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05 12:12:16
Name 채프
Subject [정치] (수정)오늘자 김종인 현장연결 요약 (수정됨)


1. 합류 당시에 선대위가 엉망이어서 일부 수정을 해 보자고 그랬더니 일부 수정을 해도 또 기능이 안 되어 전면 개편을 하였다.

2. 이준석 대표에게  당신은 대표니까 국민의힘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야 할 의무를 가진 사람이고, 그러니까 선대위에 있든 밖에 있든 선거운동을 열심히 해서 윤석열을 당선시키도록 하는 것이 책무다 하는 것을 강요한 것일 뿐 쿠데타를 생각 한 적이 없다.

3.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부터 윤석열 후보가 나를 종종 찾아오면 선대위를 굉장히 단촐하게 내가 해 달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그러고 한 열흘 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다가, 새시대를 포함한 선대위를 요란하게 구성해서 갑자기 찾아와서 이렇게, 이렇게 만들었다고 통보하였다. 새시대를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는지 나는 알고 있다.

4. 선대위 중에서 아무런 이해 관계없이 와서 윤석열 당선을 도와주는 유일한 사람은 나 이외에는 없을 거다. 다들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의해서 일하는 사람들이지.

---------------------------------------------------------------------

오늘 김종인이 마지막으로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한 인터뷰입니다.

결과적으로 김종인은 계속 윤석열에게 선대위 개편을 주문했는데, 윤석열은 이에 대해 수용하고서도 김종인을 무시하다가 새시대위원회를 포함한 매머드 선대위를 그대로 유지하는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이 과정에서 이수정, 신지예, 김민전 등의 영입이 있었고요) 김종인은 윤석열이 이에 대해 수용하지 않으니, 선대위를 수정하는 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그 이후에도 후보 포함 캠프의 오판이 계속되며 지지율이 급하락했고, 수정으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 칼을 빼든 것 같구요. 김종인이 말하는 뉘앙스를 보니 새시대는 역시나 단일화 및 창당을 위해 만든 단체가 맞는 것 같고.. 이준석에게도 쿠데타를 모의하러 간 것이 아니라 당대표로서 대선에 협력해달라고 부탁하러 간 것이라고 하네요.

사실상 김종인이 여태까지 패싱당하면서도 버틴게 대단하고, 오늘 윤석열 후보의 기자회견이 있었는데(다른 분이 요약해서 글로 올려 주시겠지만) 김종인을 포기하더라도 새시대는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보아서 앞으로 안철수와의 단일화에 조금 더 몰두하는 방향으로 캠프의 방향이 바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직접 보고 요약은 했는데, 가급적 전문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문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521925?sid=100 ([현장연결] 김종인 "뜻이 안맞으면 헤어질 수밖에 없어")에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05 1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위원장 인터뷰와 지금까지 표면적으로 봤던 일들을 맞춰보면 대충 그림이 나오네요.

이준석이나 김종인이나 디테일한 부분에서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던거 같고..

이제 주변에 쓴소리해줄 사람이 하나도 안남은거 같은데 한번 지켜봐야겠지만

몇몇인사들 자리는 내놨다곤해도 후보와의 커넥션이 그대론데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죠
뿌엉이
22/01/05 1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뜻이 안맞아서 서로 헤어질수는 있는데
그럼 최대한 잘 헤어져야지 그와중에
핵관이는 김종인 별거 없더라 라고 저격을 해버려서
할배 뒤끝 장난 아닌데 앞으로 고생길이 보이네요
EpicSide
22/01/05 12:18
수정 아이콘
중간에 '윤씨'라고 말했다가 '윤후보'라고 정정한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죠....
동굴곰
22/01/05 12:19
수정 아이콘
영감님 그냥 마지막 탈출각 잡았다고밖에는 안보임...
버텨봤자 건지는게 없었을듯.
덴드로븀
22/01/05 12:21
수정 아이콘
윤석열 후보 & 윤핵관들의 무빙이 매우 기대됩니다. 두근두근
22/01/05 13:16
수정 아이콘
현 시점의 윤석열은 대선에서 질 경우 정계개편을 염두에 둔 포석을 둔 것이라 보이는데..
그게 생각처럼 될 지..황교안은 그나마 총선패배로 당에 남아 명맥은 유지하지만
대선에서 지면 아무것도 없던 윤을 지금의 윤핵관을 비롯한 당내 지지세력이 윤을 따라갈 리가..
미숙한 S씨
22/01/05 15:08
수정 아이콘
질 경우의 정계 개편이 아니라, 이겼을 때의 정계 개편을 염두에 두고 윤핵관들이랑 손잡고 새시대를 만들었다고 봐야죠. 근데 문제는 개삽질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질 수가 없어 보이던 선거'를 다 말아먹어서 거의 '필패 선거'로 바꿔놨고, 이제 작살나고 나면 새시대 지지자들이 줏어먹을게 없어질테니 윤석열은 그냥 나가리 될테죠. 크크크

