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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20 11:52:52
Name 만수르
Subject [정치] 4단계 또 연장인데, 거리두기는 언제까지 계속되어야 하나요?
[2보] 현행 거리두기 내달 5일까지 연장…식당·카페 영업 밤 9시까지
"오후 6시 이후 식당·카페서 접종완료자 2인 포함 4인 모임 가능"
김총리 "역학조사 시 방역 위법행위 철저히 가릴 것"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08/80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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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되었습니다.

이전과 달라진 것은 수도권 기준
1. 6시 이후 10시까지 2인이상 모임을 4인까지 늘려주겠다. (백신접종 2명 포함할 경우)
2. 대신 10시까지 하던 영업제한은 9시까지 앞당기겠다. (네??????)

거리두기 이제 거의 2년 되가는 것 같은데 도대체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사는 곳도 그렇고  (경기도) 직장 주변도 그렇고 (서울), 자영업들 거의 죽어갑니다.
자영업 힘들다고 하면 나오는 이야기가
배달은 잘된다고 하는데 다 배달이 가능한 업종은 아니죠.
심지어 유명 맛집은 여전히 잘된다 이게 다 노오력이 부족해서다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런 경우는 그냥 아 그냥 심한말 아주 심한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처음 거리두기 10시로 시간 제한하고 사람들 확 줄었고
6시 이후 2인까지로  규제한 다음 지나가면서 봐도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동네에선 꽤 잘나는 곳인데도요.  
간만에 가보려고 하니 폐업한 곳도 한두 곳이 아니고...
  
솔직히 말하자면 연장이 무슨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1. 9시와 10시 차이 전혀 모르겠고요.
코로나가 9시 이후에 활동이 활발해 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면 모를까요.
반면 그 한시간이 자영업자에겐 엄청 크죠.  
'힘들지? 4인 해줄께 대신 9시'라는데
이건 무슨 희망고문인지 아니면 약올리는 건지. 자영업자들 맷집 시험하는 건지

2.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 유지라네요.  
하려면 전국 다 할 것이지 수도권만 4단계니 모이길 원하는 사람들은 주말에 비수도권으로 여행가고 술마시고 오거든요.
이건 거리두기의 핀셋규제인지..결국 비수도권 코로나만 늘어나겠죠.

