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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4 08:27
민주당, 윤미향 논란 관련 “진상조사 계획 안해”
-이런거 나와봐야 민주당에서는 180석이니 하고 싶은대로 하고 있죠. 미투 연루되면 다음날 칼같이 자르지만 이런 건 아주 신중하네요
20/05/14 08:28
흠 무슨 이유가 있으니까 개인계좌를 온라인에 오픈했겠죠
저게 당연히 문제 되는걸 알텐데 저렇게 대놓고 올려놓았다는건 어떤 이유가 있을거고 충분히 해명 될겁니다 해명을 못하고 문제가 된다면 윤미향 저 분은 그냥 어마어마한 빡대가리인거겠죠
20/05/14 08:30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저 기사를 보고 생각을 해봣는데, 그럴듯한 이유가 안 떠오르더군요.. 그나마 김복동 할머니는 재단이 나중에 생기니 그것때문에 했나 했는데.. 정작 그 재단도 사건 이슈 되기 전까지 기부금 모으는 것에 대한 신고도 안 했습니다...
20/05/14 08:32
그냥 멍청해서에요..조직전체가요. 정말 저랬다면요.
법인명의 계좌만드는거 주거래은행에 계좌개설 공문 들고가서 등기부등본이랑 인감증명서랑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신분증 사본, 위임장, 위임자 신분증 사본, 인감(혹은 사용인감계랑 대체인감) 이렇게 들고가면 그냥 뚝딱 만들어줍니다. 저도 제 직장 회계담당인데 진짜 별거 아닙니다. 당장 어제도 만들고 온게 저인데요. 그리고 나오는 변명들보면 저기 회계담당직원을 뒀다한들 그 사람도 회계지식이 거의 0에 가까울것으로 추정되구요. 회계아는 사람이면 저걸 저렇게 처리하게 냅뒀을리 없습니다. 그런걸 걸러주라고 감사가 있는건데 걸러진 흔적도 못찾겠구요. 만에 하나 사업체들중에 저런곳들이 있긴 합니다. 대표자명의 통장 옆에 괄호열고 법인명 나오는 통장이요 예를 들면 윤미향(정의연) 이런식으로...근데 간추려서 윤미향으로만 예금주 명을 올렸을수도 있긴 합니다. 그러면 큰 문제는 안되요.
20/05/14 08:55
일반적으로 어떤 단체가 저정도로 엉망인 회계자료를 회계사한테 들고가면 회계사가 아이언 탑솔 상대로 라인전 하는 더샤이처럼 탈탈 털어버리겠죠...;;;
20/05/14 08:58
근데 그런식으로 부기명써서 사업체 이름 사용하는건 개인사업자들이나 하는거 아니었나요;;
법인 이름 걸고있는 이상에는, 저런식으로 자금굴리는게 기본적으로 문제된다고 알고있는데...
20/05/14 09:15
지출할때보면 생각보다 저런 통장이 많았어요 저는...
사업자등록증 있는 곳들도요. 대표자명의 부기통장만 인정하는 중입니다 그냥 저는요. 정식으로 세금계산서가 오고간 거래라(그네들 입장에선 매출이니까,,)서.....
20/05/14 09:19
개인사업자도 사업자등록증은 다 있죠.
정식으로 세금계산서 다 끊고요. 다만 법인이 저런식으로 계좌처리하는건 전 아직 못본거같아서요.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는 아예 별도로 봐야해서..
20/05/14 09:26
요는 저런식의 거래가 법인의 수입/지출에 포함이 되어있느냐 안되어있느냐겠죠.
근데 사실 횡령만 아니면 대부분 기관경고 혹은 경고 정도 받고 넘어가는 수준일겁니다.
20/05/14 09:38
회사 굴리다보면 생각보다 저런일 흔하죠...
기장 때도 얼추 다 처리 됩니다. 다만 그게 핀포인트 조사 떴을때 괜찮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20/05/14 09:22
아마 이거는 통장 공개할 것 같네요. 법인단체 이름만 찍혀 있으면 간단하게 끝나는거니까. 근데 또 통장 공개해버리면 자기한테 유리한건 공개하고 불리한건 숨긴다는 의심이 또 증폭될듯 크크.
20/05/14 08:29
1. 기부금을 받아서 온전히 법인명의 계좌로 이체를 해서 수입/지출 처리를 정상적으로 했다면 일종의 부외계좌 취급을 받아서 욕은 좀 먹을 지언정 괜찮을수도 있긴 합니다. (당연히 법인명의계좌로 왜 기부금을 안받았냐 하는 욕은 먹는게 맞고요. 이건 계좌 거래내역 까보면 그냥 답 나오는 문제입니다. 들어온 것들 그대로 법인명의 계좌로 이체를 시켰다면). 부외계좌 처리문제는 거의 모든 회계감사에서 지적사항입니다.
다만...기부금을 입금해 준 곳에 영수증 발행은 어찌 했을지...? 2. 근데 그걸 안했다면...?(법인명의 통장만드는거 아주 쉽습니다.) 3. 회계처리 문제도 단순 회계처리 실수라고 하기엔 저기서 나오는 변명들을 보면 절대 아니구요. 정말 단순 실수였다면 변명을 그렇게 하면 안되죠. 적어도 사건터지고서는 담당 회계직원불러서 이렇게이렇게 발표해도 되겠냐 협의만 했어도 저런 식의 변명은 안나옵니다(어제도 단 댓글이지만 현물지출을 현금지출로 오기했다거나 하는 변명. 아니 결산시점에 어떻게 현금 잔액 맞췄냐능...)
