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1/21 08:28:23
Name 나디아 연대기
Link #1 https://www.facebook.com/eunhasun2/posts/1936679319804129
Subject [정치] 숙명여대 레디컬 페미니스트: 은하선은 여성혐오주의자 (수정됨)
126847357_1936673553138039_2899303144882256414_n.jpg?_nc_cat=102&ccb=2&_nc_sid=8bfeb9&_nc_ohc=wT2KurjWsIQAX-Eluwu&_nc_ht=scontent.ficn6-1.fna&oh=81602730e75d37675c8dae01aa894c53&oe=5FDC9F15
126933155_1936673619804699_5214582532844287781_n.jpg?_nc_cat=111&ccb=2&_nc_sid=8bfeb9&_nc_ohc=QovQ50ftDpsAX_GBq5H&_nc_ht=scontent.ficn6-1.fna&oh=bc3fee922a1a21302019ea31b0fba2dd&oe=5FDF0048
작년부터 숙명여대관련 관련 이슈들을 보면 중학생이랑 싸우다든가, 전두환 옹호한 숙명여대 출신 국회의원 규탄 논평 철회, 숙명여대 트랜스젠더 퇴출운동까지 아주 조옥 같은 사건들이 있었는데 은하선씨가 여성혐오주의자라고 규탄을 하네요. 은하선씨 입장은 페북 링크에 눌러보면  가짜뉴스라고 하고 있는데 여대 내부 레디컬 애들보면 아주 극단화 된 동네 인듯 합니다. 
저런 이슈가  작년 포함 3번이상 터지는것 보면 나중에 사회에 나갈때 골치아픈 애들이 나올것 같은데 미국 사례를 보면 터프세력이 몰락하는 결말이라서 알아서 자폭할듯 할것 같습니다. 은하선보다 강성적인 분들 보면 벽이랑 대화하는 느낌이 들고요. 


125524518_1936750206463707_8969780855548372355_n.jpg?_nc_cat=110&ccb=2&_nc_sid=dbeb18&_nc_ohc=demjforX0D0AX-ldxSH&_nc_ht=scontent.ficn6-1.fna&oh=e97f36d303272d02df30cac45cd548de&oe=5FDDD4D9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애매하게슨
20/11/21 08:32
수정 아이콘
이이제이네요 크크
플라톤
20/11/21 08:36
수정 아이콘
아니 창힐이 만든 한자와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은 왜 쓴답니까.
트린다미어
20/11/21 08:40
수정 아이콘
한글은 여자가 만들었답니다
댄디팬
20/11/21 10:34
수정 아이콘
???: 정의공주 공부 좀 하세요
오리와닭
20/11/21 08:38
수정 아이콘
싸울 대상이 없어지니까 이제는 만들어서 싸우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1/21 08:45
수정 아이콘
그거 맞지 않나요?
Sardaukar
20/11/21 09:12
수정 아이콘
싸울 대상을 만들어야 내부적으로 결속이 강해지죠.
티모대위
20/11/21 10:52
수정 아이콘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진핑, 트럼프, 기타 유구한 전통을 만들어온 인류 역사의 국가 지도자들:
그게 진리 아니야?
보라괭이
20/11/21 13:00
수정 아이콘
내부의 결속을 위해 외부의 적을 만드는 건 고대부터 흔하게 쓰인 방법이죠...
한사영우
20/11/21 13:32
수정 아이콘
연대??
케이지애
20/11/21 14:23
수정 아이콘
적이 없으면 내 옆에 동료가 적이 된다.
20/11/21 08:44
수정 아이콘
대자보 내용 조금 읽다보니 정신이 아득해 지네요.
