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05 20:21:21
Name 채프
Subject (수정)윤석열 선대위 슬림화? 알고 보니 직책만 없앴다. (수정됨)
https://www.fact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378

기사 제목 그대로 따 왔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오늘 슬림화 선언 이후 산하에 교육 및 학부모 네트워크본부를 구성하고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임명했는데요.
일단 이 분은 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전 부서의 여가부화를 선언한 분이고, 여기까진 그렇다 쳐도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2876&Newsnumb=20210712876
"野 여성가족부 폐지론은 문재인정부의 젠더갈등 조장 때문”(인터뷰)

-셧다운제(게임시간제한) 때문에 남성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는데.
"셧다운제 역시 청소년업무의 연장선상에서 만든 것이다. 제도권 밖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 답변과 같이, 셧다운제도 옹호하는 분이고, 여성가족부 존치도 강력하게 주장하는 분입니다.

페미니스트 쳐냈더니 페미니스트를 데려왔는데, 셧다운제도 옹호하는 페미니스트이신 분입니다.

--------------------------------------------------------
김희정씨의 합류는 오보라는 윤석열 측 이양수 수석대변인의 해명이 나왔습니다.
김희정씨가 합류했던 것은 맞지만 선대위 개편으로 해촉된 것이라고 하네요.
http://thepublic.kr/news/newsview.php?ncode=1065617336729230
--------------------------------------------------------

슬림화를 한다더니, 이게 슬림화가 맞는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인데,
이에 더해서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조직활동, 직무활동은 (선대위 체제) 그대로 하고, 하층부 위원회와 필요한 위원회들은 계속 만들어질 것"이라며 "(선대위를 해산한 것은) 밑에서 할 일을 안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하부에서 일을 하는 것은 똑같이 (이전처럼) 추진이 된다"고 말했는데요. 사실상 직책만 없애고, 운영은 기존 방침을 이어가는 방식이라고 보입니다.

오늘 있었던 청년 간담회 사건에서 권성동이 사퇴를 한다고 하였음에도 그대로 등장해서 행사 망치고 간 것도 그렇고,
슬림화가 도대체 무엇인지, 그냥 김종인이랑 이준석 쳐내기 위한 명분이 아니었는지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이 와중에 김종인은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https://shindonga.donga.com/3/home/13/3127012/1 “윤핵관 3인방(권성동·윤한홍·장제원) 영향력은 여전” 하다고 말하였네요. “그러니까 그게 문제라고. 밖에는 공식적으로는 후퇴한 것처럼 돼 있지만 내부적으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 같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내가 보기에 그 사람들의 영향력은 아직도 존재한다.” “비서실이다 뭐다 이 사람들이 다 자기 사람들을 박아놨다고. 그 사람들을 통해 평소에도 얼마든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거지.”

