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8/28 14:03
매도자의 인내와 수요자의 인내가 교차하는 지점이겠는데...20%정도 하락지점 아닐까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요. 일단 떨어지면 사겠단 대기수요는 있어보이거든요. 이게 주담대 금리만 오르는게 아니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다오르니까 실수요자가 매매안하고 전세산다고 부담이 주는것도 아니라서요.
22/08/28 14:05
많이 떨어질거냐가 얼마나 많이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미 작년 가을부터 떨어지기 시작해서 2~30%떨어졌는데요.
저도 무주택자면서 주식투자자로서 더 떨어질거라고 봅니다만 일단 저는 적당한 시점(1~2년 이내) 집 사려고요
22/08/28 14:15
고점 기준으로 얼마나 떨어질가 그게 궁금합니다. 지난 몇년새에 워낙 많이 올라서요.
위에서도 말씀하셨듯이 같은 서울이라 해도 지역 편차가 클 것 같습니다.
22/08/28 14:25
아직 공부중이라 서울 전반적인 추세를 보고 있습니다.
제가 특히 관심 있는 지역은 강남, 여의도로 출퇴근 편한 지역 역세권 아파트고요. 현재로서는 마포구, 광진구 중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22/08/28 14:24
상승할 때는 끝없이 상승할 것처럼 온갖 호재를 다 갖다 붙이다가, 하락할 때는 나라 망할 것 처럼 얘기 하는 거 보면 주식하고 하등 다를 바 없어 보이네요.
작년 코인, 주식장처럼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때문에, 부동산 불장도 언젠가는 다시 오리라 봅니다.
22/08/28 14:22
서울 집값은 공급량이 충족되서 떨어진게 아니라 금리영향이 크기 때문에 주담대가 3프로대로 오면 반등지점 생길거라 봅니다
1~2년 정도는 약하락, 보합 하다가 슬슬 타이밍 잡을듯
22/08/28 14:25
애초에 서울 집값이 공급량이 충족될수가 있나요, 대한민국 사람 대부분이 서울 살고 싶어하는데...
그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안 맞으면 떨어지는 거죠 뭐, 팔고 싶은 사람이 늘어나는데 그 돈으로 살 사람이 없으면 떨어지는 거죠 결국 고금리가 오래 지속되면 어쩔수 없이 떨어질 거라고 봅니다
22/08/28 15:33
노무현 때 대량공급 시작해서 이명박 시기에 서울에서도 대규모 미분양 있었습니다. 지금은 재건축/재개발을 너무 오랫동안 억제해서 누적된 수요를 도저히 못 따라잡을 것 처럼 느껴지는데, 그래도 지금부터 열심히 공급하고 고금리 유지되면 5-10년 후에는 미분양 다시 볼 수도 있습니다.
22/08/28 14:23
당장 주변만 봐도 인기있는 지역은 여기서 조금만 더 떨어지면 사겠다는 사람들 꽤 있어 크게 떨어지긴 어려워 보여요.
진짜 문제는 지방이나 어설프게 따라오른 수도권이 아닐까 합니다.
22/08/28 14:31
삼성전자 6만원 가면 사겠다던 사람 중에 지금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부동산 시장의 미래는 모르겠습니다만, 떨어지면 살거다 만큼 부질없는 소리는 없지 싶어요.
22/08/28 14:58
한국애서 삼전 주식과 (인기지역 한정) 부동산의 위상은 좀 다르지않나 싶습니다.
삼전은 체급이 있어 망하기 힘든 회사의 주식이란 믿음으로 인기가 있었던거고 부동산은 대한민국 그 자체라서요. 당장 한남, 압구정, 반포 일급지가 20~30%씩 빠진다면 저부터라도 달러빛 내서 들어가겠습니다.
22/08/28 15:21
2010년대 초반 몇년간의 횡보장에서도 그런 사람은많았습니다만 이게 언제 풀릴지 모르기 때문에 결국실제 구매력은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지금 구매한, 혹은 구매하려믄 사람에게 5~10년 뒤에 내가 산 가격이 오는 공포는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22/08/28 16:00
서울 인기지역 부동산의 장기 우상향을 믿는 편이라 윗 댓글처럼 적었고 다른 한 편으론 말씀처럼 횡보하락장에서 선뜻 구매버튼을 누르기도 얼마나 힘들지 공감 갑니다.
다만 말씀하신 2010년 초기에도 지금과 비슷한 이야기가 주류였고 (부동산 우하향론) 당시 강남 요지에 재건축 예정 물량을 헐값에 사들인 분들은 현재 3~4배 가격 상승된 부동산을 보유중이죠. 전 무조건 오른다, 떨어진다가 아니라 그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고 투자와 그 결과는 본인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22/08/28 16:18
삼전 9만에서 30% 떨어진 게 6만3천쯤 되는데 지금 더 떨어졌죠. 그나마 주식은 현금으로 사는 게 대부분이지만, 부동산은 대다수가 대출끼고 들어가게 됩니다. 게다가 부동산은 추세전환이 생각보다 빠르게 안 되고 최소 5년, 길면 10년정도 보합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동안 대출 이자는 꾸준히 계속 나가는 거죠. 뭐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과거의 사례를 보면 보통 그렇습니다.
22/08/28 17:22
한남 압구정 반포 정도 구매여력이 되면 그렇긴 한데 저처럼 분당에 구매를 할지 강남에 전세를 살지 애매한 재력인 사람들이 대부분일거라..
22/08/28 17:28
지금이야 대출이 어려워졌지만 또 부동산 하락이 본격화되면 대출요건이 예전처럼 확 풀리는 시기가 다시 오겠죠.
우상향 사이클 이론을 믿는다면 하락기에 영끌해 상급지로 갈아타는 식으로 업그레이드 하더군요.