언제까지 이 상황이 계속되어야 하는지 갑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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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SERK_KHAN
21/08/20 11:55
수정 아이콘
요새 드는 생각인데, 역병을 핑계로 휘두르는 계엄령이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백신 수급 늦장부리다가 전국민에게 책임전가한 무능한 것들입니다.
참새가어흥
21/08/20 13:17
수정 아이콘
내년이면 재난지원금이라는 탈을 쓴 금권선거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림속동화
21/08/20 11:56
수정 아이콘
1년간 박은돈이 2억이 다되어갑니다..
팔리지도않고 닫지도 못하고..
거기에 2020년 초반 매출 기준이 없어 단 한번도 지원못받았습니다.
미쳐 돌아버릴거 같습니다...
모르는개 산책
21/08/20 12:23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진짜
거리두기라는게 이제 면책특권,,밑밥수준으로 전락한게 아닐까싶네요.
만원의행복
21/08/20 13:16
수정 아이콘
그 심정 이해한다면 주제넘은 얘기같고..
정말 '힘내세요'라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만수르
21/08/20 13:27
수정 아이콘
주변 보면 권리금은 둘째치고 원복 비용 때문에 억지로 버티는 분들 정말 많아요.
제한했으면 당연히 보상해줘야죠. 국민지원금은 88%까지 준다면서 자영업은 매출 비교가 없으니 못 준다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히히힣
21/08/20 15:55
수정 아이콘
아.. 진심.... 너무 안타깝네요.
일면식도 없는 남인데
21/08/20 11:57
수정 아이콘
백신이 들어올때까지는 그냥 계속 이래야죠.
접종률 70~80프로 되어야 좀 풀릴겁니다.
주작즈원
21/08/20 11:57
수정 아이콘
이러다 자영업자 다죽겠다 망할것들아
오만가지
21/08/20 11:57
수정 아이콘
치명률 기반 방역체계로 전환해야합니다.
잠이오냐지금
21/08/20 11:58
수정 아이콘
힘드네요...ㅠㅠ
내가뭐랬
21/08/20 11:59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들 뼈만 남을때까지
엔타이어
21/08/20 11:59
수정 아이콘
손오공도 원기옥 이렇게 오래 모으지는 않아요...
21/08/20 12:00
수정 아이콘
시건방진놈들이네요 또 영업시간으로 장난질 친다
고타마 싯다르타
21/08/20 12:00
수정 아이콘
헬스장 샤워실이랑 도서관 열람실 이용만 허락해줘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21/08/20 12:01
수정 아이콘
전국 백신 완전접종 접종률이 70% 넘어가는 10월까지는 유지 할 거 같네요..
지난 번에 살짝 풀어줬다 확진자가 급등했으니..
안철수
21/08/20 12:02
수정 아이콘
시민 불심검문까지 하는데 이게 코로나 방역이에요?
정치방역이지
이쥴레이
21/08/20 12:03
수정 아이콘
회사 있는 상권이 회사들이 많아서 커피숍들이 많은곳인데 이미 몇개월전부터 6시 이후로는 거의 영업을 안하는 추세더군요.
6시이후로는 매출이 확 떨어져서 인건비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적자라서 아에 안하고.. 식당들도 저녁 손님은 거의 줄어들어
울상이고.. 배달이나 포장 안하는곳들은 거의 망하기 일보직전이고 실업자수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암담해보이네요. 에휴..
21/08/20 12:04
수정 아이콘
에지간한 외국이었음 들고일어나 화염병이라도 던졌을텐데 참 온순해요…
40년모솔탈출
21/08/20 12:04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best/3848075915
2020년 3월 23일 부터 하고 있지만 2주입니다.
욕심쟁이
21/08/20 12:08
수정 아이콘
짧고 굵게는 역시 안되는군요
SigurRos
21/08/20 12:09
수정 아이콘
전국민 재난지원금 줄게 아니라 영업제한하는 자영업자들 집중적으로 지원해줘야할텐데요
판을흔들어라
21/08/20 12:11
수정 아이콘
표 계산해보면 전국민이 낫다고 생각한거죠
초코타르트
21/08/20 12:10
수정 아이콘
백신 빨리 수급해서 접종률이 높았다면 선택지가 다양했을텐데... 다른건 몰라도 이 부분은 정말 아무리 비판해도 모자르지 않다고 느낍니다.
그렇다고 보상을 제대로 해주는것도 아니구요.
개인적으로는 보상 제대로 못할거면 거리두기 완화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그럴때마다 나오는 그래서 방역은? 에 대해서도 틀렸다고는 못하겠더군요.
제가 부채의식을 정말 갖지 않는 편인데 코로나 이후 피해를 입은 업종 종사자 분들에게는 부채의식이 생깁니다.
요즘은 덜한데 코로나 처음에는 모이는것 조차 죄악시했었었죠. 방역 기준을 지켜서 모이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아무튼 모이면 안되.. 자영업자는 안타까워.. 물론 저도 이 이중성을 어느정도 갖고 있지만 사실 그냥 돌려서 말하는것뿐 이건 자영업자 그냥 희생해 라는 얘기거든요. 새 방역 전략은 백신 접종률 높아진 뒤에 논의.. 이거보다 차라리 구체적으로 언급해서 피해업종분들이 장기적으로 계획이라도 세울 수 있게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정치권에서는 구체적으로 말했다가 못지킬경우 지게될 정치적 리스크가 무섭겠죠.
그 리스크를 두려워하는건 당연하긴한데 피해업종 종사자 분들은 훨씬 더 이 상황이 두려울겁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1/08/20 13:00
수정 아이콘
거리두기 유지하면서 자영업자 보상으로 돈을 뿌리던지, 아니면 거리두기 풀고 여파로 증가할 확진자 대책으로 의료시설 방역 등에 돈을 뿌리던지.. 둘다 안하고 입으로만 하네요..
판을흔들어라
21/08/20 12:13
수정 아이콘
정부의 방역정책은 어느 순간부터 자영업자 분들에게 보내는 빈찬합입니다. 이번 9시로 줄인것도 그렇잖아요.
어디 쇼핑몰 백화점에 사람 드글드글해도 별로 막지도 않죠. 차라리 혼잡도를 기준으로 인원 제안이 아니라 모이는 걸 기준으로 하니 4명 25팀이 2명 50팀이 되서 돌아다니게 되는 걸요.
3인 이상 집합금지할 때 저도 생각못한건데 오리 백숙류 등 3~4인분을 기준으로 장사하는 가게분들은 진짜 막막하겠다는 생각 들더군요. 집 근처 오리집은 아예 휴업한다 했는데 그로부터 한달이 넘어가는 이 때에 어떻게 할런지...
큐브큐브
21/08/20 12:14
수정 아이콘
이건 언제부터 적용되는건가요?
오늘부터인가요?
백신맞으면 4인까지 모임할수있다고 좋아해야하나..
사업드래군
21/08/20 12:14
수정 아이콘
그냥 돈 주기도 싫고 책임 지기도 싫으니 자영업자 죽든 말든 아무 생각없이 2주 무한연장만 계속 때리고 있는 상황이죠.
노래하는몽상가
21/08/20 12:14
수정 아이콘
아니 그냥 연장했다 라고만 하도 빡칠판국에
9시 10시는 도대체 뭔지..9~10시사이 많이 걸렸다는 자료라도 있는건가요
4인해주는데 대신 한시간 뺀다?? 진짜 어이가 없네요
21/08/20 12:38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건 모르겠는데 9시~10시 왔다리 갔다리 하는건 진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미친거 같음..
만수르
21/08/20 13:3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부분이 가장 빡치대요.
그냥 보여주기죠. 우리가 이렇게 자영업자들을 배려해주면서 최선의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복타르
21/08/20 12:15
수정 아이콘
그럼 뭐, 거리두기 풀고 일본처럼 매일 2만명, 3만명 확진자 나오는걸 보는거죠.
페로몬아돌
21/08/20 12:15
수정 아이콘
백신 완료자도 퇴근 후 2시간만 먹다 집가야하는군요... 저번 보다 더 빡센듯
롤스로이스
21/08/20 12:16
수정 아이콘
어휴 자영업하시는분들 어떡합니까 ..
네오크로우
21/08/20 12:17
수정 아이콘
당장 요식업 쪽 지인들 보면 참 뭐랄까, 이젠 더 뭐 위로해 줄 말도 없고, 그렇네요. 노래방 하는 친구는 요즘 배달대행 뜁니다. ㅠ.ㅠ
고타마 싯다르타
21/08/20 12:18
수정 아이콘
도서관이 대출반납만 가능해서 너무 고통스러워요. 도서관열람 정도는 허락해줘도 괜찮지 않나요?