20/05/14 08:35
1번이 유일한 정상적인 방법인데.
영수증도 가혹하다는 곳인데 대표 계좌를 다 깔수 있을까요.. 요약본으로는 확인 불가능하잖아요 3은 사실 장례식 현금 처리건은 단순 실수라고 보기 힘든데.. 일단 기사 수준이지 내용 확인된게 아니라 조금은 여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20/05/14 08:30
[단독]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양심도 없다, 왜 위안부 문제 팔아먹나"
https://news.joins.com/article/23776483 중앙일보에서 이번 건을 단단히 파고들기로 맘먹은 듯 합니다.
20/05/14 08:36
님이 신뢰도를 급하락시키고 싶으신 거겠죠.
기사의 대부분은 이용수 할머니와의 인터뷰라서 발언을 직접적으로 왜곡하지 않는 이상 기자가 개입할 일이 없습니다.
20/05/14 09:07
???? : 외부개입 없이 1년간 고민하다 결정. 정의연에 더이상 이용당할 수 없다.
할머니를 이용한 대상과 그에 따른 비판 대상을 잘못 찾으신 것 같은데요.
20/05/14 08:45
전 그런적 없는데요.
다시 생각해본다는게 "그건 틀렸다"는 의미인가요? 사람 이상하게 몰아가지 마세요. 그거야말로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20/05/14 08:50
한번 더 생각해본다는 의미로 쓴건데요.
제가 [다시 생각해볼일]이라고 쓴거 안 보이세요?? 남 비난하기 전에 내용을 끝까지 보셨으면 좋겠네요.
20/05/14 08:55
단어 하나에 집착하지 마세요. 그럼 다시 수정해서 말씀드릴게요. 기사를 비판적으로 읽어야하는 건 맞지만 무조건 못 믿겠다라고 보는 것도 올바른 태도는 아니죠로 바꾸겠습니다. 어차피 신문사를 빌미로 기사의 가치를 깎기 위해서 댓글 다신 것 같은데 제가 틀렸다로 적든 못 믿겠다로 적든 신뢰도가 떨어진다라고 적든 댓글의 결과물은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네요.
20/05/14 09:21
단어에 집착한건 그쪽인거 같은데...
전 중앙일보는 무조건 거짓을 말하는 언론사라고 생각하진 않아서 굳이 더 다투고 싶지 않네요. 어구 사용을 잘못한거 같네요. 제 한국어 실력이 조금 부족한걸로 생각하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5/14 08:59
[콩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다시 생각해볼 일]이라 하셔놓고 [다시 생각해볼 일]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하시는거 보니 행간의 배치에 따른 뉘앙스는 생각하지 않으시는거 같은데요.
20/05/14 08:52
기사 읽어보니 따옴표""사용해서 내용을 가져왔더라구요. 저 정도면 행간의 배치에 따른 뉘앙스가 달라질수는 있어도 할머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거로 이해해도 되지 않을까요.
20/05/14 10:01
경솔한 행동하신거고 실례되는 행동 하신거에요.
타인이 이야기하는 것의 신뢰성을 하락시키는 말씀을 본인은 신뢰성 체크 가 아닌 읽어보지도 않고 쉽게 내뱉으신거죠. 그것도 콩으로 메주를 씐다해도 안믿는다는 수준의로 심각한 훼손을 하는 말씀을 본인은 정작 읽어보지도 않고 하신거에요.
20/05/14 10:08
Love&Hate 님// 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인용구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그냥 콩으로 메주 쑨건지 확인해보고 사실이면 받아들이면 된다는 의미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는 사실을 말해도 믿지 않겠다라는 의미였나 봅니다.
20/05/14 08:54
Love&Hate 님이나 LunaSea님께서 쓰신 글의 정의연(정대협) 분위기랑 크게 다르지 않군요. 위안부냐 성노예냐의 명칭문제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20/05/14 10:07
그냥 누구나 알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오픈 소스였더라고요. 그냥 관심이 없었을뿐. 심지어 할머니를 위한다며 활동하던 사람들도 관심이 없었던 것. 제가 파악해서 댓글로 썼던 내용과 할머니께서 인터뷰하신 내용이 같은 맥락이라 진짜 내 생각과 비슷했구나라는 생각은 드는데 입맛이 쓰네요.
20/05/14 09:26
전 계좌 건보다 이 인터뷰가 더 크네요.
"빼돌렸지 않냐" "해체해야 한다" 와... 잠적 동안 여론전에 할머니가 엄청 화가 나신 듯. 계좌야 멍청했다 치더라도 저 관계는 회복이 어렵겠네요. 이용수 할머니가 전체 위안부 할머니를 대표하는 건 아니지만, 둘이 척을 지는 것 만으로 정의연 정체성은 이미 반쯤 상실한 느낌인데... 애초에 찾아가서 대화부터 해보지 여론전을 왜 했지...그건 이미 적이라고 판단할 때나 하는건데...
20/05/14 10:11
새로운 내용이 없군요~ 하긴 2004. 무궁화회 위안부피해자분들이 하셨던 얘기와 다른게 없으니 새로운게 없긴 합니다.
