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23 18:25
70대 할아버지 할머니면 모를까 요즘엔 60대도 잘나가는 사람들이 컴퓨터 못쓴다는건 상상하기 힘든일인데 그냥 믿고싶은걸 믿는 어거지인거죠.
포토샵이 익숙하지 않아 그림판으로 편집하냐, 한글을 못써서 워드를 쓰냐, 워드를 못써서 한글을 쓰냐, 시간이 없거나 게을러서 대학원생이 PPT를 제작하고 검토와 감수를 하냐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정상적인 모든 저널이 전자문서로 원고를 받고 요즘에는 학자들도 자기 USB나 클라우드 데이터 없으면 연구를 못하는 세상인데 현직 교수가 컴퓨터를 못하면 그냥 소양 미달인거죠. 능력이 없다고 믿으시는 분들은 한 70대 명예교수들 밑에서 대학원생이라도 하셨던건지 의문입니다. 표창장 위조라는 사실이 상급심에서 뒤집히기는 힘들어보이고 아마 항소하면 불법(당사자와 변호사 주장이겠지만)으로 수집한 증거자료들의 유효성을 부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겠죠.
20/12/23 18:26
기자는 기록을 볼 수 없으니까요. 재판장이 기록을 읽고 공판에서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들을 수 있지만 그게 어떤 맥락에서 나온 질문인지 추측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고, 이 사건 처럼 등장인물이 많고 기록의 양이 방대한 복잡한 사건이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20/12/23 18:30
이 모든 혐의점을 부정한 원인을 단순히
지지자들의 인지부조화나, 진영논리로 설명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정말 비난 받아야 할 최악의 인간은 도장이 번진 자국이 있어서 진짜라던지, 워드프로세서를 못한다던지, 검찰이 시연에 실패했다던지.. 하는 낭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퍼트린 사람이죠. 그런 짓들은 괴벨스의 행적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 진영이건 누굴 위해서 건 그냥 대한민국을 위해서 자숙하고 활동을 접는게 맞을겁니다.
20/12/23 18:33
오... 녹취록에 기사에서 언급 안 된 사실이 하나 있군요.
법조인 아니면 캐치하기 힘든 것인데요. 구속영장을 유죄사실 중 일부만으로 발부했다는 것이군요(지난번 구속영장에 포함 안 된 나머지 유죄부분). 항소심도 꽤 걸릴 것 같은 사건이라 의미가 있습니다. 복잡한 사건 항소심에서는 구속기간 8개월 다 차면 대략 6~7개월차에 보석허가한 후 계속 심리할 수밖에 없는데요. 구속영장 범죄사실이 일부라면 석방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20/12/23 18:34
그냥 진보 언론 말고 극진보 언론에서 '검사 삽질했다' 이런 가짜뉴스 실어 나르고
진보 커뮤니티나 스피커들이 그런거 언급해주면서 무죄나와야 된다 자기들끼리 떠들고 판결이 나면 인지부조화 와서 법원개혁 외치고 이게 그들의 선동방식이죠 뭐
20/12/23 18:35
진영논리에 의해, 상식과 원칙을 다 뒤엎고, 내로남불과 종교적 팬덤에 의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한 광기의 시간이었습니다.
논리와 팩트는 무시되고, 도덕적 정의와 그 기준은 권력자의 편리에 의해 수시로 바뀌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판결을 통해, 이런 추한 일이 다시는 발생 안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20/12/23 18:37
사실 아무말 대잔치에 가까운 변명을 듣고 이해한다는게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영역이긴 해요. 보통 자식이 죄를 저질렀을 때 그런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자식이 하는 아무말을 받아들여서 현실을 왜곡하는 정도의 일은 있을 수 있는데, 이건 부모자식이라는 대단히 밀접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것이거든요.
지금 이 지지자들이 문재인이나 조국과 사적으로 친하기를 합니까? 혈연관계는 당연히 아니고. 고작 김어준표 선동에 넘어간 것 밖에 없는데 이정도인 것을 보면 민주당의 사도바울입니다. 종교가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어서 문제지. 감언이설로 이정도 믿음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확실히 바울은 존재했고, 예수도 존재했겠죠.
20/12/23 18:38
피의사실 공표가 금지되니까 피의자쪽 언론플레이만 가능해지는군요.
공수처 수사대상인 사람들에 대해서는 피의사실 공표가 허용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0/12/23 18:42
2-3은 박지원씨가 인사 청문회 즈음에 표창장 원본 봤다고 하면서 찍은 사진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은 있는데 원본은 제출이 안된걸로 아는데 이걸 분실했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20/12/23 18:42
이 글을 본 그들의 전략)
설령 표창장 위조가 맞다고 한들 고작 표창장 위조 하나 갖고(물론 여죄가 훨씬 많음) 4년이나 주나? 나 학창시절에는 다들 봉사활동 3시간만 하고도 6시간 8시간씩 받고 그랬다. 전국민 다 잡아갈 건가? 정경심 교수는 잘못된 관행의 희생자일 뿐이다. 단호하게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고 꾸지람을 하고 일으켜 격려하면 될 일이다.
