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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7 20:14
일반 성인 남자라면 특정 직군이 아니면 접종순위가 젤 밑이라.. 당장 맞고 싶어도 남들 다 맞는거 보고 내년은 되야 맞을수 있을텐데요.
21/01/17 20:15
정말 미국이나 유럽 접종속도 보니까 생각보다 생산이 더딘데 그러면 정말 내년으로 밀릴듯
다만 전체적으로 밀리는거라 독박으로 욕은 안먹을수도...
21/01/17 20:19
이게 자기가 맞는 백신의 유효성이 70퍼센트이든 90퍼센트이든, 결국 중요한건 집단면역이지요
개인이 백신을 맞아서 면역을 꼭 얻겠다라는 생각보다 다 같이 맞아서 코로나가 전파되지 않는 사회를 다같이 만들자는 의미가 퍼져야할듯 합니다. 우리사회에서 충분한 수가 접종되지 않는이상, 백신접종여부와 상관없이 다 마스크쓰고 다니게 될듯합니다. 결과적으로 정치인들이 국가재난속에서도 서로 힘을모아 한목소리 내지 못한다는걸 확인했으니... (백신의 효용성 가지고 서로 정치싸움을 하며 국민들의 백신에대한 믿음을 잃게 만들었으니) 국민들의 수준이 다같이 올라가서 더 국민들을 위해 일할수 있는 사람들을 뽑았으면 좋겠네요
21/01/17 20:20
백신 추정체는 뭐 어쩌라는 거야 수준이고, 맞는 거 자체를 천천히 생각하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는 둘째치고 사람 심리가 뭐 그렇죠. 없으면 당장 필요한 것 같은데 있으면 이게 궂이 필요한가 싶고...... 문제있는 확률은 거의 없고 맞아야 할 상황에서 피하는 건 그냥 나쁜 행동이라고 봅니다만, 뭐 나서서 찾아서 맞지 않겠다(즉 좀 관망하고 맞겠다)는 충분히 할 법 하다고 봅니다.
21/01/17 20:20
뭐지 해보고 검색해보니 백신맞고 23명이나 사망했군요.
먼저 접종 시작한 나라도 있을텐데 일단 저게 다른나라에서도 일어나는 문제인지 궁금하네요. 원래 고령자을 위한 백신일텐데 여기서 뒤틀려버리면 의미 없겠네요.
21/01/17 20:31
https://pgr21.co.kr/freedom/90051
그거보다는 살짝 더 진지한 상황이긴 합니다. 물론 여기서 글 쓰고 읽는 우리들에게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요.(백신 맞고 꼭 30분 쉬었다가 갑시다 정도?)
21/01/17 20:36
심각한 기저질환 있거나 중증인 사람에 한한 얘기같아서 그경우 치료제나 다른 접근이 필요한지 생각해봐야할거같고
심각한 기저질환 없으면 그렇게까지 무서워할 건 아니지 않나 싶긴 한데 그런걸로 개개인의 공포를 다 없앨순 없겠죠.
21/01/17 21:00
워낙 급하게 유행하고 급하게 만들어진 백신을 충분히 실험, 검증할 시간없이 써야하는 상황이다보니
불안해하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 안티백서들이 설칠 환경만 아니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21/01/17 21:17
독감 백신이나 기타 영유아 때 맞는 백신도 열감이나 기타 약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게 노약자에게 안좋은 영향이 있는건지 아니면 통계적 사건 일지 모르겠지만 내 순서가 됐을 때 다 규명 되었기를 바랄 수 밖에 없죠. 물론 안되었다고 순서를 미루거나 회피할 생각도 없습니다만...
우리가 애써 뭉개고 있는 거지만 탈리도마이드나 DDT 우리에게 가깝게는 가습기 살균제등 경험을 통해 수십년간 쌓인 안전 프로토콜을 할 수 있는건 하고 할 수 없는건 어쩔 수 없지 하고 긴급의 이름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21/01/17 21:26
백신은 필요한데 걱정 되는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변종인데 지금 나오는 백신이 변이변종까지 효과가 있는가..
없다면 변이변종에 대응하는 백신이 개발되어도 이전 백신 접종자가 새로운백신을 맞아도 안전한지.. 안정성 검토도 되어야 할텐데.. 백신 말고도 치료제도 임상진행중이니.. 좋은 치료제도 개발되어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21/01/17 21:32
개인적으로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이렇게 주장하는만큼 저는 화이자 백신을 1순위로 맞고 싶고요.)
지금이야 묻혔지만 이미 이전에도 충분히 예견됐던 문제고 예상대로 가고 있는거지요. 전세계를 상대로 위태위태한 임상 실험 돌리고 있는거죠. 그 정도로 급한 사안이었으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망자에 대한 기사는 조심스레 써질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독감 기사도 마찬가지였고요. 어느 정도 지성(?)이란게 있는 분들이라면 백신에 대한 우려 정도로 그치겠지만, 안티 백서들에게는 좋은 먹이감인지라...
21/01/17 22:01
3월쯤이면 선빵 맞은 국가들 보며 백신의 안정성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돌아가는 꼴을 보니 시간이 더 필요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먼저 확보한 나라들에서 팍팍 접종 좀 했으면..
21/01/18 00:58
부작용에 대한 반응이야 여러가지로 나올수 있겠지만, 안 맞는다는 안아키와 비슷한 접근방식이라고 보는지라..
어떤 부작용이라 한들 3상 통과된 수준이면 내가 코로나 걸리는 것 + 내 주변인이 같이 걸릴 가능성과 비교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21/01/18 15:07
그러게요 근데 백신 미접종시 여행도 못가고 기타 업무다 방해된다면 화이자인가요? 아스트라제네카인가요?
전 얀센 1번에 끝낼려고요
21/01/18 19:07
공산당은 아니지만 이스라엘 보니 백신맞아야만 격리의무없는 그린패스를 주는 형태로 살아갈려면 맞아야겠더군요. 그게 공산당이라면 공산당이겠네요 퇴로가 하나뿐이니까요
21/01/18 15:58
이게 현실적인 고민이죠. 나 자신이야 젊은 남자라서 강제 대기 후에나 맞는다 쳐도,
가까이는 노쇠하신 부모님부터 맞고 안 맞고 결정하셔야 하는 문제인데, 무조건 빨리 맞으시라고 권할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21/01/19 03:19
요양원에 계시는 초고령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이라면 이미 열이 펄펄 끓고 끙끙 댈 상황도 별 증상 없이 있다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백신이라는 거 자체가 경하게 감기 앓게 해 주는 역할이라면 아주 나이 많은 분들은 그 정도 자극에도 혈관 내 죽종이 터지거나 혈전이 폐혈관을 막는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심장이 부정맥으로 갑자기 멈출 수도 있어요. 고령일수록 백신 필요성이 분명히 있지만, 부작용도 충분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럴수록 의사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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