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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1 14:06
밑에 글을 안 봤지만, 이 주제와 관련해서 제 기본적인 입장은 '괴물을 잡자고 같은 괴물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긴 합니다. 하지만, 같은 괴물이 되기를 선택한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가 되고, 그들을 욕할 생각도 없습니다.
학부생 시절 여성주의 운동을 나름 열심히 하던 20년 지기 여자 동기가 '요즘 페미니즘 떠느는 애들은 문제가 많다. 여자라는걸 무기로 얻어낼 생각만 한다' 라고 평하더군요.
21/04/11 15:35
네 사람이 생존이 걸려있는데 여유가 생길수가 없죠..
10여년전에는 그 젊은층을 억눌렀던게 '힐링'..이라 적고 사기라고 쓰는.. 암튼 그런 유행이있었는데 그딴거 다 사기잖아? 라는 분위기 이후에는 다들좀 거칠어 지는거 같아요 이런분위기에서 과격하게 앞서가는애들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거기서.. 먼저나온게 일배고.. 그거 고대로 따라서 나온게 메갈이고 (전 이거 보면 식민지 지식인들이 지배국 언어를 사용했다잖아요? 그게 생각나더군요) 이렇게 보고있습니다
21/04/11 14:13
여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는데, 아니 왜 아무리 이견이 있더라도 페미가 초창기에 귀저기 역할 했다는 것 정도는 다들 적당히 동의하시잖아요? 최소한 그런 측면에서는 동의를 구할 수 있겠다 싶어 말씀드린 겁니다.
21/04/11 14:12
같은 괴물이 되지말자 해서 나온 결과.
6.25 참전 용사들은 매춘부들만 못한 군무새들이 되고. 보이루는 몇 년간의 우김 끝에 보X하이루일수도 있다는 새로운 논리가 탄생했으며, 결국 페미 본인들의 아버지 세대들은 애비충, 어린 한국 남자들은 한남유충이라는 표현을 당당히 논문에도 쓸 수 있는 참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어요. 한남성충이라는 표현이 당당히 헌법에도 적혀져있는 날까지 힘내주시길 바래요 우리 페미니스트들과 박원순, 문재인의 의지를 잇는 스윗하신 분들이요.
21/04/11 14:13
아주 나이브하게 유불리의 영역에서 보면 미러링의 미러링은 꽤 효과적인 수입니다. 원래 공정함과 역지사지는 너도 쳐맞아봐야 그제야 아는거니까요. 역으로 지롤해야 사람은 지가 잘못한지 안다....다만 오조오천이라는 트위터발 유행어를 써서 논란이 인 김실장 같은 경우까지 예민하게 공격하면 잠재적 아군을 잃게 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뭐라도 명분이 있어야 지롤이 배제되지 않잖아요. 숙대 트젠 사건만 봐도 득보다 실이 많을테니 실책이지요. 이 잠재적 아군의 상실이 레미컬 페미의 가장 큰 약점이라는걸 감안하고 영리하게 굴어야 유리해지겠지만, 혐오의 온상에서 그게 잘 될 리 없어 보이는 면도 없잖습니다.
21/04/11 14:26
미러링이란 말도 웃긴게 여초에서 그베어 쓰면서 낄낄거리다 남들이 왜 그러냐니 어떻게 핑계 하나 찾던게 미러링의 시작입니다.
여초는 "야 기왕 미러링이라고 했으니까 여초가 그베랑 싸운거라 그래" 하면서 모든 남초 사이트가 그베라고 퍼트리기 시작했죠. 그베는 여초에 관심도 없었어요. 공격패턴이 현 밭갈기 시스템과 유사했기 때문에 가입쉽고 추천 시스템 있는 곳이 주 타겟이었습니다. 말이 미러링이지 무차별 난사였는데 지금 남초가 그 단어를 쓰는 것도 비꼬려는거지 딱히 미러링 목적에서 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기분 나쁘라고 하는겁니다. 같은 무차별 난사로 대응하는거죠. 명분이니 잠재적 아군이니 딱히 필요하지 않습니다.
21/04/11 15:09
애초에 일베말투 쓰는것도 언제부터 썼냐면 예전 여시사태때 여론을 돌리기위해서 일베로 위장해서 커뮤니티에 난동부리다가 발각된일이 있었는데, 그때 일베용어쓰던게 재미가있었는지 그 이후부터는 미러링이라면서 메갈에서 일베용어를 기본적으로 사용하기시작하더군요.
21/04/11 15:59
잠재적 아군이 필요하지 않다는 말씀은 꽤 상징적이네요. 공감을 요구하지 않는다. 모든 극단론자의 공통점이 바로 이 대목이거든요.
레디컬 펨을 옹호하는 집단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남초에서 그저 비정상인들, 이라고 보는건 지나치게 나이브합니다. 렏펨을 합리화하는게 바로 미러링이고, 지난 시대의 차별을 이용해 우리 시대의 역차별을 합리화하는 도구입니다. 그베는 오히려 중요하지 않습니다. 시작이 어쨌던간에 미러링은 굉장히 중요한 대목입니다. 제가 논쟁했던 페미니스트들은 모두 미러링을 논리의 근간에 깔아두고 시작합니다. 미러링의 요지는 [우리가 저지른건 원래 잘못이지만, "너네가 먼저한 일을 되갚을 뿐"이기 때문에 우리는 나쁘지 않다]입니다. 이 나쁘지 않다는 때로는 나빠도 어쩔 수 없다, 나쁠 수 밖에 없었다, 이런걸 나쁘다고 따지는건 반대진영의 수작질이다로 이어졌습니다. 굉장히 닮아있죠. 어느 정도의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이 논리는 남용되었고, 자정되지 못했고, 그럼으로 설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편리합니다. 어느 범위까지 맞냐 틀리다를 따지지 않아도 되거든요. 극단론은 위력적이죠. 공감이 안가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극약처방을 쓰더라도 원래라면 어떤지를 숙지해두고 써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21/04/11 14:16
이런 설득보다 '한남스럽게 접근하니 여태동안 호구처럼 당하기만 했지 아 그냥 공감하고 연대하라고~' 라는 인식이 더 공감되네요 그놈의 이성만 찾던 결과가 정치권에서 아무도 신경써주지않는 2등 시민인데요 뭘 크크
21/04/11 14:23
글이 이상주의 관점에서 이성만을 부르짖는, 한남을 2등시민으로 자조하는 분위기가 느껴져서 설득이 목적인 글에서 설득은 커녕 반감만 키울거 같아서 더 좋네요 노린거라면 인정합니다
21/04/11 14:28
일부러 좀 저속하게 쌈마이로 가려고 애초에 스윗펨남이란 표현을 쓴 거라서요. 그에 마땅한 쌍을 이뤄야겠거니 싶어서 이렇게 썼습니다.
