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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30 17:09
이거 진짜 레알입니다
그래서 친구끼리 주로 보는 유튜브 채널이 비슷하면 아 우리 리얼찐친인 각인 부분인 것이냐?! 하면서 감격스러워하기도 하고 반대로 회사사람 등과 아이스 브레이킹 할때는 답이 없습니다 크크크 고양이나 강아지 채널이 그나마 타율이 높음
21/09/30 16:28
한국 웹툰은 영영 비주류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일본 만화야말로 일본 애니를 압도하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봐서요. 한국 웹툰도 좋은 작품은 꽤 있지만 그런 것들이야 어차피 한국 내에서도 상업성이 그리 높지 않고 말이죠.
21/09/30 16:57
한국 웹툰이 상업성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게, 캐릭터가 아닐까 싶네요.
웹툰을 떠올리면 캐릭터로 대표되는게 몇 없죠. 스토리나 직업, 동물들이 연상되는게 대다수인게 아쉽습니다.
21/09/30 16:41
여기에 첨가하면...
오타쿠계를 선도하던 행사 코미케가 1년 이상 쉬게되자, 자잘한 오프라인 행사도 덩달아 열리지 않고 그에 따라 동인지 신간이 반이상 줄어들게 되었구요. 쉬는작가들도 생겨났고, 코미케를 위주로 먹고살던 작가들은 정기후원 (패트리온, 팬박스등), 개인의뢰,커미션 (스케부, 픽시브 리퀘스트), 유튜버, 다운로드 판매 쪽으로 생계를 전환한 듯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파편화가 진행되었는데, 금년 12월에 예정된 코미케99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열리게 될지 이번에도 연기할지... (97에선 3일간 75만명 방문자를 찍었는데 열리게 된다면 아마 백신 접종자 위주로 제한할 것 같습니다)
21/09/30 17:39
일본 온 뒤로 후유코미는 거른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진짜 할 거 같아서 고민되긴합니다. 기업이야 통판하겠지만 통판도 못하는 작은 동인부스들이 눈에 밟히네요
21/09/30 16:42
아내가 일본인인데 둘째 처제는 아마존 프라임으로 한국드라마를 저보다 많이 보고 오타쿠 출신인 센째 처제는 심심풀이용으로 한국 웹툰도 좀 보는 것 같더군요.
21/09/30 17:32
일본 만화는 파편화는 파편화긴 한데 판매부수가 예전보다 배는 뛰어서 이걸 파편화로 봐야할지가 의문입니다 메가히트작이 예전보다 더잘나와서요
집계방식이 바뀐걸까요
21/09/30 18:08
집계 방식이 바뀐게 맞습니다.
일본에서도 만화 제작에 디지털 방식이 많이 도입되고 있었는데, 더욱 가속화 되어가고 있네요. 플랫폼 확대로 접근성이 쉬워지고, 해외까지 있으니 더 잘 나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서적 판매 비중은 줄어들었네요. 파편화가 됐지만 앞으로 작품 판매량은 실제로 더 늘어난다고 봅니다.
21/09/30 18:48
1. 플랫폼 광고로 유입의 증가
2. 작품의 해외 판매 3. 집계 방식의 확대 4. 기타 무언가? 특정 작품의 폭발적인 증가라면 이슈화가 되었을텐데, 아직까지는 조용하네요. 전체적인 상승이라면 집계 방식의 확대가 가장 가능성이 높고, 아니면 해외겠네요.
21/09/30 19:08
애니쪽은 OTT와 중국시장 개척때문에 엄청나게 성장한걸로 아는데 만화는 그정도는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애초에 미국같은데는 애니메이션으로 보지 만화책 사보는문화는 아니기때문에...
21/09/30 17:36
귀멸 애니 첫 히트때 진짜 어딜가도 구렌게가 들렸죠 크크 귀멸은 원작이 소년점프 만화라 일반대중에게 어필이 잘 됐다고 봅니다.
좀 더 딥한쪽은 아이돌물이 계속 쏟아지면서 런칭에 맞춰 데뷔하는 직함만 성우인 경우가 늘고 있네요. 성우가 종합엔터테이너가 된지는 오래되긴 했지만요. 아무래도 어느정도 흥행이 보장된 라노베원작 애니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OTT의 투자도 늘어나고 있고 오리지널 애니메이션들도 찾다보면 흥미로운 것들이 종종 나와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21/09/30 17:38
일본이든 한국이든
코로나때문에 모든 분야에 대해 파편화가 가속된게 너무 슬픕니다 ㅠ 그래도 전세대는 아니어도 세대끼리는 공유하는 컨텐츠는 있어야 되는데 세대끼리도 파편화가 되니 ㅠㅠ
21/09/30 19:14
일본은 ott로 넷플렉스보다는 아마존 프라임을 많이 보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만화는 웹툰 플랫폼이 아니라 웹 플랫폼이 많이 퍼졌구요 웹툰 플랫폼 연재 만화들도 있기는 하지만 일본의 기존 만화 형태를 웹에서 연재하는 방식이죠
21/09/30 19:38
회원 수 기준으로는 아마존 프라임이 압도적으로 많은게 맞지만,
일본 쇼핑 서비스를 아마존이 이끌고 있어서, 아마존 프라임을 이용하는 고객 중 OTT를 이용하는 실제 수를 파악하기는 어렵네요 웹툰 플랫폼이라고 적었지만, 사실 일본의 만화 플랫폼이라고 보는게 맞겠네요.
21/09/30 20:23
일본에서 만화 전자책이 본격화되는게 느껴져서 아예 자기들이 작품으 자체 번역해서 판매하고 그걸 바로 구매할수있는 때가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치하야후루나 순백의 소리같이 후속편 기다리는 만화들이 6~7권이 밀려있어도 정발이 안되서 못 보는 현실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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