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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4 15:24
저런걸 끄집어내서 이렇게 언급하는 자체로 유명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기도 하고..
가만 놔둬선 안될 수준인거 같기도 하고.. 거 참... 그리고 고소가 꼭 이기려고 하나요? 그냥 하면 되는거지...
21/03/14 15:39
읽고 싶지도 않고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될 것 같은 논문이지만 실제 논문의 수준이랑 관계 없이 이 논문은 철학 저널에 실릴만한 논문이 아닙니다. 남자들이 주로 하는 몰카에 대한 사회심리학적/비판사회학적 설명에 가깝죠. 연구 방법론이나 데이터의 해석에 특정한 철학적 관점이 들어갔다고 다 철학 논문이 되는 것이 아니죠. 그리고 관행대로 '유물론'이라 하면 될것을 왜 '물질주의'로 바꿨는지 의아스럽습니다. '물질주의'는 일차적으로 '물질만능주의'의 줄임말 비슷한 의미작용을 하는 낱말인데 말이죠.
21/03/14 15:44
저도 저런 논문 볼 시간이 없어 읽진 않겠지만, 우리말 유물론 역시 그 독자적 의미가 강렬해서 물질주의로 번역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사례를 한 두번 본게 전부이긴 합니다만
21/03/14 15:53
이 이슈 관련하여 보겸이 빡쳐서
윤지선 및 이 논문 관련자 찾아다니는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떴길래 봤습니다. 이 논문 관련하여 그 어느 누구도 보겸과 인터뷰는커녕 말 한 마디를 하려 들지 않더군요. 가톨릭대 측에서는 윤지선이 정식 교수가 아니라서 우리 학교 소속이 아니므로 할 말 없다, 철학연구회에서는 그 논문이 우리 쪽에 등재된 건 맞는데 딱히 할 말은 없다, 당연히(?) 논문 저자 본인과는 연락이 안 닿고요.
21/03/14 16:00
웃긴게 윤지선이 논문에서 인용한 윤김지영이 윤지선의 자매더라고요.
엥? 어떻게 자매인데 성이다른거지.? 오묘하고 신기한 페미니스트의 세계...
21/03/14 16:25
https://namu.wiki/w/%EC%9C%A4%EC%A7%80%EC%84%A0#s-3.1.1
보겸의 항의에 대한 윤 뭐시기의 대응입니다. 예상에서 한 치도 빗나가지 않은 워딩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대충 짐작되시는 분들은 읽지 않으시는 게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나무위키 요약본 펌입니다. 요약 하자면 보겸의 자기방어를 위한 해명 영상은 유튜버들에 의해 양산되는 페미니스트에 대한 공격이고 이는 오로지 조회수와 좋아요를 위해 제작되었다는 것, 보겸은 자신의 구독자들을 선동하여 철학연구회와 유튜버, 구독자들 간의 대립구도를 만들어내었고 페미니즘 논문을 명예훼손을 들어 철회하겠다고 협박하였다는 것, 페미니즘 마녀사냥에 대항하는 법률적 체계와 조직화가 필요하고 앞으로 노력할것이라는 것의 세 가지가 중심 내용이다.
21/03/14 16:44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에 저런 식으로 이상한 놈이 달라붙어서 논문으로
나를 여성혐오자 라고 낙인 찍어서 논문 쓰고 그러면 저라도 돌아버릴 거 같습니다. 뒷광고 관련해서 보겸 이미지가 안 좋았는데, 이젠오히려 안쓰러워보여요.
21/03/14 16:02
미친 사람이있는거야 그러려니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학회에서 못 걸러내고 오냐오냐 해주는건 아주 큰 문제죠 몸 안에서 암세포가 생겨나는데 면역세포가 걸러내질 못하는 거니까요
21/03/14 16:11
설문결과 통계패키지로 돌릴때 결측치(말도 안되는 설문결과)를 걸러내는 방법도 따로 있긴 합니다.
아 그리고 저번에도 단 댓글인데.. 저 논문(이라고 주장하는) 저자랑 쌍둥이 동생이바로 그 윤김지영입니다. 말그대로 자매가 같이 저러고 있는거죠.
