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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13:26
기자를 탓해야 맞는 얘기같지만
테슬라 안정성에 대한 기사라면 이해가 가지만 윤석열 총장 당사자도 아닌 "친구"의 사고를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습니다.
20/12/11 13:34
정확히는 전기 자동차죠. 내연기관과는 달리 꽉 밟으면 바로 풀 출력이 나오기 때문에 같은 급발진 상황에서 더 큰 사고가 나게 되졍. 그래서 별도의 모드를 만들어 일반차와 같은 성능을 내도록 할 순 있는데 일반적이지 않아서 안타본 사람은 모르니..
20/12/11 14:04
근데 저 댓글 다신 분이 두루뭉실하게 '구조가 취약하다' 하셔서
화재 이야기인지 급발진 이야기인지 도어 개폐 문제를 이야기하시는지 몰라서 여쭤본 거였습니다
20/12/11 15:27
전기자동차는 도어부분에 비상개폐 레버가 있는데... 해당 기사 사진이랑 영상보니까
1. 사고당시 대리운전기사가 몰라서 못열었을 가능성 (1차 지연) 2. 출동한 소방관들도 몰라서 지연됬을 가능성 (2차지연) 이렇게 유추 가능한 상황이더라구요... 지금 대리운전기사분은 급발진 주장하고 계신데 이것도 테슬라는 사고 주행당시 브레이크와 엑셀을 얼만큼의 힘으로 밟았는지 %로 죄다 기록이 되어서 그동안 급발진 주장건에서 모두 급발진 아닌것으로 증명이 되어왔습니다. 이번건도 기록보면 바로 소명될거 같구... 어쨋든 돌아가신분의 명복을 빕니다...
20/12/11 15:33
[테슬라는 사고 주행당시 브레이크와 엑셀을 얼만큼의 힘으로 밟았는지 %로 죄다 기록이 되어서
그동안 급발진 주장건에서 모두 급발진 아닌것으로 증명이 되어왔습니다.] 이 부분이 늘 궁금했는데, 저 부분이 패달이 밟힌 압력이 기록 되는 건가요? 제어장치로 인풋된 값이 입력되는 건가요? 후자면 인풋 값이 오류날수도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20/12/11 15:39
음 글쎄요 저도 정확한 알고리즘은 모르는데 일전에 손지창씨가 미국에서 소송걸었을때도 테슬라측에서 엑셀 100%로 떠서 급발진 아니라고 한것이 인정이 되었다고 하니 법원과 전문가들이 오류의 가능성까지 다 고려한 게 아닐까 싶네요
20/12/11 15:45
후자라고 할지라도
법정에서 인풋값 오류를 증명하지 못하면 의미 없는 거긴 해서요. 걍 개인적인 호기심인데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11 15:50
딱히 테슬라에 대해서만의 의문은 아니였습니다.
저 의문의 시초는 한국 판결이였거든요. 풀 엑셀이 밟혔다고 기록되었기에 급발진이 안된 케이스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모델이 기계적인 방식이 아니라 전자방식으로 제어하는 방식 이였거든요. 그때 든 의문이 저 전자 제어 장치가 이상작동 할수도 있는거 아니야 였습니다. 음모론에 가까운 망상이긴 한데 한번 머리속에 떠오르니까 계속 궁금하더라고요
20/12/11 15:55
당시는 기록장치를 현기차가 반대로 주장했고 이를 회사기밀이라며 공개 안하고 버텼을 겁니다. 엑셀 0, 브레이크 1로 동작했는데
그 반대 오퍼레이션이라 주장한걸로 기억합니다.