우리가 몰랐을 뿐이죠. "우리 위안부할머니들이 정대협을 분노에 찬 눈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발족의 변에서 밝힌 바 있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회복’과는 정반대의 길을 달려왔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정대협 관계자들이 위안부 문제를 빌미로 자신들의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좀더 거칠게 말하자면 당신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안부할머니들을 역사의 무대에 앵벌이로 팔아 배를 불려온 악당들인 것입니다." "특히 당신들이 말한 위안부 인권회복 운운에 대해서 위안부할머니들은 치를 떨고 있습니다. 먼저 원론적인 질문 하나 할까 합니다. 대체 15년 동안 위안부 인권회복을 위해 무엇을 해왔는지 우리 위안부할머니들로서는 전혀 체감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반대로 인권유린은 당신들로부터 받은게 참으로 많았습니다. "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주는 위로금을 당신들이 뭔데 공창 운운하며 우리를 두 번 울리는 것입니까.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7명의 위안부할머니들이 아시아여성기금을 받았다고 해서 당신들 무슨짓을 했습니까. 공개적으로 7명의 위안부할머니들을 대놓고 매도하는가 하면 정부가 위안부할머니들을 가엽게 여겨 일괄 지급해주기로 한 보상금 31,500,000원을 받지 못하도록 방해한 사람들이 바로 당신들입니다. 결국 어떻게 됐나요. 우리의 동료인 위안부할머니들 7명만 아시아여성기금을 받았다는 이유로 정부 보상금을 받지 못하고 지금까지 가슴에 한이 남아있는 것 당신들은 알고 있습니까. 그렇다고 아시아여성기금을 받지 못하도록 당신들이 그렇게 방해하고 통장계좌를 수시로 확인하고 전화로 공갈협박을 일삼아도 대부분의 할머니들이 형편이 어려워 아시아여성기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당신들은 왜 모른채 하고 있는 것입니까. " "다시는 우리를 앵벌이로 삼는 노름에 놀아나지 않겠다는 이유인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현재 수요집회에 그나마 참석하는 위안부할머니들이 누가 있습니까. 기껏해야 중국에서 들어온 중국 위안부할머니들이 고작 아닙니까. 경고합니다. 이제 다시는 할머니들을 앵벌이 삼아 자신들의 명분 쌓기에만 급급한 수요집회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진정 당신들이 하나님을 두렵게 생각하고 있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당신들이 위안부할머니들을 위한답시고 전국 각처에서 손을 빌려 걷어들인 성금이나 모금액이 전부 얼마입니까. 그 많은 돈 대체 어디에 사용했습니까. 모르는 국민들은 그 모금이나 성금이 우리 위안부할머니들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린 당신들이 걷어들인 성금이나 모금으로 수혜를 받은 적 없습니다. 당장 고해성사 하고 국민들의 호주머니를 턴 돈들을 모두 사재를 터는 한이 있더라도 토해낼 것을 촉구합니다. "
20/05/14 08:38
너무 아마추어적이고 기본적인 바보짓이라 전 오히려 횡령 의심이 줄어드는데요. 저렇게 오픈리하게, 공공연하게, 잠깐만 봐도 바로 의혹 생기게 횡령을 한다고? 정말로 횡령하려 들었으면 저보다는 조심해서 해먹었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와 별개로, 회계 운용과 부기가 거의 동네 구멍가게 소꿉장난 수준인 듯. 주장대로 저게 정말로 한국 시민단체 평균 재정 관리 수준이라면 개선은 필요해보입니다. 또 그러면 그거대로 인건비와 운영비가 더 나가서 곤란하다고 하겠지만,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신뢰도 안 생기고 신뢰 없으면 기부도 없죠.
20/05/14 08:40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해먹으려는게 아니고 멍청해서 벌어진 일 같은데요
멍청해서 벌어진 일이라도 큰 문제죠 기부금 관리하는 단체가 아예 개념자체가 없었다는건데 흐음
20/05/14 09:23
전 오히려 횡령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이런분들은 자기 주머니로 들어온돈은 다 자기돈이거든요. 예전기준으로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 다 빼박 법에 걸립니다. 여론도 등에 업었겠다 감사하는 기관도 없겠다 그냥 하고 싶은대로 다한거죠.
20/05/14 08:39
흔한 시민단체의 민낯이라 생각되서 별 감흥이 없네요.
그저 그럼 그렇지 싶은.. 크크 이번일을 계기로 시민단체의 운영이 좀 더 체계적이고 투명해지도록 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있길 바랍니다.
20/05/14 08:43
똑똑하고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고, 더럽고 사악하다는 데에는 미치지 않네요. 만약 개인계좌면, 제가 후원자라면 저거 보고 후원을 그만둡니다.
20/05/14 08:50
슈킹이 있던 없던 멍청한건 거의 확정이죠. 슈킹이 있으면 저정도로 대놓고 한거니까 멍청한거고 슈킹이 아니면 이런 문제가 생길줄 몰랐다는거니 멍청한거죠. 저게 멍청한게 아니게 되려면 위에 쿠보타만쥬님이 적어주신대로 실제 계좌가 윤미향(정의연)인걸 간추려서 윤미향으로만 예금주 명을 올리는 경우 밖에 없어요.
