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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6 12:52
미국은 자국민 상대로 생체실험을 방불케 하는 짓을 벌인 전력이 있다더군요. 현상황을 고려하면 그런 의심이 합리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신뢰를 안할 만하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21/01/06 12:56
문제는 그 생체실험을 방불케하는 짓에 대해 제대로 알고있는 사람은 사실 별로 많이 없어요. 제 경험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총체적으로 백신에 대한 이미지 자체가 별로 좋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21/01/06 14:45
Tuskagee 관련 실험 내용이라면 그것은 흑인들을 상대로 한 실험입니다.
LSD관련해서 한 다른 실험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흑인들은 미국 의료시스템에 대한 의심이 큰 편입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서 벌어지는 반 백신 운동은 그런 생체실험과 별로 관계 없습니다. 그냥 좌우 가리지 않고 여러가지 음모론과 짧은 의학적지식에서 생기는 두려움 때문에 퍼지고 있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1/01/06 12:53
제 아내가 있는 병원 의료진도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안티 백서라기 보다는 먼가 꺼림직 하다는 거가 제일 크다는군요. (아마도 안정성)
21/01/06 12:55
미국은 정말 신기합니다
세계에서 제일 과학이 발달된 나라인데 저렇게 얼척없는 소리를 믿는 사람들도 꽤나 많다는게...크크
21/01/06 14:59
솔직히 이사이트고 아니고를 떠나서 엘리트분들의 직무유기 아닙니까..
나라를 이끄셔야할 분들이 죄다 다른곳에 있는 듯한... "청운의 꿈을 품기엔 이 나라가 너무 가망이 없었어...." 인 겁니까..
21/01/06 13:02
저도 사실 처음엔 선택사항이란게 얼척이 없었는데 M 소령이 말해주는 이유를 듣곤 바로 이해했습니다. FDA 긴급승인과 FDA 승인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는 것은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으니깐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제가 더 놀란 것은 백신에 대한 이미지가 제 예상보다 훨씬 나빴기 때문이었습니다.
21/01/06 13:10
백신 말고 오히려 이러다가 모두 코로나 걸리든 말든 방치하고 일상생활 gogo 이럴수도 있을 거 같네요.
물론 아주아주 극단적인 경우지만
21/01/06 13:12
학창시절에 엘리트와 대중 중에 무엇이 중요하냐라고 선생님이 물었을떄 대중이라고 답변했었는데
미국 보면 엘리트가 더 중요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저래도 세게 최강대국이니까
21/01/06 13:17
법적으로 강제할 수는 없다고 해도, 부대장이 '강력하게 권장한다' 라는 정도의 워딩을 쓰면 사실상 부대 내에서 의무처럼 되는 분위기..가 아닌 모양이지요 미군은?
21/01/06 13:19
네. Shall, Must, Mandatory 이런 단어가 없으면 강제성이 없습니다. Highly Recommended 는 전혀 강제성을 발휘못해요. 의무처럼 되는 분위기 따위 없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 흔히 쓰는 말로 black and white 이라는 말이 있죠. 흑백, 즉 서류 상에 명시되어 있느냐는 얘기인데, 서류(공문)상으로 강제한다라는 명시가 없으면 대통령이 와서 이걸 맞도록 권장한다 해도 쌩까고 안 맞는 애들입니다.
21/01/06 13:42
크크...현직 미국 대통령이 전화해도..."나 일 하느라 바쁘니까...이따 전화해"라고...말하고 전화 끊는 사람들이죠...
21/01/06 13:18
FDA '긴급'승인이라고 해서 절대 만만한 절차는 아니고, mRNA 백신의 원리라는 것이 정말 안전하게 보이는 최 신식 기술이지만...의학의 역사라는건 알수록 무섭지 않습니까? 탈리도마이드라던가(...)
본의아니게 인류역사 최대의 인체실험을 강건너 불구경하게 된 한국인 입장이라 다행이지만, 저도 제가 지금 백신을 먼저 맞게된 미국 유럽인이라고 생각하면 불안해서 못 맞는것 충분히 이해됩니다. ...물론 좀비는 좀 많이 나갔네요;; 크크크
21/01/06 13:19
20명중 4명이라니..어메이징하네요. 대다수 국가들이 백신을 강제는 못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이거 나중에 백신 접종 시작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골머리를 앓을 국가들이 꽤 많겠군요. 미국 상황 보면 좀비고 뭐고 일단 맞아야될거같은데 참;
21/01/06 13:23
미군보다 더 큰 문제는 의료진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백신 접종 거부하고 있다는게...
결국 장기적으로 대중 교육에 신경쓰지 않으면 언젠가는 그 대가를 치룰 수 밖에 없는거죠.
