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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3 15:53
원래 일반적으로 정권교체가 높게 나온다던데.. 그 어디서 전문가가 정권 교체가 55% 이상 나와야 실제로 정권교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던 거 같군요. 34 대 38이면...
22/01/03 16:55
국힘 쪽인 38.1% 외에 기타후보 13.1%까지 정권교체에 해당하기 때문에 합하면 52.2%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진짜 정권교체 바라는 쪽에서 보면 암담한 수치죠.
22/01/03 15:53
국힘으로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 100명 중 33명 가량이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는다는건데, 정말 난생 처음 보는 광경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어떤 당을 지지하는 사람 100명 중 최소 90명 이상은 당 후보를 지지하는게 정상인데, 지금은 괴리가 너무나도 큽니다. 과거에 전례가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생기기는 대단히 어려울듯 합니다.
22/01/03 15:53
지금 야당에서 활약하는 이들이 모두 문재인 대통령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같이 일해본 경험이 있는데, 실은 이들은 모두 이날 이순간을 위해 열심히 '연기'해온 우리 시대의 다크나이트들이었습니다. 크크크
22/01/03 15:56
단순 무식하게 계산해서 여론조사에서나 모름 무응답이지 저 사람들이 그냥 기권한다고 치면 대략 투표율 70%에 47대 36 나오는거죠.
22/01/03 17:46
투표 의향, 적극 투표층 비율등등이 모름, 무응답에 반영되어 있다고 해석합니다. 제 말이 아니라 네이트 실버같은 선거 분석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22/01/03 15:53
홍준표도 탄핵대선 5자구도에서 24% 먹었는데 .. 이건 좀
윤후보는 진지하게 고민좀 해야할듯 합니다. 할거면 진지하게 하던가 빨리 내려놓던가 뽑아준 당원들 보기 챙피하지도 않나요
22/01/03 15:53
김대중-이명박때도 정권교체 여론이 높았습니다. 결국 노무현-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죠... 그리고 저정도 격차는 김대중-이명박때 보다 훨... 낮은 수치에요. 현직 대통령 임기말 지지율이 유례없는 40%대 수준인데 무지성으로 정권교체 여론 믿는 바보 짓을... 현 야당이 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22/01/03 15:55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가 높다 = '투표장 가면 그래도 국힘 찍을수 있는 비율'이 아니죠.
정권교체를 해야 되는데 그렇다고 윤석열을 지지하지는 못하겠다는 그룹이 그 만큼 많은 겁니다. 정권 교체 여론을 흡수 못 하는 야당후보가 문제가 되고 있다는거죠.
22/01/03 15:56
절대적인 수치도 중요하지만 [없음] 비율이 높은 것은 재질문이라던지 이런 것에 따라서도 갈리기 때문에 상대적인 차이가 유의미할 것이라고 보이네요.
거기다가 정권유지/정권교체의 비율도 다른 여조에 비해서 낮기도 하고 말이죠.
22/01/03 15:58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5003964
윈지의 11월 말 여론조사는 윤석열 42.7% 이재명 34.4%였는데 윤석열의 지지율이 한 달 사이 무려 17%P 날아갔군요(...) 그중 다수는 부동층, 일부는 안철수에게 이동한 셈인데 앞으로의 상황도 봐야겠습니다. 다만 여론조사는 실시간이 아닌 얼마 전 상황의 반영인지라 조금 더 날아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
22/01/03 16:02
어찌됐건 제대로 된 정책토론을 안해주니 이재명이 어필할 기회가 없어서 그런건지 이 정도 자폭을 하는데도 이재명의 지지율은 오르지않네요....
22/01/03 16:22
별의 순간이 몇번이고 찾아왔는데 그때마다 맘에 안든다고 스스로 버린 사람이니
이번에 또다시 별의 순간이 와도 똑같이 버릴것 같습니다.