뭐,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병신같은 판단만 반복한 지가 범인인데.
그냥 반기문이랑 똑같이 어설프게 정치판에 발들였다가 좁아터진 깜냥 만천하에 공개당하고, 개망신 당한체 쪽만 팔고 퇴장하는 그림이죠 뭐.
22/01/05 12:21
수정 아이콘
할배 험한 꼴만 보다 가시네요.
악으로 깡으로 버틸 이유가 없으시다 보니......
키비쳐
22/01/05 12:21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 같은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없어.]

할아버지도 절레절레하는 선거…
임전즉퇴
22/01/05 20:35
수정 아이콘
대선이 다 제나름대로 특징이 있긴 했는데 이번에는 모두가 공감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시린비
22/01/05 12:21
수정 아이콘
나는 사의를 표명 그런 짓을 안 한다.
내가 그만두면 그만두는 거지 사의 표명을 하고 내가 당신한테 무슨 사의를 반려받는 그런 짓을 안 하는 사람이다.

이거 한 10년쯤 뒤에 드라마 만들면 재밌을꺼 같은데... 어렵겠죠?
스덕선생
22/01/05 12:22
수정 아이콘
김종인 보면 마키아벨리 생각이 나더군요.

본인이 내세우는 본인 장점 (군사학 / 경제학)은 별반 인정 못 받고, 다른 능력 (정치공학)이 높게 평가 받는 점
러브콜 보내는 곳이 많은데, 이상하게 타는 줄마다 족족 망해서(...) 나이들수록 오히려 험지로 가고 있다는 점
그리고 제일 결정적으로 가면 안되는 이상한 곳 갔다 커리어를 마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 말이죠 크크

마키아벨리가 군주론과 로마사 논고를 남겼듯 본인 정치사 잘 풀어쓰면 괜찮은 책 하나 낼거같은데 후대에 기여 좀 하시죠
22/01/05 12:24
수정 아이콘
이 양반은 이제 감이 다 떨어졌는지 그 연기 발언으로 상대에게 너무 큰 명분을 줬기 때문에 모양이 우습게 되었습니다. '같은 편'이었던 사람들도 "그건 좀 심했지만 그래도..." 라고 밖에 말못하게 만들었으니까요. 본인은 자존심 세우고 나가면 그만이긴한데 이준석은 더 어렵게 됐죠.
서쪽으로가자
22/01/05 12:26
수정 아이콘
김종인 사의표명은 실제로 윤석열 쪽에서 나온 얘기가 맞았군요....
깃털달린뱀
22/01/05 12:26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서 어째 개빡쳤다는 기분이 확 오네요
22/01/05 13:17
수정 아이콘
최근엔 항상 개빡쳐 있었죠.
스토리북
22/01/05 12:2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의 가장 큰 문제점을 얘기하라면,
[오늘 하는 얘기와 내일 하는 얘기가 다르다.] 는 겁니다.

