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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5 14:34
안철수는 저번대선도 그렇고 중간에 한번 바람을 타긴 해요
저번엔 mb아바타랑 그만 개롭히십시오로 망했는데 이번엔 어떨지. 국힘에선 후보가 제대로 하면 다시 돌아올 지지율같은데. 단일화할라고 그러면 정말 철수맛 미칠텐데요. 별개로 이재명도 죽어라 안오르는군요.
22/01/05 14:38
특히 안철수는 윤석열에 학을 떼서 간 지지율이기 때문에 투표를 포기하면 포기하지 윤석열한테 안 가죠. 되려 이재명한테 갈 수도 있죠
22/01/05 14:37
요즘 지식백과나 삼프로를 통해서 이미지를 많이 신한것 같네요. 20대들은 철수런과 철수맛을 못봤는데, 알고나면 어떨지 흥미진진하네요.
22/01/05 14:57
솔직히 근데 이건 지지자 탓할 문제도 아니고 100% 후보자 문제에요. 후보자가 인정할 건 인정하고 반박할 건 반박하고 돌파해야 하는데 그냥 애매하게 뭉개고 개사과나 올리고 기자한테 삿대질이나 해대니 지지자 멘탈이 남아나질 않겠죠. 지금까지도 윤석열 지지자가 있다면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22/01/05 15:16
이런사람인지 몰랐다는거 자체가....처음부터 냄새 풀풀 풍겼는데 감춰둔다고 감춰지나...아니 그리고 일단 감추는거 성공했으면 그 담에는 어쩔...
22/01/05 17:35
놀리는 투로 쓰는 사람들은 그대로 있는데 진지하게 쓰던 사람들은 진짜 안보이네요. 현타 씨게 받으신건지 선게 열리면 등장하실지 궁금하네요.
22/01/05 14:42
윤석열로 단일화 되면 안철수 지지율 흡수 못합니다.
그런데 안철수로 단일화 되면 윤석열 지지율은 꽤 흡수 할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일은 없긴 하겠지만요. 어차피 후보보다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분들이 대다수기도 하고요 ( 그런 사람들조차 윤석열은 주저하고 있는게 현 상황이죠 ) 안철수가 그동안 아무리 실망스러운 정치인이였다고 해도, 상대 이재명도 딱히 더 나은 정치인인거 같지도 않은 상황이니까요.
22/01/05 14:42
유선 12% 가량 섞고 면접 방식이면 조사방식 자체가 국힘 쪽에 다소 유리한데도 이 정도로 나왔다는 게 현 상황이 어느정도인지 말해주는 것 같네요.
22/01/05 15:06
"너 아이큐 150, 나 아이큐 150. 합계 300의 머리로 완벽한 작전을 짜야해"
라는 만신의 대털에선가 나왔던 대사가 떠오르는군요 크크
22/01/05 14:49
사실 지난 대선에도 안철수+홍준표 하면 문재인 당시 후보를 웃도는 지지율 아니었나요? 단일화라는 게 단순 승산만가지고 되는 건 아니라서...
22/01/05 14:57
근데 그 때는 홍준표 후보가 여당 대선후보고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야당 후보였죠.
심지어 안철수는 토론에서 홍준표 얼굴 안 보고 얘기하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강경한 모습 보였던지라 스탠스로만 보면 문재인과 안철수가 단일화를 하면 했지 (그럴 필요가 없었어서 가능성은 0이었지만) 안철수와 홍준표가 단일화를 할 이유는 아예 없었죠.
22/01/05 14:52
초반 러시로 이미 개털된 줄 알았는데 마이크로 콘트롤로 계속 잡고 있는 놈에 맞서 싸우는
gg 쳐놓고는 게임에서는 안 나가는 놈... 3연벙에 도전하는 놈... 원사운드 등판해야 할듯 '게임은 이기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게임은...'
22/01/05 15:45
탄핵 이후에도 25% 정도는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즉 누가 나와도 당 간판만 보고 찍은 강성 지지자들의 규모가 그 정도 된다는 것이겠죠. 물론 반대 쪽 당도 마찬가지 그런 지지 기반이 있고요 20%대 후반으로 나온다는건 라이트한 지지자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라는 이야기라서 심각한거죠.
22/01/05 14:54
철수형이 단일화 할 것 같았으면 처음부터 합당하고 경선을 뛰었겠죠.
단일 후보가 된다는 확신이 있으면 안 후보가 단일화에 응할 지도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선거에 못 이기더라도 단일화를 할 것 같지는 않네요..
22/01/05 14:54
안철수의 단일화 전제조건이 이준석 쳐내기일텐데, 그게 가능할까요?
국힘 최고위원으로 안철수 임명하겠다라는 이준석의 발언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일텐데 말입니다.
