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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8 11:32
저런 쉴드치면 진짜 현타안오나..
그냥 인스타아이디 검색하면 나오는거였는데 또 익명의 택시기사 드립치면서.. 크크 불쌍하네요 저쪽 수준도.
21/12/18 16:56
(수정됨) 문제가 된 포커사이트의 공지에 따르면 최소한 단순 이메일 조회로 가입여부, 과거글이나 댓글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라고 합니다.
https://www.pokergosu.com/notice/22765763 최초 보도에서는 이메일로 조회했단 내용이 있었죠. (+) 본인이 인스타 아이디와 같은 메일주소를 남긴적이 있다네요.
21/12/18 11:36
(수정됨) 개인적으로 정치적인 판단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한명을 마구잡이로 판단하는 리플에 인격모독을 당했다는 기분에
너무 화가나서 정상적인 대응을 못할 거 같아서, 지운겁니다. 아니, 아무리 생각이 달라도 '선'이라는게 있지 않나요?
21/12/18 11:35
그냥 지지자들끼리 정신승리 하는거죠 뭐...
누가봐도 현재 상황에서 이 본인, 이 아들 문제가 있는건 맞고 윤 장모, 윤 와이프도 문제가 있는건 맞자나요?
21/12/18 12:13
전과있는 후보에게 표주면 안된다는 주장을 제가 어디에...?
MB뽑았던 분들이 지금 윤석열 지지하는 비율도 높을텐데 그땐 전과 신경 안 쓰셨을 거 같아서 하는 말이었습니다만
21/12/18 12:20
"MB뽑았던 분들이 지금 윤석열 지지하는 비율도 높을텐데"
그거야 MB 뽑았다고 스스로를 밝힌 분들한테 왜 윤석열을 지지하느냐고 질문하시면 됩니다. PGR 내에서는 MB 안뽑아도 윤석열을 뽑을 사람은 차고 넘친다고 보이는데요.
21/12/18 12:24
그말싫 님// 그런 주장을 안하셨다면 어느 누가 딱히 이명박을 찍든 말든 무슨 관계인가요?
MB에 대한 님 질문 자체부터가 이상하네요.
21/12/18 12:21
(수정됨) 저건 아들이 문제 일으킨 건데 김건희 씨 의혹이랑 대체 뭔 상관인지
두 사안의 무게감은 완전히 다르죠..으아.... 이해하는 데 한참 걸렸는데 그러니까 대통령 재임시 아무런 공식활동을 하지 않는 아들들이랑 영부인이 되어 청와대에서 지내며 관리 받으며 공무를 수행하는 영부인이랑 연관지어 생각하시는거에요? 아들들이 문제를 일으킬 때랑 국가의 얼굴이기도 한 영부인이라는 특별한 호칭과 5년간 청와대에서 지내며 부속실에서 관리 받으며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영부인 이랑 연관지어 생각하신거면 진짜로 응원드립니다. 계속 이렇게 쉴드 쳐주세요. 그게 윤석열 파멸을 원하는 제게 더 도움이 되니까요. 크크크
21/12/18 13:01
(수정됨) 영부인 어쩌구 저쩌구 해봐야 정작 대통령 본인이 전과자인건 어떠신지요?
뭐 MB가 선대 전과 대통령이었고 이재명이 된다면 청와대 관리 받으며 한나라의 수장 및 최고 통치자로 있는 사람이 전과자라뇨? 1범이면 실수라고 쳐도 4범입니다. 생각 보다 영부인 효과는 약하네요. 가족이 더러운 것 보다야 정작 본인이 더러운게 더 큰 팩트 아닌가요? 아무리 보수적으로 봐도 대통령 > 영부인 > 대통령 아들 순일텐데요? 애초에 도덕성 가지고 서로 가족 네거티드 해봐야 응? 본인이 전과자 이 한방이면 무슨 말이 더 필요합니까 크크크 정치인들 이런 개싸움 하면서 나라 시끄럽게 안 만들려면 애초에 취업제한 처럼 과락을 둬야 합니다.
21/12/20 10:04
뭐가 억울하게 덮어 쓴겁니까. 공무원사칭방조죄(일명, 검사사칭), 선거 관리법 위반이 억울해요?
그리고 댓글들은 읽고 리플 다시는 겁니까? 전과 11범 이명박도 대통령했고, 전과4범 이재명도 대선후보인데 김건희가 영부인 자질 운운할 수준이나 되냐는 말입니다.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전과 11범 이명박도 대통령했고, 전과4범 이재명도 대통령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김건희가 영부인 되는데 있어 뭐가 문제입니까 그럼?
21/12/18 13:07
영부인 자질 따지면 이재명부인은 이재명형 죽었을때 조롱전화녹취록 공개된 사람인데 말이죠 이재명형 죽은게 그렇게 좋았는지 옷음꽃을 피우시던데 이런 사람이 영부인 되는건 문제없나보네요
21/12/18 15:03
검사 직함 달면 성범죄에 얼굴이 다 드러나는 불법 저질러도 법적 처리 안 당하는 게 한국이죠. 반면 말씀하시는 그 전과 4범에서 음주운전 빼고는 집회로 인한 부분 등 다 사유가 있더군요. 이재명이 잘한다고 보기도 힘들지만 윤석열이 이재명보다 깨끗하다? 소가 웃을 일이죠.
21/12/19 13:20
민주당 소속 성남시장을 상대로 고소 했다가 생긴 “무고죄” 전과는 괜찮은건가요? 무고죄는 정말 악질적인 범죄죠.
감빵에 있는 범죄자들 중 이유 없는 놈들도 있을까요? 전과 초범은 그나마 인도적인 차원에서 사회가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전과 4범은 그냥 영구적인 격리가 답입니다. 인격적으로 갱생이 불가능한 인간들인데 하물며 대선후보라니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죠. 윤석열은 보수/진보 거물을 가리지 않고 처벌했던 사람인데 검사보다 전과 4범이 더 깨끗하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무고죄를 짓던 공무원 사칭을 하던 뭔 범죄자 놈들 다 감싸주면 나라 꼴이 뭐가 될까요.
21/12/18 11:42
진짜 역대급 입니다 크크
어제 기사보니까 후보별 비호감도들이 하늘을 뚫고 갈 기세더라고요.. [한 여론조사에서 후보별 비호감도를 물었더니, 이재명 57.3%, 윤석열 61%, 심상정, 안철수 후보가 각각 64.6%와 72.8%였습니다.]
21/12/18 11:45
자식 문제는 후보 자질과 별개라고 하던가 여당 지지자들이 뜬금 이준석 마사지(연예인들도 다수 방문한 멀쩡한 마사지샵인데) 어쩌고 하면서 물타기하는거 보고 어질어질 하더군요.
21/12/18 11:53
근데, 진짜 진심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의문의 1승인거 같습니다.
아드님도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그 정도면 진짜 잘컸다는 생각이...
21/12/18 18:38
수신제가치국까지 했으니 충분히 존중받을만 한 대단하신 분인데 평천하를 너~어무 망쳐놓으셔서 재앙이 되신 분...
거기에 이런 막하막하 대선을 보게만드신 죄까지...
21/12/19 00:07
(수정됨) 처가쪽 문제를 덮었다는 건 의혹이니 그렇다 쳐도, 검사인데 '실적이 안 되니까 수사하지 말라고 했다' 같은 소리를 하는 건 바르게 살았다고 하기 힘들지 않습니까.
그냥 지방 검사로 전전하다가 관둔 것도 아니고 총장까지 한 사람인데요..... 물론 반대편은 공직자로서는 MB 마이너, 사생활로서는 MB 공3업 방2업 수준이니 뭐......