20/12/23 18:49
일단 최우수봉사상이라는 상명칭에서 위조각이죠
봉사상이 경쟁분야가 아닌데 무슨 최우수가 붙나요? 봉사대회를 연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럼 우수봉사상 장려봉사상도 있었겠네요 최우수가 붙으려면 대회를 열고 수상기준 정해서 결재 다 받고 하는 건데 봉사상에 최우수가 붙는 건 어불성설임 차라리 학교이름이나 기관 이름이 붙었으면 모를까 최우수개근상 같이 말안되는 상명칭
20/12/23 19:15
이런 내용을 왜 잘 정리한 기사가 없냐고 물으셨는데 있습니다.
바로 KBS [법원의 시간] 입니다. 무려 50편의 기사를 연재하며 그동안의 공방을 정리했습니다. 그 중 표창장 문제의 일부를 다룬 35편 링크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502492
20/12/23 19:23
조국 관련 논란때 다른건 사실 큰 관심이 없었고 표창장건은 저도 설마 이건 좀 아닌거 같다고 했었어요
문서위조는 교수급에서 저지르기에는 너무 저급한 죄질이라고 생각하고 해당 문서가 아주 귀한거도 아니고 고작 표창장을 교수급에서 위조한다는게 너무 급이 안 맞는 죄질인거에요. 그래서 당시에도 그런 내용으로 댓글 단 기억이 있어요. 설마하니...문서를 위조했을까....위압에 의한 부정발급이면 몰라도...정말 이렇게 추측했었는데 결과가 정말 헛웃음이 나네요...헐........
20/12/23 19:30
조국이라는 인사가 이 정부의 민낯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남이해도 불륜이면 내가 해도 불륜인데 그걸 로맨스로 포장하려다 제대로 되치기 당한셈이죠. 노통의 망령으로 훼손받지 않는 첫번째 대통령을 만들고 싶어했던 여당과 지지자들 입장에서 뼈아픈 실책이죠.
20/12/23 19:35
근데 조국 딸은 정말 학창시절때 어떻게 놀았길래 저런 교육열 높은 집안에서 공부를 지지리도 못한건지 신기합니다
주위 의전 가는 친구들 보면 걍 집-도서관 반복하면 어떻게든 아득바득 붙던 거 같던데...
20/12/23 20:02
조민 미트 점수가 본인 피셜80점대이고 아들은 (아빠 스펙과 가짜 증명서에도 불구하고) 연속으로 지방대 로스쿨도 떨어진걸 보면 그냥 공부머리는 안 닮았나 봅니다
20/12/23 23:05
부모가 공부를 잘하면 자식이 공부를 잘할 확률이 높은 거지, 100%는 아닌거라...
제가 아는 교수님은 본인은 서울의대, 와이프는 연대의대 출신이나 자녀는 각각 경계성 지능장애, ADHD입니다
20/12/23 22:09
아직 1심이니까 이걸로 입학 취소같은게 바로 되지는 않겠죠..
하지만 3심 통과하면 취소 되지 않겠습니까? 3심 끝나면 어차피 정권 바껴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딱히 민주당 눈치 볼 필요도 없게 되겠지요.. 그렇게 되길 기원합니다.
20/12/24 12:48
그런데 정경심 교수는 왜 표창장을 위조해야만 했을까요?
본인이 동양대 교수고, 당시에는 최성해 총장이 조민을 며느리삼고 싶다고 할 정도로 절친했는데, 그냥 총장한테 표창장 1장 달라고 하는 게 쉽지 않았을까요? 포토샵으로 총장 직인 오려붙이는 귀찮은 작업을 들통날 위험을 무릅쓰고 굳이 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인데, 판결문 어디를 봐도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은 없네요. 동양대 표창장이 아파트 청약 당첨권 정도로 모두가 탐내고, 위조를 해서라도 받아내고 싶을 정도로 가치있는 물건이었던 걸까요?
20/12/24 12:58
총장한테 표창장 1장 달라고 하는게 쉽다라..