20/05/14 09:12
사실 이렇게 개인계좌 관련해서 문제 생겼다가 나중에 별일 없는걸로 판명난 걸로 강광배 씨(동계 종목 중 썰매 종목의 선구자셨죠)가 있기는 한데... 흠
20/05/14 09:14
중앙일보 기사라고 신뢰도에 의문을 가지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런 분들이 신뢰하는 신문사들, 한겨레인지 경향인지 오마이뉴스인지 어디인지 저는 모르겠지만 도대체 그 신문사들은 이용수 할머니가 최초 입장을 밝힌 후 무엇을 하고 있길래 저런 단독 인터뷰 하나 따내지 못한 건가요? 평소 언론 분위기로는 이들 신문사에서 발벗고 나서서 위안부 할머니의 소리를 귀를 기울여볼법한데 다들 어디로 갔습니까? 저도 중앙일보가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위안부 할머니의 억울함만을 풀어주기 위해서 이런 기사를 쓴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십년동안 평소의 생각을 꾹 참고 지내셨던 분이 오랫동안 고심해서 쓴소리를 뱉어내기로 결정했을 때 그 목소리를 가장 먼저 대변해주어야 할 곳은 진보 언론어야 했다고 봅니다. 도대체 그 신문사들 지금 뭐하고 있나요. (본문은 아니고 NopainNogain님이 올리신 인터뷰 기사 관련 내용 댓글입니다.)
20/05/14 09:42
모든 신문사가 다 자기들 입장과 이익을 녹여서 기사를 쓰죠.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그래서 못믿겠어요.
논쟁인지 키워인지 할 때도 근거로 신문기사를 들이대는것도 이젠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0/05/14 13:30
중앙 기사와 경향 기사를 비교하면 중앙 기사는 질문을 표시하고 이용수님의 답을
몇문장씩 그대로 옮겼습니다. 경향 기사는 한 문장, 혹은 한 문장의 일부를 따서 옮겼죠.
20/05/14 09:14
이런 사안에서 언론이 한두번 왜곡하는게 아닌건 많이 익숙하실텐데 좀더 정보가 나온이후에 비판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이 사안은 사실 별거 아닐수도 있습니다. 풀악셀 밟지 마시길...
20/05/14 09:19
그 반대 아닌가요? 왜곡이나 날조 이력이 아주 많은 언론사인데도 사실관계 확인 없이 퍼와서 신나게 욕하다가 팩트체크 되고나서 아님말고 시전하는 사람들이 더 편한거 같은데
20/05/14 09:20
그런 분들은 어떤 언론을 믿을까요? 대부분 언론과 검찰이라는 집단을 전부 안믿으시던데
흠 그 정도로 마인드라면 대한민국에 사시면 안될거 같은데 혹시 뉴스공장은 열심히 믿으시려나요?
20/05/14 09:17
최대한 호의를 봐서 생각하면 과거부터 사용하던 개인계좌를 정의연 전용계좌로써 사용했다 정도 일까요.
이미 요즘 기준으로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30여년 전 부터 단체를 시작한 옛날 사람의 활동이라고 하면요. 이전에 윤미향씨가 위안부 관련 강의를 전부 정의연에 기부했다라는 이야기를 생각하면, 이 계좌를 중구난방하게 쓴게 아니었나 싶기는 합니다.
20/05/14 09:21
계좌 번호가 총 3개네요.
길원옥 할머니 유럽 관련건은 법인 계좌일듯 한고요 다만 괄호치고 법인명이 들어간 법인 계좌인데 다 적기 불편하니 대표명만 약식으로 알려준 경우가 있을수 있습니다.
20/05/14 09:27
다 떠나서
그냥 회계 문제만 깔끔하게 정리하고 그 다음에... 누가 정치적으로 이용햇네 아니네를 따지면 되는 문제죠. 설령 보수 언론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공격을 하는것이라 하더라도, 할머니가 문제 제기를 한이상 회계는 당연히 깔끔하게 털고 가야 하는겁니다. 그 다음에 봐라 별거 아닌데 공격을 했냐 ~ 식으로 가야 수순이죠. 지금 대다수 사람들이 요구하는게 ( 일부 보수 언론이야 더 원하는지 몰라도 ) 그냥 깔끔한 회계 증빙... 이거 하나인데요. 여기서 벌써 정치적 논리로 쉴드를 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쉴드를 치더라도 일단 회계 관련 정리는 해달라고 요구하고, 그 다음에 쳐야 순서 아닌지... 지금 확실히 나온 이야기만 해도 그렇게 요구하기엔 충분하잖아요. 횡령이 없었다 하더라도 그건 당연히 해야 되는거잖아요...
20/05/14 09:29
이 글을 따로 쓴게 개인 계좌로 받으면 정의연 회계 감사로는 확인 할수가 없으니까요.
정의연 돈이 아니잖아요.. 정의연 회계 증빙과는 별개로 윤미향 당선자는 저 계좌에 대해 해명해야죠
20/05/14 09:31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준비중인데,
매출 숨김 없이 100퍼센트 다 신고하고도 업종 평균 소득률에 맞춰야한다고(즉, 세무서 눈밖에 나지 않으려면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하루에도 여러번씩 세무 대리인과 통화하며 조절하는 입장에서 쉽게쉽게 사시는 분이 참 부럽군요.
20/05/14 09:46
근데 저만해도 작게 작게 봉사활동 하던 시절에 돈 모을 일 생기면 제 계좌로 하고 그랬습니다. 물론 그러면 안되는 건 맞는데, 귀찮으니까요. 그런 거 신경 쓸 시간에 일 더 하는 게 낫다 뭐 그런 거죠. 저 돈을 어떻게 썼는지 모르는 상황이니 조금 더 지켜보시죠.
