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06 16:59:04
Name 겨울삼각형
File #1 프리우스연비.jpg (561.1 KB), Download : 59
File #2 라브4연비.jpg (660.8 KB), Download : 13
Subject [일반] 프리우스와 라브4 비교운행 후기




약 2년전에 새차를 샀다고 썼었습니다.

https://pgr21.co.kr/freedom/81487

차 용도가 집사람 출퇴근용이기 때문에
저는 마트에 갈때나 주말에 고향에 갈때 정도만 운전을 했고,

그전 차보단 조금 작은차라는걸 빼면 딱히 단점이 없는 차였습니다.

프리우스의 최고 장점은 연비로,
현재까지 약 1만8천km을 탔고 연비는 23km/l 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운전할때는 장거리가 많아서 그때는 연비가 30km/l도 나오긴 하지만, 보통 집사람이 운전할 땐 시내운전입니다.
(프리우스는 1800cc로 공인 연비는 20km/l 입니다)


이와 비교할 라브4는
어제 막 나와서, 오늘 가족들이 잠깐 나들이 갔다온것입니다.

2500cc이고,
왕복 100km정도 운행했고,
저희 가족+ 어머니+누나 해서 성인4명 유아1명이 탑승했습니다.

이정도에 연비가 19.4km/l 가 나오는군요.
(라븍는 2500cc로 공인연비는 15km/l입니다)


프리우스만 탈때는 몰랐는데,
라브4를 몰아보니, 최근 챠랑에는 안전옵션들이 많아져서 어머니가 운전하시기에 좋겠다고 느껴졌습니다.

전후방추돌감지 시스템이라던지,
사각지대 감지센서라던지,
차선이탈 경고시스템이라던지..

저는 100km정도만 운행을 해본건데,
참 좋네요.


라브4를 잠시 몰아보고 다시 프리우스를 타려니,
프리우스는 정말 연비에만 몰빵했구나를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물론 이번에 아쉬움이 조금 느껴진다뿐,
차는 정말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1/08/06 17:06
수정 아이콘
프리우스는 모든걸 포기하고 연비에 몰빵했고, 같은 뼈대로 연비를 좀 포기하는 대신 고급을 추구한게 렉서스 CT200H였죠...
직접 사는 첫차로 CT200H 사고싶었는데....바로 전기차로 점프해버렸네요.
21/08/06 17:07
수정 아이콘
니로만 해도 만족스러운데 라브 같은 친구는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 한달쯤 몰고 또 후기 주세요.
무지개그네
21/08/06 17:1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신차가 좋지요
21/08/06 17:28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데, 토요타 타시면서 정비여건이 어떻던가요? 향후 한국에서 차를 사게되면 토요타 혹은 렉서스를 염두에 두고있는데 유일하게 걸리는 부분이라서요.
겨울삼각형
21/08/06 17:34
수정 아이콘
다행히 저는 제가 사는 수원시에도 매장+서비스센터가 같이있고,
어머니가 사시는 대전에도 매장+서비스센터가 같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둘다 차로 15분정도 걸립니다)

서비스센터가 없는 지역은 조금 힘들 수도 있겠지요.

아직 2년정도인데, 점검받으러 두번정도만 가봤습니다.
21/08/06 17:44
수정 아이콘
역시 생활반경 내에 서비스센터가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고없이 오래오래 타시기를 기원합니다.
겨울삼각형
21/08/06 17: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리우스,라브4 뿐아니라 많은 외제차들이 주차시 기어중립(N)이 안됩니다.
그래서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평행주차를 해야하는경우면,
조금 어렵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렉카로 견인도 안됩니다.
4바퀴를 모두 드는 적재견인을 해야합니다.

토요타에 연락해서 전용견인 서비스를 부르셔야 합니다.
21/08/06 18:10
수정 아이콘
아,, 주차시 중립기어 문제는 알고있었는데, 견인에 관해서는 생각도 못했네요. 그런 부분도 함께 고려해 봐야겠네요.
뭐 물론 견인당할 일을 안 만드는게 제일 좋겠지만요 하하.. 조언 감사합니다.
21/08/06 18:25
수정 아이콘
제 경우에는 후륜임에도 견인용 돌리(바퀴 달린 수레?) 사용해서 4바퀴 다 올려서 견인해주던데, 4륜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거예요.
21/08/06 18:34
수정 아이콘
오.. 플랫베드 트럭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이런 물건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21/08/07 2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 브랜드 근무중입니다.

