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09 13:51:44
Name Alan_Baxter
File #1 894984894.jpg (219.9 KB), Download : 65
Subject [정치] 정치 현안에는 '모른다, 입장없다' 가 매크로인 청와대


국가원수로서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성과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칭찬을 보내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국가원수로서의 역할에는 충실하면서 각종 정치현안, 특히 의혹에 대해서 노코멘트, 할 말 없다고 일관하는 건
진짜 책임감 없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 정권이 가진 가장 큰 비판점은 국정 농단도 있지만, 소통에도 있었습니다. 특히,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각종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입장을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광화문에서 터놓고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각종 의혹과 문제에 대해 아무런 답변 없이 심지어 '언급할 가치가 없다'는 것은 180석만 믿고 뻗대는 것도 아니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진짜 책임감 없다고 밖에는 볼 수 없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쥴레이
21/08/09 13:55
수정 아이콘
스텔스기 반대 활동가가 뭐야? 라는 생각으로 검색해서 찾아보니 저번에 PGR에서도 이야기 나왔던 그 간첩건인가 보네요. 허허....
ioi(아이오아이)
21/08/09 13:58
수정 아이콘
내가 가진 지분이 많으면, 어느 쪽을 선택해서 반대쪽을 잃을 가능성이 있는 선택을 할 필요 없는 거죠.

원래 선택은 돈 없고, 힘 없는 애들이 하는 겁니다. 짜증나지만 현명한 거죠.
더치커피
21/08/09 13:5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김경수 사건에 대해서는 한마디 꼭 해야되지 않나요;
덴드로븀
21/08/09 13:59
수정 아이콘
http://www.realmeter.net/%eb%a6%ac%ec%96%bc%eb%af%b8%ed%84%b0-8%ec%9b%94-1%ec%a3%bc%ec%b0%a8-%ec%a3%bc%ea%b0%84-%eb%8f%99%ed%96%a5-%e6%96%87-%eb%8c%80%ed%86%b5%eb%a0%b9-%ea%b8%8d%ec%a0%95-41-5-vs-%eb%b6%80%ec%a0%95-54-9/

[리얼미터 8월 1주차 주간 동향] 文 대통령, 긍정 41.5% vs. 부정 54.9%. 국힘 37.8%, 民 32.1%
[리얼미터 7월 4주차 주간 동향] 文 대통령, 긍정 44.1% vs. 부정 52.4%. 국힘 35.2%, 民 33.6%

•연령대별
[20대(12.4%P↓, 42.8%→30.4%, 부정평가 64.8%)]
30대(2.9%P↓, 48.8%→45.9%, 부정평가 52.0%)
50대(2.1%P↑, 45.6%→47.7%, 부정평가 49.4%)
60대(1.4%P↓, 35.3%→33.9%, 부정평가 62.4%)
70대 이상(1.9%P↓, 33.9%→32.0%, 부정평가 60.9%)

