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6/29 02:34:08
Name SigurRos
Subject [일반] 수지 나오는 드라마 '안나' 2화까지 본 후기(스포 최소화)
아직 2화까지밖에 없어서 스포라고 할만한 전개가 없긴한데 그래도 줄거리는 최대한 안써보겠습니다.

-각본이 완성도있는가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네요. 하지만 평범한 양산형 드라마보다는 나은것 같고 전개가 빠른 느낌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런 욕망,거짓,상류층 같은 테마를 다루는 드라마는 거의 본적이 없기때문에
저는 나름 신선하게 보고있지만 다른 분들이 보시면 너무 뻔한거 아니냐 할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2화까지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기 전에 배경,상황들을 빠르게 전개시키면서 구멍도 좀 있고 그런 느낌인데
계속될 다음화들부터는 본격적으로 잘 짜여진 이야기가 나올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배우들 연기는 어떤가

연기는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입니다. 특히 정은채라는 배우는 처음 봤는데 이게 연기인지 실제인지 헷갈릴 정도로 잘하네요.
결국 핵심은 수지인데 솔직히 만점주긴 좀 그렇고 그래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래서 수지는 예쁜가

예쁘네요. 여고생수지 신입생수지 폐인수지 좀비수지 알바수지 사회인수지 등 별의별 수지가 나오는데 암튼 예쁘네요.
얼굴보는 재미 있습니다. 계속 챙겨보려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햇님안녕
22/06/29 07:22
수정 아이콘
예전의 수지에겐 연기로 별로 기대하는 게 없었는데 이번 작 ‘안나’에선 그늘진 연기, 밝은 연기, 음흉한 연기 다 잘해서 놀랐습니다. 6부작인 게 아쉽네요
SigurRos
22/06/29 11:20
수정 아이콘
6부작이라니.. 아쉽네요. 수지얼굴을 6화밖에 못보는 것인가
mystery spinner
22/06/29 08:01
수정 아이콘
저도 주위 평이 하도 좋아서 찾아봤는데, 전개도 빠르고 최근 드라마들 중 젤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수지 연기 넘 좋던데요. 수지 비중이 90프로가 넘는데, 나쁘지 않은 정도면 이렇게 반응이 좋을리가 없죠. 거기에 피디가 스토리 끌고 가는 역량이 발군이더라구요. 이런 류의 스토리가 가져다주는 조마조마함을 지금까진 잘 살린거 같아요. 남은 회차들도 늘어지는것없이 깔끔하게 진행된다면 더 뜰거 같아요.
SigurRos
22/06/29 11:21
수정 아이콘
최근 드라마중에선 최고 재밌는거 동감합니다. 다른 드라마는 다 보다가 말았습니다.
됍늅이
22/06/29 08:12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안나 평 중 제일 혹평이군요 크크
SigurRos
22/06/29 11:22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나름 호평인데요 흐흐
됍늅이
22/06/29 12:16
수정 아이콘
그정도로 제가 본 평들은 다 엄청 호평이었네요 아마도 종이의집과 비교돼서 더 그랬는지도..
22/06/29 09:06
수정 아이콘
쿠팡플레이 드라마 전작 어느날도 그렇고 몰입감 있고 굉장히 잘만드는 느낌이 나는데 어느날도 결말에서 짜게 식었기 때문에 끝까지 봐야 알거같습니다.