22/08/28 14:33
gdp와 놓고 비교해봤을때 2만불이 3.5만불이 됐음에도 17년, 18년까지는 집값 상승이 별로 없었었죠. 그러던것이 저금리에 여러 정책들이 엮여 여기까지 왔다고 보는데.. 개인적으론 서울 강남, 분당, 과천 같은 주요지역도 19년~20년 임대차 3법 시행 급등전 수준까진 조정이 있을거라 봅니다. 그외 지역은 좀 더 빠질거 같구요.
22/08/28 14:34
거래량이 적다는 건 떨어진다는 뜻.... 이라고 보면 됩니다.(꼭 맞지는 않지만)
원래 떨어질때 거래량이 적죠 지금 주식이나 코인도 거래량이 1/10 토막 났기도 하구요. 얼마나 떨어질지는 예언의 영역이라..... 그걸 알면 중동 석유부자 보다도 돈을 많이 벌었겠죠....
22/08/28 14:44
이명박 초기에서 문재인 직전까지 그래프 비슷하지만 더 완화된 곡선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명박 때는 노무현 때 시작한 공급이 꽤 풀렸었는데 지금은 당분간 대규모 공급이 없어서... IMF 정도의 국가 위기가 오지 않는 이상 지루하고 긴 약하락/보합기가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 산사람들은 깔고 있어야죠.
22/08/28 14:44
미국 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겠죠 내년까지는 4퍼 정도 유지할것 같고 그때까지 국내에 큰 문제가 없다면 다시 오르겠죠.. 문제가 발생하면 지옥도가 열릴것 같긴합니다
22/08/28 14:56
한국 주거형태는 이미 아파트로 최적화가 되어버려서 주택 선호도가 올라갈꺼 같진 않습니다
서울-수도권으로 더더욱 집중되는 현 상황도 그렇고요
22/08/28 15:00
단독 선호도가 올라가라면 사람들 시간도 더 있어야하고(손볼곳이 더 많음) 밀집도도 더 떨어져야해요.
거기에 일본같이 좁은집을 감수하는것도 아니다보니 결국 아파트가 최적입니다.
22/08/28 20:20
단독주택이 선호되려면 공원이나 주차장, 놀이터 등 공공택지가 조성될만한 공간이 충분해야 하는데, 서울 및 수도권은 그렇게 되기가 어렵습니다. 아파트의 경우엔 단지를 조성할때 그런 공간을 의무적으로 확보하도록 하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안 생기고요. 결국 아파트 선호가 줄어들 가능성은 적습니다.
22/08/28 15:28
영끌한 사람들이 문제죠
최소 2년간 금리가 더 올라가서 유지되거나 계속 오를수도 있는데 영끌러는 이자도 감당 못하니까요 그 영끌러가 내가 사는 아파트에 얼마나 많냐에 따라서도 집값에 영향을 미칠 껍니다
22/08/28 15:32
영끌로 자가마련한 사람들은 이자가 2배로 뛰어도 소비여력이 0이될 뿐이지 감당은 가능할 겁니다.
파산이나 지급불능으로 가는 케이스는 적지 않을까 싶네요.
22/08/28 15:41
그런 케이스를 영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 정도의 케이스는 좀 비싼 집을 사는 흔한 경우죠 보통 영끌이라고 하는 것은 대출받을 수 있는 것을 맥스로 받고 +@로 본인이 부담할 수 있는 금액을 넘어선 케이스를 말하죠 이런 사람들은 금리가 조금만 증가해도 집안 경제가 흔들리는데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뒷감당이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2/08/28 20:22
작년에 영끌에 신용, 마통, 카드론, 보험약관대출에 카드 긁어서 인테리어까지 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나마도 와이프랑 혼인신고를 안해놓은 상태라 두명 다 영끌 + @ 로 가능했던건데, 이자율 두배로 올라도 충분히 감당 가능합니다. 애초에 대출규제를 너무 빡빡하게 해놔서..
22/08/28 15:53
애초에 영끌이라는 용어 자체가 그 소비 여력을 0에 수렴시키면서 산 사람들을 말하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 본다면 이자가 2배로 뛰면 아예 지불 불가에 빠질텐데요...
22/08/29 08:18
원래는 그게 맞는데 대출규제가 심하다보니까 '일반적으로 가능한 최대 대출을 받아서 구매한 경우'도 영끌로 보기도 하더라고요. 규제 때문에 진짜 영끌은 사실상 불가능한데 영끌족이 많다는건 이상하죠. 규제는 LTV 40%, DSR 40%, 신용대출 연봉 이내에서 1억 이하 등이 촘촘히 걸려있어서 원래 의미의 영끌은 하고 싶어도 정말 하기 힘듭니다.
22/08/28 15:57
그냥 경기 사이클이 그렇다고 봐야죠.
과거 사례를 보면, 노태우 시절 폭등 - 김영삼, 김대중 시절 침체 - 노무현 시절 폭등 - 이명박, 박근혜 시절 침체 - 문재인 시절 폭등 같은 식으로 [5년 상승, 10년 침체]의 사이클이 오긴 했습니다. 이번 침체기도 과거와 같을지는 모르겠지만...
22/08/28 16:02
약간 정치댓글일수도 있는데
좌파가 정권 잡으면 복지쪽으로 돈을 많이 풀어서 부동산도 오른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17년도에 처음 등기쳤는데 그때 고수님들이 저런 얘기 하시면서 집을 모으셨습니다...
22/08/28 20:14
복지로 돈을 풀은 총액과 주택상승률 총액을 비교해 보시면 그냥 코묻은돈 수준입니다.
그거보단 GDP 상승률과 금리가 가장 직접적입니다.