맥스훼인
20/11/21 08:52
수정 아이콘
숙명대와 숙명여대가 공존하는 세상이군요
유목민
20/11/21 08:58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짤]
백년후 당신에게
20/11/21 09:07
수정 아이콘
저 사상 안에서도 분파가 꽤나 나뉘나보네요. 나름 은하선씨는 자기가 성적소수자 라고 밝히기도 했고 공영방송에서도 가감없이 남여관계에 대해 발언하고 누가봐도 자기가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분인데 소위 말하는 레디컬 쪽에서는 꺼지라고 한다니...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다리기
20/11/21 09:14
수정 아이콘
너무 유별나서 페미 혐오를 조장한 레디컬인걸로 봐야죠..
짤방으로 돌아다니는 정신나간 소리하는 애들 대부분 레디컬에 뇌가 쩔어있는 사람들 일겁니다.
맛있는새우
20/11/21 11:38
수정 아이콘
이 쪽 분들이 쉴드 치거나 변명질 할 때 즐겨 쓰는 표현도 있지 않습니까? “페미니즘에는 백 가지의 페미니즘이 있다.”
우스타
20/11/21 11:55
수정 아이콘
플레이버즈, 라세느 급 페미니즘...
마갈량
20/11/21 13:49
수정 아이콘
전 그말이 제일 웃겨요
사상운동에서 중심을 벗어나도 아무튼 우리편임 하는 멍청한말이라니.
여성 연쇄살인마가 "지옥같은 현세에서 여자를 구원하기위한 페미니스트입니다" 하면 그 사람의 사상도 페미니즘인가요
흔솔략
20/11/21 14:10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그렇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예술가인 앤디 워홀을 페미니스트 활동가인 밸러리 솔라나스가 총으로 쏜 적이 있었지요
( https://namu.wiki/w/%EC%95%A4%EB%94%94%20%EC%9B%8C%ED%99%80#toc )
그리고 그 후에도 밸러리 솔라나스는 페미니스트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그녀가 앤디 워홀을 쏜 사건은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Sardaukar
20/11/21 09:12
수정 아이콘
사이좋게 끌어안고 모두 죽었으면..
Alan_Baxter
20/11/21 09:13
수정 아이콘
본문에 맥락이 전부 빠져 있어서, 은하선 씨와 숙대 레디컬 페미 사이에 어떤 갈등이 있는지 찾아보니까

역시 트랜스젠더에 대한 입장 차이의 갈등이네요.
은하선 씨는 진짜 보X 가짜 보X 하면서 트랜스젠더를 혐오하지 말자는 쪽이고, 레디컬 페미 쪽은 인공적인 성기를 가진 자는 여성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쪽이네요.
맥스훼인
20/11/21 09:18
수정 아이콘
성전환자 숙대 입학사건에서
트젠의 여성성 인정여부가 저 동네의 엄청 핫한 이슈였죠.. 여성의 순수성이라는...
티모대위
20/11/21 10:53
수정 아이콘
진짜 성골 진골도 아니고... 지들이 가진 쥐톨만한 것 뭣하나 나누기 싫다는 심보..
진샤인스파크
20/11/21 09:28
수정 아이콘
부고소식도 듣기싫고 그냥 다 꺼져버렸으면... 그냥 세상에서 어떻게 삭제 안되려나요
부자손
20/11/21 09:31
수정 아이콘
꼴좋다 괴물을 만들어내더니 이제 그 괴물한테 도로 잡아먹히는 꼴이네
시니스터
20/11/21 09:39
수정 아이콘
여성자위와 여성기구 사용법에 대해 가르칠 자격은 그럼 뭐지...
20/11/21 09:52
수정 아이콘
숙명여대 법학과에 남자교수가 있는데 제가볼때 찐남페미인데, 이분도 완전히 저쪽세계에게 지지못받는것 보면...뭐
아케이드
20/11/21 12:36
수정 아이콘
래디컬들은 남자는 그 성별 만으로도 페미 적통이 될수 없으니까요
20/11/21 13:09
수정 아이콘
그분도 표리부동하기로 유명하죠 크크.

