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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27 15:53:07
Name 만월
Subject [정치] 윤희숙 "공수처 수사받겠다".."그 땅 사회환원" 父 편지도 공개
https://news.v.daum.net/v/20210827140519504

윤희숙 의원이 오늘 기자 회견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윤희숙 입장 발표.."투기 의혹으로 보일 여지 있는 점 부정 안 해"
https://news.v.daum.net/v/20210827140115377

입장문 전문입니다.
읽어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본인이 정말 몰랐었다고 한다면 억울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한 진실 여부는 그런데 수사를 통해 가려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수사의 결론은 아마도 관여한 증거가 없다는 쪽으로 나올 확률이 높으리라고 생각하고
그런 점에서 결론이 나와도 결국에는 정치적으로 서로에게 유리한 쪽으로 받아들이게 되겠죠.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그런 부분이 아닙니다.
[나는 몰랐지만 가족이 투기를 했고 그 사실을 뒤늦게 알고 그 이익을 다 사회에 환원한다]
뭔가 기시감이 들지 않습니까?
예, 바로 흑석 김의겸 선생님의 일과 뭔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디테일을 따지고 들어가면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고 할 수도 있겠죠.
부부 간의 일이고 독립한 자녀와 부모의 일이고, 농사지을 땅이고 건물이었고 등등 따지고 들면 다른 의견도 가능하겠죠.
하지만 저는 이것이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수사 결과가 안나왔고 본인의 소명이 사실이라면
저는 김의겸도 윤희숙도 아주 큰 죄를 지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본인들의 소명이 맞다면 대단한 내부 정보를 이용한 것도 아니고 법적으로도 크게 문제될 소지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김의겸이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면 이 일 또한 그렇게 봐야되지 않는가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례가 있음에도 이런 식으로 나온다는 것을 저는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저는 국민의힘에 기대감이 없는 사람이라 그런가 결과가 나왔을 때 솔직히 너무 적어서 놀랐습니다.
거기에 민주당이 한 명도 출당시키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개했고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봐주지 않고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것이 국민의힘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뭐 도찐개찐, 결국 몇 명 출당이나 제명시키는 선에서 흐지부지될 것이라고 봤고요.
근데 윤희숙 의원이 이렇게 나올 것이란 건 예상밖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정치적 성향이 있기 때문에 별로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준석 대표도 왜 그렇게 하는건지 실망스럽고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 일이 어떻게 결론이 날진 모르겠지만 윤희숙 의원의 정치적 도박으로 생각보다는 판이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이것이 어떤 결론으로 갈지 모르지만 저의 예상은 그냥 뭉개는 것보다 더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지않은가, 하고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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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7 15:55
수정 아이콘
영상 봤는데 뭔가 패기돋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네요 크크
프리템포
21/08/27 1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투기했을 가능성이 어쨌든 높아보이기 때문에 이렇게 소란이 나는 것이고, 본인이 몰랐다면 억울한 면도 있겠습니다만 조사 받고 결과에 책임을 져야겠죠. 국힘 쪽에서도 거리를 두어야겠구요
21/08/27 15:57
수정 아이콘
전 손혜원도 생각나네요
21/08/27 15:58
수정 아이콘
나름 유망주였는데 앞으로 거물 정치인 되긴 힘들겠네요. 다시 정계 복귀한다고 해도 그 차익 언제 사회 환원할거냐고 계속 따라다닐 거라서..
Daniel Plainview
21/08/27 15:59
수정 아이콘
농지법 위반 말고 내부정보 이용으로 몰고가니까 아예 통장내역이랑 다 들고 온 것 같은데... 과연
훈수둘팔자
21/08/27 16:00
수정 아이콘
한준호하고 거의 사퇴빵 수준이던데 어떻게 나올지 크크
21/08/27 16: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희숙 의원 개인한테는 좋은 승부수일 수는 있겠지만 국민의힘에는 악재인 거 같습니다. 본인만 생각해서 대권후보 사퇴, 의원직 사퇴, 공수처 수사 요청까지 3번이나 판돈을 올려서 대권 경선 시즌에 국민의힘 목줄까지 저기 걸리게 생겼네요.

윤희숙 의원 말대로 윤희숙 개인은 깨끗하고 수사가 바로 들어간다고 쳐도 대선 전에 무죄가 나오진 않을것이고 그 동안 이런 저런 언론 보도는 계속 하겠죠. 여당에서도 계속 의혹 제기할거고요. 대선 이후에 무죄를 받는다고 쳐도 누가 책임 지겠습니까 크크 책임 안지고 공허한 메아리만 남겠죠. 이회창 여러번 골로 보낸 설훈 아직도 부천에서 국회의원 잘만하고 있고 300조 떠들고 다니던 안민석도 오산에서 5선 의원이죠. 결국 언론 보도와 공작만 남을게 뻔한데 왜 저렇게 일을 키우는지 모르겠어요.

오세훈이 캐삭빵 걸었을 때는 홍준표 당시 당대표를 토함해서 지도부 사퇴하고 박근혜 비대위가 들어왔는데 캐삭빵 좀 그만했으면..
21/08/27 16:00
수정 아이콘
뭐 본인이야 그럴 수 있는데 이준석은 왜 울었을까...
antidote
21/08/27 18:28
수정 아이콘
우럭따...는 아니고 이번 사건에서도 이준석은 너무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8/27 23:05
수정 아이콘
원래 힘든일이 있으면, 다른 상황에서도 울어야지 생각하면 울음 잘나오죠 크크 왜 울어야된다고 생각했는지는 잘… 그 천안함 선장 장례식 때 울어서 지지율 올라갔었나 보죠
마프리프
21/08/27 16: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사람이 끝이 아닐겁니다. KDI도 털어보면 LH처럼 우수수 나올듯
리자몽
21/08/27 16:33
수정 아이콘
LH 때는 난리났었는데 이 사건은 KDI가 언급되어도 너무 조용하죠

사람들이 KDI를 잘 몰라서 그런건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네요
넙이아니
21/08/27 17:54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꿈트리
21/08/27 19: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직업비하 표현으로 제재합니다(벌점 2점)
인증됨
21/08/27 22:48
수정 아이콘
언론이 여권편향이라고 주장하던 사람들도 지금 언론들 입닫고있는거보면 민망할지경이죠
스칼렛
21/08/27 16:04
수정 아이콘
유사한 문제로 걸린 다른 사람들은 최소한 변명이나 관행 운운이라도 했지 아예 일갈하는건 역대급 뻔뻔함인듯. 윤희숙 기준대로라면 LH 직원들도 억울하죠 다른 부서라 몰랐다고!
slo starer
21/08/27 16:04
수정 아이콘
이거땜에 확전되면 국힘 경선흥행 묻히고 오히려 안좋은거 아닌가요? 여당이야 부동산문제로 이미 점수 깎일만큼 깎여서 부동산가지고 싸워봐야 야당만 손해일텐데..
옥동이
21/08/27 16:05
수정 아이콘
너무 손혜원 오마쥬인데
고타마 싯다르타
21/08/27 16:07
수정 아이콘
여기서 예상하기를 권익위 조사결과 뜨면 그걸로 이준석이 윤석열을 칠거라고 예상했는데 엉뚱하게 윤희숙이 날아가게 생겼네요.
21/08/28 12:24
수정 아이콘
윤씨를 쳐라..어?
유목민
21/08/27 16:08
수정 아이콘
내심으론 [혼자 죽지...]를 읇조리고 있을 사람들이 참 많을 듯.. 이준석 대표부터 시작해서.