21/12/18 11:53
도박 사과할 때 '봐라 이쪽은 사과 할 건 한다' 하던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로써 그 사과는 계산기 두드린 결과 할 만해보여서 한 것뿐 잘못을 인정하는 겸허한 자세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게 드러나네요.
여야 할 것 없이 그들이 한 잘못 그 자체도 문제지만 그들이 한 잘못을 대하는 태도에서 큰 실망을 느끼게 됩니다.
21/12/18 11:55
네, 사실 보도에서는 윤 후보 사과도 정제되어서 나왔지만, 영상으로 보니까 태도가 참 거시기한거 같아요...
그냥 최대한 저자세로 나와야 하는데 아직까지 검찰총장으로 착각하고 있는가 아닌가, 대통령이 되어도 그런 태도로 나올거 같다는 무서운 생각이...
21/12/18 11:58
태도가 [나다] 사과문을 음성화한다면 저렇지 않을까 싶더군요.
별 것도 아닌 내용 써서 나와서 읽는 것도 웃기고... 관행 드립 할 땐 말도 잘하더만
21/12/18 12:08
이재명 캠프가 미리 파악하고 준비했던 사안인거죠. 그 새벽에 터졌는데 사실관계 확인하고 법률검토 끝내고 아침 일성으로 못보내요.
21/12/18 12:52
몇가지 전과 제외하고는 전과자들은 일단 과락시켜버리고 싶습니다. 먼놈의 지선에는 전과자가 넘치는지...
지선뿐이겠습니까. 뭐 음주운전 경력자들도 지금도 국회에 많기는 합니다 크크.
21/12/18 12:00
해당 이슈에 대한 후보의 태도가 어떻냐에 따라서 움직인다고 봐야죠.
실제로 열린공감TV는 도박건에 대해서 가짜뉴스라고 규정짓고 이에 대응할 거라는 식의 발언을 하긴 했습니다. 이재명의 사과가 바로 나오니 급 태세전환 했지만 말입니다. 반면 성매매 건은 이재명이 인정하지 않으니 열린공감TV랑 민주당 패널들이 내로남불 식의 발언을 하는 거라고 보입니다.
21/12/18 12:08
(수정됨) 요근래 재밌는게 이재명 본인이 윤석열 본인보다 도덕성에서 더 뛰어나다.
라는 분은 단 한명도 없기는 하네요. 윤석열지지자(?)는 적어도 본인은 전과 하나도 없이 깨끗하다무전과 후보 VS 전과범 후보 이렇게 하는데 이재명지지자(?)는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더 도덕성이 뛰어나다는 분을 한명도 못 본 거 같아요.
21/12/18 12:23
지금 윤수처라고 불리는게 공수처인데요. 조사를 할 가능성이 없어보이는게 아니라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수처가 아마추어라서 윤에게 본의 아닌 면죄부를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죠.
21/12/18 12:26
조사를 하고 있는데 제대로 안되고 있죠. 협조도 전혀 안되고.
결과가 어찌 나올지는 모르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검찰에서 분리된 조직이 검찰출신을 제대로 수사할 가능성에 대해선 글쎄요. 크크. 우리나라 법조계의 선배대우 꼴을 지난시간 보아온 경험으로는, 조직 나눈다고 제대로 될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봅니다.
21/12/18 12:28
검찰조직 견제하겠다고 만든 게 공수처인데 그것도 제대로 못하겠다고 하면.... 왜 있는 기관인지?
무엇보다 공수처 본인들부터 그다지 유능하지는 않은 거 같아요. 오히려 무능에 가깝지.....
21/12/18 12:30
협조가 안되는게 아니라 제대로 수사를 못하는거죠. 원인은 공수처 자신입니다.
여운국 차장이 아마추어 발언을 한 이상 빼박이에요. 공수처 자신이 수사를 못한다는건 누구도 부정 못하는 상황입니다. 공수처와 검찰의 연관성을 끊어버리기 위해 현 정부가 얼마나 노력했는데요. 근데 검찰과 공수처가 관계가 있다? 그렇게는 말 못하죠.
21/12/18 12:32
설령 뭔가 제대로 나온다고 한들 이재명이 너무 역대급이라 비교가 안되는건 변하지 않습니다.
정치권 전체 통털어서 이재명보다 도덕성이 떨어지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요.
21/12/18 13:11
전 이재명에 대해서 티끌만큼도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할 말이 없네요.
윤석열에게서 어떤 문제가 나온다 한들 이재명이 깨끗해지는건 아니죠.
21/12/18 12:36
아니 크크크 그렇게 공수처 생기면 검찰견제 된다고 그러면서 자기네들이 180석으로 밀어부쳐서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아무것도 안나오니 갑자기 무슨 또 협조드립이며, 선후배 드립을 치고있습니까 크느느느크크
21/12/18 13:10
(수정됨) 공수처가 있어야 검찰 견제 된다고 했는데, 그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 협조가 전혀 안되고 있죠.
저게 안나오는겁니까 안파는겁니까? 라고 물어보면 할 말이 없네요. 검찰조직은 그 김학의도 뭉갠 조직이고, 윤석열도 민주당에서 올렸던 검찰총장입니다.
21/12/18 15:39
견제기관이고 공수처에게 검찰이 왜 협조합니까??? 애초에 조직법상으로도 공수처가 수사우선권을 지니는거나 마찬가지라서 공수처가 먼저 수사하고 이첩한 사건을 맡는건데
갑자기 검찰이 공수처 수사에 왜 협조를 하나요??? 공수처가 검찰 지휘권 갖고 있습니까?? 애초에 제도설계를 엉망으로 해놓고서는 이제와서 언제나 그렇듯 검찰이 악이다! 검찰이 문제다 하는건 지겹지도 않은지 공수처 그 난리치면서 선거법까지 퉁쳐가면서 통과시킬때 민주당은 무슨 진정한 검찰개혁이 시작된다고 온갖 설레발 다쳤지만 지금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데 이건 또 공수처의 무능이 아니라 검찰의 방해때문이네요 크크크크 검찰이 얼마나 허약한 조직인지 이번 정권이 여실하게 보여주는데 누가보면 지금 검찰총장이 한동훈인줄 알겠습니다 크크크 윤석열 하나 죽이려고 법무부랑 검찰에서 찍어내기했던거 뻔히 봤으면서 검찰 흑막설은 여전하네요 민주당이 설계자고 운영자인데 민주당을 욕해야죠 두뇌가 엉망이라 제대로 안되는걸 엄한 손발을 욕하면 앞뒤가 맞습니까?
21/12/18 16:10
공수처가 무능한게 맞는데, 검찰의 방해가 없는건 아니죠. 둘 다 맞지 않습니까?
아, 수사대상이 스스로를 보호하는건 합법이죠. 그게 검찰이라 그렇지. 고발 사주 수사 관련해서 검찰 내 정보 요구한거 싹 무시당했더군요. 검찰에 대한 수사권 있으면 뭐합니까. 검찰이 허약한 조직인걸 이번 정권에서 보여주긴 뭘 보여줍니까. 그 꼴이 된 상황에서 김학의는 멀쩡히 빠져나가고, 윤석열을 찍어내려고 했으면 대통령 인사권 발동했겠죠. 검찰이 허약해서 직무상 상급자인 법무부 장관과 대립각 두번이나 세웠나봅니다. 검찰이 허약해서 야당 대선후보는 전직 검찰총장이고 말이죠. 우리 검찰님들이 원래 정권의 손발노릇 잘 하면서 개처럼 살아왔던 조직인데, 조직 자체를 건드리니까 아주 잘 짖더군요. 그래봐야 다음 정권에 누가 올라오건 살살 달래주면 손발노릇 잘 하겠죠. 그러지 말라고 개혁한다고 하길래 지지한건데, 조직 부서질 상황이 되니까 정권에 개기면 어디까지 개길 수 있는지 아주 잘 보여줘서 코미디 프로가 필요없는 뉴스만 양산하고 있죠. 검찰흑막이요? 공수처 생긴 이유 중 하나가 검찰 내부건 기소율때문이 아니었나요? 공수처로 검찰을 견제한다, 시스템으로 잡아야 한다. 말은 좋죠. 문재인 대통령이 시스템 좋아하고, 권력으로 뭐 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거 잘 알겠는데.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해서 돌아갈 상황이 아닌게 뻔히 보이는데도 저러고 있으니 답답하기만 하군요.
