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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4 21:25
그냥 고민해보자는 소리로 한거긴 할텐데 말한사람이 [이재명] 이니 뭐...크크크
해외여행비 천만원 받고 4년간 한국에 안들어오고 송금도 못받는 기준이면 그럴싸하겠네요. 한달 20만원으로 살아보기!
21/05/04 21:31
지엽적인 발언으로 까기 보다는 전체 취지를 봐야하긴 하는데 세계여행비 지원은 일반적인 정서하고는 좀 거리가 있긴 하네요. 근데 대학 안 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1000만원 받자고 대학 안 가는 것도 아닐거고.. 별 의미는 없는 것 같네요
21/05/04 21:32
이재명도 말할수록 손해보는 타입이죠 사이다도 있지만 뇌을 안거치는 발언도 많아서
저번 경선에 공약들 보면 특히 경제정책이 참 생각없고 단순하다라고 느꼈는데 도지사 하는거 보면 뭐 크고 혁신적인 거보다는 소소한거를 부풀려서 언플하는 스타일이라 하던대로 행정 언플이나 하는게 현명할듯
21/05/04 23:34
솔직하게 말하면
다른 지역 아무도 못받는데 우리 경기도만 돈 뿌려주는데 다들 좋아할 수 밖에... 다른 국민들이 부들부들 안하는 게 신기함...
21/05/04 21:36
이사람은 성남시장때부터 세금으로 돈뿌리기 말고는 머리에 든게 없는건지... 그게 무슨 자기 재산이라 기부활동한다고 생각하는건가요?
21/05/04 21:39
크크 논란이 되면 뭐 킹실은 갓렇습니다 이러겠죠
근데 진짜 주변에서 적당히 안말리면 별 되도 않는 말 내뱉다가 혼자 무너질 것 같기도...
21/05/04 21:39
..... 기본소득제 지지하는 나도 맥빠지게 하는 발언인데..
안그래도 자꾸 기본소득제 재원을 소득세에서 더 뜯으려 하는데 불로소득에서 뜯으세요... 쓸데없는 여가부, 통일부 축소해도 재원 충분히 늘릴텐데.. 아니면 미국처럼 상위 1%에서 얻든지 그거 아니면 기본소득제 이야기 꺼내지 않는게... 물론 저딴 세금낭비할꺼면 기본소득제가 아니라 베네수엘라 소득제고요...
21/05/04 21:46
음.. 민주당에서 무난히 이재명이 대선 후보되면 민주당은 파멸의 길로 가겠네요. 아니다.. 이러다가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우리나라가 파멸인가ㅠ
21/05/04 21:59
"생산성이나 역량이 정말로 중요한데 형식적인 학력 등을 가지고 임금차별을 하니까 사람들이 안 가도 될 대학을 다 가느라 국가역량도 손실이 있고 재정적인 부담도 커진다. 어찌 보면 개인으로서 인생을 낭비한다는 측면도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4년 동안 기술을 쌓고 노력한 결과가 4년 동안 대학 다닌 사람의 보상과 별반 다를 거 없거나 나을 수 있다는 믿음만 있다면 우회로를 택하지 않을 것"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그런 세상을 만들어봤으면 한다." 이정도면 무난한 이야기인데 여행비 건은 곁가지로 나온 개드립인듯 합니다.
21/05/05 18:28
분야마다 다르지만 생산성과 역량을 늘리는 가장 쉬운 길이 대학입니다.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이 고민한 끝에 나온 결과죠.
말은 좋은 말이죠. 근데 디테일을 보세요. 세계여행 하는게 역량에 얼마나 플러스가 될 것 같습니까? 여행 관련 분야에만 조금 플러스 될 뿐이죠. 지금까지 민주당이 벌인 일들 보면 말은 그럴싸하게 하지만 실상은 아무 생각도 없이 저지르고 파멸적인 결과낸게 한둘이 아니죠. 대학 말고 더 빠르고 쉬운 제대로 된 길을 제시하지 못하는데 덜떨어진 머리에서 나온 계획 시행하면 점점 상황만 악화되죠.