성전환자 법학과 입학한다고 했을 때, 미적대다가 포기하고 나니깐 아 내가 더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이러고나 있고요.
20/11/23 15:02
수정 아이콘
좋게봐서 성격이 유한거같더라구요.
20/11/21 0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성혐오 모임이 무슨 페미니스트 크킄크

전 정말 성상품화 저런말은 이해를 못하겟습니다 자발적으로 하는 한시간에 10만원 버는 노동이 어떻게 피해자인건지
뭐 하루 내내 사람오는게 아닐테니 그래도 시간당5만원은 벌텐데

남자가 20대에 시간당 5만원이상 벌려면 원양어선같은거 타도 못벌텐데
보라괭이
20/11/21 13:03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남성혐오도 페미니즘의 일부입니다. 여기의 남성혐오는 단순 '혐오' 뿐만이 아니라 남성에 대한 테러, 모욕, 범죄 등이 전부 포함되죠.
그게 아니라면 애꿎은 피해망상으로 앤디 워홀을 반신불구로 만든 밸러리 솔라나스가 페미니즘의 투사로 대접받을 리 없겠죠......
20/11/21 09:56
수정 아이콘
그냥 골때리는 집단인 듯..
뇌가 없어요 저 사상에 몰두되면...강성이고 온건이든 간에 다 제정상이 아니던데.
metaljet
20/11/21 09:59
수정 아이콘
숙명마드라사는 오늘도 평화롭군요
그말싫
20/11/21 10:04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좌종당
20/11/21 10:05
수정 아이콘
저런 무리들이 졸업하여 사회에 쏟아져나오면 어떤 재앙이 펼쳐질지 걱정되네요
키비쳐
20/11/21 10:11
수정 아이콘
(대충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짤방)
20/11/21 10:21
수정 아이콘
이제 지들끼리 싸우네
빛폭탄
20/11/21 12:23
수정 아이콘
저쪽 동네에선 이미 수년전부터 쿨타임만 되면 치고 박는 주제입니다.
계란지단
20/11/21 10:41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는데 '글을 더럽게 못쓴다'는 건 알겠네요. 숙명여대에는 문과 없나?
그래서 자격 없는 강사가 한 문제적 발언이 뭐고, 그 발언이 어떤 맥락과 이유에서 자격 없다는 말을 붙일 수 있을 정도로 잘못된 발언이었던 걸까요?
유추야 가능하지만, 무언가 호소하고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서 쓰는 글이라면 그 목적에 맞는 기본부터 지키는 글을 써야 하는 건데 거참...
물론 이너 써클 내에서는, 똑같은 부류들 사이에서는 저런 식으로 글을 써도 납득이 되겠죠. 그들만이 공유하는 암묵지적 맥락이 존재하고 언어의 공백을 보완해줄 요소들을 그들 스스로 가지고 있기에... 이미 동일한 색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면 저런 수준의 말과 글이라도 납득할 수 있겠죠. 트위터 글들이 잘 보여주네요. 하지만 글이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 결과가 고작 그 수준이라면 글을 안 쓰느니만 못한 거구요.
이런 걸 보면 현재의 (래디컬) 페미니즘과 그 집단들이 얼마나 폐쇄적인 집합을 구성하고 있는지 피부로 느껴지죠. 얼마나 세상과 동떨어진 세계에서 살고 있는 존재들인지도... 저런 폐쇄적인 집단의 존재의의는 무엇이 있을까. 세상을 정의롭게 바꾼다? 웃음거리죠. 스스로가 세상을 모르는데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겠습니까. 사상과 신념에 이미 동의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대화라는 이름의 독백을 반복하며 자위하고 자기 확신을 강화해나가는 역할 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행여라도 권력을 잡게되면 자위를 넘어선 무언가를 할 수는 있겠죠. 그러나 그것은 세상과 단절된 자신들의 신념을 펜이 아닌 몽둥이처럼 휘두르며 세상과 타인을 향해 계몽이란 미명의 일방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일 뿐이죠.
