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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8 14:36
찾아가는 접종은 좋은것 같네요. 우리나라라면 충분히 잘될것 같구요.
올해말까진 무조건 마스크를 써야겠지만 2022년 새해 보신각 타종하면서 모두 마스크 벗어던지는 퍼포먼스를 봤으면 좋겟네요 ㅜㅜ
21/01/28 14:52
극히 일부(였으면 합니다만...)의 행태를 보면 차라리 본인들만 안 맞고 말겠다! 하면 다행이죠. 미국에서 간호사가 신념에 의해 백신을 무단 파기한 사례도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여호와의 증인 신자인 의사가 환자의 수혈을 거부했던 사례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이런 일이 안 일어나란 법이 없죠.
일부 개신교인의 접종 방해시도까지 미리 대비했으면 합니다.
21/01/28 14:54
5000만명에서 초고령자 빼고, 임산부 빼고, 미성년자 빼고, 백신을 맞아도 효능이 없을 5% 또 빼면 맞아야 할 사람들은 전부 다 맞아야 집단면역이 형성될까 말까하죠.
여기에 변종 바이러스까지 생각하면....
21/01/28 15:05
변종바이러스가 걱정입니다;; 전파력이 강해지면, 군중면역에 필요한 인구 %도 증가하니까요;;;
뭐 그래도 개신교건 뭐건 백신 거부할 사람이 30%나 될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21/01/28 15:09
맞고 싶어도 못 맞는 인구를 제하면, 계산해보니 성인남녀는 무조건 다 맞아야 집단면역 달성될까 말까라고 봐서요. 개신교가 집단면역의 캐스팅보드를 쥐고 있다고 봅니다.
21/01/28 15:16
학교 학원 등에서의 집단감염을 보면, 12세 미만에서는 아이들끼리의 전파는 드물고, 대부분 인솔교사 등 어른을 통해서 감염이 됩니다. 13세 이상부터는 아이들끼리의 전파도 꽤 있고요.
12세 미만은 군중면역 형성에 있어 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하여 백신 맞기 힘든 사람들은 어차피 거동이 어려워서 남에게 전파시키려 다니기 힘듭니다. 임산부는 이미 백신을 맞고 있습니다. 외국 임산부들이 백신에 의한 부작용이 있는지 없는지 데이타를 제공할 테니, 괜찮다면 우리나라에서도 맞힐 수 있겠죠(그러나 아마 한국 문화상 한국 임산부들은 안 맞지 않을까요) 하여... 젤 활동 왕성하고 남에게 전파시킬 사람들 대다수는 백신 접종이 가능할 테니, 예상보단 덜 비관적으로 보고 싶습니다 ㅠㅠ 제발요 ㅠㅠ
21/01/28 14:57
당연히 모든 개신교인이 안티백서다라고 생각하진 않죠.
그러나 안티백서들이 자기자신만 안 맞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접종을 방해할까 걱정이 됩니다. 접종센터에 방화나 테러를 한다거나, 줄서있는 시민 상대로 칼부림이라고 치면... 어휴...
21/01/28 14:55
개신교가 대충 800만 언저리고 거기에 30퍼면 300만 언저리인데...
극단적으로 개신교 전체가 안맞아도 대충 60-70퍼는 접종할텐데요?
21/01/28 15:06
자세한 인구 통계는 잘 몰라서 일단 어림짐작으로 말씀드립니다. 5000만에서 초고령층, 임상 데이터가 없는 임산부, 미성년자, 장애인 인구 대충 1000만 빠지면 4000만이고, 집단면역 달성 접종인구가 3500만이니, 개신교 800만이면 집단면역을 무산시킬 수 있는 캐스팅보드로는 충분하네요.
21/01/28 15:34
개신교가 딱히 접종에 반대 입장이 아닌데요? 이상한 가정을 하시는거 같아요. 특별히 신경쓸 이유가 없죠.
여기는 모이지 말라는걸 안지키고 모여서 문제지... 백신맞고 모여라 하면 맞고 모일 집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1/01/28 15:51
개신교가 그 개신교를 말하는 게 아니죠..
요즘은 개신교라고 하면 '반정부, 반방역, 반상식, 반예수' 집단을 칭하는 게 아닐까 싶은 인식이죠. 통상적인 개신교는 백신에 찬성해야죠. 빨리 백신 맞고 코로나 종결되어야 예배도 재개하고 정상화 되니까요. 근데 얼빠진 멍청이들은 또 정부가 한다니까 반대하고 난리치겠죠 그것들이 요즘은 개신교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21/01/28 14:39
7월부터 전국민 대상 접종이지만 만성질환자, 경찰 등 필수인력,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먼저 접종하고 후에 전국민 대상인거겠죠?
