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OREA)형 음식모델(20)
예전에 젊은 시절 군대생활중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면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중에 하나가 군대에서 먹었던 '된장국'이다. 군생활중에 여름에 땀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무더운 더위나, 겨울에 차갑게 휘몰아치는 얼음같은 찬바람을 맞거나, 또는 매우 힘든 여러 훈련등에서 대단히 힘이 빠져서 돌아왔을 때에 군대식당에서 먹는 된장국은 지친 장병들에게 새로운 용기를 얻게 하고 몸에서 힘이 나게 하고 다시 열심히 군생활에 힘쓰게 만드는 큰 동력이 되었다.
군대생활중에 군대식당에서 먹었던 된장국이 맛이 없었다고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도 가끔씩 볼수가 있지만, 그러나 나는 군대생활중에 먹었던 된장국이 지금도 많이 생각이 난다. 그래서 인생에서 다시 기회가 찾아온다면 옛날에 군대생활을 했던 부대로 다시 한번쯤은 돌아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옛날 군대생활을 했던 부대의 군대식당에 앉아서 옛날에 먹었던 된장국을 다시 한번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군대식당의 된장국은 엄청나게 많은 대량으로 만들기에 바깥의 일반 식당처럼은 맛이 안나지만 그래도 군대식당에서 취사병들이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상당히 먹을만하고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괜찮은 음식이었다. 바쁜 훈련을 받다가 돌아와서 군대식당의 된장국에 밥을 말아서 먹을때는 군대식당에서 사용하는 된장의 짠 염분을 느끼면서 조금쯤은 위로를 느꼈다.
군대식당에서 된장국을 만들기위해 많은 양의 재료를 한꺼번에 집어넣고 대형국자로 휘젖는 취사병들의 모습이 아직도 아련하게 떠오른다. 그리고 제대한 후에는 '대구대학교'의 학교식당에서 식당메뉴로 있는 된장국을 먹었는데 맛이 대단히 좋았다. 본래부터 '대구대학교'는 대학교 내부에 특징적으로 인문대학, 경상대학, 공과대학등의 세부적으로 분류되는 각 대학마다 학교식당이 존재했는데, 그래서 각 대학마다 존재하는 학교식당들은 자신들이 자랑하는 유명한 주력메뉴가 존재했다.
예를 들자면 경상대학에서는 주력메뉴로서 식당아줌마들이 맛있게 요리해주시는 ‘치즈돈까스’가 유명했다. 그래서 더운 여름날에 경상대학 학교식당에 가면 무더운 날에 '치즈돈까스'는 먹고 싶은데 대구의 여름날씨가 대단히 더운 이유로, 냉면을 시켜서 냉면국물에 더위를 식혀가면서 치즈돈까스를 함께 먹는 학생들도 가끔 볼수가 있었다.
대구는 환경적으로 지형이 ‘분지(盆地)’지형으로서, 여름에는 매우 덥고 겨울에는 매우 추운 날씨를 가지고 있어서 단련이 많이 된다. 이렇게 엄청나게 극과 극을 달리는 대구 날씨의 영향탓으로 대구사람들은 성격이 조금 극단으로 달리는 면이 있다. 또 한편 이런 날씨로 인해 1970년대에 중동특수 즉 중동에서 일었던 건설붐에서 대구출신의 근로자들이 석유가 생산되는 더운 중동에 가서도 중동의 더위를 잘 견뎠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대구대학교'를 다니고 있을 그때에는 대구대학교내에 존재하는 각 대학중에서 경상대학의 음식이 가장 괜찮다는 소문이 많았다.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경상대학은 경제학이나 경영학등의 경제나 상업계통의 학문을 배우는 대학에 속했다. 그리고 나는 '대구대학교'에서 중국어와 중국문학을 공부하는 ‘중어중어학과’를 전공했는데, 내가 공부를 하던 중어중문학과는 인문대학에 속했다.
그리고 인문대학은 한국문학이나 영어, 중국어, 일본어등 인문계통의 학문을 배우는 대학에 속했다. 인문대학의 학교식당에서 자랑하는 주력메뉴는 ‘닭갈비덮밥’이었고, 또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 맛이 있고 영양가 많은 ‘된장찌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었다. 내가 점심이나 저녁등의 식사시간에 대구대학교 인문대학의 학교식당에서 ‘된장찌개’를 메뉴로 먹을때는 목끝까지 저려오는 된장의 강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수가 있어 대단히 좋았다.