티모대위
20/11/21 10:55
수정 아이콘
분노수치를 유지하지 않으면 저딴 글을 쓸수가 없으니... 분노로 인해 이성이 마비된채로 글을 쓰면 저런 악문이 나온다는건 이해할수 있긴합니다.
기무라탈리야
20/11/21 12:44
수정 아이콘
중학생들한테 글빨로 진 대학교로 알고있습니다
이런이런이런
20/11/21 10: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며칠~몇주 싸우다가 다시 손 잡겠죠.
20/11/21 11:13
수정 아이콘
둘다 부고소식만 들렸으면
김재규열사
20/11/21 11:17
수정 아이콘
BUG
20/11/21 11:28
수정 아이콘
숙대는 이 이슈에서 유독 타여대, 일반대학 여학생회 등보다 강성적인 거 같은데 원인이 따로 있을까 궁금하네요. 각 대학에서 일어나는 많은 페미니즘 분파들의 패권싸움에서 숙대만 강성 래디컬이 패권을 잡아서 이런 건지..
맛있는새우
20/11/21 11:30
수정 아이콘
이대보다 마이너라는 열등감 때문이 아닐까요.

아니면 또 여러 만화에서 그려지는 것 처럼 일인자는 그 자체로 위엄 있게 가만히 있는 반면, 이인자 중간 보스들이 온갖 어그로 끌며 날뛰는 모습이던가요.
비포선셋
20/11/21 15:57
수정 아이콘
숙대의 페미니즘 동아리가 한국 래디컬 페미니즘의 시작 그 자체거든요.
래디컬 페미니즘의 예루살렘이랄까 뭐 그런 곳입니다.
애초에 여성운동하려고 입학하려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맛있는새우
20/11/21 11:29
수정 아이콘
정신병자가 정신병적 증세가 더욱 심해져서 더 심각한 정신분열에 빠지는 모습이네요.
머나먼조상
20/11/21 11:45
수정 아이콘
중학생한테 발린 대학교죠 크크크
20/11/21 12:11
수정 아이콘
두번째 문단은 거의 레게노네요
이호철
20/11/21 12:20
수정 아이콘
알아들었지?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아케이드
20/11/21 12:31
수정 아이콘
'남성들이 원할때 섹스를 줘야 하지만..'????
안 주던데 ㅠㅠ
20/11/21 13:10
수정 아이콘
진짜 환장할 세상사군요
20/11/21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읽어보니 뒷부분은 그냥 말꼬투리 붙잡기에 불과하고, 의견 충돌이 일어난 결정적 대목은 성매매 합법화에 대한거네요.
그 부분은 원래 각 정파마다 의견이 갈리는거라 싸우는건 이상한 일이 아닌데, 근데 그게 강사의 자격을 논할 일은 아니죠.

아, 뒷부분은 트랜스젠더에 대한 얘기였네요.
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을 여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느니하며 너무 폄하를 하면 안되죠.
그리고 이건 누가보더라도 숙대 쪽이 아주 특이한 페미니즘인데요. 자신들의 사상이 특이하다는 점을 설마 자각을 못하고 있는걸까요.
아케이드
20/11/21 14:04
수정 아이콘
특이한 페미니즘(X)
아주 흔하디 흔한 래디컬 페미니즘(O)
20/11/21 14:33
수정 아이콘
세계적인 기준으로 보면 래디컬 페미니즘 중에서 아주 특이한 분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케이드
20/11/21 14:38
수정 아이콘
세계적으로는 모르겠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저게 주류라...
흔솔략
20/11/21 14:45
수정 아이콘
트랜스젠더를 싫어하는 페미니즘을 TERF라고 하는데 그다지 아주 특이한 분파는 아닙니다. 자주 보이죠.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도 얼마전에 TERF성향을 드러내서 논란이 된적도 있었구요.
