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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5 20:25
근데 신기하게 민주당은 왜 이재명 후보 측근이야기는 하나도 없나요..
문재인 대통령 선거때는 윤건영 양정철 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신기하네요
22/01/05 20:34
측근을 오히려 수원쪽 지방지나 성남쪽 지방지 기자들이 더 잘 알것 같은 느낌?
이재명에 대해서는 경기일보나 중부일보 기자들이 중앙 언론지 보다 더 잘 알수도요.
22/01/05 20:33
느낌상으로는 지금 민주당 담당기자마저도 국힘당이 너무 꿀잼이라 그쪽으로 파견된 느낌이에요.
사실 그게 언론사 입장에서 더 이득 같기도 할지경이고요.
22/01/05 20:35
이재명이 그만큼 강력하게 측근들을 휘어잡고 있다고 봐야죠.
지금 측근/핵관 얘기가 계속 나오는게, 후보 본인의 입으로 나오는 말보다 핵관들을 통해서 익명으로 퍼지는 말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 후보가 나서서 그런말 차단하고 명확하게 말해버리면 저런 익명발언은 줄어들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이 근본적으로 그런 익명발언들을 통제하지 않으니까 계속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22/01/05 20:43
동감합니다.
이재명은 명확하게 자신이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죠. 이에 반해 윤석열은 측근이 마련해 준 메시지도 제대로 전달 못하고요. 아니면 전달조차 못받거나...
22/01/06 00:53
윤핵관 이런 명칭 나오는 이유는 사실 익명으로 언론에 흘려거 그렇쵸.
그냥 권성동 왈 " XXXX" 이런식으로 나오면 윤핵관 이런말 없어져요. 이런건 윤석열후보가 익명으로 언론에 흘리지 못하게 막아야합니다.
22/01/05 20:39
이재명은 바닥부터 오다보니 측근도 정진상처럼 기껏 해봤자 성남시 경기도에서 일한 정도가 최대니 무명에 가깝다는 점이 클 것 같습니다. 이들은 자기 정치가 일절 없고 거의 가신에 가깝습니다. 사고를 처도 문고리 3인방처럼 주군이 사고칠 때 보조하는 정도죠.
반면 윤석열은 처음부터 대선후보라 측근도 국회의원급이 붙었고 충성도도 낮고 자기 정치가 있죠.
22/01/05 20:52
일을 절차에 맞게 투명하게 진행하면 핵관소리 절대 안나옵니다.
실컷 회의해놓고 결정했는데 다음날 갑자기 다른 말 나오거나 갑자기 정책이 바뀌는 일이 생기면 아 저긴 핵관이 있구나가 되는거죠.
22/01/05 21:16
당연히 이재명도 주변에 숱하게 많은 측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설수에 오르지 않는 이유는 이재명이 이들을 통제하고 이들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죠.
22/01/06 01:32
핵심관계자없는 정치인은 없죠.
윤핵관들처럼 일은 드럽게 못하고 조언도 제대로 못하면서 맨날 언론에다 익명으로 나불나불대지만 않으면 됩니다.
22/01/05 20:25
그냥 이번 대선은 이재명한테 넘겨주고 다음 대선때 국민의 힘 당이 아닌 신당으로 나타나 내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어쩌고 하고 그러는거 아닌지? 아무리 실수를 한다 하더라도 이렇게 눈에 보이는 실수를? 다음 대선을 노리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22/01/05 20:50
안철수는 똑똑하기는 해서 계속 나오는 거라 봅니다.(리더쉽이나 그릇은 작아도)
윤석열이 뜬 이유는 반문의 선봉, 공정의 이미지, 지지율 이었는데 지금 공정은 날라가 버렸고, 지지율 폭망이고.. 정권 바뀌면 반문도 사리지고... 정치권에서 퇴출 될 것이 뻔합니다. 다시 못 돌아와요. 정치권 사람들도 이미 윤석열이 무지하고 무능하며 알콜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다시는 달라붙지 않을 겁니다.