옆에서, 유탄 맞는 같은 당의 사람들은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겠군요.
공사랑
21/08/27 16:09
수정 아이콘
이준석씨랑 윤희숙씨
그만 좀 울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거 페미 필살기잖아요
그리고 왜 분노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라온
21/08/27 16:1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미라클하게 잘 쳐줘도 양이원영인데,,, 탈당한단 애기는 안하네. 국힘 지도부 도와줘라
echo off
21/08/27 16: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희숙이 정말 억울할지 몰라도 누가 봐도 투기가 의심스런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희숙 말만 믿고 문제없다고 선언한 이준석과 국힘은 안 까일 수가 없죠.
오히려 권익위 조사가 억지라고 했으니...
기자회견 영상을 봤는데 진짜 걸출한 인물이긴 한 것 같더군요.
21/08/27 16:21
수정 아이콘
준스톤 기대를 거둡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1/08/27 16:1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랑 윤희숙이랑 둘이 듀엣으로 즙짰나요?
공사랑
21/08/27 16:18
수정 아이콘
어제 회견 봐보세요
가관입니다
21/08/27 16:22
수정 아이콘
이그젝틀리
리자몽
21/08/27 16:34
수정 아이콘
화보가 기가 막히게 나왔습니다
악튜러스
21/08/27 16:3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젤 극혐하던게 선즙이었는데 본인이 할 줄은...
덴드로븀
21/08/27 17:10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4595754
[이준석, 윤희숙 사퇴에 눈물 "권익위, 연좌 공격 야만적"] 2021.08.25

이 대표는 윤 의원의 사퇴를 말리기 위해 찾아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깃털달린뱀
21/08/27 16:18
수정 아이콘
윤희숙이야 어쩌든 관심 하나도 없는데 이준석이 진짜 대실망입니다.
성향은 달라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나름 희망을 걸었는데 저 꼴이라니. 정치란 게 그런 건가 싶고.
리자몽
21/08/27 16:37
수정 아이콘
정치인에게는 기대를 안하는게 속편합니다

그냥 누가 덜 해먹고 누가 조금이라도 잘할지를 말이 아닌 행동과 태도로 분석하면 덜 실망하더라구요

말만 잘하는 사람들은 일단 거르고 나서 후에 행동과 태도를 보고 믿는게 마음을 덜 다치는 거 같습니다
카바라스
21/08/27 16:18
수정 아이콘
어 이런거 김의겸때 본거 같은데 크크
21/08/27 1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선 태도가 글러 먹었어요.

자신이 이전 기자회견에서 그럴분이 아니라고 주장했던 아버지에 대한 문제, 정치적으로 무리하게 자신을 엮었다고 주장하던 권익위에게 국민앞에 사과부터 했어야죠.

뻔뻔하게 의혹을 인정하겠다하고 끝? 그리고선 기자들 백브리핑에선 처음부터 아버지가 불법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니 이무슨 궤변입니까? 처음엔 아버지가 그럴분이 아니라면서요.
윤희숙은 그냥 뭐 아웃이고, 국힘에게도 초대형 악재라고 봅니다. 부동산 문제가 현 정권의 가장 큰 약점이고 국민들 눈높이가 얼마나 올라가있는대 저런 멍청한 짓을 하네요. 국힘은 초선의원하나 자제와 설득이 안됩니까?

아버지는 부동산 투기 빼박이고 윤희숙은 혹여나 관련이 없어도 정치인으로 끝이에요. 80대 노부모가 아무 정보도 없이 건물사러 갔다가 부동산 말만 믿고 갑자기 8억을 즉흥적으로 농지에다 태워요? 게다가 의절한것도 아니고 그걸 가족들에게 끝까지 숨겨요? 이따위 말을 믿을 국민이 얼마나 될까요.

아버지는 만신창이가 되네요. 말년에 부동산 투기꾼이 되서 조사와 법적 책임까지 져야하고 그 이익까지 사회환원? 아버지가 정치인도 아니고 30년 가까이 경제 독립 가계라면서요? 연좌제를 윤희숙이 겪는건지 아버지가 겪는건지.

더해서 이대표 체제의 국힘에게 조금은 기대를 했는데 많이 실망스럽네요.
21/08/27 16:21
수정 아이콘
원래대로면 큰 이슈인데 미라클 작전 성공같은 다른 큰 이슈가 있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화제가 덜 되는 것 같네요.
본인 혐의가 있든 없든 직계 가족인 부모의 투기 혐의가 나온 걸로 이미 끝났습니다.
avatar2004
21/08/27 16:22
수정 아이콘
그냥 솔직하게 아버지 투기 몰랐다 하지만 도의적으로 죄송하다 사퇴하고 자숙하겠다. 이랬으면 아마도 죄짓고도 뻔뻔한 민주당 인사들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뭐 이래 칭찬받고 난리났겠지만요.

하지만 우리 아버지는 그럴사람아니다.. 이거는 자기를 음해하려는 음모다. 하지만 정권 교체 부담안주려 사퇴한다. 나는 정치 이렇게 하는 사람이다 이러면서 우는거 보고 이거 그냥 김의겸 조국이잖아요. 결국은 다 거기서 거긴데 뭔..이준석그러는거야 이해가는데 진중권까지..그런 헛소릴..
깃털달린뱀
21/08/27 16:24
수정 아이콘
어 이거 완전 황교익...
사마의사소
21/08/27 22:13
수정 아이콘
윤희숙 그녀가 크게 쓰일거라고 입을 털었지 뭡니까!
크크
진중권 선생 민주당과 문통에 눈깔이 뒤집혀서
사리와 천지 앞뒤 구분을 못하는 인사가 되었습니다

진선생
지가 뭔데 심판을 보네마네 할때부터 어이가 없더군요
홍대갈포
21/08/27 16:24
수정 아이콘
부친은 처벌 받겠지만 윤희숙은 모르죠 민주당이 고발하면 결과가 나오겠죠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면 국힘까지 훅 가는거고
무죄면 윤희숙 성격상 호명된 이들은 평생 모리배라는 꼬리가 붙겠죠
설훈하면 김대업 김어준하면 페르가모
옥동이
21/08/27 16:33
수정 아이콘
나는 임차인입니다 때 처음 안 사람이지만 그때부터 인상은 별로였습니다. 감정에 호소하는 말하는 정치인치고 뒤안구린사람을 거의 못봐서
리자몽
21/08/27 16:3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뻔뻔하면 뻔뻔할수록 괘씸죄가 붙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가면 조국 시즌2가 될 가능성이 높죠

윤희숙은 쉴드러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뭐 그전에 고개 숙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하얀마녀
21/08/27 16:37
수정 아이콘
보수 커뮤니티에서는 '오늘 윤희숙 기자회견을 보면서 울었다', '내 인생 처음으로 참된 정치인을 만났다' 등등의 반응이 보이던데..... 같은걸 봐도 서로 보고싶은 것만 보는구나 싶었습니다....
21/08/27 16:46
수정 아이콘
조국사태와 똑같죠. 이런사건은 중도표 민심을 다 잃는판인데..국민의힘이 잘못걸렸어요. 민주당이 조국을 버리지 못하는 것처럼 국힘도 윤희숙을 못버립니다.
21/08/27 17:13
수정 아이콘
새벽에 단체로 정신 나갔다고 하고 알아서 하라고 손절해야죠.
그 정신 나간 상태로도 탈당 처리된 나머지 의원들 해명이나 좀 들어보고 싶은데 본인들이 공개안하겠다니 안타깝습니다.
21/08/27 17:14
수정 아이콘
버린쪽일부는 윤희숙 역시 ‘좌파’출신이라고 정신승리를..
21/08/27 16:4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부동산에 내성만빵입니다. 하도 쳐맞아서 부동산불침지체인데...윤희숙 의원 혼자 조용히 죽어야지 사건을 이리 키우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절로 저 트롤X 소리 나오죠 크크
21/08/27 16:50
수정 아이콘
황교익이 성낸건 깜도 아니었네요.
파렴치 그 자제
어강됴리
21/08/27 16:57
수정 아이콘
대체 아버지 편지는 왜 깐건지 모르겠어요

대국민 착즙 필살기라고 생각했던건지..

그냥 건조하게 수익사회환원하고 조사받겠다 당원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자숙하겠다
딱 이정도만 나왔어도 지지하는 사람들 있었을텐데 왠 아버지 편지라면서 자신을 3인칭 지칭하는거보고
얼탱이가..

