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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 00:02
완전 시즌2죠. 의전대통령 그자체
각본대로만 하면 되는 공식석상 말고는 절대 모습을 드러내지 않죠. 알려진 뒷모습들이 정상인의 범위를 초월한지라... 아직까지 비선실세가 국정농락 하지 않은거 그것 때문에 미세하게 우위를 점하는거지 그외는 박근혜 그자체입니다
20/12/09 22:50
https://www.facebook.com/sohnhyewon/posts/3915048228529629
[평소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공연하게 "병신새끼"라고 하시는 분 김정숙 여사에겐 입에 담지 못 할 정도의 말을 서슴없이 하시는 분 ---------------------------- 제가 이랬다는데. 이 엉뚱한 가짜뉴스, 그냥 넘어가야 하는지요? 조치를 취하지않으면 계속 이렇게 미쳐 날뛰지않을까요? 법적 조치 결정에 앞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습니다.] 당사자인 손혜원 전 의원 페북입니다. 양쪽 의견 다 들어봐도 되는데 왜 갑자기 급발진을... 시사타파TV 가 하는 말은 무조건 믿고 보는 그런 공신력 넘치는 곳이었던가요?
20/12/09 23:01
상대가 먼저 도덕적인? 측면으로 여론전을 시작했으니 재빠른 대응을 위해 여론전을 먼저 시작한다는게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게 선택의 문제이지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니까요
20/12/09 23:12
여론을 묻는다기보단 그냥 아이고! 동네사람들! 나와서 이거 좀 보소! 하고 소리지르는 느낌이네요. 저러다 고소하든지 어쩌든지 하겠죠.
20/12/09 23:38
그럼 억울한 손씨가 저 악랄한 언론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 고소고발 등 하면 되겠네요. 그 또한 정의가 실현되니 좋은 일입니다
손씨는 이미 목포에서 신뢰를 잃었어요. 딱히 손씨라 해서 공신력이 좋진 못하네요. 누가 거짓말을 하건 적당히 넘어가지 말고 손씨건 시사타파건 꼭 책임을 물었으면 합니다
20/12/09 22:51
20/12/09 22:54
저도 문빠지만 본문에 대해선 되려 시사티비라는 곳이 더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손혜원 전 의원이 뭐라고 하고 다녔던간에 그걸 대중에 폭로 하는 방식을 저는 딱 싫어해서....고자질이 더 보기싫은....
20/12/09 23:00
극우에서 세세한 교리논쟁하는거 그대로 따라가네요.
시사타파tv 쪽은 조국 수호집회 주최측이었던 점과 싸우게 된 배경을 좀더 덧붙여주시면 좋은 글이 될 거 같습니다. 이렇게만 놓고보면 너무 단편적인 얘기라.
20/12/09 23:08
같은 바람입니다. 친박 진박 친문 진문... 대한민국 정치가 점점 병림픽화되어 가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이런식의 유치한 보여주기식 충성경쟁을 하게 되는 것에는 그 충성대상 본인이 바지일 때 더 심화되는 거 같은데 참 안타깝죠... 노무현 때 친노 진노 경쟁 없었고, 이명박 때 친이 진이 경쟁 없었습니다.
이 댓글은 제재 대상이 아니지만 본문 벌점 및 레벨 조정을 위해 여기에 벌점을 매깁니다.(벌점 4점)
20/12/10 00:17
이상한 논리를 펼치시네요.
참여정부때는 친노와 호남계 갈등이 있었고, 이명박정부때는 친이와 친박의 갈등이있었죠. 세력 이름만 다를 뿐이지 갈등은 늘 있었습니다.
20/12/10 00:47
외람된 말씀이지만 노무현때를 제대로 보신것 맞나요? 얼핏 말씀하시기로 그정도 세대가 아니셨던것 같은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냐만 솔직히 본문 비유도 이상하고 이 댓글 비유도 이상해서요. 맞지도않은얘기를 피상적으로 갖다쓰시는것같고.
