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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 10:42
이거야말로 진정 인류의 역량, 가용가능한 인력과 예산과 물자를 모조리 때려박은 끝에 창조해낸 빛나는 성과군요. 인간의 힘이라는게 참 대단합니다.
20/12/09 10:43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모더나 1000만명분, 얀센 400만명분,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1000만명분이면 화이자를 맞아야 되는데 확률겜인지 선택인지 모르겠군요
정보 잘 봤습니다
20/12/09 10:44
좋은 소식이네요..
효과도 좋고 부작용도 아직까지는 안정적이고.. 보관도 지역 거점 두고 보관해서 접종 병원에 일 2회 정도 운송하는 식으로도 가능 할듯 하고요
20/12/09 10:44
이 정도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기 힘들 정도라 생각합니다.
국내 상황과 맞물려서 빨리 맞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국내 도입시 강제로 우선으로 맞게 될 대상이라 어차피 제가 시기를 정할 순 없을 것 같지만...
20/12/09 14:27
몽키매직님이 그 동안 피지알 전문가 분들 중에 백신에 대해 가장 보수적인 입장이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정도 반응이시면 정말 믿고 맞을만 하겠네요.
20/12/09 10:51
효과가 뭐가 더 낫다 이런거 생각해서 한 말은 아니었고 이렇게 화이자 이름달고 FDA에서 연구자료가 긍정적으로 발표된 선점, 각인효과 때문에 그렇게 예상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2/09 10:45
좋은 글 감사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 질문드려도 될까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G형, GR형, GH형 등 6종류(?) 쯤 존재한다고 하는데, 백신을 맞으면 모든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면역이 되는 것이 맞는건가요? 하나라도 안 된다거나 추가 변종의 위험이 있다면, 백신을 맞은 후에도 지금처럼 마스크 착용을 계속 하고 싶어질 것 같은데, 의견이 궁금합니다.
20/12/09 10:52
현재 mRNA는 공통부위를 타겟으로 하기떄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가 생각보다 변이속도가 빠르지않고, mRNA백신과 벡터백신은 변이가 생기더라도 어느정도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20/12/09 10:46
정리 감사히 봤습니다.
혹시 미국이나 유럽이 백신 접종 완료까지 예상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뉴스나 논문같은게 있다면 정보공유 부탁드려도 될까 싶네요. 미국이나 유럽은 백신접종이 완료되야, 그외의 국가에 백신확보가 쉬워질것 같아서 궁금하거든요. 심복님뿐 아니라 어떤 분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2/09 10:50
마스크를 벗으려면 내가 맞았다가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60%이상 맞은 시점에서 2주정도 지난시점이 가장 적절해보입니다.
일단 맞은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하기도 어렵고, 내가 백신을 맞아서 증상이 없다하더라도 매개체가 될 가능성 마저 배제 된건 아니라서 말이죠.
20/12/09 10:55
그런데 이 화이자 백신을 우리나라는 빨라야 내년 하반기부터 맞을 수 있다는건가요? 구매 확보한 4400만개중에 1000만개가 화이자라고 들었었는데....1000만개로는 전국민의 60%를 채울수는 없을텐데 말이죠..
20/12/09 11:07
위에 댓글을 보시면, 화이자 말고 모더나도 거의 같은 수준일꺼라고 하네요.
그럼 2000만개가 될테니 40% 까지는 채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돈과 국가의 힘에 달린것 같고요.
20/12/09 12:02
미국, 일본 같은 전통적인 강대국/선진국보다 백신 더 빨리 확보한 나라가 존재하나요? (중국, 러시아 백신같은 신뢰성 떨어지는 백신 제외)
그 밑에서 비교를 해야 제대로 된 비교라고 봅니다
20/12/09 12:18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73309.html
브라질,인도네시아,호주,뉴질랜드,멕시코 등등 우리나라랑 비슷한 사이즈거나 인당으로 비교시 한 체급 낮은 국가들도 빨리 확보했습니다. 상황이 저 국가들만큼 심각하지 않으니 상대적으로 뒤쳐질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17번째가 빠른 건 아닙니다.