21/12/18 20:10
애초에 공수처 생긴 이유를 전혀 모르시는거 같고 그냥 검찰 적폐 프레임에 매몰되셔서 문재인에 대한 지지자로서 충실한게 밑에 댓글타래만봐도 나오네요
박상기 조국 추미애 박범계로 인사권 활용해서 검찰을 말 잘듣는 개로 만들어 놓았는데도 여전히 검찰의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개혁에 저항한다고 하는걸 보면 더이상 이야기할 이유도 없네요 문재인의 개혁이 무슨 개혁인지 몇년간 뻔히 봐놓고서는 여전히 검찰의 저항으로 안된다고 하면 청와대 권력하고 입법권력 다 잡아놓고서는 아무것도 못한 쪽이 무능한건지 아니면 그만큼 검찰이 어마무시하게 유능한건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21/12/18 20:19
벤틀리 님//
현 정권의 검찰개혁은 명백하게 실패했죠. 말 잘듣는 개로 만들어놓긴 뭘 만들어놓습니까. 기존 정권처럼 그냥 개로 길들이려고 하면 그게 훨씬 쉬웠죠. 그리고 다음 정권 가면 그대로 돌려받는거고. 대대로 그래왔지 않나요? 차라리 문재인이 잡은 권력을 휘둘러서 검찰 조직 다 부셔놓고 그랬으면 그나마 이해라도 하겠는데, 개혁하겠다고 올려둔 법무부 장관 개인비위를 검찰에서 신나게 캐서 낙마시키고, 그 다음 법무부 장관이랑 정면으로 대치하다가 검찰총장이 야당 대선후보로 가는 꼴을 보고 있는데 말 잘듣는 개라구요? 요즘 개는 그렇게 사나보군요. 입법권력, 행정권력 다 잡아놓고 일을 저따위로밖에 못하는게 더 마음에 안들고 웃겨서 하는 소리입니다만, 검찰과 언론 유착이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잘도 그런 소리를 하시는군요. 문재인에 대한 충실한 지지자에서 웃고갑니다.
21/12/18 13:14
지금 공수처가 일을 잘 하고 있느냐에 대해서 논하라면 그게 아니라는데 저도 동감은 합니다만...
일을 하기 위해서 만든 조직이 성과를 보이지 못하면 그 조직을 만든 집단이 무능하다는 결론은 아닌 것 같네요. 그럼 국회를 만든 국민이 무능하니 나라꼴이 어떻게 되건 아무것도 못하겠군요. 근데 그럴리 없잖아요? 공수처의 일처리를 잘하느냐 못하냐와는 별개로 검찰을 견제하기 위한 조직이 필요하다는데는 공감할 수 있을겁니다. 제발 일도 좀 잘해줬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그건 좀 크게 기대가 안되는군요.
21/12/18 13:29
우선 전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 반 공화당, 새누리당, 국힘이고,
책임을 지라고 하면 공수처 이딴게 아니라 윤석열을 검찰개혁의 기수로 검찰총장에 올렸던 것 부터 책임져야죠.
21/12/18 14:04
민주당이 만든 공수처가 초장부터 기능을 안하는데도 민주당책임이 아니라는분이 민주당지지자가 아니라는건 본인주장이 그렇시다면 일단 넘어가고요
윤석열 임명책임이 더 크다고 치더라도 왜 공수처부실설립책임이 없어지죠? 잘못한게 여러가지면 모두 책임을 지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21/12/18 14:25
나파밸리 님//
공수처가 검찰을 수사하는데 수사를 잘 못한다. 그러므로 부실하고 책임져야 한다. 라고 주장하시는데... 저게 공수처라는 조직 설립 후 첫 수사고, 그 첫 수사가 검찰 출신들로 이루어진 공수처에서 예전 검찰총장이었고 야당 대선후보인 사람의 검찰시절 고발사주 사건에 대한 검찰 내부조직 수사를 하는거죠. 거기서 지지부진하니까 공수처가 부실하다고 주장하시는거군요. 잘 알겠습니다. 공수처 뿐만 아니라 조직 만들고 첫 일을 하고 있는데 결과가 나온것도 아니고 진행이 잘 안되니까 부실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도 사실 처음 봅니다만, 그럼 어떤 방법으로 책임지면 될까요? 부실한 공수처니까 힘을 더 실어주던가 하면 될까요? 공수처가 부실해서 힘을 못쓰는데. 설마 검찰 조직을 견제할 조직을 그냥 없애자. 그런 말은 안하실 것 같고.
21/12/18 14:34
SkyClouD 님// 자꾸 검찰 출신들로 이루어진 공수처라고 하시는데 구성은 파악하시고 이야기하시는 건가요?
https://www.lawtimes.co.kr/Legal-News/Legal-News-View/Content/Article?serial=169385 공수처 처장 판사출신, 차장 판사출신, 부장검사 2명중 1명 판사출신인데 말입니다. 평검사 명단도 검사출신이 과반을 넘지 못합니다. 아무리 봐도 요번 정부에서 검찰출신 어떻게든 안넣을려고 한 모습이 보이는데 왜 자꾸 검찰출신들로 공수처가 구성되었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는지는 의문입니다.
21/12/18 14:40
NoGainNoPain 님//
반대로 말하면 절반이 검사 출신이라는거죠. 아무리 검찰과 선긋고 들어가도 수사조직 만들려면 그게 현실이고. 추가로 검찰 내부 수사 들어가는데 검찰이 협조 안해주면 사실 그걸로 끝이에요. 결국 손준성과 김웅 선에서 자르기 들어가겠죠.
21/12/18 14:42
SkyClouD 님//
어떻게 책임지면 되냐고요? 사과하고 개선안 마련해오면 됩니다 당연히 지금까지 못한것에 대한 비판도 감수해야 할것이고요 그거 하겠다고 정당만든것 아닌가요? 불만있으면 니들이 대안마련해와 할거라면 정치그만두고 일반국민하던가요
21/12/18 14:45
SkyClouD 님// 과반을 넘지 못한다는게 절반이라는 의미가 아닌데요. 평검사 11명중에 3명이 검사출신입니다.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3명 빼고는 나머지는 전부 검찰과 관계없는데 그게 왜 검찰출신 공수처가 되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처장과 차장 모두다 판사출신이고 부장검사 2명중 1명도 판사출신인데 그럼 그건 판사 출신들로 이루어진 공수처라고 해야죠. 협조를 안해준다구요? 영장청구권까지 가지고 있는 공수처는 그런 말 할 자격 없습니다.
21/12/18 14:52
(수정됨) 나파밸리 님//
국회가 통과시킨건 공수처'법'이고, 조직은 행정부에서 만드는겁니다. 일도 행정부에서 하는거고. 대체 그걸 왜 정당에서 책임져야 하는지 그거부터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 공수처 생기고 첫 수사인데, 뭔 개선안이요? 아, 1호 사건은 조희연 교육감 사건이니 첫 수사는 아니군요. 아무튼 공수처가 무슨 안기부인줄 아십니까? 지금 용의자 구속수사도 안되고 있는 조직인데요. 안기부처럼 싹 잡아다가 넣고 수사해서 착착 결과가 나오는줄 아나요? 삼권분립에 대한 개념이 없으면 그거부터 좀 찾았으면 하네요.
