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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29 11:08:32
Name 강가딘
Subject [정치] 통합당, 4개월 임기 ‘김종인 비대위’ 가결… 金, 사실상 거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2&aid=0003460777

어제 미래통합당 전국위원회에서 일단 김종인 비대위원장 추대안은 가결됐는데 8월 전당대회를 명시한 당헌당규 개정안은 정족수 미달로 부결됨으로서 김종인 비대위가 출범해도 4개월짜리 `관리형 비대위`가 되게 생겼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김중인은 사실상 비대위원장 수락을 거부한 상태이며 심재철 김재원 등 통합당 지도부가 집으로 찾아가서
회동을 가졌지만 아무런 이야기도 듣지 봇하고 와인만 마시고 갔다고 합니다
앞으로 통합당의 미래가 깜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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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곰
20/04/29 11:09
수정 아이콘
추호선생이라면 며칠 저러다가 받을거같...
20/04/29 11:36
수정 아이콘
4개월 짜리면 안 받죠.
덴드로븀
20/04/29 11:10
수정 아이콘
잘~하고 있네요~ 크크크크
20/04/29 11:10
수정 아이콘
4개월 짜리 비대위원장은 진짜 얼굴마담만 하란 얘기 아닌가요
도라지
20/04/29 11:13
수정 아이콘
대놓고 쓰다 버리겠다는걸로 보입니다.
이럼 아무도 안받을거같아요.
패트와매트
20/04/29 11:10
수정 아이콘
와인선생 그래도 홍준표가 당장악하는건 막으셔야죠
Achievement
20/04/29 11:11
수정 아이콘
사실 받아도 문제인게 꼬라지 보니 당내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협조 안할게 뻔히 보이거든요. 알아서 잘 망하고 있네요. 얘들은 더 망해야 합니다.
20/04/29 11:11
수정 아이콘
비대위원장 하면 명예 말고 당에서 월급 나오나요?
저런 자리를 맡으면 어떤 이득이 있나요?
하루빨리
20/04/29 11:54
수정 아이콘
월급 당연 나오죠. 재능기부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비대위원장이면 사실상 당 대표입니다. 회사로 치면 사장이에요.

뭐 4개월짜리 사장이면 바지사장이나 다름 없지만 김종인이 원하는대로 전당대회 시기를 자신이 정할 수 있으면 진짜 당 대표나 다름 없어집니다. 이러면 안에서 잡음 나와봤자 이 잡음들 다 컨트롤할 능력도 되죠.
20/04/29 11:13
수정 아이콘
4개월짜리 해봐야 현재 당권가지고있는쪽에서 절대 협조 안할겁니다. 2년동안 해도 깽판이 유력한 마당에 4개월짜리 전당대회 탱킹용은 받는쪽이...
빈즈파덜
20/04/29 11:14
수정 아이콘
어서빨리 사라졌으면~
꿀꿀꾸잉
20/04/29 11:15
수정 아이콘
4개월이면 욕받이죠 사실상
알카즈네
20/04/29 11:15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추대를 하지 말든가 내년까지로 지도부와 대강 합의 후
4개월짜리 시한부로 바꿔서 들고 오면 나름 사정이야 어쨌든 본인을 개무시하는 처사죠.
이거 받으면 전권이고 나발이고 4개월 동안 허수아비 노릇만 하다가 온갖 책임만 다 뒤집어쓰고 쫒겨날텐데
그냥 한 마디로 말해 개호구입니다.
강동원
20/04/29 11:16
수정 아이콘
미통당에 누가 '사과의 외주화'라는 표현을 쓰던데 공감가더군요.
잘못은 당이 해놓고 사과는 외부인원 불러서 얼굴마담으로 써먹다가 대충 시간 지나서 묻을만 하면 똑같은 사람들이 다시 나와서 똑같은 짓 하고...
냠냠주세오
20/04/29 11:48
수정 아이콘
외주화 표현 확 와닿네요 크크크
Foxwhite
20/04/29 13:08
수정 아이콘
사과는 하청줘야죠
뚠뚠이
20/04/29 11:16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저정도 시간이 비대위라는 명칭을 생각해보면 적당하긴 합니다. 당의 개혁 어쩌구는 전당대회에서 만들어진 지도부가 할 일이긴 하죠.
DownTeamisDown
20/04/29 11:21
수정 아이콘
김종인도 사실 당권을 잡고싶으면 본인을 대표로 추대해달라고 해야하는겁니다.
비대위원장이아니라 당 대표요
뚠뚠이
20/04/29 11:30
수정 아이콘
자기 손을 안 쓰고 누가 먹여주는걸 너무 좋아하는 영감님이죠.
Liberalist
20/04/29 11:25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저거 안 받는 척하다 받으면 감이 그냥 노답 수준으로 떨어진거라 봅니다. 저런 자리 가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20/04/29 11:27
수정 아이콘
이거 되게 쓸데없는 질문인데, 김종인 같은 저런 위치? 금뱃지도 아니고 지금 딱히 어떤 정당 소속도 아니고
저런 위치에 있는 분들은 자산에서 나오는 소득 이외에
고정적으로 얻는 수입이 있나요? 크크크
덴드로븀
20/04/29 11:32
수정 아이콘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태구민처럼 이런저런 강연 수입이 꽤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01392
최근에 책도 냈네요? 크크크
동년배
20/04/29 11:32
수정 아이콘
김종인씨 취미가 비대위인게 아니라면 4개월 짜리를 받을리가 없죠. 게다가 총선 끝나고 다시 코로나 정국이라 야당이 관심도 못받고 여당은 독주할 수 있는 의석 가지고 있고 원구성은 원내대표 몫이고해서 비대위라고 해봐야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데요. 다음 대선주자 뽑을 때 까지 임기줘야 권력이 나오는거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아니니 안받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사악군
20/04/29 11:34
수정 아이콘
새 경기 선발로 올려달랬는데 패전처리로 올리려고 하는데 미쳤다고 할까요.
지금 미통당 비대위원장은 전혀 매력적인 자리가 아닙니다. 김종인이 제정신이면 안하죠.