윤석열은 진짜 바뀌고 싶었던 것이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마노코시
22/01/05 20:22
수정 아이콘
직책만 없앴다면 혼선만 늘어나고, 측근의 영향력이 더 올라가겠죠.
BibGourmand
22/01/05 20:24
수정 아이콘
한 글자만 바꾸면 됩니다. 슬림화 -> 슬럼화
추대왕
22/01/05 20:25
수정 아이콘
한 획만 추가...덜덜
항즐이
22/01/05 20:33
수정 아이콘
술림화
요슈아
22/01/05 20:36
수정 아이콘
주지육림
22/01/05 21:35
수정 아이콘
슬림이란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규범의권력
22/01/05 20:35
수정 아이콘
전 이렇게 읽고 들어왔는데 와서 보니까 슬림화더라구요... 뭐임? 슬럼화 어디감?
BibGourmand
22/01/05 20:48
수정 아이콘
그건 현실에 있습니다... 돌겠습니다
보리달마
22/01/05 20:53
수정 아이콘
슬라임화
호머심슨
22/01/05 20:57
수정 아이콘
술탄화
22/01/05 21:01
수정 아이콘
술렁술렁 카이지화
BibGourmand
22/01/05 21:02
수정 아이콘
거기서는 일발역전의 묘수라도 나오던데 이건 답도 없지 말입니다..
R.Oswalt
22/01/05 21:08
수정 아이콘
??? :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ㅠㅠ
22/01/05 21:05
수정 아이콘
항복이란 글자에 획하나만 더하면 행복이되는 그 마술이 또..
뜨거운눈물
22/01/05 20:25
수정 아이콘
근데 신기하게 민주당은 왜 이재명 후보 측근이야기는 하나도 없나요..
문재인 대통령 선거때는 윤건영 양정철 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신기하네요
지구돌기
22/01/05 20:32
수정 아이콘
측근이 있으려면 뭔가 계파가 있어야할텐데, 비주류에 지자체장으로만 계속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DownTeamisDown
22/01/05 20:34
수정 아이콘
측근을 오히려 수원쪽 지방지나 성남쪽 지방지 기자들이 더 잘 알것 같은 느낌?
이재명에 대해서는 경기일보나 중부일보 기자들이 중앙 언론지 보다 더 잘 알수도요.
DownTeamisDown
22/01/05 20:33
수정 아이콘
느낌상으로는 지금 민주당 담당기자마저도 국힘당이 너무 꿀잼이라 그쪽으로 파견된 느낌이에요.
사실 그게 언론사 입장에서 더 이득 같기도 할지경이고요.
22/01/05 20:3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그만큼 강력하게 측근들을 휘어잡고 있다고 봐야죠.
지금 측근/핵관 얘기가 계속 나오는게, 후보 본인의 입으로 나오는 말보다 핵관들을 통해서 익명으로 퍼지는 말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 후보가 나서서 그런말 차단하고 명확하게 말해버리면 저런 익명발언은 줄어들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이 근본적으로 그런 익명발언들을 통제하지 않으니까 계속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22/01/05 20:4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이재명은 명확하게 자신이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죠.

이에 반해
윤석열은 측근이 마련해 준 메시지도 제대로 전달 못하고요.
아니면 전달조차 못받거나...
유념유상
22/01/06 00:53
수정 아이콘
윤핵관 이런 명칭 나오는 이유는 사실 익명으로 언론에 흘려거 그렇쵸.
그냥 권성동 왈 " XXXX" 이런식으로 나오면 윤핵관 이런말 없어져요.
이런건 윤석열후보가 익명으로 언론에 흘리지 못하게 막아야합니다.
22/01/05 20:3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바닥부터 오다보니 측근도 정진상처럼 기껏 해봤자 성남시 경기도에서 일한 정도가 최대니 무명에 가깝다는 점이 클 것 같습니다. 이들은 자기 정치가 일절 없고 거의 가신에 가깝습니다. 사고를 처도 문고리 3인방처럼 주군이 사고칠 때 보조하는 정도죠.
반면 윤석열은 처음부터 대선후보라 측근도 국회의원급이 붙었고 충성도도 낮고 자기 정치가 있죠.
하늘하늘
22/01/05 20:52
수정 아이콘
일을 절차에 맞게 투명하게 진행하면 핵관소리 절대 안나옵니다.
실컷 회의해놓고 결정했는데 다음날 갑자기 다른 말 나오거나 갑자기 정책이 바뀌는 일이 생기면
아 저긴 핵관이 있구나가 되는거죠.
22/01/05 21:1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재명도 주변에 숱하게 많은 측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설수에 오르지 않는 이유는 이재명이 이들을 통제하고 이들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죠.
두부빵
22/01/05 21:41
수정 아이콘
정진상,김용 등 이름 나오는 측근이 있는데 대장동 연루 의혹이라 쥐죽은 듯이 있는게 크죠
호머심슨
22/01/06 01:32
수정 아이콘
핵심관계자없는 정치인은 없죠.
윤핵관들처럼 일은 드럽게 못하고
조언도 제대로 못하면서
맨날 언론에다 익명으로 나불나불대지만
않으면 됩니다.
지르콘
22/01/06 07:51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말하는 측근은 언론과 접촉하는 인물들이죠
그래서 이런건 통제되지 않는 인물들이라 사실 측근인지 뭔지도 애매합니다
대박사 리 케프렌
22/01/05 20:25
수정 아이콘
그냥 이번 대선은 이재명한테 넘겨주고 다음 대선때 국민의 힘 당이 아닌 신당으로 나타나 내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어쩌고 하고 그러는거 아닌지? 아무리 실수를 한다 하더라도 이렇게 눈에 보이는 실수를? 다음 대선을 노리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규범의권력
22/01/05 20:37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길을 걸으려는 건가요..험난할 텐데
22/01/05 20:50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똑똑하기는 해서 계속 나오는 거라 봅니다.(리더쉽이나 그릇은 작아도)

