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06 11:20:23
Name 렌야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10929793
Subject [정치] 민주당 혁신위,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10929793

최근 온갖 이슈가 국민의 힘이 다 끌어들이고 있는 마당에,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이하 혁신위)에서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3연임 금지]안을 발표했습니다.

정확하게는 [동일지역구 3선 연임 초과 제한]으로
[3선까지 가능, 4선부터 금지]입니다.

1차 혁신안이라고 하는걸보니 개선해야할것들도 있고,
아직 발표 수준이라 실제 통과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국회의원들에게는 상당히 큰 뉴스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민주당 현역 의원중 3선 이상 다선 의원은 약 25%인 43명,
초선 의원은 57%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재명 후보와 혁신위에서 꽤 예전부터 밀기도 했고,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420646629281144&mediaCodeNo=257&OutLnkChk=Y

최근 열린민주당과 합당 하면서 열린민주에서 제안했던
7대 개혁안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한 쪽에서는 오히려 중진 역차별에 청년 특혜법이 아니냐 하는 의견들도 있고,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9/01/2020090100247.html
실제 미통당에서 국힘으로 변경하면서 4연임 금지안을 발안했다가
기존 의원들의 반발로 결국 무산된 적도 있었죠.

지금까지 한국 정치사에 [지역구 거물 정치인]이란 이름표는.
나름 장단점이 있는 역할이였다고 보여지는데,

저게 통과되면 당장 다음 총선에 걸리는 국회의원들도 꽤 있을겁니다.
(공천 과정에서도 상당한 잡음이 나올게 예상되고,
실제로 결과가 안좋게 되면 당장 없어지게 될 지도 모르죠)

일단 칼을 뽑았으니 뭐라도 해봐야겠죠.
이번에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06 11: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미 당헌 바꿔서 시장 낸적 있는 분들이라 기대는 안되지만 반대편 윤핵관들 보니까 진짜 선녀입니다.
요한나
22/01/06 11:23
수정 아이콘
지방자치단체장처럼 하겠다는건데 이미 그렇게 시행을 하고 있는 제도가 있으니 형평성면에서도 맞지 않나 싶네요.
Chandler
22/01/06 11:23
수정 아이콘
빡센 접전지역은 빼야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어느기준에서 자를지가 어렵겠지만
김동연
22/01/06 11:30
수정 아이콘
근데 동일지역구에서 3선 했다는것 자체가 그 지역의 다이묘라는 얘기라 접전은 거의 없을겁니다.
삼화야젠지야
22/01/06 15:59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부산 어느어느구에서 민주당 의원이 당선된 다음 일을 잘해서 3선까지 했다고 쳐도, 사람이 바뀌는 순간 뒤집힐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설탕가루인형형
22/01/06 11:33
수정 아이콘
연임만 금지하면 되지 않을까요?
정말 빡세면 연임 자체가 안됐을테니...
저스디스
22/01/06 11:23
수정 아이콘
오 이거는 좋네요
미켈슨
22/01/06 11:23
수정 아이콘
이건 좋네요
아테스형
22/01/06 11:23
수정 아이콘
지자체장은 이미 하고 있으니..
근데 서구 갑에서 서구 을로 서로 바꿔 나오면..
DownTeamisDown
22/01/06 11:45
수정 아이콘
그건 그래도 인정해줘야죠. 바뀌었으니까...
대신 지역구 변동시는 전선거구 지역이 30% 이하일때만 인정 이런식의 대책도 같이 끼워넣어줘야
바닷내음
22/01/06 12:25
수정 아이콘
뭐 달갑진 않지만 우선 유권자풀은 달라지니까요 크크...
이세계 띵호잉루
22/01/06 11:23
수정 아이콘
이건 매우 좋네요.
꼭 지켜지기 바랍니다.
라이언 덕후
22/01/06 11:24
수정 아이콘
국힘이 워낙 꽝이고 이슈를 다 쓸어담아서 그런거지만 솔직히 별로 기대는 안합니다.
당헌이 아니라 법을 만들겠다는 의견이면 좀 생각해볼만 하네요
개미먹이
22/01/06 11:24
수정 아이콘
입법 활동의 연속성이라는 측면에서 저는 찬성하지 않는 입장이긴 하지만, 변화 자체는 긍정적인 시그널입니다.