20/12/09 23:11
1. 주진우, 김용민, 손혜원 같은 사람들이야 당원도 아니고 잔챙이들인데 서로 싸우든지 죽이든지 별 상관없을 것 같고
내년부터 있을 이낙연과 이재명의 싸움이 더 흥미진진해보입니다. 이번엔 당이 온존하련지 모르겠네요. 2. 정치에 관심있는 분들은 문재인 대통령 처음부터 얼굴마담인건 다 아셨던거잖아요. 정치하기 싫고 민정수석까지만 하겠다고 했는데, 책하나 대박터트려서 국회의원 되고 친노의 부활과 함께 당대표 하고 대통령까지.. 그 흔한 법률안 하나 통과 못(안) 시킨거 보면 입으로 떠드는 거 이외에 뭘 하고 싶은지가 전혀 안보입니다. 이슈 따라가거나 만들어 내는건 기막히게 했죠. 최저임금/소득주도성장 - 북한과의 평화무드 - 검찰개혁 - 그린뉴딜 하나 망하면 다음거로, 그것도 망하면 또 다음거로... 이전 대통령들은 최소한 자기가 뭘 하고 싶다는 게 명확했고 하다못해 박근혜 대통령은 공무원 연금이라도 손 댔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역사에 뭐로 남고 싶어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20/12/10 00:47
저도 문재인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점이 말씀하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에 커다란 뜻이 있고 권력에 욕심이 있어서 나온게 아니라 그냥 떠밀리듯이 나온 사람이라 주변에 너무 휘둘리고 자신의 정치가 안보입니다. 처음에는 권력욕이 없는 사람에게 권력을 주면 권력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제왕적 대통령 권력을 분산을 할 줄 알았는데 그냥 그걸 간신들이 싹싹 긁어모아 이용해 먹더군요. 제가 기대했던 것과는 반대로 매우 권위적이고 중앙집권적인 정권이 되어버렸습니다.
20/12/09 23:12
손혜원 열받을만 하죠. 아니 저런 짓 한애들도 쉴드쳐주면서 겨우 이걸 안막아주네?
영양가 없으니 별 시덥잖은거 갖고 칼같이 손절당하고 곧 감옥가게 생겼는데 열이 안오르면 군자죠 흐흐.
20/12/09 23:14
사실적시 명예훼손입니다.
모두가 다 아는사실이라도 남앞에서 그렇게 팩트로만 말하면 고소당합니다. 앞으로는 갓 오브 보틀이라고 순화해서 표현해주시길 바랍니다
20/12/09 23:15
본인들끼리 내분만 없으면 나라 끝날때까지 정권 지속될텐데? 그래도 손혜원은 변두리니까 괜찮겠네요. 이재명 vs 이낙연에서 어느 한 쪽이 욕심 못 버리지 않는 이상 계속 민주당 정권일겁니다.
20/12/09 23:17
한국이 주변의 강국들과 텃세를 동력삼아 성장했듯이...
국민들의 정치의식도 정치권의 삽질을 동력삼아 성숙해지길 ㅠ 양 정치권의 성역을 자칭 후계자들이 박살내고 있으니 뭐 길게보면 건강한 조정일수도 있겠죵?
20/12/09 23:25
사실 한국 정치가 진정으로 발전하려면 문재인도 철저히 망하는게 나을 수도 있긴 합니다.
문재인도 망해버리면 진짜로 한국 정치에서 아이돌형 정치인이 완전히 없어지니까 그 다음부터는 진짜 정당에 의한 정치가 가능해질지도 몰라요.
20/12/09 23:24
문통이야 원한으로 대통령 한 사람이라서 본질적으로 박근혜랑 닮은 면이 없지 않은데, 말년까지 그대로 따라가면 제 개인적으로는 기분이 참 비참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문통 지지했던게 딴건 잘할거라고 기대 하나도 안하고 율사 출신에 당한게 있으니까 반대 진영 탈탈 털겠지 생각하고 지지했던게 큰데, 이건 뭐 딱히 반대 진영을 잘 터는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자신만만했던 검찰 개혁이니 뭐니 하는 거대 담론은 말아 먹은 거 같아서....1-2년차때 퍼포먼스는 그럭저럭 괜찮았던거 같은데 본인 역량이 저게 한계였나봐요.
20/12/09 23:32
레알 잘 터는 것도 아니고 뭘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뭔 괴상한 페미 천국이나 만들어놓질 않나..
님 대체 하는 게 뭐임? 하면 지지자들은 원칙주의자라서 그런다고 뚜벅뚜벅 검찰개혁 할거라 하고 으이그
20/12/09 23:32
재밌네요.. 근데 손혜원은 언제부터 저러고 다녔을까나요...