윤석열이 뜬 이유는 반문의 선봉, 공정의 이미지, 지지율 이었는데
지금 공정은 날라가 버렸고, 지지율 폭망이고..
정권 바뀌면 반문도 사리지고...
정치권에서 퇴출 될 것이 뻔합니다.
다시 못 돌아와요.
정치권 사람들도 이미 윤석열이 무지하고 무능하며 알콜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다시는 달라붙지 않을 겁니다.
마이더스
22/01/05 20:27
수정 아이콘
왠지 이준석 대표가 낸 연습문제가 여가부 관련 이슈가 아닐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바로 거부 당했다고 하는 것도 시기적으로 그렇고요
valewalker
22/01/05 20:36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연습문제 소식은 제대로 못 들어서 오늘 폰 간담회가 연습문제인 줄 알았어요.
DownTeamisDown
22/01/05 22:10
수정 아이콘
저도 기사는 봤는데 정확히 누가 말했는지는 안나와서 모르겠는데 이준석측의 말로는 아침 지하철 인사라고 하던데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593887
소독용 에탄올
22/01/05 23:01
수정 아이콘
아침에 못일어나셔서 못받으시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블리츠크랭크
22/01/05 20:27
수정 아이콘
두 사람이 할걸 한 사람이 하니 슬림화 맞지 않나요?
돌아온탕아
22/01/05 20:27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다이어트 한다 선언하고 저녁에 고추바사삭 바로 때려버린 제 상황과 비슷하군요 콜라는 제로콜라로 먹었습니다?
케이지애
22/01/05 20:35
수정 아이콘
안주를 슬림하게 먹는다 이거군요 ? 슬림화 맞네
22/01/05 20:51
수정 아이콘
헐 제가 쓴 댓글인줄... 제로콜라까지 똑같습니다.
22/01/05 21:06
수정 아이콘
고추바사삭을 먹고싶지만 조금만 고추성분이 들어가면 피지알표 항문이 되는 사람이라.. 부럽습니다
Foxwhite
22/01/05 21:59
수정 아이콘
제로콜라면 인정이죠
뤼카디뉴
22/01/05 20:28
수정 아이콘
슬림화 = 걍 어쩔수 없이 자리 줬던 맘에 안드는 김종인 같은 사람 자리 치우고 내 술친구들로만 슬림하게 구성하겠다
22/01/05 20:33
수정 아이콘
김종인 덜어냈으니 조금 슬림해지긴했네요 크크
티오 플라토
22/01/05 21:26
수정 아이콘
엇? 이게 정답인것 같은데요 크크
이준석까지 덜어내서 '완전 슬림' 하게 가고 싶은 것 같아요.
뜨거운눈물
22/01/05 20:38
수정 아이콘
후보차이라고 후보차이
Normal one
22/01/05 20:43
수정 아이콘
김희정이라... 2030이 아니라 2D3D를 노리네
타마노코시
22/01/05 21:35
수정 아이콘
16진수????
바닷내음
22/01/05 22:00
수정 아이콘
4561
메가트롤
22/01/05 20:44
수정 아이콘
적셔-
밸런스
22/01/05 20:45
수정 아이콘
토나오네요
동년배
22/01/05 20:45
수정 아이콘
소속이나 계파가 다르다고 이미 한달이상 일하고 있었던 사람들 두달 남겨놓고 그냥 집에 가라고 할 수는 없으니 예상했던 일입니다만
김종인 급 나간 자리에 모셔온 사람이 당료나 다름없는 김희정이라는게 문제죠. 아무리 언론이 윤석열 편이라고 해도 김종인이 하는 말을 받아쓰는 것하고 김희정이 하는 말을 받아쓰는 것하고는 기사 가치가 다른데 언론이 포장해주는것도 한계가 있지.
22/01/05 20:47
수정 아이콘
바뀌고 싶으면 새시대부터 어떻게.. 크크크크
태엽감는새
22/01/05 20:55
수정 아이콘
지지율 좋을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어떻게 말하는지, 어떤 사람들하고 함께하는지 다 봤는데..
괴물군
22/01/05 20:57
수정 아이콘
리미터기 해제 되었으니 이제 망할일만 남았네요 이렇게 가면
22/01/05 21:05
수정 아이콘
석열께서 별빛으로 속삭이셨다..
매버릭
22/01/05 21:25
수정 아이콘
그분은 파괴한다고 하셨다..
거믄별
22/01/05 21:25
수정 아이콘
참.. 저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입니다.
어떻게 골라도 저런 인물들만 고르는지...