21/03/14 16:11
* 어느 분야에나 연구자가 있고 소위 '학문 자영업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은 연구자라도 먹고 살아야 하는 관계로, 연구자가 불가피하게 혹은 의도적으로 자영업자가 될 때도 있구요.
그런데 최근 이 건 관련...해서 논문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글과 글의 저자들을 보면 연구자도 아니고, 자영업자도 아니고, 도대체 뭔가 싶습니다. 곡학아세라고 보기에는 최소한의 양심도 없어 보이고, 뭔가 대단한 자의식과 주장으로 똘똘 뭉쳐 있는데 그냥 흑화한 연구자라고 하기에는 표현이 부족하네요. * 한국근대사의 예를 가져오자면, 박유하의 주장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던 학자들도 박유하의 주장을 법적인 영역에서 재단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거세게 반대했습니다.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최근 이 건을 보면 뭔가 처벌이라도 필요한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떤 지점에서 분명히 어떠한 윤리를 위반하는 느낌마저 들어요.
21/03/14 16:21
이게 그 유명한 유튜브 렉카인가 뭔가 그거군요? 적대적 공생관계라고 하긴 뭐하지만 비슷하게 가고 있네요.
예전에는 사회 현상이 선행하고 그에 대한 해석을 놓고 싸웠다면, 최근 페미-반페미 싸움은 메타적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거의 자가발전으로 보여요. 마이너리티, 소위 말하는 서브컬쳐화돼서 앞에 내용을 모르면 알 수 없는, “캡틴 아메리카가 세냐, 아이언맨이 세냐” 논쟁이 되어 버린거죠. 정말 당사자들한테는 목숨보다 중요한데 문화적 비평 이외에 사회에는 거의 가치 없는... 가끔 캡틴 아메리카랑 아이언맨이 서로 만나서 싸워줘야 각자 팬층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크로스오버 이벤트는 앞으로도 종종 있을 것 같군요.
21/03/14 16:35
정말 교묘하게,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기술에 감탄합니다. 이런 글 쓰기 방법을 배우고 싶네요.
보이루 관련해서는 보겸은 일방적인 피해자인데, 무슨 사이버 렉카, 적대적 공생관계라는 말이 나오나요?
21/03/14 16:56
저런 분들에게 너무 대꾸해주거나 감정 소모하지마세요. 어차피 남자 페미니스트의 최후는 어찌 되는지 아시잖아요 크크
여자들이야 비교적 정상적인 분들도 결국 여성인권을 위해 싸우는 페미 여전사들을 몰래라도 응원해주는데, 남자 페미니스트는 정상적인 여성분들은 물론이고 극렬 페미니스트들조차도 "넌 남자인데 뭣하러 여성 인권을 위해? 아 여자한테 잘 보일려는거 뿐이구나" 하고 한심하게 바라보고 어떻게 이용해먹을까할 정도의 가치밖에 안되는 저들이 허구한날 외치는 "도태 한남"의 끝자락에 있는 사람들이거든요.
21/03/15 00:03
어렸을때 이름 대충 유사 발음의 단어로 바꿔부르면서 놀리는걸 논문으로 해버린 유례 없는 일인데 이걸 뭐 자가발전이니 어쩌니.. 이해할 지적 능력이 부족하신 건가요.
21/03/14 16:33
페미니즘에 대하여 찻잔 속의 태풍이라며, 밖에 나가 실제 사람들을 만나 보라던 사람들 다 어디 갔나요?
그런 사람들은 다 색출해서 반성문을 쓰던지 커뮤니티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이 페미니즘을 옹호하더니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 아닙니까? 더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괜히 정치병이라고 부당한 비난을 받을 것 같아 하지는 않지만, 한번 깊이 생각해보기를 바랍니다.
21/03/14 16:58
찻잔 속의 태풍이라며, 밖에 나가 실제 사람들을 만나 보라던 사람 여기있어요.