8월 2일(월) ~ 6일(금) 간 조사 결과입니다.
모른다&입장없다 라고 해도 20대에서의 지지율 폭락말곤 큰 문제 없으니까 저래도 되는 상황인거죠 뭐
21/08/09 18:59
수정 아이콘
최근 20대 지지가 폭락한 이유는 뭘까요?
21/08/09 14:01
수정 아이콘
저래도 지지율이 떨어지기는커녕 공고하기 때문에.. 입장 표명해서 공격 받을 여지를 주느니 본문처럼 입장 없는 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겠죠. 저걸 뒤집을 능력이 없다는 게 답답할 뿐이죠..
이재빠
21/08/09 14:05
수정 아이콘
요즘 계속 떨어지고 있긴 합니다.
21/08/09 14:0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찍어주니까요.
간첩 사건이 터졌으면 탑으로 계속 보도해도 부족함이 없는 주제일텐데 현실은 욕밖에 안 나옵니다.
21/08/09 14:03
수정 아이콘
[“대통령부터 새로워지겠다”]
[“준비 되는대로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고,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고,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겠다”]
[‘당선되면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집무실에 상황판을 만들어 매일 매일 점검하겠다’]
덴드로븀
21/08/09 14:16
수정 아이콘
??? : (임기 끝날때까지 꾸준히 하겠다곤 안했다) + (저거 안했을때 혼내달라거나 혼나겠다고도 안했다)
21/08/09 15:55
수정 아이콘
"찾느라고 수고 많았다. 생각이 바뀌었다."
호날두
21/08/09 16:34
수정 아이콘
??? : 이 땡땡 아무튼 입만 벌리면 그짓말이 자동으로 나와
크라상
21/08/09 14:09
수정 아이콘
드루킹과 간첩단은 입장이 있어야죠
닥치고어택땅
21/08/09 14:10
수정 아이콘
축하는 그렇게 빠릿빠릿하게 하면서 크크
내맘대로만듦
21/08/09 14:31
수정 아이콘
근데 간첩사안이 호불호나 진영이 갈릴사안인가요? 그냥 진상조사해서 엄중처벌하면 끝날내용 아니에요?
아무리 북한이 좋아도 간첩까지 좋지는 않을거 아니에요
BibGourmand
21/08/09 14:39
수정 아이콘
간첩이나 다를 것 없는 주장을 하는 자가 차기 국립외교원장이랍니다.
차기 국립외교원장 황당 주장 “한미연합훈련, 北에 내용 알리자”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1/08/07/SINJPUCHK5EDBPMYFFYCE5KIUE/
리얼월드
21/08/09 14:39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는 그게 맞죠
카라카스
21/08/09 19:07
수정 아이콘
별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Respublica
21/08/09 14:45
수정 아이콘
크크 솔직히 '요즘시대에 빨갱이가 어디있냐'는 말도 이쯤되면 공허해지는거 아닌가... 싶네요. 빨갱이론이 좀 부활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그들이 주장하는 '토착왜구'가 빨갱이보다 훨씬 실존할 가능성이 없는 존재인게 아닌지요.

김경수 3심 유죄판결 난 순간부터 럭키 박근혜 취급이 맞다고 봅니다. 사실상 부정선거 당선인인데 무슨 대통령으로서의 정통성이 있으렵니까 크크크.
아스날
21/08/09 14:45
수정 아이콘
의사,간호사 편가를땐 페북에 직접 글까지 올렸으면서 대단하네요 진짜
차라리 아무것도 안하는게 도움된다는거 이제라도 알았을까요..
21/08/09 14:52
수정 아이콘
의료진이라곤 하지만 대부분 간호사들인거 알고있습니다 였아요? 진짜 처음에 그거보고 너무 충격이었는데...
Respublica
21/08/09 14:57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의사가 더 많...긴했었습니다.
웃음벨이 아니라 충격벨이죠.
허위사실에 갈라치기 까지 얹은...
사업드래군
21/08/09 15:04
수정 아이콘
유리하고 분위기 좋은 일에는 가장 먼저 얼굴 내밀고 자화자찬 - 기생충, 아이유, BTS 등등.

불리하거나 공격받을 여지가 있는 일에는 입 꾹 닫고 밑의 사람 시켜서 대충 일방적 입장만 내놓고 나몰라라.
가끔씩 본인 페북에 대통령이 할 짓인가 싶은 갈라치기 내용을 쓰거나 일반국민을 고소. 그것도 불리해지면 본인은 쓴 글 아니라고 변명.
부동산, 출산율 등 진짜 심각한 상황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조차 안 하거나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자화자찬.