20/12/11 23:05
압력이 아니라 주로 포지션을 기록하고, 포지션 센서류는 그게 스로틀이 되었든 가속페달이 되었든 간에 병렬형으로 디자인 되어있고 양쪽 라인의 값을 상시 비교하면서 판정하기 때문에, 센서 자체의 고장이나 케이블 이상 등으로 인하여 한쪽 값이 이상하게 들어오면 fault 처리를 하면서 출력을 큰 폭으로 제한하게 됩니다. 즉 센서가 하나 혹은 모두 고장나면 차가 굴러는 가는데 더럽게 안 나가는 상태가 되고, 급발진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모든 페달이 이런 식으로 동작하는 것은 아니고(사실 가속페달도 오래된 차량의 경우 페달에 직결된 케이블이 물리적으로 스로틀 밸브를 열었다 닫았다 하는 방식이고, 전자장비의 관여가 없습니다), 브레이크 페달 조작기록의 경우 on/off 형태일 수도 있고 포지션이나 압력을 기록하는 형태일 수도 있는데, on/off 기록형에서 on이라는건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건 브레이크 램프랑 같은 기준으로 판정하는건데, 브레이크 램프를 보면서 브레이크를 밟아보면 아시겠지만 미세하게 건드린 상태(=실제 제동력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태)에서부터 점등됩니다. 즉 모종의 이유로 가속 페달을 밟았지만 동시에 브레이크 페달도 건드리긴 했을 경우 브레이크는 on이면서 가속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았냐 아니냐는 차 속도 기록만 봐도 대충 압니다. 제대로 밟으면 브레이크가 우연하게도 그 순간 고장나 있었던게 아니라면, 브레이크가 동력원보다 월등히 강하기 때문에 차는 멈출 수밖에 없거든요. 어지간한 똥차라도 타이어만 예열된 PSC2 R로 바꾸면 드라이 노면 100-0kph 제동거리가 바로 30m 전후까지 줄어드는데, 0-100kph 가속을 30m 전후에 끊으려면 제로백이 2.1초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평범한 무게의 AWD 내연기관차는 천마력 넘어도 PSC2 R 같은 타이어로는 이 정도 제로백 달성이 어렵고(2초 중반 정도만 가능), AWD 전기차라도 천마력 가까이 되어야 이 정도 숫자가 가능합니다. 똥차가 순정 에코타이어를 끼운 상태라 하더라도 100-0kph 제동거리가 50m 넘어가는 경우는 드문데, 50m가 제로백으로 따지자면 3.6초 정도입니다. 즉 엔진과 브레이크가 맞대결을 하면, 브레이크가 고장나지 않은 이상 무조건 브레이크가 강합니다. 즉 가속을 했다는 것 자체가 브레이크를 제대로 안 밟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다만 브레이크를 제대로 못 밟았다는 것이 꼭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았음을 입증하는 것도 아닙니다. 브레이크를 제대로 못 밟는 사람은 많거든요. 크게 두가지 이유인데, 하나는 브레이크 자체의 조루 특성 때문입니다. 브레이크는 최대 파워야 엔진보다 월등히 강하지만, 지속시간이 상당히 짧고(10-30초 수준), 1-2분씩 연속작동하면서 성능을 유지할 수가 없는 물건입니다. 산 올라가는 동안 가속페달 계속 밟고 있어도 엔진은 안 터지지만, 산 내려가는 동안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있으면 십중팔구 일차적으로 브레이크액 페이드가 온 뒤, 이차적으로 패드 작동온도를 벗어나면서 마찰계수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고, 그래도 계속 밟고 있으면 수 분 내로 불이 붙고 패드가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면서 완전 마모되어 작동이 아예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그다지 높은 산이 아니어도). 그러니까 초반에 잡아야 하는데 1-2분씩 어버버 거리고 있으면 브레이크는 답 없는 상태가 됩니다. 다른 하나는 브레이크가 순전히 파스칼 원리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고 중간에 배력장치가 들어가기 때문에 페달을 살살 밟기만 해도 무거운 차가 순식간에 서는 것인데, 배력장치가 작동을 하지 않는 경우 순전히 파스칼 원리에만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평소에 해본 적이 없는 정도로 강하게 밟아야 같은 제동력이 발생합니다(수십kgf로 밟아야 정상작동). 즉 배력장치 작동이 없는 상태에선 나름 평소 급제동 수준으로 밟아도 위에서 언급한 1-2분 사망코스를 진행하게 될 뿐입니다. 근데 흡입부압에 의존하는 부스터라면 엔진이 풀로드 작동중인 경우 처음 딱 한발만 배력을 해주고 그 다음부터는 순수 자력입니다. 즉 브레이크 오버라이드가 없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면(=고장 없는 부스터가 작동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조건), 처음에 도와줄 때 한발에 세우거나, 그렇게 못 했으면 매우 강하게 밟아서 세워야 하는데, 이걸 제대로 하는 사람이 잘 없으니까 차가 계속 간다고 해서 브레이크를 건들지도 않았다는 이야기가 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됩니다(우연하게도 발진 직전에 브레이크가 모종의 이유로 고장나지 않는 한). 근데 꼭 기록을 안 까보더라도, 급발진 주장의 90% 가량은 주장자가 추후 자진철회·인정하거나(즉 본인 실수를 알고도 주장한 케이스) 정황만 봐도 주장이 매우 터무니 없는 케이스고, 기록을 까봐야 아는건 전체의 5%쯤 될까말까 합니다.
