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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9 16:32
진짜 나쁜 놈이다. 정말 나쁜 놈이다. 그냥 내 눈 앞에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쁜 놈이다. 근데 그 사람이 국회의원이다.
21/01/09 16:37
1년쨰 아이가 어떻게 크는지도 모르고 사는 우리가족에게도 너무 가슴아픈 발언입니다. 아빠는 연구하고 보고서쓰느라 집에못가고, 엄마는 역학조사하느라 집에 못들어오는 방역가족인데..... 이제 우리아이들은 코로나에 대응하는 무기가 키보드인줄 압니다. 웃어넘겼는데, 진짜 키보드가 무기가 되어야겠습니다.
21/01/09 17:04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드릴 수는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전문직, 전문성에 있어 그 가치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폄훼되는 게 일상이 된 것 같습니다. 이것에 대해 지적하면 야당지지자는 양반이고, 보통은 적폐로 몰리고요. 코로나19가 언젠가 종식되더라도 이것이 종식될 여지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1/01/09 16:38
과학, 의학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주제에 입만 살았죠.
전문가에 대한 존중이라고는 전혀 없고 자존심만 있어요 아주.
21/01/09 16:41
장경태 의원이 정말 저렇게 사회 평균보다 어리석고 멍청해고 일반적인 상식도 없어서 저런 글을 올리는 걸까요 ?
자기 생각이야 어찌됐든 지지자들이 좋아할 법한 말을 하고 글을 써야 다음번에도 공천받고 금뱃지를 유지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장경태 의원처럼 대학때 학생회에만 몰두하다가 졸업하고 바로 정치판에 뛰어든 사람들은 안 믿습니다. 보통 그런 부류들은 젊을때부터 권력에 환장해 있거든요.
21/01/09 19:49
'자기 생각이야 어찌됐든 지지자들이 좋아할 법한 말을 한다'는 게 사실이라면 정말 참담합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자신들의 지지자 수준이 딱 그정도라는 거니까요. 예전에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많이 하던거죠. 대체 저런 말은 왜 하나? 저런 말을 듣고도 왜 지지하나? 그랬는데 이걸 민주당이 하는 날이 다 오네요. 딱히 시간이 많이 지난 것도 아닌데...
21/01/10 12:41
저 의원과 한때 같이 활동해봐서 압니다.
양반후님 말처럼 모든걸 계산에 놓고 하는 행동입니다. 그냥 감이 없는것일 뿐 보통의 정치인입니다.
21/01/09 16:44
정말 지능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백신 확보가 재보궐 선거용으로 극소량만 들어오고 나머지는 3분기 이후라 미리 분위기를 띄우는거거나 일텐데... 후자는 절대 아니길 빕니다.
21/01/09 17:18
후자이든 전자이든 그런 거랑 관계된 정치적 발언일 리가 없어 보입니다. 아주 낮은 가능성으로 저 의원의 생각 수준이 그렇게 처참한 수준일 수는 있는데, 저 의원 혼자서는 그럴 수 있겠지만 당 단위로 일부러 저런 식으로 정치적 발언이랍시고 하지는 않을 거거든요. 뭐가 언제 들어오든 빠르게 맞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저런 말 하면 누구한테 무슨 분위기가 뜨나요? 민주당 포함 누구에게도 도움 안 되는 개똥볼입니다.
수정) 쓰다가 머리가 꼬였는지 뭘 잘못 썼는데 저 의원은 처참한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당의 일부 의원" 으로 쓰려다가 잘못 쓴 것 같네요.
21/01/09 21:17
뭔 소리를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헛소리 했겠거니 하고 고민정까지 카운트해보면 이제 2/17x네요. "일부 의원 발언이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다" 를 뒷받침하는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고민정 끕이 그정도인가 싶은데요..