다만 정당 지도부의 자의적인 월권을 금지하기 위해, 개별 의원 3선 금지 보다는 [전략공천 금지]가 보다 필요한 정치 환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동연
22/01/06 11:26
수정 아이콘
전략공천을 없애면 지역 적폐 토호(어느 당이든)가 눌러앉는걸 막기가 어렵습니다. 정치신인이 크기도 어렵고요.
22/01/06 11:24
수정 아이콘
기존3선들은 불리하니 소급하지 않고, 현재는 다 초선이라고 치고 앞으로 3선까지로 하면 좋을듯 하네요
22/01/06 11:24
수정 아이콘
이런건 잘하는거죠..
3선도 긴거 같고 연임정도만 가능하게 했으면 합니다.
정말 잘했으면 다른데 가서도 의원할수 있을거구요.
제3지대
22/01/06 11:24
수정 아이콘
동일 지역구 2선하고서 다른 지역가서 3선 4선하면 되겠군요
소독용 에탄올
22/01/06 11:25
수정 아이콘
다선의원 밀어내면 관료통제나 정치는 어떻게 할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당내에 확실한 보좌기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국회 의정지원기구도 약한 상황에서....

스윙경향이 강해서 지금도 한국 초선비중 낮은 편이 아닐건데....
달은다시차오른다
22/01/06 11:26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게 3선 정도되면 다른 지역구에 이름값으로 도전하라는 소리죠
22/01/06 11:26
수정 아이콘
음.. 그럼 3선 임기엔 지역구 관리 레임덕이 올지도..
22/01/06 11:31
수정 아이콘
동일 지역구를 나오지 말라는거지 국회의원을 하지 말라는게 아닌데 막판에 개판치면 다른 곳 가서 이길리가..
22/01/06 13:00
수정 아이콘
사실 이미지 안 좋은 정치인도 자기 지역구 민심 관리는 기똥차게 잘 해놔서 당선되는 경우, 그 반대의 경우도 많았어서..
지역민 입장에선 또 지역구 잘 아는 중진 의원이 우리 지역구 맡아주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jjohny=쿠마
22/01/06 1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꼭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특정 지역구에서 현재까지 3선 연임한 국회의원이 다른 지역구에 출마해서 당선되어야 하는 점
- 해당 지역구에서 자당 후보자(즉, 뉴페이스)가 새로 출마하여 당선되어야 하는 점

등을 생각하면, 관리를 오히려 잘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1/06 11:42
수정 아이콘
3선 임기에 제일 잘해야 다른 지역구에서 해먹을 수 있죠.
SG워너비
22/01/06 13:36
수정 아이콘
초선에도 개판인 국회의원이 있으니 그냥 케바케겠죠
한사영우
22/01/06 11:27
수정 아이콘
이미 기득권을 가진 중진 의원들 반발이 있을것 같은데
그래도 이재명이 당내에서 장악력을 알수 잇는 발표내요

반대편에서 워낙 트롤링 중이라서..
상대편에서 분당 몇번 죽어주냐로 투닥거리고 있는데
분당 cs 이야기 하는 느낌이네요.
22/01/06 11:28
수정 아이콘
저번 재보궐에 서울부산 둘다 후보 냈죠?
푸크린
22/01/06 11:28
수정 아이콘
아 몇초 늦었네...
아이는사랑입니다
22/01/06 11:35
수정 아이콘
후보 내는건 당연한건데 후보 내면서 한 짓거리가 많이 추했죠.
22/01/06 11:37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봐도 어이없네..
냉이만세
22/01/06 11:39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명분도 없고 그 과정도 추했고 제가 투표를 시작한 이후로 오랫동안 민주당에 표를 주었는데...
그때처럼 민주당이 혐오스러웠던 적이 없었습니다.
정치라는게 결국 명분 싸움인데 명분 하나 없이 나온 선거라니 지금 생각해도 너무 추합니다.
jjohny=쿠마
22/01/06 11:45
수정 아이콘
심지어 서울 부산 다 패배하면서 명분도 잃었는데 실리도 못챙겼죠.
실리를 챙길 수 있을 거란 확신도 없는 상태에서 명분을 포기한 거라,
[명분을 포기할 명분조차 없었던 상황]이었는데, 리얼 개막장...
냉이만세
22/01/06 11:5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이겼어도 평생 손가락질 받을 일 이었는데 당연하게 압도적으로 패배까지 했기에~
승리, 명분, 당 이미지 그 어느하나 얻은게 없고 마이너스만 남은 추함의 끝이었죠.

