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7/09 08:34:59
Name 그때가언제라도
File #1 IMG_20220708_135339_copy_2097x1570.jpg (1.76 MB), Download : 45
Subject [일반] (스포)요즘 본 만화 잡담






1. 던전밥 7-8권

갔던 만화카페에 7-8권밖에 없더라고요;

놀숲이 나름 프렌차이즈인걸로 아는데 만화발주는 점장 재량인가...다른 만화들도 최신권 없는 게 많더라고요;;


세세한 설정이나 전개도 흥미롭고 그림도 귀여워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것도 스토리텔링 보면은 오래갈 만화는 아니겠고 11권 나왔다하니...아마 몇 권 안에 끝나지않을까 싶네요.

던전 좋아하는 사람이면 강추하고 싶네요.


​오우거 마르실;;;




2. 나빌레라 1-2권

70대 노인이 발레를 배우면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발레는 스포츠가 아니다'

처음 알았습니다.

생각해보니 발레 동작들이 몸에 좋을 거 같지는 않더군요;

부천만화박물관 1,2층에서 전시하더라고요.

재밌게 보기는 했는데...왜 치매 안나오나했네요.

치매 나오니 진짜 한국 정서가 듬뿍 느껴지는군요...

보면서 노인에 대한 생각을 이래저래 하게 됐네요.

한국 냄새가 물씬 나~~




3. 자박소년 하나코 군 1권

이거 만화책 순위에도 손가락안에 들었던 거 같은데...

1권만 봤을때는 그냥저냥한데...

작중에서 학교 7대 불가사의급 괴이인 하나코 군이 1000년 산 괴이도 이겼고...뭔가 풀어낼 이야기가 많은듯하네요.

그런데 더 볼지는 모르겠습니다.




4. 해황기 1권

이것도 추천하는 사람 많아서 봤는데 음...1권만 봐서는 모르겠네요.

3명의 만남...뭔가 이야기가 시작되는듯한데...




5. 헌터x헌터 36권

쓸데없는 대사, 설정, 등장인물 너무 많더군요.

본 거 다시 보는데도 머리 용량이 초과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각 왕자들 넨수 능력이나 샤아 슈우 일가, 대화들...

헌헌은 여태까지 어떤 소년만화보다도 등장인물 숫자를 잘 조절했는데....음....

왕위계승전은 몇 년안에 결말을 볼 수 있을까....

토가시가 에피소드마다 그림체나 컨셉을 바꾸긴하는데...

이번 왕위계승전은 애들 얼굴이 세상의 풍파를 직격으로 맞은듯한...

클로로는 작중 정신력이 메르엠 제외 가장 모습을 보여줬는데...이번에는 그게 무너진듯한 느낌입니다.








놀숲 처음 가봤는데 제가 간 곳은 만화책 권수도 별로 없고...만화책 책장이 슬라이드 형식 2겹이 아니라 단일책장이더라고요;

대신 좌석이 많고...볼 게 별로 없어서 안갈듯하네요.

