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03 16:23:34
Name 아난
Subject [일반] American gun fetish 미국민들의 총기 물신

https://www.esquire.com/news-politics/g18925932/gun-church-ceremony-photos/?src=socialflowFBESQ&fbclid=IwAR1YcSgr6QoRbD3uUtfuh9lnvsl4Y5pIFVl-ozZp1nHHljVAkTplNU0OEJQ

It's been two weeks since the mass shooting at Marjory Stoneman Douglas High School in Parkland, Florida, which left 17 dead and 14 injured. Two news stories marked the occasion Wednesday: the Florida legislature took up the President Trump-backed initiative to place more armed teachers in schools, and a Georgia teacher barricaded himself inside a classroom with a gun and fired it (there were no injuries). The solution to gun violence in a country with nearly twice as many guns per capita as any other, and with 25 times the firearm homicide rate of other developed countries, seems to be "more guns."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7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한 지 2주가 지났다. 두 개의 뉴스 기사가 수요일을 장식했다: 플로리다 주의회는 학교에 더 많은 무장한 교사들을 배치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국민발안권을 채택했고, 조지아 주의 한 교사는 총을 소지한채 교실 안에 은신하고 사격했다 (부상자는 없었다). 1인당 총기 수가 어떤 나라와 비교해도 거의 2배이고 총기 살인율이 다른 선진국들의 25배인 나라에서 총기 폭력 해결책은 "더 많은 총"인 것 같다.

Wednesday also featured "a commitment ceremony" at World Peace and Unification Sanctuary, in Newfoundland, Pennsylvania. At the event, worshippers clutched AR-15s—the same weapon used by Parkland shooter Nicolas Cruz, and so many other mass murderers—as they doubled over in prayerful ritual. Some attendees wore crowns of bullets, while one crowned worshipper clutched a gold-painted rifle. A nearby school was closed during the event as a safety precaution. It was an emblem of our national illness, a beautiful grotesque, a stunning reminder that a section of the American population believes "World Peace" and "Sanctuary" can be found at the point of a gun. —Jack Holmes

수요일에는 또한 펜실베이니아주 뉴파운드랜드의 세계 평화와 통일 성소에서 "헌신맹세식"도 있었다. 행사에서 숭배자들은 기도의식 동안 상체를 수그릴 때 파크랜드 난사자 니콜라스 크루즈와 다른 많은 대량 살육자들이 사용한 것과 같은 무기인 AR-15를 움켜쥐었다. 일부 참석자는 총알관을 쓴 한편 총알관을 쓴 숭배자 한명은 금색 소총을 움켜쥐고 있었다.

헌신맹세식 사진들:


안전상의 이유로 그 행사 동안 근처 학교가 문을 닫았다. 그것은 우리 나라의 질병의 표상이자 아름다운 그로테스크이자 미국 국민의 일부가 "세계평화"와 "성역"이 총끝에 있다고 믿고 있음을 아찔하게 상기시켜주는 것이다. -잭 홈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반포동원딜러
20/12/03 16:29
수정 아이콘
저도 미국 거주할때 총기를 소지 했었는데,
지역마다 총기 소지에 대해 고개가 끄덕이는 곳들도 미국에 많습니다
보통 그리고 저런 패티쉬는 [픽업 트럭 타는 백인]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파핀폐인
20/12/03 17:27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redneck 형님들..
츠라빈스카야
20/12/03 16: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총알관 쓰고 총들고....저 집단이 통일교에서 갈라져나온 거기죠 아마?

https://namu.wiki/w/%EC%84%B8%EA%B3%84%ED%8F%89%ED%99%94%ED%86%B5%EC%9D%BC%EA%B0%80%EC%A0%95%EC%97%B0%ED%95%A9?from=%ED%86%B5%EC%9D%BC%EA%B5%90#s-3.2.2
찾아보니 맞군요. 트위터에도 생츄어리라고 하는거 보니..

