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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 14:25
"현장 의료진들이 방호복을 쟁여두려한게 부족함의 원인" "두 회사에서도 오히려 계약을 빨리 맺자고 우리에게 재촉하는 상황"
박능후 현실인식이 이 정도 수준이죠. 저런사람이 보건복지부 장관이라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20/12/13 14:28
10차 의사록에 중국 백신이랑 접촉하고 있는 민간제약업체가 있다는 부분도 흥미롭네요... 중국제는 진짜 반값이어도 아무도 안맞을거같은데
20/12/13 15:07
https://www.ajunews.com/view/20201209095115096
이 회사같은데요 놀라운게 여기 예전에 국교수님 관련 논란있던 회사... https://www.sedaily.com/NewsVIew/1VOEBDKIKL
20/12/13 16:00
http://www.sentv.co.kr/news/view/561785
그러게요 익성이 이명박과 관련된 회사라는 얘기가 나왔었는데 지금은 조용해 졌네요.. 익성 코링크 PE 이명박이 링크가 됐었는데 이게 소리소문 없이 조용해져서..
20/12/13 14:45
지금 정권만 그런건 아니지만, 보수적으로 움직이는 한국 집단(정치적인것 말고 정부기관,종교기관등등)들은 가성비, 에누리를 항상 최우선하는게 여기서도 나타나네요.
가끔은 돈을 아끼는 행위를 즐기기 위해 무엇을 구매하는것 같기도...
20/12/13 15:14
의료쪽에 관심 있던 분이라면 소아 인공혈관 가격으로 외국 회사와 실랑이하다가 수입 끊겼던 건 기억하실 겁니다.
경중을 못 재고 이상한 보장 늘리면서 재정 갉아먹고 문케어랍시고 자화자찬하고 있으니... 이런 단세포적 행정의 끝이 어디로 향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20/12/13 15:20
[머리가 띵] 1차는 실패했지만
앞으로 수습을 어떻게 잘하느냐 따라서 또 다른 평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발벗고 나서고 사정사정도 하고. 진심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무거운 엉덩이 가지고 말로만 대처해서는 제대로 수습하기 어려운 상황 같네요. 캐나다는 전국민이 10번 맞을 분량의 백신계약을 했다고 하니. 거기서 좀 떼올 수 있으면 좀 어떻게 해볼 시도라도 해보길 바라는 심정입니다.
20/12/13 15:27
가격생각 안하고 들여오면 바로 언론에서 졸속 가격협상으로 때려댈게 뻔하고 여론은 저 무능한 장관을 또 성토하겠죠. 뭘해도 욕박을 준비가 된 여론이 있는 이상 박능후가 아니라 누가와도 저럴 수 밖에 없을겁니다.
20/12/13 15:30
참......
지금상황에 백신 비싸게 들여왔다고 욕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비싸다고 인샀을때 욕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욕안먹을려면 장관이나 정치인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이번정부는 욕먹어도 신경쓰지않고 뚜벅뚜벅 진행하는것도 많더구만.. 여론탓하는건 진짜 없어보이는듯.
20/12/13 15:39
어차피 먹을 욕이면, 이 시국에서 비싸게 백신 사오는게 덜 욕먹는걸까요, 아니면 가격 핑계대서 백신 제때 못 구해오는게 덜 욕먹을까요?
고작 이 정도의 정치적 감각도 없다면 걍 장관하면 안되죠
20/12/13 15:48
이번 정권들어서 많이 듣는말이 [이래도 욕할거고, 저래도 욕할거잖아? 언론적폐OUT!] 인데,
공산주의국가처럼(사실 공산주의 국가도 체면상 100은 안나오죠. 크크) 모든이들의 뜻이 한쪽을 바라보는것도 아니고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는 만큼 당연히 이렇게 해도 욕할사람있고, 저렇게 해도 욕할사람은 당연히 있는거고, 지금껏 어떤 정부에서도 안 이랬던 적이 없어요. 근데 유독 이번 정부에서만 언론과 반대진영들이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란듯이 과장하는데 그거는 기본으로 깔고가는거고, 그 와중에 올바른 판단을 하는게 정부의 몫입니다.
20/12/13 16:02
제발 이딴 실드좀 안봤으면 합니다
욕먹기 싫으면 정권 안잡으면 되는거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거면 더 적게 욕먹는게 아니라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하는겁니다
20/12/13 17:56
국민안전보다 여론이 중요한 정부인가요.
욕먹는건 어쩔수 없는 것들이고 잘한건 다 정부덕. 본인들이 생각해도 앞뒤가 너무 안맞지 않나요. 그렇게 욕하는 태극기부대와 다를게 없습니다. 요새 지지자들 보면 원패턴이라 너무 식상하고 피곤하네요.