21/04/11 14:20
개개인을 사귐에 있어서 저렇게 득달스럽게 달려드는 사람보다는 이성과 합리를 얘기하는 사람이 더 사귀기에 좋은 사람일수도 있지만
최소한 최근 젊은 남성의 정치적, 성평등적인 위치를 더 낫게 만드는건 합리니 어쩌니 하면서 내부총질하는 사람보다 저렇게 물어대는 인간들이죠 투표야 당연한건데 까놓고 투표로만 보여주자 이런거도 거의 의도적이든 아니든 첩자수준의 인식이라고 봅니다. 뭐 근데 아마 메갈 워마드 보는 대다수 여자들도 아마 이런 느낌이었지 싶어요. 눈쌀은 찌푸려지는데 저건 우리 뱀이다 싶은.. 지금 이게 더 낫다고 보는게 뒤에가서는 어떤 결과가 될지는 또 모르죠 위에도 아직은 진짜 미러링으로 같은 수준 따라잡을려면 멀었다는 얘기 나오는데, 아주 동의하지만 그래서 진짜 따라잡으면? 하는 생각도 들긴 하거든요
21/04/11 14:21
가장 큰 차이는 한 쪽은 한 쪽이 그만두면 그만 두겠지만 다른 한 쪽은 그만 둘 생각이 없다는 거겠죠
솔직히 남자들 미디어에서 재범오빠가 찌찌파티를 하든 이 남자 침대에선 어떨까 떠들든 관심 없어요 그 시간에 롤챔스 보고 직캠 하나 더 보고 해피타임 갖는게 중요하죠 이미 몇 번 씩 나온 얘기지만 한 쪽만 입 틀어막고 죄다 워닝 때리고 검열시키는 짓거리만 안했어도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려면 양 쪽 다 하던가 하지 말던가 했어야 했죠 뭐 청원 하나 올라와도 필요 인원수 못채워서 빌빌거리던게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순식간에 이렇게 분위기가 바뀐건 그만큼 참고 억눌러온게 터진것 뿐이죠
21/04/11 14:25
페미들이 반대쪽 여자들을 흉자라고 욕하던게 이런거구나 싶긴합니다.
그냥 솔직한 마음은 괴물이 되겠다는 사람들을 욕하고 싶지도, 그렇다고 지지하고 싶지도 않네요.
21/04/11 14:27
아무래도 반페미쪽이 더 명분이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는데 아니라 생각하시나봐요?
먼저 칼질하던쪽이 페미쪽이고 칼질할 명분도 없이 칼질해댔다고 보는데 살기위해 같이 칼질하는게 문제가 된다고 보세요?
21/04/11 14:32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칼질 할 때 하더라도 이겨야 더 좋고, 같이 칼질 당하던 분들한테까지 칼질하는 것은 안 하는 게 더 좋지 않겠습니까? 명분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아니 애초에 저는 명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정당화와 정신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칼질 하지 말자고 안 해요. 그런데 할 때 하더라도... 네 뭐 그렇습니다
21/04/11 14:35
이미 좋게 끝나긴 글러먹은 상황입니다
둘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요 정신승리 그런걸로 끝낼수있는 상황은 애저녁에 지나갔다고 봅니다 기왕 시작된 칼질이면 그래도 명분 있는 쪽이 이기는게 더 나은 일이라고 봅니다 어느쪽이 이기든 이 나라에는 손해입니다만 그래도 페미하는 애들을 마케이누로 만들어놓는게 더 합당하고 좋은쪽이라 생각하네요
21/04/11 14:27
왜 이런짓을 하냐고? 그야 재미있으니까
이렇게 무작정 생떼쓰고 어거지 부리던걸 고대로 따라하니 이렇게 재밌다는걸 알아버렸는데 오히려 아직까지는 맛보기고 이제 시작입니다
21/04/11 14:33
심플하게 메갈을 미러링하는 자들은 메갈과 같은 취급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메갈이 자기들은 그저 일베들이 하는 짓을 미러링하고 있다고 했을때 그들을 어떻게 취급했었나요?
21/04/11 14:40
어떻게 취급하긴요 마치의 여성인권을 위해 자기한몸 불사르는 시대의 여성투사인것마냥 취급했죠
국회의원조차 메갈인증도 하고 한자리 써주며 옹호도 해주는데 그것부터 똑같이 해줘야 겠네요
21/04/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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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1 15:46
피지알에서도 커버 많이들 쳐주긴 했죠...
당시 메갈 커버치던 몇몇분들이랑 조금씩 키배도 했었지만 요새 사람들 이러는거 그냥 심정적으로 이해는 됩니다 그러게 이성적인 비판을 할떄 잘 들어주기나 하든가 하지..
21/04/11 14:40
이런 소리 하면 스윗 하다 못해 이빨 빠진 XX펨남, 쉰내한남이니 닥치라네요.
입냄새 난다고. 여초가 흉자 비웃고 경멸하던 것까지 미러링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몇분들은 생각이 다른것 같습니다.
21/04/11 14:52
음 정부지원금 주고, 언론에서 띄워주고, 공기업이랑 학교에서 강의하면 되겠네요.
아 방송에서 "실수로" 자막에 삽입 해주는 것도 빼먹지 말아야죠.
21/04/11 14:56
그런 세상이 올때까지 활동하시는 커뮤니티들에서 "미러링"하면서 사실 건가요?
전 적어도 제가 보는 커뮤니티에서는 일베던 일베를 미러링하는 메갈이던, 메갈을 미러링하는 또다른 일베들을 보고 싶진 않아요.
21/04/11 15:05
제가 미러링 한다고 했나요? 본인이 메갈을 어떻게 취급했냐는 물음에 답을 했을 뿐인데요.