이왕이면 헬스장 샤워실도
로즈마리
21/08/20 12:18
수정 아이콘
백신접종이 늦은 탓을 하기엔 이스라엘이나 미국 상황을 보면...
초코타르트
21/08/20 12:2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랑 미국, 이스라엘이랑 환경도 다르고 방역정책, 인식이 다른데요. 접종률 높은 상황에서 미국, 이스라엘 처럼 안풀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미국 접종률 별로 안높습니다. 백신 거부 하는 사람이 많아서요. 우리나라가 빨리 수급했으면 지금 미국보다 접종률 높을거에요.
접종률이 높았으면 지금 시점에서 수도권 2~3단계일수도 있었던거죠.
21/08/20 13:38
수정 아이콘
델타변이가 대세가 된 상황에선 어차피 한번 겪어야 할 진통이라 봅니다. 앞으로 영원히 거리두기 할건 아니지 않습니까.
벨리어스
21/08/20 20:52
수정 아이콘
작년만해도 이렇게까지 거리두기할거라곤 예상 못했습니다. 나아지지 않을까란 희망을 품었었죠.
허무와환상
21/08/20 12:20
수정 아이콘
말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거리두기 '2주'는 왜 붙이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계속 연장인데.
그리고 체육관 bpm따질때부터해서 1시간 줄이고 늘리는게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이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건지요??
그냥 자기들 상황알고있고, 일이라도 뭔가 보일려한다. 이거를 말하고싶은건지 무슨군대도아니고 부동산도 정책만 이십몇차까지 내놓고 악화시키더니
완전그냥 뭔가 보여주기식 일처리에요. 짜증납니다.
Proactive
21/08/20 13:57
수정 아이콘
나 했다? 이거 했다? 말고 정말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휴우
21/08/20 12:20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들이 뭉쳐서 뭐라도 액션을 취해야 반응이 올텐데 뭉치지를 못하니 정부에서도 고칠 필요성을 못 느끼죠.
애매한 80%재난지원금같은 거 하지말고 저기부터 해결해야할텐데 참 갑갑합니다.
21/08/20 12: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imf 보다 힘들어요....;;;;;
푸와아앙
21/08/20 12:24
수정 아이콘
백신 인센티브를 단계적으로 풀어가는 건 여러방면(영업, 백신예약률 등) 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줄거라고 기대는 되는데 ( 오랜만에 가족회식은 하고싶네요 )
10시에서 9시로 1시간 줄이는 건 나름의 타협이라고 봐야되나… 참 어렵네요..
이부키
21/08/20 12:25
수정 아이콘
출산율 정책하고 비슷한겁니다.

국민들이 별로 관심이 없거든요.
모르는개 산책
21/08/20 12:25
수정 아이콘
요즘 배달뛰는 (본인가게말고) 사장님들 엄청 많아졌다던데
십분이해가네요

진짜 빡쳐서말도안나오네
21/08/20 12:26
수정 아이콘
그놈의 2주연장 연장 연장은 대체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네요;;
지성파크
21/08/20 12:27
수정 아이콘
카더라 도는거보면 지금 천명 이하로 떨어지는건 당분간 힘들테니
아마 10월 한글날 연휴까지는 4단계 가는쪽으로 생각한다는 썰이 돌던데요
한글날 연휴가 크리스마스전 마지막 연휴니깐요
세부적인 사항은 계속 바뀌어가겠지만 4단계는 10월 연휴까지 할거 같긴 합니다
근데 지금부터 10월까지 거리두기 4단계 합니다 이러면 지원책 답도 없으니까 그냥 2주 연장 계속 하는걸로 말장난 하는거죠
누군가입니다
21/08/20 12:37
수정 아이콘
10월연휴까지만 하면 다행아닐까요?
겨울에 확진자 폭등했던걸 떠올려보면 겨울 범유행 고려해서 더 연장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물론 그때쯤되면 2차 접종도 어느정도 완성될 시기일테니 (물량 이슈가 없는한) 완화추세로 갈지도 모르지만요.
21/08/20 12:29
수정 아이콘
2주하고 좀있으면 추석인데...
Bronx Bombers
21/08/20 12:30
수정 아이콘
시즌 1345호 고비....갈림길....
이게 갈림길이면 뭐 맨날 오답만 찍은건가 지금까지
리얼월드
21/08/20 12:31
수정 아이콘
[속보] 정부 "'위드 코로나' 전략 9월 말 10월에는 검토 가능할 듯"

한 달 반 사이 '접종자 인센티브' 세 차례 변경에 혼선 우려…방역효과도 미지수
화낼것 같으니 미니당근 하나 던지면서 달래기
풀어주는 순간 시위할꺼 뻔하니 대선 이전에는 절대 안풀어줄듯 하네요
솔직히 이젠 풀어줄꺼란 기대감도 없습니다. 확진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테고
살려야한다
21/08/20 12:38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면 그 한시간이 자영업자에겐 엄청 크기 때문에 줄이는거죠. 다 떠넘기고 모르쇠.
앗잇엣훙
21/08/20 12:44
수정 아이콘
뭐 코로나는 그저 중국을 욕해야지 정부입장에서는 가불기라고 봅니다.

