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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20 10:26:00
Name 내일은태양
Subject [일반] [프로야구] LG가 먼저 승부수를 띄우네요.
단장 및 프런트 교체라는 강수를 둔 LG가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조금은 놀랄만한 소식들을 연거푸 터트리고 있습니다.

원 소속구단과의 협상기간 만료가 9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진영 선수 영입 성공, 정성훈 선수와의 긍정적인 대화(어떤 매체에서는 영입 확정이라고 나왔지만, 아직 세부 계약조건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모르겠습니다)까지 이끌어 냈네요.

김재박 감독의 3년 임기중 마지막해인 2009년, 2008년의 악몽을 딛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입단과 동시에 LG 외야에 붙박이 주전선수였던 박용택선수를 각성시킬만한 이진영 선수와,
LG팬들의 가장 큰 소망이였던 공수를 겸비한 3루수 정성훈 선수.
FA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공언했던 LG의 행보는 결국 이진영, 정성훈선수를 잡는다 라는 것으로 결말을 맺을 가능성이 농후한데요.

이제 남은건 선수들의 패배의식을 어떻게 지워버리고
2009 시즌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겠네요.

협상이 마무리가 되면, 이젠 예상라인업으로 이야기 꽃을 피울 때가 된것 같네요^^

그리고 중요한것 한가지.
분명 김성근 감독이라면 2008년 연봉의 300% 보상금과 보상 선수 1명 또는 보상금 450%를 원소속 구단에 줘야 하는 규정에 의거했을때, 보상 선수 1명을 노릴텐데요.

과연 LG에선 18명 보호선수를 어떻게 짜낼지도 귀추가 주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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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08/11/20 10:31
수정 아이콘
질문이요~
300% + 보상선수 or 450% 는 SK에서 정하는건가요?
글을 보니 SK에서 정하는것 같긴한데 -_-.. 확실하게 알고 싶어서요 ^^;
내일은태양
08/11/20 10:33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님// 넵. SK에서 정합니다. 정하면, 일주일 안으로 보호선수 18명을 Sk측에 넘겨줘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SK는 보호선수 18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중에서 보상선수를 정할 수 있습니다.
2007년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의 박명환 선수를 FA로 영입했을때, 두산측에선 지난 시즌 연봉의 300% + 보상선수를 원했고, 그 결과, 보상선수로 신재웅선수를 지명했었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
08/11/20 10:35
수정 아이콘
이진영 선수가 3억 6천에 계약을 했다던데, 생각보다 가격이 싼거 아닌가요?
단순 기사만 보면 SK에서 계약금 10억에 연봉 5억을 제시했었다는데 기사만 보고
판단하기가 쉽시 않네요. 좀 알려주세요.
이민재
08/11/20 10:35
수정 아이콘
근데 아직은 정성훈선수 영입확정이 아니라는데;
HiddenBox
08/11/20 10:36
수정 아이콘
LG팬으로써... FA때마다 좋아 하지만... 매 시즌 지켜보면 볼수록 더더욱 긴장하게 됩니다.. ㅠㅠ

홍현우... 마해영... 진필중... 박명환... ㅠㅠ

매년 4강후보...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하지만 설마 이진영 정성훈선수마저.. 올해는 안그럴거라 믿습니다 후후
이민재
08/11/20 10:38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단순히 돈문제는 아닌거같아요..
소녀시대
08/11/20 10:38
수정 아이콘
내일은태양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김성근 감독님이라면 300% + 보상선수로 할 확률이 높겠군요..
대장균
08/11/20 10:39
수정 아이콘
투수: 박명환 봉중근 심수창 우규민 이범준 이재영 이형종 정재복 정찬헌