지금 열심히 나무위키를 보면서 추측하는 중인데 도통 짐작이 안가네요... 탈당할때도 크게 티는 안낸 것 같은데... 탈당할때 이미 병XX끼라고 하고 다닌건지.. 아니면 그 이후 1심 재판에서 지면서 삐진걸까요.. 그래도 선거 하기 전부터 저러고 다니진 않았을거 같은데 말이죠 옛날에 문빠들이 이 아줌마한테 피의 실드를 치고 다니던게 기억에 선한데 과연 지금은 어떻게 씹어주고 있을지 너무 기대됩니다. 클베 가봐야겠네요. ------- 우와... 잠깐 보니까 손혜원이 그랬을리가 없다 손혜원은 당장 고소해야 한다 뭐 이러고 있네요... 다들 생각보다 멘탈이 정말 강한걸요... 하하 정말 재밌습니다.
20/12/09 23:38
이거보다 김용민 주진우 싸우는게 웃기더군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795
20/12/09 23:43
와 이것도 첨 보는데 정말 재밌군요...저 3인방이 저렇게 싸우게 될 줄이야..
나꼼수 보던 시절엔 저 사람들을 존경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내가 미쳤지... 근데 대체 주진우를 저렇게 모함하고 밀어내서 뭐 득될게 있다고 저러는걸까요? 순수한 신앙 경쟁인가...
20/12/10 00:32
이거 봤는데 정말 웃기더군요.
자기들끼리도 의견이 안 맞으면 내가 맞네 네가 틀리네 하고 싸우는 게 아니라 우리 편이냐 쟤네 편이냐를 따지는 거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20/12/09 23:55
그럼요. 이게 다 썩은 검찰과 법원과 언론과 기업의 적폐 프레임 씌우기 이간질 조작이지요.
그 모든 것에 속지 않고 정의로운 진실만을 꿰뚫어 보시는 님의 통찰력이 부럽습니다.
20/12/10 09:36
요즘 피지알에 많이 보이는 분들은 민주당 지지자의 평균을 클XX 등지의 극성 지지자로 깔고 가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무논리까들이야 말로 클을 비롯 대통령 극성 지지자와 수준에서 다를 바 없죠.
20/12/09 23:49
손혜원이 고위층인가요 그리고 여기만해도 대통령 저렇게 부를 사람 넘쳐날텐데요
결론 도출이 희한하네요 그러고보니 제목에 xx로 욕설 표시되어있는데..
20/12/09 23:55
이런 글 야당 입장에선 써도 그러려니 하는데, 국힘당도 그렇고 당시에 그렇게나 노무현 대통령 비토하던 세력들이 말미에 노무현 대통령을 찬양하고 끝나는게 좀 메신저의 신뢰성을 없애는 기분이에요.
20/12/09 23:57
언제부터 시사타파 이야기를 그렇게 믿었는지는 넘어가고
다좋은데, 당원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고, 공직 맡고있는 사람도 아닌데 이게 왜 진문감별이니 내분이니 박근혜 시즌2이니 하는건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20/12/10 00:08
풉 손혜원이 민주당 내 고위층이었던 적이 없을텐데요. 민주당의 로고나 복장등 디자인 부분 빼고 철저히 아싸였을건데 고위층으로 둔갑하는군요
20/12/10 00:13
손혜원 -> 박근혜로 연결되는 흐름이 참 aurelius님 답다는 느낌이 듭니다.
만약 손혜원이 사석에서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이라고 했으면, 이건 신앙이라며 박근혜 시즌2 라고 하셨을텐데 말이죠.
20/12/10 00:35
아 저게 박근혜 시즌2라는 예감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가 되는 거군요. 여권 인사들 (애초에 객원멤버 비슷하게 민주당 들어갔다 나와서 지금은 열린당 소속인 손혜원씨나 그와 같이 뒷담화나 하던 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한 '민주당 고위층'인지도 모르겠지만) 사석에서 대통령 욕이나 뒷담화 하나 나오면 박근혜 시즌2의 증거네요. 완벽하고 치밀한 논리의 연결고리에 풉 감탄했습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온 세상에 박근혜 정권이 넘쳐나네요. 역시 세계를 지배한 환국의 흔적... 역사에 해박하신 분 같던데 유사 이래 저런 사례가 절대 없는, 박근혜 시즌X가 아닌 정권은 어디인가요? 나치 정권 하에서도 히틀러 뒷담화 하고 심지어 암살 시도한 고위인사가 있었으니 박근혜 시즌卐쯤 되겠군요., 지상락원이라서 절대 국가원수 뒷담화가 나올 수 없는 그 곳 정도라면 될까요. 박근혜 시즌X 같은 정권 치하에서 살기 싫으시거들랑 그런 좋은 곳에 가서 사시길. 아 코로나 땜에 못 가시려나요?
