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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0 15:05
그분의 작품들이 가장 인기있는 인터넷 만화이기 때문에 신비감이 떨어지고
내용을 거의 다 알고 보기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노출면에서 책과는 비교가 안될듯 해요. 차라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건 어떨지 생각도 해 봅니다. 혹은 괴물2처럼 따로 시나리오를 쓰시는게 훨씬 흥행에 성공할 것 같습니다.
08/11/10 15:14
나님// 그렇긴 한데, 엽기적인 그녀의 히트를 생각해보면 꼭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때도 그런 우려가 많았거든요. 물론 엽기녀보다 강풀님 만화가 훨씬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PC통신 엽기녀를 먼저 읽고 난 뒤에도 영화엽기녀가 그럭저럭 볼만했던걸 생각해보면. 잘만 만들어내면 충분히 흥행가능하지 싶습니다.
08/11/10 15:25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033174
강풀 좋아하는데 인터뷰가 떴길래 올려봅니다. 저도 글에는 대체로 공감이 갑니다. 다만 드라마를 잘 엮어내는 작가와 감독을 만난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08/11/10 15:46
아파트의 경우는 감독의 원작해석을 잘못한 경우인 것 같고 바보의 경우는 강풀님의 작품중 가장 영화화 하기 어려운 작품이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두 영화 모두 언론노출 빈도가 현저하게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영화 흥행의 척도는 얼마나 많은 언론과 평론가들이 이 영화에 대해서 언급을 하느냐로 귀결이 되는데 이 두 영화는 너무나 노출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파트는 흔히 말하는 언론플레이라는 것을 거의 하지 않았고 평단에서 평가는 최악으로 가버린 케이스고 바보 역시 언론플레이가 거의 이루어 지지 않았고 평단에서는 좋다 나쁘다 언급조차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 순정만화의 경우도 개봉일이 다 와 가는데 언론과 평단 둘다 관심이 없기는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08/11/10 15:52
윗 코맨트와는 별개로 허진호 감독님 연출에 신구, 변희봉, 윤여정, 고두심 주연정도의 출연진용을 갖춘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보고싶습니다..^^
08/11/10 16:11
강풀님 작품들은 만화로 읽을때 제맛같아요... 영화로 가면 진짜 뭔가 어색하달까..
그리고 오타발견... (최근 완결작 이웃사'랑')..
08/11/10 16:11
shadowtaki님// '지구를 지켜라.'처럼 영화자체는 꽤 힘이 있는데 홍보가 에러 수준이었던 경우도 있었지만 '바보'의 경우엔 영화 자체도 힘이 많이 약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했다면 조금은 더 나아졌겠지만요.
그대를 사랑합니다. 출연진 좋네요. 변희봉님께서 만석 할아버지, 신구님께서 군봉 할아버지 하시면 딱이겠네요. 다만 이뿐 할머니 경우엔 윤여정님이나 고두심님은 좀 화려한 느낌이 들고 올드미스다이어리(tv판)에서 둘째 할머니로 나오셨던 한영숙님이 딱 어울리는데 고인이 되신게 아쉽네요. 도달자님// 이웃사랑이라니. ㅜ.ㅜ 지적 고맙습니다. 하지만 이웃끼리 사랑해야 연쇄살인도 막을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흐흐흐
08/11/10 16:26
그대를 사랑합니다...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만석역에 최불암씨, 송이뿐역에 나문희씨,장군봉역에 송재호씨던가 그런 캐스팅으로 해서 내년 봄쯤 방영예정이라고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나네요. 기사 링크합니다. http://spn.edaily.co.kr/entertain/newsRead.asp?sub_cd=EA31&newsid=01266086586575216&DirCode=0010301&curtype=read
08/11/10 16:32
쪽빛하늘님// 정보에 늦다 보니 이런 뻘글을 쓰게 되는군요. 정말 미니시리즈로 만들어지고 있었다니. 캐스팅도 매우 화려하네요. 다만 저번에 식객에서 봤을 때 최근 좀 살이 있으신 듯한 최불암님과 깡마르고 성질머리 있는 만석 할아버지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베테랑 연기자시니 잘 하시겠죠.
08/11/10 16:35
shovel님// 26년 영화화 무산됐나요??
제목 29년 으로 해서 배우들도 다 결정되었다는걸 몇달?전에 본거같은데;;
08/11/10 16:41
top[of]zerg=홍Yellow님// 제작 발표회 하고 난 몇일 후 투자자들의 투자취소가 급증한 관계로 제작비 마련을 하지 못해서 제작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08/11/10 17:10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출연진을 보고 머리속으로 그려보니 후덜덜한 드라마가 나올듯 싶습니다.
연기력은 말할 필요도 없고.....퀄리티든 뭐든지 간에 정말 최고일듯 싶네요....
08/11/10 23:06
\영화화느 실패했어도 연극에서는 성공을 거두고 있더군요.
순정만화도 관객과 평론가 둘 다에게 호평을 받았고 그대릉사랑합니다도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고 다른 적품들도 곧 무대에 올라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08/11/11 23:57
아파트 같은경우엔 원작과 너무 다르게 만들었지요.
영화 아파트와 원작 아파트(미심썰이 정식명이겠지만)와 같은 점은 여자귀신이 범인이다 외엔 없는것 같네요. 반대편 아파트의 여자를 보고 호감이 생겨 계속 쳐다봤다는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좋은 감정을 가진사람을 쳐다보다 우연히 알게된 연쇄살인의 진실 어떻게든 그녀만은 구하고 싶은 주인공의 마음 등 원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빠졌네요. 무엇보다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초대(?) 저승사자 또한 굉장히 비중있는 인물인데 그쪽캐릭터가 완전히 빠진것도 실망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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