전 그래서 이번 국힘 사태를 보면 저번 서울 부산 시장 선거에서 무엇을 보고 배운건지??? 하고 의구심이 듭니다.
정말 자기들이 잘해서 국민들이 지지해주는걸로 생각하는건가??? 그정도로 바보인가??? 욕심에 눈이 멀어서 현실을 못 보나???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22/01/06 12:24
수정 아이콘
그 때 너무 압승을 해서 이런 꼴이 날 걱정을 하는 사람이 많았지요. 그때는 상대방의 삽질과 굽히는 자세로 가서 이긴건데 압승하니 날로 먹을 수 있겠단 생각으로 자기 욕심 챙기는 사람들이 늘어날거라서요.
도들도들
22/01/06 11:48
수정 아이콘
총선 직전도 아니고 지금 당헌에 넣는 건 그냥 보여주기죠.
cruithne
22/01/06 12:0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푸크린
22/01/06 11:28
수정 아이콘
성추행으로 보궐 열리는 곳에 당헌당규 지켜서 후보 안 낸 더민주당답네요
이번에도 믿습니다
한사현무
22/01/06 11:28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 토착화 되지 않는 건 정말 좋네요.
경상도, 전라도에서만 호랑이인 분들이 너무 많아서, 경쟁력 있으면 뺑뺑이 돌려야죠
나리미
22/01/06 11: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분들 서울시장 부산시장에 후보 안내셨겠죠? 크크크
니가커서된게나다
22/01/06 11:30
수정 아이콘
3연임이 아니라 3중임으로 하면 안됩니까?
뿌엉이
22/01/06 11:31
수정 아이콘
혁신적인 개선안인건 인정하는데 당헌을 고친 전력이 있어서
진정성은 의심 받을 겁니다 막상 국회의원 선거 닥치면
인물이 없다 의석을 확보 해야 된다 핑게 될께 너무 많죠
개인적으로 만든다고 해도 현실적용은 안될거 같네요
매버릭
22/01/06 11:33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지도부에 이어 지지자들까지 한 마음으로 별에 별 같잖은 핑계 쳐 대면서 하고 싶은대로 할 것인데.
트리플에스
22/01/06 11:33
수정 아이콘
옆집은 망해서 이런 쇼도 못하는데... 뭘 하든 선녀로 보이기만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기존 [똥]들 때문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겠지만요.
22/01/06 11:34
수정 아이콘
와..여기가 선녀로 보이긴한데..
근데 당헌바꿔서 후보내잖아요 여긴
22/01/06 11:35
수정 아이콘
애매한 부분만 잘 처리하면 제도상으로 문제는 없을거 같긴 합니다.
가령 무소속이나 타정당에서 당선했다가 입당했다던지, 또는 재보궐로 1년 하고 왔는데 그것도 쳐줄거냐 등등.
그리고 연임 금지라 딱 한번만 져도 리셋되는거고 정치 지형에 따라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별 소용 없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 민주당이 서울에서 3연승을 해놓은 상태라 바로 다음에 해당하는 의원들이 좀 있습니다. 영남출신이면 고향에서 험지출마라도 하지 그렇지 않은 의원들은 다소 애매해지긴 합니다.
설탕가루인형형
22/01/06 11:35
수정 아이콘
3선끼리 지역구 서로 바꾸기를 한다면??크크
22/01/06 11:39
수정 아이콘
갑구와 을구의 영혼의 크로스!!!
jjohny=쿠마
22/01/06 1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신교계에서 세습 방지법(=담임목사 자녀는 다음에 해당교회 담임목사 못함)이 도입된 교단들에서 일부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기도 하죠.