만났을 때 술 한잔 하면서 으쌰으쌰 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해놓고는, 돌아서면 다른 짓을 합니다.
김종인에게도 그랬고, 이준석 울산회동 때도 그랬죠.
차라리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하면 협상이라도 계속 해보겠는데,
서로 원하는 바를 주고 받고 딜 끝나서, 믿고 일을 시작하면 뒷통수를 친단 말이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과는 원하는 걸 주고 원하는 걸 받으면 됩니다. 적어도 딜이 돼요.
하지만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은 딜이 안 됩니다. 기브 앤 테이크가 성립할 수가 없는 사람이죠.

오늘과 내일 말이 달라서 이준석이 혐오하는 정치인이 안철수인데, 윤석열이 추가되었군요.
헛스윙어
22/01/05 12:33
수정 아이콘
술마실때는 진심 이었...
22/01/05 13:10
수정 아이콘
늘 술이 들어가 있어야하나요...
22/01/05 13:17
수정 아이콘
읽으면서 뭔가 안철수에 대해 같이 했던 사람들이 내렸던 평가랑 똑같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마지막 줄에 역시 크크
22/01/05 12:29
수정 아이콘
연기자 발언은 누가 봐도 후보 개무시한거긴 하죠... 아차 싶었을껍니다 본인도...
아마 빡쳐서 본심이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온거 같긴 한데... 크크
냉이만세
22/01/05 12:38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발언 나오고 어떻게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느냐고 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이지만 해서는 안되는 말이 나올정도로 복장이 터져서 나온 말 같다고 했죠. 크크크
ANTETOKOUNMPO
22/01/05 12:52
수정 아이콘
뭐 결론적으로는 사출버튼 시게 누른거라고 봅니다.
전투기처럼 꼭 살려야 할 것이 아니었거든요.
유자농원
22/01/05 12:30
수정 아이콘
'인물 특정' 을 최대한 안하려고 하는 노력이 정말 많이 보이네요 크크크크크크
훈수둘팔자
22/01/05 12:31
수정 아이콘
꼬장 ON 같은데요 크크크크크
이제 또 [정신이 이상한 사람] 시즌 2 찍으려나
forangel
22/01/05 12:32
수정 아이콘
결론은 김종인씨는 나간다는거죠?
22/01/05 12:33
수정 아이콘
언론기사는 제목과 링크로 퍼오는 것이 원칙이며 필요시 3~4줄 인용까지 허용합니다.
통합규정 4.1.5. 저작권 및 펌글 (https://pgr21.co.kr/freedom/83360)
펌글 규정 위반으로 벌점 4점 부과하며 수정 권고합니다. 미수정시 삭게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유목민
22/01/05 12:33
수정 아이콘
[최몽룡교수 활짝 웃으시는 짤]
오늘은 이거면 충분하지 싶네요..

일하는 중간에는 도저히 이슈를 따라갈 수 없네요..
지구 최후의 밤
22/01/05 12:34
수정 아이콘
양쪽 리미트가 다 풀린 앞으로의 윤후보 행보가 기대되네요.
최근에 한 파안대소는 모두 윤후보가 만들어주었어요.
덕분에 건강해질 듯.
Normal one
22/01/05 12: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름난 세컨드여도 링에서 자해하는 선수를 갖고 이길순 없죠
덴드로븀
22/01/05 12:3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인터뷰중 계속 울리는 벨소리 킹받네요 크크크
유목민
22/01/05 12:38
수정 아이콘
대선에서 패배하면 대표 사퇴하고, 비대위로 꾸려질텐데...

이준석 대표가 김종인씨 비대위대표로 임명하고 사퇴하면 재밌을 듯..
스토리북
22/01/05 1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그럴 거라고 봅니다. 이준석은 죽으나 사나 기초자격시험은 통과시키려고 할 거예요.
이준석은 승패와 상관없이 대선으로 덕 볼 일이 없기 때문에, 임기 중 뭐 하나라도 성공시켜야 합니다.

