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뭘까요?







수도권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정부가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를 내놓았습니다.

그 중에서는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하여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게 하는 집합금지 명령이 있습니다.

○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 콜라텍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헌팅포차
○ 노래연습장
○ 실내 스탠딩 공연장
○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 뷔페
○ PC방
○ 직접판매홍보관
○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 12개 시설입니다.

유통물류센터도 고위험시설이지만, 필수 산업시설임을 고려해 정부는 이번 운영 제한 조치에서 제외했다 합니다.

그런데 왜 카페는 여기서 빠졌을까요?

이미 50명이나 확진자가 나온 파주 스타벅스의 사례가 있는데도
(지금까지 나온 조사결과로는 확진자가 대부분 2층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는 에어컨 때문으로 추정이 되는데
확진자 근처에 앉은 사람들보다는 매장 2층 전체에서 골고루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2층 화장실 다녀온 아이는 양성, 1층에 있던 부모는 음성인 사례도 있어서 코로나 초기 에어컨 우려하던 게 현실이 된 거 같습니다.)

카페는 정말 왜 빠졌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운영중단 조치에 대해선 전 의아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창 헬스장, 노래방에 대해선 운영중단 조치가 있었는데 그 당시 왜 클럽이나 유흥주점들은 냅두고 있는지가 의문이었죠.

그 후에는 클럽은 안된다고 하면서 룸싸롱 등은 그냥 풀어주길래 이게 대체 무슨 경우인가 했습니다.

확진자가 나와야 운영중단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하길래 그런가 싶었지만

사태가 사태인 만큼 입법을 통해서 선제적으로 조취를 취하면 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깊게 듭니다.


운영이 중단된 PC방 그리고 운영이 중단되지 않은 카페(사실 식당도 있지만 이건 필수적인 것이라 할 수 있어서....)

요새 PC방이 음식으로 주수익을 올린다고 하나 음식과 음료를 못 팔게 하면 운영중단 권고를 안해도 될 거 같긴한데

운영중단을 내린 것을 보면 위험성에 대해 강력히 조치하는 거 같은데 그럴거면 왜 카페는 냅두게 되는지....

PC방은 안되고 카페는 되는 이유.... 진짜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