전 솔직히 좀 기대(?)했었습니다.
김종인을 내보낸다고 해도 여러 사태를 겪으면서 대선에서 이기려면 이렇게는 안되겠구나 라고 느끼고 좀 바뀌지 않을까라고 말이죠.
그런데... 오늘 보여준 모습을 보면 그 기대를 품었던 것이 큰 잘못이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22/01/05 21:31
수정 아이콘
2030버리고 기존 지지충 바라보고 가나보지요 뭐.. 그런데 문제는 4050도 국힘에 호의적이지 않다는거...
우공이산(愚公移山)
22/01/05 21:32
수정 아이콘
일련의 사태를 매우 얕게나마 따라가고 있는데 딱 이 느낌이 듭니다. 아 윤석열은 정치 왕초보구나. 아니 그 수준을 넘어서 이 사람은 평소에도 아예 정치에 관심도 없었는데 억지로 끌려나왔구나. 지금 대선후보가 어떤 자리고 어떤식으로 워딩 조심해야 하고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이해도가 0에 수렴합니다. 당연하죠. 아무것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으니까요. 신이 내린 재능이어서 처음부터 잘하는 아웃라이어를 제하고 보면 처음 하는 사람들이 하는 온갖 삽질을 본인 성향과의 역시너지 받으면서 강렬하게 폭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대선 후보랍시고 앉히고 공천권이나 따먹겠다는 마인드로 정치하는 저 정당 수준이 비극인거죠. 놀랍기는 합니다. 제 머릿속에서 정치인은 탐욕의 인간화 그 극을 보여주는 사람들인데 고작 간장종지 같은 마음으로 정치하고 있네요. 별 욕심 없나봐요 뱃지 말고는.
티오 플라토
22/01/05 21: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아웃소싱도 국회의원 선에서 해야지, 다른 것도 아니고 대통령 후보를 이상한데서 아웃소싱해오니 이걸 이길 수가 있을까요..
22/01/05 21:56
수정 아이콘
대부분 동감합니다.
다만 억지로 정치에 끌려 나온 것은 아닐 겁니다.