20/05/14 09:51
그런 의도가 아닌건 알고 있습니다.
어떤 가능성에 대한 저의 의견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법인 계좌의 가능성을 알고는 확신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주 높은 확률이라는 생각 정도지요..
20/05/14 10:02
시민단체와 공익법인의 유일한 무기가 기부금 사용에 대한 신뢰도 입니다.
이것에 대한 공격은 빠르고 정확하게 해명하는게 정답이에요. 자꾸만 이것저것 말이 나오고 일이 커지고 사람들이 확신하면 안되는 확신을 하는 건 정확한 기부금내역 영수증 공개를 안하기 때문이죠. 처음부터 깔끔하게 공개하고 해명했으면 오히려 정의연에 엄청난 기회가 되었을 겁니다. 온나라에 이런 단체가 있다 홍보하면서 거기다 신뢰도까지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20/05/14 10:13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정의연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인 구멍가게 ngo 가 돌아가는 모습은 그럴 수 있다는 거죠.
20/05/14 10:20
구멍가게가 아니더라도 빡시게 관리하는게 쉽지 않긴 합니다만 특히나 저런 시민단체는 규모와 관계없이 구멍가게처럼 돌아가는 곳이 꽤 있긴 할 겁니다. 그러니 앞으로 시민단체들도 이번 문제로 제대로 관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만... 저는 현재 보여지는 ngo에 대한 문제의식 자체는 꽤 공감합니다만 한 언론사에서 윤당선자의 유학 자녀 자동차 소유여부를 취재했다는 내용을 듣고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습니다.
20/05/14 10:12
규모에 따라서 정답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그건 큰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저 단체의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잘 모릅니다.
20/05/14 10:16
맥스훼인님께서 규모를 말씀해 주셨는데, 저 정도 규모의 단체에서 개인 계좌로 돈을 받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맞으시죠?
20/05/14 10:30
대기업 수준이라는 말씀 이야기인가요? 그건 은유로 이해했습니다. 저 단체 운영비가 연간 수천억일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제가 운영했던 조직은 진짜 하꼬방이라 연 운영비 2-3천만원 정도였고, 연 운영비 3-4 억 정도 하는 곳까지는 관여해봤는데, 그 정도 수준이어도 별 거 없어요. 그냥 다 열정페이로 돌아가는 거고, 그 와중에 아주 가끔 계산적인 사람들이 아주 가끔 보이는 정도죠. 근데 그런 사람들은 보통 이런 활동 오래 안 해요. 물론 저곳이 아주 큰 곳일 수도 있겠지만요.
20/05/14 10:42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 2019년도 기준 사업 수익이 13억이네요. 별도 재단법인이기도 하고, 아는 사람들끼리의 작은 모임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로부터 기부금을 받는 단체이고요. 이 정도 규모의 단체에서 개인 계좌로 돈을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제 도덕 관념에는 옳지 않은 일로 보여져서요. 저도 봉사 동아리 활동도 했고(지금도 기부하고 있고), 농구 동호회도 하고 했는데, 법인도 아닌 그런 모임에서 개인 계좌로 하는 것은 당연하죠... 근데 지금 그런 사안이랑 비교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5/14 10:49
법적인 잘못인가? 에 대해서는 당연히 잘못이죠.
근데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봉사 동아리 활동을 하셨다니 아시겠지만, 이런 활동 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그냥 손해보면서 하는 거죠. 본인이 이득을 취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본인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본인이 모니터링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그와는 별도로 13억이면 좀 크네요. 저 정도 규모가 되면 조심하는 편이 좋긴 하겠습니다. 근데 13억도 말이 13억이지, 영수증 처리 깔끔하게 하려면 전업 직원 뽑기 시작해야하고 그러면 월급이 나가야 합니다. 직원 한 명에 수천만원씩은 나가는데, 그럼 그만큼 활동비가 줄어듭니다. ngo 의 근본적인 모순점이죠. 일을 제대로 하려면 돈을 더 써야하는데, 그럴 수록 원래 하려던 일에는 돈을 쓸 수가 없다는 그런 부분이요.
20/05/14 11:05
저는 월급 주고 이런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일 할 사람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정의연 정도 규모 단체가 아닌 곳에서 그냥 지인들끼리 소규모로 운영하는 모임에서(법적 규제 대상이 아닌 모임에서) 개인 계좌로 돈을 받는거야 큰 이슈는 없겠죠.
그런데 저 단체는 기부금을 모집하는 단체입니다. 법적으로 공개를 해야되고, 감사를 받아야 해요. 저런 단체는 감시가 필요하다고 입법자가 생각을 했고, 국민들 사이에 컨센서스가 있기 때문에 법이 있는 것이고요. 따라서 OrBef님이 예시로 든 곳들이랑은 비교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저런 단체에서 개인 계좌로 받으면 안되죠. 물론 개인 계좌로 받은 것이 맞는지 사실 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겠지만, 개인 계좌로 받은 것이 맞다면 그 돈을 설령 올바르게 다 집행하였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20/05/14 12:20
개인적이고 적은 돈이면 별 문제 없이 지나가겠지만 법인이고 수억이면 귀찮음으로 그러지 않은 것 만으로도
문제입니다. 이걸 더 지켜볼 이유는 없는 것 같네요.
20/05/14 09:55
모금계좌, 입금계좌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이 아닐 것 같은데...홈페이지에 덩그러니 올려놓는게 입금, 모금 계좌라서요...