A. 김종인이 질러서 윤석열이 굽히고 들어오면 어떻게든 당선시키고 당대표 유지.
B. 윤석열이 김종인 자르면 김종인은 대선실패 책임에서 벗어나니 대선 이후 비대위원장 임명.

이게 기본 시나리오겠죠. 김종인에 주지 못하면 지금처럼 버틸 수도 있고요.
다만 이걸 윤석열 측도 알고 있을테니 온갖 음모가 횡행하겠군요.
22/01/05 12:44
수정 아이콘
조직이 비대해지면 이런 문제가 생기죠. 관계자들이 많이 생기고 의사가 나가는 경로가 번잡해집니다. 그러다보니 말이 계속 바뀌는 거지요.. 그런데 이런 비대한 조직을 컨트롤 해야 할 후보는 막상 정치경험 부족이고.. 여하튼 국민의 힘은 총체적 난국 상황입니다. 대선 승리는 고사하고 당장 당 자체가 멀쩡하게 온존할 수 있을지를 걱정해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22/01/05 12:46
수정 아이콘
할배가 감이 떨어졌다거나, 탈출각을 잡았다거나 할 일은 아닌것 같구요.
이번주 초반이 실제로 마지막 실낱같은 가능성이 남은 타이밍이었다고 봅니다. 할배 하자는대로 하고, 준석이가 원하는대로 다 하면 가능성이 없는 선거는 아니죠.
그래서 일방적으로 개편선언을 했던거라고 봐야죠.
22/01/05 13:22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말이죠.
윤은 이미 핵관들에게 둘러 쌓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였을 겁니다.
껄끄러운 할배, 밉살스러운 이준석이었겠지만 선거에서 이길수 있는 가장 가능성 높은 선택이었는데 그걸 차 버리네요.
어차피 대통령되면 지 맘대로 할 타입인데..
덴드로븀
22/01/05 12:46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898899&isYeonhapFlash=Y&rc=N
[尹 "오늘부로 선대위 해산…확실히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종합)]

갈등관계인 이준석 대표를 향해선 ["저나 이 대표나 우리 둘다 국민과 당원이 정권교체에 나서라고 뽑아준 것이다. 저나 이 대표나 똑같은 명령을 받은 입장"이라며 "이 대표께서 대선을 위해 당 대표로서 역할을 잘 하실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 일각의 ['후보교체론'에 대해선 "모든 것을 국민께 맡길 생각"]이라면서도 "선거운동이란 건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되는 단순한 경쟁만이 아니고 그런 자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국민들 뜻이 어떤지를 자기가 몰랐던 거를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 "재작년 조국 사태 이후 제 처가와 제 처도 집중적인 수사를 약 2년간 받아 왔다. 그렇다보니 심신이 많이 지쳐있고 좀 요양이 필요한 상황까지 있는 상태"]라며 ["본인 자신이 잘 추스르고 나면 선거운동 과정에서 정치적 운동에 동참하기보다 봉사활동 같이 조용히 할 일을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달은다시차오른다
22/01/05 12:53
수정 아이콘
집중적 수사는 조국처럼 하는게 집중적이지 무슨..
꿈트리
22/01/05 13:09
수정 아이콘
신정아는 고소해도 될 듯...
보석상자
22/01/05 13:18
수정 아이콘
검찰총장을 그만 둔지가 1년이 안 되었는데 어떻게 2년 동안 집중 수사을 받죠?
그말싫
22/01/05 13:29
수정 아이콘
언론의 수사도 수사다 이 말이야~
SG워너비
22/01/05 13:58
수정 아이콘
절대 후보교체는 없겠네요 국힘 개같이 멸망..
도큐멘토리
22/01/05 12:47
수정 아이콘
일단 노회한 정객의 의도를 가진 인터뷰라고 보는데, 내말 안들었으니 망한거 아니냐 드립 치면서 화려하게 복귀각을 재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뭐 그게 되느냐 아니냐는 다른문제죠. 이사람이 원하는건 자나깨나 내가 상왕정치 하겠다는건데..
지금껏 계속 토사구팽 당한 역사로 보면 김종인도 정치판에서 자기 사람 잘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못됩니다.
22/01/05 12:47
수정 아이콘
그냥 쿠데타는 윤석열이 일으키고 있는거 같아요.

그러려고 새시대를 만든거 같고...