20/12/10 00:36
전직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문재인 대선캠프 홍보부본부장. 더불어 영부인과 사적인 친구사이. 이게 고위층아니면 누가 고위층인가요.
수호집회 열리고 물티슈부대를 보유한 조국정도 되어야 고위층인가요? 손혜원 목포 투기때 받던 쉴드 emp맞으니 얼척 없을듯.
20/12/10 00:40
글 보고 글쓴분 다시 확인했네요. 이런것까지 가져오시는 분이었나 싶어서.. 뭐 점잖은 글 쓰시던분이 선거때 폭주하는건 수없이 많이 보긴 했습니다만 지금 본격 선거철도 아닌데... 크크크 이 글은 앞으로도 많이 회자될것같네요.
근데 저 분 지금 백수 아주머니 아니에요..? 갑자기 웬 민주당 고위층..(심지어 당적은 열민당;)
20/12/10 00:42
임기가 일년 반 정도 남았으니 통상적으로 레임덕이 오는 시기는 맞습니다. 그러니 민주당 내에서도 분열이 생길 수야 있는데, 다만 손혜원이 민주당 내에서 그렇게 입지가 높은 인물은 아니기에..
20/12/10 00:44
정치 카테고리는 아주 가끔 읽어보는데....
PGR에서 까지 이런 글을 봐야하는가? 하는 생각에 기시감이 많이 드는 글이네요. (정치게시판도 뭐 자유게시판이니 충분히 올릴 수 있는 게시글이긴 하지만 굳이 이런 글 까지? 하는) 이쪽이든 저쪽이든 서로 그렇게들 조롱하고 비웃는 클리앙이나 북유게 엠팍 등과 다를게 없어 보여요. PGR에서 까지 서로 상대방을 조롱하고 비아냥대는 글을 보고 싶지 않은건 저만의 욕심인건지.... 이런 댓글 마저도 제가 잘못 생각하는거라면 받아들여야겠지만.....좀 씁쓸한 뒷맛이 드는건 참 아쉽네요 ㅠㅠ
20/12/10 00:58
에휴,,,
친박연대나 친문연대나 뭐... 그냥 무능의 아이콘 경쟁.... 뭐 맹목적 지지자 분들은 여전하니 어쩔 수 없고...
20/12/10 00:58
이 글을 보고, 글쓴이가 며칠 전 일본에 대한 아홉 권의 책을 소개한 "일본을 이해하는 데 좋은 책 몇권 소개합니다"를 쓴 사람과 동일인이라는 것에 참 마음이 착찹하고 복잡합니다.
정치적 입장을 떠나, 한 유투버의 글을 캡쳐한 것에서 "민주당 내 고위층이 문재인을 어떻게 보는지"를 확인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에서 "박근혜 시즌2를 경험하고 있다"는 등의 주장으로 나아가는 것에서 그런 독서의 경험이 주었을 숙고의 힘이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글쓴이는 이전에 쓴 "품격있는 정치와 공론장은 정녕 불가능한 것인가"라는 글에 "토론과 숙의, 교양과 품격을 자랑하는 정치가 언제쯤 정착이 될런지 참 요원하기만 하네요"라는 탄식을 적어 놓았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고, 저만큼의 독서와 지적 훈련을 거친 사람도 사안에 따라 이만큼의 글밖에 쓰지 못하게 되는구나라는 생각에, 마찬가지로 "토론과 숙의, 교양과 품격을 자랑하는 정치"가 참 요원하겠다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일본을 이해하는 데 좋은 책 몇권 소개합니다. https://pgr21.co.kr/freedom/89117 - 품격있는 정치와 공론장은 정녕 불가능한 것인가 https://pgr21.co.kr/freedom/82443
20/12/10 01:27
https://pgr21.co.kr/freedom/83115 뭐 '포스트 문재인 시대를 위한 리더십' 이라는 글을 쓸 정도니까 이 글도 쓸 수 있는거 같긴 합니다.
20/12/10 01:38
사실상 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현재 그 당대표가 법사위에서 여당과 환상의 호흡을 같이 하고 있는, 그 열린민주당의 창당멤버인 손혜원 의원이 현 정권의 유력 인사라는 것, 그리고 그런 인물도 저 지경으로 휩쓸리고 있다는 것이 현 정치 권력의 권력 균열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그 권력 균열의 양상이 전 정권과 본질에 있어 다르지 않다는 것은 굳이 숙고의 눈까지 쓸 것 없이 상식의 눈으로 보아도 뚜렷해 보입니다.
