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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4 21:35
사실 8월부터 정부에서도 부스팅샷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10월부터 관련 사항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할려고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샷 추가 후 2-3주내에 어느정도 안정성이 나오면 부스팅을 할지 안할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겠죠. 근데 개인적인 생각은 백신마다 샷에 대한 Antibody Titration 얼마나 되고 거기에 따른 실제 예방효과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게 궁금합니다.
21/09/14 22:13
항체역가가 백신의 효능과 직결되지는 않는 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해당 연구는 진행중입니다. 아직 효과데이터가 나오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21/09/14 21:42
화이자 1,2차 모두 맞고나서 놀랍게도 (아세트아미노펜도 안먹었는데) 아무 반응도 없어서 항체가 생긴건가 혹시 나중에 부스터샷도 빨리 맞아야 하나 싶었는데... 아직은 확실하게 유효하다는 증거는 없군요...
21/09/14 22:07
얀센 접종자라 부스터샷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는데, 아직은 유의미한 결론은 없다는게 아쉽긴 하더라고요.
어찌됐던 다른분들(AZ/mRNA류) 대비 접종 횟수가 1회 적다는부분이 부스터샷이 필요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많이 들거든요.
21/09/14 22:18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봅니다.
Q.현재 쓰이고 있는 코로나 백신이 판데믹이라는 상황이 아닌상태에서 임상연구가 진행됬다면? 과연 허가를 받을수 있었을까? 작년말 올해초 판데믹상황에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코로나백신은 이득이 혹시나 생길수 있는 손해를 압도하는.. 판데믹상황에서 유일한 무기였던것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그러므로 위 질문은 가정자체가 무의미하고 비생산적인 논쟁일수 있습니다. 다만 선진국에서는 가능한 인원의 primary series가 마무리단계이고, 중증화예방은 어느정도 유지되고있는 현재시점에서 booster로 접종되는 백신은 효과 및 안정성에대한 기준은 다르게 생각하는것이 합당할것입니다. 그리고 의학적 고위험군(고령, 면역저하자)과 사회적 고위험군(의료계종사자. 필수서비스 제공자)에대한 접근도 달리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충분한 데이터와 치열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할것같습니다
21/09/14 22:45
여기에는 자본에 논리가 섞여 있습니다.
판데믹이 아니더라도 Lethal Level따라서 이게 임상연구자체에 대한 긴급승인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임상의 경우 신종 백신에 대한 항체 반응인가 지금까지 비슷한 단백질 구조인데 (물론 여기에는 전제조건이 바이러스 구조에 대한 안정성이 보장되냐 부분입니다만) DNA 혹은 RNA바이러스의 Targeting이 어떻게 되냐에 허가가 될수 있을겁니다.
21/09/15 00:31
일단 본문 글은 2차 접종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3차 이후 얘기니까 해당이 없구요.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2차접종까지 해야 효과가 나오는 백신이니 안맞으면 예방효과도 거의 없죠. 그래서 결국 본인 판단입니다만... 적어주신 통증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통증이 있다, 컨디션이 안좋다 이정도는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마이너한 문제일 것 같은데 그거 때문에 2차를 안맞는다는건 좀...
심근염/심낭염, 심각한 알러지 반응 때문에 도저히 백신 접종이 힘들 것 같은 경우 2차접종 안맞는걸 권합니다만 그거 말고는 당연히 맞는게 낫습니다. 본인이 느끼기에 정 증상이 심각하고 힘들다 싶으면 병원 가셔서 진단 받으시고 의사 판단 받으셔서 2차 접종 여부 정하셔야죠.
21/09/14 23:06
미국에서 백신 접종자들중 골수 기부자들이 있어서 검사해 본 결과, memory B cell이 유도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항체 타이터의 중요성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면역억제자가 미국 인구의 3~5%로 추산되는데, 이들에 대한 추가 접종은 고려해 볼 일이겠으나, 일반인에 대한 추가 접종은 자원 낭비일 겁니다.
21/09/14 23:13
네???
Memory B-Cell 유도라면 당연히 Antibody Secretion과 관련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B-Cell에서 항체가 유도되었음을 관찰한다면 당연히 항체 데이터의 중요성이 입증되는 겁니다. B-Cell에서 항체가 나오니까요..
21/09/15 11:47
검사로 보는 항체 titer level이 큰 의미가 없다는 의미같습니다. memory B-cell이 유도되었다면, COVID19 virus 침임 시 항체 생성이 될테니 체액성 면역의 대리지표인 항체가 측정의 의미는 줄겠죠. 국소면역, 세포성 면역은 항체가로 알 수 없는 것이고.
21/09/15 06:24
황선홍, 이동국보다 축구 못해도 비판할 수 있고,
(두 분다 레전드라 생각합니다) 페이커 보다 롤 못해도 비판은 할 수 있고요. 그들이 어련히 알아서 할까요
21/09/15 00:23
인도주의 차원이 아니라 변이에 변이가 나오는 마당에 부스터 보다는 1차 접종도 못하는 국가에 우선 지원부터 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싶어요.
1차 접종조차 못하는 국가는 통계도 역학조사도 할수 없을것 같아요. 화이자 2차 곧 맞아야 하는데 후기를 보면 볼수록 무진장 아프다고 하는데 타이레놀 말고 더 쎈 진통제 없을까요ㅜㅜ
21/09/15 00:25
아 심복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심각하다던 베트남도 위드 코로나 선언하고 인도네시아도 그런다고 하네요. 베트남은 왠지 에라 모르겠다 식인것 같아요
21/09/15 10:44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말고 이부프로펜 계열이 진통효과가 더 나으니 이쪽을 써보세요. 부루펜 같은거요.
초반에 이부프로펜 계열이 백신효과를 떨어뜨린다는 말이 나와서 아세트아미노펜 쓰라는 말이 나왔습니다만, 그것이 아무 근거 없는 말이라 써도 상관없다는 결론이 한참전에 나왔습니다. 다만 이부프로펜은 사람에 따라 위에 부담을 주는 부작용이 있으니 타이레놀처럼 아무때나 드시면 안좋고 가능한한 식후에 드세요.
21/09/15 08:40
솔직히 변이가 지속되어서 백신을 맞아도 오히려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상황인 마당에 부스터샷 논의, 전연령 접종논의, 방역완화 논의 등은 이미 답은 정해져 있는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매년 부스터 샷은 맞아야 하고, 매년 전인구가 접종을 받아야 하며 마스크는 계속(아니면 평생) 써야 하며 락다운에서 모임 통제에 이르는 방역정책은 당분간(심하면 몇 십년 동안) 지속되어야 한다가 잠정적 결론 아닌지요? 이 결론이 도출되는 이유는 상당 부분 코로나에 대한 위험성 고평가, 정치적 사회적 공포가 있겠고요. 결국 과학적 문제처럼 보이지만 코로나 사태는 정치적 사회적으로 공포가 줄어들었을 때 비로소 해결될 거라 봅니다. 이 질병에 대한 정치적, 사회적 공포가 아직은 상당해요. 특히 발원지가 중국이라는 부분이 이 지점을 더욱 자극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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