그 한시간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그냥 4인으로 풀었다가 확진자가 더 증가추이로 바뀌면 어마어마한 비난이 쏟아지겠죠.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부가 희망적인 얘기를 쏟아내고 시행한 후 며칠 지나지 않아 확진자가 폭등해서 지금 상태가 된거라 정부 입장에서 제한을 일방적으로 풀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모르는개 산책
21/08/20 12: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불기라기에는 다른 나라는 이미 가드완료 한 부분이 꽤있지않나요?
백신 빠르게 공급해서 제재 풀고있는곳이 꽤되고있는걸로아는데

그냥 마냥 부여잡고 막는다고 되는지...정부탓이 있다고봅니다.
더현대 타임스퀘어같은 곳 가면 사람이 미어터져서 에스컬레이터에 낑겨다니는거보면
갑자기 이게 무슨의미가 있나싶기도합니다.
워체스트
21/08/20 12:52
수정 아이콘
얼마전의 여론조사만해도 거리두기 연장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와서. 그냥 마냥 부여잡고있다고는 보이진 않습니다.
애초 정부쪽도 이젠 슬슬 생각하는게 위드코로나 같은데. 되려 이쪽이 반발이 높을수 있기도 하고...
한방에발할라
21/08/20 12:59
수정 아이콘
가드 완료라고 하기엔 이미 다시 작살날 조짐이 보여서 부랴부랴 걸어잠그려고 하고 있죠....영국 같은 나라마저 지금 사망자가 다시 올라가고 있어서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파이
21/08/20 13:00
수정 아이콘
델타변이의 증가로, 백신으로 거리두기 푼 나라들 다 높은 사망자 수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0의 기적을 만들었던 이스라엘도 매일 십여명씩 죽어나가고 있고 국내 언론에서 사망자 0에 가까이 줄었다고, 백신의 기적이라고 얘기하던 영국도 주 평균 사망자가 100명 부근으로 올라왔습니다. 거리두기 풀겠다는 것은 하루 10%의 초과 사망을 감내하겠다는건데, 지금으로선 불가능한 결정이죠.

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 완료까지 거리두기 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봅니다.
Respublica
21/08/20 14:43
수정 아이콘
가불기는 스스로 말려들어간겁니다.
당장 타 선진국만 봐도 영업제한 업종에는 돈을 뿌렸죠. 그랬으면 불만이 없진 않아도 이것보단 훨씬 적은 불만이 있으리라 장담합니다.
워체스트
21/08/20 12:50
수정 아이콘
슬 정부선에서도 위드코로나 이야기 나오네요. 현재까진 대명절인 추석까지는 기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9월말쯤엔 치명률이 높은 50대이상들에게도 2차접종이 끝난상태고 성인들 전부 1차접종이 완료될테니...
iPhoneXX
21/08/20 12:50
수정 아이콘
정부 욕하는건 욕하는거고 자영업자 분들도 버티는 플랜을 잘 짜셔야 될꺼 같습니다.
담주는 혹시 하는 기대하실꺼 없이 추석까지 확정이라고 봐야죠.
현 정부가 스탠스 바꾸는건 대규모 자영업자 파산 나오기 전까지는 힘들어도 부담하세요 일껍니다.
안타까운건 이런거 생각해서 떠들어주는 국회의원 하나 없다는게 안타까운거죠.
인기 끌겠다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는 신나게 하면서 정작 이런 소리는 뉴스화가 안되는건지..관심이 없는건지..
이재인
21/08/20 12:52
수정 아이콘
비어집하는데 그냥 문닫고 배달대행하고있어요 노답입니다
카미트리아
21/08/20 12:56
수정 아이콘
일단 추석까지는 4단계 연장은 99% 간다고 보고..
한글날 연휴까지 연장도 80% 이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나서는 백신 접종율이 높으니 완화할지
가을 이라서 다시 연장 할지는 모르겠네요
나막신
21/08/20 12:59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코로나이후에도 계속 변종 바이러스생길텐데 전세계 연합해서 중국 폭격하는게 가성비 제일 좋을듯..
21/08/20 12:59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들 돈으로 취약계층 목숨 돌려막는 일종의 카드 돌려막기 중인거죠. 그 한계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거고.
우리아들뭐하니
21/08/20 13:02
수정 아이콘
[김총리 "역학조사 시 방역 위법행위 철저히 가릴 것"]
... 누가 누구를???????
21/08/20 13:04
수정 아이콘
가능이나 할까 싶습니다. 일선 보건소에서도 밀집접촉자인지 일상접촉자인지 기준이 왔다리갔다리 해서 일상접촉자 분류받고 음성판정받아서 2~3일 멀쩡히 돌아다니다 갑자기 밀집접촉자니 자가격리해라는 어이없는 케이스 나오는 판인데-_-;
우리아들뭐하니
21/08/20 13:12
수정 아이콘
겁주기용인건 아는데 지네들끼리 서로 면죄부주다가 국민들 한테는 저러니 어이가 없네요.
21/08/20 13:02
수정 아이콘
전 4단계 자체는 지지합니다.
안 하고 그냥 풀어뒀으면 지금 만 명대는 가볍게 넘어갔을 거고, 운명을 달리하는 분들도 꽤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전 처음부터 2주간. 이라고 발표하는 정부가 참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4단계 올라갔을 때 2주라고는 했지만 최소 한 달 이상이라고 봤습니다.
2주안에 해결 안 될 거라는 거 국내외 모두 관심 있게 찾아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예상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확률에 기대기 + 조금이라도 덜 욕먹으려고 2주로 자꾸 발표하는 게 솔직히 역겹습니다.
정확하게는 못해도 어느 정도 수준에는 맞춰서 발표해야 국민들이 거기에 맞춰서 계획을 짜지 짧고 굵게라는 X소리나 해대고 참..
지성파크
21/08/20 13:06
수정 아이콘
두가지죠
하나는 짧게 끊어치기 했는데 국민들의 피땀흘린 노력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 정부가 방역을 잘해서 거리두기 단계 완화하고 자화자찬하거나
나머지 하나는 처음부터 길게가면 확실한 보상이 있어야하는데 그걸 안해줄려고 지금 계속 행복회로 돌릴수 있도록 자영업자에게 여지를 남겨주고 있는거죠
우리는 완화하려했는데 확진자수가 너무 많아 어쩔수가 없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21/08/20 13:08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것보다 2주 말장난은 좀 많이 별로네요. 똑같은짓하던 저희 회사에서도 이번에 그냥 연말까지 재택이라고 못박았는데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좀 예측가능성을 줘야지... 뭐 주변에서 2주연장할거 다 예상하고있었으니 예측가능하다면 가능했지만요.
김파이
21/08/20 13:20
수정 아이콘
이미 2주 말장난을 1년째 해서 정부가 신뢰를 많이 잃기는 했지만, 이번 7월 초에 계획했던 짧고 굵게 4단계는 아마 한 달 정도 내로 끝낼 생각이었던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그동안 알려졌던 정보보다 델타 변이가 더 강력했다는게 문제였지요.

