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27 13:49:59
Name 오곡물티슈
Subject [정치] 진중권 “어차피 망한 선거, 대선 결선 투표제 도입하자” (수정됨)
2021102710503481563_1635299435_0016405023_20211027113402130.jpg?type=w430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자택 근처 카페에서 만났다. 17평 빌라에서 반려묘와 사는 그는 새벽 4~5시까지 글쓰고 10~11시쯤 일어나 편의점 김밥으로 식사한다고 했다. 아내와 아들은 독일에 있다. 그는 불면증으로 이날 두세 시간 자고 나왔다고 했다.-



n.news.naver.com/article/005/0001479913
진중권 “어차피 망한 선거, 대선 결선 투표제 도입하자”
국민일보/2021.10.27. 오전 11:34

이번 대선은 망했다, 누가누가 못하나 경쟁이 되버렸다.
대선에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누가 더 잘하나 경쟁으로 바뀔 수 있다.

진중권 교수의 책 광고도 좀 섞여있긴 한데 그냥저냥 읽을만한 기사입니다.
특히 이번엔 양쪽 극렬 지지자만 있다. 우리 후보가 좋아서 지지한다기보단
이길 수 있는 후보라서 지지한다. 라는 부분은 동의합니다.
서로 '저 놈이 당선되는 것만은 막아야해' (저도 포함되네요)
라고 생각하면서 투표하려고 하니까요.

이재명 대선후보, 윤석열, 홍준표외 다른 후보들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느때처럼 모두까기 인형 모드입니다.
그래도 책도 쓰고 인터뷰도 하고 유튜브각도 재는걸 보면 대단하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27 13:54
수정 아이콘
아니 누구보다 '저 놈이 당선되는 것만은 막아야해' 론을 열심히 펼치던 분이 진거사 아닙니까
21/10/27 13:55
수정 아이콘
어.. 흠.. 중권이형님 힘내세요!
닭강정
21/10/27 13:58
수정 아이콘
왈칵...! 우린 형이 그런 줄도 몰랐었고...!
내맘대로만듦
21/10/27 14: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형님은 나라 망해도 독일가시면 되잖아요.....
설마...안받아주진않겠죠? 그러면 너무 슬플것같아요..
아구스티너헬
21/10/27 21:08
수정 아이콘
18세 이상 성인은 취업비자가 나와야 가능합니다.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는 갈 수 없어요
못가실듯..
뿌엉이
21/10/27 14:01
수정 아이콘
지금 도입하긴 이미 늦었죠
21/10/27 14:03
수정 아이콘
(말을 잇지 못하는)
아스날
21/10/27 14:04
수정 아이콘
언제는 안이랬나요..새삼스럽게..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10/27 14:09
수정 아이콘
형, 내가 그동안 형이 뭐가 대단하다고 무슨 권위가 있냐고 무시했었는데 이제는 적어도 대단하다는거 하나는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을게..
21/10/27 14:11
수정 아이콘
진중권형님.. 선거는 어차피 망했을수 있지만.. 인생은 나이60이면 아직 청춘입니다. 힘내십쇼
실제상황입니다
21/10/27 14:31
수정 아이콘
그... 유시민 씨의 이론에 근접한 나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1/10/27 15:33
수정 아이콘
유시민은 뇌가 썩는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https://youtu.be/8hcGngdAFfQ
아지매
21/10/27 14:15
수정 아이콘
선거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형님.. ㅠㅠ
이제 그냥 짠함..
iPhoneXX
21/10/27 14:16
수정 아이콘
결론이 중요한거죠 "저 책이랑 유튜브 합니다."
21/10/27 16:22
수정 아이콘
아 책좀 사달라고!
파라벨룸
21/10/27 14:17
수정 아이콘
불쌍해 중권이형.. 이쪽 저쪽 싸우면서 화풀이하는 거 이해가 되네..
띵호와
21/10/27 14:24
수정 아이콘
'17평 빌라에서 반려묘와 사는 그는 새벽 4~5시까지 글쓰고 10~11시쯤 일어나 편의점 김밥으로 식사한다고 했다. 아내와 아들은 독일에 있다. 그는 불면증으로 이날 두세 시간 자고 나왔다고 했다.'