22/08/29 10:46
대한민국 건국 이래 생긴 빚이 600조인데 그게 5년만에 1000조가 된걸로 봐선, 복지만 따져선 안될거 같습니다. 전체 늘어난 금액을 봐야죠
물론 GDP 상승률과 금리도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지금 꺾이는건 미 연준발 금리 인상이 결정적이겠죠. 그렇지만 또 수요공급을 따져봐야 합니다. IMF때 꺾인 집값은 금새 바로 회복되었지만 1990년 무렵과 2009년 무렵 꺾인 집값은 몇년을 갔습니다. 그때 엄청난 물량 폭탄이 있었거든요. 이명박때 잡힌걸 흔히 리먼브라더스만으로 퉁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더 극심한 위기였던 IMF도 불과 1-2년만에 원복된거 보면 위기도 단기적으론 중요하지만 장기적 안정세엔 역시 공급이 필요하단걸 알 수 있습니다. 이명박때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의 뉴타운,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2기신도시가 차곡차곡 잘 준비되어 완성단계였습니다. 거기에 새로 보금자리니 뭐니 강남에 반값아파트도 잔뜩이었고요 지금 그런데 3기 신도시가 과연 보이느냐? 하면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희망!이라고 한다면, 말도 안되게 엄청나게 지난 몇년간 올라버려서; 더는 살 여력이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거가, 그나마 폭등은 막아낼 희망 아닐까 싶습니다
22/08/29 16:59
건국이래 국가부채는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이유는 GDP가 꾸준히 상승했으니까요.
중요한건 GDP대비 %인데 박근혜정권때 35%였고 2017년 2018년까지 이보다 1%높은 36%를 유지하다 코로나로 인하여 2021년에 47%까지 증가했습니다. 코로나시국에 타국 재정확대 비율에 비하자면 거의 코묻은돈 수준의 확대였는데 이정도면 선방한거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코로나로 경기위축되도 욕하고 그거 막을려고 재정확대해도 욕하고 뭐 어쩌란건지 모르겠네요?
22/08/28 15:01
이 댓글 보고 반포 아파트 실거래가 단지 별로 확인 했는데 어느 단지가 떨어졌는지 잘 모르겠는데, 혹시 죄표 찍어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반포가 끝판왕은 아닙니...
22/08/28 15:24
반포는 제가 노리는 지역 중 하나라 유의미한 하락이 있으면 좋겠지만, 거래량 낮은 시기의 가격동향은 오차범위가 커서 판단하기 어려워보입니다. 일단은 전체적으로 단지아파트 거래가를 뒤져보았을 때는 유의미하게 떨어진 곳은 없어보여요... 원래 1급지는 안 팔리면 그냥 안 팔고 깔고 앉으려는 성향이 강해서.
22/08/28 15:44
아니 호가 말고요;; 실거래가로 얘기해야죠.
불장에서도 5-6억 높게 올려놓은 매물 가지고 시세라고 하지 않아요... 난 또 뭔 얘기하나 했네
22/08/28 16:30
집주인이 -4~5억으로 내놨는데 실거래가가 그 보다 높을 수 있나요?
니시무라 님 말씀대로 호가가 -4~5억인데 안 팔리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 실제 가격은 그 보다 더 낮다고 봐야죠.
22/08/28 16:37
그 가격에 도장을 찍어야 그 가격인거라서요. 지난 하락기(?) 에 별별 에피소드가 다 있습니다. 저도 그 때 등기쳤던 사람인데 찾아가면 매물이 없거나(이건 법이 바뀌어서 이제 못함) 집을 안 보여주거나, 그 자리에서 억 단위로 올려부른다거나 계약서 작성 때까지 고민하더니 도장 안 찍고 도주... 부동산 중개인이 집 주인 찾으려고 수소문하고 크크크크. 어느 가격에 입질이 오는지 확인 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현금 필요할 때 얼마를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고.... 은마도 낮은 호가 올라온지 꽤 됐는데 최근까지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는 아직 비슷하게 유지 중입니다. 어떻게 제일 낮은 호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는 건지 주식시장처럼 생각하면 이해가 안될 수 있는데, 부동산은 결국 개별 거래고 집 파는 순간까지 집주인이 언제든 취소할 수 있는 입장이라는 게 강남 같은 1급지에서는 꽤 크게 작용합니다. 유효하게 떨어진 실거래가가 있다면 그 때는 하락기를 부정할 수 없죠.
22/08/28 16:52
일반론을 적용할 수 없는 특이 케이스들이 있다는 건 알겠습니다.
제가 댓글을 쓴 이유는 아시겠지만, 하락장의 호가 하락만으로 시세 하락으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의 근거로 상승장 호가 케이스가 언급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2/08/28 16:56
Final exam 님//
네 그 부분에 대해 충분히 그렇개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호가가 방향성에 대한 압력으로 작용하는 게 사실이니까요. 저는 지난 하락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는 것이고 실제로 강남 곳곳에서 일어나는 - 호가는 많이 떨어진 것 같은데 실거래가 변화는 생각보다 별로 없는 - 현상이 어느 정도 유지될지는 저도 확신은 없습니다.
22/08/28 14:57
22/08/28 15:16
서울은 주거 환경이 좋은 곳이 많지 않고 학군 좋은 곳도 일부이며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어 집값 상승은 더 이상 없을 거라 봅니다. 집값 우하향 할거로 봅니다. 경기도권 신도시가 굉장히 살만하고 아파트 밀집된 곳은 학군도 좋아질 거라 서울 인구분산 효과있고 지하철이나 gtx도 앞으로 계속 확충될거고요.
22/08/28 15:17
이미 2021년 고점대비해서 20~30퍼씩 하락했습니다
작년에 올해 예측한 부동산 서적중에서 금리인상으로 인한 집값하락예상한 게 김경민 교수의 부동산트렌드2022 가 있는데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듯요 작년 올해 겪으면서 pgr이든 부동산전문가든 다 믿으면 안되더라구요 작년에 올해 집값이만큼 조정들어간다고 했으면 다 미친놈 소리했겠죠 본인이 인사이트를 키우는 수밖에
22/08/28 15:19
https://pgr21.co.kr/freedom/93119
https://pgr21.co.kr/freedom/94168 비용(금리, 세금)등이 오르면 세입자에게 다 전가될것처럼 말씀하시던분 많이 계신데... 하락장에선 그렇게 안되는것 같은데요.. 난 또 부동산 나만 모르는줄... 으휴..