21/12/18 14:57
NoGainNoPain 님//
공수처가 안기부도 아니고 잡아다가 수사를 할 수도 없으며, 현직 검찰에 대한 구속수사조차 못하고 있죠. 이게 다 공수처가 무능한 증거는 맞는데, 그런 공수처를 유능하게 만들려면 그 이상의 힘을 주는 것 외엔 방법이 없죠. 결국 수사나 기소를 위해서는 검찰출신의 사람들이 필요하단거 어차피 뻔히 알고 있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대한민국에서 그걸 해본게 검찰 뿐이란 말입니다.
21/12/18 15:02
SkyClouD 님//
당장 법무부장관하던 추미애도 장관이기전에 민주당의원이라는데요? 민주당에서 입법한 법을 민주당정부에서 만드는데 민주당책임은 아니다? 그러면서 나는 민주당지지자도 아니시다? 평소에는 우리가 남이가 하다가 책임떠넘길때는 삼권분리? 개념따지고 싶으면 본인부터 챙기세요
21/12/18 15:03
SkyClouD 님// 맞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그걸 해본게 검찰 뿐이란건 맞는 말입니다. 누구도 부정할 순 없죠.
근데 현 정부가 검찰을 워낙 싫어하다 보니까 그걸 시킬려고 공수처를 만들었다는 건 잘 아실 겁니다. 검찰을 싫어해서 공수처를 만들었는데 거기에 검찰 인원들을 채워넣는다? 이게 말도 안된다는 것 또한 잘 아실 겁니다. 현직 검찰에 대한 구속수사를 못하는 것은 온전히 공수처 책임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그렇게 만들어버린 정부 책임이구요. 공수처 2인자인 차장이 자기들은 아마추어다라고 선언한 때부터 이미 그건 끝나 있었던 거에요.
21/12/18 15:05
NoGainNoPain 님//
그러니 시간과 경험이 더 필요하겠죠. 애초에 검찰 입김 벗어나려고 그렇게 만든 조직이니까. 현 시점에서 공수처에 큰 기대를 할 수 없다는게 맞습니다.
21/12/18 15:09
SkyClouD 님// 여론조사에서 공수처 평가는 부정 74.8% vs 긍정 18.1%로 나왔습니다.
이건 압도적이죠. 저정도 수치는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부정적이란 겁니다. 시간과 경험을 추가적으로 가지기에는 여론이 너무 안좋아서 그럴 수 있을런지 의문이긴 하네요. 검찰출신 공수처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으신걸 보니 이 건은 아니다라는 정도로 정리해도 될 듯 합니다.
21/12/18 15:13
나파밸리 님//
민주당에서 찬성해서 법을 만들었고, 행정부 수반이 민주당인 정부에서 운영하는게 맞는데, 만들어진지 1년도 채 안된 조직이 무능하니까 실패 인정하고 사과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것 부터 시작해서 이미 만들어진 법으로 운영되는 조직인데, 조직의 운영상태가 안좋으니 민주당이 사과해야 한다는데서 웃고 갑니다. 더민주에서 만든 정권이니 정권에서 책임져야 하니까 행정부를 욕해야 한다고 하면 이해가 갈텐데 저걸 대체 정당에서 뭘 어떻게 책임을 지라는 겁니까? 실권을 더 줘야 하는데 힘이 없게 법을 만들어줘서 죄송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99141.html 공수처가 일을 하고 있기는 한데, 그게 잘하는건 아니죠. 근데 현행 공수처가 일을 못하는 것과 대체 180석이 무슨 관계인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공수처 법이 잘못되서 공수처가 일을 못합니까? 뭐만 나오면 180석 운운하는데, 저도 180석 가진 놈들이 일 뭐같이 해서 욕나오고 짜증나는건 공감합니다만 대체 저게 180석가진 당의 일과 무슨 상관입니까? 법 만들어서 넘겨서 조직 만들 이유 줬으면 그걸로 180석의 역할은 끝이죠. 그럼 거기서 무슨 책임을 더 지면 되는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21/12/18 15:17
NoGainNoPain 님//
그렇다고 당장 없앨 수 있는 조직도 아니죠. 공수처가 일을 못하니 책임을 지고 없애겠습니다. 할 수 있는데는 아니니. 검찰에 대한 수사권이 있다고 하지만 결국 그 수사라는게 검찰에서 정보를 주지 않으면 끝인 수준이고 서류 작성, 기소, 수사 등등 모든 부분에서 검찰출신들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게 현실이죠. 검찰 출신들이 검찰에 대해서 수사할 때 어떻게 하는지는 이미 잘 알려져 있으니 더 이상은 생략하겠습니다.
21/12/18 15:25
SkyClouD 님//
장관이기전에 민주당의원이라는 사람들이 행정부를 장악하고 있는데 우리 민주당은 잘못한거 없어요 라고 하실려니 이거보다 웃기는 상황도 없기는 하네요
21/12/18 15:45
SkyClouD 님// 검찰에서 정보를 주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영장청구권을 공수처에게 준 겁니다.
실제로 공수처는 대검찰청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문제있었다는 이야기는 못들었구요. 상황이 이럴진데도 정보 없는것을 검찰탓 하는건 말도 안되고 그냥 공수처 무능하다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검찰출신들이 없으면 안돌아가는걸 뻔히 아는데도 불구하고 검찰이 싫다는 이유로 공수처를 그렇게 만든건 현 정부입니다. 그렇게 안되도록 정부에서 내줄건 내주고 얻을건 얻으면서 공수처를 잘 구성했어야죠.
21/12/18 16:19
NoGainNoPain 님//
압수수색 전에 검찰조직 전체에 다 알려졌던 그거 말씀하시는군요. 뭐, 그것도 공수처의 무능의 일부죠. 사실상 검찰 외부로 유출되었던 문건들을 제외하고 검찰 내에 자료가 남아있을 가능성은 0에 가까운 고발사주건은 거기서 끝날겁니다. 검찰에 대한 불신때문에 공수처가 불균형한 상태로 만들어진게 맞고, 이게 정부 탓도 맞죠. 그렇다고 해서 현 시점에서 특별히 다르게 만들 방법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봐야 검찰 2 되고 끝나겠죠.
21/12/18 19:33
SkyClouD 님//
법무부장관이 한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민주당실드치겠다고 억지구분을 하려니 헛소리만 나오죠 얼마나 일배에서 굴렀는지 그쪽 스타일 잘 아는걸 보니 본인수준이 일배급이시고요 민주당이 만든 법으로 민주당정부에서 만든 인재까지 전부 엉망이고 한심한데 민주당이 개선해야지 누가 개선합니까 법을 개판으로 만드니 수사할 인재조차 못구하고 소장도 제대로 못적은 한심이들을 뽑게 만든거고 결국 뽑은건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정부인데 책임도 민주당이 져야죠
21/12/18 20:01
나파밸리 님//
아, 그러세요. 삼권분립도 이해 못하고 계시는 분에게 더 말해봐야 아무 의미가 없겠네요. 민주당 실드는 쳐본적이 없는데 그렇게 보이는건 색안경을 그렇게 끼고 계시니 그렇겠군요. 어느 부분이 한심하고 뭐가 엉망이라 개선을 해야 하는지, 그걸 정당이 어떻게 개입할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냥 한마디도 없이, 정권을 쥐고 있는게 민주당이니 책임지고 개선해야 한다고 하는데, 정당과 정권, 정부도 구분 못하시는 분과 더 나눌 이야기는 없습니다.
