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8/14 00:01:25
Name 붉은벽돌
Subject [일반] 제26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 결과 (수정됨)
의사협회장이 누군지 아시는 분은 아마 많지 않을 겁니다.
전국구 유명인사가 되신 최대집 전임 회장의 경우가 특수하다고 봐야겠죠(...)
대한민국 의사 전체의 대표자도 대부분 궁금하실 일이 없을텐데, 전공의 대표자는 아마 더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26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 결과는 궁금해 하실 분들도 있을 법해서 올려드려봅니다.
한 후보자가 최근에 직접 올린 한장의 사진이 논란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얼마전에 여기에도 글이 올라왔고 타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https://pgr21.co.kr/freedom/96247

투표는 8/8~12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이루어졌고 선거인 10429명 중 5336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51.17%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8월 12일 투표 종료 이후 발표된 개표 결과,
기호1번 주예찬 1549표 (29.03%)
[기호2번 강민구 3787표 (70.97%)]
기호2번 강민구 후보자가 제26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734

기호1번 주예찬 후보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출마였지만 두차례 모두 낙선하며 고배를 마시게 되었고
기호2번 강민구 후보는 올해 임명직 대전협 부회장에 이어 선출직 대전협 회장에 당선되며 회무를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강민구 당선인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aronJudge99
22/08/14 00:04
수정 아이콘
오우…
성큼걸이
22/08/14 00:11
수정 아이콘
보통 이 정도로 양쪽 득표율 차이가 안 나는게 전공의협회장 선거인데
쓸데없이 사고를 쳐서 선거 관심도 없던 전공의들까지 2번 찍게 만들었죠
붉은벽돌
22/08/14 00:18
수정 아이콘
작년 선거보다 투표율이 15% 이상 올랐는데 주예찬 후보 득표 수는 작년 선거보다도 적어졌습니다.
덴드로븀
22/08/14 00:30
수정 아이콘
71% 로 당선한것도 대단하고, 29% 나 득표한것도 대단하네요...
캐러거
22/08/14 00:32
수정 아이콘
아 그 [건방지게] 떨어졌군요 크크크크크
답이머얌
22/08/14 00:35
수정 아이콘
암담하고 어처구니 없는 소식만 들려오는 때에 의협과 전혀 상관은 없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소식이군요.
리얼월드
22/08/14 00:36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의사도 관심없어서 투표가 있는줄도 몰랐던 투표결과를 피지알에서 보는군요! 흐흐흐
공실이
22/08/14 00:42
수정 아이콘
22/08/14 00:46
수정 아이콘
29%나 받았다고요? 호오…
VinHaDaddy
22/08/14 01:19
수정 아이콘
대개 똥은 트롤러가 싸지만 그걸 치우는건 나머지 정상인들인데, 간호사협회를 비롯해 인식 안 좋아진 사람들 상대하는 짐을 당선자가 지고 가게 됐네요.
아이군
22/08/14 01:54
수정 아이콘
29퍼센트는 트롤러... 라고 할 수가 없죠.
크로스로드
22/08/14 05:04
수정 아이콘
47퍼센트도 있으니 말입니다.
유시민
22/08/14 01:43
수정 아이콘
29%라니... 크크....
김포북변동
22/08/14 02:01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저분 정치적 성향은 어떠십니까? 하도 정치적으로 문재인 정부때 훼방 놓던 사례들이 생각나서요.
크로스로드
22/08/14 05:02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한국이 정부가 까라면 까야 하는 왕정이 됐나요 크크
앙겔루스 노부스
22/08/14 02:24
수정 아이콘
이런 소집단 선거는 대개 돌아가는 정황이 잘 알려지기 마련이고, 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는데도, 저런 인간이 29%나 얻었다고 한다면 일부라기엔 좀, 아니 경악스러울 정도로 많군요...--
눕이애오
22/08/14 08:16
수정 아이콘
강민구 당선인이 어떤 사람인진 몰라도 1번 분은 너무 극단적이네요.
어찌보면 저런 극단성이 소속인원분들의 이해를 더 잘 반영하나 싶었는데 투표결과 보니까 그것도 아니었나보네요.