검사 출신인 학교 선배로부터 들은 바로는, 본래부터 권력욕은 무척 강한 것으로 들었습니다.
본래 정치에 관심이 없었을지는 몰라도, 검찰총장부터 욕심을 냈고 스스로 대권에 도전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결코 자진 사퇴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따라서 후보 교체도 불가능합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22/01/05 23:09
수정 아이콘
충격적인 댓글이군요. 정치에 관심있었는데 이랬어요? 크크크크크
葡萄美酒月光杯
22/01/06 09:00
수정 아이콘
섹스에 관심이 많지만 AV로 배운 모쏠?
Foxwhite
22/01/05 22:01
수정 아이콘
억지로 끌려나왔다기보다는 정치권에 숱한, 권력욕 많은 필부들중 하나가 스포트라이트 받아서 나와봤는데 내 세상이 아니더라 이런 느낌을 받네요 요즘
달밝을랑
22/01/06 03:26
수정 아이콘
검사시절에 정치인들을 수사하면서 그냥 우습게 보였을겁니다
그래서 정치 혹은 정치인이 별거 아니라는 잠재적 심리가 깔려있었다고 봅니다
카바라스
22/01/05 21:40
수정 아이콘
지지율도 슬림화
리얼월드
22/01/05 21:40
수정 아이콘
국민의힘 이양수 대변인을 통해 펨코빨 가짜뉴스인걸로 결론 났다는데
라는 댓글이 기사 링크 댓글에 있군요...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플리트비체
22/01/05 21:46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이 청와대 조직과 정부 조직을 구성한다고 생각하니까 토나올것 같네요
수많은 똥파리떼와 비선실세들의 잡탕, 청와대 안에 박혀서 술만 마실테고 십상시들만 득의양양 나댈 걸 생각하니까 끔찍합니다
본인이 뭔가 판단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능력이 제로에요 저 김희정도 윤석열이 뭐 알고 뽑겠습니까? 그냥 권영세가 추천해주니 하라는 대로 했겠죠 역시 칼은 그냥 칼일뿐 장군은 못됩니다
22/01/05 21:48
수정 아이콘
.....신지예 왜 내보낸겨?
VinHaDaddy
22/01/05 21:53
수정 아이콘
제일 힘이 없어서 자르기 좋고 부담없으니까요.
도큐멘토리
22/01/05 21:53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당선되면 아무것도 안할거다] 라는 말이 저래서 허구죠. 윤석열이 안해도 호가호위하면서 딴놈들이 신나게 헤쳐먹는 구도가 나올테니까요.
manymaster
22/01/05 22:01
수정 아이콘
http://thepublic.kr/news/newsview.php?ncode=1065617336729230

그렇답니다. 직책만 사라진 선대위, 김희정 전 여가부 장관 합류 다 거짓말이랍니다.
22/01/05 22:23
수정 아이콘
바로 반박기사가 나왔네요. 죄송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수정하겠습니다.
manymaster
22/01/05 22:27
수정 아이콘
뭐, 저 언론에서 윤캠이 그렇게 주장했다고 진짜인지도 모르겠고, 윤캠이 진짜로 저렇게 입장 발표했다고 정말로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고합니다...
푸와아앙
22/01/05 22:43
수정 아이콘
반박기사가 팩트라고 쳐도 분명 오전에 떠났다던 권성동이 오후 내부 간담회에 나타나서 업무를 하던걸 다 모두가 봐버렸으니 썩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22/01/05 22:09
수정 아이콘
윤석열 이분은... 정말... 뭐랄까...
박근혜씨야 그냥 드라마 좋아하는 동네 아줌마인 거 들통 나기 전까진 (낌새는 보였지만) 잘 숨기기라도 했는데,
대선 후보라는 분이 술 좋아하고 쓸데없이 자신감만 넘치는 동네 꼰대 아저씨인 걸 숨길 생각도 없으시니...
친분이 있었으면 정말 있는 대로 사기당하고 비참한 말년을 보내지 않았을까 걱정이 될 정도네요.
배고픈유학생
22/01/05 22:23
수정 아이콘
조조처럼 본인이 똑똑하지 않으면 유비나 유방처럼 사람 보는 눈이 좋아 잘 부리면 됩니다.
누가 윤석열보고 원소같다고 하던데.
조조보다 훨씬 많은 병력과 자원이 있음에도 사람을 잘 못 부리고 이상한 고집 부려서 대패한 걸 보면 비유가 그럴싸해 보입니다.
삼화야젠지야
22/01/05 23:10
수정 아이콘
압도적인 물산을 가진 하북(반문 지지율)
이합집산 서로 싸우기 바쁜 책사들(윤핵관, 선대위)
유능하지만 독선적이고 직설적이라 무시 되는 전풍(이준석)
간사하고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조조(이재명)