포수:조인성

내야수: 권용관 김상현 박경수 이병규 서동욱

외야수: 박용택 안치용 이대형

예상되는 보호선수 명단으로 바꿨습니다.
내일은태양
08/11/20 10:40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부가 옵션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초 KBO 이사회에서 FA에 대한 규정을 이상하게 바꿔놓는 바람에, 전면에 드러나야할 금액들이 다 수면아래로 가라앉아버리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이민재님// 넵.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 아는 지인에게 듣기론, 오늘 안으로 다시 LG구단측과 정성훈선수가 면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하네요. 믿지는 않았지만, 몇몇 언론의 찌라시형태의 기사는 보는이로 하여금 당혹스럽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난다천사
08/11/20 10:40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FA강화하자는 규약때문에 대외적 계약 내용이죠.. 실제는 40억 가까이 될듯합니다.(보상금까지하면;;;)

LG는 빨리 정성훈과 계약 해서 홍성흔을 가만히 두길;;;
가만히 손을 잡
08/11/20 10:4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단순 계산해도 SK 10+5억을 거부했으니 계약금이 15억은 되겠군요.
난다천사
08/11/20 10:43
수정 아이콘
대장균님// 눈을 씻고 봐도 박명환.조인성 선수가 안보이네요??? -_-? 당해년도 fa아니면 보호선수 에 넣어야 합니다..

아니면 대장균님 마음에서 박명환.조인성 선수는 없는건가요?? ^^;;
대장균
08/11/20 10:44
수정 아이콘
난다천사님// 저거..보호선수가 아니라 보상선수 명단이요!
난다천사
08/11/20 10:45
수정 아이콘
대장균님// 보호선수18인은 들어봤어도 보상선수 명단은 처음 들어보네요;;;; 그런 규정이있었나요????
내일은태양
08/11/20 10: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요.
이미 정성훈선수는 LG에 입단하기로 마음을 굳혔지만,
LG가 정성훈선수 영입을 공식발표하지 않은 이유는
오늘 장원삼선수 트레이드건이 승인이 나면
정성훈선수는 히어로즈와 FA체결 -> 트레이드 형식으로
영입하고, 홍성흔 선수마저 FA계약 한다. 라는 복안이 있기 때문이라네요.

카더라통신이라 신뢰할수는 없지만, 충분히 예상은 해볼 수 있는 방안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해서까지 선수 사재기는 안했으면 합니다.
내일은태양
08/11/20 10:46
수정 아이콘
난다천사님// 대장균님이 쓰신걸 읽어보니, 저 선수들중에 한명이 보상선수로 갈 것 같다 라고 하신거 같은데요^^
08/11/20 10:46
수정 아이콘
SK팬분들께 죄송하지만...



.............. 아싸...
(다만 왠지 막장 FA라인이 또 생각나는..)
대장균
08/11/20 10:46
수정 아이콘
난다천사님// 아 제가 말을 애매하게했네요. 위에쓴 선수들이 제가 생각한 보호선수명단을 제외한 선수들입니다...!
내일은태양
08/11/20 10:47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단순 계산을 해봐도 계약금 10억 + 연봉 5억 + 옵션이 1억6천이 걸려있었습니다. 이대로 계산을 해본다 할때에 이진영선수가 SK에 잔류했으면 최대 32억 4천까지 받을 수 있었구요. LG에서 어떤식으로 옵션을 제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대 4년간 32억을 훨씬 뛰어넘는 금액으로 추정해봅니다.
난다천사
08/11/20 10:50
수정 아이콘
대장균님// 아~ 그렇군요..^^;; 죄송...이해력이... 하지만 오상민 선수 와 김용의 선수는 좀 아까운듯..

야신의 선택이 궁금해집니다.. 흥미로운 스토브 리그 입니다..

두산아~ 외부FA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내부FA나 좀...
대장균
08/11/20 10:51
수정 아이콘
난다천사님//보호선수명단으로 바꿨습니다^^

저도 오상민선수와 김용의 선수가 걸리더라고요

차라리 김용의 선수를 보호선수로 지명하고 김상현을 제외 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을..
가만히 손을 잡
08/11/20 10:51
수정 아이콘
내일은태양님// LG가 이번에 맘 크게 먹었군요. . 설마 장원삼트레이드건이 승인이 나 댓글이 성지가 되면 ....
카더라통신처럼 사재기는 안했으면 하는데 동감입니다.
cArpeDiem
08/11/20 10:51
수정 아이콘
오..엘쥐 저런멋진 복안을 가지고 있다니.... 이참에 히어로즈 선수들 다 트레이드 고고싱합시다.
난다천사
08/11/20 10:54
수정 아이콘
대장균님// 정성훈 선수 계약 확정되면 아무래도 김상현 선수가 보호선수에서 제외 될수도 있을꺼같네요..