이런 말이 왜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짠하네요...
오늘하루맑음
21/10/27 17:29
수정 아이콘
이게 핵심 같네요
성큼걸이
21/10/27 14:26
수정 아이콘
요즘 이슈가 되는 그 이론의 극한에 해당하는 예가 기러기아빠 아닐까요
기사도 그 점을 은근히 부각하는 듯한...
민초조아
21/10/27 14: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행복하시죠? ㅠㅠㅠ
R.Oswalt
21/10/27 14: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남한테 화풀이는 하지 마세요...
셀월드
21/10/27 14:38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지만
타사이트에서 이분 설거지론에 언급되던데요
유료도로당
21/10/27 15:59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유게에 두어번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댓글 상태가 다들 위로를...
21/10/27 14:47
수정 아이콘
짠하네요.. ㅜ 한 때 싫진 않았었는데
21/10/27 14:48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평상시같으면 설거지론 설명 듣자마자 뭐라고 한마디라도 했을 양반인데..
아... 소리하고 그 다음부터 이거에 대해서 한마디도 없는걸보면 뭔가 짠하긴 합니다 ;;;;
오곡물티슈
21/10/27 14:52
수정 아이콘
그 설명 들은게 24일일거고 위 인터뷰는 22일이라고 합니다.위 기사는 아... 라고 말한 이후의 근황은 아닙니다
이경규
21/10/27 14:51
수정 아이콘
편의점 김밥 식사라니 근처 백반집이라도 가세요 뉴뉴
21/10/27 14:51
수정 아이콘
속에 화가 많이 쌓이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안타까워요..
21/10/27 15:03
수정 아이콘
윤석열 총장 시절부터 거의 절대선 취급하며 미친듯이 밀었었는데 막상 정치하고 윤석열의 현실을 보게되니 현타가 올만하지요. 이해합니다.
류지나
21/10/27 15:03
수정 아이콘
의외로 내용들이 되게 맞말을 하네요...
자가타이칸
21/10/27 15:06
수정 아이콘
하... XX...중권이형...
매버릭
21/10/27 15:0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캐러거
21/10/27 15:09
수정 아이콘
편의점 김밥도 좋지만 김밥천국이라도 가서ㅠ뜨끈한 국물도 같이 드셔요
DownTeamisDown
21/10/27 15:12
수정 아이콘
행복하신가요?
melody1020
21/10/27 15:21
수정 아이콘
불쌍한 형 힘내요 ㅠ
셧업말포이
21/10/27 15:28
수정 아이콘
서윗하네요.
훈수둘팔자
21/10/27 15:38
수정 아이콘
퐁권이형...
세렌디피티88
21/10/27 16:07
수정 아이콘
날도 추운데 따뜻한 국물류라도 같이 드셨으면 좋겠네요...
질문쟁이
21/10/27 16:11
수정 아이콘
설거지론이 불특정다수를 싸잡아 혐오하는 말이라 별로 쓰고싶진않지만,
설거지론에서 불필요한 곁가지를 다 쳐내고 그 마지막으로 남은 본래의 뜻에 정확히 들어맞는듯한 삶을 살아오신듯하더라구요.
중권이형 이제 욕 안하고 항상 응원할게.
오곡물티슈
21/10/27 16:18
수정 아이콘
논객 진중권에게 이번 일이 참 뭐시기한 일인게
에펨코리아, 클리앙, 딴지, 심지어 디씨에서조차 [참 불쌍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는 겁니다.
적에게 동정을 사는게 키보드워리어로써 얼마나 비참한 상황인지는 한두번만 키워질해도 아는건데
대한민국에서 키워질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람이 아직까지 조용히 있는건 이 주제로는 버틸 자신이 없다는 거겠죠

https://www.fmkorea.com/4027559166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628403?combine=true&q=%EC%A7%84%EC%A4%91%EA%B6%8C&p=0&sort=recency&boardCd=&isBoard=false

https://www.ddanzi.com/free/706963217
오늘하루맑음
21/10/27 17:31
수정 아이콘
설거지가 뭔지 설명하니까 [아....] 하고 끝났죠
Anthony DiNozzo
21/10/27 16: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진짜 논객으로는 죽은지 오래되었고 본인이 까던 부류들과 별 다를거 없는 모습 보여주신지 오래라..
개인적으론 짠합니다 이제
김재규열사
21/10/27 16:34
수정 아이콘
결선투표 도입 자체는 찬성합니다. 국힘 후보 확정되면 또 단일화니 연대니 실컷 떠들어 대겠죠. 그런 소모적 논쟁 없이 그냥 제도로 해결했음 좋겠네요.
21/10/27 16:45
수정 아이콘
결선투표제 찬성합니다...
호머심슨
21/10/27 17:21
수정 아이콘
2000년대 초반의 진중권이 그리워
산다는건
21/10/27 17:46
수정 아이콘
한잔해..미학오디세이는 많이 팔았자나..
이세계 띵호잉루
21/10/27 18:07
수정 아이콘
불쌍한 형이야! 욕하지마라!
21/10/27 18:30
수정 아이콘
기러기는 진짜 아니야 ㅠㅠ
21/10/27 20:04
수정 아이콘
웃긴 이미지에서 순식간에 불쌍한 이미지로
대체공휴일
21/10/27 21:13
수정 아이콘
형 그래서 돈 벌려고 그렇게 악바리 같이 한 거구나 이번만 불쌍해
21/10/27 23:08
수정 아이콘
이분보면 쇼미에서 염따(프로듀서)가 쿤타(참가자)한테 계속 하는말 생각나요.
"아 말 좀 그만해.. 멋있게 끝날 수 있었잖아.. (한숨)'