반성문 쓸 생각은 없고 추방은 님 권한이 아닌거 같네요. 페미니즘 옹호한적도 없지만 빨갱이 간첩 색출하듯 일거수 일투족 찾아내서 조리돌림해야 성이 차는 반페미전사들도 보기 안좋은 건 매한가지 라서요. 이 모양 이 꼴이 뭔지는 모르겠는데(페미 박멸에 성공하지 못한 더러운 세상?) 원래 세상은 자기 맘에 안드는 사람도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시끄럽게 굴러가는 체제가 자유민주주의구요. 저 같은 사람 몇명이 반페미 전사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바뀔것도 없어요. 일베충 아웃 외쳐도 일베충은 사회 곳곳에서 살아가고, 클베 아웃 외쳐도 커뮤니티는 잘 돌아갑니다. 괴물을 상대하느라 괴물이 된건 아닌지 스스로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21/03/14 17:10
다른건몰라도 찻잔속의 태풍취급한건 님이 잘못한거죠.
페미 박멸은커녕 점점 더 심해져서 사회전체가 페미에 절여지는중 아닌가요? 이런상황을 미리 예상치못하고 찻잔취급하며 비판하는 사람들을 과민반응하는 이상한사람취급하신분이 누가 누굴더러 괴물취급을하는지 좀 웃기네요. 자기반성이 먼저같은데요. 밑에계신분이 좋은댓글 남겨주셨네요. [그런데 괴물이 되지 말자면서 은근 슬쩍 괴물을 옹호하는 건 누군지 한 번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21/03/14 17:19
애초에 특정사상이 박멸이 되나요? 가능하긴 합니까?
KKK나 네오 나치즘도 잊을 만하면 나타나는게 현실세계인데요. 전 오히려 박멸 어쩌고 과민반응하는 사람들이 반발력을 부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정상적인 인간들을 고사시켜야지 왜 순교를 시키려고 하시죠? 반페미전사들의 활동이 오히려 래디컬의 명분과 먹이감으로 바뀌는 게 뻔히 보입니다.
21/03/14 17:21
제가 언제 이사회에서 페미의 페자도 못꺼낼정도로 박멸시켜야한다고했죠.그런게가능합니까?
반페미 어느누가그랬나요? 단지 우리가주장하는건 저런 잘못된사상이 이사회의 주류가되어 이사회를 저 잘못된사상대로 개조해서는 안된다는겁니다. 왜 하지도않은말 지어내세요? 그리고 심각하게 잘못생각하고계시네요. 그나마 우리같은 극렬히 반대하는사람들이 꽤되니까 그나마 이정도속도인거지 우리같은 사람들이라도 없으면 훨씬더 끔찍해졌을겁니다. 지금도 국회에서 녹음금지법 계류중이죠? 곧 통과되겠지만요
21/03/14 17:27
말꼬리 잡기나 소모성 정의논쟁 안 합니다.
우리나라 시민의 평균 수준이 고작 레디컬 페미니즘에 개조당할정도로 나약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허경영이 온라인에서 인기 있어봐야 현실은 0.8%에요. 극단주의자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21/03/14 21:51
이미 젊은여성들은 대부분이 페미를 지지하고, 우리나라의 지도층과 나라시스템도 페미에 물들여져가고있습니다. 현실감각좀 찾으세요. 이미 나라가 님이말하는 그 극단으로 가는중이라고요.
현실감각이 그정도시니 찻잔타령이나 하시고도 반성이 없는거죠.
21/03/14 22:01
StayAway 님// 홍보수준이아니라 정책이 그쪽으로 간다니까요? 여폭법 누가한거죠?
녹음금지법은요? 성범죄 수사지침 개정해서 무고수사는 성범죄 본안수사가 끝난뒤에 하도록 유예한것도 어느당이죠? 현실감각부터 찾으세요.
21/03/14 22:03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1268
교육부, 대학 OT 성인지 감수성‧성평등 교육 강화 권고 이따위짓거리하면서 구색맞추기라구요? 태영호는 전향해서 사상부터가 빨갱이와는 한참거리가 먼사람인데 왜끌고나오는데요?
