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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8 14:52
현재 외교부 제1,2 차관 모두 연정라인(연대 정치외교)이며, 국립외교원장 김준형도 마찬가지로 연정라인인데 이는 모두 문정인의 입김에 의한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인사조치 때문에 외교부 안에서도 말이 많아요.
<-- 이부분은 빼주시죠. 보는 사람은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오히려 사족같습니다.
21/04/18 14:54
한중 [공동의 대응]을 [결의]했다는게 어디서 나온 표현인지를 말씀해주셔야 하는것 같습니다. 전부 다른 이야기들인것 같네요.
틀린 표현이면 사과를 하시는게 맞는것 같고요.
21/04/18 14:57
결의라는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단어임을 인정하며 이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전반적인 흐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국의 행보가 자유민주주의 진영 주요 국가들의 행보와는 상당히 동떨어져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니까요.
21/04/18 15:31
한국쪽 보도자료는 '각자 검토', 중국쪽 보도자료는 '할 의향이 있다', aurelius 님이 선택하신 표현은 '결의했다'?
이건 제 예측대로 번역과정에서 발생한 뉘앙스의 차이인가요? 아니면 aurelius님의 '세계관' 차이인가요? 피드백을 요청한 분들이 언급한 '결의'라는 과장된 표현을 쓰신 부분에 대해서는 두리뭉실하게 언급이 없으시다가, 댓글에서 다시 지적되니까 그제서야 사과하시면서도,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며 의미를 축소하시는군요. 국제외교에서 단어하나, 표현하나를 두고 얼마나 지리한 줄다리기와 해석공방이 벌어지는지 잘 아실만한 분께서. 그래도 이렇게 피드백 하시는 모습은, 이전에비해 훨씬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일방적인 지식의 피로가 아닌, 적극적인 소통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게 PGR게시판의 존재의의니까요.
21/04/18 15:42
말은 사과한다면서도 중언부언 붙이시는 걸 보니
피지알은 그렇게 자주 오래 했으면서 못쓴 사과문에 대한 성토는 못본 모양이군요 인터넷 커뮤니티를 단순 내 의견 혹은 나와 동일한 의견만 일방적으로 방출하는 곳으로 사용하지 말고 나와 다른 남들의 의견도 들어야 하는 곳이라는 걸 유념하셔야할겁니다
21/04/18 14:55
저는 아우렐리우스님의 글을 긍정적으로 보고, 님께서 쓰는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님을 비난하는 형태로 글이 보여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지적을 하고자 하니, 최대한 좋게 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본문에서 마지막 세문단은 전체 글과 통일성이 없습니다. 후쿠시마 방류에 대한 중국과의 협의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한국 외교라인에 대해서 이야기 할 필요는 없죠. 문정인은 현재 세종연구소 이사장이고 외교하고도 좀 떨어져 있습니다. 문정인의 최근 인터뷰는 이 글 본문과 거리가 좀 많죠. 연관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궂이? 요새 아우렐리우스님의 글은 모든 요리에 고추장을 넣는 요리사를 보는 느낌입니다. 물론 문재인 정부 외교가 다 맞는 것도 아니고, 님 글이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아니지만 , 궂이 매운 음식에 고추장을 추가할 필요는 없고, 또 고추장을 안 넣어도 되는 음식도 많이 있습니다.
21/04/18 15:00
굳이 사족을 덧붙인 이유는 지금 현재 외교부가 얼마나 엉망진창으로 파탄났는지 많은 국민들이 모르고 있는 것 같아 굳이 첨부하였습니다. 일단 누가 현재 파탄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지 사람들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문정인과 같은 자가 현재 외교 멘토 행세하는 게 비극이며, 문정인이 아니라 위성락 대사나 차라리 한승주 총리와 같은 인물들이 힘을 발휘해야 했습니다.
21/04/18 15:28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냥 그 내용의 글을 쓰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님 글을 이해하고 있고, 동감도 어느 정도는 하지만(문정인은.... 좀....)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아무리 고추장이 좋고 맛있어도 모든 요리에 넣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1/04/18 14:58
[중국과 한국은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고 조율할 것이며 국제사회와 지역국가들과 함께 이와 같은 국제적 도전에 대해 필요한 조치와 행위를 할 의향이 있다] 이 문장과 "중국과 한국은 공동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의]하였다." 이 문장이 동일한 뜻은 아닐텐데요.
실수였든 악의적인 오역이었든 간에 사과는 해야죠.
21/04/18 15:03
본문: 일부 회원분들께서 추가 피드백을 요청하시어 이에 대해 부연 설명 해드렸으니, 선동이다 뭐다 하는 폄훼는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결의라는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단어임을 인정하며 이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순서가 바뀐 것 아닌가요? 아래 얘기가 본문에 있어야 되는 것 같은데 대충 당당하게 넘어가시려다 걸린 느낌입니다. 피지알에서 글 쓰시는 일개 회원께서 국민들을 계몽해 주시려면 아닌 건 아니라고 먼저 얘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1/04/18 15:18
차라리 [흔히 알려지고 있는 것과 다르게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지극히 안전한 것이며 그를 빤히 아는 문재인 정권이 지지율 때문에 중국과 손을 붙잡고 일본에 무리하게 딴죽을 걸며 미국과의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고 있다]라는 논리라면 뭐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그런 것도 아니고 오염수 방류에 중국과 함께 공동으로 대응하는 걸 놓고서 [아울러 이러한 행보가 쌓이고 쌓이면서 한국이 점점 미국과 멀어지고 있는 상황은 사실이며]요?