본인 댓글도 까먹었나요?? 그리고 피지알에서 진짜 메갈 미러링을 하나요?? 어머니한테 늙은한녀, 여자아이한테 한녀유충이라고 하냐구요.
21/04/11 14:34
페미가 원래 하긴 했어야된다는 데서 넘겼습니다
페미는 원래 하면 안되는 겁니다 페미니즘은 여성주의라는 말로 번역해서 쓰지 않으면서 미소지니는 '여성혐오'라고 번역해서 쓰는 그 더럽고 음흉한 의도만 생각해봐도 페미는 원래부터 존재해서 안되는 사상입니다 지금 이 정권이 하고 있는 건 '특정 사상을 강제로 사람들에게 주입시키고 있는'거예요 그 자체로 반 헌법적인 겁니다
21/04/11 14:36
저도 페미들을 긍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초창기 여성운동으로서의 의미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21/04/11 14:36
밑에서는 스윗펨남이니 뭐니 잘만 넘기더만
여기서는 한남이라고 하니 발끈하는거보니 웃기네요 크크크 메갈 미러링하면서 메갈취급 받는것도 싫어하고 진짜 내로남불 덩어리네.
21/04/11 14:40
뭐 저는 제 자신을 미러링... 하는 차원으로다가 저렇게 써놓은 것이긴 합니다만 크크... 그런 내로남불과 자기정당화, 그리고 그런 정신승리가 동력이라고는 봅니다. 저는 그걸 별로 나쁘게 보진 않지만 비판받아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스스로도 반추해볼 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21/04/11 15:37
발끈하는 사람이 있나요??
한남충은 워낙에 많이들어서 별 감흥이 없는뎅 크크크크 스윗펨남에 기분나빠 하시는거보니 님이 어느쪽인진 알겠네요
21/04/11 14:38
페미처럼 몰카사건에 무슨 여자라서 잡혔다고 헛소리를 해 여자들 다 죽으라고 한남유충 운운을 해 같이 괴물 되려면 아직 멀었으니까 택도 없습니다.
21/04/11 14:38
휩쌓인(X) -> 휩싸인(O)
쌓이다 : 여러 개의 물건이 겹겹이 포개어 얹어 놓이다. ‘쌓다’의 피동사. 싸이다 : 물건이 보이지 않게 씌워져 가려지거나 둘려 말리다. ‘싸다’의 피동사.
21/04/11 14:39
팃포탯은 원래 한번 배반한 놈을 죽을때까지 팬다는 논리가 아닙니다. 딱 받은만큼만 돌려준다는 논리죠.
저쪽이 숙이고 들어오면 이쪽도 멈출겁니다. 누가 먼저 숙이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21/04/11 14:39
아니 조준사격 잘 했구만 뭐가 문제입니까?
반 페미를 표현한 그들에게 표 몰아준거 보세요. 움찔할 정도 아닙니까? 페미진영은 표가 분산됐구요. 다음에는 더 확실하게 찌르겠죠. 페미 보다 더 하게 하면 됩니다. 단순 남/녀 인구수차이에서 20~30대 세대에서 남자가 월등이 높고 분노는 더 많구요.
21/04/11 14:44
10대는 T.O.P죠 크크
아무잘못 한거 없는데 "잠재적 가해자"라는 교육이나 듣고.. "남자라서 차별당하는 세대"가 그 세대여서 분노가 어머아마 할겁니다.
21/04/11 14:47
정확히 말하면 분노가 아닙니다. 분노는 20~30 세대에게 맞는 표현이고 10대 애들이랑 얘기해 보면 분노가 아니라 혐오와 증오에 가깝습니다. 이유없이 네가 가진 거 다 내놓고 반성해 넌 죄인이야 하는데 화만 날리가 없죠
21/04/11 15:06
사실 국힘이 정권 잡는다고 엄청나게 달라질 건 없을 겁니다. 얘네도 지금 세부적으로 뜯어보면 지도부가 정신 못차리고 있는 건 마찬가지라서요. 사실 지금은 집권당이 아니니까 회피하는 방식으로도 넘어갈 수 있는데 국힘이 집권당이 되면 이제 그럴 수 없거든요. 그러면 이제 진짜 정신 차리는 당이 나올 때까지 정권이 계속 갈리겠죠. 젊은 사람들한테는 그게 좋을 겁니다.
21/04/11 15:09
그렇습니다 사실 국힘이라고 딱히 정답이 아닌게 맞아요
제대로 판단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나오기 전까지는 제가 생각해도 끊임없이 갈려나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게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들=미래 아니겠습니까
21/04/11 15:12
그래도 국힘에는 하태경이라는 중진의원과 이준석이라는 인물이 남자들 말이라도 잘 들어주니깐요.
민주당은 대통령부터 의원까지 페미에 분노한 남자들을 무시하고 가르치려 들고 있죠. 페미에 분노하는 남성들이 민주당을 털 수 있는 국힘에 힘을 몰아주겠죠. 남자들이 남성우월인 "마초니즘"을 바탕으로 정당을 우후죽순 만드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페미진영을 무시할 곳에 표를 몰아줄겁니다. 당장 페미진영에서 표 분산되는거 보세요. 민주당은 그 꿀 온전히 다 흡수 못합니다.
21/04/11 15:17
이명박, 박근혜 때 하는 거처럼 평범하게 못 할 겁니다. 지금 학교에서 가르친 다는 유튜브 영상들을 가끔 보면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싶습니다. 그런데 그게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전 학급의 절반인 남학생들을 잠재적 가해자로 취급하는 교육을 학교에서 하는 게 말이나 되는가 싶습니다.
그냥..그냥 평범하게 자기 사리사욕을 추구 했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자기 아버지 미화하려고 한 박근혜가 예쁘게 보일 정도입니다.
21/04/11 14:58
다른 분들이 다 그렇듯 저도 제가 생각하는 바를 이야기할 뿐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타인의 피드백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겠죠. 그렇다고 저는 이래라 저래라 하긴 싫습니다. 그러니까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에 당위성이라든가 사회적 합의라든가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구요. 그저 제 나름의 수사를 동원해서 설득하고 있을 뿐입니다.