20/11/21 16:5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나 페미니즘의 발원지인, 백인이 주류인 나라들에서나 특이한 분파가 아닙니다. 특이한 분파면
아래 같은 글들이 나올 수가 없죠.

How British Feminism Became Anti-Trans
https://www.nytimes.com/2019/02/07/opinion/terf-trans-women-britain.html

I am leaving academic philosophy because of its transphobia problem
https://medium.com/@transphilosopher33/i-am-leaving-academic-philosophy-because-of-its-transphobia-problem-bc618aa55712

그리고 어떤 주의주장이 특이한지 여부는 그 주의주장의 진실성 정도/여부나 그 주의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태도와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MaillardReaction
20/11/21 14:17
수정 아이콘
저런애들 특: 저러다가 누구하나가 남자랑 시비붙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손잡고 난리침 그러고 나서 또 지들끼리 싸움
앙몬드
20/11/21 14:38
수정 아이콘
숙대 다니는 정상인들은 무슨생각을 할까요
이스칸다르
20/11/21 16:00
수정 아이콘
글쎄요. 현재 숙명여대 총동문회장(김순례)이 누구인지 아신다면, 숙명여대에서 정상인을 굳이 찾을 필요가 없다고 답이 나올걸요.
20/11/21 14: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집안싸움이 더 독한법이죠.

친박 - 비박 싸움, NL-PD 싸움, 터프 - 신좌파페미 싸움, 시아파-수니파 싸움 등등
Bruno Fernandes
20/11/21 14:51
수정 아이콘
절레절레
20/11/21 15:21
수정 아이콘
집단을 싸잡아서 비하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숙대=페미라 생각할 듯
진샤인스파크
20/11/21 15:48
수정 아이콘
그것도 중학생에게 패배한 페미로 생각할듯요
모노리스
20/11/21 16:19
수정 아이콘
세상을 둘로만 나누는 것들은 그냥 사라져주는게 낫습니다
-안군-
20/11/21 16:20
수정 아이콘
(대략 정신이 아득해진다 짤)
스테비아
20/11/21 16:29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극단적이어도 모두 연대해야 하니까 [나쁜 페미니스트]라도 꼭 끌어안고 함께 가시길 응원합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20/11/21 17:27
수정 아이콘
서로 썰어버리는게 사회를 위해서 좋겠는데, 그렇게는 안되겠죠.
토어사이드(~-_-)~
20/11/21 21:50
수정 아이콘
숙대 페미는 중딩들한테 거품 물고 일기토 하다 패배한것 자체로 그냥 우스운 집단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20/11/21 22:04
수정 아이콘
숙대, 나아가서 여대들의 입결이 왜 갈수록 떨어지는가, 그리고 왜 많은 여대 학교측이 공학으로 전환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는가는 이 집단의 공헌도가 상당히 크죠...
셧더도어
20/11/21 22:33
수정 아이콘
성골 페미니스트분들께는 은하선은 육두품이기에 도저히 상종할 수 없는 인사죠.
12년째도피중
20/11/21 23:17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은 남성으로부터의 독립운동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답이 꽤 간단해집니다. 아. 좀 치부가 많이 보이는 독립운동이요. 우리야 대부분 치부를 감춘 독립운동을 배우게 되기 때문에 꽤 깨끗하고 신성한 걸로 여겨지게 되지만요.
실제로 일본과 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쪽과 일말의 여지도 없다는 쪽은 서로 다퉜지요.
다만 그렇게 생각했을때 '독립운동'이라는 단어에 신성성을 부여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견딜 수가 없을 뿐이죠.
흔솔략
20/11/21 23:38
수정 아이콘
글세요 차라리 아예 독립을 목표로 해줬으면 좋겠는데, 팬스룰때 여성계가 보여줬던 반응을 생각하면 독립을 원하는거 같지도 않아요.