[A교회랑 B교회랑 짜고 교차세습]
A교회 담임목사 자녀가 B교회 차기 담임목사가 되고
B교회 담임목사 자녀가 A교회 차기 담임목사가 되는...
22/01/06 11:50
수정 아이콘
이럴가능성이 충분히 많죠 크크크
22/01/06 12:01
수정 아이콘
이러더라도 안하는것보단 낫죠
22/01/06 12:05
수정 아이콘
지역구 바꿔서 당선될 정도면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봐야죠.

능력 없는 고인물이 오면 그 동네 지역구민들이 뽑아줄리가.. 경선에서 거르겠죠.
가라한
22/01/06 12:0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예상되는 그림이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22/01/06 12:30
수정 아이콘
세습까지 꿈꾸는 토호가 되는 걸 막는게 목표지 다선의원을 막는 게 아니죠.
22/01/06 12: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안하는것 보단 낫죠. 그리고 그런 꼴은 유권자 심판의 몫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봅니다. 잘되진 않을지라도...
설탕가루인형
22/01/06 18:40
수정 아이콘
민잘알 인정합니다
뜨거운눈물
22/01/06 11:39
수정 아이콘
총선안나가고 지선 나가서 자치단체장 할듯 크크
대체공휴일
22/01/06 11:40
수정 아이콘
기존 정치인들의 입김이 세기로는 절대 지지 않는 민주당인데 지금은 똥씹은 표정 지으며 동의한다쳐도 정작 총선이 다가오면 어떻게든 다시 무효화 할 것 같습니다. 크크
루크레티아
22/01/06 11:41
수정 아이콘
비아냥이야 본인들 업보고, 다음에 진짜로 지역구 싸그리 바꿔서 험지출마로 보내버리면 인정합니다. 그 전까지는 비아냥 들어야죠.
22/01/06 11:41
수정 아이콘
의도는 좋은데 지켜지느냐가 문제죠.. 당장 지난 보궐선거만 봐도...
22/01/06 11:43
수정 아이콘
제대로 하는지 지켜봐야 겠지만, 아사리판 치고 있는 어디보단 나아 보이네요.
원시제
22/01/06 11:43
수정 아이콘
뭐 나중에 말바꿔서 추하다 민주당소리 들을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고는 해도
어쨌든 개선의지가 있다는 거 자체는 좋은거죠.

실제로 이행한다면,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잡음이 없다면 좋은 평가를 들을것이고
그게 아니라 나중에 딴소리 한다면 뭐... 안하니만 못한 추한짓 되는거고...
톰슨가젤연탄구이
22/01/06 11:4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안지킬거지만 반대편에서 추잡한 개싸움중이니 살살 긁는 느낌이네요
Payment Required
22/01/06 11:52
수정 아이콘
의미없는듯
태정태세비욘세
22/01/06 11:54
수정 아이콘
갑을병 크로스를 위한 큰 그림.
Lord of Cinder
22/01/06 11:59
수정 아이콘
당헌당규야 바꾸면 그만...
22/01/06 12:02
수정 아이콘
뭐 안지키면 그때 욕하면 되고 지금은 맞는 방향이지요
무무보리둥둥아빠
22/01/06 12: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연임까지만이었으면 좋겠네요. 직업란에 가업이 국회위원 이라고 쓸 수 있는 이상 고인물이 되기 위한 썩은 관습들은 이어질거라 생각합니다.
지키고 안지키고의 문제가 아니라 안지키면 나중에 까면 되고 지금 이런 행보들은 저는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라한
22/01/06 12:05
수정 아이콘
이건 꼭 필요하다 봅니다.