21/04/11 14:47
논지는 미러링을 하더라도 제대로 조준하고 신중하게 쏘자는거같은데 단어선택이나 논리의 흐름에서 풍기는 냄새는 스윗한 문재인대통령 같은 글입니다
21/04/11 14:43
연대하고 조직적으로 행동해야 한국사회에서 먹힌다는 걸 알아버렸는데 이걸 이성적으로 잘 처신하면서 한다는게 쉽지 않을거같네요. 저는 제일 중요한건 이쯤에서 그만두는 타이밍을 정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21/04/11 14:45
정지 버튼은 페미 쪽에서 쥐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걔네가 시작했으니 먼저 멈추지 않으면 지금 페미에 분노하는 층에서도 계속 맞불로 나갈 것 같군요. 하지만 걔네들이 지금까지 꿀 빤걸 그만두고 정지 버튼을 누를 것인가... 하면 솔직하 부정적이네요. 완전히 잿더미가 될 때까지 서로를 불태울 것 같긴 합니다.
21/04/11 14:54
저쪽에서 멈춰도 우리가 멈추기는 쉽지 않을거고, 애초에 저쪽에서 멈추지도 않을거고, 멈추고 이성적으로 생각하자고 할만한 사람들일거면 애초에 이렇게 됐을것 같지도 않고, 진짜 내전까지 가야 그만두려나 싶습니다.
21/04/11 15:01
https://youtu.be/ZtRG9M_MA7U?t=94 [SNL KOREA 시즌4 - Ep.20 : 민교의 난] [19금 콘텐츠]
리얼하게 이러한 상황이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21/04/11 14:45
중간을 챙겨야 된다는 게 정도인거 다 압니다
엉뚱한 데 오탄 쏘면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거 다 압니다 페미를 그렇게 욕 해놓고 하는 짓은 똑같은 거 다 압니다 그런 것도 모르는 사람으로 훈수하는 게 빡치지만 실제로 그렇게 때문에 딱히 대꾸할 말이 없는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어쩌라고? 아 길 막지 말고 비켜 짜증나니까' 라면서 어깨빵 하고 지나가는 상황인거에요 그리고 그냥 지나가는 게 아니라 '지나갈라니까 기분 드럽네.. 넌 또 뭔데 우리한테 훈수하고 시비거는데? 너도 적이냐?' 라고 칼춤을 추는 세대가 투표권을 가질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게 현실이죠
21/04/11 14:51
대꾸할말이 없고 그냥 어깨빵하고 지나가긴 무슨요?
아예 그런 사람들한테 자기들편 안들어준다고 니들 스윗한남, 쉰내남하면서 욕하고 있는데.
21/04/11 14:47
지들 주인이 감싸고 돌아서 그런 거죠
뭐라고 떠들든 알 바 아니고 쿨하게 주인 멱 따주면 되긴 함 그게 꼭 내년은 아니더라도 분노의 주체가 국가의 주력인 이상 결국 심판의 때는 옵니다.
21/04/11 15:05
이게 '확실한' 좀더 현명하고 이기는 전략이에요. 선거에 따른 반응들이 그걸 증명하고 있죠.
허허허 재밌네요 하던 것들이 지금 관심을 가지게 됬죠. 전 최선의 방법을 젊은 세대들이 취하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소위 이번에 꼰대소리 듣는 40대지만 10~20대 남성들 응원해요.
21/04/11 15:17
최소한 중도나 합리를 논하는 이야기들은 '현명하지 못한' 전략이라는건 이미 결론 났죠.
분열시키고, 발언권을 줄이고, 무시해도 되는 집단으로 만들고 더 현명한 전략? 뭐 있을수도 있죠. 근데 그게 어떤 유형이든간에 '니들 적당히 좀 하자' 라는 결의 이야기는 포장을 어떻게 하든 그 현명한 전략에 해당하지는 않다는거죠. 대안 제시하기 전에는 그냥 제국주의 시대 공자왈 맹자왈 하는 소리나 다름없을뿐
21/04/11 15:22
그래서 저도 이걸 그만두자는 것은 아닙니다. 합리니 중도니 그런 포지션을 취하자는 게 아니란 거죠. 다만 비판하시는 분들 말을 흘려들을 때 흘려듣더라도 너무 뭐라고 하진 말자는 이야기입니다.
21/04/11 14:52
[근데 적어도 지금 우리 모두 자유롭고 평등해지고 싶어서 이러는 거 아니겠냐구요. 그건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이런 고상한 거대담론은 모르겠고, 희생한 군인을 존중하고 쓸데 없고 정파적인 시민단체에 세금 쓰지 말고, 일관성 지키라고 요구하는 겁니다. 여성단체, 페미니스트, 그들 감싸는 정치권이 이런 상식적인 일도 못하니까 까이는 거에요. they go low, we go high였나요? 전장이 평평해야 we go high가 되죠. 세금 써, 없는 자리 만들어, 이런 상대랑 고고하게 싸우라고요? 덜 배웠다는 소리 밖에 못 듣겠는데요.
21/04/11 14:53
자신들보다 한참 나이 많은 남성들 세대의 일로 젊은 남성들이 열심히 쳐맞을 동안
정작 그 당사자 분들은 '남자가 뭘 그러고 그러냐,, 여자가 그동안 힘들었지~' 이러고 있는 구도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은 내용으로 느껴집니다. 그냥 포장지만 이해하는 척 씌워놓은 것 아닌가요? 결국 본질은 작금의 사태가 문제가 있고 그 수정의 주체를 젊은 남성으로 지정했다는 점은 그대로인데.
21/04/11 14:53
반페미가 무슨 논란을 억지로 만들어내도 사실 100% 무에서 유를 창조한 보이루와 비교하면 다 순한 맛이죠.
저도 같은 괴물이 되지 말자 쪽이라 현상황이 썩 달갑지 않은데 그냥 저게 너무 어이없는 사례라 할말이 없음
21/04/11 15:00
관념적으로 옳고 그름, 합리와 비합리를 구분하는 관점이라면 몰라도
실제로 옳고 그름을 떠나서 저런 말들(유형도 다양하죠 진짜)은 전략적으로 보면 대실패한 전략이죠 지금까지 보면. 뭐 사실 지금 득달같이 달려드는 사람들이 꼭 이런걸 생각하고 달려드느냐? 하면 그것만은 아니겠지만 기저에 깔린 배경은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런말대로 해서 좋아진거 없는걸 넘어서, 내부총질수준으로 분열시켜서 집단의 발언권이나 잃게 만들었다는거.
