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07 21:19:46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스포)요즘 본 만화 후기



1. 아이 엠 어 히어로 1권

나름 유명한 작품인데...좀비물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주인공이 오타쿠에 아주 투머치 토크네요.

나중에 1권씩 차근차근 읽어야겠네요.




2. 은하영웅전설 1-2권

유투버에서 노래 좋아서 가끔 듣습니다.

누나를 구하기 위해서 엄청나게 출세를 할려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누나가 황실에서 첩이긴하지만 잘먹고 잘사는데,,,

애니로 볼까 생각중입니다.




3. 페어리테일S 1-2권

페어리테일 본편에서 마지막 부록을 끌어모은것과 추가로 그린것들이 보이네요. 아마 잡지연재 하던거 모아서 단행본 낸 거 같은데...

그런데 페어리테일 본편 부록들은 끌어모으는게 좀 그렇지않나...잘모르겠네요.

이 작가 개그편은 적당히 야하고 재밌어서 좋습니다.




4. 은하패트롤 쟈코

드래곤볼 작가의 단편입니다.

놀랍게도 드래곤볼과 같은 세계관입니다.

작품이 재미는 딱히...


마지막에 손오공이 지구에 오고...

사이어인에 대한 TMI나 손오공이 지구에 오게 된 경위등이 밝혀집니다.

손오공 어머니가 이쁘군요.

드래곤볼 후속을 생각해서인지 프리저가 초사이언




5. 방랑의 에마논

전편인 추억의 에마논보다 별로입니다.

에마논이 SF책을 기대하고 자신에게 무언가 생존목적이 있다는등 말하는 걸 보면 확실히 후의 이야기네요.

단편인줄 알았는데 이야기가 덜끝났네요.

후속권이 언제 나올려나....

추억의 에마논보다 좀 일러가 힘이 빠진 느낌이네요?





6. 하늘이 잿빛이라서 1권

인터넷 커뮤니티 많이 한 사람은 소꿉친구 개그짤로 보셨을겁니다.

츤데레 소꿉친구가 야구소년에게 계속 힐난하고 북돋아주고 결국에는 야구소년은 고시엔(?)에 나가 활약합니다.

소꿉친구 여자는 이에 자신의 덕이라는등, 앞으로도 옆에 있어준다등 츤데레스럽게 말합니다.

야구소년은 그런 소꿉친구 여자에게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너는 내가 정말로 힘들었을때 비난한 것밖에 없다, 정말 최악이었다 등 클리셰 부수기를 시전하고 여자친구를 만나 떠나고

소꿉친구 여자(가칭)은 울먹이며 현시창스럽게 끝납니다.



이 작가 단편들은 이런 느낌의 에피소드가 많더군요.

만화 인간관계의 전형적인 전개, 인간관계 클리셰를 한 번 꼬거나 두 번, 세 번 꼬아서 부수기...

반복 용어 이용한 다쟈레(말장난)등...


치이는 조금 모잘라에서 봤듯 악역 포지션인 노는 그룹 아이들이 사실은 좋은 애였다던가...

치이의 친구가 현실적으로 많이 어두워서 현시창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던가...



치이는 조금 모자라는 조금 감명깊게 본 게 있어서,,,

이런 작품 좋아하시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7. 오버로드 불사자의 왕 1-3권

어설프게 질질 끄는 느낌이 있어서 그냥 그렇더라고요.

재밌는 에피소드나 원작을 보완해주는 tmi가 있어서 팬이라면 재밌게 볼 수는 있을겁니다.

애니 1,2기 관련 에피소드는 저도 재밌게 봤네요.

애니 오프닝에 대한 이야기는...공감이 많이 갔네요.

애니 오프닝은 작품의 얼굴이 되는 부분이라 인상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역동성때문에 등장인물들 전부 뛰는 장면이 나온다던가...그 하늘위로 적캐릭 얼굴들이나 개그캐릭이 휘릭 지나간다던가....오버로드 오프닝은 꼭 수호자들, 아인즈 걸어가는 장면이 많이 나오죠. 작품도 그렇고)

애니 엔딩은 자유도가 높음(여주가 혼자 이쁨이쁨하게 나온다던가2222, 등장인물 모두 나와서 댄스를 한다던가)

그림체도 이뻐서 오버로드 코믹스 보다 더 좋더군요.


원작은 불사자의 oh(왕...일본어발음으로)인데

한국은 이걸 살릴 수가 없으니 불사자의 왕이라 번역했네요.