21/04/18 15:34
공동 대응을 하면 미국과 멀어지는건 맞긴 하죠.
공동 대응이고 뭐고 할거 없이 그냥 단독으로 반대하면 됩니다. 미국은 승인했고 국제기구 역시 승인했으며 중국의 힘을 등에 업고자 하려는게 아니라면 중국과 한국이 반대하는 상황인데 굳이 공동의 의견이라는 언급을 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미중간 대립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미국의 제1동맹국에 대항하기 위해 국제외교에서 중국의 힘을 빌리겠다는 제스쳐야 말로 미국의 신경을 긁는 일입니다. 그냥 한국이 반대하고 싶으면 한국 혼자 반대를 하면 됩니다. 중국 낄거 없이요.
21/04/18 15:39
다른 글도 아니고, 단어 하나 하나로 늬앙스를 판단할수 밖에 없는 외교 관련 글을 다루면서
본인의 글은 전반적인 흐름과 상관없다고, 총론을 봐달라고 넘어가는건 아이러니하네요.
21/04/18 15:56
...저는 이미 이번 1년 대미외교는 포기했습니다. 미국이 내년 대선을 보고 한국에 대한 페널티를 최소한으로 매겨주는 걸 바라는 수밖에요.
21/04/18 16:25
전 글쓴이 님의 대체적인 주장엔 공감 하지만 가끔 나오는 과다하거나 사실 관계를 약간 비트는 표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드백 잘 해주시고 그런 표현만 주의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체적인 주장에는 동의합니다.
21/04/18 17:12
어떻게 보면 아래 글에서 최초로 번역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사람입니다.
https://pgr21.co.kr/freedom/91340#4240338 5~6정도 수위를 9~10으로 오역을 해놓고서는 '의미는 같으니 변함은 없다' 라고 하시는건가요? 다시 말하지만 aurelius님 정도면 충분히 알 수 있는데 의도적으로 오역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지금 영어로 번역해주신 중국 외교부의 앞 문장을 봐도, The two sides urge the Japanese side to prudently handle the Fukushima nuclear waste water issue after full consultation with international agencies and neighboring countries, and on the basis of the substantial participation of relevant countries and international agencies. 双方敦促日方务必在与国际机构和周边国家充分协商,并在有关国家和国际机构实质参与基础上,审慎处理福岛核废水问题。 "양측은 후쿠시마 원전 폐수 문제는 국제기구 및 주변국과의 충분한 협의와 관련국 및 국제기구의 실질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일본측이 신중히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 중국어 원문을 봐도 '한국과 중국은 일본에 ~촉구한다'라는 게 전부입니다. 하물며 그 촉구도 주변국과 국제기구에 협조를 받으라는 완곡한 표현입니다. 여기서 중국어 원문 서술어를 봐도 '敦促'이며 네이버에서 찾아봐도 '정중하게 재촉한다' 라는 뜻입니다. 그 뒤에 문장을 봐도 China and South Korea ~ are willing to work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nd regional countries to take necessary measures and actions to jointly respond to this international challenge. 并愿同国际社会和地区国家一道采取必要措施和行动,共同应对这一国际挑战。 '한국과 중국은 국제사회와 지역 국가들과 함께 국제적 도전에 대응하기를 희망(愿)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 자료를 보더라도 '공동대응'이라는 유사한 표현은 아예 없고 오히려 [각자]라고 표현하면서 선을 긋고, 중국 자료를 보더라도 한국과 중국을 주어로 말하지만 결국에는 국제사회와 인접 국가가 같이 대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바, 이 회담은 한국과 중국이 후쿠시마 폐수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끝났다고 봐야지, 이 회담 자체로 한국과 중국이 무슨 국제 기구에 같이 제소하거나 서로 협약을 맺어서 국제적으로 한-중 힘을 합쳐 일본에 [공동 대응]한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물론 이후에 한국과 중국이 무슨 단체를 만들면 그 때 비판하셔도 충분히 늦지 않다고 보구요. 당연히 아우렐리우스님 입장에서는 '중국이랑 이야기'했다는 것 자체가 불만일 수도 있고 문재인 정부의 외교파탄을 보여주는 예라고 보실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동의 대응을 [결의]" 라고 왜곡된 표현을 하시면서 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21/04/18 17:18
구글 번역기가 고장났나... 왜 are willing to라고 번역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구글번역대로면 기꺼이 다른 나라들과 협조하겠다는 뜻 같은데.
무식해서 중국어를 못하니 영어 번역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be willing to 는 한국어로는 희망한다 라고 번역을 잘 안하지 않나요?
21/04/18 17:26
중국어→영어→한국어보다 오히려 중국어→한국어 번역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파파고 : "한·중 양측은 이와 관련,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국제사회와 지역 국가들과 함께 이 국제적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와 행동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구글 : "중국과 한국은 이에 대해 긴밀한 의사 소통과 조정을 계속할 것이며, 국제 사회 및 지역 국가들과 협력하여이 국제적 도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와 조치를 취할 의향이 있습니다."
21/04/18 17:50
그렇다면 영어권 화자들은 영어 번역처럼 생각하고 한국어권 화자들은 말씀하신대로 생각하게 될텐데 엄청난 온도차이가 발생할수밖에 없겠네요.
21/04/18 17:30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에 대해 한중 공동의 대응을 결의]
아우렐리우스님이 작성하신 맨 처음 본문 제목입니다. 제가 수정을 한다면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에 대한 한중 입장 확인 및 지속 협력 협의] 정도로 하겠습니다. 참고로 연합뉴스 기사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중, 日오염수 방류 반대 재확인…외교·사법 대응 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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