21/04/11 15:08
삭제, https://pgr21.co.kr/freedom/76586 공지에 따라 회원을 상대로 한 지능 발언으로 제재합니다.(벌점 4점)
21/04/11 15:59
어차피 우리 도와줄 생각도 없는데 뭐하러 설득해요? 페미 커뮤니티 가서 남성으로 태어나서 미안하다고 호소문이나 쓰세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척 하지말고.
21/04/11 14:59
병림픽이라는거 모르는 사람 없을겁니다. 온라인상의 병림픽이 오프라인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 건 강남역 이후 5년 동안 한 쪽 의견만 들어준 정치인들 책임이 커요.
결과는 어찌 됐습니까? 한남들은 마치 게임에서 레벨 올리면서 희열을 느끼는거처럼 반대편 지지하면서 야 오세훈 72프로 캬 오져따 박주민 설훈 문재인 망언 짤로 만들어서 돌려보면서 다음엔 80프로라고 10대 빨리 올라오라고 이 바득바득 갈고 있고 한녀들은 반대편에서 여성의당 지지하고 있죠. 혜화역 시위같이 명분이 거지같아도 목청 높이면 들어주는거 5년 동안 학습했고 이제 민주당은 그들에게 너무 맹맹하거든요.
21/04/11 15:05
민간인까지 폭사하는 대규모 공습하지 말고, 스나이핑해야 한다는 말씀이죠?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결국 국민의 여론이 움직여야 하는 거예요. 그래야 정치권이 페미에 손을 떼고, 그래야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스나이핑으로는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올바른 스나이핑으로 강력한 파도가 몰아친 적이 있나요? 당장 며칠 전만 해도 미투로 자살한 교사의 누명이 벗겨진 판결도 있습니다. 뉴스에서 주목하던가요? 사람들이 왜 시위를 합니까? 남들을 불편하게 하면서? 그래야 관심을 주니까요.
21/04/11 15:05
드레스덴을 도시(였던 것)으로 만들었던 '도살자' 아서 해리스 원수가 전후 팽 당했다고 하죠.
심연을 들여다보다 자신도 심연에 빠져버린 분들 역시 그런 말로를 겪게 될 거라고 봅니다. 극단론자들은 전시에서나 쓸모있지 전후 처리에선 쓸모가 없으니까요.
21/04/11 15:07
불가능합니다. 이게 무슨 안티페미 단체를 중심으로 일사불란 하게 행동하는 게 아니라 페미니즘에 대한 분노로 제각각 행동하는 일이죠. 이걸 오폭 없이 해낸 다는 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제 시작 되어서 조금씩 일어나는 안티페미 운동과 다르게 더 오래, 더 거대하게 지속된 페미니즘도 같은 문제가 있었죠. 저쪽이라고 멍청해서 그렇게 안 한 게 아니라 불가능해서 그렇습니다. 폭주하는 개개인들, 잘못 된 정보로 섣불리 행동하는 개개인들을 막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냥 안됩니다. 아 제대로 소리 내는 분들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폭주하고, 섣불리 행동하는 개개인을 막는 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깔끔하게 모두 막지 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교회의 일부 인사들의 추한 행동을 보고 교회 전체에 안 좋은 인상을 가지듯이 똑같은 일이 되겠죠. 페미니스트들도 온건 페미니스트들이 없겠습니까? 안 보일 뿐입니다. 또 무엇보다 오폭이 있냐 없냐는 그렇게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중요한 건 메세지죠. 똘똘 뭉친 집단이 한 목소리로 소리 치는 게 중요한 겁니다. 사회 속에 이런 목소리가 있고 그게 충분히 크다는 걸 알리는 게 중요합니다. 전 뭔가 세상이 좀 이상하게 돌아가는 거 아닌가 싶었던 게 혜화역 시위 때부터 였는 데 그 때 당시 보여준 페미니즘의 행동력이 지금의 이 사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 했다고 봅니다. 불특정 다수가 페미니즘 목소리 하에 혜화역으로 우르르 나온 위력을 보여 주니까 사회가 반응하게 된 거죠. 그런데 혜화역 시위의 이유가 뭐였습니까? 웃기지도 않습니다. 오폭이 없어야 한다는 말. 충분히 동감 합니다. 그런데 그게 중요한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단 불가능하고 오폭이 안티 페미니즘 운동을 약화 시킬 것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목소리 크기입니다. 중요한 건 충분한 숫자가 뭉쳐서 목소리를 꾸준히 내는 겁니다. 오폭을 줄이는 일은요? 그 목소리가 충분히 먹히고 난 다음에나 생각해볼 거 같네요. 최소 여성 가족부가 없어지거나 남성 가족부가 생기거나 둘 중 하나는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기서 오폭이니 뭐니 말하시는 분들은 목소리를 죽일 뿐이에요. 그렇다고 해도 더 효과적인 다른 대안이 있다면 그걸 따르겠습니다. 근데 다른 대안이 없어요. 대안을 보여줄 시간은 충분히 있었고 사람들이 학습한 건 청와대 청원으로는 반응하지 않지만 찍어 놓고 공격하면 성과를 본다는 겁니다.