22/01/05 22:10
저도 기사는 봤는데 정확히 누가 말했는지는 안나와서 모르겠는데 이준석측의 말로는 아침 지하철 인사라고 하던데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593887
22/01/05 20:45
소속이나 계파가 다르다고 이미 한달이상 일하고 있었던 사람들 두달 남겨놓고 그냥 집에 가라고 할 수는 없으니 예상했던 일입니다만
김종인 급 나간 자리에 모셔온 사람이 당료나 다름없는 김희정이라는게 문제죠. 아무리 언론이 윤석열 편이라고 해도 김종인이 하는 말을 받아쓰는 것하고 김희정이 하는 말을 받아쓰는 것하고는 기사 가치가 다른데 언론이 포장해주는것도 한계가 있지.
22/01/05 21:25
참.. 저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입니다.
어떻게 골라도 저런 인물들만 고르는지... 전 솔직히 좀 기대(?)했었습니다. 김종인을 내보낸다고 해도 여러 사태를 겪으면서 대선에서 이기려면 이렇게는 안되겠구나 라고 느끼고 좀 바뀌지 않을까라고 말이죠. 그런데... 오늘 보여준 모습을 보면 그 기대를 품었던 것이 큰 잘못이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22/01/05 21:32
일련의 사태를 매우 얕게나마 따라가고 있는데 딱 이 느낌이 듭니다. 아 윤석열은 정치 왕초보구나. 아니 그 수준을 넘어서 이 사람은 평소에도 아예 정치에 관심도 없었는데 억지로 끌려나왔구나. 지금 대선후보가 어떤 자리고 어떤식으로 워딩 조심해야 하고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이해도가 0에 수렴합니다. 당연하죠. 아무것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으니까요. 신이 내린 재능이어서 처음부터 잘하는 아웃라이어를 제하고 보면 처음 하는 사람들이 하는 온갖 삽질을 본인 성향과의 역시너지 받으면서 강렬하게 폭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대선 후보랍시고 앉히고 공천권이나 따먹겠다는 마인드로 정치하는 저 정당 수준이 비극인거죠. 놀랍기는 합니다. 제 머릿속에서 정치인은 탐욕의 인간화 그 극을 보여주는 사람들인데 고작 간장종지 같은 마음으로 정치하고 있네요. 별 욕심 없나봐요 뱃지 말고는.
22/01/05 21:41
동의합니다.. 아웃소싱도 국회의원 선에서 해야지, 다른 것도 아니고 대통령 후보를 이상한데서 아웃소싱해오니 이걸 이길 수가 있을까요..
22/01/05 21:56
대부분 동감합니다.
다만 억지로 정치에 끌려 나온 것은 아닐 겁니다. 검사 출신인 학교 선배로부터 들은 바로는, 본래부터 권력욕은 무척 강한 것으로 들었습니다. 본래 정치에 관심이 없었을지는 몰라도, 검찰총장부터 욕심을 냈고 스스로 대권에 도전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결코 자진 사퇴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따라서 후보 교체도 불가능합니다.
22/01/05 22:01
억지로 끌려나왔다기보다는 정치권에 숱한, 권력욕 많은 필부들중 하나가 스포트라이트 받아서 나와봤는데 내 세상이 아니더라 이런 느낌을 받네요 요즘
22/01/06 03:26
검사시절에 정치인들을 수사하면서 그냥 우습게 보였을겁니다
그래서 정치 혹은 정치인이 별거 아니라는 잠재적 심리가 깔려있었다고 봅니다
22/01/05 21:40
국민의힘 이양수 대변인을 통해 펨코빨 가짜뉴스인걸로 결론 났다는데
라는 댓글이 기사 링크 댓글에 있군요...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22/01/05 21:46
저런 사람이 청와대 조직과 정부 조직을 구성한다고 생각하니까 토나올것 같네요
수많은 똥파리떼와 비선실세들의 잡탕, 청와대 안에 박혀서 술만 마실테고 십상시들만 득의양양 나댈 걸 생각하니까 끔찍합니다 본인이 뭔가 판단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능력이 제로에요 저 김희정도 윤석열이 뭐 알고 뽑겠습니까? 그냥 권영세가 추천해주니 하라는 대로 했겠죠 역시 칼은 그냥 칼일뿐 장군은 못됩니다
22/01/05 21:53
[윤석열이 당선되면 아무것도 안할거다] 라는 말이 저래서 허구죠. 윤석열이 안해도 호가호위하면서 딴놈들이 신나게 헤쳐먹는 구도가 나올테니까요.