안나는 2화까지 느낌은 진짜 굉장히 좋았어요...근데 어느날도 마지막 전까진 느낌이 좋았었기에...
SigurRos
22/06/29 11:23
수정 아이콘
느낌 좋습니다. 타락한 수지라는 소재 자체가 몰입을 안 할수가 없네요.
라멜로
22/06/29 09:20
수정 아이콘
이 드라마 평 되게 좋더군요
SigurRos
22/06/29 11:23
수정 아이콘
좋을만 합니다.
시린비
22/06/29 09:29
수정 아이콘
수지가 안나오진 않나보군요
SigurRos
22/06/29 11:24
수정 아이콘
엄청 나옵니다.
됍늅이
22/06/29 12:16
수정 아이콘
주인공인데요..
시린비
22/06/29 12:20
수정 아이콘
죄송... 드라마 제목이 안나라길래 안나 않나 개그였습니다..
됍늅이
22/06/29 20:30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모자랐습니다 선생!!
22/06/29 09:56
수정 아이콘
수지가 예뻤던 건 당연했던 거고.. 수지의 연기력이 이 정도였나? 하고 놀라면서 봤습니다. 공개된 2화까지 보는데 2시간 순삭이었어요.
SigurRos
22/06/29 11:25
수정 아이콘
저는 원래 이 정도는 했던것 같아서 기대만큼 연기가 소름돋고 그러진 않았어요.
척척석사
22/06/29 10:26
수정 아이콘
정은채 나오는 모든 드라마에서 발연기다 입좀그만가려라 소리만 들었는데 드디어 발전했나? 싶네요 크크
SigurRos
22/06/29 11:26
수정 아이콘
연기가 아니고 그냥 실생활 느낌이던데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173 [일반] 특전사의 연말 선물 [36] 북고양이8910 22/07/31 8910 16
96170 [일반] MBTI의 효용성에 관해서 (INTP 관점) [82] 만수르8979 22/07/31 8979 8
96169 [일반] 예장고신의 SFC 폐지 논의: 전통과 실효성 사이에서 [57] SAS Tony Parker 12671 22/07/31 12671 0
96168 [일반] userbenchmark에 7600X 벤치가 등록되었습니다? [14] manymaster7910 22/07/31 7910 0
96167 [일반] 한국에서 언어 차별주의는 존재할까? [66] 헤일로12246 22/07/30 12246 3
96166 [일반] [일상] 자동차보험료 갱신후 73만원 > 164만원 [68] VictoryFood14423 22/07/30 14423 2
96165 [일반] 폴란드 방산기념 이모저모 3 [42] 어강됴리15213 22/07/30 15213 28
96164 [일반] (스포) <한산> vs <명량> [73] 마스터충달8245 22/07/30 8245 6
96163 [정치] 국민의힘 권성동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비대위 수용 [101] 저스디스17730 22/07/30 17730 0
96162 [일반] 정체를 잘 감춘 서유기 -외계+인 1부 감상 [14] 닉언급금지7135 22/07/30 7135 0
96161 [일반] 사교육자이자 두아이의 아빠가 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화 [42] 프라임에듀9956 22/07/30 9956 15
96160 [일반] (스포) 우영우는 사랑할 수 있을까? [38] 마스터충달13665 22/07/30 13665 3
96159 [일반] 베트남에선 잘 깍으세요. [47] 헝그르르13887 22/07/29 13887 1
96158 [정치] 이재명이 과연 대안일까? [301] 헤이주드20146 22/07/29 20146 0
96157 [정치] 초등학교 입학연령 만6세에서 만5세로 1년 낮추는 방안 추진 [331] 로하스24074 22/07/29 24074 0
96156 [일반] 폴란드 방산기념 이모저모2 [45] 어강됴리10912 22/07/29 10912 23
96155 [일반] 요근래 본 애니 간단 후기 (스포) [11] 이브이6755 22/07/29 6755 1
96154 [정치] "450만원 식사비용 공개하라"..윤 대통령, 특활비 공개 거부 [112] 채프20079 22/07/29 20079 0
96153 [정치] 국민의 힘 비대위 전환을 노리나? [100] 카루오스14258 22/07/29 14258 0
96152 [정치] 尹 국정 지지율 28%, 취임 두달 반 만에 20%대 추락[한국갤럽] [452] 채프28832 22/07/29 28832 0
96151 [일반] 요즘 본 만화 후기(스포) ​ [6] 그때가언제라도6373 22/07/29 6373 0
96150 [정치] 왜 이준석은 극우 유튜버와 거리를 뒀던 것일까 [69] 에이전트S15013 22/07/29 15013 0
96149 [정치] 정말로 이래서 경찰국을 추진했던것일까? [144] DownTeamisDown15856 22/07/29 158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