20/12/13 18:21
무엇을 해도 욕하는 사람보다, 무엇을 해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는건 많이 보여줬죠.
정경심 수호, 추미애, 윤미향, 손혜원, 소주성, 인공국
20/12/13 18:45
몇 년째 미친듯이 욕먹어도 부동산 정책은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제갈길 가던데, 이 정부가 고작 욕먹는다고 하고 싶은 거 못해요?
일의 경중도 구분도 못하는 머저리 멍청이들이니 이딴 결과가 나오는 거예요.
20/12/13 15:37
저는 전례가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에 버금가는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때에 3상 통과까지 한 백신은 무조건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마루타 되기 싫다는 의견도 있는데(그럼 먼저 맞은 사람들은 대체 뭐가 됩니까. 임상에 참여한 사람들도요) 미리 구매계약까지 해놓고 산 뒤에 추이를 지켜보다가 맞아도 되지요. 그렇게 낭비되는 돈은 어쩔 수 없는 비용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샀다가 나중에 백신 효력 없으면 돈 날렸다고 욕합니다.'란 말도 어이없습니다. 희귀병 환자에게 얼토당토한 약을 파는 것도 아니고 나름 유명 제약회사가 3상까지 통과시킨 약입니다. 사태가 사태인데 그 가능성에 돈 날리는 게 그렇게 아까운가요. 대체 그런 얼토당토 않은 비판도 아닌 욕하기 위한 욕하는 말이 무서워서 백신 구매에 미적지근 한다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국민 건강만이 아니라 국민 경제가 달려있는 일입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로 국민 보호 국민 안전 말하며 집권한 정부가 백신 사는데 바가지 가격이 아닌 이상 흥정이나 하고 있다구요? 진짜 믿기 힘듭니다..... 정치적으로도 악수 아닙니까? 저 백신이 효과가 좋아 다른나라들이 점차 정상화 되가면 대체 그 정치적 상황을 어떻게 감당하려구요. 거기에 가격 깎다가 백신 확보가 늦어진 거라면 돈 아까워서 국민 건강은 좀 나중으로 미뤄도 된다고 자백하는 꼴 아닌가요? 보니까 전공의협에 의료지원 요청하고 있는데 진짜 과간입니다. 내칠 땐 언제고
20/12/13 15:39
가격 협상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문제는 바로 아래 언급된 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생산이 가능하다는 문장이죠. 아래 댓글도 달았지만 여왕의 심복님이 말씀하신 '치료제에 대한 언급'도 같은 맥락입니다. K방역의 피날레로 국산 백신/치료제를 도입하고자 하는 욕망에 아스트라제네카 올인했다는 심증을 지울 수 없는거죠.
20/12/13 15:48
아스트라제네카에 올인했다기엔 그것도 천만명분 뿐인걸요. 집단 면역율 60%를 달성하려면 아스트라제네카로 올인할거면 5천만명분은 확보했어야 집단면역이 형성될텐데요.
20/12/13 15:52
박능후 장관은 지난 8월 뉴스룸 인터뷰에 나와서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기준에 대해 엉뚱한 말을 했던 분이에요. 당시 2주간 평균 100명 or 더블링이 3단계 상향 기준이었는데 박 장관은 and로 말하더군요. 그렇게 말한 이유가 뭐든지간에 문제가 없다고 하기는 어려운 분이에요.
20/12/13 15:55
장관임명된 자가 아니더라도 보건의료분야 전문가가 헤드권 잡고 총괄하는 모습 보여주는게 진정한 K-정치 K-방역이었겠죠.
솔직히 미국 대통령이 프레스 앞에서 연설하다가 옆으로 비켜서있고 전문가들이 줄지어서 발표하고 질답하는 모습 보여주는게 부럽더라구요.
20/12/13 16:08
ㅠㅠ 집에 뭐 살거 있으면 하루종일 뽐뿌 들여다보고 가격비교에 쿠폰 찾느라 일주일을 허비하다가 저한테 등짝맞기 일수인 저희 남편도, 양가 부모님 건강 이슈에는 제일 비싸고 제일 좋은 걸 찾던데요...
20/12/13 16:16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012130050483003&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LGY-gkhXRKfX2hgjXGg-ghhlq
백신관련 2mb때였으면 어쨌을까 가정한 글인데 다들 인정하는게 중간에 착복을 했을지언정 누구보다 빠르게 필요물량은 확보했을거라고 인정하고들 있죠. 물론 틈새로 깨알같이 까는 시민단체들 있을거라는 댓글도 있고요.
20/12/13 16:32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163571
애초에 문재인 정부 5대 인사 원칙 중 4개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있는 인사였죠. 아버지는 노무현 대통령 은사에 본인도 초등학교 후배 문재인 대통령 자문그룹인 심천회 출신 등 이 없었다면 인사청문회도 통과 못할 사람이었다고 봅니다.