아무리 대선후보라도 한계가 있는거 같은데, 그걸 넘은 거 같습니다.
jjohny=쿠마
22/01/05 12:49
수정 아이콘
아 일종의 친위쿠데타 처럼 생각할 수 있겠군요
강동원
22/01/05 12:52
수정 아이콘
뭐... 이랬든 저랬든 최소한 오늘은 선대위 구성관련 소식이 들려야 할 것 같고
주말에도 빡세게 선거운동 일정 돌려야 할텐데
어영부영하다가 그냥 [이번 주는 넘기고 월요일부터 새마음으로 잘 해봅시다!] 할 것 같음...
덴드로븀
22/01/05 13:03
수정 아이콘
자자 일단 마셔~ 마셔~
꿈트리
22/01/05 13:12
수정 아이콘
야~ 저 번에 가져간 와인 어디있냐?
지식의 저주
22/01/05 12:52
수정 아이콘
약간 느낌이 태블릿 피씨 터졌을 때랑 살짝 비슷하네요.
그때는 속보가 시간 단위로 터져 나왔었는데
그게 한 두세달 지속됐던 것 같은데
22/01/05 13:06
수정 아이콘
48분동안 먼가 새로운 이슈가 안나오네요..
먼가 허전한 중독된 이 기분.. (...)
덴드로븀
22/01/05 13:13
수정 아이콘
새로고침해도 새글이 안올라와서 대실망(...)
22/01/05 13:33
수정 아이콘
2시에 한국갤럽 여론조사 나온다는데 그때 활활 타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집니다.. ( ...)
박근혜
22/01/05 13:24
수정 아이콘
.... 더!더~!!더더 올라와
22/01/05 13:37
수정 아이콘
2시에 갤럽 여론조사 나온다고 하니 23분만 기달려보죠.. (...)
덴드로븀
22/01/05 13:49
수정 아이콘
빨리 내놔요!! 빨리! 현기증난단말이에요
22/01/05 13:56
수정 아이콘
밥도 뜸뜨려야 맛난겁니다. 기다리세요. 손님 ( ...)
덴드로븀
22/01/05 14:25
수정 아이콘
2시 넘었는데요!!! 갤럽! 갤럽!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692415
['뒤집힌 지지율' 尹 20%대로 급락…李 37.6% vs 尹 29.2%] 2022.01.05

두둥...
22/01/05 14:27
수정 아이콘
안철수후보 12퍼 두둥!
박근혜
22/01/05 13:51
수정 아이콘
아직 9분이나 남았네요
22/01/05 13:56
수정 아이콘
어허 4년을 기다리신분이 4분도 기다리세욧!
아이군
22/01/05 13:47
수정 아이콘
2시 부터 이벤트 여럿 예정되어 있습니다.
22/01/05 13:52
수정 아이콘
윤후보랑 이대표가 스케쥴 겹치는것도 있더라구요.
아 이대표가 취소했다고 하는군요..;;
아이군
22/01/05 13:53
수정 아이콘
그거 지금 막 취소됐습니다 ㅠㅠ 아쉽...
22/01/05 13:57
수정 아이콘
멱살잡이(...)까진 아니였지만 기대했는... (...)
삼화야젠지야
22/01/05 13: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연기발언으로 그림 다 망가짐
뤼카디뉴
22/01/05 13:14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정말 부득이하게 국힘들어온거고 처음부터 본심은 단일화 + 신당창당이었다는건데 윤 끌어들이고 윤핵관 행세하는 기존 국힘의원들은 사실상 매당행위 한거네요
도큐멘토리
22/01/05 13:23
수정 아이콘
최초 의도는 창당은 맞긴 한데 단일화 까지는 아닐겁니다. 지지율이 쭉쭉 빠지니 일단 선거는 이기고 보자는 측면에서 단일화를 부득이 추진하게 된거겠죠.
스토리북
22/01/05 13:33
수정 아이콘
- 윤 후보 측 관계자는 “김한길 전 대표의 영입은 안 대표를 염두에 둔 행보로 보는 것이 맞다.”라고 하기도 했다.

