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멸의 칼날 피규어 멀티 스탠드
최근에야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귀멸의 칼날을 다 봤습니다.
만화책으로는 진작에 봤던 작품인데, 괜히 다들 애니메이션을 추천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원작이 가진 매력을 몇배로 증폭시켜 놓은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TVA 3기 방영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아무튼간에... 이렇게 재밌게 애니메이션을 본 이상 파생된 미디어믹스들에도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우선적으로 히노카미 혈풍담이라는 작품이 눈에 띄더라고요.
마침 6월에 스위치판도 발매를 한다고 해서 정보를 알아보는데, 한정판 동봉품이 바로 이 피규어 멀티 스탠드였습니다.
게임 한정판 구성품답지않게 깔끔하고 귀여운데다 스위치 올려두기 딱 좋을 것 같아서 한정판으로 사려고 했는데...
스위치판 히노카미 혈풍담은 국내 일반판만 판매를 하더라고요 ㅠㅠ
앞서 발매된 PS4판은 한정판도 국내에 발매됐는데...
결국 중고나라에서 4만원 주고 피규어 멀티 스탠드만 따로 구매를 했습니다.
기대한만큼 귀엽고 스위치 올려놓기도 좋아서 아주 만족스럽네요.
2. Loz 1661 영원의 꽃 벚꽃 분재 화분 
Loz 라는 브랜드의 중국산 미니블록입니다.
용산 아이파크몰 지나가다 우연히 마주쳤는데 완성 작례가 너무 예뻐서 충동적으로 구매했네요.
작은 꽃 하나하나를 다 조립해야 해서 노력이 꽤 들어가고, 여분 부품을 넉넉하게 넣어주지 않아서 조립하다 실수로 떨어트리기라도 하면 가슴이 철렁...
그래도 만들고 나니 참 예쁘고 좋습니다 히히.
아직 벚꽃은 피지 않았지만, 저만의 작은 봄을 먼저 맞이한 느낌입니다.
하얀색 꽃받침이 빛을 받으면 분홍색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벚꽃 시즌이 오면 가지고 나가서 진짜 벚나무랑 함께 사진도 찍어보고 싶네요.
아무래도 레고에서 나왔던 벚꽃 분재를 카피한 느낌인데, 핑크 개구리 대신 꽃봉오리가 들어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