21/03/14 22:08
노르웨이고등어 님//
여폭법은 국민 찬반이 60:25 으로 조사되었네요. 국민 60프로가 페미입니까?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530426 녹취 금지법은 좌초된걸로 아는데요 성범죄 관련된 처벌을 강화하자는게 기본적인 국민인식이고 수사과정이나 증거수집, 무고 등에 관해서 조율이 필요하겠지만 이걸 무슨 페미의 음모론으로 몰고가는건 오바죠.
21/03/14 22:13
StayAway 님// 여폭법이 어떤내용인지 잘모르고 동의했다면모를까, 잘알고도 동의했다면 페미죠.
자발적성매매 여성조차도 피해자로 규정한게 여폭법인데요? 저런쓰레기법에 60이나 동의한다는것부터가 이나라의 수준을 말해주네요. 녹음금지법은 아직진행중입니다. 전혀 좌초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성범죄를 강하게 처벌하는것보다도, 왜 무고로 고초를겪을수있는 남성에대해서는 점점 권리를 빼앗느냐는게 문젠데요?
21/03/14 22:23
노르웨이고등어 님//
입법된 법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는 것에 존중하고 무고로 인한 피해자의 인권을 지키는 태도도 역시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뭐 민주당이 페미당이라서 그렇다? 국민수준이 저급해서 그렇다? 여기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21/03/14 22:24
StayAway 님// 민주당이 페미당인 이유 위에 써드렸잖아요.
무작정 동의안한다고 끝나는게아니라, 반박을하려면 제대로하세요.
21/03/14 22:29
노르웨이고등어 님// 180석 짜리 정당을 페미니즘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협한 시각인거죠.
페미친화 정책을 쓰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냥 지지율의 도구로 쓰고 있다고 보는게 객관적인 현실 인식입니다. 페미가 도구가 아니라 목적이라면 민주당은 박원순을 진작에 매장시켰겠죠. 어떤 페미정당이 피해호소인 같은 단어를 씁니까?
21/03/14 22:30
성매매여성 자활기금이라는 말도안되는 정책에 대해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젊어서부터 땀 흘려 돈을 안 벌고 쉽게 돈 번 분들이 2천만 원 받고 난 다음에 또 다시 성매매 안 한다는 그런 확신도 없는…” 이렇게 당연한 소리하며 반대했다고 당에서 제명시키는게 민주당입니다. 저분 받아준게 국힘입니다. 국힘에서는 저런 시각을 가진사람도 수용하지만, 민주당은 못한다는거죠. 그리고 장종화 민주당 청년대변인이 82년생 김지영에대해 쓴 논평에서, [남자들도 여자들만큼 힘들게 산다]고 한마디 썼다가 당의 공식입장과 다르다며 논평 강제로 철회시킨게 민주당입니다. 민주당은 남자가 더힘들단건 고사하고, 여자만큼 힘들다는 시각조차도 인정하지 못하는 당이라는 겁니다. 이래놓고 페미당이 아니라고요?
21/03/14 22:32
StayAway 님// 지지율의도구이기도 하지만, 자기들의 신념이기도하죠.
박원순이야 자기들동지니까 그런거아닙니까. 예를들면 선량한 부모가, 범죄저지른 아들 쉴드친다고해서 그 부모가 아들과 똑같은 범죄의식을 갖고있다고 볼수있는겁니까? 무슨 얼토당토않은이야기를 하시나요? 180석이고자시고, 걍 당공식입장이 저렇다잖습니까.
21/03/14 22:33
노르웨이고등어 님// 그냥 표가 되니까 그쪽으로 정책이 가는겁니다
무슨 사상적 기반이나 목적성이 있다고 보는게 오바죠. 국민의 힘은 무슨 북한 인권에 대단한 관심이 있어서 극우 탈북자 단체 지원하겠습니까? 대한민국 거대 양당은 지극히 현실에 기반한 대중정당이고 특정 이념에 매몰되서 혹은 특정 세력에 장악 당해서 입법을 진행중이라고 보는건 지나치게 1차원적인 발상입니다.