22/01/05 22:01
http://thepublic.kr/news/newsview.php?ncode=1065617336729230
그렇답니다. 직책만 사라진 선대위, 김희정 전 여가부 장관 합류 다 거짓말이랍니다.
22/01/05 22:27
뭐, 저 언론에서 윤캠이 그렇게 주장했다고 진짜인지도 모르겠고, 윤캠이 진짜로 저렇게 입장 발표했다고 정말로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고합니다...
22/01/05 22:43
반박기사가 팩트라고 쳐도 분명 오전에 떠났다던 권성동이 오후 내부 간담회에 나타나서 업무를 하던걸 다 모두가 봐버렸으니 썩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22/01/05 22:09
윤석열 이분은... 정말... 뭐랄까...
박근혜씨야 그냥 드라마 좋아하는 동네 아줌마인 거 들통 나기 전까진 (낌새는 보였지만) 잘 숨기기라도 했는데, 대선 후보라는 분이 술 좋아하고 쓸데없이 자신감만 넘치는 동네 꼰대 아저씨인 걸 숨길 생각도 없으시니... 친분이 있었으면 정말 있는 대로 사기당하고 비참한 말년을 보내지 않았을까 걱정이 될 정도네요.
22/01/05 22:23
조조처럼 본인이 똑똑하지 않으면 유비나 유방처럼 사람 보는 눈이 좋아 잘 부리면 됩니다.
누가 윤석열보고 원소같다고 하던데. 조조보다 훨씬 많은 병력과 자원이 있음에도 사람을 잘 못 부리고 이상한 고집 부려서 대패한 걸 보면 비유가 그럴싸해 보입니다.
22/01/05 23:10
압도적인 물산을 가진 하북(반문 지지율)
이합집산 서로 싸우기 바쁜 책사들(윤핵관, 선대위) 유능하지만 독선적이고 직설적이라 무시 되는 전풍(이준석) 간사하고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조조(이재명) 오...?
22/01/06 00:08
원소는 청류파의 아이돌(+별 도움 되는지 모르겠을 원가의 얼자 타이틀)이라는 인기를 자기 능력으로 적절히 활용하여 한복, 공손찬을 꺾고 하북을 처지함으로써 실제 세력으로 실체화 시킨 사람입니다. 적어도 원소는 관도대전 전까지 군주로서 정치적, 군사적 커리어를 확실히 증명해보였으므로 지지율만 높고 정치인로서 보여준게 없는 윤석열과 비교는 원소가 많이 굴욕이죠.
22/01/06 12:28
굳이 따지면 윤석열은 원소가 탁류파의 지지자인 원가 출신으로 청류파 아이돌 입지를 먹고, 동탁한데 "천하에 힘있는 자가 동공만 있는 것이 아니오"라고 말하고 그 멋있게 직을 던진 다음에 헛발질하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쪼그라든거에 가깝습니다.
반대로 원소를 윤석열에 비교하면 검찰총장 직 던지고 나와서 노회한 국힘 중진들을 정치질로 다 발라먹고 당권 휘어잡은 다음에 대선 전까지 여러 번 선거에서 연승을 끌어낸 실적을 가진 윤석열이죠. 심지어 대선도 이준석, 김종인 조언 내치는 척하면서 그 전략 알맹이는 빼와서(전풍, 저수안의 요체인 압도적 전력 우위를 통한 정면 지구전-별동대를 이용한 예주와 허도 교란은 다 원소가 관도대전에서 실제로 시행했죠) 압도적으로 이기다가 대선 직전에 약점 폭로되서 폭로전 형국으로 가자 내부 계파 싸움이 터져 패한거랑 비슷합니다.