2군 본즈 김상현 선수가 어찌될지도 관심거리중 하나죠.
내일은태양
08/11/20 10:56
수정 아이콘
대장균님// 제 예상이지만 권용관 선수는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될 것 같습니다. SK에서 권용관 선수를 욕심낼만큼 유격수쪽이 구멍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공격력 측면에서 단점이 너무나 극명하게 보여지는 권용관 선수이기에, 차라리 다른 선수를 보호하는 것이 날 듯 보여져서요. 만약에 권용관선수를 SK에서 데려간다 치더라도, 충분히 대안은 있는 LG이기에 권용관 선수를 과감히 보호선수 명단에서 뺄 듯 보여집니다.
오히려, 가득염선수를 사와서 잘 써먹은 SK이기에, 권병장님 대신 오상민선수가 보호선수 명단으로 들어가리라고 추측해봅니다^^
08/11/20 10:57
수정 아이콘
데려오는 것 까지는 좋다.
부상 좀 입히지말아줘.
대장균
08/11/20 10:58
수정 아이콘
내일은태양님// 내 뭐 제생각도 김상현,권용관,김용의,오상민 에서 갈팡질팡 하네요.... 그런데 권용관선수를 SK쪽에서 지명한다면 엘지가 정성훈선수를 유격수르 돌리지는 않겠죠?? 설마..-_-;
내일은태양
08/11/20 11:04
수정 아이콘
대장균님// 혹시라도 권용관 선수를 지명한다면, LG내야는 정성훈(영입확정될시에), 박경수(유격수), 이종열 or박종호(2루수), 페타지니 or 최동수 or 박병호(1루수)로 쓰겠죠.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오지환선수의 1군데뷔가 조금 앞당겨질 것 같네요.
초보저그
08/11/20 11:31
수정 아이콘
내년에는 우승 같은 것까지는 안 바라고, 그냥 시즌 중간에 응원하는 것을 포기하지만 않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8/11/20 11:53
수정 아이콘
초보저그님// 저랑 마음이 너무똑같으시네요 ㅠㅠ 휴 내년엔 좀 어떻게 되겠지요?-_-;
08/11/20 12:01
수정 아이콘
이진영선수....결국 가는군요...
예상을 했지만 현실이 되니 아쉽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근데 뭘 그리 서둘러 계약했는지...막상 이런일이 닥쳐서 그런지 조금은 얄밉기도 하고...정말 우리팀과는 계약할 의사가 없었나보군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LG에 가서도 잘할거라 믿고 다만 우리팀과 경기할때는 친정사랑만 좀 보여주길...
이민재
08/11/20 12:10
수정 아이콘
아 오상민선수는 안됩니다..류택현선수 망가질때 오상민선수가 잘해줫는데..
08/11/20 12:46
수정 아이콘
아침 뉴스를 통해 들었습니다. 스포츠뉴스 코너에서 FA 손민한, 박진만 선수의 잔류 소식을 전하면서,
방금 들어온 긴급 속보로 이진영 선수가 LG와 계약했다고 그러더군요. 출근 준비를 하면서 "앗싸!!!" 를 외쳤더랬죠.
누군가를 잡을꺼라는건 알고 있었고, 대충 그림은 그려졌지만, 실제 기사로 접하니 그저 흐뭇하기만 합니다. ^^

HiddenBox님// 그래도 박명환은... 어느정도 해주고 있습니다. 시즌 말이면 부상으로 아웃하긴 하지만...
LG의 FA 잔혹사에서 그나마 잘해주고 있는 편입니다. 그정도면요... 흑흑-

LG FA에서 이진영선수처럼 젊은 선수 데리고온건 처음일 듯 싶네요. 매년 거의 끝무렵의 선수들을 데리고 왔는데...
젊은만큼 잘하겠죠. 잘해줘야 하구요.
썩은 물에 새로운 물이 들어와 정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름 기존 선수들에게도 자극제가 될 것 같구요...