아 물론 글쓴분께 왜 가린거냐고 묻는건 당연히 아니었습니다. 퍼오신글인거 저도 알 수 있어서... 애초에 저 캡쳐를 만드신 분이 굳이 왜 가린건지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20/05/14 09:59
장애인 야학에서 봉사할 때 개인 계좌로 받은 적은 있죠
대신 그 개인 계좌가 오로지 야학 일로만 쓰는 계좌였습니다 물론 제가 봉사한 야학은 기부금을 받는 곳도 아니었고 저런 단체 형태도 아니기는 했습니다 그냥 너댓명이 모여서 계속 운영해오던 조그만 소모임이었죠
20/05/14 10:03
뭐 그렇죠 저 계좌 입출금내역 까보라고 하면 될 거 같아요
저 계좌에서 다른 개인적인 입출금 내역이 있는지 없는지만 가려도 많은 부분이 해소 될거 같아요 어떤 분에게는 그런 요구가 [가혹]할 수도 있겠지만요 단어 선택이 참 재미있었어요 영수증 자료 요구가 가혹하다니
20/05/14 10:14
본인은
가혹하다 개인의 계좌를 왜 공개하라 하냐 이재용이나 기업인한테도 개인 계좌 공개하라 할꺼냐 같은편에서는 껄껄껄껄 이건 시민단체를 공부 안한거다 불손한 세력들이 붙었다, 의심이 된다 예상합니다...
20/05/14 10:17
진짜 할머니들을 위해 개인계좌로 모은 돈도 잘 썼다면 그래도 그럴수 있다 생각하렵니다만
윗분들 말씀대로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나 이런건 어떻게 했을지.... 그리고 나오는 기사들 보니 엉망으로 관리했다는 점은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할머니들이 문제제기한 것도 당연하다 생각이 듭니다.
20/05/14 10:19
잘못했으면 잘못한거지 우리가 얼마나 좋은 일 했는데 그것도 모르면서 왤케 물어제끼냐 감성팔이+가르치려 드는 모습 보니까 참... 할 말이 없네요
20/05/14 10:27
윤미향 당선자가 법을 어겼다면 감옥에 가도 좋고, 어찌되었든 잘 못된 일이 있다면 의혹이 많이 제기되는건 좋습니다.
다 좋은데 피지알에서는 1페이지 내에서는 관련글은 하나로 묶었으면 좋겠어요.. 정경심교수 사건이나 정의연(윤미향) 사건은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들 속에서 사안의 중대성이나 중범죄냐의 관점에서는 그리 큰 사건은 아닌데 크게 보면 하나의 이슈인데 기사 하나하나를 자잘하게 게시글로 작성하여 쪼개지다보니 관련글의 댓글화가 좀 시급해 보입니다. 오히려 갓갓의 N번방이 그 심각성에 의해 이슈가 더 폭발해야 할 수준이어야 할 것 같은데 반대네요.
20/05/14 10:36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곳이 n번방처럼 원래 누가 봐도 잘못이 뻔한 경우에는 그날 화를 다같이 한번 내고 그 다음에는 없었던 일처럼 지나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저도 사실 그 사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서는 아주 크게 실망하는 중입니다.
20/05/14 10:36
댓글화 하지 않은 이유는 정의연 회계 문제와 사업 목적에 대한 건과
윤미향 당선자의 개인 부정 의혹건은 따로 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N번방 사태에 대해서 글이 적은건 그 사태에 대해서 더 이야기 할 거리가 남아있나요? 추가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나요? 그나마 관련법들 준비 되면서 그 법이 적절한가 인데 그것도 다 올라와서 논의 되었잖아요
20/05/14 10:44
피지알 자유게시판 페이지 내의 글이 관련글 댓글화가 필요없을 수준으로 다 독립된 사건으로 보신단 얘기신거죠?
저는 정의연 회계 문제가 대두된 이유가 그 당시 대표였던 윤미향 당선인 때문이라고 봤는데 그럼 그냥 정의연이라는 조직문제로 보시는 건지요? N번방 건은 이슈면에서 중요하다는 것이고 정의연과 윤미향 건이 이렇게 자유게시판의 1페이지 내에 여러건이 올라올 정도로 이슈가 다 다른가? 충분히 관련글 댓글화 되지 않나 싶어서 언급한 것입니다.
20/05/14 10:49
다른글들은 제 판단 영역이 아니고
제 글은 독립적으로 봅니다. 정의연 회계 문제는 당연히 정의연 조직의 문제지 그게 왜 윤미향 당선인의 문제인가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법인과 사인은 구분해야됩니다. 정의연이 회계에서 문제를 일으켰고 그게 부정인지 실수 인지 확인 할 필요가 있으며 부정인지 확인 되더라도 누가 부정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윤미향 당선인이 관련이 없다면 당시 대표자로서 관리 소홀의 책임이 있을 뿐입니다. N번방 건이 이슈면에서 어째서 중요한가요? 조사와 재판을 기다리는 것 그리고 관련 법률 재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논의 하는 것 뿐이지 않나요? 전자는 갓갓 구속 이후 추가로 나온 것 없고 관련 법률은 앞서 말했듯이 글도 올라왔고 논의도 되었습니다.
20/05/14 11:01
그럼 말씀하신대로 회계문제는 정의연 조직문제로 이해하겠습니다.