오...?
고기반찬
22/01/06 00:08
수정 아이콘
원소는 청류파의 아이돌(+별 도움 되는지 모르겠을 원가의 얼자 타이틀)이라는 인기를 자기 능력으로 적절히 활용하여 한복, 공손찬을 꺾고 하북을 처지함으로써 실제 세력으로 실체화 시킨 사람입니다. 적어도 원소는 관도대전 전까지 군주로서 정치적, 군사적 커리어를 확실히 증명해보였으므로 지지율만 높고 정치인로서 보여준게 없는 윤석열과 비교는 원소가 많이 굴욕이죠.
세윤이삼촌
22/01/06 11:55
수정 아이콘
삼국지의 마이너리그니까요. 이재명에 비교되는 조조도 굴욕아닐까요?
인물의 스케일은 삼국지보다 작지만 비유는 아주 적절해 보이네요
고기반찬
22/01/06 12:28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면 윤석열은 원소가 탁류파의 지지자인 원가 출신으로 청류파 아이돌 입지를 먹고, 동탁한데 "천하에 힘있는 자가 동공만 있는 것이 아니오"라고 말하고 그 멋있게 직을 던진 다음에 헛발질하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쪼그라든거에 가깝습니다.

반대로 원소를 윤석열에 비교하면 검찰총장 직 던지고 나와서 노회한 국힘 중진들을 정치질로 다 발라먹고 당권 휘어잡은 다음에 대선 전까지 여러 번 선거에서 연승을 끌어낸 실적을 가진 윤석열이죠. 심지어 대선도 이준석, 김종인 조언 내치는 척하면서 그 전략 알맹이는 빼와서(전풍, 저수안의 요체인 압도적 전력 우위를 통한 정면 지구전-별동대를 이용한 예주와 허도 교란은 다 원소가 관도대전에서 실제로 시행했죠) 압도적으로 이기다가 대선 직전에 약점 폭로되서 폭로전 형국으로 가자 내부 계파 싸움이 터져 패한거랑 비슷합니다.
대체공휴일
22/01/05 22:33
수정 아이콘
이것도 그렇지만 윤석열에게 붙겠다고 갔던 금태섭이도 선대위 작살나고 떨어져 나와서 죄송합니다 이러고 있더군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민주당에 있을 때는 시도 때도 없이 당 지도부나 청와대를 향해서 쓴소리 내뱉고 난리였습니다. 오죽하면 문재인과 민주당 싫어하는 모 회원은 금태섭이 찐이라며 계속 칭찬했죠. 크크
근데 윤석열 쪽에 가서는 그 난리가 나는데 찍소리 못하고 꿈뻑꿈뻑 하다가 선대위 해산! 하니까 죄송합니다 하고 끝나네요.민주당 나갈 때 열심히 써갈겼던 것 처럼 왜 비판을 못하나요. 그러니 국힘에 검사 선배들 우글우글 대니까 큰소리 못내고 쳐박혀 있었다는 비아냥이나 듣고 말이죠.
더치커피
22/01/05 23:03
수정 아이콘
금태섭 국힘 선대위에 있는 줄도 몰랐..
안수 파티
22/01/05 23:05
수정 아이콘
금태섭이 조인한게 12월 7일인가 그런 것으로 아는데 들어오자마자 비판의 소리를 높이기는 여러가지 이유로 어렵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2/01/05 23:13
수정 아이콘
윤석열 사냥이 끝났다며 예언적중 자랑하던 분도 지금에 와서는 차마 윤석열 쉴드 못 치는 것 같더라구요. 참...