20/12/11 13:28
어제 타 게시판에서
1. 이 시국에 윤석열 절친이 죽다니 음모다! 2. 이 시국에 절친 장례식장이나 가서 태연한척 하다니 윤석열 무서운 놈이다! 1과 2가 맞서싸우는데 진짜 제정신인가 생각만 들더군요,
20/12/11 13:29
탄핵 이전 박근혜 정부 때도 '마티즈했다'라는 말이 심심찮게 보일 정도로 말이 많았죠. 이번 정부도 꾸준히 이슈 상황에서 사고와 자살이 꾸준히 일어나니 '테슬라'했다는 말이 나올 수 있다고 봐요.
물론 근거는 희박하지만, 박근혜 때도 증거는 없었잖아요?
20/12/11 13:55
근거가 있었죠.
CCTV에 찍힌 번호판이 자살한 마티즈와 달랐다는 것, 그리고 유서에서 국정원(직원)이 부분에서 명사와 조사 사이를 띄우고 직원을 삽입한 것
20/12/11 14:37
CCTV 찍힌 번호판은 국과수가 똑같다고 말했으며 유서도 음모론에 불과하죠.
개인적으로는 이번 건이나 마티즈 건이나 정부의 개입을 부정하는 입장입니다.
20/12/11 15:38
국정원은 대통령 직속이라 현재 정권에서 파려고 들면 못팔게 없겠죠. 이미 원장부터가 민주당계 박지원이고 취임사가 대통령께 충성하겠다 였는데요...
이미 나열하신 것들은 아니라고 검증된 것들인데 뭐... 신념이 확고하신거 같으니 국정원에 다시 문의해보시던가요
20/12/11 13:46
https://www.youtube.com/watch?v=tkGJji3Br2c 벽에 박아서 불이나고 전자식 제어라서 그런지 문은 안열리고 여러 문제가 있던 것 같더라구요. 지하주차장 화재사고라서 그런지 소방관분들이 많이 오셨는데도 문 여는데도 오래 걸려서 상황이 악화된거 아닐까 싶어요. 특히 2열 걸윙도어가 안열리는건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20/12/11 13:32
이건 뭔 혼종이지... 테슬라 + 급발진 + 윤석열 친구? 친구는 뭐죠 아주 핫이슈 짬뽕이네요
대리운전기사가 자율주행을 이용하다 사고가 났다? 이것도 아니고 급발진이라.. 그와중에 윤석열 지인만 딱 죽고 나머지는 살았네요. 또 어느동네 음모론자들 신나겠군요 다른 건 모르겠고 털많은 김모씨가 음모론 비웃으면서 고인까지 가볍게 언급할까 겁나네요
20/12/11 13:33
요즘 이런 뭐 관련 있는 사람 죽음을 왜 이리 많이 접하나 모르겠어요. 에전엔 묻히다가 이제는 기사화가 되어서 인지 예전엔 관심 없다가 이젠 관심 없다가 이젠 관심을 가지고 봐서 인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눈에 많이 띄네요.