22/08/28 15:35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7/577135/
저 기사말고도 여러군데 보면 월세는 오릅니다.
22/08/28 21:20
근데 월세가 올랐다는게 월세 보증금은 줄고 월세 자체가 오른거라 정확히 말하면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 됐다는거고
지금 전반적으로 전세도 약세로 알고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828014400003?input=1195m https://www.khan.co.kr/economy/real_estate/article/202208281350001
22/08/28 22:05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48% 올랐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 들어 7월까지 0.46% 떨어졌다. 2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828014400003?input=1195m 제가 체감하는 것도 그렇고 기사 나오는 것도 그렇고 전세시장도 약세 같은데 어떤 자료를 봐야 보증금이 오른걸 확인할 수 있을까요
22/08/29 07:0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380651?sid=1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08011?sid=1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527199?sid=101 저만 해도 이번에 재계약할때 월세가 올랐구요. 매매와 전세가 다르고 전세와 월세가 또 다릅니다.
22/08/28 15:39
1~2년 내리막 가다가 3년 뒤쯤에 회복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사가야 돼서 작년 가을부터 집 내놓은 저 같은 사람 입장에선 돌아버릴 노릇. 담보대출 정리하려고 집 내놓은건데 주변보다 3000 다운시켜 내놓아도 안 팔려서 미치겠네요.
22/08/28 16:04
19년쯤부터 조짐이 보이다 20,21년 집값이 피크를 찍었는데21년도는 분위기가 거품이 낀 부분이 있습니다. 작년에 신고가로 거래된건 무리하게 거래된 감이 있죠. 그래서 실질적 집값은 20년가격에서 입지좋은곳은 유지되고 그 외 분위기타서 오른 지역은 조금 더 내려갈것 같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하락은 어렵다고 보는게 원자재, 인건비 상승으로 신축분양의 로또급당첨이 어렵게 되서, 저렴한 내집마련의 기회가 사라져가는 것도 이유가 될것 같습니다. 집을 안산 사람들중 분양으로 주변시세 대비 싼 가격으로 입주하는 걸 계획하곤 하는데, 몇년전만 해도 3~4억대의 분양이 가능했지만 이젠 분양가 자체가 6~7억은 기본이 되가고 있죠. 요즘 몇개분양을 보니, 애매한 가격으로 하기보다는 온갖 옵션등을 넣어서 고급화 방향으로 가는 것 같더군요. 게다가 작년 고점매매자를 제외한 20년까지의 매매자는 아직 이익 상태거나 보합수준+대출규제등을 뚫고 산 사람들이다보니 집값하락에 아쉬움은 있어도 금리때문에 급매로 집을 내놓을 정도는 아니죠. 또, 전국민이 최근 몇년간 배운게 있죠. 집하나는 깔고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더해져서 유주택자가 경제상황이 급하게 바뀌는게 아닌이상 막 집을 내놓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2/08/28 16:06
지난 리먼사태 때 부동산 시장을 보면서 얻은 교훈은 (당연한 말들이지만) 아래와 같습니다.
- 많이 올랐던 물건일수록 많이 떨어진다: 폭락 이전/이후의 메타가 바뀌면(중대형 -> 소형) 정말 최악이 되더군요. - 나쁜 물건부터 떨어지고, 좋은 물건부터 오른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상급지와 상급지가 너무 비싸서 꿩 대신 닭으로 상승한 변두리의 온도차는 상당했어요. 이번에도 '서울'로 묶이기 보다는 서울의 상급지와 그 외 지역, 각 지역의 대장 아파트 단지와 그 외 단지로 나뉠 것 같아요.
22/08/28 16:14
하락세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데 그 이유를 저는 우크라이나 전쟁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락무새들이 그간 얘기했던 이유들 때문이 아니구요 그들이 지금 입에 거품을 물고 현자 행새를 하고있지만 전쟁 아니였으면 약 상승 또는 보합으로 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집구석 키워지만요 크크
전쟁이 6개월 내로 끝났을때 또 다른 변슈가 생기지 않는다면 집값은 1년정도면 하락세를 멈출거라고 예상합니다
22/08/28 16:16
반포에 아파트 가진 주식쟁이인데..(부동산은 초짜입니다) 주식처럼 대충 분석해보면 저희 동네는 30%는 떨어져야 말이되지 않나 싶습니다..물론 가치투자 좋아하는 주식쟁이들이 부동산을 주식처럼 접근해서 부동산 분석+매매는 완전실패하는 경향이 있긴합니다만ㅜ
22/08/28 16:21
어짜피 빚내서 사야 되는데 고용 안정도 참고해서 봐야 될꺼 같습니다. 경기 침체나 위기가 올 경우, 가뜩이나 수출 중심으로 우리 나라는 타격이 2~3배가 될수 밖에 없죠. 중국과 미국 선택까지 강요되는 마당에 장미빛만 보기엔 애매할꺼 같긴 합니다.
22/08/28 16:27
미국의 고금리 정책이 생각보다 길게 갈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적어도 3년은 가지 않을까요? 그리고 미중분쟁 속에서 우리나라의 앞날이 밝아 보이지도 않구요. 나라 경제의 앞날이 그리 밝지 않고 고금리 기조에 울트라 저출산까지... 우리나라 부동산이 계속 불패였지만 앞으로도 그럴지 좀 의문입니다. 물론 상급지는 별 타격 없을지도..
22/08/28 16:34
규제 안 푸는 거 보면 상승여력이 남았다고 봅니다.