20/12/09 12:42
https://news.joins.com/article/23939121
숫자 비슷해서 들고 온 건데 잘못 봤네요.그래도 실제 순위 자체는 비슷합니다. 백신계약 소식 전에 나온기사인데 18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20/12/09 12:19
아쉬운 사람들은 '우리도 같이 준비하면 같이 확보 할 수 있지 않았느냐' 겠죠.. 누가 먼저 확보하라고합니까.. 적어도 일본 영국 미국 자신있게 몇주전 선구매 물량 발표할때 왜 한국은 없었느냐.. 늦은거 아니냐 할만 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일본 모더나 화이자로 8천만개 확보 발표한 수량 그대로 한국 가져오면 전국민 2방씩 맞기에 괜찮아보이죠
20/12/09 12:31
기사에 나오지만 알려진 선진국들이 인구수대비 과하게 가져가면서 그 이후 국가들이 가져올 양들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부분도 있죠.
그리고 말을 정확히 해야만 하는게 우리도 비슷한 시기에 준비하고 접촉했는데 밀렸다봐야죠.
20/12/09 11:16
https://www.theguru.co.kr/mobile/article.html?no=16930
그 와중에 언론은 독감백신 때처럼 또 [언론] 하고 있네요 덜덜해
20/12/09 11:18
의료과학의 발전이 눈부시군요. 미지의 신형 전염병에 대해 이토록 단기간에 과학적 신뢰성이 갖춰진 백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이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백신 생산력만 더 갖춰졌다면 좋았을 텐데 이것만 못내 아쉽네요. 우선 접종받는 국가들에서 가장 좋은 결과들이 나와서 생산시설도 추가 확충! 이런 결과로 이어지면 좋으련만... 이런 건 희망사고겠죠;;; 다른 백신들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가능하면 더욱 더 빠르게 이 판데믹이 종결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20/12/09 11:22
와 근데 이게 가능하긴 한건지.. 이정도 효과율이 있는 백신이 이리 단시간에 개발된다는게...
제 친구가 음모론자라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중국견제하려고 중국에 코로나 뿌렸다고 했었는데... 그 썰을 왠지 믿게되는 백신 효능이네요...
20/12/09 11:27
와 확 와닿는 비유네요..
근데 3상 발표 직전까지만해도 백신개발이 최소 2 3년은 걸릴거다라는 전문가들 평이 많았는데 그건 맥시멈 값을 부른건지 아니면 이 정도 속도를 정말 예측 못했던건지 궁금하네요..
20/12/09 11:27
좋네요.어제 나온 내용으로는 사실상 계약 확정이라는 것 같던데 정확하게 언제 확정이고 언제 인도받고 언제 접종 시작인지 좀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좀 더 결과를 지켜봐야하고요
20/12/09 11:28
매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그건 그렇고, 대단하군요. 항상 그렇듯이 보수적으로 평가된 내용일텐데 저 정도라니. 백신 작용 기전부터 효과 평까까지 저게 (벌써) 된다고? 이런 생각이 저절로 들게 만드네요. 저도 우선접종 대상자가 되겠지만, 저 정도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럭저럭이란 표현은 인간의 한계를 감안한 표현입니다. 역으로 말하면 저 정도면 바랄 수 있는 최상급의 결과네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결과가 나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20/12/09 11:35
근데 뉴스나 기사 보면 우리나라가 확보는 골고루 한거 같긴 한데, 가장 먼저 공급되는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일거 같은데
이 백신에 대한 안정성이 중하겠네요.. 아마 우선접종 대상자 분들은 이 백신을 맞지 않을까 싶은데
20/12/09 12:13
엄청 기대됩니다!!!
그런데 22-1일 간격으로 2번 맞아야 한다는 게 조금 걱정이네요. 그런데 22-1일 간격으로 2번 맞아야 한다는 게 조금 걱정이네요. 저도 간염 예방접종이었나... 두 번째 맞을 때 갑자기 회사 일이 터져서 못 맞았던 적이 있어서, 수 천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제 때 맞게 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닐 것 같아요. 거리두기 만큼이나 백신 접종도 서로서로 협조 잘해서 무사히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20/12/09 12:15
데이터를 보니 궁금한게 있는데요, Dose 1 이후 10일정도면 면역력이 생기고 본문에서 14일정도가 지나면 확실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21일 이후에 Dose 2는 어떤 기전을 기대하고 맞는 것인가요? (만약 물량이 부족한 경우에 1 Dose로 최대한 얇고 넓게 면역을 형성하는 전략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20/12/09 12:23
혹시 1차로 백신을 맞은 사람들과 2차로 백신을 맞을 사람들과의 기간이 길 경우의 문제가 없나요? 기간 사이에 바이스러스가 변종을 일으켜서 도돌이표 찍는다거나 하는
20/12/09 12:26
중간 댓글에도 나오는데 공통된 부분을 노린거라 그 부분까지 변하지 않고서야 먹히는데다가 예상과 달리 변화가 빠르지는 않다고...