한 때는 멋있었죠. 1990년대말~2000년대중반까지 안티조선부터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국민사기극 설전 등등 재기넘치던 그날들이 그립습니다.
호머심슨
21/10/28 08:39
수정 아이콘
근데 뭔가 혼종이 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게 독설을 대량생산하면서 모두까기하면서
오래 버텼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나름 양심은 지켜가면서.(송지선은 제외)
이제는 연예인느낌이라 계속 잘팔리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252 [정치]  윤석열을 사랑하는 김종인, 언론은 왜 선거때마다 김종인을 바라보는가... [37] 염천교의_시선18153 21/12/03 18153 0
94249 [정치] 이준석 대승이네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 [225] Alan_Baxter26883 21/12/03 26883 0
94247 [정치] 신의진 is back [99] 어강됴리22306 21/12/03 22306 0
94245 [정치] 이준석 제주 기자회견 정리 [273] 일신33129 21/12/03 33129 0
94242 [정치] 권성동 "윤석열, 이준석 만나러 제주 안 간다" - 긴급선대위 회의 소집 [241] 카루오스22277 21/12/03 22277 0
94237 [정치] 윤석열이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120] 스토리북22036 21/12/03 22036 0
94236 [정치] 오늘 윤후보 행보와 이준석 대표에 대한 생각 예측 [23] 한사영우12348 21/12/03 12348 0
94233 [정치] 이준석: 당대표는 대선후보의 부하가 아니다. [352] 행복의시간29714 21/12/02 29714 0
94231 [정치] 2030남자는 왜 이준석에게 스스로를 대입시킬까. [203] 헤후23653 21/12/02 23653 0
94229 [정치] 이재명, 조동연 사생활 논란에 “국민 판단 지켜보겠다” [136] 묻고 더블로 가!20974 21/12/02 20974 0
94227 [정치] 이재명, 첫 골든크로스 [219] 바둑아위험해20904 21/12/02 20904 0
94220 [정치] 이재명 35.5%-윤석열 34.6%..오차범위 내 초접전 [264] wlsak25850 21/12/01 25850 0
94211 [정치] 윤석열 "주 52시간, 기업운영 지장..비현실적 제도 철폐"(종합) [315] wlsak24153 21/11/30 24153 0
94210 [정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칩거에 들어갔습니다 [422] 저스디스35423 21/11/30 35423 0
94178 [정치] 김성태 전 의원, 윤석열 캠프 합류? [118] 더치커피17611 21/11/26 17611 0
94162 [정치] 윤석열-김종인 막판 협상도 결렬.... 김종인 빠진 선대위로 일단 출발한다 [81] EpicSide16973 21/11/25 16973 0
94159 [정치] 윤석열/이재명후보 초청 2021중앙포럼 "20대 대선,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다" [135] 같이 갑시다18484 21/11/24 18484 0
94142 [정치] 윤석열 대선후보 전두환씨 조문간다. [327] wlsak25716 21/11/23 25716 0
94140 [정치] 김종인 "더 이상 정치얘기 하고싶지 않다. 내 일상으로 돌아간다" [99] EpicSide18733 21/11/23 18733 0
94133 [정치] 윤석열 후보 오늘 호감도 올릴 중요한 기회를 하나 놓쳤습니다 [122] 같이 갑시다20091 21/11/22 20091 0
94131 [정치] "프롬프터 없으면 연설 못해" "보고 읽기로 사전 협의"...생방송 침묵 왜? [157] 아롱이다롱이22540 21/11/22 22540 0
94125 [정치] [KSOI] 윤석열 40.0% vs 이재명 39.5% [111] 어강됴리20609 21/11/22 20609 0
94097 [정치] 김빠진 사이다, 이재명은 할까말까하는 고민을 하는 중일까 [90] 오곡물티슈17431 21/11/19 174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