째려보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어보이구요 여지껏 학습으로 인해 돈 있는 사람들은 줍줍할 꺼구요
22/08/28 16:42
이건 확실합니다
어떤 정책이 나와도 돈없는 사람들은 못사고 돈있는 사람들은 더 사겠죠 정부 정책은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계속 엉망일 것이고 그거 생각나네요 부동산 중개사가 방송에 나와서 내가 실거주할 집은 집값 여부에 관계없이 나한테 충분한 돈이 있으면 반드시 구입해라
22/08/28 17:33
영끌이 제가 생각 이상으로 벼랑 끝자락이라는 것을 주변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면서 알았습니다;; 1퍼 해봐야 1억에 100만원인데? 라는 느낌이었는데 진짜 영끌은 생활 자체가 달라지겠더군요. 그리고 전세주고 갭투자한 사람들이 생각 이상으로 위험한 것 같더군요.
22/08/28 17:35
부동산 자산에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요인인 금리가 비우호적이고
자산가격이 원화 자산으로 측정되기 때문에 돈값 하락에 따라 이중으로 영향을 받았던 것도 있고 언제 해결될지도 모르는 코로나 시국에 집안에만 있어야 되고 재택근무 줄창 하던 시절에 좋은 집의 가치가 올라갔지만 이제는 적어도 언젠간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니까 당분간은 제자리를 향할것 같습니다
22/08/28 18:32
가격이 좀 하락하기야 하락하겠죠.
당장 이자가 너무 비싸니까요. 그렇지만, 지금 건축비에 들어가는 원자재와 인건비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듭니다. 결국 낡은 아파트들이 대체할수 있는 아파트들이 꾸준히 공급되어야 하는데, 원자재 가격이 높아서 공급가격이 꾸준히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분양아파트들이 비쌀수 밖에 없습니다, 아파트 분양가가 비싸지는데, 기존 아파트 가격이 무한정 내려간다는 건 말이 안되고, 결국 높은 원자재가격이 아파드들의 가격 하방을 지켜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2/08/28 19:18
원자재 가격이 최고점에 비해 떨어졌지만, 여전히 비싸죠.
철근도 최고점 대비 떨어지긴했지만, 작년 1월 대비 여전히 10%이상 비싸죠, 당장 시멘트 가격만해도 너무 비싸다고 집회하는 판국입니다. 결정적으로 인건비는 엄청나게 올랐고, 앞으로 내릴 것 같아 보이진 않네요.
22/08/28 19:13
원자재 인건비가 비싸서 아파트 가격이 올라간 건 아니지 않나요?
그럼 비슷한 브랜드 아파트는 비슷한 가치 혹은 비슷한 가치상승이 있어야 하는데 지역별 차이가 심했던 것 같은데...
22/08/28 19:22
아파트 공급가가 올라서 아파트 가격이 올라간다는 뜻이 아니라,
아파트 공급가격 하한선이 전반적으로 오를 수 밖에 없고, 아파트 매매가격이 그 하한선 아래로 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이다. 정도로 추측하는 거죠.
22/08/28 20:17
반자나 트리마제 같은 상황이 또 나오면 신축 아파트는 하방을 지켜주는게 아니라 상방을 막게되겠죠
근데 그런 시기면 부동산이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제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일 것 같긴합니다
22/08/28 21:26
건설회사다닙니다.
자재값 21년초보다 2배씩 찍다가 이제 철근은 살짝 떨어졌네요. 인건비는 다 20%씩올랐구요. 시멘트는 말잇못.. 당연히 지금 같은 금리에서는 집값이 떨어질텐데 신규분양 아파트는 분양가자체에 영향 많이줄겁니다.
22/08/28 20:26
부동산은 싫든 좋든 거의 대부분 국민이 포지션을 가질수 밖에 없으니까요. 매매로 살지, 전월세로 살지 결정을 하는 시기가 되면 둘중에 하나로 포지션을 잡아야 하니까요.
22/08/28 19:45
솔직히 2018~2021 까지 근 4년을 빠꾸없이 올랐는데... 조정 좀 받을만하죠. 21년에 주은 사람들에게는 낙폭이 좀 과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죠.
22/08/28 19:57
당장 수개월 정도가 어찌될지 애매할뿐, 2025년 혹은 늦으면 2026년까지 많이 오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상승은 과거로 따지면 2006~2007년과 동일한 성격의 상승이 될 것으로 보며, 거기까지가 싸이클적인 의미의 상승은 끝이라는 것입니다. 근데 2008년 이후와 달리, 싸이클이 종료된 이후의 침체를 명목가격 상승(실질가격 하락 혹은 정체. 명목가격은 상승 둔화)이 지속되는 형태로 지나갈 가능성이 꽤 있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봅니다. 만약 그렇게 될 경우에는 2030년 즈음까지는 아예 하락 자체가 없는 것이 되고, 2030~2035 사이에 아주 심한 경제위기가 도래할듯 싶습니다.
22/08/28 20:23
한국부동산은 우상향일까요?