표창장을 줄려면 근거가 있어야겠죠. 어떤 행사나 대회에 참가를 하거나 수상을 하거나 기타 등등... 그러나 재판 판결문에 보시면 [나아가 조민은 청소년인문학영재프로그램 튜터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인정되어 그 기재의 내용도 허위라고 판단 동양대에서 변호인이 주장하는 다른 봉사활동 한 사실 없어서 그에 대해 동양대 표창장 받았다고 인정할 수도 없다] 동양대에서 뭔가 한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아무 것도 한 적이 없는데 표창장을 준다? 설사 총장 명의로 준다고 해도 그것 역시 위조입니다. 정경심이 총장하고 얼마나 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명백한(걸릴 수도 있는) 불법 행위를 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을 정도로 한통속은 아니었을겁니다. 만약에 아무 것도 한게 없는데 최성해 총장이 표창장을 줬다면 이번에 털렸을건 정경심이 아니라 최성해였겠죠. 물론 말씀하신대로 정경심이 좀더 똑똑하고 부지런했다면 미리 최성해하고 짜고서 딸을 실제로 뭔가 행사에 참가시키고 그걸 근거로 제대로 된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받았을겁니다. 그럼 아무 흔적도 증거도 없는 완전범죄가 되었겠죠. 그냥 정경심이 게으르고 양심에 털이 났을뿐입니다. 아님 상식적으로 볼때 최성해하고 별로 친하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구요. 설사 완전범죄라고 해도 불법적인 행동을 해달라고 요청하는건 어지간한 친분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며느리 삼고 싶었다구요? 진짜 며느리라고 해도 결국 남남인 세상인데요.
20/12/24 16:17
1심 법원에서는 인정되지 않았지만 조민은 평생교육센터에서 실제로 봉사활동을 했어요. 목격자도 여럿 있었죠. 그걸 조국 측에 의해 포섭돼 입을 맞춘 거라고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이고요. 애초에 표창장 이야기도 평생교육센터 직원들이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표창장이라도 한 장 줘야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에서 시작됐다는 증언도 있었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74210 그런걸 떠나서 정경심 이전에 표창장 한 장 주는 걸 무슨 대단한 범죄로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였던가요? 봉사활동 확인서, 인턴십 등 다들 FM대로 돌아가는 게 아니었잖아요? 아마도 조국-정경심-최강욱에 한해서고 앞으로도 그런 걸로 기소치는 일이 또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 사회는 그렇게 알음알음 친분과 빽으로 편의를 봐주는 게 관행이었어요. 정작 나경원 아들도 서울대 실험실 빌려 썼잖아요. 물론 기소는 안 됐죠. 막말로, 표창장 주는 게 더 나쁠까요, 국가 실험시설을 자격없는 개인에게 내주는 게 더 죄질이 나쁠까요?
20/12/24 17:13
또또 마치 표창장 1장 위조한게 전부인 것처럼 날조 선동 시작이군요
https://pgr21.co.kr/freedom/89542 이거부터 읽으세요 일단 위조한 허위 표창장이나 공문서는 1장이 아닙니다. 7장이에요. 같은 범죄를 7번이나 저질렀단 말이죠. 악질 상습범이란 말입니다. (게다가 이건 조민에만 관련된겁니다. 아들 조원도 유사한 범죄를 했다는 증거가 재판중에 나왔죠) 그나마 동양대 표창장이 뭔가 변명의 여지라도 있는듯이 변호인측 주장이 언론에 나왔을뿐이니 나머지 허위 공문서 6장은 그야말로 아무런 번명도 못한 모양인데 아직도 고작 타령입니까? 언론에서 정경심의 허위 공문서가 이거말고도 6개나 더있다고 한마디라도 했었나요? ..뭐 뒤져보면 어딘가 누군가는 했을지도 모르지만... 한번도 이슈가 된 적은 없죠. 그럼 정경심에게 불리한건 숨기고 유리한것만 말하는 언론은 어느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입니까? 자기 주장만 맞다고 주장하지말고 판결문도 읽어보고 좀 팩트란걸 찾아보세요. 자기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오려는 노력을 좀 하세요. 정경심의 민낯은 이제 전부 공개되었습니다. 진실을 알려고 할면 알 수 있어요.
20/12/24 20:42
표창장 1장과 인턴·체험·봉사활동 증명서 6장입니다. 이중 표창장은 검찰이 제대로 위조사실을 입증도 못 했는데 1심 법원이 아몰랑~하고 검찰 손을 들어준 거고 인턴·체험·봉사활동 증명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지만 설령 잘못이라 해도 사회통념상 실형이 떨어질 정도의 중죄는 아니라는 게 일반 상식입니다.
20/12/24 23:22
님은 이 얼마 안되는 길이의 댓글타래에서조차 말이 계속 바뀌는군요.
