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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6 : 김미경 교수님도 언론이나 댓글 보면서 상처받는 일도 생기실 텐데 서로 내색하지 않나요.


김미경 교수 : 정말 내색은 좀 안 하시는 편이라서 저도 같이 오래 살았지만 때로 이렇게 잘 마음을 몰라줄 때가 있는데요.


만약에 남편이 전자오락을 하고 있다.그러면 그건 분명히 굉장히 기분이 안 좋은 것입니다.

굉장히 힘들 때입니다. 그것만은 확실한 것 같아요.갑자기 안 하던 전자오락을 꺼내놓고 디아브로?

안철수 : 디아블로

김미경 교수 : 그런 거 하고 계시면 그때는 정말로 이제 좀 심각하신 거고요 위로 위로할 말이 별로 없지만

그냥 그러죠 뭐 서희 아빠 저랑 서희가있잖아요.
우리는 같이 있으니까 걱정 마시라 이렇게 말씀드리고

저는 아직도 댓글을 다 읽을 수 있는 그런실력은 못 되고요 제 능력의 한계를 알기 때문에 취사 선택해서 읽습니다.

그리고 그게 댓글이 다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려고 애를 씁니다.


안철수 같은 경우 뉴스 커뮤니티 댓글도 읽는다네요. 멘탈이 장난이 아닐듯합니다. 김미경  교수님도 댓글 읽으신다니 멘탈이 강할 듯요. 안철수는  이번에 코로나 이슈 관련해서 정부의 설왕설래가 있는 와중에 중요한 조언을 해쥐서 다행입니다. 댓글을 통해 대중이 원하는 게 뭔지 알아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