21/05/04 22:08
해외여행 지원을 위해선, 지역화폐나 한화 찍어서 되는게 아니라, 쌩 달러를 인당 천만원 어치 뿌려야 하는데... 저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21/05/04 22:09
앞으로의 민주당내 대선후보 경쟁이 뭔가 아이러니하게 재미있을겁니다
이재명이 현 피지알에서야 문재인 매운맛으로 비토받지만 오히려 민주당의 주류인 친문에게는 이재명에 대한 거부감이 여전히 심하단 말이죠 대신 시장과 도지사를 거치면서 추진력이 있다라는 이미지로 오히려 당밖 보수쪽에서 은근 인기가 있어서 당내 경쟁보다는 당 외부 경쟁력에서 앞선 입장이죠 이낙연은 스스로 주저 앉았지만 그래도 친문에선 순순히 이재명을 추대할 수는 없을거고 당내세력으로 어떻게든 이낙연부터 다시 살려보려고 노력할겁니다 그럼에도 문재인의 지지율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문재인의 그늘아래 친문에게 아부하는 모습밖에는 보여줄게 없는 이낙연으로는 당밖 대중 여론과는 괴리된 모습만 보일테니 그건 매우 어려운일일테죠 그 와중에 나도 있다라며 헛꿈꾸는 정세균도 한 코미디 한 모습을 보여줄거고 세대교체급 나이지만 하는 짓은 오히려 더 썩은물 같은 박주민같은 신예들이 가담하면 굉장한 혼파망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21/05/04 22:16
난 어차피 희망이 없으니 같이 죽고 나라 한번 뒤집자 이런 생각으로 지지를 많이 할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한국이라면 저런 마인드로 투표할 사람 많을 것 같습니다. 뭐 속마음은 다들 숨기겠지만요.
21/05/04 22:18
듣기로는 이스라엘에서 전역군인들 여행경비를 지원해준다는데 그런 복지 차원에서는 생각해볼만 한듯요..이스라엘 여행객이 해외여행 진상으로 꼽히는 주요 원인이지만 크크
21/05/04 22:38
드립인거 같긴한데 좀무섭군요 세계여행까진 아니더라도 복지 차원으로 저소득층 아이들한테 해외여행 지원같은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드네요
21/05/04 22:46
진짜 저 인간은 예전에 이율제한도 그렇고 시장경제는 개떡으로 아는 인간이 확실합니다.
비단 이재명 뿐만 아니라 민주당 전체가 전반적으로 그런거 같긴 하지만요.
21/05/04 22:57
이재명 당선되면 pgr21에서 좋아하실 분 많을 거 같아요.
그토록 원하는 기재부 공무원들 때려잡고 확장재정 제대로 할테니까요.
21/05/05 00:03
주장의 허와실은 둘째치고 말 자체를 의식의 흐름대로 하는거 같아요. 전에 백신 도입때도 그렇고 진지하게 고민하거 뱉은 말 같지가 않음
21/05/05 00:25
천만원은 너무 나가긴 했는데 대학 가면 집안 사정에 따라서 나오는 국가장학금 정도를 대학 안간 친구들도 어떻게 좀 혜택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또 그 돈으로 술먹으러 다니지 않고 자기계발에 잘 쓰는지 확인할 수단이 마땅치 않아서 문제지만..
21/05/05 01:07
적절한 예시인진 모르겠습니다만.. 보육원에서 나갈때 얼마간에 지원금을 주는데, 그걸로 제일 먼저 사는게 첫째로 아이폰이고 둘째가 에어팟이라고 들었습니다. 물론 뭘사든 개인의 자유겠습니다만.. 비슷하지 않을까요.