부동산이 불패신화여서 그렇지 사실 한국의 대부분의 좋은것들은 우상향이었잖아요? 부동산도 주식도 월급도 복지도 모든게 다 거시적으로보면 한국의 발전과 함께 우상향했죠 근데 앞으로 잘해야 일본처럼 잃어버린 n년, 못하면 퇴보가 예견되는데 앞으로도 우상향일지 걱정되네요
22/08/28 20:31
현재 시점으론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 건 알겠네요
금리고 정책이고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면 무슨 핑계를 다 붙여서든 계속 떨어지거든요 집값이 떨어지면 사람들이 울기 시작하고 그래서 하나씩 부동산 규제를 풀어나갑니다 보통 분양가 양도세 금융 순서였던 것 같네요 (정부가 정책쓰기 쉬운 것부터 다 풀더군요) 마지막쯤 되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도 시세보다 높아서 의미없는 수준이 됩니다 어떤 바보들은 분양가상한제로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어이털리는 주장을 하는데 나중에 하락장에서는 그 가격이 실제 집값방어 마지노선이 됩니다 같은 의미로 대출규제도 나름 맥락이 있는건데 거품 낀 시세를 기준으로 나혼자 기분만 내고서 무리하게 영끌하다가 금융이자에 거지가 되는 분들이 있더군요 다 과거에 겪어보고 사회적으로도 뉴스거리가 됐던 일입니다 반포3단지 자이 분양가가 84기준 한 9억정도 됐는데 그래도 이전 정부가 택지비 현실화하는 노력을 많이해서 그거 오른것 만큼까지는 방어가 될 겁니다 앞으로 7~8년 하락기가 지속될거고 마지막엔 집가진 사람이 죄인이라며 하우스 푸어 조롱 여론이 발생할거고 강남에서 집값과 전셋가가 거의 역전되는 시점이 올겁니다 그때 줏어야 된다.. 될수 있으면 많이.. 라고 저는 신입사원들에게 항상 얘기합니다
22/08/28 21:07
2013~14년 하락기라는 예시가 있어서 솔직히 부동산의 미래가 어느정도 보이죠. 가격의 미래는 모르겠지만, 풍경의 미래는 확실하죠
하우스푸어 이야기는 나오기 시작했고, 미분양은 쌓이고 있으니깐 곧 대규모 할인 분양 나올거고, 그 관련 갈등은 뭐 뻔하고... 좀 씁쓸한 부분이 그 안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죠. 대한민국 자살률 최고 찍던 시기가 그 시기니깐...... ps. 솔직히 여기서도 말씀하신 어이털리는 주장 몇 개 봤습니다. 집값 올랐을 때는 집값 오른 이득은 다 조합원이 가져야 된다고 외치시던 분들은 할인 분양 시작하면 어디론가 다 사라지겠죠.
22/08/29 07:52
어디론가 사라지기는요. 청약당첨된 일분자들이 룰루랄라 하고 있을 때, 추가분담금 마련하느라 여기저기 손벌리러 가는 거죠.
결국 못마련하면 준공했는데도 열쇠 못받고, 경매 넘어가는 거고요. 부동산 하락기에 분양해서, 준공 후 10년 넘게 조합 청산 못한곳들도 있어요. 할인분양하면 그 손해는 조상님이 메꿔 주는 거 아닙니다. 그럼 집값 오를 때의 이득은 조합원이 가져가야 하는거 아닙니까? 재개발, 재건축은 정비'사업' 입니다.
22/08/29 08:18
정비사업 아파트의 가격을 무슨 근거인지 고점으로 혼자 상상해서 감평가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지나치게 지불한 투자자들이 힘든거지 원주민들은 무슨 짓을 해도 일반분양자보다 낮은 가격에 집을 갖게 돼 있습니다
본인들 투자실패의 원인을 남탓은 못하고 정부탓만 하고 있는거죠 나라에서 이 지분가격은 이거다라고 해서 확정해주는게 종전가인데 그 가격보다 높이 산걸 왜 나라 탓을 하나요?
22/08/29 08:33
분양가와 추가분담금 얘기하는데, 감평가와 종전수입 얘기가 왜나와요. 그 원주민분들은 미분양 나면 추가분담금 안내는줄 아세요?
오히려 은퇴해서 소득없이 사는 이분들이 가장 추가분담금에 민감한 분들인데, 뭔소리인지...
22/08/29 09:04
난희 님// 제가 시공사에서 정비사업 일을 20년째 하고 있는데 특히 요즘 들어 기본을 이해못하고 뛰어드는 투자자들이 많아서 사업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네요
22/08/29 09:26
도정 님// 와... 어디 건설사인가요? 진심 전국 재재 조합원들에게 알려 주고 싶습니다. 비추가 아니라, 추천으로요.
얼마나 조합원들에게 퍼주는 혜자 시공사이면, 20년 동안 단 한번도 조합원들이 손해를 안 보게 해주셨을까요? 크크크...
22/08/29 09:44
사울 굿맨 님// 공사비 평당 200만원에 이주비를 시공사가 조합원 개개인 통장에 꽂아주던 시절부터 이 일을 했는데 예전에도 오버슈팅한 투자자가 없었을까요?
현실을 감당못해서 관리처분이 서너번씩 엎어지고 마른 수건 짜내듯 상품 수준 낮춰서 공사비 최소화하고 투자자들이 팔고 나가고 그렇게 해서 사업 가는 겁니다 그게 나중에 호황기에 보상으로 돌아오겠죠 사업을 그렇게 꽃길로만 보면 안됩니다
22/08/29 10:54
도정 님// 저는 시종일관 재재도 사업이라 꽃길만 있는 게 아니라고 했는데요?
그런데 호황기에 그 보상을 막는, 심지어 손해를 보게 하는 게 분상제 아닙니까? 진짜 건설사에서 정비사업 담당하시는 분 맞아요? 얘기를 하면 할 수록 도저히 안 믿겨지는데...
22/08/29 12:36
사울 굿맨 님// 업계에서 하는 얘기들이 부동산 단톡방 기조랑은 많이 다릅니다
막말로 시공사 직원이 조합원 손해보는 것에 무슨 관심이 있겠습니까 공사비 모자르면 추가부담금 걷고 못 내면 키 안 내주는거지.. 분상제 때문에 시공사 입장에서는 정비사업하기 편했단 생각은 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22/08/29 13:17
도정 님// 분상제 때문에 조합원들이 손해 볼 것 같으니 사업 추진을 안 하죠. 그러면 시공사도 수주 안 하고요. 이미 추진 중인 곳이라면, 공사비라도 깎아 볼라고 둔촌주공처럼 시공사와 싸우기도 하고요.
아... 님은 일 없으셔서 편하셨겠네요. 그런데 말씀하시는 거 보니 계속 일 안 하시는 게 님 회사에도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계속 하실 거면 앞으로 맡으실 사업장 좀 찍어주세요. 풀매수 들어갑니다. ^^;
22/08/29 13:27
사울 굿맨 님// 뭔가 되게 악의적이긴 한데 이해는 합니다
정부정책에 반하다가 곧 둔촌꼴 날 현장을 몇개 가지고 있는데 거기 조합원들이 딱 요정도 관점으로 다 아는 것처럼 사업을 재단하는데 그게 또 가관이라서요 크크 좋은 시절에 본인들이 밥상 걷어차놓고 단톡방에 모여서 사자후를 지르시는데 안타깝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2/08/29 13:42
도정 님// 드디어 정부 정책으로 인해 조합원들이 손해날 수 있다는 걸 인정하시는군요. 님이 쓴 댓글들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세요. 뭔가 위화감이 안 느껴지시나요?
