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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7 10:16
저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윤석열의 지지율이 폭망하는데 이탈하는 지지세가 이재명에게 가지 않고 안철수나 부동표로 광범위하게 분포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보고 위와 같은 시나리오를 생각해 봤습니다.
21/12/27 10:20
아직까지도 의문인 윤석열의 정체성과 관련해서
포용력이 엄청 높을 수도 있다는 0.1%의 가능성에 기댄 시나리오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1/12/27 10:40
친노-586의 직계에서 후보가 나왔다고 한다면 반XXX연대라는 명목으로 저들이 뭉쳤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저 멤버들과 친노-586계의 구성원이 민주당 내외에서 부딪힌 전력들이 있는 그룹이기에..
그렇지만 이재명이다보니 저들이 같이 붙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
21/12/27 10:44
아무리 정의당이 이상하다해도 주 52시간 건드리는 윤석열하고 심상정이 연대한다고요? 정의당 박살나기전에 불가능한 소리 아닌가요?
저도 윗 댓글에 공감합니다. 안철수 심상정 단일화 끌어낼 수 있으면 대통령감입니다
21/12/27 10:49
횽준표는 못나오지않나요?
이거 막으려고 만든게 이인제방지법아니에요? 제가 봤을때 지금 정권 교체 가능한 유일한 해법은 윤석열 지지율 20% 초중반까지 떨어지고 안철수가 올라와서 안철수로 단일화 하는 것 밖에는 없어보여요 근데 그렇게 되면 윤석열은 끈떨어진 백수가 될테니까 절대 단일화 안하려고 발악을 하겠죠? 이재명 각하를 맞이하십시오 여러분 각하께서는 언제든지 여러분을 찢어버릴 수 있습니다
21/12/27 10:52
나올수는 있습니다. 윤석열이 자진사퇴하면요.
근데 그게 현실적으로 아주아주아주 가능성 없는 이야기라서 그냥 불가능하다고 할 뿐이죠.
21/12/30 04:44
말씀하신 것은 탈당≠분당이라는 전제 하에서 말씀하시는 건데요.
결국 일부가 탈당하고 나가면서 분당이 이루어지는 것이지 "분당"이라는 제도가 따로 정당법에 있는 게 아니에요. 민주자유당으로부터 국민신당이 분당된 것, 이것이 이인제가 한 일입니다. 바로 그 행위를 막으려고 법을 만들었는데, 분당하면 가능하다는 것은 이상하지 않느냐는 것이 제가 드린 말씀입니다. 위아래 다른 분들 댓글대로 윤 후보가 국민의힘 타이틀을 스스로 포기(사퇴, 탈당)하는 경우가 아닌 한 홍준표 의원은 출마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21/12/30 06:46
생각해보니까 그게 맞네요.
막연히 딴 생각을 하기는 했네요. 윤석열 후보가 탈당 후 정당을 만들면 그건 탈당이네요. 그건 별개긴 하고요. 님의 이야기가 맞아요.
21/12/27 10:54
국민의당은 안철수 사당에 가까워서 윤석열과의 연대나 단일화가 쉽지는 않아도 충분히 가능한데, 정의당은 그렇지 않아서 심상정은 전혀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오래전부터 정의당 내에서 정치 개혁 없이는 제3당의 생존이 어려우니 민주당과의 통합 후 민주당내 좌파 블록을 형성해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자는 의견이 종종 있었습니다. 실제로 민주당에서도 비공식적인 제의를 몇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내 절대 다수가 극렬히 반대해서 무산된 이후 통합은 아예 말도 못 꺼내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어떻게 생존을 위해 민주당 같은 보수 정당과 통합을 할 수 있느냐, 진보의 정체성을 스스로 내버리는 행위라는게 그 이유였죠.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기 위한 민주당과의 느슨한 선거 연대 정도가 정의당이 선택할 수 있는 최대한도였는데 국민의힘, 그것도 윤석열과의 연대는 그냥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심상정은 유명 정치인이지만 당 장악력이 세지 않고 그간의 행보를 봤을 때, 윤석열과의 반이재명 연대는 심상정이 할리도 없고 할 수도 없으며 당내에서 그냥 언급이라도 하는 순간 당이 사라집니다. 정의당은 항상 평소 지지율보다 선거 때의 득표율이 더 낮은데, 그 이유가 사표 방지 심리도 있지만 정의당 지지자가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훨씬 싫어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수 없이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재명을 막기 위해 윤석열과 연대한다는건 상상조차 힘든 얘기죠.
21/12/27 14:49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실 정치에 관심 있는 분들도 정의당 및 진보 쪽의 작은 정당들 사정 잘 모르시죠. 심상정 개인이 어떤 생각이 바뀌어서 윤석열과 통합하자고 한다면(전혀 그럴 것 같지도 않지만), 정의당은 지금의 규모조차 유지 못하고 다음 총선 이후 와해될 가능성 높죠. 이걸 심상정이 모를 리도 없습니다.
21/12/27 10:58
일단 다 떠나서 안철수 심상정하고 합쳐봐야... 지지율에 무슨 호재가 될런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요즘 그나마 상식적인 이야기 하고 있다지만 어차피 개그케릭터 정도로 인식되는 안철수... 정의 없는 정의당 소리 들으면서 2030 남자표 오히려 박살날 정의당... 대선은 지더라도 자기들끼리 당 만들어서 총선도 치루고 다시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싶은거 같은데... 윤석열 인기는 대선에서 민주당을 심판할수 있다!! 라는거에 기반한거라서 대선 진 이상 완전 박살날꺼예요. 그럼 신당도 같이 박살나겠죠. 어차피 국힘당에서도 밀려난 떨거지들이야 이번 기회에 재기를 노리는건 알겠고, 가능성이 적어도 다른길도 없으니 매달릴수는 있는데 ... 현실적으로는 어림도 없는 이야기로 보이고... 거기에 윤석열이 끌려다니는건 한심하네요. 계네들이랑 왜 노니...
21/12/27 12:58
윤석열은 국힘 바지사장이 싫다는 거죠. 친위세력(백세시대)으로 당장악하고 지선과 총선을 이끌지 못하면 대통령이 된들 의미가 없습니다. 오세훈을 보세요..
21/12/27 11:26
정치에서 1+1 이 절대 2가 되지않습니다. 지금 기름과 물을 섞으려 하시는데 저렇게 섞으려고 하면 오히려 본진에서 빠져나갑니다
21/12/27 11:31
윤석열이 싫어서 홍준표에게 간 거고,
윤석열이 싫어서 안철수와 심상정, 심지어는 허경영에게 가는데, 합치면 윤석열에게 표가 갈 거다? 아메바 선거전략인 듯.
21/12/27 14:59
윤석열의 최대지지층인 보수 고령층을 다 버리겠다는 얘기죠 저건.
심상정이 총리? 빨갱이중의 괴수를?? 이렇게 됩니다. 덧셈말 할 줄 알고, 뺄셈은 할 줄 모르는 전형적인...
21/12/27 15:48
2010년 김문수 유시민 심상정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심상정이 유시민 지지하고 사퇴했다가 당원들한테 개욕처먹고 당에서 공식 경고까지 받았었는데 윤석열이랑 단일화요? 말도 안되는 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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