표창장 1장 뿐이라고 했다가 7장이라고 지적하니까 그건 그거대로뿐이라고 주장하고.. 그리고 표창장은 위조사실을 입증도 못했다구요? 이미 재판끝나고 입증되어 결과가 나왔는데 입증도 못했다고 하면 그건 님의 마음속에서 입증을 못한거겠죠.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지마세요. 1) 명백하게 위조된 표창장이 여기에 있습니다 2) 위조된 표창장을 가져다가 불법적으로 사용한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3) 누가 위조했을까요? 사용한 사람은 자기가 안만들었다고 하지만 그럼 누가 했냐니까 그건 대답못합니다. 사실 컴퓨터 포렌식 이따위거 다 제해놓고도 정황증거만으로 봐도 빼박입니다. 구구한 변명 하지마세요 추할뿐입니다. 윤석열 장모가 통장 잔고 위조한 것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윤석열 장모는 자기는 잘 모르겠다 나는 위조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던데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윤석열 장모가 자기가 안했다고 우기는 이상 위조를 입증못하니까 윤석열 장모는 무죄겠군요?
20/12/24 20:50
그리고 자꾸 공문서 위조라고 말씀하시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어 덧붙입니다.
유죄로 인정된 7장의 문서는 (1)동양대 표창장 (2)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체험활동확인서 (3)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턴체험활동확인서 (4)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확인서 (5)아쿠아펠리스 호텔 인턴십확인서 및 수료증 (6)KIST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7)동양대 보조연구원 연구활동 확인서입니다. 보시다시피 표창장과 인턴십 확인서가 전부입니다. 이중 3번과 4번이 국립대이기에 공문서 위조 혐의가 적용된 거지 생각하는 것처럼 주민등록증처럼 무슨 대단한 공문서를 위조한 게 아닙니다.
20/12/24 23:43
허어.. 참 대단하십니다
뭐가 잘못이고 잘못이 아닌지 구분이 안되세요? 조국이 맨 처음 뭣 때문에 욕을 먹었습니까? 논문 1저자 문제 때문에 욕을 먹었죠? 근데 관련법이 없다는 이유로 사실 그 건은 완전히 묻혀버렸습니다. 말도 안되는 지지자들의 억지 때문에 법을 위반한 것만 아니면 큰 잘못이 아니라는게 이 대한민국의 도덕적 기준이 되어버렸어요. 님의 주장도 결국 거기에 기반하고 있지요. 공문서 위조는 2건이고 나머지는 법적으로 소소한 잘못일 뿐이다... 하하하... 민주당의 선배들이 수십 년동안 간신히 정립해놓은 공직자들의 도덕적 기준이 이런식으로 민주당 자신의 손에 의해 한순간 폐허가 되어버렸단 말입니다. 조국이나 정경심이 논문 1저자 문제로 사과한 적이 있습니까? 아뇨. 사과조차 안하더군요. 법을 위반 안했으니 잘못조차 아니라는거겠죠. 님의 말대로 7장의 허위 문서중 공문서 위조로 걸 수 있는건 2건뿐이고 나머지는 법적으로는 크게 걸 수 없는 것들이죠. 그래서 법적으로 별거 아니니까 잘못이 아니라는건가요?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비록 말실수를 해서 마치 7장 문서가 모두 공문서 위조법에 걸리는 것처럼 말했지만 이런 댓글 몇명이나 읽겠습니까? 어차피 모든게 법대로 처리된 법정에서는 순리대로 나머지 5장의 허위문서에 대해서는 유죄로 인정되긴 했지만 양형에는 큰 영향은 못미쳤을겁니다. 그리고 위조든 허위든 그런거 상관없이 7장이나 되는 가짜 문서들을 만들어서 부당이익을 취하려한 악질적인 상습범에 대한 판단은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20/12/24 20:58
정경심의 잘못이라면 공직자의 아내로 그냥 검소하게 살 것이지 재산증식을 꿈꾸면서 잘 알지도 못하는 투자를 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자식의 스펙을 챙겨주려는 건 엄마의 마음이라고 다른 누구도 아닌 나경원 전 의원이 그랬다죠?
도덕적으로 비난하려면 비난할 수는 있겠지만 대한민국 어느 누가 재산증식을 꿈꾸지 않고, 자녀 앞길에 꽃길을 깔아주고 싶어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정경심에게 어느 누가 돌을 던질 수 있단 말입니까?
20/12/24 23:28
님의 본심이 들어나시는군요. 결국 이게 하고 싶은 얘기죠?
별거 아니니까 봐줘야 한다? 봐줄 수도 있지요. 하지만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그건 본인의 죄를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 아주 기본적인 겁니다. 심지어 법정에서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면 감형해줍니다. 정경심이 본인의 죄를 인정하고 반성했던가요? 죄를 인정한 적도 없고 반성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도대체 왜 봐줘야 하죠? 도덕적으로 비난? 이미 4년형을 받은 악질 범죄자에게 무슨 도덕을 운운합니까? 정경심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그 누군가에게 가서 입을 한번 털어보시죠? 그리고 사실 아까부터 일부러 정경심의 다른 죄에 대해선 아무 말도 안하고 있습니다만 철저하게 정경심의 다른 죄에 대해선 언급을 안하시는군요? 그냥 눈가리고 아웅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