22/01/03 16:11
민주당쪽도 마찬가지지만 국힘도 어떤 일이 있어도 지지하는 층이 한 20%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정도면 윤석열의 지지율은 거의 바닥에 근접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당연히 정권을 잡겠다면 이런 상태로 대선을 치르겠다는 생각은 못하겠지요. 이재명의 지지율은 어느 조사를 봐도 40%를 살짝 넘는 정도가 최고치인 거 같은데, 문재인의 최종 투표율도 사실 41.1% 였기 때문에 이 벽을 깨지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윤석열의 현지지율 25%를 올리려면 잘모름의 30%에서 얼마나 가져올 수 있는가일 텐데, 후보의 역량과 국힘당의 상태로 보아서 상당히 어려워 보이지만 오늘 내일 판이 어떻게 바뀔지, 김종인이 정말 후보와 판을 얼마나 콘트롤할지에 따라서 가능성이 전혀 없지도 않을 거 같기도 하네요.
22/01/03 16:17
실제 투표에서의 득표율은 모름/무응답 같은 보기는 없는 비율이기 때문에 여론 조사에서의 지지율을 그대로 가져가면 실제 득표율은 그보다 무조건 높아집니다. 무효표가 30% 씩 나오는게 아니라면요.
22/01/03 16:31
그래서 이재명의 득표율이 결국 40%대까지 무난히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윤석열의 득표율이 그 정도로 올라갈 수 있는가 이겠지요. 이걸 못하면 17대 대선 결과를, 하게되면 18대 대선 결과를 볼 수 있겠지요. 그리고 최근 대선 투표율이 75~77% 정도 되는데 아마도 이번 대선은 투표율이 이전보다 낮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22/01/03 16:12
탄핵때 박살나고 새로 태어났어야할 보수가,
제대로 죽지도않고 꾸역꾸역 살아서 이 모양이죠... 돌아가는 꼴보니까, 대선 끝나면 또 내전 한번 크게 날거 같네요. 박근혜도 사면됐겠다...도로친박당 될수도..
22/01/03 16:21
이명박 정동영이 붙었던 17대 대선은 정권유지 여론이 20%는 커녕 10%도 간당간당하고 정권교체 여론은 제일 높을 땐 과장 좀 보태서 거의 70%에 육박하는 선거였는데 지금과 비교가 되나요.
이번엔 정권교체 여론 제일 높을 때도 60%를 넘질 못했는데
22/01/03 16:52
그때는 대통령 지지율이 바닥이고
5년짜리 열린우리당 내분(지금 국힘보다 더했음) 본선은 재미도 없었고 한나라당 예선이 재밋었죠 이명박 박근혜 둘중 후보가 되면 당선 확실이였으니까요. 대통령 되기전 선거의 여왕이라는 박근혜의 유일한 패배.
22/01/03 16:21
홍준표가 나오려면 일단 윤석렬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선결된 이후의 일이라 사실상 그 가능성을 논의하는건 현 시점에서 아무 의미가 없죠. 다시 말해 윤석렬이 '스스로' 포기 하는 것이 아니면 강제로 후보를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22/01/03 16:24
당내 세력은 없는데 적만 많은 인간이 말인가요? 크크크
저번 총선 때 능력을 보였다면 몰랐겠는데 홍준표는 청년들에게나 인기가 있지, 당내 주류가 보면 이쪽도 180석의 원흉..
22/01/03 16:52
당내에서 철저히 비주류다 보니, 안에서 누군가 목소리를 낼 사람도 없긴 하죠...
(지난 번 예비경선 할 때도 홍준표측 현역 의원은 조경태 1명이었던가..)
