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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6 16:23
중국제품의 전반적인 문제인 QC 관련해서 못믿겠는거죠.
이론상이야 뭐 괜찮은데 품질관리가 안되는게 중국산 특징이라 그래서 중국회사들 제품은 복불복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거고요 불량나와도 그냥 버리면 되는 가전제품 같은것과 달리 백신은 불량이면 좀 심각할수 있어서요.
21/01/06 16:36
사실 효과가 없을 가능성은 상당한데 부작용은 별 차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불량이 나더라도 무슨 독성 물질이 제조과정에서 섞이는게 아니라면 큰 위험은 없을거에요. 설명서에 부작용 가짓수 써있는게 많다는건 별 의미 없죠 당장 타이레놀 설명서만 펴봐도...
21/01/06 16:46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백신"이라고 코멘트한 사람이 상하이의 백신 전문가라고는 하는데 (실명도 표기)
보도한 매체가 홍콩 매체라 사실 주의해서 듣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1/01/06 17:16
아 그러고보니 중국 노동자가 백신 맞은 다음 해외 가서 일하다가 대거 확진되었다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요...
https://news.joins.com/article/23949220
21/01/06 16:31
일단 모더나는 모르겠는데 화이자는
보관도 어렵고 운송도 어렵고 접종준비도 어렵고 심지어 접종한 후 주의할 점도 많아서...... 솔직히 일단 화이자는 망한 것 같습니다. 효과는 좋은데 이걸로 접종하면 올해 내내 접종해도 10억도 안될 것 같습니다 ㅠㅠ 아스트라제네카의 어깨에 온 인류의 미래가 걸려있음...
21/01/06 16:25
덧붙여봅니다.
- 이스라엘은 현재 백신 재고분을 전부 소진하였고, 일일 8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락다운에 들어갑니다. - 어제자 기준 BBC와 영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영국은 130만 명을 접종하였습니다. 이는 전체 취약 계층의 1/4이며, 주간 2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힘을 내주길 기대해봅니다. - 정은경 청장은 아직까지는 정석대로 2회 접종을 한다고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21/01/06 20:17
https://www.bbc.com/news/av/world-middle-east-52189059
초창기인 4월 7일 뉴스인데요, 유대 근본주의자들은 이스라엘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하지만 이스라엘 코로나 환자로는 30-5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TV나 인터넷도 전혀 안하는 사람들이라 정부 발표가 잘 전달되지도 않는다고... 거기다 같이 예배하고, 식사하고, 생활할테니 매우 위험하죠. 세속 사회랑 교류도 안할테니 사회의 규율이나 법제를 알아듣지도 않죠...
21/01/06 16:31
저번에 이스라엘 백신접종 속도보면서 여왕의심복님께 우리나라는 속도가 어떨거 같냐고 물었을 때 '물량만 있으면 다 소진할 수 있다'라고 하셨는데 물량만 어떻게 빨리 좀 들어온다면...
21/01/06 20:46
화이자 모더나가 우리나라 들어오더라도 전산시스템이 잘되어있고, 백신접종 시스템 잘되어 있어서
오히려 다른 국가들보다 빠르게 집단면역이 가능할 수있다고 하더군요.
21/01/06 16:32
중국, 러시아가 비서방권 중에서는 독자백신 만드는 기술이 제법 있나봐요?
일본, 한국은 독자백신 만들어서 접종하는 건 아직 상상도 못할텐데(안정성은 제쳐두더라도?)
21/01/06 16:33
우리나라는 입고수량만 확보되면 불같이 접종하겠죠? 마스크를 벗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은 마음놓고 생활할 수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흑흑..
21/01/06 16:41
이스라엘이 사실상 인류의 테스트베드가 된거 같습니다.
15%면 고위험군은 어느정도 완료했다는건데 치명률이 얼마나 떨어질지, 의료자원 소모가 얼마나 감소할질지가 전세계의 여름 방역전략에 결정적 요소가 될거 같아요.