21/12/18 20:18
SkyClouD 님//
삼권분립이해 못한다고 까려면 민주당과 한몸이라는 법무부장관을 까시던가요 본인들은 한몸이라는데 민주당실드도 쳐본적이 없다는 분이 상관없다 상관없다 하시는게 엄청 웃기네요 한심한부분 엉망인부분 아무리 말해봐야 민주당실드로 일관하시면서 개선점은 니들이 가져와라 하는게 딱 민주당스타일입니다
21/12/18 20:21
나파밸리 님//
아, 민주당 스타일이라고 색입혀서 몰아붙이지 않으면 할 말이 없는 분이시니까 그렇죠. 그 장관 개인이 민주당과 한몸이라고 말한다고 민주당에서 공수처의 조직 행정에 개입해도 된다고 보나보네요. 역으로 개입이라도 해서 소위 살아있는 권력으로 밀어붙였으면 지금같이 돌아갔을지 궁금하군요. 욕을 더 쳐먹어도 뭔가 달랐을텐데.
21/12/18 20:33
SkyClouD 님//
민주당의원이자 법무부장관이 개인이면 세상에 공인은 누가있죠? 하다못해 저런소리나왔을때 아니다라고 민주당에서 비판한것도 아니고 우리는 한몸이다 물개박수 치다가 책임져야 할때는 한몸으로 보지마라? 법은 개판으로 만들어 조직자체가 엉성한걸 인선도 엉망으로 해서 공수처를 무능한 조직으로 만든 최대책임이 민주당인데 당책임은 묻지말라면 황당하죠 살아있는 권력으로 밀어붙일 생각하기전에 어떻게 조직을 만들고 어떤 인물들을 채웠어야 이 사단이 안났을까 반성하는게 우선이겠네요
21/12/18 21:03
나파밸리 님//
조직 자체야 검찰을 수사하는 조직이니 검찰 출신을 최대한 배제할 수 밖에 없고, 그럼 기소, 수사등에 대해서 당연히 초기 혼선이 생길 수 밖에 없죠. 그럼 검찰을 수사할 조직을 검찰 출신들로 채워넣습니까? 검찰을 제외한 어떤 사람들로 조직을 만들고, 어떻게 채워넣어야 검찰이 독점하던 기소나 고위층 수사를 진행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죠? 아, 검찰 출신을 쓸 수는 없지만 검찰만큼의 노하우를 가지고 유능한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꿈이 참 크네요. 공수처의 무능함이 문제인건 맞는데, 근본적으로 공수처가 생겼던 이유가 뭔지 다시 생각해보시죠. 검찰의 범죄행위에 대한 기소율이 0.13% 였던거 벌써 잊은 모양이군요.
21/12/18 21:23
SkyClouD 님//
검찰내부에도 민주당라인 잘만 있던데 뭘 배재할 수 밖에 없어요 임기짧고 메리트없이 만들어 놓으니 제대로된 인원을 수급도 못하는거죠 하다못해 공수처처장도 지금 공수처에 지원하는 메리트가 없다고 처우개선 요구하던데 애당초 자신들이 어떤 조직을 만들어야 되는지 생각이 없으니 정치권눈치나 보는 검찰2중대 만들어 놓아두고 초짜라 몰랐다? 중소기업도 이렇게 사업진행은 안하겠습니다 검찰을 죽어도 못뽑겠으면 공수처 만들기 전에 인재양성부터 하던가 일단 개판으로 만들어 놓고 그래도 공수처만든 이유가 중요하다? 이유가 중요하면 더 제대로 만들어야죠 오히려 공수처가 정치권 장난감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지금 민주당방식이예요
21/12/18 21:28
나파밸리 님//
끝까지 이해를 못하시니까 마지막으로 적습니다. 공수처 법이 어찌 되었건 국회를 통과해서 현행법이 되었고, 행정부 책임으로 넘어와서 조직이 돌아가고 있는 이상, 민주당이 유능하건 무능하건 전능하건간에 상관없이 더 이상 거기에 개입해서는 안됩니다. 그게 삼권분립이고. 뭐 민주당이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이 있네 없네, 책임을 지고 개선을 하네 마네를 말하는게 아니라, 정치 정당이 행정부 소속의 조직에 대해서 터치해서도, 그런걸 논해서도 안되고 할 수도 없다는 소리에요. 아까부터 무슨 헛소리를 자꾸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공수처에 지금 지원하는 메리트가 없는 이유가 뭘까요? 그거야 검찰하고 똑같이 다음 대선에서 누가 되냐에 따라서 처우가 완전히 달라지니까 그렇죠. 그렇지 않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가는건데 검찰이나 공수처나 똑같이 돌아가는게 그네들만의 잘못인가요? 아니면 굳어져있는 엘리트 카르텔의 문제인가요? 공수처 만들기 전에 인재양성부터 한다? 웃다 갑니다 진짜.
21/12/18 21:34
SkyClouD 님//
억지실드도 한계를 느끼시나본데 계속 적으셔도 됩니다 정권초기부터 말나온 공수처를 개판으로 만들어 놓은 민주당실드치기에만 바쁘신데 맘에 안들면 사법이건 행정이건 맘대로 까던 민주당이 삼권분립이라 공수처에만은 개입하면 안된다?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21/12/18 22:57
나파밸리 님//
맘에 안들면 사법이건 행정이건 맘대로 깐 사례가 있었나요? 가져와보시죠. 당당하게 말씀하셨으니 개입 사례를 좀 보고 싶군요. 이전 정권에서 사법 농단으로 욕먹었었죠. 정당의 사법, 행정 개입 사례가 있다고 하니 정말 궁금하네요.
21/12/18 23:48
SkyClouD 님//
맘대로 깐 사례 가져오라 해서 가져왔더니 왜 딴 소리 하시나요? 삼권분립중요해서 논하는것도 안된다고 하신거 님이죠? 왜요 민주당이 사법판결 정면으로 부정하고 개혁하시겠다던건 논한거에도 안들어가나요
21/12/19 00:00
나파밸리 님//
아, 네 님 시각 잘 알겠구요. 맘대로 깐 사례라고 하니까 설마 입으로 비판한 사례를 가져올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난 또 사법농단이나 개입이라도 하고, 정당에서 행정 정책에 개입해서 농단이라도 한 줄 알았군요. 사법부 판결에 대해서 논평하는 것과 사법 개입을 똑같이 보시는거 잘 알겠습니다.
21/12/19 00:14
SkyClouD 님//
사법농단이나 개입같은건 님이 혼자 떠든 소리지 저는 한적도 없는데 왠 핑계죠? 무능한 민주당이 개판으로 만들어놔 문제투성이인 공수처에 대해서는 논하는것도 안된다라던 분이 이번엔 입으로 비판하는건 괜찮다? 그 입으로라도 반성 좀 해보라고 하는건데 말이죠 말만 나오면 남탓 남탓 남탓만 하는게 일관적이기는 하네요
21/12/18 12:16
추미애한테 징계 먹은 것도 정당한 징계였고...
윤이 지금 가족들 쉴드 치는 따뜻한 마음씨를 보면 장모님 기소되는 꼴 두고 보지 않았을 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윤지지자들도 "도덕성"이 더 뛰어나다고는 절대 안 하시는 거 같아요, "전과"가 없다만 강조하지 크크
21/12/18 12:28
도덕성이 더 뛰어나다고는 도저히 말 못할꺼 같긴 한데..
당장 '전과' 가 있고 없고는 사실 꽤 큰 차이긴 하죠. 그 전과가 민주화운동 이런것도 아니고 '음주운전' '검사 사칭' 이런것들이라면요.
21/12/18 13:28
전과4범보다 전과기록없는 사람이 도덕성이 더 뛰어나다고 말 못하면 지나가던 전과 4범이나 님이나 저나 차이가 뭐겠습니까? 그리고 윤 본인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나요?
21/12/18 12:32
근데 소위 호적에 빨간줄 그어져 있다(?)와 아닌 거는 천지 차이 아닌가요?