솔직히 건설사 정비사업 담당자라는 건 뻥이신 것 같고, 담당자인 지인한테 얼핏얼핏 정비사업에 대해 전해 들은 건설회사 직원이신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할게요. '재건축은 속도전이다. 욕심 내지 말고, 정부 정책에 저항하지 말고, 분양가가 낮아도 후딱후딱 분양해야 된다.' 그 분한테 많이 들어보신 말이죠? 근데 이 말은 '조합원들은 절대 손해 안 보니, 분상제로 찍어 눌러도 된다. 투기 세력 박멸하자!' 가 아니에요. 선생님...^^;
22/08/29 14:07
사울 굿맨 님// 없는 손해를 정부가 만드는게 아니라 손해를 이미 보고 들어가는 투자자들의 손익을 정부가 인위적으로 맞춰달라고 땡깡을 부리는 거지요
예민한 업무를 하는 사람이 쓸데없이 게시판에서 직무를 밝혀서 좀 후회하는 중이긴 한데 님이 의심하셔도 어쩔수 없이 저는 그직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속도가 제일이라는 주장은 지금껏 틀린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22/08/29 08:29
분상제가 가격방어를 해준다? 뭔 수로요? 일반분양자들이 그 가격이 시세보다 높아서 안사겠다고 하면(미분양 나면), 무조건 사라고 누칼협이라도 해주나요?
반대로 무조건 시세보다 싸게 팔라고 강제하는 게 분상제에요. 재산권침해는 사는 사람이 보나요, 파는 사람이 보나요?
22/08/29 08:36
분양가상한제한다고 조합원 분양가가 일반분양가보다 높은 데 한곳이라도 보셨나요? 아주 예전에 한두곳 있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국가가 그 땅의 용적율을 올려서 사회에 주택을 공급하는게 정비사업입니다 정비사업을 뭔가 되게 미시적인 투자상품으로만 생각하시는데 조합원에게 사업의 유인이 될만한 사업적 이익을 비례율로 환원하고 나머지는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겁니다
22/08/29 08:47
조합원 분양가 가지고 엉뚱한 얘기 하시네...
그 사업적 이익이 안나서 조합도 부도나고, 조합원들도 한강가고 해요. 정부가 뭔 보장을 해준다고요.
22/08/29 09:00
정부는 용적률 증가로 인한 개발이익이 투기꾼에게 가지 않도록 분양가상한제로 배분하는 겁니다
조합원이 부담금 감당 못해서 입주 못하는건 다른 영역이죠
22/08/29 09:22
전가의 보도 '규제 안 받을 거면, 용적률 인센티브 받지 말고, 1:1 재건축 해라' 나왔네요. 크크...
그 인센티브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조합원들 이쁘다고 꽁으로 줍니까? 재개발 재건축할 때, 도로, 공원 부지 등으로 기부채납을 얼마나 하는지 모르시죠? 그렇게 조합원들이 노리스크 하이리턴인 것 같으시면, 지금이라도 어디 구역지정 안된 썩빌이라도 하나 구입 하시는 건 어떤가요? 자가 보유자 이시면, 재개발, 재건축할 때까지 몸테크 하시든가요. 설마 '재개발, 재건축이 언제 될지, 되기나 할지 어떻게 아냐? 그런 위험부담은 못하겠다.' 라고 하시지는 않겠죠?
22/08/29 09:35
기부채납 잘 아는데요..
지겨울정도로 알고 사업 중간에 용적률 높이는 다른 방법도 현업에서 많이 해봤습니다 그래봤자 언발에 오줌누기인것도 알고 암튼 뭐 잘 압니다 그래서 님은 용감하게 선택한 자신의 투자가 성공하기 위해서 분상제가 없어져야 된다는 건데 업계에선 보통 이런 분들을 상투잡은 투자자라고 사업의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보곤 합니다
22/08/29 09:44
요즘 말많은 둔촌주공 때문에 이러시는 것 같은데, 거기는 조합이 삐꾸같은 짓해서 파탄난 거지만, 어쨌뜬 거기도 분상제 없었으면 손해는 안보는 건 맞죠.
아무튼 이니셜이라도 알려주세요. 님이 계신 건설사에서 시공하는 재재물건 하나 잡으면 노날꺼 같아요. 크크...
22/08/28 20:39
일단 지금은 보이는 거 보다는 더 떨어졌다고 봐야 된다고 봅니다. 거래량이 너무 적어서....
얼마나 떨어질까에 대해서는 글쎄요..... 그걸 알면 경제의 신이죠. 고점과 저점을 안다는 건데..... 일단 미국에서 금리를 떨어뜨리기 전까지는 계속 오른다고 봐야죠... 그것과는 별개로 주식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딱 퀴블러의 5단계가 연상이 됩니다. 주식은 이제 슬슬 수용하기 시작하는 것 같고, 부동산은 딱 부정 분노가 반반 섞인거 같고...
22/08/28 21:06
수도권 신도시들 거품이 적나라 하세 드러나고 서울도 하급지에 가까운 지역들 전세 매매가가 내려가고 있죠. 서울 내 상급지와 주요지역은 영끝족 비율이 낮고 재개발 재건축 지역은 가격 방어가 튼튼한게 보여집니다. 신도시와 거품 지역이 30프로이상 하락 한거에 비해 튼튼한 지역은 이근처가 마지노선이 될 것입니다. 근데 신도시지역은 서울과 비슷한 가격으로 펌핑 시켜넣고 거기다가 서울 못들어간 사람들이 영끝한거라 향후 일부 반등할 수 있는 2~3지역 말고는 고점에 평생 물려있을 지역이죠.