그들이 원하는건 남성에 대한 통제와 검열로 여성의 이득을 극대화 하는거지, 남성과 서로 갈길가자고 하는 독립과는 좀 다른느낌 이네요.
12년째도피중
20/11/21 2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요. 그러니까 음.... 뭐라해야하나. 좀 객관화 시켜서 말하자면... 한국을 뺀, 신성하지 않은, [다른 나라들의 독립운동]이요. 인도나 아프리카 국가들의 독립.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들말이죠. 독립운동이라고 해도 독립이라는 결론만 같을 뿐 실은 서로 다른 목적과 방법론이 존재하잖아요. 간디가 비폭력 불복종을 내세워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해서 파업, 폭력, 테러, 공산주의, 심지어 일본과의 연대를 통해 독립을 꾀한 이들이 독립운동가에서 제외될 수는 없잖아요.
거기다 독립이지만 독립한다고 해놓고 경제적 정치적으로는 오히려 계속 엮이죠.
흔솔략
20/11/22 02:44
수정 아이콘
음 말하시는 바를 느낌적인 느낌으로 알것같기도 하고 모를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다른 나라의 독립운동사를 잘 몰라서...
다만 제 언어로 표현을 해보자면, 여성계에서 원하는건 종합하자면 결국 일종의 남성의 외거노비화라고 보거든요.
남성으로부터 가능한 많은 이득을 취하되, 집안에서 곁에서 살기는 냄새나고 혐오스러우니, 가까이오지 말고 멀리서 가만히 있어라, 같다고 할까요.
그러니까 어느 면에서는 남성과 떨어졌으면 하는걸 원하는게 맞기는 한데, 그게 완전 독립적인 자립기반을 가지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본인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극대화 하기 위함이라고 할까요.
개인의 행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선 자신이 직접 죄다 농사짓는것 보다는, 가능한 덜일하고 대신 외거노비가 일한 것을 가능한 많이 얻되 또 그 외거노비는 멀리떨어져 주는게 좋겠지요.
제 감각으로는 이게 독립이라는 표현과는 조금 다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독립은 어쨋든 독자적인 자립기반을 가지기 위함이고, 독립후에도 정치경제적으로 얽힌다 한들 그것역시 궁극적으론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 더 자립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에서 얽히는 것아닌가요? 걔들은 그러기 보다는 남성이 자신들의 행복을 위한 기반이 되주길 바라는것 같아서...
다만 상기드렸다 시피 제가 타국가의 독립운동사에 대해서 잘 모르니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어쩌면 님과 제가 비슷한 얘기를 표현만 다르게 하는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12년째도피중
20/11/22 02:58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생각하신 것 같은데요. 백만의 독립투사가 있으면 백만의 독립노선이 있는 법입죠.
독립을 바라지만 배상금 등 경제지원 물적지원은 계속 해달라는 것도 비슷합니다. "딱 저 쯤에서 계속 도와주면서 있어라. 그리고 너희는 원죄를 계속 반성해라. ... 필요하면 우리 애들 거기로 갈 수도 있다. 걔들 괴롭히면 차별이다."
그런데 이걸 비웃는 것도 슬픈게, 한국도 적절한 상황이 맞춰지지 않았으면 비슷했을수도 있어서요.
여하튼 그런게 여자들만의 특성이라기보다는 자신들의 정체성 자체를 [약자]라 규정한 집단들의 공통특성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브리니
20/11/21 23:33
수정 아이콘
역시 여대는 구시대의 폐물..
20/11/21 23:51
수정 아이콘
(그쪽 입장에서는)무슨 큰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자기들이랑 의견 다르다고 아예 여혐으로 몰아가는 것에서
주자학을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사문난적으로 몰던 교조주의화된 성리학이 생각나서 재미있네요. 유전인가?
청춘불패
20/11/22 07:03
수정 아이콘
태극기부대가 태극기란 단어를 오염시켰다면
이런 집단때문에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오염된거죠ㅡ
IT회사직원
20/11/22 10:12
수정 아이콘
WOW...