22/01/03 16:56
윤핵관 파리떼들은 당선되든 안되든
붙어 있을것 같고요 지금 지지율이 20프로 이하로 명절전까지 떨어지고 김종인 선대위 사퇴하고 비주류에서 후보사퇴하라고 난리침 본인 스스로 내려올수도 있겠다 하면서도 지금 윤석열 성격이나 똥고집 스타일 봐서는 못먹어도 고 할것 같네요
22/01/03 16:21
저같은 중도성향인 사람들은 후보없음이 많을겁니다
이번에 민주당이 집권했으니 다음은 국민의 힘으로 해서 이제는 한쪽이 계속 권력을 독점하지 못하게 힘을 분산시키고 싶은 마음 가진 분들이 많았을겁니다 저 역시 그런 타입입니다 전에 인터넷 없을때는 지지자 단체복입고서 후보전단지 주면서 유세운동하던 사람들이라서 그러려니 했는데 요즘은 일반인인척 하면서 인터넷에서 조직적으로 네거티브 활동하고, 댓글로는 슬그머니 자기후보한테 표를 주라면서 선민사상과 이분법으로 설득하는 사람들 보면 그 후보에 대해서 정나미 떨어지고 이건 여전히 그대로 보이는데 이번 대선은 후보자들이 막장이라서 2배로 정나미 떨어집니다 막장드라마는 욕하면서 보기라도 하는데 이건 욕하면서 보고싶지도 않은 막장대선이라서 정말 짜증납니다 저는 투표하는 순간까지 고심하고 고심해서 투표할겁니다 왜냐, 끝까지 방심할수없는 후보자들이니까요
22/01/03 16:25
저도 지금은 없음에 가까운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이재명을 찍을 일은 없긴 합니다. 정권을 바꾸고 싶은데 하는 꼬라지가 너무 맘에 안들어서 속이 터지네요.
선거때마다 하는 말이 있죠. 샤이지지층이 어디가 많느냐. 지금으로서는 윤석열 쪽이 더 많을 듯 한데, 하는 걸로 봐서는 찍기 힘들 듯 합니다.
22/01/03 16:55
갑자기 궁금해서 찾아보니 당시 투표율이 63.0%이고 이명박 후보의 득표율이 48.7%였네요. 언뜻 48.7%라 나름 높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 국민 중 30.7%만이 표를 준 후보였다는... 그런데 어째 이번 대선도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2/01/03 17:23
그렇게 보면 문재인도 77%가 투표해서 41% 득표율이라서 전체 유권자의 31.6%의 표만 받은셈이죠
전 무효표나 투표안함이 양비론이라기보다 둘 중 누가 되든 동의한다는 입장이라고 봐서 투표율이 높든 낮든 큰의미 없다고 봅니다
22/01/04 10:24
민주주의 제도하에서 더 많은 투표수를 얻은 사람이 당선되는 것은 당연하지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국민 10명중 7명은 표를 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게 되네요. 그리고 역대 최저 투표율이건 최대 투표율이건 생각외로 전체 국민 중 투표한 비율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군요.
22/01/03 16:28
직선제 이후 모든 대통령 임기말에 정권교체 여론이 50%를 안 넘은 적이 없는데, 고점일 때 수치가 60% 조금 안 되는 정도 가지고 질 수가 없는 게임이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니 이꼴 날 수밖에 없죠. 문재인 대통령 본인 지지율은 역대 가장 높은 상황이었는데요.
지지자들이야 그럴 수 있는데 당 수뇌부도 진짜로 그렇게 여기고 있었던 것 같은게 개그입니다.
22/01/03 16:30
현 정부의 단점이 싫어서 저 쪽을 지지하려 하는데 정작 저 쪽은 단점을 어떻게 바꿀지는 없고 다른 단점들을 계속 추가해주고 있으니..
이러면 정권교체가 된다해도 그냥 매운맛으로 시즌2 하는건데 왜 바꿔야 함? 이 말이 나오죠
22/01/03 17:11
22/01/03 17:19
웃기게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선후보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내각 책임제는 정말 싫어합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싫어해서 이걸 입에 담는 정당들은 좌우를 막론하고 3~5% 이상 지지율이 빠지곤 하죠 크크
22/01/03 17:09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895284&isYeonhapFlash=Y&rc=N
[1보] 김한길, 윤석열에 새시대준비위원장직 사의 표명 오..?
22/01/03 17:14
그런데 이제 정말 선거게시판 열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어제 오늘 올라온 글 중 한 60~70%가 정치글, 특히 특정 후보 관련 글 같은데요.
22/01/03 17:23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895341&isYeonhapFlash=Y&rc=N
[속보] 국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포함 일괄 사의 표명" 역시나 런각이 맞은...
22/01/04 02:18
윤석열이 이기면 나라 망하겠다고 생각한 중도층이 이재명을 지지했고 이제 이재명이 이기는판으로 돌아가니 다시 지지를 거두는걸로 보입니다.
윤석열이 이기는건 절대 안되는데 가급적이면 이재명을 찍고 싶지는 않아. 요런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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