김한길이 그린 그림은 단일화가 맞을 겁니다. 윤석열이 처음에 외친 "압도적인 정권교체"와도 궤를 같이 합니다.
정당은 안철수(서울시장), 심상정(총리) 등으로 자리 하나씩 주고 단일화,
지역은 경상도의 국힘 지분, 호남의 김한길 지분으로 통합하여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이룬다.
이준석은 단일화의 걸림돌이고, 김종인은 김한길의 걸림돌이므로 버린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 동안 있었던 일 그려보면 다 맞아들어가죠.
도큐멘토리
22/01/05 13:3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말 듣는 척하면서 제멋대로 하는 후보와 말이 안통하는 후보간의 단일화인데 꽤나 재밌긴 할것 같습니다.
22/01/05 13:45
수정 아이콘
크크 근데 본인 대통령되는 그림부터 찢어질 지경인데 아름다운 단일화가 가능할까요?
22/01/05 14:00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삼당합당인가요??
안철수 서울시장 심상정 총리...
이 두분은 자리라도 얻지 나머지 각당의 당원 및 의원들은 뭐가 되나요....
그냥 시나리오 수준이었으면 좋겠네요.
스토리북
22/01/05 1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한길이 굳이 신지예 데려온 것도 심상정을 위해 친페미 포석 깔고 공간 마련한 거죠.

2030 표를 들고 있는데 왜 이준석을 그렇게 때려대느냐?
안철수 때문에라도, 심상정 때문에라도 이준석은 버릴 수 밖에 없는 패였다고 봅니다.

다만 지지율이 박살나서 도화지가 찢어졌다는 게 문제....
윤석열이 다 내주지 않는 한 안이나 심이 단일화할 이유는 없어졌고,
지금쯤이면 본인도 김한길 전략은 조졌다는 걸 알텐데, 그냥 서서 죽으려나 봅니다.
NeoLife7
22/01/05 14:01
수정 아이콘
윤석열 대통령에 심상정 총리?
반문 빅 텐트 사이즈가 도대체 얼마나 큰건가요? 크크
판을흔들어라
22/01/05 14:16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를 하랬더니 정권 나눠먹기를 생각했던 겁니까? 대체 대통령 할 생각은 있었던 건지 궁금해지네요.
22/01/05 16:20
수정 아이콘
심상정이 아무리 권력에 눈이 멀어 괴물이 되었다고 해도 국힘이랑 단일화는 안 하죠 무슨...
스토리북
22/01/05 16:24
수정 아이콘
김한길이 짠 전략이라고 했지, 성공할 거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22/01/05 16:40
수정 아이콘
김한길도 아무리 노욕에 눈이 멀어서 세상을 제대로 못 봐도 그런 수준의 전략을 짰을리는 만무하죠.
스토리북
22/01/05 16: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지예가 멘토였던 김수민에게 새시대 가입을 논의하면서 안철수 서울시장, 심상정 국무총리를 언급.
신지예가 새시대 가입하면서 "여성을 위한 연맹을 만들자.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관심을 보여달라."고 언급.
새시대 윤석열 포스터 2종은 하나는 주황색 배경(국민의당), 하나는 노란색 배경(정의당)으로 만들어짐.

뭐.... 안 믿으실 순 있는데, 이래저래 썰은 충분하죠.
김한길이 그 수준이니 정치판에서 잘려나가고, 이제 정치초짜한테 붙어서 흑마술이나 걸고 있는 겁니다.
모 관계자의 김한길 평이 생각나네요.