정치초보한테 바람좀 넣어주니 세상이 자기중심으로 돌아가는줄 알았나봅니다.
PureStone
21/08/27 1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조용히 넘어가려고 쥐죽은듯이 있는 여야 의원들에 비하면 훨씬 낫네요.
스칼렛
21/08/27 17:03
수정 아이콘
결코 조용히 넘어가지 않으신 ‘조’ 재평가각인가…
아이군
21/08/27 17:04
수정 아이콘
이건은 조와 자웅을 겨룰만 하다고 봅니다
PureStone
21/08/27 17:11
수정 아이콘
갑자기 조가 등장하는걸 보니 어떻게 프레임을 짜고 싶으신지는 잘 알겠네요. 윤은 수사결과에 따라서 그렇게 될수도 있겠지만 이제 시작이라 조와 엮는건 시기상조로 보이고요.
넙이아니
21/08/27 17:56
수정 아이콘
잘못했는데 너무 당당하면 조가 생각나는건 어쩔수가 없죠.. 그리고 본인 말로 본인 비판할 수 있는것도 쉽고
PureStone
21/08/27 18:54
수정 아이콘
본인이 잘못한게 있으면 조처럼 당연히 욕먹어야죠. 투기는 정황상 맞다고 보지만 본인이 관여했는지는 아직 모르고요. 그래서 재판까진 아니더라도 수사 과정과 결과는 보고 판단할 일인데 이건 조국사태때도 같은 생각이었고요. 뭐 그걸 기점으로 돌아서긴 했지만요.
스칼렛
21/08/27 18:17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문제 안되면 잘못 아니라는 프레임…. 쉴드치고 싶으시다는건 잘 알겠습니다.

사실 내부정보를 활용했다는 것 자체를 법적으로 증명하긴 어려우니 그거 믿고 뻗대는거죠. 그냥 이해충돌 문제가 있는데 저 짓거리를 한 것 자체가 문제인겁니다. 심지어 너무나 전형적인 내부자정보 이용 차명거래의 형태고요. 아 뭐 물론 우연일수도 있죠 크크

근데 윤희숙 정도 뻔뻔한 기준이면 LH 직원들도 본인이 자기 이름으로 직접 사업구역 땅 산거 아니면 다 우연일듯
안희정
21/08/27 18:17
수정 아이콘
아니 차라리 쥐죽은듯이 있는게 잘못한거아는거같아 윤희숙보다 나은거같은데요?

어쩜 저리 뻔뻔한지 역겨울정도에요

누가봐도 투기인 상황에서 정치적탄압당한것마냥 당당한거보고 놀라울정도
21/08/27 17:00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어그로 끄는거죠? 몰래바론하고 있나요?
시니스터
21/08/27 17:0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70넘는 아버지가 농사짓겠다고 땅에 8억을 박는 걸 믿어달라고하면 누가 믿어줄까요

원래부터 기업농으로 돌리는 사람이 하는거면 모를까...
Dr.박부장
21/08/27 17:05
수정 아이콘
전방위적인 여론전을 펴는 거 같네요.
1. 30년간 부모님과 따로 살아 땅을 산지도 몰랐고,
부모님도 농사를 짓는 목적으로 샀다.
2. 야당 탄압이다. 사퇴하겠다(눈물).
3. 내 잘못이 없으면 이재명은 물러나라.
4. 조사 받을 거고, 이익은 사회에 환원하겠다.

품격이라기 보다는 어떻게든 살아 남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행보라고 생각됩니다.
눈이내리면
21/08/27 17:31
수정 아이콘
빤히 잘못해놓고 너무 뻔뻔하고 불손해서 간만에 정치뉴스 보며 머리 끝까지 뚜껑열렸었네요.

아마 서울시장까지 생각하고 배팅한것 같은데 진짜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지 자꾸 받고 더블로 가네요. 절래절래입니다.
유료도로당
21/08/27 17:49
수정 아이콘
음... 뭐 괜찮다고 하시는건 본인마음이지만, 이건을 괜찮다고 하실거면 앞으로 정치인 부동산 투기 이슈에 화내실수 있는게 아마 거의 없게 되실겁니다... 크크크
21/08/27 17:52
수정 아이콘
뻔-뻔
넙이아니
21/08/27 17:55
수정 아이콘
정말 정치인들은 내로남불이네요..
다른 사람한테 그렇게 큰소리치더니... 본인도 털면 다 나오는 크
Respublica
21/08/27 17:58
수정 아이콘
크흠; 꼴이 말이 아니네요 조금 합리적이다 싶었는데 나가리네요. 혐의가 사실일 확률이 높은 것 같은데...
말다했죠
21/08/27 17:59
수정 아이콘
"지인이나 차명을 통한 거래는 물론이고 배우자 기록도 조사된 바 없는 '무늬만 조사'" "지금 수사의 핵심은 딱 한 가지, '업무상의 공적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취한 악질 부패가 얼마나 큰 범위로 누구에 의해 이뤄졌는지'인데, 여기서 갑자기 떴다방이 왜 나오는가" "사람 이름 갖고 전수조사 해봤자 차명으로 빠져나간 진짜 투기는 알 수도 없으니 '돈 되는 땅과 돈의 흐름'을 즉각 대대적으로 뒤져야 한다고 수없이 지적했다" "의미 없는 쇼로 투기범들 증거 없앨 시간만 벌어주는 짓은 제발 그만하라" 비판에 제 속이 다 시원해지네요
Respublica
21/08/27 18:26
수정 아이콘
윤적윤 크크
두부빵
21/08/27 18:03
수정 아이콘
임차인 연설로 뜨신분인데 kdi 출신에 투기라..
이거 파면 LH랑은 비교가 안될거 같은데요.
여야 다 걸릴게 많아서 안건들일려나요
태정태세비욘세
21/08/27 18:10
수정 아이콘
lh를 제재로 팠어야 ref가 생길텐데
영...
허저비
21/08/27 18:04
수정 아이콘
~~는 과학 시리즈에 또한사례 추가되네요. 대표로 나서서 세입자니 뭐니 감성공격 할때부터 솔직히 의심스럽기는 했습니다.
21/08/27 18:06
수정 아이콘
김의겸 관련해서 사실 관계 확인해보려고 기사 좀 찾아보내는데 너무 기사가 많아서 제가 원하는 기사가 묻혔네요... 김의겸은 청와대에서 나온 개발 정보를 알고 산 것이 아니다. 그 지역 개발되는 건 그 지역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발언 했고, 부인과 같이 구매했기 때문에 부동산 구매 여부 자체를 모른다고 하지는 않았던 듯 합니다.
윤희숙은 아버지가 땅을 산 것도 몰랐다같은 제 상식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거짓말 같은 발언들이 너무 많아서 정치인의 거짓말을 극혐하는 제 입장에서 윤희숙이 좀 더 극혐이네요.
물론 윤희숙도 김의겸처럼 부동산 처분하고 차액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이면 김의겸처럼 괜찮아 보이긴 할 것 같습니다.
21/08/27 18:44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이미 자필로 사회환원 한다고 윤희숙이 직접 기자회견에서 낭독했습니다만, 사실 윤희숙은 자기는 무관하다면서 왜 아버지 재산을 환원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1/08/27 19:01
수정 아이콘
사회환원 하겠다와 사회환원 했다는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거기에 사회환원) 아는 사람 재단에 제공 같이 좀 미심쩍은 환원일수도 있고요. 끝까지 봐야 알 수 있습니다.
21/08/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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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윤희숙은 또 모르는 일이라고 하면 답은 없죠..
21/08/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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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모르면 정치 오래 못할텐데 크크크크
안희정
21/08/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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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이 kdi 내부정보로 차명거래했다고까진 생각하지않습니다.