N번방 건이 이슈가 현재는 관련법률제정이 완료되어서 중요하지 않다는 판단은 존중해드립니다. 저는 중범죄이자 인권유린범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예시로 말씀드린거에요. 뭐가 중요하냐를 생각했을 때 N번방 사건이 더 중요하다고 사족으로 달은 것이니 더이상 언급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0/05/14 11:03
제정이 완료된 것이 아니라 제정 논의 중이고..
성폭력 관련법은 법사위 통과후에 통신관련법은 소위 논의 중에 글이 올라와서 논의 되었습니다 그 이후 추가 정보가 없기에 논의 거리가 없다 정도입니다.
20/05/14 10:38
이 사건은 때리는 맛이 있잖아요. N번방 가해자는 이미 감옥갔는데 이 사건은 가해자인지도 분명하지 않으니 오래 갈 것 같고, 마침 국회의원 됐으니 기득권이 됐네요. 저도 그렇지만 기득권 때릴 때에는 죄책감 따위 없어요.
20/05/14 10:42
때리는 맛이 아니라 지지자들의 유무 문제 아닐까요. N번방은 후속 조치나 세부조치 내역에 대해서는 그 강도에 대한 이견이 있을뿐 처벌받아 마땅하다는 데에는 다른 의견이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고장난명이라고 일방적으로 까는 이슈는 불탈일이 없죠
20/05/14 10:43
지지율 4%의 박근혜, 최순실을 때릴 때나, 재벌/언론을 때릴 때도 크게 이슈가 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다고 이 때의 박근혜/최순실이나 재벌, 언론에게 크게 지지자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권력유무와 그에 의한 부채의식이 크게 작용한다고 느끼게 되었어요.
사실 시민단체가 그 구성원의 특성상 제도권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치의 부족함과, 그로 인해서 주먹구구식으로 펼치는 일이 많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제는 그걸 때려도 별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한 것 아닐까요....
20/05/14 10:48
뭐 저는 의혹제기는 계속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한게 있으면 처벌받아야지요.
국회의원이라고 예외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게시글이 많을 정도로 다른 이슈인가는 그건 아닌거 같아서 쓴 글입니다.
20/05/14 11:28
의혹제기에는 동의하며 의혹제기가 꾸준히 필요하다면 관련글은 댓글에 달을 정도의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의 관련글 댓글화의 규정에 보면 느슨하게 적용될 사안이 [국가/사회 비상 상황의 경우]라고 되어있는데 이번 사건은 그 정도 사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4.4.7. 관련글 댓글화 - 기본적으로 특정 주제의 글이 게시되어 있는 경우 기본적으로 댓글화를 지향합니다. - 문화 컨텐츠 리뷰에 한하여 [1페이지에 관련글 5개]라는 완화된 기준을 제시합니다. 컨텐츠에 대한 리뷰 관련글이 1페이지에 5개 넘게 올라오면, 초과한 글은 댓글화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참고 : https://pgr21.co.kr/freedom/65174) - 일명 '최순실 게이트'와 같은 국가/사회 비상 상황의 경우 중복글 정도를 제외하고는 관련글 댓글화는 극히 느슨하게 적용됩니다. =============================================================================== 다만, 정의연 회계사건과 윤미향 당선자의 개인계좌 문제는 다른 사건이라고 한 작성자분의 글은 이해했습니다.
20/05/14 10:40
특정인을 지칭하지는 않겠습니다
뭐 이쯤되면 양심이 없는 사이코패스로 간주해도 크게 틀리지 않은것 같아보이기도 하고 당신들이 사실 진짜 일베죠? 이렇게 일베를 일으켜 세우는데 가장 효과적인 짓거리만 골라서 하는거 보니 일베 맞는듯 일베놈들이 최근 가장 기승을 부리던게 조국사태였는데 이번에 더 힘을 얻겠네요 일베에게 힘을 양껏 실어주셔서 행복하겠어요 아주 참... 그쵸? 에라이... -_-;;
20/05/14 10:54
이 당시 계좌를 목적에 따라 여러개로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나비기금의 경우 국민은행 XXXXXX-XX-XXX752 예금주: 정신문제대책협의회(나비기금) - https://www.lignex1.com/userdata/webzine/201403/PDF_201403_1396319631951_1.pdf (2014년년도글) -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83(2015년 기사)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관련 계좌는 국민은행 XXXXXXXX-XX-XXX524 예금주: 정신문제대책협의회 - http://blog.daum.net/hblee9362/11332036 (2013년도 글) - 조금 다른 지구마을 여행 /(공)저: 이동원 (2014년 04월 24일) 후원다이어리 받을때 계좌 국민은행 XXXXXX-XX-XXX350 예금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 http://blog.daum.net/hblee9362/11332036 (2013년도 글) 2014년 후원의 밤 행사 포스터에 적혀있는 후원 계좌 국민은행 XXXXXX-XX-XXX273 예금주: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12 현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계좌는 이렇습니다 국민은행 069137-04-014198 재)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정의기억 (20만 동행인 계좌와 동일) 팔찌구매에는 069101-04-218850 국민은행/ 예금주: (재)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정의기억
20/05/14 10:57
목적에 따라 계좌를 나누는 것은 관리 측면에서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려주긴 계좌들은 다 정상적으로 협회나 재단법인으로 되어있네왜
20/05/14 11:37
잠깐만요. 이거 개인이라도 문제고 법인이라도 문제인 계좌가 하나 있네요.