21/01/09 16:46
의원 개인을 비난하면 안되고 민주당을 갈아치워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초선의원이기 때문에 당에서 총대매게 시키는 거라고 봅니다. 이력을 봤을 때 "백신추정주사"라는 수사법을 구사할만큼 한국어를 잘할 것 같지는 않고 "불상발사체", "피해호소인"같은 민주당 특유의 신조어 창조능력이 가미된 것으로 보이는데 민주당은 그냥 수권정당 자격이 없는 당입니다.
21/01/09 16:51
글삭튀해놓고 또 올리는건 대체 뭔심보일까요; 백신이 과학이라면서 과학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데 본인이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나 알고 하고있는걸까요? 애초에 본인 전문분야도 아닐텐데 뭔 자신감인지 참.
21/01/09 16:51
와 이게 국회의원인가요? 야당 쪽 발언도 아니고 여당 쪽에서 이런 발언이 나올 줄이야.
그것도 재탕입니다. 자극적인 발언도 그대로네요. 백신 도입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꼭 필요하고 우리나라도 백신이 곧 들어옵니다. 전 세계에서 백신 안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접종을 하고 있으며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도 맞았죠. 백신 접종 추진단 출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단장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536171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1월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이르면 다음 달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런 상황인데 터무니없이 자극적인 말을 써가면서 백신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는 건 옳지도 않고 어리석은 일입니다.
21/01/09 16:53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동대문 을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경태 국회의원]
2021년1월8일 자신의 SNS 에 올리고 삭제한 글 <국민의힘 주장, 백신 추정 주사를 놓아 '코로나 마루타' 하자는 것> [현재의 코로나 백신은 국내에서는 완성품이 아닌, 백신 추정 주사일 뿐입니다.] 국민의힘은 완벽하게 검증받지 못한 백신 추정 주사를 국민에게 주입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국민을 '코로나 마루타'로 삼자는 건가요?] 확진자가 하루 수십만명씩 나와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나라의 어쩔 수 없는 판단과 잘 대처하여 안전성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우리나라는 상황부터 다릅니다. 온 국민이 노력하여 이룩한 K방역의 성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는커녕, 무작정 백신주사부터 놓자는 무모한 발상입니다. 국민의힘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국민의 노력을 고작 실험용으로 폄하하는 불순한 발상부터 반성하고 사과하십시오. 의료목적이라 주장했던 일본 731부대의 망령이 현재의 대한민국에 부활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해놓고 글삭하고 올린 해명글이 저렇다니 ...
21/01/09 17:00
김태년 원내대표 - 당 최고위원회에서
"백신 접종 후 안면 마비 등 부작용에 대한 보도도 나오고 있지 않으냐" 김원이 의원 (민주당, 복지위 위원)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청문회 中 "화이자 백신 맞은 미국 간호사는 기절하는 등 부작용이 있다. 백신이 백프로 안전하다 이렇게 볼 수 없다. 미국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먼저 백신 맞는 거 아니냐. 백신물량만 강조하는 것은 한쪽 입장에 치우친 것이다." 김성주 의원 (민주당 , 보건복지위 간사)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청문회 中 "야당이 백신이 먼저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백신 먼저 접종하고 있는 미국, 영국에서 확진자 및 사망자 증가하고 있다. 백신이 문제가 아니고 방역이 먼저다" 백신 부작용 뉴스를 집권여당과 그 지도부가 공식석상에서 퍼뜨리니 뭐...일개 초선의원쯤이야...;
21/01/09 17:15
본인 지능에 문제는 없을테고 그냥 총대 매고 신의 백성들 위로하려는 시도겠죠 뭐
계속 이러는 거 보면 생각보다 초기 물량이 적은 모양인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려면 언제나 그래왔든 현실을 이겨낼 강한 믿음이 필요할테니까요.
21/01/09 17:32
어차피 11월까지 집단면역형성을 끝내기로 접종계획짜기로 이미 결정된 거 아니에요?
여기에 신속한 접종이냐 일단 괜찮은지 보고 접종하냐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11월까지 집단면역수준으로 접종한다로 이미 결정된 사항 아닌가요?