대구대학교 인문대학의 학교식당의 ‘된장찌개’는 또한 같이 메뉴로 나온 공기밥을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비울만큼 맛이 있었고 숟가락으로 계속 된장찌개의 국물을 먹을때마다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된장찌개보다 조금 비싼 ‘해물된장찌개’도 학생들이 많이 즐겨 먹었다. 그리고 한편 '된장찌개'는 된장을 푼 물에 갖은 재료를 넣어 끓인 찌개로 '토장찌개'라고도 불린다.
된장은 한국의 전통 발효음식이며 콩으로 메주를 쑤어 말린 뒤 발효시킨 것을 뜻하는데, 주로 음식의 양념으로 쓰이는 식품이다. 그중 된장찌개는 한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토착성이 짙은 음식으로, 된장만을 넣어 끓이기도 하고,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첨가하여 매콤한 맛을 더하기도 한다. 계절에 맞춰 봄에는 냉이나 달래를 넣어 끓이기도 하고, 겨울에는 시래기를 데쳐 넣기도 한다.
찌개는 채소, 두부, 버섯, 해산물, 고기 등의 여러 가지 식품을 넣어 함께 끓여낸 것으로, 뚝배기에 담아 먹는 동안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주재료에 따라 해산물된장찌개, 우렁된장찌개, 북어된장찌개, 두부된장찌개, 우거지된장찌개, 소고기된장찌개 등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인 콩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소고기는 잘게 다지고, 두부는 두툼하게 깍둑썰기한다.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썬다. 양파는 네모 썰기 하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놓는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낸다. 육수가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낸다. 육수를 끓이다 된장을 풀고 다진 소고기를 넣는다. 한소끔 끓으면 애호박, 양파, 두부를 넣어 끓이다 마지막으로 달래와 대파, 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면 된장을 풀 때,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넣어도 좋다. 달래나 냉이를 넣어 끓일 때는 맨 마지막에 넣으면, 향을 보존할 수 있고, 시래기를 넣어 끓일 때에는 한 번 데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는다. 된장에는 이소플라본(isoflavone)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계 질환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레시틴(lecithin)이라는 성분이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어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성인과 노인에게도 효과적이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도 이롭다. 앞에 된장찌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설명은 ‘두산백과’에서 발췌하였다. 나는 군대생활중에서 먹었던 겨울날의 된장찌개의 뜨거운 감동적인 맛과, 내가 대구대학교 인문대학 학교식당에서 먹었던 된장찌개의 혀끝에서 느껴지는 아릿한 맛을 생각하면서 한국(KOREA)형 음식모델(20)인 '된장 간장 치킨' 즉 '박보영치킨'을 구상하였다.
나는 아주 오래전부터 평소에 한국적인 분위기을 내는 한국식(韓國式)의 새로운 형태의 ‘소스’를 만들려고 많이 노력을 해왔는데, 그러한 노력으로 한가지 방법으로 간장에다 된장을 섞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래서 간장에다 된장을 섞어서 먹어보니 맛이 너무 좋았고, 그러던중에 간장에다 된장을 섞어서 만드는 것을 기본을 한 ‘된장 간장 치킨’을 구상하였다.
한국(KOREA)형 음식모델(20)인 ‘된장 간장 치킨’은 간장의 짭짤하면서 인상적인 맛과 된장의 깊은 풍미와 넓고 품위있는 맛을 느낄수 있는 한국적인 치킨이다. 내가 구상한 한국(KOREA)형 음식모델(20)인 ‘된장 간장 치킨’에 한국 여자탤런트인 박보영의 이름을 붙인 것은 한국 여자 탤런트 박보영이 한국을 대표할수 있는 여자탤런트로서 가장 한국적인 멋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한국 여자 탤런트 박보영이 출연한 한국영화 ‘늑대소년’을 보고서 박보영의 팬이 되었는데 그 뛰어난 연기력에 ‘늑대소년’을 다시 한번 감상하게 되었다. 내가 구상한 한국(KOREA)형 음식모델(20)인 ‘된장 간장 치킨’으로 인해 한국의 많은 장점중에 하나인 한국치킨이 세계적으로 더욱 널리 알려지고, 한국의 '한류(韓流)'가 세계적으로 일반화되고, 한국이 새로운 시대와 문명에서 더욱 엄청난 영향력을 끼칠수 있기를 희망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