당장에 일반인이 호적에 빨간줄 그어져 있으면 취업은 꿈도 못꿀텐데 무전과 후보 vs 전과범 후보면 당당하게 내세울 네거티브(?)아닐까요?
21/12/18 13:12
징계소송은 패소가 아니라 각하아닌가요.
사실상 패소 아니냐라고 할수도 있긴 한데, 법원 판단으로 수사방해가 인정되서 패소했다고 할수는 없지않나 싶어요.
21/12/18 13:33
각하긴 한데 이전 판결이 정직처분이 정당했다고 판결났으니 금은 가긴 했겠죠. 면직까지 가능했다고 보던데요. 사실상 패소 말고는 뭐 없긴 합니다
21/12/18 13:37
추미애건은 각하니 결말이 나지도 않았고 그걸 감안한다하더라도 고작 조직에서 징계받은거랑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가족들 쉴드치는 걸 놓고
전과 4범 따위가 도덕성을 내세운다? 에이 솔직히 이 윤이 전과기록이 반대상황이었으면 코웃음 치셨을거같은데요.
21/12/18 12:22
자식이 성매매 다닌게 사실 그리 심각한 대선후보 결격 사유는 아니죠. 이게 후보 문제는 아니잖아요. 그냥 자식 교육은 잘 못했네 정도지...
하지만 워낙 이미지에는 직격타 먹을 사안이라 표 생각하면 도저히 인정을 할수가 없나보네요.
21/12/18 12:49
법률적으로도 연좌제는 없고, 또 성인 자식이니 이성적으로 후보자와는 상관없는 문제이긴 하죠.
다만 사람들의 인식은 곱창나기 딱 좋습니다. '성매매'는 대한민국에서 이미지 까먹기 딱 좋은 소재고... 또 어느정도 유교적 관념하에서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건 대한민국에 약간은 공공연하다고 봅니다. (이거는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좀 동의하는 편이고요.) 그렇기에 나름의 결격사유가 되기에는 충분한 것 같긴 합니다.
21/12/18 12:23
그래도 IT 사이트인데 인스타 아이디로 검색하면 나오는 걸 검찰만 할 수 있는 크래킹이라고 하질 않나, 그 사이트에다가 게시물 삭제요청을 하지 않나 진짜 양쪽 다 웅장헤지네요.
21/12/18 12:33
그 사이트 게시물 삭제요청은 치졸하고 옹졸하지만, 검찰이 크래킹한다는 건 너무 웃겨요. 성범죄 혐의로 영장 받아오면 국내사이트이니 앵간한 정보는 싹 다 주는데... 굳이 저렇게 크래킹이니 뭐니 해가지고 하면 리스크도 너무 크고, 그걸 할 인원이 있으려나 싶네요. 애초에 불법에 가까운데 말입니다.
21/12/18 16:57
(수정됨) 문제가 된 포커사이트의 공지에 따르면 최소한 단순 이메일 조회로 가입여부, 과거글이나 댓글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라고 합니다.
https://www.pokergosu.com/notice/22765763 최초 보도에서는 이메일로 조회했단 내용이 있었죠. (+) 본인이 인스타 아이디와 같은 메일주소를 남긴적이 있다네요.
21/12/18 12:37
실드도 뭔가 논란의 여지가 약간은 있을때나 가능한거지, 이렇게 아예 불가능한걸 가지고 실드치는건 정말 특이한 현상입니다.
인터넷이 보편화된 이후 2010년대 후반 이전까지는 있어본 적이 없었던 현상이죠. https://pgr21.co.kr/qna/160430#1401007 그냥 딱 종교입니다. 한편으로는 그냥 딱 파시즘이기도 하죠.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112170063571470&select=sct&query=%ED%8C%8C%EC%8B%9C%EC%A6%98&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6jTGf21kh9RKfX2h6jXGg-gLmlq 이렇게 말도 안되는 실드 및 정권 및 정권 지지자들이 그간 보여준 아주 여러가지 종류의 문제점들은, 사전적 의미의 파시즘에 그야말로 정확히 부합한다고 봅니다.
21/12/18 12:45
근데 저건 그냥 세상이 양극화되어 가고 있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트럼프조차도 현재 지지율이 47%라죠. 그냥 세상이 그런가 봅니다.
21/12/18 12:51
정치적 의견이 양극단으로 갈라지는건 세계적인 현상이라는 말도 있긴 한데, 한국이 가진 특수함 또한 간과할수는 없죠.
말씀하신 트럼프 지지율 및 미국(및 서구)에서의 한 극단이라는건 자유주의와 개인주의가 극단화된 형태로 나타나는 성격이 크기 때문에, 한국의 극단화된 집단주의와는 같은 극단이라도 내용 면에서 완전 다릅니다.
21/12/18 12:47
그래도 윤석렬은 아니다 라고 생각해서
그지같아도 이재명인가 하다가도... 최근 아들건보고 제가 절대로 이재명 찍을일은 없겠다. 합니다.. 이렇게 찍을사람 없는대선은 처음입니다.
21/12/18 12:52
역사상 이렇게 두 후보가 다 마음에 안드는 대선이 있었나 싶네요 크크크크
미국 힐러리 트럼프 보고 저세상 대진이라고 깔일이 아니었다 싶습니다.
21/12/18 13:13
바이든 트럼프도 매콤하기는 매한가지였습니다. 물론 조 바이든 쪽이 더 깨끗하긴 했지만 헌터 바이든이 트럼프가 못지않은 상당한 매운맛을 자랑했었죠.
21/12/18 12:56
(수정됨) https://www.google.com/amp/s/m.edaily.co.kr/amp/read%3fnewsId=01082406629279832&mediaCodeNo=257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성평등자문단 공동단장을 맡은 권인숙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씨는 다수의 여성혐오적인 발언들을 게시판에 남겼다. 이런 현상에 대해 한 말씀을 해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권 의원은 “그런 식의 발언은 저희가 많이 경험해서 굉장히 안타깝지만, 평범하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 평범하댑니다. 발언하신 분이 그 권인숙입니다. <조영래 평전> 읽으면서 한때나마 저 분이 평화를 얻기를 바랬던 제 스스로가 어리석게 느껴지네요. 남자들 다 그러는 건데 왜 난리냐고 성매매 안 하고 여혐발언 안 하는 남자들 발로 차고 침을 뱉는데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더 말하면 벌점 각이므로 이만 하겠습니다.
21/12/18 13:03
20대 지지자들에게 저렇게 관대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대남들이 등돌리는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죠. 대통령 후보 아버지를 두지 못한게 죄라면 죄네요.
21/12/18 12:58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언급하는 것보다는 문재인처럼 침묵하고 외면하는 게 오히려 효과가 더 좋으니 이 부분은 이재명이 문재인한테 배워야하지 않나 싶네요.
어차피 지지자들이야 눈귀 닫고 찍을 테니...
21/12/18 13:15
상대방을 조지기 위해서는 이 후보가 제일 가능성이 높지! 하고 고른거라서...
사실 후보 자체에 대한 기대는 서로 없는 대선... 크크
21/12/18 13:05
솔직히 이재명장남껀은 지금까지 밝혀진것만 보면.. 대선후보 가족이슈중 가장 평범한걸로 보이는데...
주제가 자극적이라 그런지 이슈가 많이되네요
21/12/18 13:14
복잡하고 바로 와닿지 않는 것은 의외로 이슈가 되질 않습니다. 그 좋은 예가 원희룡 기자회견 건입니다.
유동규가 압수수색 직전 백종선하고 통화했다는 것은 상당히 큰 건인데, 여러 사이트에서도 별 말 없고 후속 기사도 안나오죠. 이런거 보면 기자 탓 할 거 없다고 봅니다. 기자들은 국민이 원하는 기사들을 공급해 주는 거라고 봐야겠죠.