22/01/05 15:12
안철수 후보의 도덕성에도 신주인수권부사채라는 큰 이슈가 있습니다. 제가 법조인이 아니기때문에 정확히 그당시 합법이냐 불법이냘를 따질 능력은 없고 삼성에서부터 밴처 쪽까지 그 당시 관행이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정치를 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https://grandpassion.tistory.com/726 참고로 이재용씨의 삼성 승계작업의 시작이 바로 신주인수권부사채였습니다
22/01/05 15:35
이건 좀 억까 아닌가요. 기본적으로 기업가치 증가와 이에 대한 리더십의 공헌 이런부분 고려 없이 단순히 돈벌어서 문제다라고 하는 수준같네요. 콜 발행하고 실제 사재로 행사 납입(25억원)한게 회사가 잘되서 돈번거지 저런 유사한 방식으로 하고 뜻대로 안풀려 휴지조각 되는 케이스 무수합니다.
스타트업이 round A, B 단계에서 워런티 부여한 형태로 우선주 발행하고 하는게 그런거라도 인센티브 있어야 리스크 높은 초기단계에 자금조달이 가능한 부분도 고려하는 건데요. 저 부분에 대해 99년 안랩이 이미 무조건 잘될게 확정인 것을 기정 사실처럼 기술하는데 비슷하다고 들고 있는 삼성 SDS의 실적과 bw 발행당시 시장 거래가격의 존재 등 비교하면 별로 비교될만한 사안은 아닙니다 저거 발라내고 발라내면 안철수가 비즈니스 해서 돈번게 문제다 수준이라고 봐요
22/01/05 16:44
이건 억까에요. 당시 안철수 바이러스연구소가 무슨 삼성 계열사도 아닌데, 벤처기업에서 창업자가 BW투자하는 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관점에 따라서는 책임경영이죠. 만약 닷컴버블시키에 안랩도 같이 날아갔으면 안철수가 투자한 돈 증발하는 거였습니다.
22/01/05 17:27
이건... 좀... 액면분할의 의미를 어물쩡 뻥튀기라고 하고 넘어가고, 삼성의 경영승계 과정과 핵심적인 차이(비서실의 외압 여부)를 제외하고 마치 비슷한 경우인 양 억지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액면분할을 해서 주식 수가 늘어났다고 뻥튀기라고 하는데, 절대 주식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비율이 중요한 것이지요. 10주 중 2주를 가지고 있었는데, 액면분할을 10:1로 해서 100주 중 20주를 가지게 되었다고 해서 경영권이 강화되거나 돈이 늘어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똑같이 20%의 지분을 가진 것이고, 이걸 10배 뻥튀기 했다고 할 수는 없는거지요. 게다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 당시 외압이 작용해서 안철수 외 다른 곳에서는 사채 구입이 불가능했다면 모를까, 게임도 안될 정도의 대기업을 상태로 안철수가 외압을 가한다는 것이 말이 될 수가 없지요. 이 부분이 삼성의 케이스와 가장 핵심적으로 다른 부분인데, 교묘히 핵심은 뭉개고 비슷하게 부도덕한 케이스마냥 묘사하고 있네요. 일반적으로 성장성이 보이는 기업이 IPO를 하면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것은 일반적입니다.(대표적으로 쿠팡, 카카오뱅크 등) 따라서 IPO 전에 주식을 많이 확보해놓으면 IPO 후 재산이 크게 증식되는 현상은 일반적입니다. 문제는 IPO 이전의 주식거래가 그들만의 리그라는 것인데, 그렇다 한들 여기에서 외압을 가해 불공정한 거래가 있었다면 모를까, 일단 상대가 외압을 가한다는 것을 상상할 수가 없는 상대였습니다. 찾아보니 신주인수권부사채 이전 안철수의 주식 보유 지분이 30%대 초반이었다가 2000년 IPO 직전 딱 50%대 초반까지 올려놓은 것 보면 기업공개 이후 경영경 방어가 목적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미 30%대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주인수권부사채가 아니더라도 안철수의 재산은 IPO 후 엄청나게 늘어났을거예요. 물론 꽤 덜하긴 했겠지만요.
22/01/05 15:07
한번이라도 같이 한 사람들은 다들 치를 떤다는....
민주당쪽은 뭐 말할 것도 없는데, 바른 정당 시절 경험한 사람들이 지금 국민의 힘에도 많죠(ex. 이준석이 사적자리에서 대놓고 욕한 거의 유일한 사람이 안철수.... 이제 곧 한명 더 추가 될거 같긴한데...)
22/01/05 15:03
지금 개인적으로는 이재명:윤석렬:안철수 = 2:1:4 정도로 마음이 기우는데...(3은 투표 포기 생각중) 안철수로 단일화한다면 사표가 될 걱정이 덜어지기 때문에 이재명:안철수 = 2:7 정도, 윤석렬로 단일화된다면 이재명:윤석렬=2:2 (투표 포기 생각이 6으로 급상승)할 것 같습니다.