저희 동네가 수도권에 3,40대가 많은 민주당 텃밭이라 지역구 의원께서 3선인가 4선인데 제가 보기엔 정말 무능해요.
그런데 중진이라고 대접 받고 지역 현안은 잘 되는게 없고.
저부터도 국힘 계열은 안 뽑지만 혹시나 해서 봐도 국힘이던 국민의 당이던 이쪽에는 괜찮은 인물을 공천하지도 않고.
그나마 이런 제약이 있으면 훨 낫죠. 뭐 3선 이상끼리 비슷한 지역구 스와핑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어쨌든 선택지가 늘어나는 거라.
teragram
22/01/06 12:06
수정 아이콘
어차피 급해지면 바꾸는 당헌 당규 무슨 의미가 있나요? 이제 안 믿습니다 ^^
22/01/06 12:09
수정 아이콘
이런 것도 못하고 아사리판을 보여주는 국힘을 보면 혁신하는 척이라도 하는 민주당이 더 나아보이긴 하네요.
teragram
22/01/06 12:13
수정 아이콘
여기에서 누가 더 낫나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저 말이 믿음이 안간다. 끝입니다.
나리미
22/01/06 12: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이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건가요? 저번 보궐로 당헌당규는 휴짓조각이라는걸 이미 국민들이 봐버렸는데요. 기존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이런 뻥카에 애써 의미 부여하면서 셀프위로하는 거죠.
아스날
22/01/06 12:17
수정 아이콘
국힘이 못하는건 맞는데 이건으로 왜 물타기를 하시는지..
최근에 전적이 있는데요.
22/01/06 12:21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제 생각을 말한 겁니다만? 의미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치 저관여층이나 중도층이 보기에 내분이 일어나는 국힘보다는 혁신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민주당이 더 나아보일 거라는 제 의견일 뿐입니다.
아스날
22/01/06 12:26
수정 아이콘
의도 자체는 좋죠..
안수 파티
22/01/06 12:08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잘 안돌아갈 거 같고 최선의 방법인지도 모르겠으며 뭔가 대선 이전에 개혁적인 모습을 보이려는 의도가 있는 거 같지만
그래도 옆동네 보다는 좋아보이네요. 하긴 뭘 해도 옆동네 보다 안좋아보이기야 하겠습니까만.
22/01/06 12:12
수정 아이콘
뭐 1회성이라도 성공해서 물갈이 시늉만 해도 성공이긴 하죠.
동년배
22/01/06 12:15
수정 아이콘
정세균이나 설훈이나 이런케이스가 몇 있기는 하지만 민주당에서도 지역구 이동해서 살아남을 케이스가 몇이나 있을지.. 하간 3선 자체도 드물긴 하죠.
wannaRiot
22/01/06 12:1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정말 잘하고 있네요
문제는 민주당만 하면 아무 의미가 없고 아직도 정치무관심층, 정치 무지자들이 많은 현실에서 국민들이 이 의미를 알아줄까요?