21/01/06 14:36
인류는 자유를 갈망하며 발전해왔고 서양의 자유주의가 결코 잘못된 것이라 말하긴 힘들죠. 다만 그 가치가 코로나 시대에는 맞지 않다는 게 비극이네요.
21/01/06 13:46
정말 기본적인 관점부터가 다르네요. 새삼스레 놀랍습니다.
저라면 지금 백신 한 병에 백만원이라고 해도 당장 빚을 내서라도 가족들부터 맞힐 거 같은데, 그걸 공짜로 맞을 수 있는데도 거부한다니...
21/01/06 13:48
미국인이 무식하고 그중에서 군인은 특히 더 무식한 것도 맞습니다만,
건강한 젊은 사람이 백신을 안맞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코로나 걸려도 안죽거든요. 젊은사람이 백신을 맞는 이유는 본인이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노인들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근데 백신에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FDA승인을 받은 약도 나중에 부작용이 밝혀져서 금지되는 일이 있는데, 승인받은것도 아닌 백신을 어떻게 믿습니까? B중사가 백신을 안맞은 이유가 정말로 좀비가 된다고 믿어서일 수도 있지만 "내가 왜 노인들을 살리기 위해 미지의 부작용을 감수해야 하냐"를 돌려말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21/01/06 14:03
아니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게 하루에 이삼천명이 코로나로 사망하는데, 코로나 사망 유명인 없나요? 후유증도 적지않고.
주위에 코로나걸린 지인들은 넘쳐날테고 코로나로 죽은 지인들 한둘쯤은 있을거같은데. 죽는거보단 좀비가 훨씬 더 낫지않나요.....
21/01/06 14:04
사실 이게 맞는 태도이기는 한데... 상황이 급하기는 급해서
언론이 수십년 검증된 독감 백신 문제 삼다가 갑자기 잠잠해지고 또 이번에는 화이자 모더나 외에는 쓰레기 백신 취급하는데... 여러 사정상 AZ가 우리나라에 가장 빨리 들어올텐데 좀 밀린 백신 맞겠냐는 자게글에도 화이자만 맞겠다는 분들이 있어서 우리나라도 초기는 미군들하고 크게 사정은 다르지 않을겁니다. 그러니까 올리버쌤 짤은 잠시 넣어두는걸로
21/01/06 16:53
아스트라제네카 안맞겠다는 진상아닌데 화이자 가지고 오라는건 진상 맞죠. 화이자를 맞고 싶으면 계약해뒀으니 올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21/01/06 18:25
화이자 가지고 와라(난동) =/= 나는 안맞겠다 (안맞음) =/= 너네들도 맞지마라(선동)
다 다른 얘기고 저는 난동 얘기한건뎅 굳이 [맞고 싶은 백신 맞겠다는게] 식으로 좋게 해석해주시고..
21/01/06 14:04
이해는 갑니다. 저도 코로나 백신은 별로 맞고싶진 않거든요. (이번 겨울 독감백신은 맞았습니다.)
그나저나 예전에 DC에서 활동하시던 그 초갼님이신가요? 오랜만에 눈에익은 아이디를 보니 반갑네요.
21/01/06 16:50
미국 무식한거 얘기하니 캠트레일이 떠오르네요. 비행가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독가스 같은거를 살포해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는 음모론....... 제 주변에 믿는 사람이 있어서 관심 있어서 찾아봤더니 띠용 미국발 음모론이더군요. 나중에 음모론 관련해서 미국관련지수가 몇퍼센트인지 찾아보는것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21/01/06 16:54
남일이 아닌게 주한미군이 기지 외출 및 기지 외 거주를 하고 있습니다.
SOFA 때문인지 한국측 검역통제가 아예 없는 미국발 한국행 코로나 살포 고속도로죠. 이태원발 할로윈 코로나도 주한미군이 가져온 것으로 보는데(만약 코로나 정부 실패가 있다면 미군 통제를 못한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있는 백신도 안 맞겠다니 얼척이 없습니다. 백신 안 맞은 군인은 기지 외 이동을 통제해야 한다고 봅니다...미군이 안하면 한국정부가 기지 문 막고 검사 강행해야;;
21/01/07 03:11
미국 좀비문화는 좀 독특한데... 실제로 믿는 사람수가 엄청납니다.
혹시 몰라서 집에 총도 여러자루 사두죠. 총한자루(이건 자기보호용)가 아니라 여러종류 구비해서 쓰는 사람은 군인, 사냥꾼, 좀비대비용이죠. 뱀파이어나 귀신보다는 좀비가 현실가능성이 훨씬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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