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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06 10:44:48
Name 치열하게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1359103
Subject [일반] 밤 9시 넘어 직원과 밥 먹다 영업정지 논란에 서울시 반박

[직원과 9시 이후 식사하다 2주간 영업정지 된 사례] https://pgr21.co.kr/freedom/87959  - 9월 4일

에 대한 서울시의 반박이 있었습니다.

[밤 9시 넘어 직원과 밥 먹다 영업정지 논란에 서울시 반박]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1359103

요약을 해드리면



서울시가 적발한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3건의 경우 모두 여러 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고,

종업원이라 주장함에도 건강진단증(일명 보건증)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합니다.(일부 사례에선 도망가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서울시에선 오후 9시가 지났더라도 업주와 직원이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간단한 식사를 하는 것은 적발 대상이 아니라고 하며

공지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공지가 유사 사례를 작성에 각 자치구 위생과에 안내문을 보낸다고 합니다.



음식점 업주들은 단순히 9시 이후 손님을 받지 말라라고 이해한 경우가 많았고,

이에 따라 한국외식업중왕회 관악지구회가 회원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회 관계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자료에 영업주와 종업원 식사가 방역 수치 위반이라는 문구가 없어서

서울시에 문의하자  ‘취식행위 금지’에 해당하므로 위반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2주간 영업정지에 준하는 위반 사항을 두루뭉실하게 썼다는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도 처음이고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도 급히 만들어 시행하다보니 확실히 혼선이 있습니다.

지난 글 댓글에서도 의견이 갈린 것처럼 실제 현장에서도 조치에 대한 해석이 달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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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 10:52
수정 아이콘
술도 처먹고, 직원임을 입증하지도 못했다면 맞아도 싸죠.
Liberalist
20/09/06 10:56
수정 아이콘
9시까지 문 닫는게 아니라 9시까지 손님 받는거다~ 이래놓고 손님 받았다가 단속 오니까 손님들 내보내고 튄 모양새로 보입니다.
치열하게
20/09/06 11:02
수정 아이콘
포장과 배달은 허용이니 9시까지 문 닫는 거라고 생각할 여지는 없겠죠. 오히려 9시까지 손님을 내보내야 하는 데 9시까지 손님 받는거다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겠죠.
플러스
20/09/06 13:2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했다면 처벌받아도 싸죠.
9시까지 손님받아도 된더면 그 손님이 12시까지 계속 있어도 된다는 뜻으로 생각한다? 말도 언되죠
noname11
20/09/06 11:00
수정 아이콘
서울시 승! 기자들도 팩트체크하거나 양쪽취재하고 올려야하는데 정부까는데는 무조건 까는쪽 주장이 맞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기자말도 못믿겠어요
건너편 길 가던
20/09/06 11:16
수정 아이콘
지난 글에서 상식적이지 않은 결정이라 썼는데 일하는 직원이 아니었던 모양이군요. 영업정지 받을 만 했네요.
체크카드
20/09/06 11:23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485215?sid=102