21/04/11 15:11
오폭이니 뭐니 하는분들은 그냥 입닫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그 오폭조차도 그들이 만들어낸 산물입니다 여태까지 미온적으로 그들과 똑같이 대응하면 같은 괴물이 된다는 논지가 많았는데 그래서 달라진게 뭐가 있나요? 아무것도 없었죠
21/04/11 15:29
혐오니 하는 얘기는 씨앗조차 심어지기 전인 군가산점 이슈도 이거랑 결이 너무 비슷해요
그 당시에 군가산점 폐지에 대해 남자들도 찬성하는 사람 많았죠. 공무원에게만 편중된 혜택이라는게 가장 큰 문제였고 사실 말 자체는 맞는 말이긴 했지만..그당시에 형평성이고 뭐고 일단 가진 권리는 지키고 보자고 반발했으면 어땠을까요. 뭐 그땐 반발을 할 통로자체가 제한적인 시절이긴 합니다만. 여하튼 절대 그렇게 쉽게 폐지할순 없었을걸요. 그 얘기할때 셋트로 언제나 나오던 '더 합리적인 군복무 혜택' 은 지금도 없죠 크크. 남성권리에 대한 이슈가 대개 이런식이에요. 이슈라는게 완벽하게 합당한 이슈는 없고, 그렇다고 정말 말도 안 되는 것도 별로 없죠. 한쪽에서 보면 말이 되고, 어느쪽에서 보면 말이 안되는데 언제나 말이 안되는 부분에 집중해서 발언권을 스스로 죽여왔죠. 개개인으로 볼때 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일지는 모르겠으나, 남자라는 이익집단의 관점에서 보면 말그대로 간첩이요 내부총질러요 없느니만 못한 사람일뿐이 되버리는거죠 결과적으로.
21/04/11 15:26
한쪽은 정치권,단체에서 본인들 의견을 경청 및 반영해주고 다른쪽은 그런게 없다시피 한 상황인데 여기다 양비론을 들이밀면 반발이 심하게 나오게 되겠지요.
지금까지의 저들의 행태에 대해서는 별다른 비판을 안하다가 계속 참다가 나온 남자들의 행동은 비판하고 억압하려는 의견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21/04/11 15:27
스윗펨남들은 정부를 지지하거나
젊은 남성들의 상황을 모르니까 훈수나 두는겁니다. 잘 모르면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고 걍 빠져줬으면 좋겠어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052798 페미들이 남자들은 잠재적범죄자라고 떠든지가 꽤 됬는데 그동안 몰랐다는 반응을 보니 어이가 없습니다 ZZZZ 정부가 세금으로 페미모임 지원하는건 알고 있으련지??? 크크크크크 페미정당이 15%를 괜히 득표한게 아닙니다.
21/04/11 15:28
사실 안티 페미가 아니라 안티 PC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페미는 직접적 피해자가 양산되다보니까 그나마 약간의 조직화된 저항이 시작되고 있습니다만 안티 PC는 존재하지 않죠. 페미 열심히 조질려고 해봤자 어차피 좀더 큰 PC의 그늘속에 숨어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싸움이 될 수가 없죠. 예를 들면 페미니즘은 실질적으로 여성우월주의에 가깝지만 성평등이라는 PC사상으로 숨어있죠. 절대로 성평등이라는 PC적 이상론중 하나를 논리로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페미니즘은 성평등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싸우면 주전선 이탈이구요... 그나마 조질 수 있는건 극단적으로 돌출된 행동을 하는 일부의 악성 페미 정도인데.. 그런 애들 조진다고 해도 아무것도 달라지는건 없을겁니다. 그냥 PC가 짜증난다고 홧김에 막 설쳐대서는 아주 성공해봐야 트럼프 시즌2밖에 안될거구요... PC들에게 제대로 맞설 수 있는 제대로 된 사상 체계도 필요합니다. 그런 구심점과 명분이 없으면 사람들의 분노가 아무리 커도 그걸 모을 수가 없어요.
21/04/11 15:3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606912
[차기 총리에 5선 출신 이미경 급부상] 할말을 잃었습니다. 크크
21/04/11 15:41
어차피 망할 거 한껏 불 타오르고 장렬하게 산화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그 이후 갈등의 악순환이 고스란히 우리에게 남겨지는 게 문제지만..
21/04/11 15:38
스윗 펨남들이 역겨운 이유가
지들 시대에 사고가 정지되어 있어서 현실 파악도 못 하는 주제에 훈수를 두려고 한다는 거죠. 1999년에 스타 해봤다고 요즘 변화된 트렌드는 알지도 못 하면서 테란전은 일단 투게이트 질럿 러쉬로 시작하라고 충고하고 있는 꼬락서니들 보면 한심합니다. 그리고 황당한 건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죠. 페미가 해온 짓거리도 모를 겁니다. 아 그거 페미니즘 성평등 사상? 좋은 거 아니냐 수준이겠죠. 민주당 정치인들도 딱 이 수준이라 페미 빨아주고 있는 거고요.
21/04/11 15:45
스타같으면 이런 소리나오면 겜알못취급하고 무시하면 그만인데
이런 이슈는 저런 실패로 이미 끝난 전략을 계속 주절거려도 어느정도 플레이에 영향이 간다는게 문제죠. 굳이 비유하자면 예전에 트위치에서 채팅으로 명령어 입력해서 포켓몬 게임 클리어 하는거 같은 느낌? 말같잖은 조언은 무시하면 되는게 아니라 그 말같잖은 조언도 명령어중에 하나가 되버린단 말이죠. 괜히 스윗펨남 소리하면서 자물쇠 채우는게 그저 인터넷의 광기때문만은 아니라는거. 개개인은 그냥 찍어누르는게 좋아서 그러는 사람도 있을거고, 그냥 광기일수도 있고 그렇지만 집단의 잠재의식은 그런 배경을 분명히 가지고 있죠.
21/04/11 15:42
이게 제일 커요 세상이 정상적으로 돌아갈거라는 희망이 있으면 참고 존버가 되는데 세상이 페미 땡깡을 긍정하는 순간 그냥 그렇게 떼써서 이득보는게 국룰이 돼버림 이제와서 니들까지 그러면 어쩌냐 하는건 예전 부부의세계에서 준영이가 김희애한테 엄마만 참으면 되잖아 하는 격입니다
21/04/11 15:49
심판이 특정 쪽에 기울여진건 인정합니다 근데 왜 가만히 있는 다른 이들을 [스윗 펨남]이라고 몰아세우고 양념질 치는지 모르겠어요. 페미들의 강요질이나 검열질이 싫다는 분들이 왜 가만히 있는 사람들에게 반페미를 강요질하는지 이해가 안되고요. 페미들이 하는 강요질은 나쁜 강요질, 내가 하는 강요질은 반페미라는 명분이 있으니 착한 강요질이라는 건가요?