제가 모르고 불사자의 oh라 말해서 만화카페 직원들도 잘못찾더라고요;








이게 단권으로 읽으니 좀 몰입이 덜되는데

다음에는 장편 만화 좀 읽어야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9/07 21:54
수정 아이콘
2번은 만화책버젼이 두개인걸로 아는데 개인적으로는 구작이 취향이였지만 신작은 신작 나름의 장점은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2/09/07 21:57
수정 아이콘
애니도 구작 신작 있지않나요?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22/09/07 22:25
수정 아이콘
애니도 구작이 취향이긴 한데 요즘 보기엔 너무 화질구지에 작화느낌이 달라서 골라봐도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 104화짜리 애니를 한방에 보는건 정말 힘들기도 하지만 향수로 보면 참 좋죠
이정재
22/09/08 09:46
수정 아이콘
장점이 있긴한가요? 설정변경부터 개무리수인데
22/09/08 10:35
수정 아이콘
케릭터에 대한 세세한 표현이나 디테일한 사건진행은 장점인거 같습니다. 가볍게 가려고 하다보니
알기 쉽게 표현을 직접적으로 한건 원작 소설이 뉘앙스나 간단한 설명만으로 표현한거와 비교하면
원작팬으로써는 많이 아쉽지만 방향성은 이해되는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정재
22/09/08 15:04
수정 아이콘
제국 일반인이 페잔 모른다는거 너무 무리수라서...
그럴거면 동맹도 몰라야죠
22/09/08 15:50
수정 아이콘
은영전 아니라고 생각하면 장점이고
은영전이라고 생각하면 최악... 설정보완급이 아니라 붕괴급.

구작 애니의 최대강점은 역시 BGM..
22/09/08 09:50
수정 아이콘
2번을 저렇게 요약하니까 또 색다른 맛이 있군요 흐흐..
22/09/08 10:52
수정 아이콘
2번 순간 제목만 같은 다른 만화인줄 알았네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638 [정치] 김건희 박사논문 심사위원 5명중 4명, '박사' 아니었다 [147] 능숙한문제해결사27072 22/09/22 27072 0
96635 [정치]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658] 대법관60632 22/09/22 60632 0
96634 [일반] <파이트 클럽> - 왜 이걸 이제 봤지?(약스포) [26] aDayInTheLife17308 22/09/22 17308 1
96633 [일반] 9월 FOMC 요약: 희망이 보이나, 방심하지 않겠다 [41] 김유라20628 22/09/22 20628 16
96632 [정치] BTS 부산 콘서트…정부, 기업에 협찬 요청 [95] 빼사스25946 22/09/21 25946 0
96631 [일반] (스포)미드 뉴스룸 시즌1 봤습니다. [34] 그때가언제라도9744 22/09/21 9744 0
96629 [일반] 푸틴, 부분동원령 발동 [176] 어강됴리24161 22/09/21 24161 3
96628 [일반] (스포!) 최근 본 영화 리뷰 : 세 가지 색 화이트, 세브린느,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10] mayuri9255 22/09/21 9255 5
96627 [정치] 대부분 지방의 투과지/조정지역이 해제됩니다 [66] Leeka16412 22/09/21 16412 0
96626 [정치] “기시다 총리, 정상회담 일방 발표에 ‘만나지 말자’ 강한 불쾌감” [111] 어강됴리19002 22/09/21 19002 0
96625 [일반] <저주토끼> - 야만의 공간, 야만의 시대. [8] aDayInTheLife8999 22/09/21 8999 0
96624 [정치] 윤석열 대통령 이대로 괜찮을까요? [174] 능숙한문제해결사22748 22/09/21 22748 0
96623 [일반] 엔비디아, RTX 4090/4080 시리즈 발표, RTX 4090 1599달러 10월 12일 출시 [64] SAS Tony Parker 18688 22/09/21 18688 0
96622 [정치] 대통령 지지율은 정말 호조세? [39] 유시민26142 22/09/21 26142 0
96620 [정치] [단독] ‘공모 혐의’ 김건희 빠져…검찰 “허위해명 수사 사유 없어” [80] Crochen24259 22/09/20 24259 0
96619 [정치] 윤석열의 조문 불발은 의도적? 천공 "조문가면 사차원의 기운이 묻어" [135] Octoblock31049 22/09/20 31049 0
96614 [일반] [테크히스토리] 80년 동안 바뀌지 않던 기술을 바꾼 다이슨 / 청소기의 역사 [4] Fig.166080 22/09/20 66080 14
96613 [정치] 경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알선수재 불송치 결정.news [162] 캬라22258 22/09/20 22258 0
96612 [일반] 캣맘 민원에 답하는 공무원 유감 [123] amalur21841 22/09/20 21841 22
96611 [일반] 30대 극후반에 하는 런데이 중급.. 성공했냐? [29] Lord Be Goja15180 22/09/20 15180 3
96610 [일반] 엄마의 잔소리 [6] SAS Tony Parker 9184 22/09/20 9184 28
96609 [일반] 40대 아재가 듣다가 질질 짠 노래 감상 [24] 도뿔이14214 22/09/20 14214 1
96608 [정치] '사업지연' 둔촌주공 공사비 3.2조→4.3조…1인당 1.8억 더 낸다 [85] Leeka19028 22/09/20 190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