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5/22 09:48
뭐 이미 연료제한 중량제한 다 풀어서 명목상 중요한거였는데 미중갈등이 그 고리를 푸네요. 좋기만한건 아니고 무기를 가졌으니 그만큼 견제를 받고 책임을 져야되는거죠. 일본이야 이거가지고 헌법개정 얘기 나올것도 아니니 큰 의미는 없고, 중국의 대응이 중요해지겠네요.
21/05/22 09:49
이게 얼마나 엄청난 쾌거인지....
이십여년전 사거리 300키로 겨우 허용 미사일제약 완화로 보다 위력적인 공격수단을 확보해 한시름 놓았지만 말로만 자주국방외치고 이게 뭔지도 모르던 사람들 지금 떠올리면 에휴.....
21/05/22 09:55
한/일 양국이 미국의 동맹국인것과는 별개로 양국의 국내정치 문제로 인하여 군사적 긴장상태에 들어가기도 하거니와, 주변국에 대한 견제 및 군사적 억제력은 하나라도 더 가지고 있으면 좋으니까요.
21/05/22 10:13
[북경과 도쿄도 타격할 수 있는 로켓이]
이게 도쿄를 타격 한다는 뜻인가요??? 궁예질 좀 하자면, 걍 싫은 거에요. 억지로 꼬투리 잡으려니까 급발진 하는거고요.
21/05/22 10:09
도쿄 타격은 본문 중에 제가 한 이야기입니다(...)
이쪽에 대한 군사적 억제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사실 아예 대비하지 않을수도 없는 국가이고요. 동맹국이 아니다 보니...
21/05/22 12:00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될수 있는걸 모르시나요?
모든 가능성은 열어놓고 봐야죠. 미국도 필요하다면 또는 상황 변화에 따라 언제든 한국 버릴수 있다는 말은 많은 분들이 쉽게 이해하던데...
21/05/22 09:54
북한 상대로 1000 이상은 필요없고 저멀리 영국이나 브라질 상대로 무력 투사할 것도 아니고 실질적으로 왜 풀어주는지는 다 아는거지만... 우리나라 과학기술력이 핵 개발 못할 정도도 아니니 사실상...
21/05/22 10:29
뭐 도쿄 타격할수 있다는 얘기는 가능성 있어서 얘기나오나요. 갑자기 한국이나 일본이 미국 무시하고 전쟁벌일 확률 vs 미국이 대충 망하고 각자도생으로 각국에서 핵만들 확률 비교해보면 비슷하게 나올텐데요.
21/05/22 10:40
이것도 위 일본 이야기와 살짝 비슷합니다.
일본을 때릴 필요는 없지만, 때릴 능력을 보유하는건 분명 유리하죠. 그래서 이번 미사일사거리 지침 폐지는 분명 국익에 좋은 외교적 쾌거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당장 핵개발을 할 이유는 없지만, 언제든 핵개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국익에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제 탈원전하며, 그 잠재력은 사라져 갑니다.
21/05/22 09:57
가까운 표적이라도 사거리가 긴 로켓이 좋긴 합니다. 고각으로 발사해 재돌입 속도를 높히면 요격은 더 힘들어지니까요.
물론 북한이야 날아오는게 뭐든간에 요격할 능력이 없는건 마찬가지겠지만요.
21/05/22 09:56
베이징이랑 산샤댐 같은 곳에 사거리 닿게 된게 다행이죠. 기존 800km는 아슬아슬하게 베이징이 닿을랑말랑한 거리라
(저번에 제가 올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내 ap통신 폭격 영상에 나온 폭탄은 Jdam급으로 보인다는데, 탄두 톤 단위 탄도탄은 그 위력이 얼마나 강력할지 상상이 안가네요)
21/05/22 09:57
근데 미사일 거리제한 해제를 문재인대통령이 재임기간에 그렇게 절실하게 원하던 것이었나요?
아닌 것 같은데. 제가 과문해서 그런지 문재인 정부에서 미국에게 사거리 제한 풀어달라고 한 적이 없는거 같은데요? 근데 백신은 55만명분 군인용으로 한정? 저거 받으러 간건가요?
21/05/22 09:59
미사일 지침 해제는 문재인대통령만이 아닌 대한민국 정부의 숙원사업중 하나였습니다.
