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04 10:01
아스트라제네카가 들어오는건 사실상 확정으로 보이는데 이것만 올인인지 아니면 다른게 있는지...특히 중국산 들어오면 진짜 난리날거 같은데 말이죠.모사이트 경우 중국산 들여오는 밑밥 깐다고 거의 확정수준으로 말하고 있어서...
20/12/04 10:07
"아무 징후도 없지만 평소에 맘에 안 들고 중국과 친해보이던 정부니까 중국산을 들여올 거야" 라고 확정적으로 말하는 놈들이 있다면 딱 거르기 좋지 않나요? 무슨 말을 해도 안 믿어도 되는 놈 같은데
20/12/04 10:08
중국산 진짜 들여온다면 그때 까도 충분합니다..
이번 정권이 문제가 있어도 진짜 중국산 백신 가져올 정도로 이상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서요
20/12/04 10:13
들여오는 것도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검증이 안된 상태에서 접종을 시작하면 문제일 듯 합니다. 미리 사서 챙겨두고 검증상황 봐서 괜찮으면 사용하는 것은 별 문제없을 듯...
20/12/04 10:20
중국산 백신은 처음부터 선택지에 올리면 안 됩니다.
중국에서 검증이 되었다고 데이터를 제시한다 해도, 그 데이터 자체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검증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정도밖에는 의미가 없죠.
20/12/04 10:11
백신의 효과에 비해 부작용이 크게 드러나는 경우가 생기질 않아야하는데,
대부분의 임상 3상 실패약이 효과는 있지만, 안전에 문제가 있어서 떨어진다는 통계아래서 걱정을 안할수가 없는 실정이죠. 제약회사는 결국 제품을 판매하는 입장에서 효과가 좋다고 선전하기 마련인데, 너무 믿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mRNA백신은 미지의 세계에요. 아스트라 제네카뿐만 아니라 모더나/화이자것들도 저는 좀더 지켜보면 좋겠네요.
20/12/04 10:22
좀 더 지켜본다.라고 하면
'좀 더'의 기준이 문제겠죠. 통상적인 약물 부작용의 기한이 정해진게 아니고 신생아 영향 같은건 몇십년에 걸쳐서 문제가 확인될텐데 언제까지 기다렸다 맞을거냐? 라고 하면 어려운 문제입니다.
20/12/04 10:28
어차피 효과는 결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데이터에 대한 엄중한 검증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완전 조작 뭐 이런 거 아닌 이상은 효과를 과대포장하긴 어렵습니다.
20/12/04 11:21
불행히도 전공분야네요. 물음표는 왜그리 많이 붙이신건지...
FDA에 승인받은 치료제만 Remdesivir/Baricitinib 두개가 있습니다. 트럼프가 맞은 antibody 칵테일샷도 있구요.
20/12/04 11:57
렘데시비르가 약 천 명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와 FDA 승인을 받았지만, 약 만 명 대상으로 한 WHO 연구에서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왔죠. WHO 연구는 피어 리뷰 중이긴 한지만요.
바리시티닙은 어차피 렘데시비르와 병용해서 사용하는 거고. 여기도 더 대규모 연구를 봐야겠죠. 님 주장에 의하면 렘데시비르 효과를 더 기대하지 말아야죠.
20/12/04 14:16
그런 식의 데이터 취사선택은 선행연구단계에서나 가능하지 공식적인 IND 절차를 위해 FDA 승인하에 진행되는 임상에서 그런 짓했다간 벌금 + 소송으로 회사 날라갑니다. 개별적으로 나름 이유가 있어서 최종 분석에선 제외하는 케이스가 생기더라도 (요즘은 시험설계 기본이 intention-to-treat 이라 그것도 쉽진 않습니다) 무조건 투명하게 보고는 하게 되어 있습니다. 20년 전쯤이면 몰라도 요즘 임상시험 분야는 그렇게 허술히 굴러가진 않습니다.
20/12/04 10:13
일반인 기준으로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임을 입증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국에 몇백 몇천명 단위로 동일 부작용이 나타나는 수준이라면 가능 할 것 같기는 한데.... 그럼 부작용에 대한 배상을 받는게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이 소식을 들은 같은 백신을 접종하기로 한 다른나라들 까지 집단 패닉상태에 빠질 듯....
20/12/04 10:21
원인불명이거나 예방접종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정도의 증명이 있으면 족하다
라고 하고 있으니 정말 다른원인이다 혹은 인과관계가 없다. 정도만 아니면 인과관계가 입증된 걸로 보겠다. 로 봐야할거 같습니다.
20/12/04 10:34
모더나 4만원 잡고 3천만명 접종 2회 계산하면
대충 2.5 조 정도 나오니 5조 안에서 다 해결되는 수준이지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타 2개중 택 1하면 2조 안에서 해결되고요 개인적으로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20/12/04 10:40
아베노마스크 처음에 몇달에 걸쳐서 나눠주는데 5000억 예산을 썼어요. 그 이후 추가예산도 있었고 품질도 최악이었죠.
돈은 5조가 있지만, 그걸로 모든 접종을 끝낼만한 힘이 일본이 안됩니다. 일단 누가 맞을지 안맞을지 주민번호도 없고 전자화도 안되어있어서, 장미빛 희망일뿐이죠.
20/12/04 10:46
한국 기준으로 백신 확보에 필요한 예산만 이야기 한거 입니다.
일본은 6천만엔 예산으로 이미 백신 확보했고요. 추가로 예산 2조엔를 준비한다는 말이 나올 절도고요. 애초에 일본이 얼마나 접종에 힘들지는 별 관심 없습니다. 일본 처럼 한국도 백신을 빨리 다종을 충분히 확보하길 원하는 거죠.
20/12/04 10:41
일본이 국가에서 책임진다고 하는건 뭘, 얼마나, 어떻게 책임 진다고 하는걸까요?
대부분의 나라가 정부가 책임진다고 말은 할것 같은데요
20/12/04 10:47
제가 알고있는 바로는 코로나백신 대해서는 국가의 구상권도 행사하지 않는 내용이 일본 개정법에는 들어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 외 구체적 배상규정은 한국기사쪽에서는 확인이 어려운데 감염병예방법과 큰 차이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2/04 10:58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포드백신이라 불리는 군요. 영국은 5천만명이 맞을 1억회분을 확보한다고 하고...
옥스포드 백신 네이밍을 들으니까 신뢰성이 좀 올라가는 효과가... 백신 선택엔 일반인이 모르는 여러가지 정보나 갈등관계가 있을듯도 합니다. -70도 백신유지를 못하면 그것대로 큰 문제가 생기겠고, 오히려 시스템을 잘 갖추지 못할 가능성이나 그런 문제상황을 가정해보면 접종하기 쉬운 백신이 나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근데 또 부작용 나타나면 국가에서 보상해준다고 하면 기존에 병 앓고 있던 사람이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이라 우길 수 있는 그런 상황도 있지 않을까요? 좀 피곤해 질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