22/01/05 15:03
정권교체 여론이 높기 때문에 윤석열측이 희망은 있습니다
김종인 말대로 아젠다 잘 잡고 실수 적게 하면 가능성이 있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윤핵관과 윤석열 하는 선거운동은 믿음이 전혀 안가니
22/01/05 15:07
저는
- (극히 가능성은 낮겠지만) 홍준표로 후보교체가 있다면 안과 야당후보 단일화 여부 상관 없이 홍 - 후보교체 없다면 안 요렇게 갈 것 같네요. 이 후보 찍을 생각은 없으나 그만큼 윤 후보 찍을 생각도 사라짐. 60대 이상 어르신들도 홍준표로 후보교체 되었을 시 / 후보교체 없이 상기 글 내용과 같은 지지율 태세가 지속될때 어떻게 투표하실지가 궁금하네요.
22/01/05 15:16
지금부터라도 잘하면 윤석열 후보가 이길 수 있는건 맞는데 그런 사람이면 이 지경까지 안왔을 것이기 때문에... 이재명후보가 똥볼 찰 기세는 전혀 아니고 누군가 정말 소중히 꿍쳐놓은 이재명 후보 관련 대형 스캔들이 터지지 않는 이상 재역전은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아니면 지금은 똥볼 너무 심한 것 때문에 유난히 튄거라 실제로는 큰차이없는 상태고 샤이보수 집결하면 막상 선거날에는 아슬하게 이길 수도 있다는 행복회로 돌리는 거 정도인데 글쎄요 흠...
그나저나 안철수 후보는 잘하면 15% 이상 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대박이네요. 물론 저 지지율이 온전히 안철수 자체에 대한 지지라고 보기는 힘들어서 15% 넘겨도 대선 후에 안철수 입지,몸값이 높아지느냐는 별개로 보이지만요.
22/01/05 15:22
그나저나 요즘 뭔가 안철수가 부활하는 것처럼 이미지메이킹이 되는것 같은데,
지난 대선 안철수 최종 득표율이 21%가 넘었었다는걸 생각하면 지금 10% 내외의 지지율은 사람들이 여전히 안철수에 대해 별 기대를 안하고 있다. 라고 해석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선에서 20% 넘는 표를 받아낸 경험이 있는 후보가, 심상정하고 비슷한 수준에서 비비고 있었다는게 사실 부끄러워해야 할 부분이죠.
22/01/05 15:36
오늘 다른 여론조사는 윤석열 44퍼 이재명 33퍼 안철수 11퍼 있습니다.
유선 45퍼짜리입니다. 넴 뭐 그렇다구요. http://news.visionkorea.com/vk_media/allresearch/mobile/news/newsread01.asp?frmguguncode=0230&checkpost=checkpost2015&mfldname=vk_media%2Fallresearch%2Fmobile&prm1name=&prm1value=43240&prm2name=&prm2value=&jcd=&cid=30686&partcid=30686&menuno=&submenuno=&page=&memcheck=1234567vs&apgugun=&aprange=&tablename=&dbname=&gourl=&id=&app=&keyword=&version=
22/01/05 15:48
어떻게 유선 45%... 그것도 민심 안 좋은 서울만 한정해서 저렇게 조사했는지도 놀랍지만, 그 상황에서조차 10%밖에 안 난다는 게 더 놀랍네요.
22/01/05 15:53
비전코리아 크크크크크크크
여기 예전에 정부와 전경련에서 자금지원 받아서 어버이연합 지원한다던 그 유령단체네요. 와 이딴 쓰레기 단체가 아직도 살아남아서 언론사 등록도 하고 여론조사회사로 전환도 했네요. 이런것만 봐도 한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맞다는거 새삼 실감합니다. http://omn.kr/jspt
22/01/05 15:40
이재명 반대 쪽 중 가장 가능성 높은 후보한테 표 주겠지만, 이재명이 될 거 같네요.
이재명 대비나 잘 하자 나만 잘하면 되겠..지?
22/01/05 16:22
국민의힘 상황을 생각하면 이재명도 진짜 안오르는 편이네요. 이재명의 찢 발언이나 음주운전을 생각하면 선뜻 지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거기다 과격한 포퓰리스트 이미지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역대 최저 수준의 기대를 갖고 시작하는 대통령이 될 것 같네요. 737 달성해 주리라 기대했던 이명박, 경제민주화와 증세없는 복지를 기대했던 박근혜, 적폐청산과 공정을 기대했던 문재인과 달리, 이재명에게는 사람들이 구체적인 기대를 하지 않고 있고, '5년만 버티자', '망하게만 하지 말아달라' 등등의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요.
22/01/05 16:34
이제 야당은 포기하다보니 그냥 이재명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도 낮겠다, 의외로 기대보단 잘해주길 바라는 수 밖에.. 방향성의 문제지 능력은 있어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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