"대화해 보면 시나리오를 줄줄 읊어서 청사진이 눈 앞에 펼쳐지고 홀딱 넘어가는데,
나중에 돌이켜 보면 말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
안수 파티
22/01/05 23:43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왜 김한길이 여기서 등장하고 왜 신지예가 영입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갔는데 이제 좀 전체 상황이 파악이 되네요.
모 관계자의 김한길 평을 듣고 웃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김한길이 작가도 하고 그래서 입담은 꽤 잘할거 같기는 하네요.
하긴 그런 능력(+ 세상 물정 어두운 대선 후보)이라도 있으니 지금 저기서 저런 말도 안되는 판을 벌이고 있는 거겠지요.
22/01/05 13:26
수정 아이콘
그놈의 윤핵관들 이제 자기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주겠네요 크크
애플리본
22/01/05 13:26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간신배에 둘러싸여 충신컷 하는 그림으로 보이는군요. 요즘 시대에 이런 그림이 나오다니. 크크.
가아악
22/01/05 13:36
수정 아이콘
본인이 듣기 싫은 소리, 쓴소리 들으면 그냥 내용 막론하고 다 쳐내는 스타일같네요

문재인은 막나가도 지지율 떨어지면 귀신같이 눈치라도 보는데

윤석열은 걍 눈치 안보고 다 버리고 측근만 챙기면서 갈 스타일
산다는건
22/01/05 13:38
수정 아이콘
허주 김윤환이 킹메이커로 대단했는데, 김종인은 킹메이커는 안되고 망한 정당 살리기에 일가견이 있었던걸로 커리어 마감하겠네요.
그말싫
22/01/05 13:43
수정 아이콘
[윤석열 "국민의 뜻 배우는 과정.. 제게 시간을 달라"]
https://news.v.daum.net/v/20220105132100811

국민이 불러서 나왔다던 사람이 60일 남겨 놓고 갑자기 국민의 뜻 벼락치기 하겠다고...?
스토리북
22/01/05 13:45
수정 아이콘
이영표 “대표는 경험 아닌 증명하는 자리”

크... 명언은 장르와 시대를 가리지 않네요.
매버릭
22/01/05 13:59
수정 아이콘
아니 좀.. 모자란 사람인가.. ㅡㅡ;
그말싫
22/01/05 14:07
수정 아이콘
이게 대통령 후보? → 이게 전검찰총장? → 이게 서울대법대? → 이게 어른? → 이게 사람??
불과 몇달간의 흐름이 대충 이렇다는... 크크
PizzaWorm
22/01/05 15:42
수정 아이콘
9수 짬바 대단하네요
크라상
22/01/05 13:45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에게 연기만 하라는 건 망언 수준이죠
22/01/05 13:56
수정 아이콘
다음은 이준석이고, 그다음은 윤핵관 내부투쟁, 그다음은 새시대네요.
국힘당과 윤석열은 대선 끝날 때까지 바람잘날 없을 듯.
22/01/05 14:06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김종인을 가장 믿고 맡긴 사람은 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문재인 뿐이었네요.
덴드로븀
22/01/05 14:26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692415
['뒤집힌 지지율' 尹 20%대로 급락…李 37.6% vs 尹 29.2%] 2022.01.05

[이재명 4.7p↑안철수 5.4p↑…윤석열 6%p ↓]

윤 후보는 서울 (-13.7%포인트), 인천/경기(-6.6%포인트), 충청(-6.2%포인트) 지역에서 하락

안 후보가 서울 지역에서 8.5%포인트 상승하면서 전체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는데 윤 후보의 지지세가 일부 안 후보로 이동했다는 추정을 할 수 있다. 안 후보는 이 후보가 강세인 호남에서도 10.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윤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20대(-5.5%포인트), 30대(-7.5%포인트), 40대(-9.4%포인트) 등으로 하락폭이 컸으며 50대(-3.5%포인트)와 60대 이상(-5.2%포인트)에서도 하락세가 심상치않았다.
22/01/05 14:28
수정 아이콘
윤 하락분은 안이 먹고, 이는 부동층 지지를 좀 더 챙겼나보네요.
소르바스의 약속
22/01/05 14:40
수정 아이콘
나는 훌륭하다.다 니 탓이다. 나는 훌륭하다. 다 니 탓이다.
신류진
22/01/05 14:4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윤석열은 이번에 낙선하면, 그냥 가족 포함해서 인생이 박살날거같은데 어쩌나요.............
22/01/05 15:01
수정 아이콘
출마할거면 이혼하자 했다는게 정확한 판단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스토리북
22/01/05 15:25
수정 아이콘
장성철 패널: 김종인 총괄이 회의하자고 모으면, 대부분이 아랫사람을 대리출석시켰다고 합니다.