21/01/09 17:34
백신 도입 늦다고 욕 좀 먹은 걸로 하는 대응이 너무 바보 같은데요.
확대해석도 바보 같은 거지만, 설마 백신도입 늦은 것(사실 저는 그리 늦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난리피우는 분들이 너무 오버하는 거라고 보지만요.)에 대한 면피로 이런 방법 택한 거면 너무 천박하네요. 여당 차원에서 조치가 없으면 이게 민주당 주류 의견이 아닌가. 생각해도 될 정도로.
21/01/09 17:52
우리가 정치인들 생각이 없다고 욕을 하지만, 저사람들이 다른사람 눈치보고 영합하는거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최상위권이라 국회의원 하고 있는거라...
말씀하신대로 자기 주변 정치인들의 공감대 없이 저런글 썼을 리는 만무하다고 봐요. 우리가 보면 급발진이지만, 저사람이 보면 주변 정치인과 여당 지지자들의 공감을 얻을만한 발언인게죠... 이래저래 씁쓸 합니다... 이 나라가 어찌되려고 이러나...
21/01/09 17:36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못한 이유가 어제 시사직격에서 기모란 교수 입에서 나왔는데 3단계 시행 내용에서 영업중지만 있지 보상안이 하나도 없어서 못했다고하더군요.
말그대로 거리두기 단계가 주먹구구식에 방역보다는 보상. 즉 가장 정치적인 돈문제를 제일로 본것에 어이가 없어지더군요. 방역을 과학이아닌 정치로 보고있네요..
21/01/09 17:44
아니 더 화내셨어도 됐을 것 같은데…. 아무튼 그냥 일반인인 제 입장에서 봐도 열불이 나는데 관련 일을 하시는 입장에서는 정말 속이 뒤집힐 것 같습니다. 뭔가 항의전화라도 한 통 걸어봐야겠네요. 힘드시겠지만 부디 기운 내시기를.
21/01/09 17:38
이런 글 쓰는 거 보니까 백신 들어오는 시기에 뭔가 문제 생긴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의심스럽습니다. 아니라고요? 그럼 왜 이딴 글 쓰는데 안말린답니까. 이 사람이 뭔 비선실세라도 되나보죠?
정부가 코로나 대처 잘한 부분은 잘한 부분인 거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건데, 백신 확보가 조금이라도 늦은 건 방심과 자만에 의한 실책이고 이런 개소리 싸지르는 건 우롱입니다.
21/01/09 17:42
국회의원들 특
1. 무조건 자기가 맞다고 생각함 2. 주위에서 틀렸다고 생각하면 다시 생각하는게 아니고 화부터 남 3. 미안하다고 하면 뭐 큰일나는줄 알고, 글삭튀 하거나 그냥 오였다고 어떻게든 사과하는걸 피함 특히 3번은 의원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도록 배워가는중인듯...
21/01/09 18:37
사과 안하고 뻗대도 최소한 지지자들한테는 실드받으니...
사과 했을때 저쪽도 안받아주고 지지자들도 실망하면 다 잃는다.. 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사고 냈을때, 피해자 유족한테 사과하지 않는게 이득이라는 이야기를 보는 듯한 씁쓸함이죠.
21/01/09 17:44
제발 국회해산하고 총선 다시할수있으면 좋겠네요
예전의 제가 했던 실수를 되돌릴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제는 화가 머리까지 솟구쳐 오르려고 하네요
21/01/09 17:46
과연 혼자만의 생각으로 썼을까요? 백신 수량확보 늦어지는거 여론돌리려고 쓰는거 같은데 총대를 메게 시킨거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21/01/09 18:03
제목만 대충 보고 왜 똑같은 글을 또 올리셨을까 무슨 피지알 게시판 오류인가 했는데 아이고... 똥지리고 빤쓰런 한 줄 알았는데 지린 빤쓰 갈아입고 다시 돌아온 거였군요.