델타 변이의 기초 재생성지수나 치명률이 드러나게 된 게 7월 중반이고.. 그래서 영국과 이스라엘 등 백신 접종이 어느정도 끝난 선진국들도 급하게 방역 정책을 수정할 수 밖에 없었죠.

우리나라 8월 첫 주 신규 확진자 중 3/4 정도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라고 추정된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의 절대다수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임을 통해 추정하자면, 델타 변이가 없었다면 강력한 거리두기 하에 코로나 주 평균 환자수가 500명 이하로 줄어들었을 가능성도 있다는거죠.
21/08/20 13:35
수정 아이콘
델타 변이의 치명률은 잘 모르겠는데 전파력이 강하다는 건 6월에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국내에 델타 변이 감염자가 나왔다고 정부에서 밝힌 것도 6월입니다.
웃긴 게 당시 델타 변이 감염자 있다고 밝히면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도 발표했었죠.
이 정부는 지지율 외에는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김파이
21/08/20 13:41
수정 아이콘
논문 등을 통해 기초 재생성지수 추정이 올라온 것은 6월이지만 그 델타변이가 영국, 이스라엘 등 방역 선진국에서 돌파 감염을 일으키고 실제 사망자 증가라는 데이터로 검증된 것은 7월 말 부터니까요. 물론 예측을 못했든, 거짓말이었든 어떤 쪽이든 정부가 책임을 지는게 맞지만 굳이 가능성을 꼽자면 이번엔 정말 몰랐다.. 가 아닐까 싶어요
카미트리아
21/08/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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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준에서는 델타 변이의 돌파 감염이 변수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백신 접종율이 높지는 않으니까요...

2주 연장이 말이 안된다고 보는 이유는
기존에도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거리 두기 강화하고
효과가 나오는데 최소 2주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2주 강화면 효과가 이제있나 싶은 정도 밖에 안된다고 봐야죠..

강화할거면 강화하는 시점에는 최소 4주가 맞다고 봅니다.
21/08/20 13:04
수정 아이콘
9월 말, 10월 초에 위드코로나를 검토한다는 메시지가 아니라 그땐 무조건 위드코로나를 하겠다는 메시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위드코로나를 하기 위해서 국민들에게 현단계의 거리두기동참과 백신접종 협조를 부탁해야죠.
그래야 자영업자를 포함한 국민들도 버틸 힘이 그나마 조금 생길 듯 합니다.
21/08/20 13:04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들의 희생을 무한 강요하는 정부..
커피소년
21/08/20 13:05
수정 아이콘
첫 댓글처럼 그냥 계엄령이죠.
이거 안하면 각종 시위부터 난리 날거 아니까요.
어떻게든 자기 퇴임할 때까지는 이거 유지할걸요. 크크크
라스보라
21/08/20 13:07
수정 아이콘
거리두기 처음 시작할때는 급한 상황에 일단 시간을 벌자는 식으로 설명을 했잖아요.
거리두기로 시간을 벌면 그 사이에 시스템도 정비하고 병상도 확보하고 이런식으로...
지금처럼 무한 연장으로 코로나를 해결하자 ! 식이 되는건 이상한 개념입니다.
애초에 이런식으로 할꺼면 손해보는 업종에 대한 보상책을 같이 내주는게 당연한겁니다. 근데 그건 또 없죠.
돈은 쓰기 싫고, 코로나는 당장 답이 없고... 길게 하면 사람들이 심하게 반발할테니 2주 2주 연장 연장 ... 무한 연장....
그리고 4인풀어주는대신에 9시까지 이건 뭔 조삼모사도 아니고... 백신 인센티브도 중요하지만 자영업자들은 그냥 망하란 소린가요.
그냥 일단 방역 + 확진자 숫자 이것만 막으면 정부가 할일을 한게 아니죠. 수반되는 사회문제들, 손해보는 계층들의 문제도 같이 고려해야되는게 정부의 역활일건데... 직무유기급이예요.
우리아들뭐하니
21/08/20 13:15
수정 아이콘
아직 화염병도 안날아오고 시위도 없으니 거기다 국민들도 다 분열되어있어서 호재죠.
나리미
21/08/20 13:16
수정 아이콘
전문 데모꾼들이 시위를 독점했고 사람들이 거리로 나설줄 모르니 정부에서 마음놓고 저러는 거죠.
Gottfried
21/08/20 13:23
수정 아이콘
밤 9시 이후 모든 대중교통 운행 중단하고 필수적 목적이 아닌 자가운전도 제한한다면 린정합니다. 하지만 표 떨어질까봐 그런 짓은 못 하겠죠.