굉장히 겸양 있는 어조이나, aurelius님이 문제제기한 메세지가 아니라 aureilus님 개인에 대해 이렇게까지 빈정거리시는 것을 보니, 제3자인 제가 다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aureilus님이 얼마나 마음 상하실지 제가 다 걱정이 됩니다. 주제넘은 이야기일 수 있으나, aureilus님께서 실의치 마시고 장문의 글이건 단문의 글이건 소신있게 쓰시고 자기 검열 없이 위축도 없이 지금처럼만 의견 개진 해 주시기를 독자이자 팬의 한 사람으로서 바랍니다.
20/12/10 07:57
뚜렷하다고 하시는데 하나도 안 뚜렷한게 문제이지요. 일부러 뭐라도 있어보이게 빙빙 돌려 쓰셨는데 정작 명확한 근거가 될만한게 없잖아요. 의도적으로 '손혜원 의원'이라고 쓰신것도 재밌는데 손혜원은 의원도 아니고, 당대표나 최고위원같은 열민당 원외당직 하나 없어요. 하다못해 이번 정권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실이나 콘텐츠진흥원이나 뭐 문화계 쪽으로 전문성 살리자면 얼마든지 챙겨줄수 있었을 법한 감투 하나 받아챙기지 못했고요.
차라리 '김정숙 영부인의 절친한 친구니까 아마 몰래 최순실처럼 청와대 들락날락하면서 김정숙을 통해 문재인을 움직이고있을거다'라고 주장하신다면, 음모론이긴하지만 최소한 주장의 논리적 정합성은 있을건데... 밑도끝도 없이 '위성정당 창당멤버니까 민주당의 고위층이고 현정권의 유력인사다'라고 하니까 뜬금없는거죠. 그게 정말 '상식의 눈'으로 보면 뚜렷한 사실인건가요.
20/12/10 02:00
참담하네요. 배운 사람일수록 각자의 논리로 명분을 꾸미지만, 끝에 가서는 정치가 이성의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저 자신을 포함해서요.
20/12/10 01:00
근데 이지경이 난 지금도 저는 aurelius님의 팬이긴 합니다.
이것도 다 대선 끝나면 다 지나갈 테고 결국 제가 클릭 하는 글은 이분의 글일 테니까요.
20/12/10 01:13
저도 글쑨분 아이디를 보고 내용이랑 매치가 안되는데...
민주당 고위층은 누구...? 저 분은 오히려 민주당 고위층이랑 싸우던 분 아닌가요...
20/12/10 01:42
재미있는 의견들이 많네요. 소통이 많으면 쑈통 적으면 불통이요 코로나 시대에 대규모 기자회견이라도 하라는 건지 아리송하기도 하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대통령을 국정 시스템의 수호자 국가 대전략의 승인자로 생각하면 문재인은 잘하고 있습니다.
20/12/10 01:56
저는 현재 문정부를 정말 무능하다고 봐서 관련글을 피지알에서 볼때마다 비난을 하는 입장이지만, 이 글은 확실히 좀..
그러니까 시사타파 운영자가 아무 증거도 없이, 굳이 입증해야할 가치도 없는 욕설을 손혜원이 했다고 주장하면서, 딱히 반응이 없으니까 이건 팩트이고 문재인은 박근혜다 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문재인을 불통으로 보는건 동의하지만 이건 좀..
20/12/10 07:36
저도 자고일어나보니 제목 문제될수도있겠다 싶네요. 누가 이랬다더라도 아니고 완전 사실처럼 적어놔서 손혜원이 허위사실유포로 문제삼기라도하면...
20/12/10 06:47
개인적으로 결점이 아무리 많아도 어쨌든 문재인은 대통령으로서 평가받아야 한다는 게 제 입장이고, 박근혜는 대통령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고 봐서.. 아무리 못한다고 생각하신다지만 박근혜를 들이미는 것은 물타기의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드는군요. 보수 지지자 입장에선 명군인 이명박의 이름은 감히 비교가 불가하다고 보셔서 그러는 것인지
특히 보수 일각에서 팬덤정치에 대한 말이 많이 나오는데 정권초기부터 치매니 어쩌니 하는 원색적인 발언들 보고 나니 사실 '안티 정치'의 위험성도 다시 봐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하긴 이건 현 여당도 이명박근혜에 대한 반감으로 얻은 지지율 지분이 꽤 클테니 야당 지지자들만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시즌 2 시즌 2를 보니까 문득 생각나는데 그분(?)의 팬덤은 과연 이 시즌 2를 캐논으로 인정할지 궁금합니다 껄껄 과연 박문은 이명박근혜처럼 정식 넘버링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20/12/10 07:03
김용민vs주진우는 주진우가 정리되는 모양새인데 이쪽은 aurelius님이 정리되나요? 양쪽이 자기 손으로 저런 글을 올린마당에 본질과 상관없는 표현을 꼬투리잡아 aurelius님을 공격하다니요. 특히 몇몇 분들의 악의적인 댓글에는 정말 실망이에요.