그나저나 '물신'을 '불신'으로 잘못 읽어서 응? 페티쉬가 불신? 아니 미국이 총을 불신해? 했네요...크크..
겨울삼각형
20/12/03 16:34
수정 아이콘
미국은 총기 금지 못합니다..
츠라빈스카야
20/12/03 16:35
수정 아이콘
개헌을 한다 쳐도....이미 깔린거 수거하는게 단어 그대로 전쟁을 치러야 할것같죠.
미국이 망하고 새로운 국가...그것도 외부 정복자가 들어서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내부에서 새 정권 생기는걸론 안변할듯..
양말발효학석사
20/12/03 22:42
수정 아이콘
100년이 지나도 기름칠 하고 스프링 분리해 놓은 놈들은 잘 발사 될 겁니다. 외부 정복자들도 200년 안에 다 없애진 못할 겁니다.
20/12/03 17: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금지하자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규제를 하자는 거지. 지금 상황은 운전면허 시험 좀 강화하자니까 그럼 차없이 어캐 사냐! 이러는 꼴입니다.
20/12/03 17:50
수정 아이콘
인구만큼 깔려있어서 사실상 못하죠.설령 막더라도 마약처럼 밑에서 공급될 거고요
반포동원딜러
20/12/04 02:19
수정 아이콘
Craiglist 같은곳에서도 쉽게 직거래하고
블랙마켓도 어마어마하게 활성화 잘되있습니다
불법으로 권총 + 총알 합쳐서 600불 안밖으로 구매할수 있는걸로 기억해요... 말도 안되죠
이과망했으면
20/12/03 16:39
수정 아이콘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이야기로군뇨... 으어어
담배상품권
20/12/03 17:03
수정 아이콘
알아서들 하겠죠 알게 뭐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154 [일반] 때마침 일어난 일: 러시아 전역에 나발니 석방을 위해 수만명이 집결 [23] 아난9271 21/01/24 9271 1
90147 [일반] 엘리트와 일반인의 차이는 어디서 비롯되는가? [171] 아리쑤리랑42605 21/01/24 42605 76
90021 [일반] 강철비, 정상회담 그리고 북한의 핵잠수함 [25] 나주꿀9956 21/01/14 9956 4
89922 [일반] 단 한명의 여성도 잃을 수 없다 (번역) [134] 아난13005 21/01/08 13005 5
89902 [일반] 무엇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가? [39] 아리쑤리랑20235 21/01/07 20235 61
89846 [일반] 구충제가 코로나19를 물리친다? [39] 메디락스9359 21/01/05 9359 0
89832 [일반] 미국에서 노인이 필수노동자보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늦어질 충격적인 이유 [41] 데브레첸11692 21/01/04 11692 15
89707 [일반] 코로나 치료제 근황 (featuring NEJM) [96] metaljet14721 20/12/30 14721 2
89283 [일반]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 [47] 어강됴리11981 20/12/15 11981 9
89274 [일반] [시사] 미국이 보는 한국의 모습은 어떠한가? [177] aurelius18366 20/12/14 18366 56
89056 [일반] [시사] 유럽연합이 바이든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17] aurelius9092 20/12/04 9092 2
89040 [일반] American gun fetish 미국민들의 총기 물신 [11] 아난7902 20/12/03 7902 1
88982 [일반] [시사] EU, 미국과 공동으로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백서 발간 [12] aurelius11205 20/11/30 11205 12
88951 [일반] 애니매니악스 리부트 [2] 인간흑인대머리남캐6804 20/11/28 6804 2
88906 [일반] [시사] 신임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을 어떻게 보고 있나? [3] aurelius7990 20/11/25 7990 10
88888 [일반]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인도태평양 전략 구호 [21] aurelius12068 20/11/24 12068 10
88879 [일반] [시사] 신임 미국 국무장관에 대한 각종 반응 [9] aurelius9297 20/11/23 9297 3
88852 [일반] [시사] 이번주 이코노미스트 표지 [70] aurelius13613 20/11/20 13613 14
88837 [일반] 이번 대선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된 미국의 정치적 분열 [12] 아난8169 20/11/19 8169 3
88817 [일반] 농촌 백인 투표자들 [52] 아난11543 20/11/18 11543 12
88814 [일반] [외신] 오바마 전 대통령 단독 인터뷰 [101] aurelius15395 20/11/18 15395 12
88805 [일반] 권위주의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공개편지 (번역) [12] 아난9049 20/11/17 9049 7
88797 [일반] [사설] RCEP, 중국에 맞선 조 바이든의 첫번째 도전이 되다 [14] aurelius11343 20/11/16 11343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