20/12/13 19:04
제가 당시 복지부쪽 산하기관 있었는데
원래 유력한 후보자(지금 공단이사장)가 청문회에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찾다찾다 나온게 저양반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듣긴했습니다.
20/12/13 17:00
백신 늦게 들여오는 이유를 “화이자 모더나 mRNA 백신들 어떤 부작용 있을지 모른다” 라고 설명하다가 3상 안끝난 아스트라제네카 들고와서 전국민 대상 임상실험하게 만들었죠. 국민 생명이 달린 일에 바게닝 어쩌고 하고 앉아있으 니 이 정부의 무능의 끝은 어디일지.. 그리고 박능후 말처럼 화이자 모더나가 계약하자고 했다면, 그 물품은 언제 들여오는걸까요? 한 2023년?
20/12/13 17:14
캐나다는 이미 백신 계획이 완전히 잡혔네요. 내년 연말에 전인구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한답니다. 현역 육군 소장이 책임자네요.
유연한 생각같습니다. 보급계획이나 백신냉장시설은 이미 준비가 된 상태같더군요. 다음 주 접종 개시입니다.
20/12/13 17:17
분명히 다른 나라 접종시작하면
언론플레이로 부작용만 나열할듯 몇명이 죽었네 안전하지 않네 현실은 대한민국 국민만 입국 금지 크리
20/12/13 17:25
애초에 정황상 이런 흐름을 거쳐 망했다는 게 뻔히 보였는데 극실더들이 계속 논점흐리기를 시전하니 답답하던 차였습니다. 언론 탓 못하게 국회 속기록 첨부해주셔서 감사하네요.
20/12/13 17:34
히틀러 몰락(영화) 보는 기분입니다. 대체 뭔깡으로 모더나 화이자 백신 확보 안한건지..
한번 봅시다.. 내년 6-7월쯤 선진국들 백신으로 코로나 해제되었을 때 우리나라 확진자 뻥터지고 아스트라뭐시기 fda승인도 안되는데, 여행기피국되고 다른나라도 한국인은 자가격리 2주일 지키라고 라도.. 그러면 어떻게 되는지.. 아마 박정희 전두환 쯤은 저리가라할 인간백정 되어있겠죠 문재인은.. 그런일은 안벌어지기를 바라는데.. 충분히 그런일이 날수 잇는데 뭔깡으로 백신 확보 안한건지.. 단순히 무능한걸 떠나서 이정권은 선명성 경쟁하다보니 자체무오케이뭐시기 킹왕짱 의 자기획증편향에 빠진걸로밖에 안보입니다. 야당 비토권 무력화시키는 공수처법안 통과시켰으면 그걸로 자화자찬 할게 아니고 왜 이런 무리수 말바꾸기까지 해가면서 공수처가 필요한지에 대한 진심을 담고 기자회견이라도 했어야죠. 탁현민 흑백 생방송 세레모니라니.. 진짜 북한보다 못살던 1970년대로 돌아가겠다는건지 뭔지.
20/12/13 19:1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077772
이낙연 "치료제 1월 하순·백신접종 3월 이전에 시작 노력"(종합) 지금 2상도 안 끝난 치료제를 1월에 공급이라... 위에서도 여러분이 얘기하셨지만 k방역의 막타를 국산치료제로 하고 싶었던거 같은데.. 글로벌 3상 끝난 백신도 위험하니 보고 맞자는 사람들이 2상 치료제는 또 맞자고 하겠죠?
20/12/13 20:17
혹시 이낙연이 말하는 치료제가 무슨약품인지 나와있는 기사가 있나요? 덱사메타손이나 클로로퀸 혈장치료제 이런쪽인지 뭘 말하는건지 못찾겠네요
20/12/13 20:25
아마도 셀트리온 에서 만드는거 이야기 하는거 같습니다...3상도 안한걸....만약 저거 먹고 잘못되면...그야말로 난리나죠
20/12/13 20: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529880?sid=100
셀트 맞습니다 주가 띄우려는 회사와 숟가락 얹으려는 정치인의 콜라보죠
20/12/13 19:54
치료제는 진짜 왜 자꾸 언급하는지 모르겠네요. 고위직에 투자한사람이 있나요? 병에 걸려야 치료제를 필요로하는거지 병에 안걸리고자 하는게 중요한거 아닌가. 짜증이나네요. 치료제 언급. 전염도 못막아 개인에게만 효능이 있는 그깟 치료제
20/12/14 00:49
일단 9차만 읽어봤는데, 박능후는 약간 동문서답 느낌이 있네요.
물량의 90%가 선계약인데 어쩔거냐고 물어봐도 그냥... 쟤들이 조르고 있다 백신확보에 불리한 입장이 아니다. 이런식으로 답을 하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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