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는 아냐"…與 서울·부산시장 공천론 고개

당헌에서 당 소속 공직자의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재보선이 실시될 경우 그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고 규정되어 있는 것이 알려져있으니 그걸 회피해보려고 노력중인듯 합니다.


"해당 사안은 당헌상의 무공천 사유인 '부정부패 등'에 해당하지 않는다"
"당의 명운이 걸렸다고 할 만큼 큰 선거"라며 "우리 당헌·당규만 고집하기에는 너무 큰 문제가 돼버렸다"
"책임 정당으로서 후보를 내는 것을 당연히 고려해야 한다"


민주당은 성추문으로 물러난 안희정 전 충남지사 자리에 현 양승조 지사를 공천했고, 지난 4월 총선과 동시에 실시된 천안시장 보선에도 후보를 냈다. 천안 보선은 민주당 소속인 구본영 전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아 실시된 것이다.

일단 이전에도 부정부패로 재보선하게 된 곳에 후보를 출마시켜왔는데 그게 4연타나 되고 대한민국의 1, 2위 도시 시장이 포함되니 문제가 더 커진 듯 하네요. 솔직히 부산시장때까지만 해도 민주당 당훈 관련해서는 이야기가 없었는데 서울시장까지 연속되니 그 부분도 기사로 나오게 된 듯 하네요.

그런데 저런식으로 잣대가 계속 변할 수 있는 거면 금태섭때는 왜 그걸 이유로 징계한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