사실과 다릅니다. 기어 중립 주차 가능합니다.
하는 방법이 좀 번거롭긴 한데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전용견인도 토요타 전용외에 보험사에 4바퀴 다
드는 견인 요청하시면 됩니다.
21/08/06 18:00
수정 아이콘
혼다까지는 철수한다고 소문이 나긴 하는데 토요타는 그럴 일은 아직 없죠.
두 별을 위해서
21/08/06 18:07
수정 아이콘
위 댓글 중 기어 중립이 관련해서 팁을 드리자면
엔진이 On 상태에서 P 우측 여유공간으로
기어봉을 이동한 상태에서 엔진 Off. 그리고
기어봉 N으로 이동. 이렇게하면 주차시 기어 중립 가능합니다. 참고로 라브4 차주이며 도요타 서비스 센터에서 확인한 방법입니다
21/08/07 20:42
수정 아이콘
지금 나오는 신형은 오른쪽 이동이 아니라 기어봉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엔진을 끄셔야 합니다.
21/08/07 23:15
수정 아이콘
프리우스의 단점은 충돌시 수리비용이 무지막지하게 나온다는것... 지인중 단순추돌사고 나온거 폐차 견적 나오는거 2번 봣습니다

안전운전 안하는 사람은 절대 몰면 안되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143 [일반] 삼성전자 vs 삼성후자 [93] 겨울삼각형14581 23/07/06 14581 2
98292 [일반] 스즈메의 문단속과 오다 노부나가의 삼직추임문제(노스포?) [8] 겨울삼각형9476 23/03/28 9476 6
98250 [일반] 재미로 보는 임진왜란의 시마즈가문의 출병 일지 [14] 겨울삼각형9140 23/03/23 9140 1
98065 [일반] 아주 만족스러운 청소도구 [11] 겨울삼각형8558 23/03/04 8558 1
98058 [일반] 초등학교 입학 [24] 겨울삼각형8904 23/03/03 8904 18
97942 [일반] 갤럭시 북3 프로 충동구매 완료 [35] 겨울삼각형10523 23/02/17 10523 3
97915 [일반] 업무중에 마주하게된 상식논란 (1kbyte 는?) [102] 겨울삼각형14488 23/02/14 14488 0
97738 [일반] 짧은 카카오페이 이용후기 [13] 겨울삼각형13207 23/01/19 13207 0
96992 [일반] 아들을 위한 어른이 장난감 [7] 겨울삼각형8951 22/10/29 8951 2
96960 [일반] [노스포] 사이버펑크 : 엣지러너 [30] 겨울삼각형11336 22/10/25 11336 5
96539 [일반] 심상치 않은 러우전 전황 소식 [54] 겨울삼각형15948 22/09/07 15948 1
96426 [일반] 헌혈 후기 [37] 겨울삼각형9043 22/08/24 9043 16
96387 [일반] 스티브 유 - 그냥 문득 떠오른 그날의 기억 [26] 겨울삼각형9833 22/08/18 9833 24
95909 [일반] 택시 (부제 아이가 아파요) [23] 겨울삼각형5957 22/06/30 5957 17
95653 [일반] 프리우스 에어컨 필터 교체 [19] 겨울삼각형9198 22/05/18 9198 3
92845 [일반] 프리우스와 라브4 비교운행 후기 [15] 겨울삼각형10216 21/08/06 10216 2
92827 [일반] 어머니 차 변경완료 [33] 겨울삼각형12839 21/08/05 12839 56
91683 [일반] [약후방주의] 40대의 자기위로 장남감 구입 및 사용기 [43] 겨울삼각형19417 21/05/11 19417 30
90683 [일반] 화장실에서 월급루팡하면서 생각한 발칙한 상상 [65] 겨울삼각형10017 21/03/04 10017 4
89110 [일반] (잡담)최근에 유독 피싱전화가 늘어난 기분입니다. [41] 겨울삼각형7989 20/12/07 7989 0
88438 [일반] 핸드폰 액정이 나갔습니다. [20] 겨울삼각형9770 20/10/18 9770 4
87131 [일반] 최근에 유래를 알고선 충격을 받았던 단어 "흥청망청" [24] 겨울삼각형12789 20/07/08 12789 16
87050 [일반] 동아시아 3국의 젓가락, 숟가락 [26] 겨울삼각형10264 20/07/03 10264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