21/01/09 18:20
융단폭격 맞고도 글 올리는 걸 보니, 아무래도 2월에 들어온다는 AZ가 75만명 분, 5월에 들어온다는 모더나가 수 십만명 분... 결론적으로 11월에 접종 완료한다는 게 의료진, 취약계층 등 수 백만명 분 수준이라서, 저렇게 밑밥까는 것 아닐지 의심이 드네요.
21/01/09 18:21
장경태가 올린 글을 보면 클리앙이나 루리웹에서나 올라올 법한 내용의 글인데 이걸 현직 정치인이 했다는게 쇼킹한 거 같네요.
장경태 보니 시립대 다니면서 알바 좀 해본 거 같고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계속 민주당 정치판에 있었네요. 그냥 남한테 지적질이나 하는 거 말고는 제대로 된 경제 활동을 해 본 적은 없고 계속 정치판에서 구른거 같은데 현실인식이 정말 처참한 거 같네요. 나이만 젊지 하는 행동은 구태중의 구태에요. 아니 차라리 경험있는 정치인이면 저렇게 눈치 없이 나대지는 않을 거 같네요. 그냥 능력은 없고 극성 지지자들 눈에 들으려고 여기저기 나대는 게 김남국 ,김용민 스타일인 거 같네요 다음부터 국회의원 뽑을 때 운동권,정치판에서 구르던 인간들은 최대한 걸러야 하는 거 같습니다.
21/01/09 18:31
솔직히 여야 할 것없이 초선들이 다 좀 그렇네요.
국민의 힘 초선 조명희 의원은 신속항원키트로 전국민 전수조사 하자는 뻘소릴 하고 있어요. 그렇게 여왕의 심복님이 안 된다고 했거늘... 이거 뭐 여야 의원들 상대로 강의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21/01/09 19:48
운동권 구세대는 그 아수라장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이니까 사실 엄청 쎈 놈들이죠. 남산 끌려가서 고문받으면서 버티던 사람들인데.
김문수, 심상정, 조갑제 사실 지금 다 욕먹고 있지만 지금 소위말하는 청년 정치인 중에서 저 세사람의 발톱만큼 하는 인간이 있을까요.
21/01/09 18:32
장경태는 대학생때부터 민주당 xx청년모임 쫒아다닌거 말고는 한게 단 하나도 없는 위인이지요.. 심지어 공부도 안했죠. 대학생때부터 멍청함을 뽐내더니 지금까지 변한게 하나도 없네요.
21/01/09 18:39
그냥 저 의원은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듣기에 좋아할 말들을 SNS 에 하는 거라고 봅니다.
한마디로 저 글이 곧 지지자들의 생각인거죠.
21/01/09 19:31
왜 또 같은 주제로 글을 쓰셨지... 많이 속상하셨나... 이러다 보니까,
저 국회의원이 글을 또 썼군요!!!.................. 진짜 이 정도 지적 능력을 가지고 국회의원을 해도 되는 겁니까?? 도덕성이 바닥인 사람이 국회의원을 하면 안되듯이, 지적능력이 바닥인 사람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당의 당차원 대응을 기다리겠습니다.
21/01/09 20:12
어제는 그냥 의원 개인에 대해 쌍욕이 마려웠는데, 오늘은 좀 다른 생각이 드네요.
빤쓰런을 해 놓고 어제와 다를 것도 없는 이딴 글을 또 올리는 게 과연 본인의 의지일지 다른 누군가의 의지일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21/01/09 20:27
와 이 글을 또 쓸 줄이야... 진짜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네요. 자기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면서 누구한테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하는건지 하... 백신 들어오면 뭐합니까 정부여당이 나서서 공포심 조장하고 있는데
21/01/09 21:10
저런 얘길 좋아하는 분들 있으니까 하는겁니다.
당장 뉴스공장 백신관련 내옹들 들어보면 저 양반이 왜 저런 얘길 하는지 알 수 있어요. 기모란같은 어용학자들도 한몫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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