21/03/14 22:36
StayAway 님// 지금 20대 남성과 30대남성에서 잃은 표가 얼마입니까?
어차피 페미짓안했어도 젊은층은 민주당의 충실한지지층이었어요. 근데 그놈의 페미짓 하느라 엄청난 남성층이 떨어져나갔죠. 이게 이득입니까? 차라리 안하는게 나았어요. 표로만보면요. 근데도하잖아요? 그게 신념이죠. 현실에 기반하기도하지만, 민주당의 페미짓거리나 무한 북한사랑처럼 신념에 기반한 이상한짓거리도 하는겁니다. 언제나 합리적선택을 하지는 않아요 정당이라는게.
21/03/14 22:41
StayAway 님// 그리고 님말이 모순인게, 표가되니까 그쪽으로 정책이간다라는 논리라면, 양당의 정책이 완전히 동일해야죠.
표가되는쪽으로 선택한다면서요? 근데 현실이 그렇습니까? 양당의 정책은 비슷한구석도있으나, 다른부분이 더많고, 때로는 4대강이나, 현정권의 대북정책처럼 국민여론과는 반대로 갈때도 있는겁니다. 대중정당이기도하지만, 그이전에 정당이라는건 정치적인 뜻을 같이하는 결사체에요. [뜻을 같이하는]이 포인트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진 자기들만의 정체성, 스탠스가 있다는겁니다.
21/03/14 22:43
노르웨이고등어 님// 민주당에서 입좀 턴다는 여성 정치인들은 박원순을 감싸고 있는게 팩트고
결국 페미도 지지율을 위한 도구라는게 이런데서 나타난다고 봅니다. 패션 페미 정도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조국도 패션좌파니 뭐 일관성 있긴하네요. 노르웨이고등어 같은 분들이 늘어나고 친 여성정책이 득표에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태세전환이 일어날거라고 봅니다. 당의 태생이 페미다? 페미가 주도하고 있다? 이건 원인과 결과가 바뀐거라고 봅니다. 그냥 득표에 도움이 되니까 페미 코스프레 하고 있는거죠.
21/03/14 22:45
StayAway 님// 박원순 감싸는거랑 상관없다고 위에 예를 들어드렸습니다.
지금 여성정책은 명백히 득표에 마이너스입니다. 고정지지층이던 남성젊은층을 대거돌아서게 만들었으니까요. 근데도 하잖아요? 코스프레도 아니고, 패션도 아닙니다. 그냥 신념이죠.
21/03/14 22:45
노르웨이고등어 님// 말씀하신대로 한국의 거대 양당은 일부 이념 이슈를 제외하면
큰 틀에서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박근혜도 경제민주화나 외치고 증세없는 복지를 외치고 노무현도 FTA나 이라크 파병을 하는 나라에요. 나머지 이슈는 반대를 위한 반대 상대가 하니까 반대 뭐 그런거죠. 그나마 정치적 스탠스나 이념을 먼저 생각하는 곳은 원내에는 정의당 말고는 없습니다.
21/03/14 22:47
StayAway 님// 아뇨. 큰틀에서 차이가 큽니다. 재벌을 바라보는시각이나 법인세,복지에 대한 시각, 경제관이나 북한을 대하는태도, 일본에대한태도 등 많은부분이 다릅니다. 이 페미짓거리도 다른부분중 하나입니다.
21/03/14 22:50
노르웨이고등어 님// 뭐 이재명쯤 되면 좀 다를지도 모르겠는데
노태우가 SK 밀어주고 노무현 정부는 삼성공화국이라 불렸고 이명박은 아예 현대 출신, 박근혜는 경영권승계지원.. 뭐 입이야 다르게 털수 있는데 하는 짓은 똑같죠. 그나마 북한 정도가 좀 다르긴 한데 독도에 헬기타고 간게 이명박입니다.
21/03/14 22:52
StayAway 님// 이재명이아니라 현정부만 해도 충분히 다릅니다.