22/08/28 22:01
우상향 신화는 계속되겠지만 단기적으론 중국발 위기에 같이 털리면서 영향이 클 것 같고 (위안화 미러링 통화인데 환율 방어 될까요..?) 장기적으로는 아파트 명목 가격은 오르겠지만 대한민국이 망해서 실질 가격은 훨씬 떨어질거라 봅니다. 자산가들이야 젊은이들이 계속 밑에서 자산을 받쳐주길 기대하겠지만 역습이 곧 시작되겠죠.
22/08/28 22:30
하락장일 때 상급지로 갈아타는 게 진리던데, 말처럼 쉽지는 않네요. 일단 이 분위기가 지속되면 매매 관련 규제가 좀 풀리고, 몇년 지나면 전세가가 급등할 건데, 임대차 3법 때문에 선반영 된 게 있어서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22/08/29 02:49
집값이 대폭 하락하는 일은 어지간하면 잘 일어나지 않을거라 봅니다.
다만 믈가상승률, 심하면 금리를 집값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은 발생할 수 있고, 그게 사실상의 집값 하락이죠.
22/08/29 08:41
주식이나 부동산의 저점은 아무도 모르죠.
가격으로만 결정되지 않습니다. 다만, 부동산은 저점에서는 거래량이 늡니다. 거래량이 많이 늘면서 혼조세 보이면 거의 저점이라고 봐도 될겁니다.
22/08/29 10:55
현실적 대출 한계선인 4.8억 기준 금리 1% 오를때 월 40만원 .. 흠
15억짜리 자산을 사면서 월 40만원때문에 결정을 망설인다... 글쎄요 15억짜리 집 사는 사람들이 연소득 부부합산 1억 이하인 경우가 있을까요? 저는 극히 드물거라고 보는데
22/08/29 14:05
일단 1%p넘게 올랐고. 매도자도 팔고 갈아타면 대출금리가 리셋되서 움직일 유인도 없고 신규 매수자는 더 그렇고. 금리 정점 확인되면 그 이후는 저는 다시 상승 봅니다
22/08/29 10:19
(수도권, 1주택) 떨어질거 같습니다만 생각보다 폭이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입지별로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저는 현재 집이 협소하여 2~3년 안에 더 넓은 평수로 이주를 희망하기에 전반적으로 집값이 떨어졌으면 합니다. 물론 제집이 사고 싶은 집보다 덜떨어지면 좋겠는데 보통은 그렇게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그 갭의 절대적인 크기라도 적어졌으면 합니다.
22/08/29 10:56
다주택자는 뭐 투자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지는 거죠
실거주 1주택이면, 오를 때 내릴 때 넘 연연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오르면 먼 훗날 팔때 좋으니 기분 좋을 수 있고, 내리면 뭐 당장 안 팔면 그만이죠. 10년 후에도 안 오를까요? 그럼 뭐 어쩔 수 없고요 옷이나 자동차를 살 때엔, 나중에 비싸게 중고로 팔아야지... 그땐 얼마가 올라 있을꺼야..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물론 부동산은 자동차가 아니죠. 더 비싸고, 자산의 절대 대부분의 금액을 차지하고 등등.. 하지만 자동차를 타며 행복함을 누리는 것만으로도 전 자동차의 감가상각을 받아들입니다. 전 우리집에서, 가격상승이니 하락이니 고민 안하고, 우리 아이들 또 이사하며 다녀야 하나 고민 안하고, 내가 못 박고 싶은곳 마음대로 박고 우리 가족 취향대로 인테리어 가능한 우리 집에서 사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값으로 환산할 수 없습니다. 전 솔직히 여기서 10년 정도 살고, 그 후 집 팔때 조금 손해 보고 팔게 되어도 만족할거 같습니다. 그 사이 누릴 기쁨을 생각하면요. 뭐 반값 손해! 하면 솔직히 어렵겠지만, 빠져봐야 10% 빠질까요? 그런데 10년 살면 솔직히 빠질 수 없을 겁니다. 하락기 아무리 와도 오를 수 밖에 없는 시간이죠. 10년 후에 안 올라도 됩니다. 어차피 우리 집이 안 오르면, 옆에 이사 가고 싶은 새집도 뭐 차이야 있어도 얼마나 올랐겠어요? 아무 집도 없는 상태에서 옮겨가는 것보단 부담 덜할 거에요 자기가 살 실거주 1주택에 대해선, 집값이 오르니 마니 따지는 것이야 말로 투기적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22/08/29 11:16
소득 상승률이랑 비교하면 19년도까지의 상승은 미반영분, 20~21년도는 초과상승이라고 보던데 지금보다는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 8월부터 지금까지 1년간 기준금리가 1.75% 올랐고 미국 소비자 물가가 안잡혀서 앞으로도 꽤나 오를건데 변동금리 상승의 여파를 온전히 받게되는때는 부담이 많이 되겠죠 보유부담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지금처럼 거래 안일어나는 높은 가격에서 계속 버틸수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다 어디에서 경제위기라도 터진다면..덜덜
22/08/29 13:10
댓글에도 있지만 1채인 사람은 어차피 실거주라 투기한게 아닌이상 집값이 폭락해야 전체적으로 이득인 거 같긴한데 그러기엔 이미 영끌러 등 너무많아서ㅜㅜ
22/08/30 17:28
수도권 작은 평수 저렴한 아파트 1주택인데요.
직업 바꾸면서 돈 벌이가 늘어 대출 갚고 돈 모아서 집 넓혀가려 했더니, 전체적으로 집 값 오르면서 같은 단지 내 큰 평수와 가격 차이가 벌어지더라구요. 다주택자거나, 유난히 상승폭이 큰 곳 매수자였거나 하는 포지션 아니면 유주택자라도 집 값 올라 좋을 게 없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