21/05/05 08:50
저소득층 학생에게 국가에서 지원해서 해외여행이나 해외연수 경험을 주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야구봉사하면서 애들한테 들었는데 있는집 친구들은 방학때 서유럽가서 한달살기하고 캐나다가서 낚시하고 오는데 제가 가르치던 아이들은 방학때 맥도날드에서 알바하고 신문돌리고 그러더라구요. 유럽은 커녕 일본도 못가봤다고...
21/05/05 08:56
저도 회사 입사 직전 마통 뚫어서 해외여행 가서 비슷한 기분을 느꼈습니다만, 저렇게 보편화 시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을 다녀도 학교 차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도 있었고, 장학재단 내에서 해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생계활동 때문에 정보를 찾을 시간이 부족해서 못 했을 뿐, 찾아보면 분명 있기 때문에 저 제안은 매우 과합니다. 그렇다고 스팸 문자처럼 저소득층 전체한테 이런 기회가 있다는 문자를 뿌리는 것도 개인정보 활용 문제랑 직면되는거니까 이것도 할 수 없구요.
21/05/05 09:03
기초생활수급자라면 가능하겠지만 애매하게 끼인(?)가정은 선발되는거는 많이 어렵다고 봐야죠. 저도 나름 인서울 학교 나왔는데 저 다닐때만 해도 딱히 그런 제도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있어도 보통 비행기값은 자기가 내는 형태였고...
21/05/05 10:41
제가 그 케이스였습니다 ㅠㅠ
그 당시에는 미래에셋이 휘청거리기 전에 장학재단 사업을 롸끈하게 하고 있어서, 신입생 당시 학과 에이스 선배가 거기에 해당되어 공부만 하지 말고, 직접 정보를 찾을 줄도 알아야 된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소위 가라로 차상위계층을 만드는 편법을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었고, 그걸 자랑스럽게 말하는사람들이 많았죠. 꿀팁 방출하듯이요. 국가장학금 시행 당시에 저보다 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이 차상위계층을 만들어서 전액 또는 반액장학금을 받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나마 저는 지거국이라 소위 수업료만 깎여도 알바로 번 돈으로 생활비 쓰고, 집에서 주는 용돈을 모아서 등록금 내는게 가능했는데, 국장 덕에 더 숨통이 트이고 여유도 생겼죠. 근로장학생도 꽤나 도움이 됐었구요. 결론은 부정수급을 위한 명의이전 행위를 감시하고 처벌하는 것만 제대로 한다면 세금이 살살 녹는게 많이 줄어들겁니다.
21/05/05 10:52
정권이 바뀌면 어떻게든 무너뜨릴거라 봅니다. 법조계 출신 정치인들 대부분 3심에서 예토전생 할거라 전혀 생각하지 못 했다죠. 헌재 대법관들이 바뀌고, 본인이 새로운 혐의 이런게 밝혀지고 집중포화를 받는다면 또 모를거라고 생각해요.
21/05/05 15:33
이재명은 허경영처럼 웃음거리나 밈으로 취급되어야 할 인물인데 유력 대통령 후보라는 것이 국가 수준의 호러입니다. 너무 위험한 인물입니다.
21/05/06 12:57
https://pgr21.co.kr/freedom/91638 이낙연 전대표가 이야기 한 내용에 대한 PGR의 댓글들을 보면 그렇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네요.
21/05/06 14:42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라면 기족도 팔아넘길 사람 같아요.실제로 형을 강제 입원시키기도 했지만. 포퓰리즘도 정도껏 해야 하는데.
21/05/06 23:44
이재명도 농담처럼 한거 같다고 하니 대단히 욕할건 아니겠습니다만, 뭐 말도 안되는 헛소리죠.
1000만원 받고 4년간 누가 세계여행 지 생각처럼 순순히 다녀준답니까. 뭐 한 반년만에 돌아와서 아 해외 다녀보니 대학가는게 짱인듯. 하는 사람 어떻게 잡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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