박근혜때 대북확성기까지 틀어가면서 북한 빡치게해서 판문점에서 며칠 밤을새가면서 회담했고, 끝까지 양보하지않아서 북측대표로부터 전쟁하자는거냐는 협박까지 받았는데도 굽히지않았죠. 반면 현정부는 김정은 빡치니까 알아서 한미군사훈련 하지말자고 하는 정부입니다.
21/03/14 22:56
노르웨이고등어 님// 말씀하신대로 페미가 지지율에 마이너스라면
국민의 힘은 반페미로 꿀빨면 되는데 왜 그러지 않을까요? 아예 대놓고 페미니즘 반대 정책을 내놓으면 되는데? 득표에 도움이 안되서 그런겁니다. 굳이 날을 세우진 않으면서 민주당의 반사이익 정도만 먹으면 되거든요. 반페미가 자체로 표가 된다면 정당 만들고 총선 나가면 됩니다. 그런데 왜 그런 정치세력은 나타나지 않을까요?
21/03/14 23:02
노르웨이고등어 님//
민주당은 대중정당이고 지지율을 먹고 산다 페미행보는 득표를 위한 수단이고 패션페미정당일 뿐 이념이나 신념에 의한 행보가 아니다 고등어님은 페미가 득표율에 마이너스라서 지지율에 의한 선택이 아니라 신념이다. 지지율에 마이너스면 반페미 정책으로 꿀빨면 되는데 왜 안하느냐? 이 흐름인데 왜 갑자기 물타기라고 하시는지?
21/03/14 23:04
StayAway 님// 아니 반페미가 득표에 도움안되는거랑, 페미가 득표에 도움안되는거랑 무슨상관이냐구요.
둘은 별개라니까요? 그냥 둘다 도움안되는거잖아요. 양당에게. 이해안되세요?
21/03/14 23:06
노르웨이고등어 님//
[이미 젊은여성들은 대부분이 페미를 지지하고] 본인 댓글로 반박합니다. 이해가 안되시는건 본인이신거 같네요. 전 이 이슈를 현실 정치논리로 보고 있는거고, 고등어님은 이념이슈로 보고 있다는 관점 차이는 잘 알겠습니다. 이이상 써봐야 서로 시간 낭비 같으니 마지막 댓글은 양보해드리겠습니다. 편안한 주말되십쇼.
21/03/14 23:08
StayAway 님// [젊은 남성들은 대부분이 페미를 반대한다]고 말씀안드렸나요?
여성들이 지지하면 뭐합니까. 남성쪽에서 미친듯이 까먹었는데. 젊은층은 어차피 민주당지지층[이었다]구요. 지금은 전혀아니구요. 이게 이득입니까? 양보가아니라 도망이겠죠. 말은 바로하셔야죠.
21/03/14 23:14
StayAway 님// https://theqoo.net/square/1042549311
작년3월 문씨 지지율입니다. 이걸보면 20대 지지율이 확연히 다른 연령대보다 낮습니다 이걸 캐리한건 역시 남성이고요. 페미짓거리 안했으면 저렇게 까먹을 지지율이 아니었죠. 이게 이득입니까?
21/03/14 17:53
반페미전사 크크크크 정상인이면 페미에 반대해야 정상이죠. 비정상을 이상하다고 말하는데 전사가 되네요. 일베를 반대해서 욕하면 반일베전사로 일베한테 먹이 주는건가요 크크크
21/03/14 17:20
페미니즘 밀던 정당의 2030 남성 지지율, 인류역사에 한 획을 긋고있는 박살나는 출산율
10대 여학교, 20대 여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매우 심각한 페미니즘화 이런 현실을 맞이하고 있지 않는 딴 세상에 살고 계신 분이겠죠. 차라리 모든걸 부동산 탓으로 하고 있을테니 마음만은 편하겠네요
21/03/14 16:37
현직 교수가 저런 논문을 냈다고? 하고 찾아보니 교수는 아니군요.
교수건 아니건 저런 글을 논문이라고 받아서 실을 정도면 저 학술지에는 대체 어떤 페이퍼들이 논문이라고 투고가 되는 걸까요. 저 논문에 밀려 출판되지 못한 다른 연구들이 궁금해집니다.