20/12/09 12:26
와! 크리스퍼 가위! 유전자 편집! 하면서 두근거리긴 했지만 사실 딱히 현실적으로 와닿는 일은 없었는데 이런 생명공학의 발전이 결국 이렇게 백신까지 이어지다니 정말 인류의 과학이란 정말이지 대단합니다.
mRNA백신이 원래라면 처음이라 좀 더 주의깊게 살펴보고 승인까지 더 오래 걸려야 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강제로 문을 열어젖혔고, 여기서 문제가 없다면 mRNA백신의 시대가 오는거라 봐도 될까요?
20/12/09 12:44
아.. 진짜 희망이 보이네요. 이정도면 백신은 해결 됐다 수준인 것 같은데..
모더나가 동급이면 화이자랑 두개를 최대한 확보해야겠네요. 임산부들은 겁나서 못맞을텐데 그것도 뭔가 연구결과가 나왔으면..
20/12/09 12:45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추천!
효능과는 상관 없는 이야기인데요, 가격이 1회 투여분 당 19.5달러로 책정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순전히 기업 입장에서 생각하면 전 세계에서 유이한 해결책을 가졌으니 가격을 무지막지하게 올려도 사, 사겠습니다... 할 것 같은데 문외한의 입장에서 생각보다 싼 느낌입니다. 가격 책정에 있어 정부와 여론의 비판 외에 뭔가 작동하는 원칙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와이프가 제약회사 다녀서 물어봤는데 그건 자기도 모른다고 ㅡ,.ㅡ ... 설마 이미 충분히 올린 건가
20/12/09 12:50
후속애들도 멀지 않은 시기에 언젠간 나올거라 그냥 선점하자에 가까운거일수도 있고...어차피 보관해서 재고로...(아니 특성상 재고도 아니고 폐기에 가깝겠지만...)두느니 후딱 돌려야죠
20/12/09 13:00
시장경제 원리가 적용되고, 이번은 개발과 보급에 미국 정부예산이 들어가기도 하므로 무작정 가격을 올릴 수도 없습니다. 제가 자주 드리는이야기이지만 우리가 누리는 보건의료혜택 중에 미국 국민들의 돈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진짜 많습니다. 미국이 보건의료비용이 높다고 뭐라고 하기도 미안할 정도로요,
20/12/09 13:08
아하, 그렇군요. (일부?) 글로벌 제약사와 민간의료보험 회사들의 횡포(라고 해야되나....)에 대해서는 얕게나마 알고 있습니다. 미국 국민들의 무지막지한 세금 덕분에 첨단 의학 발전이 이루어지는 구조로 알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다른 나라가 덤(?)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도요. 코로나 백신도 같은 맥락으로 적용될 줄은 짐작하지 못했네요. 바쁘신 와중에 답글 감사합니다.
20/12/09 13:59
항상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화이자, 모더나가 저런 수준이라면 아스트라제네카도 딱히 엄청나게 큰 차이를 보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20/12/09 14:36
이런 사례 볼 때마다 한국 의보 물고 빨면서 미국 의료 폄하하는 분들 접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떨어지는 콩고물 받아먹는 처지인데...
20/12/09 17:27
https://www.nytimes.com/2020/12/08/business/covid-vaccine-oxford-astrazeneca.html
AstraZeneca executives said on Tuesday that, based on feedback from the F.D.A., they didn’t expect to receive federal authorization for their vaccine until after the company gets results from its U.S. trial. That could happen in January.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연내 긴급승인 신청이 어려운것 같네요... 모더나와 화이자 계약이 확정적이어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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