21/12/18 14:28
경찰이 원희룡 기자회견에 반박회견을 했나요?
https://www.news1.kr/articles/?4525537 경찰청장이 대장동 수사를 잘하겠습니다라고 한 기사는 있지만 그 이외에 경찰이 언급한 것은 없는 것 같은데요.
21/12/18 14:33
http://yna.kr/AKR20211216121851001?site=popup_share_copy
드라이하게 연합뉴스 기사만 봐도 원희룡 기사와 함께 나옵니다. 게다가 위에 기사 저건 원희룡의 기자회견을 보고 반박하려고 한게 아니죠. 자기 취임사 수준이지요.
21/12/18 14:38
"해당 기사 내용에는 경찰에서 현재까지 확보한 증거와 수사 내용에 부합하는 사실이 없다"
저건 그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정하는 게 아닌데요. 그냥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는 그런 거 없다는 소리입니다. 애시당초 원희룡이 목표로 삼은건 검찰이에요 경찰이 아니라요.
21/12/18 14:44
그러니까 저게 나와서 후속기사가 안나오는 것 같다고요. 옳고 그름보다 맞장구 쳐줘야 기사 쓸 맛도 나고 하는데 경찰부터 부정적으로 어깃장 놓는 반응이 있으니 기자들 입장에서 재미가 없으니까요.
21/12/18 14:49
그러니까 그거죠 재미가 없으니까 안쓰는 거에요. 사안의 중요도와는 관계없이요.
재미를 느끼게 할려면 복잡한 사정을 쉽고 자세하게 풀어써줘야 하는데 그게 쉽겠습니까? 그러니까 독자건 기자건 자극적인 걸 갖다쓰게 되는거죠. 도박이랑 성매매는 그 측면에서 아주 쉽고 좋은 기사거리니까요.
21/12/18 13:16
김건희씨의 기망행위보다야 사회적 피해는 적을 것이고, 아무래도 본인도 아니고 아들이니 더 별일아니긴 하죠. 다만 성매매하면 대한민국에서 인식 망가지는건 한순간이고 또 그래서 대처도 저모양이니 불탈만 하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다운거죠.
21/12/18 14:30
(수정됨) 추측으로는
1. 기자들이 이재명 후보 아들 인스타 같은 sns 계정에 공개된 이메일 등 정보를 검색어로 구글링하다가 2. 포커 사이트에 해당 정보 언급된 거래글 발견 3. 주로 쓰는 닉네임 특정 4. 그 닉네임 및 거주 장소 등으로 다시 구글링 5. 성매매 후기와 본문 상단의 기사 제목 같은 월척급 글들이 나오고 당사자도 부인 못 함 정도 맥락으로 보입니다.
21/12/18 15:18
소위 유명한 밈처럼...
아이돌보고 연애하지 말라고는 안하고 요리사에게 담배 피지 말라고는 못하겠죠. 그래도 자~ 똥싸고 담배 한 대 피웠지만 손은 씻었어요. 지금부터 초밥 쥐어드릴게요~ 라고 손님 앞에서 말하는 건 좀 다른 문제니까요. 사안의 중대사보다 혐오감이 강한 그런 느낌이라고 봅니다.
21/12/18 17:29
크크 비유하신바는 이재명이가 저 글 썼거나, 아들 옹호하면 와닿는 비유같네요.
그리고 초밥 만들어도, 똥도 싸고, 담배는 필 수 있어야죠 크크. 저건 손님한테 말 한 것도 아니고, 손님이 걍 저놈 똥싸고 담배핀다고 소문 낸거죠 크크
21/12/18 17:39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 물어보셔서 대단한 건 아닌데 혐오감 느끼는 종류라고 적당히 빗대서 말씀 드린거고요.
그걸 또 누가 말했는가...본인이 이야기 했나, 아들이 똥쌋는데 이재명이 초밥 마는건 비유가 안 맞니... 뭐 꼭 있긴합니다. 이야기하면서 비유 들면 정확히는 이런게 아니라고 또 엄하게 키배 여시는...
21/12/18 14:58
(수정됨) 이제는 20대가 룸빵좀 가면 어떠냐 한남이 원래 다 그래서 더러운거 아니냐라는 물타기 중이네요 낄낄 하긴 그세대 중에 직장생활하면서 룸한번 안가본사람이 있겠습니까? 암요~ 남자가 사회생활하면서 룸가서 좀 주무를수도 있제
21/12/18 15:26
이번 대선은 뭔가 심심하네요. 까는글에는 피의 실드가 쳐지면서 전장이 펼쳐지는게 정치글의 매력(?)인데, 어느쪽이든 까는 글이 올라오면 지지자들은 싹 버로우해버리는 급의 사건만 터지니 원...
21/12/18 15:27
(수정됨) 김건희도 참 한심스러웠지만 이재명 아들은 한수 더 뜨는군요..
평소 장제원, 이명박, 이회창 등등 정치인의 아들과 그 부모의 책임에 대해서 어떤 판단기준을 가져다 댔는지 생각해보면 이재명은 진짜 심각한건데... 아빠가 정치생활 하루이틀한 것도 아닌데 아들 관리를 어찌 저렇게 못했을까 싶네요...
21/12/18 16:06
이쯤되면 장제원은 슬슬 이재명과 비교했을때 억울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명박은 사실상 본인 잘못인거고... 이회창은 억울해서 미칠거고요 크크.
21/12/18 15:32
이재명 아들이 줘터지니까
갑자기 평범하니 다른 사람들도 많이 하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재명 실드치려고 다른 남자들을 성매매 하고 도박하는 사람들로 끌어내리지 좀 말아요.
21/12/18 17:42
지금 완전히 똑같은 상황은 반대쪽에서도 충분히 발생하고 있는데 뭔 민주당 지지자를 콕 찝으시는지...
허위 경력은 관행이고 대학강사는 서류도 안보고 소개로 뽑는 거라는데요 저 쪽은.
21/12/18 18:13
글쎄요 꼭 민주당 지지자들만 그러고 있는것은 아닌것 같은데요. 성 관련 규제에 이악물고 반대해오던 반대진영 사람들도 이번 사례에서 성매매가 뭔 대수냐는 말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21/12/18 16:29
여전히 본인 문제에 비한다면야 새발의 피같은 건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저게 평범한 남자의 라이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본인과 본인 주변을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죠.
21/12/18 16:55
(수정됨) 문제가 된 포커사이트의 공지에 따르면 최소한 단순 이메일 조회로 가입여부, 과거글이나 댓글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라고 합니다.
최초 보도에서는 이메일로 조회했단 내용이 있었죠. https://www.pokergosu.com/notice/22765763 ...... 여러 매체에서 모 회원의 가입 이메일이 모 후보 자녀의 이메일과 일치한 걸로 확인됐다고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동일 인물인지는 접근 권한이 있는 운영자들도 확인이 불가능 하며, 가입 이메일을 외부에서 볼 수 있는 방법조차 없습니다. *댓글로 3자가 단순히 이메일 주소를 남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 본인이 인스타 아이디와 같은 메일주소를 남긴적이 있다네요.
21/12/18 17:08
아뇨. 그런 부분이 모두 결백하다가 아니라 밝혀지게 된 경위는 민간인 사찰류로 이루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 아들을 쉴드치고픈 생각은 없어요.
21/12/18 17:24
‘이기고싶다’가 해당 사이트에서 스스로 밝힌 이메일 주소 앞부분 13자리는 이씨가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동일했다. - 조선일보
본인이 올린 글에 있다는데요. 조선일보가 이미 PDF 따놨겠죠.