21/03/14 16:53
이게 오히려 뒷광고로 한 번 훅 갈 위기에 처한 보겸에게 인공호흡을 넘어서 완전 부활할 수 있게 발판까지 깔아줬죠. 크크크 그들이 그렇게 혐오하고 묻어버리려고 애쓰던 유튜버를 정작 자기네들이 한 봄 바쳐서 살려주고 있는 코미디 상황입니다.
21/03/14 17:09
공인된 학술지에 온갖 혐오 용어와 특정 집단을 향한 일방적인 혐오에만 근거한 공허한 논리로 도배된 논문이 게재된 상황인데도 아직도 양비론 거론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하긴 적극적으로 쉴드 치기에는 그 대상 스스로 이미지를 너무 박살냈죠. 이제는 그나마 내세울 게 [서로 괴물이 되지 맙시다] 이 정도 수준.. [그런데 괴물이 되지 말자면서 은근 슬쩍 괴물을 옹호하는 건 누군지 한 번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21/03/14 17:42
메갈이 일베 미러링 하면서 할 때, 메갈과 일베를 동시에 비판하면 일베에 대한 쉴드라고 메갈들이 일갈하는 장면들을 여기서도 보게 되는 군요. (트래픽 숫자로만 보면 메갈<<<일베 였습니다만... 대충 트위터 페미들 더해놓으면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21/03/14 17:57
그나마 양비론이라도 펴는거면 찌질하긴해도 이 바닥에선 온건한편이구요. 보통은 얼굴에 철판깔고 이중잣대 고수하죠. 대부분의 얼탱이 없는 주장은 여기서 파생한다고 봐야..
한남은 괜찮지만 한녀는 아님 메갈은 괜찮지만 일베는 아님 알페스는 괜찮지만 딥페이크는 아님
21/03/14 19:12
이와중에 국립대에선 앞다투어 여성학 학위과정을 만들어서 저런 페미들 한자리씩 교수 시켜주려 안달나있죠.
이 나라는 미쳤습니다.
21/03/14 19:19
웬만해선 대학은 돈 아끼려고 교원 인원 감축하는건 물론 인문학과들은 통폐합까지 실시하는데 의외군요. 여성학 전공 했다고 이력서에 밝히면 당장 취업에도 도움 안되는데 굳이 왜 만드려는 건지 - -;;
21/03/14 22:41
국가(or교육부) 에서 하는 대학평가, 재정지원사업, 지원금과 관련이 높을 겁니다. 몇년새 여성학, 학위과정, 관련된 수업 신설이 늘었다면 거의 돈과 관련된 겁니다. 2~3년 또는 그 이상 지원금 타먹는거죠.
21/03/14 21:08
보겸 채널들어가 보니깐 가톨릭대 철학연구회 한국연구재단 세곳에서 책임전가하면서 뺑뺑이 돌리는 모양새더군요. 그냥 고소할 예정인가봅니다.
21/03/15 00:14
흔히 말하는 '인문학(특히 여성학)'의 민낯이 드러난 느낌이죠. 한남 유충이 어쩌고 하는 저 논문에 과연 무슨 뜻이 담겨 있을까요? 대충 그냥 학술적 단어 조립해서 문장 만들어놓으면 옛다 등재! ...
전에 뭐 물 마시는걸로도 클리셰 조립해서 소설처럼 써낸 짤방이 있었는데 그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겉치레 제외하면 그냥 흔한 '웜련'의 글일 뿐이죠.
21/03/15 04:10
https://blog.naver.com/sellars/222271648845
현직 철학 연구자가 쓴 글입니다. 제가 본 가장 깔끔한 비판인 것 같습니다.
21/03/16 11:57
머리가 아픕니다
한 개인이 잘못된 자신의 신념을 미치광이처럼 주당하는거야 충분히 그럴수있고 쌩까고 지나가며누되는건데 그걸 학계에서 인정해줬다고? 하.....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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