이전 정부부터 꾸준히 계속 야금야금 스펙업하도록 개정을 하긴 했어요
21/05/22 10:08
우리나라의 숙원사업인 것은 맞습니다
저도 기분 좋고요. 근데 문재인 본인의 의지가 있어서 이번에 해결된 것이 아니고 다른 거 줄 게 없으니까 뜨거운 감자 한 알 던져준 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핵탄두 장착할 거 아니라면 뭔 그리 큰 쓸모가 있나 싶네요
21/05/22 10:15
핵탄두가 없더라도 탄도탄은 요격이 매우 어려움으로 인해 상당한 억제력을 가집니다.
재돌입하는 탄도탄의 요격 흉내라도 내볼만한 국가는 흔치않아요.
21/05/22 10:16
포항제철 날리는데 핵탄두가 필요없듯이 오히려 요즘 시대에 와서는 일반적인 탄도미사일이 날아오는 게 타격이 더 크죠. 뒤가 없는 친구들이나 핵이 유용하지 그 땅을 써야하는 강대국은 핵은 거추장스러워요. 남이 쏠까봐 무서워서 쟁여놓는거지.
21/05/22 10:54
김대중-이명박 이후 현 정부 들어서도 꾸준히 개정해왔고, 나주꿀님 말씀대로 지난 수십년간 정부의 숙원사업이었죠.
현대전에서 핵 선제공격은 사실상 자살행위인 이상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은 주변국에 엄청난 억지력을 갖습니다.
21/05/22 10:00
뭔가 성과를 홍보해야하는 문재인 정부의 입장 + 중국 견제 성과를 얻어야하는 바이든 정부의 입장이 맞아 떨어진거죠. 회담 전에 엄청 연기냈던것처럼 싱가포르 회담 인정을 받아냈으면 그거 엄청 홍보했을겁니다. 근데 북한 관련 소득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
21/05/22 10:00
이번 정부에서는 총 두번의 사거리 지침 개정이 있었습니다.
2017년에는 탄두 중량 제한을 없앴고, 2020년에는 비 군사적 로켓 대상이긴 하지만 사거리 제한을 없앴었죠.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오던 사안입니다. 백신 이야기는 이 글과는 관련 없으니 다른 글에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05/22 10:42
사실 자주국방은 노무현 대통령이 주로 주장해온 거고 진보측 인사들은 때리지 않으면 맞지 않는다는 히피적 사고를 가지신 분들이 많았죠.
21/05/22 10:07
뭐 그런 셈이죠.
대신 이번 사거리 지침 해제를 얼마나 잘 써먹느냐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뭔가를 더 얻어내거나, 다른 요구를 거부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21/05/22 10:08
정치적으로 보자면 다소 찜찜할 수는 있는데(누굴 때릴 수 있다는 건 누구에게 맞을 확률도 크다는 뜻이니) 가장 큰 의미는 이제 인공위성 로켓을 우리도 쏠 수 있다는 게 의미가 크죠. 이것 때문에 기술수준에 비해 우주개발이 늦다는 지적도 많이 받고 있기도 하니까요.
21/05/22 10:30
대신에 우리는 맞을 이유도 없는 귀여운 다람쥐였죠. 다람쥐 지키려고 수십개의 나라가 온 걸 생각해보세요. 근데 그 다람쥐가 총을 가지고 있으면 그 때부터는 해수인거예요. 물론 이제는 우리가 다람쥐는 아니지만요.
21/05/22 12:22
인공위성 발사용 로켓은 제한 풀린지 한참 됬습니다. 우주개발용 로켓이 늦는 것은, 일단 박통때부터 발목 잡힌 탓에 출발이 늦은 것도 있고, 제한이 풀린 것과는 별개로 로켓 개발에 필요한 몇가지 중요 부품이나 기술들을 미국이 한국에는 안파는 바람에 죄다 직접 개발해야 하는 탓도 크죠.
21/05/22 10:10
주요 일간지들은 기사를 어떻게 낼까요?
중일 강력반발 중일과의 관계 회복에 악재 사드 때 보다 더 한 경제적 악재 뭐 이렇게 낼지도...
21/05/22 10:14
https://news.v.daum.net/v/20210522060025315
짜잔~ 그런데 이렇게 기사내면 나중에 중국몽이라고 때리고 싶을때 민망해질텐데 우선 때리고 보네요.