코로나같은 '단발성 이벤트'에 국고 쓸 생각은 없고, 표 생각하면 증세는 못 하겠고, 그래도 자영업자보다는 급여생활자 수가 많으니 욕은 먹더라도 표는 잃지 않겠다- 그냥 딱 선출직 직업정치인들 머리에서 나올 법한 계산입니다.
21/08/20 13:24
수정 아이콘
접종률 7~80% 되도 확진자 숫자로 계속 제한할 것 같은데, 그떄는 이제 불만 쌓인 것이 터져서 폭주하겠죠.
21/08/20 13:26
수정 아이콘
백신접종 75프로 정도 될때까지는 더 빡세게 묶었으면합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pgr은 거리두기 반대하시는분들이 더 많아보이네요. 제 주변은 거의 다 연장했으면 하던데
라스보라
21/08/20 13: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거리두기 더 빡세게 해도 개인적으로는 별 상관없습니다. 아예 재택근무 의무화 때려주면 좋을꺼 같다는 생각도 있어요. 내가 직장인도 아니고... 내가 딱히 손해보는거 아니고 방역에는 더 도움이 될테니까...
하지만 이런식으로 '나만 아니면 돼 ~' 식이 되면 안되죠.
손해보는 계층이 있다는걸 알고 있어야 되고, 거리두기를 연장할꺼면 보상안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만수르
21/08/20 13:34
수정 아이콘
본인이 자영업자가 아니고 월급 따박따박 나오니 연장 원하겠죠.
정작 거리두기 찬성하는 주변분들도 당장 고통분담 위해 월급 10%만 깎아서 자영업자 주자 하면 난리 날걸요.
Proactive
21/08/20 14:00
수정 아이콘
거리에 가게들 문닫는거 안보이시나요....?
21/08/20 14:04
수정 아이콘
제가 가는곳은 아직 문닫은곳없고 제 건강이 중요해서요.
21/08/20 15:57
수정 아이콘
님 건강을 위해서 님 수입의 반 이상을 포기하라면 찬성하실까요? 본인한테 가는 피해가 없으니 이런 말씀 편하게 하실수 있는거겠죠.
40년모솔탈출
21/08/20 14: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벌점 2점)
21/08/20 14:12
수정 아이콘
대가 없는 희생은 보기 싫어서요.
아스날
21/08/20 14:44
수정 아이콘
거리두기해도 타격없는 분들이겠죠.
21/08/20 15:06
수정 아이콘
그건 맞습니다
21/08/20 15:56
수정 아이콘
님 포함 연장 찬성하는 사람들에게 빡세게 묶는 대신 손해보는사람들 보상을 위해서 타격없는 님같은 분들의 월 수입의 반을 내놓으라고 하면 반대 의견은 극적으로 오를 겁니다.
21/08/20 16:08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그렇게 안하니까 찬성하는거죠
당연한 소릴하시면;
로제타
21/08/20 17:20
수정 아이콘
이런 생각하실 수 있죠
생각같은 분들이랑 현실에서 얘기하시면 되죠
21/08/20 17:51
수정 아이콘
pgr자게는 다른의견은 내면 안되나요???
로제타
21/08/20 18:38
수정 아이콘
내십쇼~
21/08/20 18:53
수정 아이콘
감사염 크크
마이스타일
21/08/20 13:26
수정 아이콘
정부면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와 논의해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잘못되면 실수 인정하고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보상을 논의하고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냥 아몰랑 2주, 보상은 없엉. 그냥 거리두기 해줘. 2명이서만 놀아. 근데 골프는 4인+캐디로 치러 다닐꼬얌.
이른취침
21/08/20 13:4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이젠 리더쉽 부족을 느낍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냉정한 결론 내리고 가야하는데
곧 좋아지겠지 이런걸 기대하면서 플랜을 짜니...
비후간휴
21/08/20 13:29
수정 아이콘
코로나 걸림 ->괜찮을 수도 있고 후유증 심할수도 있음
거리두기 -> 괜찮은 직종도 있지만 파산 직전 직종도 있음 + 사실상 격리생활에 스트레스 심함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으면 들고 일어나는거 역사에서 많이 봤는데 말이죠6
김파이
21/08/20 13:44
수정 아이콘
거리두기로 죽는 사람과 코로나 걸려서 죽는 사람이 다르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사실 20-30대의 코로나 치명률이 극히 낮다는걸 생각하면, 청장년층은 본인만 생각하면 거리두기 지킬 유인도, 심지어 백신 맞을 유인도 별로 없는게 현실이긴 합니다.
톨기스
21/08/20 13:38
수정 아이콘
2주 2주 하지말고 그냥 몇 명 대로 내려가면 푼다고 하라고... 뭘 자꾸 2주씩 간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퀴즈노스
21/08/20 14:10
수정 아이콘
저도 차라리 이방향이 어떤가 싶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확진자가 드라마틱하게 줄어들지 않는다면 계속 4단계다. 라고 하는게 차라리 나을 것 같아요. 언제까지 희망고문만 하고 살건지...

(4단계 꼭 해야 된다고 말씀드리는건 아닙니다. 이렇게 2주 씩 약올리듯 연장할거면 그게 차라리 낫다 싶어요)
PureStone
21/08/20 13:43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했던 동네 음식점이 하나 둘 닫는거 보면서 체감이 되더군요.
손님 많은 곳들이었는데...
21/08/20 1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델타 이후까지 생각하면 지금 이대로가 뉴노말이라 생각하고 적응해야할듯 합니다. 양말신고 신발신고 다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듯 마스크 쓰는 것도 앞으론 최소 수년간 일상이 되겠죠. 외부모임도 마스크 쓴채로 담소만 나누는 형태로 점차 변화하겠죠. 이에 맞추어 미래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로제타
21/08/20 1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마 2차 접종완료율 높아지는 11월까지 이짓거리 계속할 계획이겠지요. 아 그러다가 연말연시 한번 더 조이고, 설날때까지 또 조이고.. 크크크 집에서 한 말처럼 자영업을 선택한 제가 잘못입니다.
골드똥
21/08/20 13:50
수정 아이콘
이젠 정말 견디기 힘드네요...방역이고 뭐고 다 놔버리고 싶은 마음
오만가지
21/08/20 13:55
수정 아이콘
백화점 마트까지 예를 들고싶지도 않습니다