20/12/10 07:44
일단 메신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아무리 책많이 읽고 견문을 넓혀도 그걸 활용하는 그릇이 작으면 별 무소용이기는 하죠.. 지금까지 이 글쓴이가 피지알 생활 원투데이도 아니고 그런 모습 한두번 것도 아니니 새삼스러울것도 없습니다만.. 대신 그런데 피지알포함 온갖 커뮤니티 상황이라는게 책한권은 커녕 본문도 제대로 안읽고 댓글을 다는 그릇이 작기는 커녕 그릇도 없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터라 그에 비한 상대적 우위라는 게 있기는 합니다.. 본문에 사건에 대해서는 이 사건은 고작 얘가 사석에서 문재인님 욕했어요 뿌잉뿌잉.. 하는 초딩 고자질 수준가지고 대단한 폭로랍시고 손혜원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려고 하는 시사타파의 수준이 문제인거죠.. 그런 초딩 고자질이 사실이라는 가정을 해가면서 사석에서 욕이나 듣는 걸 보니 문재인이 박근혜수준이니 어쩌니 할건 아닌겁니다.. 물론 친문 문빠라 자처하는 자들이 손혜원이 목포에서 투자랍시고 삽질한 건 열렬히 쉴드치다가 이젠 사석에서 문재인 욕했다고 그걸 문제삼아 비난한다면 그건 친문팬덤이 그저 문재인 성역화에 미쳐서 편가르기 하는 것으로 진박감별사들과 별 다를게 없는 수준이라는 걸 증명하는 것이니.. 그런 팬덤의 신앙화 성역화의 수준에서 문재인은 박근혜와 다를게 없다고 비견될 수 있을겁니다 ps 김용민 vs 주진우는 지금 댓글로 처음 봤는데 본문 건도 그렇고 역시나 알맹이 없이 속이 빈 쭉정이 간신배들의 행태는 시대를 관통해서 다들 비슷하기 마련이지요 과거를 거울삼아 타산지석과 자기반성을 통해 학습하고 성장한다.. 이런건 쭉정이 간신배들에게 기대할 수 있는 행태가 아니란거죠..
20/12/10 09:00
친문의 민낯은, 위든 아래든 추악하다는 것, 이제 놀랍지도 않습니다. 그러려니..하죠.
박통 문통...둘 다 허무하지요. 하지만 박통은 그야말로 애교수준이고, 임기 초 더 큰 기대를 품었었던 문통은 거의 참혹한 지경입니다. 문통을 조종하는 세력은 `무시무시`하니까요. 4년만에 이 정도로 망쳤는데, 만약 친문 시즌 2 찍으면,,,,, 질곡의 역사가 지옥처럼 펼쳐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2/10 09:10
친문 내분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는거 아닙니까?
정권이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이런식으로 날조하는건 아니죠. 팩트로 까려면 깔거리가 무궁무진한데 뇌피셜로 까는 무리수를 두면 되겠습니까?
20/12/10 09:12
웃긴게 아니 맘에 안들면 나랏님이라도 사석에서 쌍욕할수 있는거지 무슨 절대신성불가침의 존재처럼 저게 뭐 대단한 사실인마냥 서로 공격하는데 써먹는게 웃깁니다. '절대 공격하면 안됨' 이라는 명제를 자기들 스스로 깔고있달까? 누가 보면 신인줄 알겠네요.
20/12/10 20:02
이 양반은 책얘기하면 조회수도 잘 나오고, 호평도 듣는데, 왜 정치 얘기만 쓰면 형편없는 수준이 되는지 참 영문을 모르겠어요.
'이만하면 만족하고 그치기를 원하노라' 생각이 절로 들어요. 본인도 똥글이건 아는지 책얘기엔 있던 피드백도 없고... 맨날 공자왈만 겁나 잘 외우고 실생활에 전혀 무쓸모였던 고리짝 유생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군요.
20/12/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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