20/12/11 13:35
돌아가신 변호사님 개인적으로 잘 아는 분인데 이렇게 검찰총장과 엮여서 정치적 스탠스로 가십화되는거 참 어이없더라구요. 그분은 정치랑 아무 상관없고 인생즐기면서 사시는(나이 60에 테슬라X 사는거 보면 알수있듯이) 따뜻한 분이었습니다. 그냥 다들 명복을 빌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2/11 13:36
테슬라는 어째 모델X만 급발진 이슈가 나오네요. 미국에선 단체소송까지 가기도 했었고(기각되긴 했지만), 손지창씨도 모델 X 팬이었다가 급발진 사고나고 극렬까로 돌아서서 소송 갔었죠.
20/12/11 13:48
국정원 마티즈는 단순 음모론이라기엔 요상한 단서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 단순 비교는 어렵죠.
불과 2~3년전 국정원 소속 변호사 자살 사건도 그렇고...
20/12/11 13:57
"전기차 배터리 불나면 열폭주…테슬라 첨단기능이 악재됐다"
[출처: 중앙일보] "전기차 배터리 불나면 열폭주…테슬라 첨단기능이 악재됐다"
20/12/11 13:42
이걸 정치로 엮네...
대리기사는 급발진이라고는 하지만 제 생각엔 운전미숙일 것 같고, 전기자동차의 화재 취약성도 있고, 테슬라 모델X의 수동 문 개패 장치가 미리 숙지해 두지 않으면 화재 같은 비상시에 써먹기에는 너무 복잡한 게 문제였던 것 같더군요
20/12/11 14:07
윤석렬 친구고 이런건 모르겠고 이 기사를 보고 느낀건
1. 일반차고 전기차고 테슬라고 급발진은 있을 수 있다. (아직 전기차가 더 빈번한지는 통계적인 데이터를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음) 2. 일단 급발진이 일어나면 전기차가 더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차 급발진으로 인해 사망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음)
20/12/11 14:10
테슬라 같은 경우 문이 안 열려서 긴급상황 시 더 위험하다.... 라는 것도요
전에 사막에서 전기차 문이 안 열리는데 안에 애가 갇혀 있는 걸로 진행되는 영화도 있었는데 이번 사건도 그렇고... 제가 테슬라 오너는 아니지만 좀;;;
20/12/11 14:09
자/살이면 모를까, 외진 곳도 아니고 지하주차장에서 벽면 충돌로 화재, 문이 안 열려 사망이면.......
그냥 시기가 참 미묘할 뿐 도저히 설계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죠 아무래도...
20/12/11 14:20
시기가 미묘하지도 않아요.
윤석열과 뭔가 일을 같이 한 사람도 아니고 사건에 관계된 사람도 아닌데 설계고 뭐고 아무 관련없는 일에 제목 장사로 갖다 붙힌거죠.
20/12/11 14:40
예...뭐 제가 음모론을 제기하려는 건 아니구요, 그냥 동창이니 돌아가신 분은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시기는 다른 거라서요. 저도 동감합니다.
20/12/11 14:11
일반적인 사고라면 '의문의 테슬라 차량 사고' 만 제목을 써도 충분한걸...
굳이 사망 피해자는 윤석열 친구를 붙인걸보면 뭘 이야기하고 싶은건지 알겠네요.
20/12/11 14:14
음..... 이런게 정부의 음모로 보이는 분들은 사는게 심심하지 않겠다 싶어서 좀 부럽기도 합니다..... 전세계 모든 뉴스가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에 나오는 힌트같이 보일 듯... 매일 뉴스 볼때마다 얼마나 가슴이 두근두근할까....
20/12/11 14:14
테슬라 제로백 보면서 저거 급발진 나면 사람 여럿 죽겠구나 싶었는데 사고가 터졌네요. 심지어 문제는 그게 아니라 문안열림 사고... 가끔 볼때마다 이 회사는 위험한 짓을 너무 마케팅포인트로 삼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율주행사망사고도 꽤 되는걸로 아는데 혁신을 핑계로 안전을 희생하지 말았으면.