21/05/23 18:23
북한이 요구해서 만든 대북전단 금지법 같은 거죠. 그리고 미군주둔으로 인해 얻는 안보적 이득에 비하면 탄도미사일 개발제한 같은 핸디캡은 아무것도 아님.
21/05/22 10:35
잘된일이고, 저는 정말 통쾌하고 그런데 중국이 부득부득 할거 생각하면 아이고 싶네요
아 우리는 사거리 제한이 걸린 국가라고요 아 어쩔수 없다고요 이러면서 실제로는 베이징 타격 가능했다 보는데 오리발은 못 내밀겠네요 열심히 북한 팔아야하나
21/05/22 10:37
근데 이번에 공동성명문은 없는건가보네요?
기사들을 꽤 찾아봤는데, 공동성명은 없고 기자회견으로 일정을 끝낸것같은데... 미사일 협정 폐지는 확실히 업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중요한 부분은 제대로 합의 안된거같은 느낌이;;;
21/05/22 10:46
일단 계속 찾아보는 중인데, 정리된 공동선언문 내용은 찾아볼수가 없네요. 그리고 양국 정상이 이미 헤어졌다고도 나오고요.
일단 일정은 다 끝난거같으니, 공동선언문은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좀 아쉽네요..
21/05/22 10:50
21/05/22 11:05
외교잘알 분들이 해설 빨리 써 주시면 좋겠네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남중국해 및 여타 지역의 평화와 안정,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기술 협력 등 외알못이 볼 때 이전에 비해서 확실히 많이 나간게 아닌가 싶거든요. 뭐 분석해보면 그냥 말 뿐일 수도 있다지만 전에 미일 회담에서 대만 해협 언급 나온 게 몇 십 년 만이다 이런 얘기 보면 이것도 사소한 문제는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21/05/22 12:31
인도태평양이 들어간게 전 디게 중요해 보입니다. 조만간 쿼드플러스 형태로라도 자유민주주의세력에 발을 더 걸치게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21/05/22 10:43
미사일지침은 한미간에 합의한 내용이니 다른 나라에서 코멘트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에서도 이미 상관없는 지침이었겠죠. 국방과학 쪽 기술개발과 수출은 앞으로 활발해질테니 방산 주식을 사야되나 싶네요.
21/05/22 10:59
말씀대로 중국이나 러시아, 북한 등 입장에서 속내가 불편할 수야 있겠지만, 한미간 지침이었을 뿐이라 대놓고 어깃장 놓을 만한 명분도 딱히 없죠. 기껏해야 군비증강...군사적 긴장감 증대가 우려된다 정도 아닐까 싶네요.
21/05/22 12:36
사드처럼 오래 삐져 있을만한 건수는 아닌데 중국, 북한 모두 지맘대로 말하기 좋아하는 나라들이라 단기적으로는 트집 잡을 듯 합니다.
21/05/22 10:48
이번 한미회담의 성과중 하나네요. 또 하나는 백신이고 북한관련해서는 대북대표 지정한거 외에는 별로 할 얘기가 없어 보입니다. 바이든이 관심도 없어보이고요
21/05/22 10:57
기자회견 마지막에 미국기자가 뜬금없이 UFO 얘기를 하던데
바이든이 "오바마한테 물어보겠다" 하고 끝내더군요. 개그로 마무리 하는게 미국 기자회견 전통인가? 했는데, 찾아보니 오바마가 최근 UFO 얘기를 했더군요.
21/05/22 11:13
대만건도 그렇고, 북한이야 원래 짖는애들이니 그렇다쳐도 중국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걱정되네요. 쫌생이들이라 겁나 치사하게 굴거같은데;;;
21/05/22 11:19
베이징 상하이가 도쿄보다 가깝네요? 심적 거리감 때문인지 그냥 비자 때문에 여행 가기 불편해서 교류가 적어서인지 중국이 훨씬 먼 나라라고 느껴졌는데 의외네요.
21/05/22 11:40
베이징이나 도쿄 기준보다는 나라 전체 기준으로 봐서 그런 거 아닐까요.
부산에서 날 좋으면 일본 보인다(대마도) 얘기는 수도 없이 나오고 실제로 영남과 관서 지방, 큐슈가 가깝기도 하니...