김종인이 들이박은 게 잘못이라고요? 크크크
티오 플라토
22/01/05 15:29
수정 아이콘
랴...리건...
옥동이
22/01/05 16:10
수정 아이콘
대선패배하고 김종인 이준석 탓으로 돌릴꺼 생각하니 어질어질한데
파인애플빵
22/01/05 23:30
수정 아이콘
안철수와 심상정을 빅텐트로 끌어 들여서 압도적 승리!
구상만 보면 이건 거의 유비가 제갈량의 3솥발 애기를 들은 충격급 이였을까요 거의 필승이다 이런 생각이 들만 하네요
문제는 이걸 하는 애들이 주군은 엄백호에 책사는 예형이라는게 문제였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738 [일반] 21년 육아 넷플릭스 [49] 과수원옆집11421 22/01/06 11421 8
94737 [일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속 세 개의 자아 [3] 라울리스타7997 22/01/05 7997 5
94736 [정치] (수정)윤석열 선대위 슬림화? 알고 보니 직책만 없앴다. [103] 채프21137 22/01/05 21137 0
94735 [정치] 이준석 미드오픈 선언 [308] 카루오스30637 22/01/05 30637 0
94733 [일반] 2021년 5대백화점 매출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46] Leeka13233 22/01/05 13233 1
94732 [정치] 이번 대선의 '메타'는 무엇일까요? [114] ipa14861 22/01/05 14861 0
94729 [정치] 대환장 파티 중인 윤석열 청년간담회 [300] 훈수둘팔자34867 22/01/05 34867 0
94728 [정치] 지금 시점에서 야당의 승리조건? [82] 렌야13472 22/01/05 13472 0
94726 [정치]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37.6% 윤석열 29.2% 안철수 12.9% [116] Davi4ever20591 22/01/05 20591 0
94725 [일반] KTX 영동터널에서 탈선사고 발생 [14] 지성파크11337 22/01/05 11337 1
94724 [일반] 저는 락다운주의자입니다. [111] Promise.all13027 22/01/05 13027 37
94723 [정치] (수정)오늘자 김종인 현장연결 요약 [100] 채프22908 22/01/05 22908 0
94722 [정치] (추가)"김건희, 수원여대 공채 임용…'공채 아냐' 尹주장 거짓" [124] Odin17759 22/01/05 17759 0
94721 [정치] [단독] 국민의힘 재선의원들 “이준석 퇴진 결의” [127] 카루오스22006 22/01/05 22006 0
94719 [일반] 왜 백신 접종을 해도 확진자, 중환자,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나요? [148] 여왕의심복18052 22/01/05 18052 101
94717 [정치] [YTN,리얼미터 여론조사] 2030 표심은?..."이재명 33.4% 윤석열 18.4% 안철수 19.1%" [157] 강가딘20233 22/01/05 20233 0
94716 [정치] 김종인 자진사퇴 [146] 지켜보고있다23324 22/01/05 23324 0
94715 [일반] [주식] 중국 빅테크 김경환 애널리스트 (2022년 1월 4일 의견) [37] 방과후계약직11193 22/01/04 11193 3
94714 [일반] (스포) 늙은 노인의 모험. 업 (UP) 리뷰 [19] 원장7781 22/01/04 7781 13
94713 [정치] 안철수 노인복지 공약 발표.jpg [33] 호옹이 나오12401 22/01/04 12401 0
94712 [정치] '특혜수주 의혹' 박덕흠 의원 15개월 만에 국민의힘 복당 [48] 선인장14100 22/01/04 14100 0
94710 [정치] [단독]이재명 "성남시는 (수익) 남기지 않아도 돼" 육성 확보 [136] 핑크솔져22470 22/01/04 22470 0
94709 [정치] 윤석열, '선대위 해산' 홀로서기 결심 굳힌 듯…내일 오전 발표 [108] 카루오스18645 22/01/04 186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