허나 누가봐도 아버지가 투기한것이 보이는데(부친이 직접 투자목적이 있었다고 인터뷰까지 했죠) 당당하게 정치탄압당하고 있는 피해자코스프레한거 생각하면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네요
Augustiner_Hell
21/08/2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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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거래까진 아닐지 몰라도 부친이 농사도 안지으면서 8억을 박는데 KDI 다니는 딸에게 안물어봤을리가 없다는게 국민정서상 합리적 의심이죠
라라 안티포바
21/08/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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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분은 별로 관심없고...
이준석은 좀 많이 아쉽게됐네요. 어느분 말마따나 어려운 싸움을 하느라 완벽해야 하는 처지인데
너무 크게 똥볼찬듯...
위원장
21/08/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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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거 못 쳐내면 나락으로 갈거 같은데...
echo off
21/08/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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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 대상도 아니라는군요. 국회의원의 재직 중의 범죄만 공수처 수사대상이랍니다.
알고도 그런거면 진짜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듯 합니다.
21/08/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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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이야 진짜 흔히보던류의 정치인이고 사건이라 또 이런사람나왓구나하겠는데
이준석은 와 진짜 대표가 저렇게 가벼워서야 이런생각이들긴하더군요
antidote
21/08/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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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자 농지 명목으로 사서 지난 6년간 직접 농사 한번 안짓고 소작만 돌렸다는데 도저히 귀농을 위해서 샀다는걸 믿기가 힘들고
원래 직업 농부도 아니었던 50대도 아닌 70대 노인이 귀농해서 갑자기 농사 짓기 시작해서 3000평 농사 지으면 기력이 달려서 몸져 누울텐데 투기가 아니었다라고 하면 이걸 믿어주기는 어렵겠죠.
그렇다면 여기에서 과연 윤희숙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투기에 활용되었느냐가 문제인데 다들 아시겠지만 아파트는 거래량이 꾸준히 있는 상품이라 외진곳만 아니면 어떻게든 되팔 유동성이 있지만 땅은 샀다가 물리면 그냥 매년 재산세만 내는 상황도 오기 때문에 3천평 땅을 사면서 과연 아무것도 안알아보고 샀을지는...
아마추어샌님
21/08/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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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직업이 농부가 아닌 70대 노인이 귀농해서 농사짓기 시작하는 경우가 없진 않더라구요.
자연인에 심취 하셔서인지 직접 그러고 있는 분"들"을 보고 있긴 하거든요
돈많으신 분이 촌 골짜기에 땅 사놓고 돈 써서 땅 다지고 사람써서 나무심고 하면서 노는걸 보면 세상 부럽더라구요.
나무심은거 심지어 날씨 안맞아서 다 죽었는데도 크게 의미없는 듯해 보였구요.

내부정보를 빼돌려서 투기를 한거면 처단을 받았으면 좋겠군요.
하루사리
21/08/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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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친척 중 귀농, 농사 짓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이런 경우가 꽤 많습니다.
제 친구도 노인분 땅 빌려서 농사 짓고 있으니까요.
연고 없는 땅 (그것도 세종) , 딸이 윤희숙? 이런 일은 없긴 하지만요
echo off
21/08/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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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에 심취하셨다면 자연에 가서 사시겠죠. 몸은 동대문에 계시면서 산업단지로 핫한 세종에 소작 주는 건 귀농이 아니죠.
아마추어샌님
21/08/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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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가 자연인에 심취했든 돈에 심취했든 뭐든 그건 궁예의 영역인거고
소작주는걸 초점 맞추면 나중에 하려했다 이런식으로 말해버리면 뭐라 할말 없어지는거죠.

초점 맞춰야 하는 지점은 윤희숙씨나 그분 아버지가
내부자료 빼돌려서 투기 했는지에 대한 여부가 제대로 조사가 되어야 겠지요.

조사에서 무혐의 나온다 하더라도 윤희숙씨가 개발 정보에 대한 접근 가능성이 있다거나
kdi에서 소문이 돌았다라거나 그런 정황들이 있다면 어느정도 책임을 지어야겠지요.

그리고 유죄가 된다고 하더라도 임대법에 대한 비판했던 내용은 그대로 살아있어야 할거구요.
21/08/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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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정보를 이용했냐 그전에 이미 아버지는 농지법 위반 부동산 투기입니다.
농지는 자경이 대원칙인대 투자목적으로 샀다고 본인이 인터뷰해서 뭐 끝났죠.
그리고 내부정보를 이용한 차명거래를 잡기도 어렵다고 가장 강력히 비판한게 윤희숙이에요.
아마추어샌님
21/08/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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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부분의 농지가 자경의 원칙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면 상당히 비판을 받아야 할 투기겠지요.
21/08/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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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부분의 농지가 자경의 원칙이 아니구요, 농지는 경자유전이 대원칙이라 법에서 정해놓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일반 거래를 못합니다.
아마추어샌님
21/08/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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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가 말하고 싶은건 현실적으로 일반거래가 없느냐, (법적으로야 일반거래들이 아니겠죠. 아니면 예외로 다빠져 나가거나)
그리고 소작을 주는게 우리나라 상황에서 예외적인 상황이냐 하는 것입니다.
의원 아버지가 한 행위가 실질적으로 희귀한 케이스에 해당되고 농지를 매입했던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할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서 거래한거면 당연히 투기로 규정받을 뿐만이 아니라 비판도 많이 받아겠지요.

거대한 투기처럼 이야기 하지만 이미 농촌에 외지인 땅 비율 엄청높고
농지가격도 엄청나게 높은 상황에 이게 무슨 거대한 투기로 보고 LH내부자료 빼돌린것과 비교가 된가는게 의아할 뿐입니다.
한겨레 쪽 기사를 봐도 여기 개발 계획 잡힌 것 같지 않은데 말이죠.

차라리 윤희숙 건을 시작으로 해서 외지인 농촌 땅 예외규정으로 사들인거 다 단속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21/08/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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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의 가족은 일반인보다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받죠. 당연합니다. 공직자는 그만큼 책임과 권한이 있기 때문에요.
게다가 이런 말씀을 하시려면 법과 실제 상황이 괴리가 있어 법을 수정할 필요가 있을때 제시하셔야지, 투기꾼들이 하는 전형적인 수법을 저질렀는대 나는 잘 모르지만 이런 투기가 흔한거니 큰 투기나 특별한 잘못이 아니라는 답변은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추가로 경향신문에 의하면 8억짜리 땅이 5년만에 40억 가까이 뛰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094607
말씀하신것이 조국이 왜 나만갖고 그래라고 광광뛰는거랑 뭐가 다른지요?
아마추어샌님
21/08/27 2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jc 님//
공직자 가족이 일반인 보다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받는 것과 연좌제로 가버리는건 답이 아닌것 같은데
그럴거라면 양이원영의원님과 윤희숙의원님과 사이좋게 의원직 내려놓는 결말로 나면 괜찮겠군요.
개인적으로 사안의 경중을 파악하는것도 중요하고 그에따른 비판의 강도가 따라야 한다 생각하는데,
그런것 보다 절대적으로 부정이 있어서는 안되는 입장이시고 그에 비판하시는 거라면 저도 그러한 관점은 존중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조국건하고 이건은 비교하는건 매우 무리 아닌가 싶네요.
21/08/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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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샌님 님// 앞에 말씀은 저는 무슨 얘기신지 이해가 안가니 넘어가겠습니다.

조국건과 비교는 무리라시니 어떤점이 다르고 왜 무리인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저는 조국을 예로 든 것이 그 위선적인 내로남불과 반성보다 자신의 행위는 전부다 부인하고 자기의 잘못보다 정치적 희생양이다라는 주장을 하기 때문입니다.

윤희숙의 그동안 내로남불은 언급 안해도 되겠지요? 그리고 반성도 아직 하지 않은거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오히려 화를 내고 있지요. 더해서 정치적 희생양이라고 포지셔닝 하는 것 도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자, 어떤점이 조국과 다른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아마추어샌님
21/08/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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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 님//
제가 글을 멍청하게 쓰기도 했지만
일단 ​농지를 산것 자체가 투기라고 하셨고
내부정보 이용에 관련없이 농지법 위반으로 문제된다고 말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혐의는 의원 아버지에게 있는거지 윤희숙 의원에게 있는건 아니죠.
윤희숙 의원은 도덕적 지탄을 받을 수 있는 정도선에서 일이 끝나는 일인거고 연대책임을 질 상황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첨부하신 기사에 40억은 어디에서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투자용으로 샀다라는 말로 이것은 완전히 투기라고 말씀했는데 경향에 인용된 JTBC인터뷰 내용은
[앞으로 산업단지 생기고 그 건너에 전철이 들어오고 … 농사 지으려고 생각했는데 농사짓다가 보면 이럴 수도 있겠다.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2108262103035#c2b
이렇습니다.