진짜 뭐하는 인간일까요.
홍대갈포
21/08/09 15:08
수정 아이콘
이번에 간첩 잡는데 일조한 분들 죄천시키느라 바빠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1/08/09 15:09
수정 아이콘
매정권마다 이런 행태고 반대쪽은 쪼아대고...
시작할땐 우린 달라 / 우린 아냐...라고 외치지만 결국 똑같은 거고
피잘모모
21/08/09 15:21
수정 아이콘
지금 대통령께 기대했던 건 이런게 아닌데…
21/08/09 15:28
수정 아이콘
의외로 한국에선 불법인것 대북심리전, 대북여론전
기사조련가
21/08/09 15:39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태극기 할배들이 요즘 시대에 간첩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보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이랬어요.
근데 그 할배들 말이 맞더군요....
정부와 각종 세금받는 시민단체와 여성단체에 어마어마하게 간첩이 퍼져있습니다
21/08/09 16:05
수정 아이콘
첫번째 기사 당사자의 캠프 활동 건은 의혹이 아니라 사실이 아니었나요?
백년후 당신에게
21/08/09 16:16
수정 아이콘
무적의 단어 [킹실은 갓렇습니다] 나와야죠.
21/08/09 16:18
수정 아이콘
일본은 총리가 매일 출퇴근 10분정도 가볍게 문답한다던데 우리나라 대통령은 권력은 훨씬 센데 소통은 훨씬 없죠.