20/12/11 14:16
테슬라 차주로서 급발진이냐 아니냐 내기하라면 그냥 대리기사 운전 미숙에 한표 걸겠습니다.
물론 전원공급 문제로 인해 조수석 문을 열지 못한건 (물리적인 버튼이 있음에도 일반인들이 인지하지 못하였으니) 중요한 개선사항으로 보이네요. 지하 경사로에서 테슬라가 가끔 내연차에서 볼 수 없는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는데(회생제동 및 홀드모드와 관련된) 이것때문에 대리기사가 당황하면서 엑셀을 밟은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2/11 14:23
위에 보니 있는데 모르는 사람은 못찾는 곳에 있나봅니다...
이런 방식의 문이 만들어진 것이 오래 되지 않았으니 안전을 위해서는 통일된 방식으로 정립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차 마다 다른 형태로 수동레버가 숨겨져 있어서 그걸 일일이 다 학습해야한다면 문제죠
20/12/11 14:20
음모론이야, 음모론 팔아서 돈벌어 먹는 사람이 있는이상 없어질 리가 없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보고싶은 것만 보는 걸 조심하면 대부분 걸러질꺼고요. 이번 일은 증거라도 있으면 좀더 파볼만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저 우연에 더 가까울것 같습니다. 저는 테슬라 차량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를 얻을수 있어서 거슬리진 않지만요.
20/12/11 14:26
이 사고에서 제일 심각한 점은 모델X는 방전됐을 때 밖에서 문을 열 수 없다는 것 아닌가요? 수동으로 여는 손잡이가 없어서 소방관들이 뒷 트렁크 따고 구조했다는 거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IT geek이 그답게 만들어서 테슬라가 환호받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동차라는 특성을 너무 도외시하는 것 아닌가 싶더군요. 안전이라는 요소 말이죠.
20/12/11 17:00
근데 그냥 유리창 깨고 여는 방식이 낫지 않나요? 뒷트렁크 따야 한다니 대체 차 구조가 어떤지 궁금하군요.
설마 긴급상황에서 유리창 부셨다고 나중에 돈물어내라 그럴까요?
20/12/11 14:27
언론 수준 낮은거야 하루이틀 일이 아닌 심각한 일이지만 이거 보고 마티즈 운운하면서 음모론 얘기하시는 분들은 진짜 좀 아닌것 같습니다.
피해자가 대검 직원이라도 되면 몰라 (솔직히 그래도 억지라고 생각하지만) 이 분은 정말 이슈와 아무 상관없는 민간 변호사시고 단지 그냥 동기일 뿐인데 (심지어 변호사 기수 차이는 엄청 많이 남) 이걸가지고 음모론으로 엮는건 진짜 아니지 않나요...
20/12/11 14:29
모델X뿐만이 아니라 위로 열리는 걸윙도어들은 전부 사고시 개폐가 어려워 위험하다고 하던데
운전자는 살아남고 탑승자만 사망한건 신기하네요.
20/12/11 15:30
테슬라라고 딱히 운전이 다르지는 않을테니
운전 미숙인지 급발진인지는 따져봐야되지 않을까요? 급발진이 워낙 증명하기가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요
20/12/11 14:34
제목을 '윤석열 친구' 이런 식으로 적으실거면 일반 태그 달지 마시고 정치 태그 달아주세요.
그게 어려운 일은 아니잖아요. pgr 정치병 환자들 혐오스러워서 정치태그 차단하거나 안보는 pgr 유저들도 많습니다.
20/12/11 14:35
판사출신에 한남 나인원.. 성공한 인생이고 이제 노후를 즐겨야할 사람이 허망하게 떠나는걸 보면 참 안타깝네요.
음모론이야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럴정도로 밑바닥 정권이라서.. 그치만 테슬라까지 엮어서 1타2피를 할 역량은 없지 않을까 싶어요.