2번째 후원계좌란 그림에 김복동 할머니 장례비 후원란에 있는 계좌번호 있는게 보이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장례업체에서 이걸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합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44702.html 뭐 필요한 금액이 있어 후원받았다일텐데 아마도 작년에 돌아가신 분이라면 굳이 장례비 후원을 받지 않다 하더라도 내부로 처리 가능한 금액인걸로 보이는데 엉망진창이네요. 그리고 검색하다 보니 김복동 할머니 장학금도 정의연 초대이사 자녀에게 지급되었다고 하네요. 이거 원
20/05/14 11:42
안점순 할머니 장례비도 모금 받았습니다.
첫번째 사진 가장 좌측.. (2018년 별세) 장례비 회계 문제는 정의연의 회계 문제라 따로 본문에서 언급은 안한거지만 지금 봤을때 회계 문제의 가장 키 포인트라고 봅니다.
20/05/14 11:46
네 그건 알고 있습니만 이게 장학금 부분과 연계되서 그렇게 언급했습니다. 장례비자체를 받을 필요도 없는데 장례비라는 항목을 만들었고 이것 역시 따로 모금행위를 했으니 도저히 돈벌자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입니다.
20/05/14 13:22
전 그냥 회계사도 아니고,
사실 회계직으로 입사한것도 아닌데, 어쩌다가 조직내에서 소소한 회계 중 하나를 맡게 되다가 제 바람과는 다른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 지금은 더 큰 회계 담당자가 되어버린 꼴랑 전산세무 2급 하나 가진 찌끄레기입니다. 이번 정의연 사태를 보면서 드는 감정을 뭐냐면 1. 멍청해도 이리 멍청할 수가 없다. - 드는 짐작, 그리고 아마 사실일듯 정의연에서 소속되어 직무를 수행하는 회계담당직원의 전문성은 사실상 0에 가까울 겁니다. 사실 저정도 회계규모로 운영하는 곳에는 놀랍게도 드문 일이 아닌(....................) 일일수도 있습니다. 정말 출납원 수준으로만 채용을 해버리고, 예산이고 결산이고는 고려안하는 거죠. 대표자가 회계를 알 확률 자체가 아예 그 일을 해본게 아닌 이상 그냥 문서에 결재만 해주는 수준일테고요... 지금 가장 먼저 문제가 되는게 결산 관련 자료 공시 상의 헛점인데, 아예 비전공자도 두세달 공부하면 따는 전산회계 자격이라도 있으면 할수 없는 결산 결과가 많습니다. - 이월자금의 개념 말그대로 한 회계연도 종료시의 남는 잔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직전회계연도의 차기이월자금은 당연히 이번 회계연도의 전기이월자금과 동일한 것은 기초 중에 기초 중에 기초입니다. 근데 만약 그게 어긋난다면... 이월자금이 뭔지 모르는 겁니다 그냥. - 회계오기 몇번 단 댓글이지만 현물지출을 현금지출로 실수했다는 변명을 봤었습니다. 아마 이 말하는 사람은 자기가 무슨 말 하고있는건지도 모를겁니다. 저런식의 변명을 했다는거 자체가 회계를 조작한다는 걸 본인 입으로 말한겁니다. 현물지출을 현금지출로 오기했다=나가지도 않은 돈을 나갔다고 오기했다=그럼 잔고가 맞아야될텐데? 결산때 현금및현금성자산 이월금액이 장부랑 안맞았을텐데? 근데 맞았다고? 외부든 내부든 감사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 오기한 만큼을 실제로 나가지도 않은돈을 현금지출 회계처리해서 맞췄다고 본인 입으로 얘기한겁니다 저 말이 의미하는바는...근데 그걸 모르고 얘기하는걸거에요. 알고 얘기하면 진짜 천하의 상...또.... 이건 회계조작이죠. '단순 오류다' '실수다' 라고 할 부분이 아니란겁니다. 여기서 드는 결론은 하나입니다. 대표나 결재라인에 있는 사람은 회계를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회계직원이 처리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내부적으로 조언을 해서 올바르게(최소한 서류상으로라도!) 해야되는데, 그런 흔적 자체가 안보입니다. 하다못해 횡령을(..........) 하더라도 서류상으로는 안드러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냥 아무런 방어막도 안보여요. 이건 그냥 한심 그 자체 수준인 결산결과와 변명이에요. 아예 변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조차, 즉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건지도 모를 수준의 변명입니다. 주먹구구 그 자체로 했단 얘기고... 적어도 이거에 대한 반성이라도 있어야 옳습니다. 잘 몰라서 벌어진 일이다. 다신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끔 조치하겠다 이런 워딩이 선결되어야 하는데, 단순 오류다 실수다 이러면서 별 문제아니란 식으로 넘기니 어이가 없는거죠. 정말 어디 세무사나 회계사낀 업체면 저렇게 할 수가 없는건데.....참 답답하네요.
20/05/14 14:18
정의를 가장하여 서민들 삥뜯어 기생하는 단체들 다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이 문제 길어질수록 진짜 후원받아야 할 곳들이 피해를 받겠네요 제 옆자리 분도 오늘 다른 곳 후원 끊더군요
20/05/14 14:24
정의연에 기부 하지도 않으면서,
이 문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그것입니다. 이런 사건 하나 터질때 마다 다른 정상적인 단체들에 타격이 너무 가요... 거기다 다른 사람들에게 기부 설득할때도 꼭 태클이 걸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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