그렇지 않으면 카테고리를 따로 빼놓을 필요는 없을테니...
21/01/28 14:43
우리 접종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주민등록번호로 전국민이 관리되고, 전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그 기록을 데이터로 갖고 있으며, 공보의 제도가 있어 전국 보건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민간 의료의 수준도 세계적으로 우수하며, 의사 간호사의 질도 우수하고 잘 관리됩니다. 매년 독감 접종 등도 잘 이뤄지고 있고요.
백신 확보는 늦었어도, 일단 한국 땅에 백신이 들어오기만 하면, 미국 유럽보다 훨씬 더 원활하게 백신 접종이 이뤄지리라 기대합니다. 잘 될 거에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하지만 군중면역 형성 전까진 꼭 마스크로 나와 내 소중한 사람들을 보호합시다 Science will win! 화팅입니다^^
21/01/28 14:46
총리가 발표한 2월 5만개 백신은 2월까지 5만개였네요. 본격적으로 접종이 늘어나는 건 3월 중순 이후부터겠군요. 백신접종계획이 나온걸 보면 수급계획도 확실히 나온 거겠죠? 그 많다던 아스트라제네카도 유럽에서 시끄러운 모양이던데 결국엔 수급이 관건이겠군요. 백신 선택때문에 말이 많이 나올테니 대통령 비롯한 행정부와 주요 정치인들은 가장 많이 도입되는 백신을 맞는 게 어떤가 싶습니다.
21/01/28 17:31
아스트라제네카는 인도 공장에서 불나고 유럽쪽 생산시설이 별로 능률이 안나나보더군요.
물론 국내는 자체 생산분으로 접종해서 해외 부족과는 거의 관계 없을걸로 보입니다.
21/01/28 15:08
가장 걱정되는 쪽이 지금 한국에서 생산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얘네가 정말 잘 생산되고 있는지 엄청 걱정되네요. 일단 무소식이 희소식인거 같긴한데...
21/01/28 15:08
백신 골라맞겠다고 하는게 땡깡인가요?? 충분히 그런 생각 가질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환자가 어떤 약을 맞을지 고를 권리가 있는거죠. 본인이 기다릴거 감수하고 화이자 모더나 맞는다고 하면 뭐라할 사람이 있나요??
21/01/28 15:19
네. 정부 입장에서는 일단 아스트라제네카든 모더나든 화이자든 들어오는대로 최대한 빨리 접종하고자 하는 것이고 그것은 이해가 되지만. 맞는 사람 입장에서도 효과가 더 좋은 백신을 맞고 싶어하는건 당연한 사람 심리라는거죠. 그걸 왜 땡깡이라고 비하하냐는거죠
21/01/28 15:23
"빠른 시일 내 최대한 많은 국민에게 백신을 안전하게 접종하기 위해서는 백신 종류가 아닌 접종 순서에 따라 예방접종을 시행해 접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 백신 공급량 및 특성, 안전성과 유효성, 부작용 발생 사례 등을 고려해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공급된 백신 접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백신이 순차적으로 들어옴에 따라 해당 백신을 맞는 대상군이 정해지고, 대상군별로 해당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별·플랫폼별 공급량과 특성, 안전성과 유효성, 부작용 발생 사례 등을 고려해 예방접종심의위원회 검토를 통해 접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유럽 등 백신 접종을 시작한 다른 나라에서도 개인의 백신 선택권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땡깡부리다 : 생떼를 쓰다. 생떼질하다. 억지를 부리다. 제멋대로 굴다. 행패를 부리다. 이해를 하면서도 생떼를 쓰면 땡깡이라고 합니다. 마음만은 맞고싶은 백신이 있지만 생각만 하고있다, 본인이 시스템이 순응하고 불이익 감수한다면 이런걸 땡깡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21/01/28 15:33
정부 입장도 이해가고. 더 좋은 백신 맞으려는 국민들의 생각도 이해는 가는데. 이런 반발은 당연히 정부도 염두해야할겁니다.
저는 정부의 계획보다 집단면역이 훨씬 늦게 될 것 같네요. 백신 거부자들도 있을 것이고, 모더나 화이자만 맞겠다라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백신을 들여오기 전에 백신의 안전성을 좀 더 강조했더라면 좋았을거 같네요.