와우 확장팩이 나오니 별 와우한 일을 다 보는군요
20/11/22 10:31
수정 아이콘
중학생들한테 발린건 트루였나요?
이호철
20/11/22 14:15
수정 아이콘
본인들은 이겼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일단 양쪽을 다 본 사람들 가운데서는 중학생 쪽이 이겼다고 보는 편이 많더군요.
20/11/22 16:05
수정 아이콘
서로 죽이고 죽는 엔딩으로 끝나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356 [일반] 혐오 문학의 정수 [5] 식별5171 24/09/28 5171 12
102034 [일반] 102032 관련) 한국게임소비자협회 관련 논란 (프로젝트 문, 뿌리) [33] 푸른잔향9281 24/08/06 9281 5
100290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여초 사이트 등지에서 최근 화제가 되었던 폭행 사건 2개 [81] kien19402 23/11/20 19402 10
99923 [정치] 논평에서 한남 이라고 쓴 여당 대변인 [75] 기찻길18801 23/09/28 18801 0
99416 [정치] 법무부, 중증 정신질환자에 '사법입원제' 도입 검토 [31] kartagra12969 23/08/05 12969 0
97431 [일반] 성은 더러운가? 인간의 유일한 대인 생물병기 [86] 계층방정17188 22/12/15 17188 3
97393 [정치] 이대남을 보면서 느끼는 잡다한 생각 [341] 듀오폴드24291 22/12/12 24291 0
97379 [정치] 혐오는 민주주의의 아이러니한 도덕이다 (부록: 유전자결정론에 대한 생각) [31] 계층방정13847 22/12/10 13847 0
95147 [일반] 혐오사회의 그레이트 게임 [94] meson15604 22/02/28 15604 21
95119 [일반] 여성운동의 기묘한 언어 [30] meson11782 22/02/25 11782 16
92746 [정치] 인터넷상에서의 반페미니즘 운동에 대한 의문점 [442] 미러스엣지22393 21/07/31 22393 0
92536 [일반] 중국의 찌질이 스트리머가 불러온 오타쿠판 상호확증파괴 [81] 나주꿀18866 21/07/15 18866 0
92425 [일반] 쓰러진 여성은 남자가 도와야 하나 [255] 아케이드27513 21/07/07 27513 3
92123 [정치] 진중권 "이준석한테 애정 있다. 조언하면 ‘개드립’으로 받아치니 문제지" [148] 나주꿀25596 21/06/16 25596 0
91551 [정치] (전 민주당원) 20대 남자가 느끼는 정치 [26] 한강두강세강15710 21/04/28 15710 0
91337 [정치] 20대 남성 입장에서 평가한 문재인 대통령 임기 (초스압) [75] 헤이즐넛커피21484 21/04/15 21484 0
91064 [일반] 눈에는 눈, 광기, 대의를 위하여, 솔직함. [109] kien18729 21/03/24 18729 11
90874 [일반] 여성기에 뇌가 절여져버린 논문, 가치는 있는걸까, 고소는 가능한걸까 [99] 나주꿀19565 21/03/14 19565 9
90694 [일반] 그래서 대한민국은 여혐민국인가 남혐민국인가 [103] 나주꿀17913 21/03/04 17913 30
90632 [일반] 과도기적 시대 pc의 시대(그리고 페미니즘) [40] 챗셔아이11480 21/03/01 11480 34
90065 [정치] 박원순 피해자 “남인순 의원, 사과하고 사퇴해야” [36] 보라도리11618 21/01/18 11618 0
88861 [정치] 숙명여대 레디컬 페미니스트: 은하선은 여성혐오주의자 [87] 나디아 연대기17192 20/11/21 17192 0
88158 [일반] [스포일러 포함] 뮬란(2020) 보고 왔습니다. [48] 류지나13944 20/09/20 13944 3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