21/05/22 16:56
저기가 서울 기준이라 그렇지 부산 기준이면 동경 쪽이 더 가까울 겁니다. 그리고 일본의 영토가 길쭉하게 나 있는데 동경은 관동의 동쪽 끝 부분이라 더 그런 것도 있고요
21/05/22 11:28
뭐 적당히 앞으로 중국 견제 잘할테니 잘 봐달라 이정도 하고 온 회담같네요. 그동안 어디 미국하고 감히 거래 하려고 하느냐 무조건 미국형님한테 머리 조아리고 중국하고는 척져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들한테는 아주 만족스러운 회담결과 일듯한데 막상 또 보니까 불만이 많을거 같다는..
21/05/22 15:03
불리하니까 왜 안적냐고 비아냥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불리하다고 생각도안하실듯) 제가 생각하는 분은 정지먹어서 레알 안계셔서 하는 말입니다.
정치적으로 편향되시긴했지만 외교부문에 박식하셔서 글마다 배울부분이 있기도하고요.
21/05/23 17:31
이분의 질문글에 답댓글에 해당되는 분 말씀이신가요?
https://pgr21.co.kr/qna/155323 답댓글에 다른분들이 설명해주시네요
21/05/22 11:35
중국 반응을 보니 이번 회담은 성공적이네요 2+2에선 미국 놀리는 듯 하다가 이번 회담을 한국을 미국으로 끌어들이는 덫이라고 평한거 보니.
경제 때문에 아직은 줄을 더 타야 한다 중국 자극하면 안된다 하시는 분들은 이번 회담이 매우 부정적이시겠군요.
21/05/22 12:06
개인적으로는 역대급 업적이다 싶네요. 4년 외교 미진했던게 오늘을 위해서였다는 수식어 붙을 정도로..
미사일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도 얻어낸게 많았습니다.
21/05/22 12:17
사거리 지침 폐지라는건 대륙간탄도미사일도 만들 수 있다는 건가요??
이제 막 서울에서 런던으로 쏠수있는 로켓개발도 되고 하는건가요
21/05/22 12:21
개발은 하는데 우리 가상적국이라고 할만한 국가들은 다 주변국이니 필요하지는 않겠죠. 일단 중국영토만 커버 가능하면 될 것 같습니다.
21/05/22 12:22
솔직히 핵달거 아니면...ICBM은 많이 낭비죠...
ICBM 보유국들은 공식 혹은 비공식적으로 핵을 보유한 국가들과 거의 동치인걸 생각하면 말이죠...
21/05/22 17:00
ICBM은 궤도상에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으면 가능한 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궤도를 벗어나면 위성로켓이고 거기서 자유낙하 해서 타겟지점으로 향하면 탄도 미사일이라고 할 수도 있고요.
문제는 그 정도의 로켓을 만들려면 핵탄두 탑재 아니고서는 가성비가 안 나와서 핵병기를 만들지 않는 이상 만들 일이 없을 겁니다
21/05/22 12:40
어딘가에서는 원자력을 군사용으로 쓸 수 있어서 원잠도 개발, 보유, 운영(?)할 수 있게 됐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검증은 안 됐습니다.
21/05/22 12:42
1. 이전에는 북한만 상정했으나 이번엔 중국 꽤 깊숙한 곳까지 닿는 의의가 있네요
2. 일본을 겨냥한다는 걍 웃고 넘깁니다. 미국은 중국 견제가 목적이므로 그렇게 넘길리 없지요 3. 중국 입장에서는 사드보다 더 중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겠지요 4. 중국이 뭐라 할지가 관건 5. 그간 중국에 우호적 제스처를 취한 현 정권 입장에서는 상당히 골 아픈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아하게 멕이지요 미국은. 6. 세상에 공짜 없듯이 그만큼 한국이 져야 하는 책임도 무거워질것입니다. 반중국전선에 나가는 문제 말이에요 7. 그동안 한일관계가 좋았다면 한일간 공조도 순조롭게 이뤄지겠지만 안해도 될 쓸데없는 분란을 많이 벌려온 탓에 더욱 일본에 아쉬운 소리 해야할게 우려되네요
21/05/22 12:50
댓글에 동의합니다.
저도 여태 pgr에서 중국에 약간의 강경책만 내도 열내시던 사람들 덕분인지 이번 결과로 중국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조금 우려되긴합니다. 의외로 이전에 제한 완화때들처럼 별일 있을수도 있겠지만 이번껀 확실히 크니까요.