뭐 어쩌겠습니까. 정권교체여론 하나만으로 윤석열이 대선 후보가 되었으니
정권교체여론을 드높게 한 근본 원인인 문재인 정부에 책임이 있는거죠 크크크
동년배
22/01/05 23:38
수정 아이콘
금태섭 "김건희, 통화해보니 자기 일에 진심이신 분"
https://www.youtube.com/watch?v=oOGAHfCnZ-Y
이렇게 후보 잘 빠는 사람이... 그냥 검찰당 출신 정치인 일뿐이죠. 참고로 이 링크는 금태섭 본인 페북에서 가져왔습니다.
달밝을랑
22/01/06 03:33
수정 아이콘
지난 총선때 경선에서 신인에게 처참하게 발리고 뱃지를 못 단 사람입니다
재선의원이 신인에게 당원투표. 주민투표에서 둘 다 지고 경선 떨어진게 최초일겁니다
현역이 본인 지역구 주민들에게도 처참히 민심을 잃었으면 반성이 우선이어야 하는데 마치 당에서 자기를 왕따시겼다는 스탠스로
탈당하고 국힘쪽에 가더니 김건희 쉴드나 치고 앉아있었죠
파수꾼
22/01/05 22:41
수정 아이콘
검사하던 시절처럼 똑같이 패거리로 몰려다니는 행위를 정치할때도 그대로 하는겁니다.
42년모솔탈출한다
22/01/05 23:17
수정 아이콘
김희정씨 합류가 오보라고는 하지만 합류 자체가 오보가 아니라 합류는 맞지만 해촉했다는거네요. 크
22/01/05 23:20
수정 아이콘
이를 포함해 수정하겠습니다.
거믄별
22/01/06 00: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영입 자체도 취소된 것인지.
아니면 영입된 상태는 맞는데 선대위가 해산되면서 본부장은 아니다라는건지.
뭘까요?

전자라면 그래도 2030의 눈치를 조금은 보기 시작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후자라면 얘네들 바뀐 것이 하나도 없다 로 해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
42년모솔탈출한다
22/01/06 00:30
수정 아이콘
권성동 하는거 보면 후자 같아요
atmosphere
22/01/06 08:14
수정 아이콘
저 아침 지하철 인사는 의도된 것 같네요.
후보가 게으르고 아침에 일찍 못 일어나는 스타일 -> 후보면 후보답게 성실함과 절박함을 보여라 라고 말로 할 수는 없으니까 -> 매일 아침 지하철 인사하기
이렇게 표현한 거 같은데요.
저정도면 연습문제 맞죠... 수능 3개월 남겨놓은 고3이 공부도 안하고 술먹고 늦게자고 쪽지시험마다 빵점 가까이 받아오는데 연습문제 정도 운운도 못할 정도면 정말 나이가 벼슬이다... 마 이런 생각이 드네요..
22/01/06 08:34
수정 아이콘
연습문제를 풀러간건지 오늘 아침 지하철 인사나갔다고 합니다.
덴드로븀
22/01/06 08:5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828020
[출근길 시민들 향해 인사하는 윤석열 후보] 2021.01.06

크크크크크 어이가 없네요
22/01/06 08:55
수정 아이콘
이왕 할꺼면 "이대표의 제안을 수용하고 국민들의 민심을 들으러 나가겠다" 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그림을 그리면 좋을텐데요.

물론 그렇게 하면 본인 가오(?)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려나...
부친토로
22/01/06 08:58
수정 아이콘
좀이따 공부하려고 했는데 마침 엄마가 공부하라고 하면 하기 싫어지는 뭐 그런거 아닐까요 크크
호머심슨
22/01/06 08:49
수정 아이콘
자기중심적이고 고집이 센 사람은 보상심리가 강하죠.
아침인사를 나간 윤석열은 자기 자신에게 상을 줘야 한다고 생각할테고
덕분에 어떤 사고를 칠지 기대가 됩니다.두근두근 오늘은 또 어떤
스토리북
22/01/06 09:05
수정 아이콘
[이준석, 권영세 사무총장 임명안 상정 거부]
지하철 인사가 화해메세지 아니냐는 질문엔 "연락받은 적 없다." 일축.