윤희숙 의원이 그 매매에 연결되어 있으면 그분도 당연히 책임을 져야되는거고, 그게 아니라면 지금 이렇게 이슈가 되는건 과도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입장에서 수사나 진행과정에 따라서 제 입장도 달라지겠지요.

가까운 사람에 대한 의혹을 부정하거나 이리저리 말한다는 측면에서 조국건과 같은 카테고리로 연결 될 수도 있겠지만
사건의 그 크기가 아직까지는 다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버지분이 좀더 과감하게 내부정보를 인맥이든 뭘로 어떻게 빼돌려서 일을 만드신거라면 비슷해지겠지요.
21/08/28 00:15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샌님 님//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어느 누가 연대책임을 지라고 했죠? 사퇴한다고 난리친건 윤희숙 ‘본인’이지 아무도 사퇴하고 책임지라고 한적이 없어요. 본인이 사퇴한다고 선제 기자회견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니까 사람들이 뭔가 하고 들여다보기 시작했고 그래서 여러 의혹들이 나오니 사람들이 수사 받으라고 제기한겁니다.

첨부한 경향일보 기사에 평당 120만원 매물로 나와있습니다. 윤희숙 부친은 평당 25만원에 샀죠.

부친이 농지를 투기용으로 산건 인터뷰뿐 아니라 계약서와 소작인 인터뷰만 봐도 벗어날 수 없어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626288?sid=102

윤희숙은 처음 해명과 달라진 부분부터 국민과 권익위에 사과하고 자신의 관련 의혹을 해명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사과는 커녕 화만 내고 관련 의혹은 모른다만 했어요. 이게 무슨 적반하장인가요? 이번 조사 아니었으면 윤희숙은 자기말대로 하면 아버지 불법재산도 모른체 유산으로 로또 맞을뻔 했습니다.
아마추어샌님
21/08/28 0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jc 님//
해명과 달라진건 사과해야되는건 맞고
120만원 매물은 그 땅이 아니라 그 주변땅에 대한 가격인거죠.
입지에 따라 가격이 몇배는 날는데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622645
뭐 연합뉴스에서는 그땅 시세 18억이라고 나와있고 10억 시세차익 난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윤 의원 부친이 김씨가 직불금을 받도록 계약서를 작성했다는 것은 자경 의사가 없었다는 걸 의미한다.
이건 진짜..
직불금 부친이 들고가면 그게 더 문제 아닌가 싶은데요. 기사의 해석이 너무 편향적인것 같네요.

농어촌 공사를 배제하고 계약한건 명백한 문제이고 이에대해선 반성해야할 일인데
부친이 전문적으로 농지를 사서 시세차익을 챙기는 행위를 여러번 하고 그런 행위가 걸린 것이라면
전문적 투기라고도 볼수 있을것 같은데, 지금 나온 자료로는 그렇게 결론은 못내릴 것 같습니다.

상속 관련해선 완전 과한 해석이라 뭐라할 말이 없네요
농부 아닌 자녀에게 상속이 가능하다라는 사실이 상속세 면세는 아니라는거죠.
저렇게 자경 안하면 상속세 감면받는거 없을거고, 지금 나이생각하면 그냥 건물사서 물려주는거나 다른게 없어요
감면 못받는 방향으로 지금 부친이 경영하셨는데... 오히려 감면조건 찾아보니 더욱 거리먼 이야기네요
21/08/2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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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샌님 님// 연대책임질 상황이 아니래서 제가 반박드리니 답변도 없고 제가 드린 말씀엔 하지도 않은 사과를 하면 되는거고 이런식으로 가볍게 넘기시니, 지극히 본인 주관적이고 말꼬투리 잡기나 하자는 걸로 저는 보입니다. 님 스타일로 말씀드리면 아닐수도 있고 제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겠지만요.

이전 조국비교도 그렇고 부친 투기건도 그렇고 성의있는 반론보다 본인 하고 싶으신 말씀만 취사선택 하시니 이만 논쟁은 마무리하지요.
echo off
21/08/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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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료 빼돌린 것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런 증거는 끝까지 못 찾을 수도 있죠.
아버지가 이미 투자 목적이라고 얘기했고, 이 정도 건이면 땅 투기로 봐도 무리가 없죠.
처음엔 아버지가 농사지으려고 했다고 해명했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투기 의혹을 제기하니 되레 발끈해서 성내고 있어요.
윤희숙이 정말 억울할 수도 있지만 정황상 충분히 합당한 의혹 제기인데 말이에요.
윤희숙이나 제부가 아버지 이름으로 차명거래한 걸 수도 있고,
굳이 KDI 내부정보가 아니라도 윤희숙이 주변에서 얻은 부동산 정보를 줬을 수도 있어요.
돈을 댔는지 안댔는지는 수사하면 쉽게 나오겠지만, 정보를 어떻게 줬는지는 수사해도 안 나올 가능성 크죠.
그런데 윤희숙은 이걸 무혐의 나면 자신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프레임을 짜고 있네요.
무슨 공수처 수사 받겠다 하는데, 재직 중 범죄가 아니라 공수처 수사 대상조차도 아니고요.
세종 아파트 CCTV 까보라는데 무슨 CCTV가 아직까지 남아있겠습니까.
이런 거 모르지도 않을 것 같은 사람이 큰소리 치고 있으니 가증스러운 거죠.
아마추어샌님
21/08/27 20:03
수정 아이콘
윤희숙씨의 이랬다 저랬다 하는 태도에 대해서 크게 언급할 가치는 없는 것 같고, 그냥 좋은 말로 하면 대처를 못하는거고 좀 심한말로 하면 뭐가 되겠죠.

윤희숙씨에 대한 의혹제기가 부당하다는건 아닙니다.

나이든 사람이 땅 샀는데 농사 안짔네? 투기다! 이거 이상의 이야기가 있어야 확정이 된다는 이야기이고
이것 자체는 영양가 없는 이야기에 가깝다는 말이죠.

내부정보를 이용했는데 말씀하신데로 무혐의를 확신한 상황에서 프레임 짜는 거라면 상당히 영악한 거겠죠.
하지만 단지 농지를 구입하고 투자로 시세차익을 누리려고 하는 걸 거대한 투기고 어쩌고 하는 게 맞는 방향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농지가격이 산출할수 있는 농산물 가격에 비해서 너무나도 높아서 문제인데
그런 관점에서 비판을 하는거라면 인정을 하겠습니다만 그런 시각에서 일이 진행되는 것 같진 않아보이네요.
echo off
21/08/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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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투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세차익을 누리려는 투자에 대해 맹렬하게 비판했던 사람이 윤희숙이잖아요.
동일한 기준에서 보면 윤희숙 부친의 투자도 투기가 되는 거죠. 그런데도 억울하다고 하니까 계속 공격당할 수 밖에 없구요.
남들 투자한 거에도 비슷하게 관대했던 분이라면 이렇게까지는 안 하겠죠. 임차인이라면서 모두를 현혹시켰던 과거도 떠오르니 더 킹받는거구요.
아마추어샌님
21/08/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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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씨가 시세차익을 위해 투자하는 것에 맹렬히 비판을 한거면
그분이 투기를 했다는 사실 관련없이 상당히 문제있는 사람이며,
명백하게 욕을 먹어야 할겁니다.
물론 그와중에 투기까지 했다 그럼 더 욕먹겠죠.