20/12/11 14:58
음모론 별로 안 좋아해서 이것도 그저 별도의 사건으로 보지만
거악 프레임은 차치하고라도 지금까지 음모론으로 정치 장사 쏠쏠하게 했던 현정부 지지자들이 저정도 제목에 분노하는 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당장 위에 나온 마티즈도 그렇게 심각한 정황정도는 없었는데도 귀에 피가 날 정도로 여기저기에서 들었는데 말이죠. 나꼼수발 음모론이 한두개도 아니고 대부분 거짓으로 나왔는데도 그거 신나서 여기저기 돌려보셨던 분들이라면 적어도 이정도 제목에 발끈 할 일은 아니죠. 댓글에서도 마티즈 음모론으로 신나던 양반들이 왜 이정도 음모론도 못 받아들이냐는 말만 있지 정말 그럴거라는 의견은 보이지도 않는데요. 음모론으로 가장 큰 이익을 봤기 때문에 음모론을 가장 경계하는 것이려나요?
20/12/11 16:04
동급으로 못보는게 더 이상하죠. 마티즈는 뭐 제대로 공식적으로 밝혀진게 있나요? 정권 바뀌고 몇 년이 지났는데 아무것도 안 나왔는데? 진영차이 빼면 음모론으로 봤을 땐 둘 다 타당하죠. 애초에 음모론이 타당하지 않기 때문에 음모론인 것이지만. 마티즈가 동급이 안 되려면 지금쯤 뭔가 나와야되는데 그렇게 물고씹고뜯은거에 비해 정작 아무것도 진행된게 없죠.
20/12/11 20:03
기를 쓰고 안 해서 지금 줄줄이 기소당합니까? 얼마전 접대검사도 기소당했는데 검찰이 누굴 줄줄이 안 했나요? 밝히면 되잖아요. 한동훈한테 했듯이.
20/12/11 20:38
그 글 댓글들 잘 보시면 검사가 검사한게 아니란 것 알 수 있을텐데요?
게다가 추미애 검사가 추미애 검사한건데 오히려 정권 문제 아닌가요?
20/12/11 15:46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7/2019022701625.html
추돌 후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차문 개폐가 안 되어 차주가 사망한 경우가 비슷하게 있었습니다. 물리적 충격이 화재로 이어지는 빈도가 높은 것은 모든 전기차의 특징이고 테슬라와 해당 모델이 그 경향성이 더 큰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해당 모델의 차문 특성 상 사고 시 개폐가 수월치 않은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20/12/11 15:49
1. 모델 X 는 사고등으로 인해 전력이 끊어졌을 경우 전기로만 열리는 걸윙도어는 [내부]에서 도어트림을 뜯은후에 보이는 레버로만 열수있다. (테슬라 메뉴얼)
2. 모델 X 걸윙 도어에는 고장력 스프링도 있고, 구조가 복잡/단단하여 임의로 아무곳이나 절단하거나 파쇄하면 안되고 어렵다 (테슬라 메뉴열) 3. 해당 사고 당시 조수석쪽 문이 많이 찌그러진 상태 등으로 제대로 열지 못하자 뒷문쪽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1/2 와 같이 일반적인 차들의 구조와 달라서 소방관들이 고생했고, 시간이 오래걸렸다. 4. 조수석에 앉아있던 사망한 변호사는 정신을 잃은 상태였던걸로 보여서 강제로 잡아빼거나 하기 힘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제가 파악한건 여기까지긴 합니다.
20/12/11 15:50
윤석열 친구인걸 떠나서
대형로펌 파트너급 변호사가 차량결함으로 사망까지 한 사건인데 테슬라가 어떻게 나올지 좀 궁금합니다 양민들이 차량결함 제기하면 응 니과실 니책임이라다가 김영란 대법관이 사고나니까 무상업글해준 현차도 생각나고
20/12/11 18:58
예전에 사거리 지하의 온수배관 터졌는데, 근처 차안에 있다가 펄펄 끓는물이 덮쳐서 사망한 분 사건 보면서 참 안타까웠는데, 이번에도 지은 죄도 없는 분이 옛날에 중범죄자들이나 받던 화형의 고통에 시달리며 사망하셨네요.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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