지들끼리 잘 해먹던 모든 기득권들이 이 의지를 그냥 받아줄리도 없고
정치인 힘이 약해지면 국회, 행정, 사법이 균형을 맞추는게 엄청 힘들테고
국정원 힘이 약해지니 힘의 균형이 기울면서 검찰이 대장 노릇하는것을 봤고
행정부서는 늘공들이 장관말도 안듣는데 3선 의원으로 끝인 정치인 말을 들을까도 싶고
다선의원의 횡포를 보면 꼭 가야할 길인데 앞이 너무 안 보여서 불안하긴 합니다.
그래도 응원하고 싶네요.
나리미
22/01/06 12:21
수정 아이콘
저번 보궐에서 후보 내는거 봐놓고도 이런 댓글 달리는거 보면 확실히 정치 무관심층과 정치 무지자들이 많긴 합니다. 크크크
매버릭
22/01/06 12:33
수정 아이콘
쑈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이딴 개수작도 이렇게 간단히 통하니까 맨날 하는거죠 크크크
삼화야젠지야
22/01/06 16:03
수정 아이콘
명목은 중요합니다. 궁하지 않을 때는 무시하고 그 꼴깝을 떨 수 있어도, 궁하면 눈치를 봐야하니 대놓고 무시하기 힘들거거든요.
22/01/06 13:5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건 잘 했으면 좋겠는데...저번 보궐 때 상황을 봤어서 별 기대는 안 드네요 흐흐 ㅠ
아스날
22/01/06 12:15
수정 아이콘
전적이 있는데 당헌, 당규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그때가서 말도 안되는 핑계대고 나오면 그만..
DownTeamisDown
22/01/06 12: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런 시도 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이렇게 말해서 의결해놓고 어기면 더블로 깔 수 있거든요.
군사정권이 88올림픽을 장기집권용으로 생각했다가
88올림픽이 87민주화를 성공시킨것처럼 될수도 있으니까요.
마구스
22/01/06 12:27
수정 아이콘
180석 당선된 민주당에서 야심차게 1호 공약으로 내놓은 일하는 국회법이 유명무실화된 거 생각하면 국회의원에게 패널티를 주는 규정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네요
22/01/06 12:52
수정 아이콘
이 결정에 대해 대중들의 평가는 호의적이긴 할텐데 해당 지역구 다선 의원을 기계적으로 금지 시키는게 옳은 길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지역구 의원이 있는 이유는 지역의 대표자로서 해당 지역구의 특수성과 지역 현안을 고려하여 의정 활동을 하라는 취지인데, 단순히 3선이라는 이유로 잘 알지도 못하는 지역구로 옮겨가는 것이 맞는 길인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일 잘하는 의원이라 지역구 주민들이 매우 만족한다면 경험도 많은 다선 의원을 무조건 다이묘로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잘 알지도 못 하는 험지로 지역구를 옮겨가서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당 입장에서는 유능한 인물을 헛되이 소비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정당은 더 많은 신인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인지도가 부족해 불리한 위치에 있는 신인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봅니다. 인물들의 물갈이가 매우 중요하긴 하지만 같은 지역구 다선 의원의 기계적인 출마금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으로 느껴집니다.
산다는건
22/01/06 13:15
수정 아이콘
3선하고 비례로 1선하고 다시 지역구로 돌아오면 되는거 아닌가요?
22/01/06 13:33
수정 아이콘
3선 의원이 비례 신청하면 쌍욕먹고 튕기겠죠..
22/01/06 13:20
수정 아이콘
하는 척이라도 하는걸 좋게 봐야하는 건지...
R.Oswalt
22/01/06 13:36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 기준으로 봤을 때, 전해철 밴 당하고 김남국 같은 사람 강제로 넣는다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SG워너비
22/01/06 13:40
수정 아이콘
같은 지역구라도 갑과 을의 차이는 꽤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급이 되거나 민주당 텃밭이 아닌 이상에야 교차 당선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4선 5선 되서 정치고인물 나오는 것보다는 낫네요
22/01/06 13:56
수정 아이콘
3선-가족대리등판-3선 예상합니다
manymaster
22/01/06 14:01
수정 아이콘
당헌 당규 개정이 아니라 180석 바탕으로 국회법 개정 들어가는 것이 아닌 이상 안 믿습니다.