21/01/06 16:47
우리 접종 능력은 탑급이죠
희망회로를 돌리자면, 딴 곳은 공급받고도 돌리지 못하여, 거기로 추가 배송될 물량들을 먼저 우리에게 배송해주는 그런 시나리오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21/01/06 16:54
옛날부터 생각해오던 건데 화이자는 자동분배기 같은 게 없으면 접종이 까다롭겠다 싶더라고요. 자동분배가 되더라도 일단 5명을 모아서 가야되고 그 5명이 일단 가까운 곳에서 관리가 되야되고... 우리나라라도 화이자는 접종속도가 느리지 않을까...이대로 라면 말이죠.
21/01/06 17:18
요렇게 한다고 합니다.
---- 접종 시행기관에 대해서는 백신 종류에 따른 특성을 고려해 두 가지 방식을 준비 중이다. 정 본부장은 "냉동 유통이 필요한 일부 백신(화이자, -75℃±15℃)은 냉동고를 배치하는 별도 접종센터(약 100~250개)를 지정·운영한다. 냉장 보관·유통(2℃~8℃)이 가능한 백신은 기존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위탁의료기관 중 지정기준에 부합한 기관을 지정해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http://www.medigatenews.com/news/1588377911
21/01/06 17:13
우리나라는 탑급 수준이 아니라, 도시국가가 아닌 이상 갓티어일 거라고 예상 중인데...
화이자조차도 물량만 확보되고, 계획만 잘 세우면 위의 사례와는 비교불가로 빠를 겁니다. 모더나부터는 일사천리일 거고 아스트라제네카 쪽은 전국민 소화시킬 물량만 들어오면야 거의 소화시키는데 2달컷 봅니다
21/01/06 18:06
대충 찾아보니 10월13일에 독감백신 접종이 다시 시작했고,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9204 11월 14일 0시 기준으로 약 1,893만 건이 등록됐으며, 이 중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 접종건수는 1,286만 건이라고 밝혔다. 접종 대상자별 현황을 보면 만 13~18세 사이는 대상자 284만404명 가운데 157만1,841명이 접종을 완료해 55.3% 접종률을 기록했다. 임신부는 접종 대상자 304만389명 가운데 11만6.291명이 접종(38.2%)을 받았다. 만 70세 이상 연령에서는 접종 대상자 565만3,306명 중 449만8.372명이 접종을 받아 79.6%의 접종률을 보였다. 10월14일전에는 총 몇명이 맞았는진 모르겠지만 대충 한달만에 천만명 이상 접종이 가능하네요.
21/01/06 18:26
1893만건 중 1286만건이 무료인거고, 독감은 사람들이 계속 맞아봤으니 저정도 속도가 나왔다고 봐야하고, 실제론 저만큼까진 아니지 않을까...싶긴 합니다.
21/01/06 18:16
프랑스는 12월 마지막 주에 시작해서 첫주 520명 (...), 지금은 5000명 정도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히 백신을 반대할 자유를 갖고 있다는 분들...
21/01/06 18:47
https://www.asiae.co.kr/article/2020122908563576635
이런식으로 빨리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진짜
21/01/06 19:05
모더나 같은 곳은 한국에 제일 먼저 공급해서 코로나 접종 백신 프로토콜 백서를 만들만 한데요. 백신 운송, 관리, 보급, 접종이 체계적으로 순식간에 일어날 것 같습니다.
21/01/06 19:11
정확한 링크를 못찾겠는데, 독일에선 5명분의 화이자 백신은 1명에게, 그러니까 1병 당 1명에게 통째로 투약한 경우가 있었죠.
다행히(?) 몸살 증상으로 끝났다는데, 덕분에 사람들의 백신 신뢰도가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일서도 사람들이 왜이리 백신 확보가 더디냐고 불만인 사람들이 많아요
21/01/06 20:22
다행히 미국이나 영국보다는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인데, 다양하게 보고되는 안전, 취급, 접종 관련 문제점을 보완하고 특히 모더나 절반 투여 결과도 시나리오 구분해서 절차를 수립하면 효과를 거둘 수도 있겠네요. 그간의 불신을 회복하도록 보복부도 엄청 노력해주고 너무 정치적으로 비난만 하는 것도 약간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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