근데 지금 다시 임차인입니다 연설 전문 보고있는데 그런 내용 없는데요?
http://www.data-on.kr/news/articleView.html?idxno=19

저는 임차인입니다 연설내용은 저에게는
시행하려는 제도가 전세를 줄이는 제도라는 내용으로 비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추어샌님
21/08/27 2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을 추가할 건이 있어서 새로 달자면 양이원영 의원에 대한 건을 말하신거군요. 이분 언급이 왜 되었나 했는데,
이게 본인이 한말이 되돌아 오는 경우라고 봐야 되겠군요.

좀더 의견을 안적으면 안되니 의견을 남기자면
이분도 3기 신도시 내부 정보를 알고 구입한거면 책임을 지셔야되고
그게 아니라면 본인 의정활동에 영향이 없어야 겠죠.
이건에 대해서 윤희숙 의원이 비판받아야 하는것은 맞다고 봅니다.

다만 구입한 토지에 3기 신도시 선정에 영향력이 얼마나 미치는지에 따라
윤희숙의원 부친과 양이원영의원 모친건은 판단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3기 신도시 관련해선 내부자료를 빼돌려서 사놓은 사람들 존재로 인해 소문은 났을거고
100% 내부자료 알고 샀다 이렇게 말은 하면 안되지만
없다라거나 의심하지 않을 상황은 아닌걸로 보이네요.

소문을 통해 산건 뭐라할수 없다고 보고 다만 구설수에 시달릴 일이긴 하겠네요.
윤희숙 의원건은 이건보단 낮은 수준으로 보이구요. 물론 앞으로 조사를 통해 뭔가 나온다면 더 심각한 건이 될수도 있겠지요.
echo off
21/08/27 21:30
수정 아이콘
임차인 연설은 임차인 코스프레를 했으니까 이야기한 거에요. 원래 2주택자였던 분이 기재위 가기 뭐해서 주택 처분해놓고도 임차인의 설움을 이야기하니까요. 여전히 성북구에 아파트 1채 있고 서초에 비싼 전세 살면서 임차인 행세를 하니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은거죠. 윤희숙이 말하는 방식이 다 그런 식이에요. 사람들을 아주 제대로 현혹시키죠.
echo off
21/08/27 21:39
수정 아이콘
양이원영건은 이미 수사해서 무혐의가 나긴 했죠. 양이원영측 해명은 20평 지분 매입한 거 기획부동산에 당해서 샀었는데 1/10 가격으로 처분하려고 내놔도 아직까지 안팔리고 있다는 거죠. 그렇게 이상해 보이는 설명은 아니잖아요.
암스테르담
21/08/27 21:48
수정 아이콘
윤희숙 의원은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에게 "가족 투기 의혹이다, 소명 없는 수사가 필요하다." 라고 성명서를 내고
SNS에 투자의 귀재라고 때렸죠.
그리고 보수단체에서 고발 했고요. 모친이 신도시 인근의 임야 20평 매입에 대한 특수본의 수사가 있었고
무혐의 처리가 났습니다. 국희의원 시절이 아닌 시민단체에서 일할 때 모친이 땅을 샀고
기획부동산에서 사기 당한거라 땅값이 떨어졌다고 크크크
공시지가 이하로 내놨는데도 안 팔린다고 합니다.

그럼 당연히 윤희숙 의원은 본인이 정황만 가지고 신나게 때렸던 일에 대해 사과를 했겠죠?
아마추어샌님
21/08/27 2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echo off 님// 정치적으로 이슈되어버린 곳에 땅이 팔리는게 말이 안되지요. 신도시 취소가 될수도 있는 마당에...

그리고 양이원영의원이 저는 문제 크게 없다라고 생각하지만 말씀하신 분들 모두 양이원영 의원 문제없다 입장이면
지금 이 이슈는 그저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제기된거라고 바라봐도 되겠죠?
- 내부 정보를 빼돌린 혐의가 없다 할시 가정.
echo off
21/08/27 23:11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샌님 님// 내부 정보는 혐의 입증이 어려우니 무혐의 나도 별로 의미를 두기 어렵죠.
저는 사실 투기가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윤희숙의 태도가 정말 악질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이원영 건도 증거부족으로 무혐의 난 걸 수도 있지만 어쨌든 처음의 해명과 계속 일치합니다. 이걸 물어뜯은 게 윤희숙이었고 양이원영이 무혐의가 났을 때 사과하지도 않았죠. 그런데 자신도 비슷한 건이 걸렸는데 처음의 해명이 사실이 아니었음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더군요. 자신의 과거행동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행동이죠. 무혐의가 날 자신이 있으니 그런 것 같긴 한데 저는 그게 국민을 우롱하는 것 같아요. 증거부족으로 무혐의 나기 쉽거든요. 무혐의가 나더라도 의혹제기한 사람들은 죄가 없습니다.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정쟁으로 바꿔버리는 능력에서는 비범함을 느낍니다.
아마추어샌님
21/08/27 23:26
수정 아이콘
echo off 님//그런 관점 이라면 그렇게 생각하셔도 저는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어떠한 행위가 어떻게 해석되는지는 개인마다 다를거고 그게 거대한 위선이라고 느껴진다면 느껴지는 거겠죠.
echo off
21/08/28 11:32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샌님 님// 개인의 관점으로 보고 넘어가려 하시는데 저는 아마추어샌님 관점이 많이 편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윤희숙이 부친 토지 구입에 관여 안 한 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에만 비추어 봐도 윤희숙의 행동은 내로남불임이 명확하죠. 그 점에 대해선 애써 모른 척 하시거나, 별 것 아닌 것으로 여기는 것 같아 보입니다. 원래 내로남불에 대해서도 관대하신 거라면 편향적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사실 내로남불에 대해 관대한 편이지만 남의 내로남불을 지적하는 사람들의 내로남불에 만큼은 관대하지 않습니다.
암스테르담
21/08/27 19:07
수정 아이콘
헌국나이로 80이고 만으로 79세 노인이 농사를 짓겠다?
3300평이 그냥 네모 반듯한 논이 아니라 계단식 논입니다.
그리고 부친이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밝혔죠. 건물을 사러 갔다가 좋은 투자 같아서 농지를 샀다고요.

근데 김웅 의원은 농지임대수탁사업에 따른 농지 임대는 매우 잘한 일이라며
대리운전했는데 음주를 왜 문제 삼느냐고 쉴드를 치네요.
아마추어샌님
21/08/27 19:16
수정 아이콘
건물사러 갔다 투자를 했든 투기를 했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가족이 내부정보를 가지고 투기를 했는지에 대한 여부가 중요하죠.

그 사람이 뭘했다 라는게 뭐가 중요한가요. 건물 사러 갔는데 [내부정보를 알고]농지를 샀는지 중요하겠죠.
사실 저는 내부정보를 알고 있었으면 애당초에 농지사러 갔을거라 저는 생각하지만 이 또한 궁예의 영역이고 (별로 가치가 없는 생각)

제가 농사에 대해 말을 꺼낸건 건물사러갔다가 나이를 기준으로 계단식 논을 샀다는 사실이
내부정보를 알고 투기 했다는 것의 결정적 증거가 되긴 어렵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암스테르담
21/08/27 19:30
수정 아이콘
LH에서도 문제가 되는 건 정말 말도 안되게 허술하게 심지어 차명도 아니고 본인 이름으로 투기하다 걸려서 난리가 난거지
조금만 머리 굴리면 증거 못 잡아요. 윤희숙이 뭐 문서를 남겼겠어요? 이준석처럼 녹취를 했을까요?

다만, 상식적이지 않으니 그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거죠.

일단, 농사를 지금까지 안 했는데 왜 자꾸 귀농이라고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네모 반듯한 농지가 아니라 계단식 논이라 겁나 힘든데 말이죠.
트렉터가 평지에서나 괜찮지 내리막길 주행이 꽤 위험해서 전도 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합니다.
편브레이크 상태로 내리막길 주행하면 황당할 정도로 쉽게 전도되거든요.
몇 년전에도 트렉터 몰던 60대가 계단식 논에 빠져 사망한 사례가 있었죠.
농기계 무게중심이 차랑 달라서 평지는 문제 없이 잘 운행해도 내리막이나 오르막에서는 사건이 자주 터집니다.
계단식 논만 아니었으면 흐린 눈으로 봐 줄만 한데...