일행이라는 이유로 멀찍이 앉히면서 바로옆에 일면식도 없는 사람 앉는건 대체 뭔 논리인지 누가 설명 좀 해주실래요
오늘하루맑음
21/08/20 14:21
수정 아이콘
거리두기때 입대한 사람 지금 전역휴가 받고 사회에서 마스크 쓰고 있을걸요

사람이 참을 수 있는 최대 인내심도 군대가 있는 기간 정도지

이건 인내심이 아니라 지금 도를 닦는거죠
아스날
21/08/20 14:32
수정 아이콘
제가 자영업자였으면 코로나땜에 죽는게 아니라 돈 없어서 죽을지도...
월급쟁이라서 다행이네요..월급은 적어도..
라흐만
21/08/20 14:35
수정 아이콘
백화점이랑 대형마트 가보니 그냥 다른 세상이더군요.
리자몽
21/08/20 14:36
수정 아이콘
제가 정부 방역가지고 어지간해선 말 안하고 믿고 따랐는데 이번 조치는 정말 의문이 갑니다

먼저 백신 2차 접종자는 오후 6시 이후에 4명까지 모임 가능
→ 이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백신 안맞을 권리가 있는 것처럼, 백신 맞은 사람도 그만큼 이득이 있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두번째로 기존 오후 10시 까지 영업 → 오후 9시 까지 영업은 월급쟁이인 제가봐도 이해가 안됩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에게 저 시간대 1시간 차이는 꽤나 큰걸로 알고 있고,

9시 까지 밥+술 먹는 사람은 이미 그전 시간대부터 먹고 마시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 시간마저 줄이면 매출이 너무 떨어질꺼 같습니다

방역을 100% 잘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조취들을 보면 희생되는 업종의 수가 점점 늘어나는거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백화점 등 터지면 정말 답없는 곳은 제대로 제어도 안하면서요 (여긴 보나마나 로비가 잇었겠지만요 -_-...)

지금도 빚내서 겨우 연명하시는 자영업자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렇게 되면 정말 죽어나는 분들이 많을꺼 같아서 무척 걱정됩니다
21/08/20 14:39
수정 아이콘
"모든 동물들은 평등하다. 하지만 어떤 동물들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욱 평등하다."란 말이 생각납니다. 전 국민이 거리두기 한다고 하지만, 실제론 외출 약속 좀 줄인게 희생의 전부면서 인터넷에서 '왜 거리두기 제대로 안지키냐'고 편하게 댓글 쓰는 사람이 있고, 자신의 실제 인생이 깎여 나가면서 끓는 물의 개구리처럼 비명지를 힘도 없이 죽어가는 사람이 있는거죠. 저는 요즘 거리두기 단계 낮은 지방가서 노는 사람들보면 '그래도 저 사람들은 저 동네에서 국수 한접시는 소비는 해줬겠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스보라
21/08/20 15:12
수정 아이콘
다들 힘든 상황이니까 다같이 조금만 더 참아봐요 ~~ 식으로 말하는거 좀 위선으로 느껴지죠.
21/08/20 14:44
수정 아이콘
그 세력들이 잡음없이 안전하게 퇴임하는 순간까지 지속되지 않을까요
terralunar
21/08/20 14:44
수정 아이콘
꼭 바이러스에 걸려서 죽는거만 죽는게 아닙니다
이게 말장난으로 느껴지면 진짜 이 시국에 복받으신 겁니다
21/08/20 14:58
수정 아이콘
광화문시위 자영업자들 이젠 나와야된다고봅니다
21/08/20 15:43
수정 아이콘
https://m.news1.kr/articles/?4408731
["자영업자는 국민 아닌가"..영업시간 밤 9시 단축 가닥에 '격한 반발']