21/12/18 17:42
포커고수 운영자는 [해당 건 관련해서 외부의 요청에 의해 특정 회원의 정보를 제공한 적이 없으며]라고 하는데 이건 불법사찰이 없었다고 말하는거죠. 수사 목적과 무관하게 포고측에 정보제공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한건데요
21/12/18 18:06
해킹이었다면 요청없이도 열람이 가능하니까요.
그런데 인스타아이디와 같은 이메일 주소를 스스로 밝힌 적이 있다면 그런 사찰류 없이도 얼마든지 여기저기 뒷조사가 가능했겠습니다.
21/12/18 21:16
아무튼 사찰이라고 안했는데요?
단순 이메일구글링이나 sns 파보기 같은것과 민간인사찰은 엄연히 다른 영역이죠. 무려 대선인데 상대후보 주변 뒷조사 같은건 진영을 떠나 당연한거 아닌가요? 선이 어디까지인지가 문제일 뿐.
21/12/18 20:07
검찰이 정보기관도 아니고 직접 해킹을 할리가요...;; 불법사찰이라고 해봐야 통신사한테 불법으로 인터넷 사용 정보를 얻어냈다고 우기겠거니 했는데(근데 이것도 해외 사이트라 국내 통신사 털어봐야 나올거 없고) 진짜 그쪽에서는 검찰이 직접 해킹을 했다고 주장하나요? 아무리 그동네 유행어가 '본질은 검찰개혁'이라지만 해킹을 했다면서 전문 해커도 아닌 검찰을 등판시키는게 신기하네요
21/12/18 21:20
아무렴 직접할린 없죠.
지시나 다름없는 의뢰는 할수 있는거니까요. 일반인들도 종종 이메일을 해킹 당하는데 타겟 정하고 못할건 뭔가요. 무려 대선인데 자기가 지지하는 쪽을 위해서 뒤로 불법을 넘나드는 일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있을거라 생각해서요.
21/12/18 21:31
해킹 의뢰야 지나가던 지지자1도 할 수 있는거고요. 이 건에서 검찰이 지시했다거나 검찰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 했다거나 하는 최소한의 근거라도 있나요? 민간인 사찰같은 엄청난 것을 주장하려면 최소한의 정황근거라도 있어야죠. 지금 모양새는 밑도끝도 없이 검찰 등판시키고 킹질은 갓찰개혁 하는건데
21/12/18 21:46
저도 헛갈려서 찾아봤는데 열린공간TV의 방송은 검찰이 개입되어있단 내용이 아니라,
'검찰출신' 주진우 변호사가 어딘가와 공모를 하더라는 증언 뿐입니다. 본문의 페북캡쳐 같은 과도한 뇌피셜을 부추길 수는 있지만.. 제 생각에는 꽤나 끈이 좋은 검찰출신으로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이런저런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정도가 아닐까해요.
21/12/18 21:51
(수정됨) 그리고 지금 선대위 쪽도 전직 검사들이 대거 포진해있는 상황인데..
윤석열의 당선을 바라는 전현직 검사들이 그들의 지위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지원이 없을 수 없겠죠. 전직 검사들이 선거나 정책에 대해 뭐 얼마나 안다고 그렇게 선대위에 줄줄이 포함되나요. 게다가 본인부터가 인사검증에 국정원에 검찰까지 동원하는 사찰을 하겠다는 마인드인데요. http://m.kookminnews.com/46167 흔한 정치검사 마인드를 대변하는 태도 아닐까 합니다.
21/12/18 18:08
성매매는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일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아직도 그깟 성매매 여부가 논란이 되는 사회의 상황자체가 한숨이 나오네요
그리고 sns 이메일은 따로 만들어야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21/12/18 20:29
인스타그램 들어가면 이메일 떡하니 적어놨을테고 같은 아이디 쓰면 누구나 할수 있는게 아이디로 검색 해서 예전글 뒤적이기인데 뭐 사찰이고 자시고 할 스케일인가요. 그냥 인터넷 잘모르는 아저씨아줌마들이나 도용이니 사찰이니 하지
21/12/18 21:00
뭘 어떻게 사찰했다고 주장하는건지 찾아봤는데 최소한의 근거도 없네요. 포고 회원 이메일 주소는 운영자도 모르니
1)누군가 이재명 아들을 미행해서 포커고수 사이트를 하는 현장에서 닉네임을 파악했고(여기서부터 뭔가 이상하지만 실제 검찰 사찰측 주장이 그렇습니다) 2)그 닉네임을 해킹해서 이재명 아들인걸 알아냈다 라는건데 이 과정들은 검찰의 조직적인 지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건데 왜 검찰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지 한마디의 설명도 없습니다. 아니 1) 2) 과정이 사실이라고 쳐도 미행원 한명이랑 해커 한명만 있으면 이기고싶다=이재명아들이라고 해킹이 되는건데, 진짜 아무 맥락도 없이 검찰이 등판을해요
21/12/18 20:46
어...근데 주진우 변호사가 제가 아는 그 김어준씨와 친하신 그분은 아니죠? 흔한 성씨는 아니라서 흠칫했네요 순간 크크
21/12/18 21:04
민주당 지지자들은 앞으로 도덕적 우위는 안내세우겠군요. 아주 역했었는데
그나저나 국힘쪽도 가족들 의혹이 있으니 이번 대선은 진짜 역대급으로 거지같네요..
21/12/18 22:32
제가 보기에는 양쪽 다 이 악물고 피의 실드 치고 있는거
같은데...그냥 참 보기 흉합니다. 이재명 아들이나 김건희 씨나 제가 보기에는 둘 다 노답으로 봅니다. 실드칠껄 쳐아지 둘 다 아닌건 아닌거죠. 그리고 어느당 억지 부린다는 말도 나오는데 나라팔아먹어도 그당 찍는 다는 유명한 말 나온 당도 있으니...제가 보기에는 둘다 내로남불 입니다.
21/12/18 22:43
제가 볼땐 김건희쉴드 치는 사람은 거의없습니다. 국민의힘쪽도 오히려 얼른 사과하고 넘어가자는 거보면 잘못은 잘못이라해요. 근데 이재명 아들에 대한 피의쉴드나 공작타령은 여당쪽이나 지지자들이 말도안되는 수준인거죠. 누구나 도박 하는거 아니냐라던지 마인드스포츠라던지 성매매후기는 썼지만 성매매는 아니라던지 이준석도 간다느니 하다가 역으로 털린다던지 갑자기 주진우 공작설이 나온다던지 식으로요 . 김건희가 이런 쉴드가 있었나요?
21/12/19 02:14
흠..글쎄요?? 우선 제가 듣는 시사프로그램만 봐도 이 악물고 실드 치시는 분들 많았습니다. 패널부터 시청자까지~ 저도 실제로 방송에서 들은게 있으니까 말하는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두 사람 다 노답입니다.
21/12/18 23:09
김건희 실드는 김건희가 잘못한게 없다는게 아니라
김건희의 잘못이 윤석열과 별 상관이 없다는게 핵심이죠. 사실 이쯤되면 윤석열도 피해자입니다. 거의 사기결혼당했다고 봐도 무방한거죠. 윤석열이 결혼하기 전에 마누라를 따로 조사라도 한게 아니라면야 이정도 수준일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21/12/19 02:20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우선 전 윤석열이 피해자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그리고 이유야 어찌되었든 부부이기에 완전히 자유로울수 없죠.
21/12/20 09:10
에이 어떻게 밝혀졌냐 와 어떤 잘못을 했냐는 따로 봐야죠. 이재명 후보가 아들관리를 잘 못하건 분명한 사실이고 그에대한 책임도 질 수밖에 없는거죠.
부인 문제로 신나게 때리던 민주당도 뻘쭘 해 지겠네요. 윤후보 부인 건이던, 이후보 아들건이던 잘못의 질을 따질 필요는 없지만 처벌 받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이제라도 밝혀서 처벌 받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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