줄곧 가던 곳 망해서 만화카페 괜찮은데 찾는것도 일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적전설
22/07/09 09:12
수정 아이콘
해황기는 딱 참고 10권 정도 읽어보세요. 긴 서사의 이야기라 1권만 보시면 포기하기엔 조금 이릅니다.
22/07/09 09:22
수정 아이콘
해황기 아직도 가끔씩 정주행합니다.
만화책중에 어릴땐 재밌었지만 나이가 들 수록 손이 안가는 작품들이 있는데,
해황기는 나이가 들 수록 더 재밌는 만화에요. 뭔가 직장생활의 포르노? 같은 느낌..(판 같은 보스를 만나고 싶..)
22/07/09 09:33
수정 아이콘
저도 가아끔 보던 만화 후속 보려고 만화카페 가는데 근처에 놀숲뿐이라 가니까 보는 게 하나도 없어서 맘에도 없던 거 끄적이다가 그냥 나왔네요. 만화보는 공간이라기보다 시간 때우는 공간 같음..
22/07/09 09:39
수정 아이콘
저도 왕위계승전은 누가 어디소속이고 어떤 능력인지도 자주 헷갈렸어요 크크 스케일도 너무 커져서 암흑대륙에 도착하는걸 볼 수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토가시가 건강과 기억을 되찾아서 키메라엔트편같은 느낌이 하나 나왔으면 좋겠네요
육수킹
22/07/09 09:54
수정 아이콘
저에겐 해황기가 제가 본 만화중에 탑5
에베레스트
22/07/09 10:15
수정 아이콘
해황기는 조금만 더 보세요. 언제나 추천하는 만화거든요.
꽤 여러번 봤는데 볼때마다 재밌습니다.
술마시면동네개
22/07/09 10:20
수정 아이콘
해왕기 좋죠 초반이 좀 루즈해서 그렇지 볼만한 만화 맞습니당
눕이애오
22/07/09 10:34
수정 아이콘
헌터 카킹편은 그냥 소설에 삽화가 좀 많은 거죠..
인민 프로듀서
22/07/09 12:42
수정 아이콘
그래픽 "노블"!!!
그때가언제라도
22/07/09 13:07
수정 아이콘
헌헌은 점점 그래픽 노블 같은 연출을 많이하죠
아니아니
22/07/09 10:35
수정 아이콘
해황기는 어릴 때는 좋아하던 만화 중 하나였는데, 갈수록 혀 낼름거리는게 과해져서 보기가 힘들더군요. 왜 이렇게 혀를 낼름 거리는건지.. 심지어 할아버지 캐릭터들까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감성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작가가 수라 시리즈부터 뭐만 하면 "사람이 아니다" 드립을 치는데, 정말 캐릭터들이 사람이 아니라 혓바닥 괴물들입니다.
무적전설
22/07/09 10:38
수정 아이콘
이건 동의 아니할수가 없군요!
야크모
22/07/09 10:51
수정 아이콘
아크크크 이건 인정합니다. 다들 꾸러기도 아니고
22/07/09 11:08
수정 아이콘
던전밥, 해황기 모두 명작입니다. 특히 던전밥은 이야기의 완성도가 강철의 연금술사와 동급이라고 개인적으로는 평가합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2/07/09 13:37
수정 아이콘
던전밥은 설정이 튼튼한게 아주~
마음에평화를
22/07/09 11:11
수정 아이콘
나빌레라 드라마도 있습니다
네오크로우
22/07/09 12:15
수정 아이콘
해황기 재밌죠. 주인공이 먼치킨임에도 긴장감 잘 유지하고 마무리도 깔끔하게 끝나고..
드워프는뚜벅뚜벅
22/07/09 12:28
수정 아이콘
야이, 그래서 헌터헌터 안 볼 거냐고~ 흑흑...찐으로 아프다는 거 안 뒤로 까지도 못 합니다 저 죽기 전에만 완결 부탁드립니다 센세ㅜㅜ
그때가언제라도
22/07/09 13:06
수정 아이콘
헌헌은 베르세르크처럼 바통터치해야..
알바트로스
22/07/09 14:15
수정 아이콘
해황기 소장하고 있고 가끔 다시 보는데 잼있죠.
프론트맨
22/07/09 15:44
수정 아이콘
해황기 저도 몇번씩 보긴 했는데 약간 아재들만 즐기는 감성이 있는것같기도
아니아니
22/07/09 16:43
수정 아이콘
헌터 헌터가 드디어 연재를 재개한다고 하네요. 아마도 7월말~8월 초에 한권 분량을 연재할 모양입니다. 작가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아프다고 하니, 이해해야죠.
이연진
22/07/09 20:05
수정 아이콘
헌헌은 왜 그렇게도 고평가 받는지 모르겠어요. 늘 쏟아져 나오는 등장인물들, 그 등장인물들을 그림만으로 설명을 못하겠으니 설명이 덕지덕지 붙고. 예술영화도 아니고 소년만화 따위를 보는데 이렇게 머리써가며 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때가언제라도
22/07/10 16:03
수정 아이콘
따위 덜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976 [일반] 아베 암살사건 용의자는 종교단체에 대한 앙심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31] 이그나티우스17751 22/07/09 17751 23
95975 [일반] (스포)요즘 본 만화 잡담 [24] 그때가언제라도6317 22/07/09 6317 1
95974 [정치] 과학은 장례식만큼 진보한다 - 최근 이준석 사태에 대한 단상 [132] 세인츠21491 22/07/08 21491 0
95973 [일반] 아베 전 일본총리 피격관련 소식 (17시46분 사망확인) [241] Dresden29236 22/07/08 29236 3
95972 [정치] '왕릉뷰 아파트' 소송 1심 건설사 승소…법원 "철거 이익 미미" [70] Leeka15373 22/07/08 15373 0
95971 [일반] 허준이 교수의 성공을 어떻게 보아야할 것인가? [161] antidote16363 22/07/08 16363 62
95970 [정치] 국힘 윤리위, 이준석 대표 당원권정지 징계(불판) [216] StayAway23034 22/07/08 23034 0
95969 [일반] [nhk] 아베신조 전 총리 유세중 산탄총에 의해 피격, 사망 [276] Nacht34373 22/07/08 34373 6
95968 [일반] [SMP] 한전이 발전소에서 전기 사오는 가격이 정해지는 원리.ytb [39] VictoryFood9958 22/07/08 9958 1
95967 [정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JTBC의 '윗선' 보도) [635] Davi4ever45115 22/07/07 45115 0
95966 [정치] 최저임금과 공무원 임금 상승률 비교 [200] Leeka19228 22/07/07 19228 0
95965 [일반] 인류의 미래, 한발짝 앞으로 ITER 토카막 조립시작 [65] 어강됴리11435 22/07/07 11435 3
95964 [일반] [BBC]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당대표 사임 [12] Nacht9031 22/07/07 9031 0
95963 [정치] 내년도 공무원 월급 동결 유력 [130] 사경행17104 22/07/07 17104 0
95962 [일반] 유희왕 작가, 타카하시 카즈키 사망 [35] 김유라10276 22/07/07 10276 0
95961 [일반] 성실한 컨텐츠 소비자의 추천 - 멋진 축사(존 스튜어트 to 브루스 스프링스틴) [3] 항즐이5242 22/07/07 5242 3
95960 [일반] 안동에서 일어난 흉기살인 [131] 이재빠17010 22/07/07 17010 9
95959 [일반] 컴퓨터) 마이크로닉스 개인정보 노출사고 발생 [14] SAS Tony Parker 9881 22/07/07 9881 1
95958 [일반] (스포) 단 1화 만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빠진 이유 [80] 마스터충달14079 22/07/06 14079 18
95957 [일반] 소소한 취미 이야기 - 은하수 촬영 [52] 시무룩9950 22/07/06 9950 38
95956 [정치] 윤리위 D-1 이준석, "윤핵관 가장 신나…까마귀들 합창, 무책임한 대포차" [255] Davi4ever23738 22/07/06 23738 0
95955 [일반] 강스포)(초스압주의)토르 4는... [23] Normalize9482 22/07/06 9482 5
95954 [일반] <토르: 러브 앤 썬더> - 후퇴는 분명한. [43] aDayInTheLife10428 22/07/06 1042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