21/04/11 16:14
자기들 뜻에 동조 안하면 [기득권인 페미를 돕는 사람]이라는데요. [스윗 펨남]이라는 신조어에 대해서도 각자 받아들이는 내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페미나치들의 뜻에 동조하는 사람을 스윗 펨남이라고 하면 모르겠으나, 페미나치엔 동조하지 않으나 그렇다고 해서 반페미 쪽의 의견엔 모두 지지 안할 수도 있거든요. 김민아를 아예 퇴출하자던지, 얼마전 왜냐맨 손가락 모양도 메갈하고 흡사하긴 하지만 다른 데서 따온 걸수도 있지 않느냐 정도만 의견 내도 [버팔로냐, 남페미냐] 양념질 들어오는게 하루이틀이 아니예요. 종북좌8, 토착왜9 몰이하던 사람들이 왜 다 망했습니까. 회색지대에 있는 사람들도 적군인 것처럼 상정하고 덤벼드니까 망했죠. 그렇게만 안됐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21/04/11 16:22
지금 말씀하신 현상이 도를 넘게 되면 망하겠죠. 주변에 적을 계속 양산하는거니까요. 하지만 지금상황은 가만있어도 맞고, 가만 안있어도 맞는 최악의 상황에서 맞은 억울함에 대한 분노가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그에따른 부작용 혹은 헛발질도 나오는 상황이죠. 모든게 옳지는 안겠지만 지금상황에서 너네 그거 아닌데? 잘못됐는데? 라는 의견을 내는 것은 결과적으로 페미진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더욱더 강하게 나가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상황에는 옳은 훈계보다는 그냥 지나가는게 맞는게 아닌가 생각하구요.
21/04/11 15:39
개인적으로 페미진영의 광기에 이성으로 대응하는 단계는 2년전에 끝났다고 봅니다.
참아도 너무 오래 참았던 거죠. 남자들의 이성적 행동은, 나치독일군에 대비하는 프랑스군의 마지노 라인이 독일군에 대항해 국토를 지켜낸 결과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들은 이성적인 대응과 논리를 깡끄리 무시하는데 거리낌이 없으니까요.
21/04/11 15:52
버팔로라는 표현은 동참 안하는 사람이 아니라 옆에서 훈수두는 사람에게 하는 표현 아닌가요?
동조할 생각없으면 훈수 두지말고 그냥 닥치라는건데요? 아니면 훈수는 두겠지만, 욕는 하지 말라는건가요?
21/04/11 15:56
버팔로는 보통 여성들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주고 금전적으로 도움도 주는 그런 호구를 지칭하는 표현이죠. 좀더 강력한 표현(보x러)의 순화어이기도 하고요. 그냥 페미건 반페미건 각자 하고 싶은 주장만 열심히 하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여성들의 절대다수가 꼴페미가 아니듯, 남성들의 절대다수도 반페미전사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꼴페미, 반페미전사의 여집합에 속하는데 마치 꼴페미, 반페미전사 양자택일만 가능한 것처럼 몰아세우는 것도 논리 구조는 페미나치랑 다른게 뭔지 이해가 잘 안가서요. 이정도만 말해도 다른 커뮤에서는 남페미 취급받고 메갈하냐고 질문 나오더라고요.
21/04/11 15:58
자꾸 진실을 숨기려드는데 20대 여성의 15%가 페미나치 정당을 찍었고 나머지 44%도 여성성추행이 터진 상황에서 민주당을 찍었습니다. 젊은 여자들 대부분은 페미나치를 심정적으로건 실제로건 지지합니다. 자꾸 진실을 호도하면서 우먼스플레인 하지마세요.
21/04/11 16:00
페미나치인데 성추행당을 지지한다고요? 20대 여성의 15%가 온전히 페미나치 정당으로만 갔고 다른 후보에게는 안갔다고요? 키야.. 대단한 통찰력이십니다.
21/04/11 16:15
네. 20대 남성들이 통찰력이 뛰어나긴하죠. 더 이상 남자다움이니 국가에 대한 의무라는 허울로 노예질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니까요.
21/04/11 15:59
이 글이나 댓글 어디에서 양자택일만 가능한 것처럼 몰아세우는게 있나요?
같은 괴물되지 말자라는 드립치는 사람들 보고 욕하는건 있어도, 조용히 있는 사람들까지 끌고 나오진 않는데요. 오히려 소위 페미니스트들이 조용히 있는 여자들한테 화장을 하네, 짧은 치마를 입네 뭐네 하면서 난리 치지 않나요? 대부분 댓글이 아 안도와줄꺼면 닥치고 꺼져라는 거 같은데...
21/04/11 16:02
바로 [명예 여성]이라며 양념질 들어오네요. 페미랑 싸울거면 페미한테만 총구 겨누시고 발사하시면 됩니다. 훈수질이야 어느 시대나 어디에서나 있는 일이니 그거 자체를 하지 말라는거는 불가능한걸 요구하시는 것 같고요.
21/04/11 16:03
아뇨.님이 말하고 있는 건 현 상황을 그대로 유지하잔거고 그건 이 사회의 기득권인 페미니스트를 돕잔거죠. 계속 양비론 해봐요. 어디 먹히나 보게. 훈수질이 싫은 게 어쩔 수 없다고요? 님이 욕처먹는것도 어쩔 수 없으니까 그렇게 받아들이세요. 명예 여성님아.
21/04/11 16:06
훈수질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훈수질은 했으면 뭐 반발이 오는건 당연한거라는거죠.
그리고 페미들이랑 다르게 가만히 있는 남성 끌고 오지 않는다니까요? 자기들한테 동조하지 않는다고 흉자라고 하는말 안들어보셨어요?? 반페미 의견은 그런소리할거면 그냥 가만히 있으라는거에요.
21/04/11 16:11
아하! 나는 남에게 훈수는 하겠지만 나에 대한 양념은 못참겠다?
양념은 문재인도 인정할정도로 우리 사회를 흥미롭게 하는 것이니 님에 대한 양념을 하지말란건 불가능한걸 요구하는 것 같고요
21/04/11 16:18
스윗펫남, 페미니스트 둘 다 아니면, 사회 문제 인식하지 못하는 주제에 훈수질이나 하는 꼰대 하세요. 훈수질할 거면 까일 각오도 하시고요.