물론 증거는 없으니 80노인이 사실 굉장히 건강한 상황이고 자연을 사랑해서 8억을 농지에 넣고 싶을 정도였고
계단식 논의 난이도는 뭐 디아블로2 하드코어를 하는 게이머의 마음으로 했을 수도 있죠.

결정적 증거가 없으니 저흰 다 말을 아끼고 입을 다물어야 할까요?
아마추어샌님
21/08/27 19:37
수정 아이콘
완전히 상식적이지 않은 일은 아니다라는 말이 제 의미입니다.
계단식 논이나 밭을 사람 써서 돌리는 경우도 봐서 말을 한거죠.
현실에서 디아블로2 하드코어 하는 마음으로 하는 사람도 좀 있더라 이야기.

그리고 귀농은 원 댓글에서 사용되서 인용하는 차원에서 한번 사용한게 다이며,
말 다물라는 의도로 말한것은 아닙니다.
내부 자료 유출을 증명하기 여려운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정황이 100% 빼박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기도 하죠.
안희정
21/08/27 19:43
수정 아이콘
그렇게따지면 lh직원들도 100%빼박으로 볼수없죠
아마추어샌님
21/08/27 19:48
수정 아이콘
아니 지금 lh직원들은 아무 정황 없이 땅을 산 사실 하나로 지금 구속 되고 추징 있나요;
안희정
21/08/27 19:56
수정 아이콘
아뇨 제가말한 lh직원이라 말한이들은 가족명의를 포함해 차명거래로 투기한 직원들을 지칭한겁니다
암스테르담
21/08/27 19:43
수정 아이콘
윤 의원의 부친은 어제(26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투자할 데를 모색하다 신문을 보니 건물이 나와있어서 이를 보러 갔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의 부친은 그러다 해당 농지와 관련해 원래 건물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농지 얘기를 듣게 됐다며 앞으로 산업단지와 전철 등이 들어온다고 해 욕심이 생겼다는 취지로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본인 해명에 따르면 자연에 심취 하신 건 아닌 것 같네요.
21/08/27 19:53
수정 아이콘
산업단지에 심취했다. 철도에 심취했다죠.
안희정
21/08/27 19:40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부정보를 통한 거래가 아니었고 아버지의 단독 투기라고 하면 윤희숙은 잘못없지라고 생각하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윤희숙은 자기가 뱉어놓은 말들로인해 내로남불행이죠

양이원영의원이 어머니땅문제로 귄익위에서 적발했을땐 투기의 귀재라고 비난하더니 자기아버지땅 문제는 여당의 음해로 돌리며 당당한거보면....
아마추어샌님
21/08/27 19:4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여당이야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저는 손혜원 의원 건도 투기로 안봅니다;
판결이 나온 사안이긴 한데
차라리 이말을 적는게 제관점이 전달되는게 도움 될 것 같네요;
꿈트리
21/08/27 19:13
수정 아이콘
농지 보유세가 0.07%네요. 더구나 분리과세. 몇 년이상 보유하면 양도세면제네요.

그 돈으로 Tiger미국나스닥100 ETF 샀으면 깔끔하게 2배 이상 먹고 끝났을 것을요.
지금이야 0.07%지만 예전에는 0.49%인가 했죠. 농지보유세가 ETF보다 총보수율이 낮냐...
암스테르담
21/08/27 21:58
수정 아이콘
보유가 아니라 8년 자경하면 양도세를 감면해 줍니다.
주로 자식들이 부모님 명의로 땅을 구입한 후 소작을 주는데 소작농에게 직불금을 안 좁니다.
직불금을 부모님이 타야 자경인것처럼 보이니까요.

농업후계자 확보는 5%도 되지 않는데 상속 농지 1만1192㏊ 중 78.7%가 농업경영체에 등록됐고, 이 가운데 47.5%가 자경농지로 등록됐다라...
아무리 봐도 외지인들이 투기 하려는 것처럼 보인단 말이죠.
루크레티아
21/08/27 18:52
수정 아이콘
세입자라서 농사일의 고단함을 잘 모르나 허허허
진짜 저걸 믿으라니 구라도 정도껏 쳐야지..
21/08/27 19:34
수정 아이콘
히야~~~ 저 짱짱한 기개라니 !! 경이로울 정도로 놀랍군요.
평생 처음 접하는 충격적인 기자회견이었습니다.

공수처고 합수본이고 다아 벌거벗고 수사받겠다.
만약 내가 무혐의로 나오면, 누구 누구 누구 ...너네들도 사퇴하라 !!!
국회에서 내 사퇴를 부결시키면, 사퇴시킬 때까지 계속 회비 반납하고 사직서를 쓰겠다 !!!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간에, 이 나이에 이르도록 ..이토록 신선한 충격을 준 정치인은 없었네요.
21/08/27 20:35
수정 아이콘
대통령 후보로 나올 때 한 말이 쇼하지 않는 대통령 되겠다 했는데 누구보다 쇼를 잘하시는 분...
21/08/28 08:45
수정 아이콘
설령 쇼로 밝혀진다 해도, 그간 정치모리배 수준의 쇼만 봐온 터라... 신선한 충격이로군요.
21/08/28 10:55
수정 아이콘
아 비꼼이 아니라 진심이었군요. 잘못해놓고 누구누구누구 그만두라는 기자회견이 신선하긴 했죠. 보통 이걸 적반하장이라고 부르긴 하는데... 이걸 긍정적으로 보다니 전 님이 더 신선하긴 하네요
그리움 그 뒤
21/08/28 02:09
수정 아이콘
충격 심하게 받으셔서 상식적, 합리적 판단을 못하시는거 같네요.
정치병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21/08/28 08:46
수정 아이콘
허허... 지켜봅시다.
안희정
21/08/28 14:55
수정 아이콘
자기는 무혐의 나온 사람 비판해놓고 사과한마디안하면서 왜화를내는건지
다리기
21/08/27 19:35
수정 아이콘
캐삭빵 가자!!
21/08/27 19:36
수정 아이콘
이 분이 나는 임차인입니다 드립만 안쳤어도 사실 다른국회의원들 중에서도 투기많이했기때문에 어느정도 묻어가고 경선레이스만 포기하면 조용해 질텐데 임차인 이미지랑 알고보니 임대인이기도 하고 복부인이미지까지 추가되니 혼란스러운거죠. 그리고 상당히 정치적인 말로 감성팔이도 잘하고 전형적으로 돈 한푼 안쓰고 말만으로 대중을 현혹하는 류의 정치인 같습니다.
21/08/27 20:02
수정 아이콘
사실 강기윤이 덩어리나 수법이나 파보면 젤 클거같은대, 윤희숙을 고마워할지 아니면 제발 조용히 해 하면서 떨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리자몽
21/08/27 22:17
수정 아이콘
박덕흠이 국힘 부동산 투기 의혹 최고봉인줄 알았는데

강기윤도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장난 아닌가 보네요
21/08/27 19:55
수정 아이콘
나는 임차인입니다.
21/08/28 07:44
수정 아이콘
사실상 잉차잉차 잉차인이었던거...
아이는사랑입니다
21/08/27 20:16
수정 아이콘
국힘판 조국이 될지 아니면 극적 반전을 일으킬지 팝콘을 먹으며 지켜볼랍니다
괴물군
21/08/27 20:38
수정 아이콘
조사결과 보고 내부정보를 활용했다 그러면 손절하는 거죠 처벌도 받아야 하고요

윤희숙 의원의 자신이 한말에 발목 잡히는것이 지금 문제가 되는거 같은데

머 이미 뭉개고 있는 다른쪽도 있어서 결과나오고 나면 욕이든 머든 하렵니다

정황상 빼박 같은 단어는 쓰고싶진 않네요
암스테르담
21/08/27 21:08
수정 아이콘
강기윤이 찐이지만, 윤희숙 의원은 본인이 한 말이 많아서 그렇죠.
일단 본인이 빼박 아닌 걸로 너무 때리고 다녀서 언론에서 물어 뜯기 좋은 케이스입니다.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모친이 신도시 인근의 임야 20평 매입 했다고 투자의 귀재라고 때렸는데
본인 일은 정황 상 빼박 아니면 얘기하지 말자는 건 의미가 없어요.
양이원영 의원이 특수본에서 수사 받고 무혐의 받았는데도 윤희숙 의원이 사과 안 하잖아요.
21/08/27 2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ews.v.daum.net/v/20210827115330558
"굉장히 정교하게 계획된 부동산 투기로 의심될 만한 대목이 많다"
"더 놀라운 건 자녀 1명 당 1헥타르씩 상속 할 수 있다"며 "1헥타르는 만 평방미터 즉 3300평으로 윤 의원의 부친이 갖고 있는 땅의 크기와 일치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oid=023&aid=0003585883
80대 부모님은 둘째 딸이 정치인이 되고 바빠졌다. “엄마는 매일 유튜브 뒤져 저랑 관련된 영상을 보내주시느라 바빠요. 딸이 정치하면서 인생의 무료함은 사라졌는데 걱정이 많아지셨죠.”