기자가 단속반과 같이 다닌 기사입니다.
직원인 경우는 안 보이더라 구요 아는형님인데 잠깐 들렀다
장사끝나고 친구랑 먹는거도 안되냐 오늘하루 10만원도 못 팔았는데 너무 한거 아니냐 등등 딱하긴한데 이 상황 빨리 벗어나고자 하는거라.. 지켜야지 별 수 있나요
20/09/06 11:28
수정 아이콘
엊그제 동네 포장 횟집에 10시쯤 갔는데 직원분들이 저녁 드시고 계시길래, 직원들도 먹으면 안된다더라고 누가 신고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라고 알려드렸었는데, 괜한 오지랖이었군요....ㅠ
블랙엔젤
20/09/06 11:37
수정 아이콘
사람은 선한 존재가 아닙니다
악용할 여지를 최대한 적게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건이건이
20/09/06 11:48
수정 아이콘
괜히 공무원들만 욕먹은건가요?
20/09/06 11:55
수정 아이콘
저번글에서 직원끼리 식사한걸 잡으면 너무하다 vs 이런거봐주면 악용한다 로 의견이 갈렸는데 정작 악용할 놈들은 시행날부터 악용질을 한거네요.
역시 이럴때 가장 부지런한건 룰브레이커들...
프랑켄~~
20/09/06 11:59
수정 아이콘
저번 댓글에도 적었지만, 악질이 아니면 영업정지까지는 잘 안 내립니다.(실제로 행정명령 전달하러가면 우시는 분들도 있던데, 지금 자영업자들 어려운거 다들 알고 있어서 영업정지까지는 잘 안가죠. 정말 악질인경우는 어쩔수 없지만..)
서지훈'카리스
20/09/06 12:12
수정 아이콘
보건증 없으면 끝이죠
20/09/06 12:31
수정 아이콘
항상 나오는 거지만 공무원은 원리 원칙이 제일입니다... 유도리요?사고 터지면 그 유도리 명한사람이 제일로 쳐날려나감..
집행유예
20/09/06 12:42
수정 아이콘
아니 지난 글에서 잘못된 처사라고 뭐라했는데, 무슨 요새는 기사보고 기사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뭐라하면 나중에 사실이 아니라고 매번...
속보경쟁 필요한 기사라면 급히 하느라 사실 관계 조사가 미흡했구나 이해해 줄 수 있어도, 이런 종류는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20/09/06 13:08
수정 아이콘
역시 장사꾼 말을 믿는게 아니고 공무원은 무조건 원칙대로 해야죠
20/09/06 13:09
수정 아이콘
역시....
김곤잘레스
20/09/06 13:22
수정 아이콘
요샌 기사가 떠도 일단 두고보는게 맞는것같아요.
빙짬뽕
20/09/06 13:32
수정 아이콘
보건증이 있었다면 영업정지를 안당했을거라는 이야기인데, 결국 종업원이 아니라는 말이네요.
김첼시
20/09/06 13:37
수정 아이콘
뭔가 이럴거 같았는데...거기서 직원들이랑 그냥 밥먹는걸 칼같이 단속해 영업정지 먹이는건 뭔가 우리나라 공무원스럽지도 않고 현장 반발또한
장난아니었을텐데 뭔가 다른 정황이 있지않나 싶었음.
월급네티
20/09/06 14:30
수정 아이콘
요즘 공무원들이 민원하나에 벌벌 떠는데 영업정지를 대충 때렸겠나 싶었습니다.
저렇게 제대로 해도 욕먹는데 크크
말다했죠
20/09/06 14:50
수정 아이콘
이제 단속패턴도 보도됐으니 보건증가지고 술모임하겠네요
20/09/07 04:57
수정 아이콘
요즘 보건소 발급 장소가 굉장히 제한적이고 대부분 비싸고 그렇게 말처럼 구비가 쉽지않습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에요.
거짓말쟁이
20/09/06 15:15
수정 아이콘
마음 속으로 욕 엄청 했는데 이제 이런 사건 하나하나까지 중립기어를 박아야 하는군요... 하 미치겠네
나른한날
20/09/06 15: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상식을 벗어난 행동들은 가짜 뉴스 아닌가. 한두번 필터 쓰고 생각부터 해야죠. 정부든 반대쪽이든..
20/09/06 15:38
수정 아이콘
기ㅡ자
Janzisuka
20/09/06 18:12
수정 아이콘
반주라고 써있어서..
혹시나 술자리인가 싶어서 댓글 조심하길 잘했네요
지난 댓글에도 썻지만
저역시 지인모임을 9시 이후 카페에서 하려다가
포기했었거든요 영업이 주된 목표가 아니라 집합을 금하기 위한 내용이었으니...아 아구찜은 집에서 시켜 먹어야겠구만
CoMbI COLa
20/09/06 19:27
수정 아이콘
지난 글에도 직원과의 식사라면 봐줘야 한다고 적었는데 다행히도 적발대상이 아니군요.
20/09/06 19:32
수정 아이콘
언-론
데릴로렌츠
20/09/06 22:10
수정 아이콘
그럼 그렇지. 공무원이 바보도 아니고...
다람쥐룰루
20/09/07 00:22
수정 아이콘
직원임을 인증하지 못했으면 당연한거였는데 억울할 일도 참 많죠...
20/09/07 18:33
수정 아이콘
영업정지글은 87플, 이 글은 33플이니...
참 씁쓸한 현실입니다
로제타
20/09/07 22:47
수정 아이콘
이제 무슨 독자들이 기사 팩트체크를 해야하는 세상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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