그리고 대리등판도 결국에는 본인보다는 점수를 까고 시작하는 것인지라...
가개비
22/01/06 14:23
수정 아이콘
뭐 수작이다 어쩐다 그러는데 다른 정당들은 하지도 못하는거 해보겠다고 하는걸 굳이 욕할필요있는지.
저걸 한다고 하다 안한다고 말바꾸면 그때 욕박으면 될것을.. 물론 과거에 공천안낸다고 했다 공천냈으니 욕먹는것도 맞지만.
과거 사례들 들고 오면서 하기도 전에 욕박는건 전혀 발전 지향적이지 않은것 같습니다. 뭐가 어찌됫던 좀 발전해 나가야죠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보다.
Path of Exile
22/01/06 15:39
수정 아이콘
저번 보궐마냥 당헌 당규 바꾸고 개무시 하는 짓만 안하면 되는데 그럴....
물꽃놀이
22/01/06 15:44
수정 아이콘
작년 재보궐에 당헌당규 무참히 씹어버린 당이라
총선전에 어떻게는 무효화 하겠죠
김택진
22/01/06 15:55
수정 아이콘
내용가지고 굳이 토론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그때 되면 안 할 거라
삼화야젠지야
22/01/06 16:00
수정 아이콘
큰거왔냐...?...이건 진짜 혁신이라는 말이 어울리네요. 이러면 뉴페이스 유입이 더 쉬워질거 같습니다.
22/01/06 18:40
수정 아이콘
잘 안지키면 그걸 비판하면 되는거죠 이런 변화는 양당 다 했으면 좋겠네요.
지금 국힘 저꼴난게 공천 이권다툼 같아서..
임전즉퇴
22/01/06 20:43
수정 아이콘
이상적이지 않다는 쪽에 한표입니다.
이것도 [규제]죠. 규제는 왜곡을 가져오는데 이것은 모든 규제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냥 이치입니다. 더 큰 왜곡에 맞서는 반대접기여야 좋은 규제죠.
험지에서 꾸역꾸역 이기는 사람이 있다면 구제받아야 할 것입니다. 하여 뒤집는다 해도 욕은 안하겠네요.
하려면야 전임자의 특수관계인이 공천받는 것도 금했으면 하는데 나아가 그게 더 본질적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748 [정치] 이준석, 의총참석 LIVE/선대위 파행책임 윤52.6%vs이25.5% [182] 채프24684 22/01/06 24684 0
94747 [정치] 오늘 윤석열 후보 청년 보좌역들과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123] 時雨22801 22/01/06 22801 0
94746 [정치] ‘청년간담회 주최’ 박성중, 최초 보도한 부산일보에 “시골이라 번호 없다” [82] 몽블랑17714 22/01/06 17714 0
94742 [정치] 민주당 혁신위,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 [102] 렌야16549 22/01/06 16549 0
94739 [정치] 이준석, 권영세 사무총장 임명안 상정 거부는 오보 이철규만 반대 [278] 카루오스25453 22/01/06 25453 0
94736 [정치] (수정)윤석열 선대위 슬림화? 알고 보니 직책만 없앴다. [103] 채프21142 22/01/05 21142 0
94735 [정치] 이준석 미드오픈 선언 [308] 카루오스30642 22/01/05 30642 0
94732 [정치] 이번 대선의 '메타'는 무엇일까요? [114] ipa14863 22/01/05 14863 0
94729 [정치] 대환장 파티 중인 윤석열 청년간담회 [300] 훈수둘팔자34871 22/01/05 34871 0
94728 [정치] 지금 시점에서 야당의 승리조건? [82] 렌야13477 22/01/05 13477 0
94726 [정치]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37.6% 윤석열 29.2% 안철수 12.9% [116] Davi4ever20600 22/01/05 20600 0
94723 [정치] (수정)오늘자 김종인 현장연결 요약 [100] 채프22912 22/01/05 22912 0
94722 [정치] (추가)"김건희, 수원여대 공채 임용…'공채 아냐' 尹주장 거짓" [124] Odin17761 22/01/05 17761 0
94721 [정치] [단독] 국민의힘 재선의원들 “이준석 퇴진 결의” [127] 카루오스22010 22/01/05 22010 0
94717 [정치] [YTN,리얼미터 여론조사] 2030 표심은?..."이재명 33.4% 윤석열 18.4% 안철수 19.1%" [157] 강가딘20242 22/01/05 20242 0
94716 [정치] 김종인 자진사퇴 [146] 지켜보고있다23327 22/01/05 23327 0
94713 [정치] 안철수 노인복지 공약 발표.jpg [33] 호옹이 나오12408 22/01/04 12408 0
94712 [정치] '특혜수주 의혹' 박덕흠 의원 15개월 만에 국민의힘 복당 [48] 선인장14104 22/01/04 14104 0
94710 [정치] [단독]이재명 "성남시는 (수익) 남기지 않아도 돼" 육성 확보 [136] 핑크솔져22472 22/01/04 22472 0
94709 [정치] 윤석열, '선대위 해산' 홀로서기 결심 굳힌 듯…내일 오전 발표 [108] 카루오스18649 22/01/04 18649 0
94708 [정치] [단독] '김건희 큐레이터' 미술관 직원들 "본 적 없다" [24] 로빈11292 22/01/04 11292 0
94705 [정치] 이재명의 탈모갤 헌정 영상 [184] 그10번19042 22/01/04 19042 0
94704 [정치] pgr21이 정치알바로부터 청정구역인 이유 (반쯤유머) [67] 유료도로당14022 22/01/04 140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