21/04/11 16:20
양념질인지 비판인지 모르겠는데, 훈수질 하고 싶으면 까일 각오도 하세요. 까이긴 싫고 훈수질은 좋고, 상황 인식만큼 나이브 하십니다.
21/04/11 16:31
김재규열사 님//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양념질은 치지 말라고 하시면, 어쩌자는 거죠?
님 말대로라면 까는 것도 자유, 양념질도 자유 아닙니까? 님도 참 일관성이 없으시네요. 차라리 [양념질]은 나쁜 전략이라고 까시던가요.
21/04/11 16:22
이건 비단 이이슈 말고 모든상황에 대해 하는말인데 인간적으로 훈수둬놓고 안좋은소리 안듣길 바라지는 맙시다;; 무슨 훈수두는 사람이라고 바른말예쁜말로 배려심넘치게 하는 것도 아니고만
21/04/11 16:24
김재규열사 님// 페미랑 다를게 없니 뭐니 하는 소리가 명예여성 어쩌고 하는 소리보다 별 나을 게 없어보이네요. 그런소리 안하셨다고요? 사실 저도 저런 양념 쳐본 적이 없습니다
21/04/11 16:11
강요 안 하고요. 강요하는 사람이 잘못한 것도 맞고요.
훈수 두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강요 안 합니다. 괜히 말도 안 되는 이상론 운운하니까 화내는 겁니다. 제가 본 남초 커뮤니티들은 동참 안해서 화내지 않아요. 나이브하게 접근하고 선비처럼 훈수 두니까 화내는 겁니다.
21/04/11 15:49
똑같은 괴물이 되지 말자 어쩌구 속 편한 말씀 하시는 스윗펨남분들은 래디컬 페미 카르텔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제시좀 해주시죠 팔짱만 낀 채로 그러면 안돼 하지 마시고
21/04/11 15:51
"이제는 주체사상이 힘을 잃었다는 속편한 말씀 하시는 중북좌8 분들은 통합진보당 잔당들의 활동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제시좀 해주시죠. 국가보안법 폐지만 앵무새처럼 말씀하시지 마시고"
21/04/11 15:56
결론:나는 너희 젊은 남성들이 착취를 당하건 말건 아무 관심도 없고 아무 도움도 안 줄 거니까 너흰 계속 옳은 말만 하면서 노예살이를 해라.
네. 이제 그딴 짓 안해요.
21/04/11 15:59
현 한국 사회 구조상 20대 남성들은 힘이 없습니다.
돈도 없고, 정치적 결집도 힘들고, 힘이 돼줄 30대 남성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바쁜 시기이기에 다른데 신경 쓸 여유가 없죠. 여유가 생기는 40대 남성부터는 오히려 여성편 드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하구요. 20대 여성은 전 연령층 여성이 도와줍니다. 간간히 다른 목소리 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숫자 차이가 많이 나죠. 숫자가 많다 보니 자연스레 정치도 20대 여성편으로 갑니다. 경제적으로 30~40대 여성이 경제적 주도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제도 20대 여성 쪽으로 손을 들어 줍니다. 여기서 20대 남성은 무얼 할 수 있을까요? 가장 정상적인 방법은 정치적으로 뭉치는 겁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되죠. 돈도 없고, 사회 경험도 없고, 여기에 국민 절반을 적으로 하는 싸움인데 불가능하죠. 지금의 방법이 최고나 최선의 방법이라고는 생각 안 합니다. 하지만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21/04/11 16:32
군입대? 지금 군입대가 신검 이후 본인이 들어갈 날짜를 선택하는건가요? 아님 지정되는건가요?
군대 들어갈 날짜를 선택한다면, 대부분 남자가 군대가는 나이인 20살~22살에서 남자들이 "학업"의 이유로 한 2년씩만 한꺼번에 입대안해버리면 재미있는 반응이 나오겠죠. 아니면 양심적병역거부를 해버리고 3년짜리? 지금 군입대가 신검 이후 본인이 들어갈 날짜를 선택하는건가요? 아님 지정되는건가요? 군대 들어갈 날짜를 선택한다면, 대부분 남자가 군대가는 나이인 20살~22살에서 남자들이 "학업"의 이유로 한 2년씩만 한꺼번에 입대안해버리면 재미있는 반응이 나오겠죠. 아니면 양심적병역거부를 해버리면서 3년짜리 대체복무로 간다면...?
21/04/11 16:00
괴물이 되야죠. 근데 쫄보 짐승이 되면 안되겠죠. 페미 자체를 공격하지 않고 일반 유명인을 공격하며 얻는 만족은 자위적 만족일 뿐입니다. 페미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 할 기회만 주는 행위죠. 그리고 이런 짓이 계속되어 명분이 약해지면 당신의 목을 죄는건 그 유명인들의 팬들일것입니다. 실제로 지금 보면 더 강한 자극을 얻기 위해 더 예전의 유행어로 이동했죠. 허버허버 -> 오조오억. 이건 괴물이 아니에요. 단순 쾌감을 주는 행위만 반복하는 중독자죠. 그래서 유명인들을 공격해서 뭘 얻었는데요. 사과문? 누군가를 꺼꾸러트리고 억압해서 얻는 갑질쾌감? 실제로 정치권에서 유의미한 반응을 일으킨건 그딴게 아니라 투표였죠.
차라리 예전의 무법자들처럼 신상을 털고 사진을 까고 전화테러를 하고 직장에서 시위를 하세요. 누군가를 사회적 자살로 이끄는건 잘하면서 자신에게 피해가 올수 있는 행동은 못하겠다고요? 그건 완전 그거네요 그거 '여성 생식기'. 미러링 한다더니 완벽하게 했네.
21/04/11 16:15
"실제로 정치권에서 유의미한 반응을 일으킨건 그딴게 아니라 투표였죠."
오늘이 서울시장 투표 전날이었죠! 저는 미래에서 왔고, 오세훈이 서울시장에 당선되고 20대 남성표를 70프로 이상 받습니다. 어그로 아니라 진짜입니다.
21/04/11 16:31
그렇게 잘나신 분들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젊은 남성들 두드려 맞고 있을때 말리기는 커녕 같이 때리고 있더니
이제는 더 안맞고 우리도 때리겠다니까 그건 안되다며 펄쩍 뛰시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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