이미 투자 목적으로 땅을 구입했다고 직접 시인한 부분이고 그 투자마저도 상속까지 고려해 굉장히 정교하고 꼼꼼하게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연히' 보유세가 가장 낮은 농지를 '우연히' 3300평만큼 구입했네요. 부모님은 동대문에 거주하시는데 딸이 사는 세종시의 땅, 심지어 딸이 근무하는 KDI에서 예타가 이루어진 땅을 구입했죠. 두번째 기사를 보면 윤의원은 어머니와 매일 연락할 정도로 부모님과 가깝게 지냈는데 8억원이 넘는 투자를 하면서 경제 전문가인 딸과 전혀 상의를 하지 않았다? 다른건 다 얘기하면서 거금의 땅 투자만 딸에게 얘기하지 않아서 몰랐다니 누가 믿어줄 수 있을까 싶네요. 투자와 투기는 실질적으로 구별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서 저는 이런 문제에 대해 웬만하면 비판을 자제하고 선의로 해석해주는 편인데 이건 좀 선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보다 강하게'를 외치던 이준석 대표는 왜 우는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좌파들의 내로남불 눈물쇼와 감성팔이 정치를 누구보다 싫어하던 분들 아닌가요.

어차피 이런 사건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서 투자를 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서 법적인 처벌을 받기는 매우 힘들죠.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게 아니라 꿈에 조상님이 나와서 그 땅을 점지해 줬다고 주장하면 수사 기관에서 이를 무슨 수로 증명하겠습니까? 윤의원은 무죄 판결이나 무혐의 결정을 '죄가 없음' 이라고 받아들이는 국민들이 많은걸 알고 승부수를 던진거죠. 나중에 오히려 큰소리 치며 당당히 정치권으로 복귀할 그림이 예상되네요.
띵따라쿵딱
21/08/27 21:17
수정 아이콘
아버님도 조사하고
윤희숙도 조사하고
제부도 조사하고
KDI도 조사하고
다 조사해야죠
거기에 별건으로 나오면 그것도 조사하고
또 별별건 나오면 또 조사하고
크크크
21/08/27 21:40
수정 아이콘
참 포지션에 따라 재미있어요 끌끌끌
21/08/27 21:47
수정 아이콘
정치인 비리야 어느 당이든 나올 수 있는 거고..
지지여부나 보는 각도에 따라 사람들 반응이 또 다를 수 있는건데..

늘 언론이나 수사기관은 지나치게 한 쪽 편을 들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희숙 건은 일단 많은 메이저 언론이 이걸 거의 '미담'처럼 다뤄서 황당하더군요.
리자몽
21/08/27 22: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매번 기울어진 운동장, 이중 잣대라는 표현을 쓰는거죠

이번 사건이 여당 의원이었으면 전국이 뒤집혔을 껍니다
21/08/28 15: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치를 하려면 국힘계 소속으로 데뷔해야 하죠.
Respublica
21/08/27 22:14
수정 아이콘
뭐 사실상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투기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게 밝히기 어려운 걸 생각해보면 조국보다 나쁜 죄질일수도 있겠네요.
후마니무스
21/08/28 00:03
수정 아이콘
참 머리 안 좋으신듯
유부남
21/08/28 02:11
수정 아이콘
쉴드 칠만하진 않아보이는데 왜 이걸 감싸고 도는지 좀 이해가 안됩니다.
DogSound-_-*
21/08/28 02:36
수정 아이콘
윤씨가 판치는 세상이네 크크크
21/08/28 04:20
수정 아이콘
조국은 그래도 대통령 최측근 이기라도 하지
저분이 뭐라고 쉴드치고 아둥바둥 하는지 몰겠네요.

정치인들 다 저만큼은 구린게 있으니 그렇겠구나 싶은 생각밖에 안듬.
어린녹차잎
21/08/28 04: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사해서 뭐가 나올진 모르겠고 개인적으로는 뭐가 없을 것 같긴 한데 깜이 아닌 것 같다는 확신은 듭니다.
21/08/28 07:06
수정 아이콘
흑석 김의겸 선생과 엮이는 세종 윤희숙 선생인가요....
엮여봐야 본인 손해 아닌가요...
활화산
21/08/28 07:23
수정 아이콘
캐삭빵 개꿀잼 예약이네요. 흥미진진합니다. 윤희숙이 지기는 쉽지 않아 보임.
21/08/28 08:52
수정 아이콘
윤희숙의 초강수 직진 !!!
흠흠.....흥미진진 만땅입니다.
전자수도승
21/08/28 08:34
수정 아이콘
웬일이지....... 이상한데........ 왜 국힘만 쳐맞고 있지?
어서 조국으로 물 타줘요 LH가 오로지 문재인 정권만의 탓이라고 해줘요
군대 급식 비리도 친중정권 국방력 구멍내기라던 분들 그렇게 많았는데 2019년 KDI의 비리를 못 잡은 무능한 문재인 정권이 문제라고 해줘요
월급루팡의꿈
21/08/28 09:13
수정 아이콘
이거 아니어도 많이 쳐맞고 있어서... 뭐..
Respublica
21/08/28 09:23
수정 아이콘
어차피 1대1로 꺼내보면 국힘이 욕먹을건 더 많을걸요?
아 아닌가...?
21/08/28 12:06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시골에 새로 산 10억단위 땅이 하필이면 딸이 관련한 개발프로젝트에서 다루던 땅이었다는 사실이 우연히 이루어졌을 확률은 한번 고려해 볼 만 합니다
21/08/28 12:07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시골에 새로 산 10억단위 땅이 하필이면 딸이 관련한 개발프로젝트에서 다루던 땅이었다는 사실이 우연히 이루어졌을 확률이 있나 싶어요
헛스윙어
21/08/28 15:05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은 그쪽만의 것이 아닌듯.
21/08/28 16:25
수정 아이콘
쑈!
청춘불패
21/08/29 12:40
수정 아이콘
다른 투기 의원들은 윤희숙한테
밥이라도 사야겠네요ㅡ
자기들 대신 욕 먹어주고 있으니까요
21/08/29 13:16
수정 아이콘
순간 밥이 아니라 밭으로 잘못 봤네요 크크크
superiordd
21/08/30 09:38
수정 아이콘
윤희숙 의원 평소 행실이 저격수고, 양이원영 의원에게 비난한 것을 생각하면...그 건에 한정해서 보면 큰 똥이 작은 흠짓 뭍은 것을 나무랜 꼴이라...윤 의원 스스로 자충수를 둔 셈이죠. 그 기준에서 보면 자진 사퇴는 당연한 일이고, 영원히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닌가는 생각도 드네요.

다만, 윤의원과 아버지의 관련성은 애매하고, 범죄 혐의를 찾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고 일단 수사를 받아야하는 것은 맞죠. 그리고 아버지는 적어도 부동산 투자/투기를 한 것은 명확하죠. 불법이냐 아니냐의 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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