22/01/05 22:33
이것도 그렇지만 윤석열에게 붙겠다고 갔던 금태섭이도 선대위 작살나고 떨어져 나와서 죄송합니다 이러고 있더군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민주당에 있을 때는 시도 때도 없이 당 지도부나 청와대를 향해서 쓴소리 내뱉고 난리였습니다. 오죽하면 문재인과 민주당 싫어하는 모 회원은 금태섭이 찐이라며 계속 칭찬했죠. 크크 근데 윤석열 쪽에 가서는 그 난리가 나는데 찍소리 못하고 꿈뻑꿈뻑 하다가 선대위 해산! 하니까 죄송합니다 하고 끝나네요.민주당 나갈 때 열심히 써갈겼던 것 처럼 왜 비판을 못하나요. 그러니 국힘에 검사 선배들 우글우글 대니까 큰소리 못내고 쳐박혀 있었다는 비아냥이나 듣고 말이죠.
22/01/05 23:05
금태섭이 조인한게 12월 7일인가 그런 것으로 아는데 들어오자마자 비판의 소리를 높이기는 여러가지 이유로 어렵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2/01/05 23:13
윤석열 사냥이 끝났다며 예언적중 자랑하던 분도 지금에 와서는 차마 윤석열 쉴드 못 치는 것 같더라구요. 참...
뭐 어쩌겠습니까. 정권교체여론 하나만으로 윤석열이 대선 후보가 되었으니 정권교체여론을 드높게 한 근본 원인인 문재인 정부에 책임이 있는거죠 크크크
22/01/05 23:38
금태섭 "김건희, 통화해보니 자기 일에 진심이신 분"
https://www.youtube.com/watch?v=oOGAHfCnZ-Y 이렇게 후보 잘 빠는 사람이... 그냥 검찰당 출신 정치인 일뿐이죠. 참고로 이 링크는 금태섭 본인 페북에서 가져왔습니다.
22/01/06 03:33
지난 총선때 경선에서 신인에게 처참하게 발리고 뱃지를 못 단 사람입니다
재선의원이 신인에게 당원투표. 주민투표에서 둘 다 지고 경선 떨어진게 최초일겁니다 현역이 본인 지역구 주민들에게도 처참히 민심을 잃었으면 반성이 우선이어야 하는데 마치 당에서 자기를 왕따시겼다는 스탠스로 탈당하고 국힘쪽에 가더니 김건희 쉴드나 치고 앉아있었죠
22/01/06 00:18
그래서 영입 자체도 취소된 것인지.
아니면 영입된 상태는 맞는데 선대위가 해산되면서 본부장은 아니다라는건지. 뭘까요? 전자라면 그래도 2030의 눈치를 조금은 보기 시작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후자라면 얘네들 바뀐 것이 하나도 없다 로 해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
22/01/06 08:14
저 아침 지하철 인사는 의도된 것 같네요.
후보가 게으르고 아침에 일찍 못 일어나는 스타일 -> 후보면 후보답게 성실함과 절박함을 보여라 라고 말로 할 수는 없으니까 -> 매일 아침 지하철 인사하기 이렇게 표현한 거 같은데요. 저정도면 연습문제 맞죠... 수능 3개월 남겨놓은 고3이 공부도 안하고 술먹고 늦게자고 쪽지시험마다 빵점 가까이 받아오는데 연습문제 정도 운운도 못할 정도면 정말 나이가 벼슬이다... 마 이런 생각이 드네요..
22/01/06 08:50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828020
[출근길 시민들 향해 인사하는 윤석열 후보] 2021.01.06 크크크크크 어이가 없네요
22/01/06 08:55
이왕 할꺼면 "이대표의 제안을 수용하고 국민들의 민심을 들으러 나가겠다" 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그림을 그리면 좋을텐데요.
물론 그렇게 하면 본인 가오(?)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려나...
22/01/06 08:49
자기중심적이고 고집이 센 사람은 보상심리가 강하죠.
아침인사를 나간 윤석열은 자기 자신에게 상을 줘야 한다고 생각할테고 덕분에 어떤 사고를 칠지 기대가 됩니다.두근두근 오늘은 또 어떤
22/01/06 09:05
[이준석, 권영세 사무총장 임명안 상정 거부]
지하철 인사가 화해메세지 아니냐는 질문엔 "연락받은 적 없다." 일축. 펜트하우스보다 진도가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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