이런 기사도 있으니 조만간 단체행동 하지 않을까요
21/08/20 15:20
수정 아이콘
방역방침 따라가는거 아닌가요. 물론 단계가 몇번 개정됐지만.
21/08/20 15:39
수정 아이콘
위중증률 치명률 언제까지 무시할건지.....
거리두기(를 위장한 실생활 옭아매기) 그만하고 위드코로나 생각 좀 합시다.
Respublica
21/08/20 15:45
수정 아이콘
돈 한푼 안주고 죄없는 자영업자들 열심히 갈아서 하는 방역 참 눈꼴사납습니다. 값싸게 쓰는 공보의 군의관 돌려서 여기까지 왔지만, 차라리 망했으면 좋겠어요. 사람 갈아먹는데만 혈안이고 돈뿌리는것도 달랑 25만원씩 연 1회 특별행사고, 자영업자는 2년이 지나도 피해액 산정도 안하고. 용돈 던져주는 척만하죠.
더럽게 책임회피하려 그러는 꼴 정말 못보겠습다.
더미짱
21/08/20 15:54
수정 아이콘
전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코로나가 아무리 비상시국이라지만 지금 1년 반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
이렇게 다수의 국민을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게 헌법적으로 가능한 겁니까?
저는 진짜 국가에 의한 폭력인거 같습니다.
초코타르트
21/08/20 16: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정책이 다수의 지지를 받기 때문에 사실 정치적으로 리스크가 적긴합니다.
어차피 사람은 기본적으로 '나만 아니면 돼' 고 상대적으로 소수인 피해업종 종사자만 희생하면 편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많은거죠.
방역 관련 통계만 봐도 강한 방역 지지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나만 아니면 돼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전체주의 성향이 아직 꽤 있는 편이라 대를 위한 소의 희생에 대해서 무디기도 하구요.
저도 사실 소수 업종 종사자 희생시키면 편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게 맞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지금 상황은 분명히 몇몇 업종의 희생에 무임승차한 기형적인 구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문화가 코로나 시국에서 서구권에 비해 긍정적으로 작용한점도 많지만 서구권과 비교해 이런점은 어두운 이면이라고 보입니다.
단순국가가 아니라 다수에 의한 소수에 대한 폭거가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더미짱
21/08/20 20:24
수정 아이콘
나치가 유태인 학살하고 독일인이 방관했다고 해서
그 잘못을 독일인에게 전가시키고 싶진 않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방역에 대해 다수의 지지를 등에 업고
펼쳐도 전 당연히 1차적 책임은 정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Respublica
21/08/20 16:28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재산권의 제한은 보상하는게 헌법에 있습니다. 헌법이 있다 한들 예산이야 집행하지 않으면 그만이죠.
더미짱
21/08/20 20:16
수정 아이콘
그럼 궁금한게 자영업자들이 힘모아서
국가에 대해 피해보상 소송 걸거나
자영업 제한(인원수 시간 제한)에 대한 무효소송
같은거 걸면 결과가 어떻게 나나요?
작년에 전광훈은 집회취소 무효소송 걸어서
결국 이기고 815집회 실시한걸로 아는데 이런식으로 활로 못뚫나요?
Respublica
21/08/20 20: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건 잘 모릅니다... 아마도 행졍소송은 할만하지 않은가 싶네요.
로제타
21/08/20 17:24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입니다.
내가 왜 행정명령을 따라야하지? 정부가 뭐해주고 있다고?
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카와이캡틴
21/08/20 18:55
수정 아이콘
위에도 있잖아요. 내 건강이 가장 중요한데요? 하는거
벨리어스
21/08/20 20:56
수정 아이콘
제 친구였으면 몇대 줘패고 의절했을겁니다. 역겹기 짝이 없더군요.
21/08/20 16:05
수정 아이콘
대학가를 가는데, 주변 상점 반 이상이 문을 닫았더라고요. 방학임을 감안하더라도, 거리는 텅 비었고요.
주변 대학로에 가보면 코로나19의 여파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로요.
겨울삼각형
21/08/20 16:18
수정 아이콘
사회적거리두기로 이제 6시이후 1인이상집합금지 입니다
어바웃타임
21/08/20 16:21
수정 아이콘
백신 못구한 순간 뭘해도 욕먹는건 마찬가지입니다

풀면 풀어서 욕먹고 조이면 조여서 욕먹어요

니(정부)가 선택한 길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VictoryFood
21/08/20 18:12
수정 아이콘
이런데 전국민 재난지원금 줄 돈이 어딨습니까
전면취소하고 그 예산 모두 자영업자 피해보상으로 돌려야 합니다
박세웅
21/08/20 18:51
수정 아이콘
표 때문이죠.. 진짜 노답 이죠..어이구
광개토태왕
21/08/20 20:32
수정 아이콘
근데 뭘 해도 욕먹는건 사실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21/08/20 21:24
수정 아이콘
문대통령 "고강도 조치 송구… 짧고 굵게 끝내겠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071302100158050001&ref=naver

이러고 한 달이 넘었는데 청와대는 말이 없네요

그리고 이에 대해 국민도 조용하구요

결국 죽어나는 건 영세 자영업자뿐입니다
사업드래군
21/08/20 21:34
수정 아이콘
결국 지지율이 모든 걸 말해주죠.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1년이 지나도 현 상태를 바꾸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자영업자들이 망하건 말건 나랑은 상관없는 얘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수라는 얘기죠
21/08/20 21:39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
솔직히 저도 거리두기랑 상관없는 업에 종사합니다.
업무에 약간의 불편만 있을 뿐이에요.
하지만 길거리를 걷다가 몇 달 전엔 문을 열던 가게들에 "임대 문의"가 붙어 있는 거 보면 기분이 가라앉아요.
그런데 아닌 분들도 많나 봐요.
퀵소희는푼수
21/08/20 21:4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자영업자들에게는 관심도 없는거죠. 대선 가까워지면 알아서 풀어주고 돈도주겠죠. 무능력자들에게 기대도 안합니다. 저는 자영업자들 시위하면 응원합니다. 민노총같은놈들은 맨날하는거 아닙니까
켈로그김
21/08/21 09:21
수정 아이콘
자영업 적자생존을 이미 요구하던 정권에게 코로나가 날개를 달아준 격입니다.

권력은 주먹으로 때리기엔 너무 크니 표로 응징하겠지만
개인이 그딴소리를 하면 주먹이 나갈 것입니다. 혹은 주방에서 칼들고 나오거나.
그만큼 자영업자들은 몰려있어요.
어디가서든 말조심해야 합니다.
아라나
21/08/21 10:25
수정 아이콘
OECD 백신접종 하위권 보면 한국뿐만 아니라 방역 모범국이라 불리는 호주,뉴질랜드도 사이좋게 아래 깔려있는데
미국측에서 백신을 늦게 공급해주는게 급한(우리부터) 곳부터 먼저 주고 니네 모범국들은 살만해보이니(.....) 좀 더 있어봐라(........) 이렇게 되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와 별개로 본문의 의지드리퍼는 너는 노력을 열심히 해서 그모양이냐 소리를 할 수 밖에는 없..

그리고 문재인에 분노한 사람들이 거리에 안나서는게 아닙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820503635

이런식으로 나서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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