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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7 10:46
오늘도 글 잘 봤습니다.
생각보다 부작용이 좀 있긴 하네요 그러고보니 한국은 일반인 접종은 실질적으로 언제쯤 시작하게 되려나요... 6월까지는 절반이상은 접종될까요?
21/01/07 10:50
이 정도 부작용은 감수해야죠.
아스트라제네카도 영국에서의 대규모 접종을 통해, 횡단성척수염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길 기원합니다.(아마 괜찮겠죠^^;; ㅠㅠ)
21/01/07 11:11
인플루엔자와 길랑-바레 신드롬이 연관이 있고, 백신 투약 후 길랑-바레 신드롬은 극히 드물었다는 거 생각하면, 비슷하게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해봅니다만...
아마 괜찮겠죠 ㅠㅠ
21/01/07 10:52
아나필락시스 발생시 처치는 어떻게 하나요? 일반 병원에서 대응하기에 어려운건 아닌지요? 병원에서 머물다가 발생할 경우 크게 걱정안해도 되는 수준일까요?
21/01/07 11:05
역시 처음 생각했던것보다는 부작용이 많이 생기긴하네요
뭐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나중에 맞는 국가에서는 최소한으로 부작용을 줄여야겠죠
21/01/07 12:29
네. 저도 큰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기존 백신이랑 비슷하거나 적을 가능성이 높은 기전인줄 알았기에 한 얘기였습니다.
21/01/07 11:45
이런... 결국 사실이었네요 아니길 바랬는데 ㅠㅠ
제 생각에는 이러면 결국 화이자는 절반의 성공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백신의 성능이라는 점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대규모 접종이라는 점에서는 ㅠㅠ 가뜩이나 화이자는 보관, 운송, 접종 전 처리가 다 어려웠는데 이제 접종 후에도 더 집중적인 관찰이 필요해진 꼴이라서...... 화이자만으로는 사실상 한 국가의 모든 인원을 맞추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게 확실해 졌다고 봅니다. 모더나는 생산량 이슈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결국 죽으나 사나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의 어깨 위에 인류의 운명이 걸려있네요...
21/01/07 12:09
효과는 당연히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제가 우려하는 건 접종 속도인데, 원래도 화이자의 접종이 느린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레르기 반응이 단순한 플라시보가 아니라는 게 (일단은) 확실한 지금 상황에서는 백신 접종 속도가 더 느려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21/01/07 12:47
접종 속도가 뭐가 문제냐면, 백신으로 만들어지는 항체의 유효기간과 맞물린다는 겁니다.
화이자+모더나의 접종속도가 1년에 5억명인데, 백신으로 만들어지는 항체가 1년간 유효하다면, 이 백신으로 5억명이상을 접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말이 됩니다. 이러면 코로나 퇴치는 요원하죠. 일단 접종 속도가 확실해 지는 건 올해 봄 이후인 것 같은데, 적어도 한달에 1억은 가능해야 할 것 같습니다.
21/01/07 11:50
전 국민 다 접종해도 300~700명 수준이라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전부 다 회복이 되었다고 하구요. 이전부터 여왕의심복님이 말씀하셨듯 접종 후 바로 복귀하지 말고 30분 정도는 근처에서 부작용 발생 여부를 기다리다가 귀가하시는 등의 준비만 잘 하면 될 것 같습니다.
21/01/07 11:58
AZ 결과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화이자나 모더나가 아니더라도 접종 후 30분 정도 경과 보려면 동네 소규모 의병원에서 접종하는건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료인들은 선제적으로 백신맞고 일반접종하겠지만 접종하러 모인 사람끼리 감염되는거 막기도 어려울거고요.
21/01/07 12:19
제가 아는 원장님께 원장님은 어떤 거 맞고 싶으시냐고 여쭤봤더니 그 원장님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얀센 거 맞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시면서 덧붙히는 말씀이 화이자나 모더나가 영하 50-70도의 보관하는 방법이 상당히 까다롭다. 이게 무얼 뜻하겠느냐? 단백질이 그만큼 불안정하다는 반증인 것 같고, 변질도 잘 될 가능성도 많다. 본인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얀센 걸 맞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교수님께 일리가 있는 의견인지 여쭈어 보고싶습니다.
21/01/07 12:43
보관 잘 된 상태에서의 효과나 안정성은 임상으로 입증이 되었기 때문에, 단백질 불안정하네마네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관이 잘 될 것 같지 않아 변질이 우려스럽다면 그건 의미있는 걱정입니다. 또한 모더나는 저 수준으로 까다롭지 않습니다.
21/01/07 13:24
안그래도 저 말씀하신 원장님께서도 얀센 다음으로는 모더나가 접종하고 싶은 2순위라고 하시더라구요 크크.. 변질될 우려도 말씀하셨는데 댓글에 적는 걸 깜빡했군요.
견해 감사합니다
21/01/07 14:49
과학적인 근거보다 통계적으로 나오는건 가 보네요.
그래도 90%로가 여성인건 신기한일이네요. 여왕의심복님 글로 많은 정보를 알아가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21/01/07 15:24
원래 여성이 면역계통질환 발생률이 남성보다 유의미하게 높다고 알고 있는데 이유는 저도 잘...
심리적으로는 원래 여성이 좀더 예민하고(특히 피부같은 부분) 이슈에 반응도 잘하는 편이죠. 남성은 그냥 참고 견디는 비율이 높아서 어지간한 알러지는 그냥 넘겼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21/01/07 13:26
통상적으로 아나필락시스는 빨리 발생할수록 위험합니다. 30분이 기준인 이유는 30분이전에 발생할수록 위험하기 때문이고 그 이후에 나타나는 알러지 반응은 치명적이지 않기때문에 그럴겁니다. 그리고 위의 본문에도 있듯이 백신관련 알레르기가 기존에 있던 사람 (17/21) 에서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일반인은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닙니다.
21/01/07 14:16
100만명당 11명이 절대치로 큰 숫자는 아니더라도 중증 부작용이니 최소 30분을 머물러야 한다면 빠르게 다수에게 접종하는데는 문제가 있겠네요.
21/01/07 14:54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어떤 게 있나요?
일반인 입장에서 특정한 증상 같은 걸 알고 있으면 좀 더 빨리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1/01/07 15:32
피부 발진이 가장 많으면서 보통 있는 증상이고, 거기에 호흡곤란같은 호흡계 증상을 포함하여, 심장마비까지도 가능한 순환기계 등상, 두통 등의 신경계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http://www.fpn119.co.kr/133404 이 기사 그림과 설명을 잘 참조해보세요. 그림과 설명에서 보시다시피 피부 증상이 베이스입니다. 거기에 다른 위중한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게 알러지 반응 중 굉장히 심한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입니다. 다만, 드물게 피부 증상을 동반하지 않을 수 있고, 그 경우 다른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21/01/07 16:15
높은 비율은 아니지만 위험도 감소를 위한 접종 후 대기시간 설정 관련 argue가 있을 것 같네요. 접종속도에 큰 영향을 줄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21/01/08 06:30
개개인의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확신 할 수 없지만 현재 미국 거주중이고 먼저 맞겠다고 용감하게 나선 페닥 부부 각각 모더나/화이자 백신 맞고 이주째 침대에서 못나오고 있습니다. 괜찮냐고 물으니 태어나서 이렇게 아파 본 적이 없다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백신 맞는거 정말 시기상조라 생각합니다. 다들 맞는 선택을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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