21/01/28 15:24
골라맞겠다고 해서 우선순위 밀리는 불이익 감수하면 머라 안하겠죠.
다만 보통 땡깡이야기는 골라맞겠다면서 우선순위 불이익은 감수안할거라는 이야기죠 ..
21/01/28 15:31
근데 개신교가 백신에 대해 무슨 일이 있나요?
주변에 교회 다니는 사람들 백신 가지고 뭐라 하는거 못본거 같은데.. 교회 다니시는 어머니도 꼬박꼬박 독감 백신 맞으시고..
21/01/28 15:34
방역에 말 안듣는다고 백신도 안맞을 거라고 넘겨 집는거죠
오히려 백신 맞으면 대면 예배 풀어준다는 사인 보이면 더 적극적일텐데 신천지에서 확진검사 받으려고 열심이었던 것처럼...
21/01/28 15:50
열방센터등 일부 종파에서 "백신 맞으면 노예된다" 음모론을 설파한게 있긴 하죠.
기독교쪽에서 그런 해외발 음모론 믿는건 제발 극소수였으면 좋겠지만요.
21/01/28 15:54
백신 접종을 주저할 사람들은 개신교인들보다 민주당과 그 지지자가 많을텐데요. 진영 논리가 아니라, 실제로 설문조사에서 안전성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분들이 진보진영의 70% 이상이었으니, 충분히 유의미한 데이터이고 유의미한 그룹입니다.
21/01/28 16:00
어차피 백신 접종의 목적은 집단면역이지 개개인 100% 면역이 아닌 게 당연한거라... 그러니까 무료인거고요.
물론 개개인의 입장은 당연히 다를 수 있고요. 전 그냥 집단면역만 된다면 아무래도 상관없다 생각해서 선택권이 있다면 그냥 얀센 백신이나 맞고 싶네요. 1회만 접종하면 된다니까
21/01/28 16:11
분기별로 1-10-전국민 으로 보면 편하겠네요.
전반기 스케쥴은 예상했던 정도인데, 3분기내 전국민 접종 시작하겠다는건 물량확보가 어느정도 가능하다는거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50~65세의 우선순위가 사라지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21/01/28 17:24
3상통과라는게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영국은 긴급사용으로 접종 중이고 EU는 내일, 미국은 3월에 통과예정이라고 나왔죠.
21/01/28 17:35
아스트라제네카 긴급사용 난데가 영국 말고도 꽤 됩니다.
우리는 그거 보고 파악 후 접종할 수가 있습니다. (위험도 확인) 그리고 착착 임상도 진행되고 있어서 아마 우리가 맞을 때쯤이면 임상도 다 통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효능 확인)
21/01/28 16:27
백신 주사에 특별히 알레르기를 경험했다 이러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에야 저는 시노벡만 아니면 백신 그냥 맞을 생각입니다. 코로나 시국 때문에 경제적으로 고사해가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모더나 화이자 아니면 무조건 안맞아 이건 타 백신이 알고보니까 백신이 아니고 치사율 수십 프로의 독극물이다 이런거 아닌 이상에야 이기적인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요. 집단면역 형성에 저 하나라도 최대한 빨리 기여하는게 맞는 듯 합니다.
21/01/28 16:56
AZ도 전 상관없습니다
모더나 화이자보다 좀 효과가 낮다 뿐이지, 시노팜처럼 진짜 안전성이 의심되는;;; 그런 류는 아닌거같거든요 그나저나....우리도 미국처럼 안티 백서들이 늘어날까 걱정이네요
21/01/28 17:07
PGR 여왕의 심복님이 맞으라고 하는 백신 맞으면 깔끔하다고 봅니다.
PGR 여왕의 심복님 의견이 미심쩍은 분들은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님이 의사들의 의견을 대표하여 맞으라고 하는 백신을 맞으면 되겠죠. 만약 백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일반 국민들이 사분오열 되어 혼란스럽다면, 의사협회에서 그 정도 의견은 제시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21/01/28 17:13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 일간지 빌트, 유력지 슈피겔 등은 아스트라제테카 백신의 고령층 예방 효과가 8%에 그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보도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며 "지난 11월 랜싯에 2차 접종 이후 나이가 많은 참가자 100%가 특정 돌기 단백질 항체를 형성하는 강한 면역반응을 보였다는 자료를 발표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독일 보건부는 이튿날 "매체들이 언급한 8%는 예방 효과가 아닌 전체 임상시험 참가자 중 56~69세 연령층의 비율일 뿐인데 이를 혼동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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