정성훈선수는... 오길 바랍니다~ 두 팔 벌려 환영하겠습니다. 호호호-
(사실 전 홍성흔 선수까지 끌어안을 마음의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아- 어쩌다 LG 팬들이 이리 되었는지... 흑흑-)
그저 새로온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어 서로 자극제 역활을 하면서 내년 시즌에 올해의 이 참담한 성적을 뒤엎어버리길 바랍니다.

팬들의 소원은 단 하나 입니다, 가을에 야구하자!!!
08/11/20 12:50
수정 아이콘
^ㅡ^^ㅡ^ 학교에서 소식듣고 이러고 다녔습니다 +_+

돈쓴만큼 내년에 나아진 모습을 기대합니다 +_+/
땅과자유
08/11/20 13:56
수정 아이콘
아 이러고도 내년에 가을 못하면 우짜지... 제발 우리도 가을에 야구좀 보자..

이게 다 PureFe 때문이다.....
08/11/20 14:14
수정 아이콘
땅과자유님// ...그분은 금지어 아니던가요..
08/11/20 14:32
수정 아이콘
이형종은 당해년도 출장기록이 없어서 자연적으로 보호선수 명단에 들어가는 거 아닌가요??
엘지가 좌완이 없어서 상민옹이나 택현옹 둘 중에 한명은 명단에 들어갈 것 같네요..
08/11/20 14:42
수정 아이콘
박명환 선수는 에효..

데뷔초기에는 이닝이터에 완투형 투수였는데..어느순간부터 매년 여름휴가를 가버리니 -_-;;;
농풍답정
08/11/20 15:13
수정 아이콘
LG는 오상민선수 보호명단에 안 넣어도 되겠죠..SK에서 욕심있었으면 야인일때 계약했겠죠..
권용관선수도 제외해도 될듯..SK는 내야자원은 1루 빼고는 넘치니까..
LG 덕분에 롯데도 손민한선수와 계약했네요..
너무나 부산에서 잘알려진 스카우터를 부산으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보니 정말 롯데는 너무하더군요..LG도 전력보강 잘해서 내년에는 엘롯기가 4강에서 볼수있기를..
Supersonic53
08/11/20 16:03
수정 아이콘
MESSI님// 당해년도 신인만 보호선수 명단에 자동으로 포함됩니다.(08년 드래프트 된 신인이죠, LG는 오지환 선수 등)
이형종 선수는 출장기록이 없어도 정찬헌 이범준 선수와 같이 07년 드래프트 된 신인이기 때문에 보호선수 명단에 자동으로 오르지는 못합니다.
Supersonic53
08/11/20 16:0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SK상대로는 권용관 선수는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고 김용의 선수를 추가했으면 합니다.
SK에서 권용관 선수를 데려갈 필요를 크게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보호선수는 김상현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김상현 선수 미안해요ㅠ)
08/11/20 16:08
수정 아이콘
삼성판결에 따라서 결국 더 큰 폭풍이 치겠네요. 장원삼 트레이드건이 승인되면 엘지 역시 위에서 지적하신대로 홍성흔을 영입하고 정성훈은 히어로즈와 FA계약 체결하게 하고 현금으로 트레이드하는 방법을 택할테니...이러면 이제 5개 구단 VS 3개 구단으로 편가르기 싸움이 되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올 스토브리그는 엄청 뜨겁게 달아오른만큼 휴우증도 꽤 클거 같네요.
미친스머프
08/11/20 16:11
수정 아이콘
제발 LG는 이번에 FA선수들이 좀 이름값을 해주고 기존선수들이 파이팅해서 4연승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시즌 한 적이 있나요?? 제 기억엔 없는데...-_-)
08/11/20 17:13
수정 아이콘
Supersonic53님//아, 그렇군요-_-.. 어차피 SK내야는 후덜덜하니까, 투수 위주로 보호명단 짰으면 싶네요..