소통없이 자기 뜻대로 하는걸 뚜벅뚜벅이니 뭐니 좋게보는 사람도 있는데 동의가 안됩니다. 후임자들이 이걸 벤치마킹해서 소통거부가 더 심해질까 두렵기도하구요.
계란지단
21/08/09 16:32
수정 아이콘
모지리 공주가 가니까 얼간이 왕자가 왔어요. 두분 다 그 직위가 요구하는 능력에 부응하기에는 지적으로 하자가 있어 역부족인 분들이란 공통점이 있네요. 게다가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 방식마저 비슷하죠.
피터의 법칙이란 게 참 대단한 통찰을 담고 있네요. 과연 법칙이란 단어를 붙일만 합니다. 한 가지 씁쓸한 점은 무능력하면 그저 무능력하기만 하지 왜 파렴치하기까지 하냐는 거네요. 사람이 잘한 일은 잘했다 해야 하고 잘못한 일은 미안하다 해야지, 왜 잘못한 일도 잘했다 우기거나 본인의 책임임에도 타인의 잘못인양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그저 목에 깁스를 하고 등 뒤에 형광등 100개씩 켜고 다니는 건지… 사람이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푸른 피를 가진 자는 고귀한 존재가 아니라 되려 금수만도 못한 종에 속한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나고 자란 한명의 시민임에도 머리 위에 벌거벗은 임금님을 짊어지고 살아가려니(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연속해서!!)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속으로 삼킬 수가 없네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문근혜 임금님이 군림하는 꼴을 보니 정말로 대한민국의 국운이 쇠했나 봅니다…
FRONTIER SETTER
21/08/09 17:43
수정 아이콘
무능한 사람이 정직하면(=파렴치하지 않으면) 높은 자리로 오를 수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무능한 사람이 부정직하여 유능한 사람들 쳐내고 밟고 보내야 올라가는..
우에스기 타즈야
21/08/09 16:36
수정 아이콘
올림픽 소식은 꼬박꼬박 밝히시는거 같던데
handrake
21/08/09 16: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나은게 뭐가 있나 싶습니다.
차라리 자리만 지키던 사람이 더 나아보이니......
카라카스
21/08/09 19:11
수정 아이콘
비교하면 박근혜가 기분 나쁠텐데요..
마이스타일
21/08/09 17: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즘 들어서 민주당의 대북, 대중 정책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예전 한나라당 친일 수준을 넘었어요
유아린
21/08/09 17:19
수정 아이콘
대리다음 트롤이네요
채팅하고 핑찍어봐야 개썅마이웨이네
아라나
21/08/09 19:14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게 한거야 진짜 악랄한거긴 한데 국정원도 정부기관이죠. 반응만 보면 이준석 대표가 박지원 원장 임명한거 같아요
미뉴잇
21/08/09 19:23
수정 아이콘
진짜 몰라서 그래요.
엘롯기
21/08/09 19:40
수정 아이콘
진짜 드루킹 아니였으면 대통령 당선 됐을까...
드루킹 들어간 깜빵 보고 매일 절 올려야겠네.
삭제됨
21/08/09 20:09
수정 아이콘
기와집 얼간이 성별 평등 할당제도 아니고
요기요
21/08/10 05:49
수정 아이콘
파렴치하고 뻔뻔한 인간. 그런데 그게 잘 먹히나봐요.
21/08/10 08:19
수정 아이콘
아몰랑좌.. 그립진 않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936 [정치] "이재명 형수욕설 이해한다"던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131] 아츠푸18232 21/08/13 18232 0
92935 [정치] 검찰 "윤미향, 정의연 자금으로 가족차량 수리하고 세금 납부" [120] HesBlUe22755 21/08/13 22755 0
92928 [정치] 윤석열 "우한 바이러스..중국발 입국 통제했어야" [182] echo off25057 21/08/12 25057 0
92909 [정치] [PD수첩] 국정원의 친일매국, 국정능욕 [102] teacup17620 21/08/11 17620 0
92908 [정치] 판결문 전문을 읽고 판단하자 [29] Alan_Baxter13803 21/08/11 13803 0
92895 [정치] [북한] 어제자 북한 관련 읽을만한 칼럼 [14] aurelius17454 21/08/11 17454 0
92894 [정치] [북한] 김여정, 남측 비난성명 발표...그리고 남북통신 두절 [162] aurelius28309 21/08/10 28309 0
92890 [정치] 세월호 특검 조사결과 발표, '모두 무혐의' [96] Alan_Baxter19557 21/08/10 19557 0
92889 [정치] 4.7 재보궐, 여론조사 기관들은 얼마나 잘 예측 했을까? [19] 마빠이18439 21/08/10 18439 0
92888 [정치] 국민의힘 대권주자 대선캠프가 각각 꾸려지고 있습니다 [68] oneK21198 21/08/10 21198 0
92881 [정치]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광복절에 풀려나게 됐습니다. [156] 나주꿀30065 21/08/09 30065 0
92873 [정치]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간격이 6주로 변경될거 같습니다. [171] 하루일기23661 21/08/09 23661 0
92872 [정치] 정치 현안에는 '모른다, 입장없다' 가 매크로인 청와대 [44] Alan_Baxter15135 21/08/09 15135 0
92858 [정치] 윤석열 “특검때 박근혜 불구속 계획”… 당내 “친박 지지 겨냥 [158] 로빈25847 21/08/07 25847 0
92855 [정치] 윤석열 캠프, 봉사활동 보이콧 및 타주자 비하 논란 [47] 아츠푸18176 21/08/07 18176 0
92849 [정치] 유승민 저출생 해결 공약 "양성평등 실현될수록 저출산 문제 해결" [76] 비온날흙비린내16606 21/08/06 16606 0
92848 [정치] 대선후보 면면을 보면 참 암울하네요. [164] relax19755 21/08/06 19755 0
92843 [정치] 최재형 "문 대통령, 국민통합을 위해 당장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해야" [78] 하얀마녀15789 21/08/06 15789 0
92841 [정치] 윤석열의 후쿠시마 발언은 오해나 실수가 아닌거 같습니다. [48] 마빠이16953 21/08/06 16953 0
92837 [정치] 분양공고만 보면 퇴사욕구가 치밀어오릅니다. [111] 러프윈드18557 21/08/06 18557 0
92836 [정치] 한국 : 독도 실시간 스트리밍 시작! / 일본 : 하지마! [31] 덴드로븀14450 21/08/06 14450 0
92821 [정치] 윤석열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 [247] echo off31910 21/08/05 31910 0
92820 [정치] 정부 역점사업 공공재건축 확보물량, 계획 대비 1.6% [48] Tedious13461 21/08/05 134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