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게시물을 올리는 시점에서 유튜브에 올라온지 24 시간이 채 안 된,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엄격히 말하자면 이미 제작자분(상록수)의 사운드 클라우드에는 올라와 있던 곡이고, 유튜브에 올라온 게 금방인 것이지만요. 다만 사운드 클라우드의 것과 비교해 다소의 변화는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경쾌하고 즐거운 듯 하면서도 뭔가 아련한 슬픔이 배어나네요. 희극만이 아닌, 그렇다고 비극만이 아닌, 그러한 우리네 인생을 지켜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야말로 '인생극장' 이네요. 제가 아직 그럴 시기는 아닙니다만, 세월이 흘러 언젠가 살아온 인생을 생각하며 인생의 마무리에 대해 고민하게 될 때 들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지기도 하는 곡입니다. '좋고 기쁜 일도 있었고, 반대로 힘들고 슬픈 일도 있었지...... 그저 하나의 '인생'을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할 것 같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백문이 불여일견...... 아니, 참, 백문이 불여일청! 한 번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P.S. - 유튜브 해당 페이지 가셔서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상의 저 그림은 제작자분, 그러니까, 상록수님이 직접 그린 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