21/05/22 13:14
진짜 고수는 미국인게 입증되었지요 저렇게 앞으로는 선심쓴듯 뒤로 우아하게 멕이는게 예술의 경지~
중국에 가있는 기업 입장에서는 상당히 우려할것 같습니다
21/05/22 13:18
중국에 약간의 강경책만 내도 열내시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정말 큰일이지요. 딱 봐도 중국 견제용인데요.
미국 입장에서 동맹국을 이용, 중국 고립시키기 작전이라 크크크
21/05/23 01:16
아니 중국에 냈다는 약간의 '강경책'이 뭐냐고요.
쿼드 참여? 사드 배치? 대만 독립 지지? 홍콩 민주화? 할 말은 해야한다는 거야 어디까지가 할말이냐가 서로 생각이 다를거고.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말하는 건가요.
21/05/23 01:34
쿼드 참여야 당연히 민감하죠. 그게 어떻게 '약간의 강경책에도 열내는' 건가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쿼드 참여 약속 일절 안하고 미국 우방 확인하는 수준에서 딜 하고 온 게 다행인건데.
21/05/25 22:52
아 그러세요 이번 정상회담에선 사실상 사드 쿼드 훨씬 뛰어넘는 미사일 제한 해제에 대만에 어그로 끌건 죄다 강요당했는데 누가 보면 얻어낸줄 알겠어요. 코로나 초기 중국인 입국 제한 이런것도 난리던데요 참 이경규옹의 명언이 떠오르는건 누군지 잘 알겠네요
21/05/22 12:56
미국과 더 가까이 붙었으면 아마 중국은 훨씬 강경책을 쓸 확률이 높습니다. 자기방어라는 명분과 애매한 스탠스가 중국이 판단을 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죠. 당장은 이게 우리가 취해야 할 대중국 전략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미사일은 어지간한 명분 아니면 선제공격은 못하고 대응사격은 당하는 입장에서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거니까요.
21/05/22 12:46
야 이거 좋네요.....
개인적으로도 백신은 국내 생산시기에 달린 문제이기에 명분이 없다고 봤는데 선진국이라 지원은 힘들고 병사들에게만이라도주겠다는 립서비스도 받아냈고. 대중관계 이해와 코로나이슈 사각지대화된 대북문제등을 우리 뜻대로 관철만 해도 성공이라 봤는데 난데없이 미사일 사거리업이라니... 추후 근접국과의 마찰은 예상되지만 국방력 강화에 이보다 더한 성과는 없네요. ps. 자세한 내용 확인하려 포탈돌아다녀도 세기의 이혼이 포털1면이라 우습기만 하네요.. 민족정론BBC에서나 봐야겠네요.
21/05/22 13:53
맞아요.
그리고 3. 1,2 부정하면서 분별 없는 반전, 평화 주장하는 부족한 사람들도 법 안에서 도 지나치지 않으면 너그럽게 대하는 넓고 고운 심성?! 흐흐
21/05/22 16:34
그동안 외교로 욕하던 사람들이 이제 '친중정부가 태세를 바꿧다'라고 주장을 하는 댓글이 있는데말이죠.
립서비스 또는 발언의 일부를 가져와서 중국몽이다라고 난리친거 말고 실제 정부에서 내놓은 친중정책또는 협상이 뭐가 있었죠? 문재인 정부는 원래 이런 미국 쪽으로 기운 스탠드를 가지고 있었고 중국과 적당히 거리두기를 해왔는데 그분들만의 기준으로 친중이라고 공격했던 거였죠.
21/05/23 18:40
오히려 중국이 짜증 많이 낼 겁니다.
입으로 항상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면서 정작 실제 해주는 건 없는 영업맨 보는 기분일 것 같아요.
21/05/22 16:54
중국이 뭐라 지껄이든 해야 됩니다. 인류 역사를 다 통틀어서 상대국이 원하는대로 다 들어준다고 결국 뭐 해주는 건 없어요. 결국 들어줄 수 없는 순간이 올 때까지 하다가 못 들어주게 되고 그 때 되면 공격 받는 법이죠
21/05/22 18:37
방산, 로켓, 항공 우주 산업 쪽 주식 사러 갑니다.
우리가 안/못 해서 그렇지 각잡고 하면 뭐든지 잘하는 나라 아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