펜트하우스보다 진도가 빠름.
DownTeamisDown
22/01/06 09:07
수정 아이콘
이제 수락산 시작하나요.
계속 버틸것 같은데 말이죠.
호머심슨
22/01/06 09:20
수정 아이콘
권영세가 검사출신이고 친박소리도 듣던 사람이지만
나름 점잖고 중립적인 사람 아닌가요.왜그러지.
반대를 위한 반대면 곤란해질텐데.
스토리북
22/01/06 09:24
수정 아이콘
권영세 “김한길, 尹국민통합위 합류 가능성… 중도확장 큰 도움 기대”
여기에 윤한홍, 권성동 뭐 다 그대로 간답니다.
호머심슨
22/01/06 09:34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윤석열과 많이 가까운 사이군요.입속의 혀처럼 굴거다,그런 예상인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42 [2/28 수정]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뚫었습니다!!!! [116] 카즈하11051 24/02/27 11051 1
101041 한동훈 "민주당, RE100 아느냐고만 이야기해…모르면 어떤가" [102] 빼사스10526 24/02/27 10526 0
101040 Pa간호사 시범사업과 의료사고처리특례법 [14] 맥스훼인4125 24/02/27 4125 0
101039 (뻘글) 유대인과 한국인과 지능과 미래인류의 희망 [41] 여수낮바다3860 24/02/27 3860 4
101038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결책은... 무려 표창장 수여!? [34] 사람되고싶다6343 24/02/27 6343 0
101037 뉴욕타임스 1.16. 일자 기사 번역(미국의 교통사고 문제) [4] 오후2시3430 24/02/26 3430 5
101036 아이돌 덕질 시작부터 월드투어 관람까지 - 1편 [4] 하카세2146 24/02/26 2146 5
101035 대통령실 "4월 총선 이후 여가부 폐지를 예정대로 추진" [133] 주말12143 24/02/26 12143 0
101034 갤럭시 S22 울트라에서 S23 FE로 넘어왔습니다. [10] 뜨거운눈물4606 24/02/26 4606 5
101032 마지막 설산 등반이 될거 같은 2월 25일 계룡산 [20] 영혼의공원4393 24/02/26 4393 10
101031 해방후 적정 의사 수 논쟁 [10] 경계인5330 24/02/26 5330 0
101030 메가박스.조용히 팝콘 가격 인상 [26] SAS Tony Parker 6630 24/02/26 6630 2
101029 이재명 "의대 정원 증원 적정 규모는 400~500명 선" [84] 홍철13140 24/02/25 13140 0
101028 진상의사 이야기 [1편] [63] 김승남5433 24/02/25 5433 33
101027 필수의료'라서' 후려쳐지는것 [53] 삼성시스템에어컨8462 24/02/25 8462 0
101025 그래서 필수의료를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151] 11cm7882 24/02/25 7882 0
101024 소위 기득권 의사가 느끼는 소감 [102] Goodspeed10853 24/02/25 10853 0
101023 의료소송 폭증하고 있을까? [116] 맥스훼인8769 24/02/25 8769 42
101022 [팝송] 어셔 새 앨범 "COMING HOME" 김치찌개1471 24/02/25 1471 1
101021 아사히 “미-일 반도체 회사 합병시키려 윤 정부가 SK 압박” [53] 빼사스8975 24/02/25 8975 0
101020 의료유인수요는 진짜 존재하는가 (10년간 총의료비를 기준으로) [14] VictoryFood3656 24/02/24 3656 0
101019 의대 증원에 관한 생각입니다. [38] 푸끆이4902 24/02/24 4902 44
101018 팝 유얼 옹동! 비비지의 '매니악'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12] 메존일각2413 24/02/24 2413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