김재규열사
22/08/14 08:56
수정 아이콘
일단 주아무개 분이 당선이 안된건 다행으로 보이네요
패마패마
22/08/14 09:16
수정 아이콘
주씨 낙선한건 다행이네요...
raindraw
22/08/14 13:06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의사분들에 대해 신뢰가 올랐습니다.
Cafe_Seokguram
22/08/14 13:17
수정 아이콘
전공의 70퍼센트는 그나마 상식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는 뜻이군요.
퇴사자
22/08/14 14:21
수정 아이콘
대부분 전공의들도 대전협에 별로 관심 없고 투표율이 30대 정도 나오는데, 주예찬씨가 제대로 어그로 끌면서 저 놈은 안 된다는 생각에 투표율 급증한거라고 봐야죠. 주예찬씨가 20대 득표율 나온게 너무 높아보이기도 하지만 저런 극단적인 후보가 보통 조직표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저 정도면 그렇게 높은 것도 아닙니다.
으어엌
22/08/14 15:02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한게 백신 미생물설을 진심으로 그리 생각해서 밀었을까요?
트루할러데이
22/08/14 18:39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선거는 투표율이 높지 않을텐데 51퍼면 상당히 흥행한 투표가 되었네요.
선거 흥행을 위한 주선생님의 큰그림을 몰라보고?
Reignmaker
22/08/15 08:22
수정 아이콘
독실한 이름을 걸고 부끄러움이 없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359 [정치] 이준석의 성상납접대 의혹은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 [156] jjune19495 22/08/15 19495 0
96358 [정치] 올해 광복절과 작년 광복절 비교 [101] 틀림과 다름13910 22/08/15 13910 0
96357 [일반] 자뻑에 대한 오지랖 혹은 성토(원래제목:수영장 TPO) [174] 쏘군13445 22/08/15 13445 9
96356 [정치] 이준석, UNCOMMON이 아니라 UNIQUE인 이유 [312] 스토리북21783 22/08/15 21783 0
96355 [일반] 라이젠 7천 시리즈에서 DDR5용 메모리 최적화 진행 [13] SAS Tony Parker 8580 22/08/15 8580 0
96354 [일반] 나에게 치매가 온다면 얼마나 존엄성을 지킬 수 있을까 [31] 만수르7795 22/08/15 7795 14
96353 [정치] 이준석과 공천 개혁, 싸가지가 정말 문제였을까? [103] 토루14230 22/08/15 14230 0
96352 [일반] 엘든링 식 산책 [7] 초모완7352 22/08/15 7352 7
96351 [정치] 윤 “일본은 자유위협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야 하는 이웃” [201] slo starer22164 22/08/15 22164 0
96350 [일반] 차를 계약했습니다. [63] 소이밀크러버12250 22/08/15 12250 9
96349 [일반] [역사] 1936년 일제 고등문관시험 행정/사법/외교 기출문제 [14] comet2111846 22/08/15 11846 13
96348 [정치] 이준석은 왜 정당정치인이 될수 없는가 [257] 오리와닭19080 22/08/15 19080 0
96347 [일반] [판타지] 행복한 대한민국 [51] Amiel13149 22/08/15 13149 3
96346 [일반] [팝송] 제임스 베이 새 앨범 "Leap" 김치찌개5497 22/08/15 5497 1
96345 [일반] (스포) 헌트 리뷰입니다 [3] 패스파인더7471 22/08/14 7471 2
96344 [정치] 이준석 "내일부터 라디오에서 뵙겠다" [373] 체크카드22404 22/08/14 22404 0
96343 [일반] 요즘 본 애니 후기(스포) [12] 그때가언제라도7164 22/08/14 7164 1
96342 [일반] 당당치킨 이야기 [34] 상하이드래곤즈10088 22/08/14 10088 17
96341 [일반] 무술이야기 복싱! 권투! [11] 제3지대8380 22/08/14 8380 18
96340 [일반] 제 주위엔 대졸자가 없었습니다. [84] 마음에평화를16707 22/08/14 16707 198
96339 [정치] 윤대통령 폼페이오 접견? [87] 같이걸을까18403 22/08/14 18403 0
96338 [일반] 주변사람 중에 피타고라스 정리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211] 구미나18578 22/08/14 18578 7
96337 [일반] 제26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 결과 [25] 붉은벽돌10931 22/08/14 1093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