김성근감독이 LG로 김상현을 데려왔다고 들었는데,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 이번에도 데려가지 않을까요.. 곤조 포텐......휴..
구름비
08/11/20 17:40
수정 아이콘
내심 3루가 구멍인 롯팬 입장에서 정성훈 선수를 탐내고 있었는데..
그렇군요... 롯데는... 안되는 것이었군요..ㅠ.ㅠ
하긴 민한신 잡아준 것만 해도 감지덕지해야죠.
항상 롯데에게는 애증이 교차합니다.. 후...
창작과도전
08/11/20 17:51
수정 아이콘
근데 도대체 이진영선수 얼마를 받았다는 건지..

사실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SK의 팀성향이었다곤 하지만 올시즌 규정타석조차 채우지 못한 선수입니다.

1년에 15억이라는 아주 좋은 조건을 거절했다면 그거보다 당연히 더받았을거란 말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1년 15억에 계약한 손민한선수보다 가치있는 선수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FA거품 줄일려고 다년계약 못하게 했다는데, 거품을 오히려 더 키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시즌 FA최대어가 이진영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4천만국민중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금쥐유저
08/11/20 18:13
수정 아이콘
같은 1년에 15억이지만 이진영선수는 계약금이 10억 연봉이 5억.
4년간을 뛴다고치면 이진영선수의 총액은 30억,
손민한선수는 계약 8억에 연 7억.
4년간이면 연봉 28억에 계약금 8억이니 총액 36억입니다..
이진영선수와 손민한선수의 사이엔 6억정도의 차이가 나네요..

음..그건 그렇고 전 엘지가 이진영선수 데려온거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손민한+이진영이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손민한선수가 어제 롯데와 재계약하면서 그건 물거품이 됐으니..
그이후 최고 대어라 할만한 이진영선수를 데려온건 아주 잘한거죠..
언론에서는 연 3억 얼마라그러던데 그건 방송에 보여지는것일뿐이고.
뭐 사실은 한 35~40억쯤 되지 않을까 예상하시더군요..
이진영선수정도면 저정도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조금 비싼감이 있긴하지만..
08/11/20 21:37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많은 팬들이 FA 최대어는 이진영이라고 생각했는데요-_-
손민한 선수하고 비교한다면 손민한 선수는 솔직히 일본 진출이면 모를까 국내 리그내에서의 이적은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롯데에서는 말그대로 민한'신'이니..)
그러다보니 손민한 선수는 사실 당연히 잔류를 택할것이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였고, 손민한 선수에 관심갖는건 롯데팬분들일뿐
사실 다른 팬분들은 손민한 선수는 FA 시장에 나오지 않을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손민한 선수는 이제 선수로서의 피크를 이미 찍고난 시점이고, 이진영 선수는 이제 전성기에 접어드는 20대 후반이죠.
지나가다...
08/11/20 21:59
수정 아이콘
트윈스에서 내년에 이진영 선수보다 잘 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 선수는 페타지니(그것도 계약을 한다고 했을 때)뿐입니다.
당연히 트윈스로서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타츠야
08/11/20 23:52
수정 아이콘
'구원왕조용훈'님의 댓글에도 남겼습니다만 이번 FA 최대어가 이진영 선수인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최대어가 최대의 성적을 낼지에 대해 저는 본인이 SK의 김성근 감독님 밑에서 했던 훈련량만큼 하지 않는다면 어렵다고 봅니다. 보다 자세한 것은 따로 글을 써서 의견을 내고 싶습니다.
이민재
08/11/21 18:50
수정 아이콘
타츠야님// 하지만 이진영선수가 데뷔이후 9시즌동안 통산타율이 3할이상인걸보면 딱히 김성근감독님 밑에서 훈련하고안하고의 차이는 없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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