...그러니까 논리적 귀결로 제정신이 아닌 누군가가 또 삽질을 하게 될 것이다...
캬옹쉬바나
20/04/29 11:39
수정 아이콘
답은 [안.철.수]
파이톤사이드
20/04/29 11:45
수정 아이콘
안크 나이트 포에버~ 두둥!
우리는 하나의 빛
20/04/29 11:45
수정 아이콘
시늉, 척, '4개월만 참고 뻐기며 쇼하고싶다'
20/04/29 11:53
수정 아이콘
조경태가 정족수 미달되도록 연락을 돌렸다는 썰이 있던데

경태의 매운맛은 이제 시작이야 미통당여러분. 기대하라구.
사마의사소
20/04/29 12:51
수정 아이콘
조경태의 분탕질 야호
거참 생각만해도 씐나!!
거기에 철수형 매운맛도 한번 보시면서
당 깨지길 소원합니다
뽀롱뽀롱
20/04/29 13:28
수정 아이콘
원웨이 형이랑 이 형이랑 누가 더 일을 잘하오?
DownTeamisDown
20/04/29 14:18
수정 아이콘
원웨이 님이 한수위긴 했었는데...
그때 원웨이님 조경태님 의원회관 짬밥차이가 있어서...
지금은 조경태님이 뭔가를 보여줄 시기가 된듯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0/04/29 14:36
수정 아이콘
원웨이 형님은 진짜 겪어보시면 이를 갑니다.
열린우리당 와해 및 2007경이던가요 당시 민주당(별개의) 뒷통수 치는거 보면 예술의 경지였었죠.
거기에 시즌2격으로 새정연 해체를 위해서 하루에 한명 탈퇴를 또하는거보고 당해체 전문가답다 그런 느낌이었죠.
LightBringer
20/04/29 11:58
수정 아이콘
너무 노골적으로 바지사장으로 쓰다가 버리겠단 의도가 보이는데
20/04/29 12:00
수정 아이콘
잘한다!
20/04/29 12:03
수정 아이콘
JP JP PUMP THIS PARTY
하루빨리
20/04/29 12:11
수정 아이콘
JP는 당 이끌 생각 없다고 당선때부터 쭉 이야기해왔습니다. 지금 4개월짜리 비대위는 독이 든 성배인걸 가장 먼저 이야기 하신 분이에요. 그 독을 김종인 보고 먹으라고 먼저 이야기하신 분이기도 하고요.
하루빨리
20/04/29 12:09
수정 아이콘
이번만큼은 김종인 노욕이라고 할 수 없는게, 지금 이시기 저 당의 비대위원장 맡으면 정치생명 끝날 정도로 위기란거 다른 사람이 아니라 홍준표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당선 직후 JTBC와의 인터뷰를 찾아보시면 (https://youtu.be/RZUKP9ou2BY) 앵커가 홍준표에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들을 하는데, 여기서 홍준표 당선인은 '뜨내기들이 당에 들어와 분탕 벌여 지금 지도부 공백 상태가 되었는데 거기 들어가 고생할 생각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자신은 이미 당 대표 두 번이나 했으니, 당 수습 후에 들어가서 대선 후보 경쟁이나 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고, 여기서 당을 수습할 적임자로 김종인을 언급하죠.

웃긴일입니다. 이런 인터뷰를 했던 홍준표 당선인이 김종인이 '차기 대선 후보는 70년대생 경제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란 소리와 전당대회 일정을 자신이 정하게 해 달라는 이야기를 하자마자 바로 김종인은 뇌물 브로커란 소릴 해대면서 반대하는 꼬라지를 보니 말입니다. 결국 4개월 짜리 당 수습만 하고 떠날 사람이라고 대놓고 무시한 셈이죠.

이런 상황인데 4개월짜리 비대위도 감지덕지라고 그냥 받아들이면 그건 김종인의 몰락입니다. 그냥 안받는게 더 나은 수순이죠.
아기상어
20/04/29 12:10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혁신전대밖에 없죠..
바카스
20/04/29 12:11
수정 아이콘
정알못인데 장재원이나 하태경이 하면 안 되나요?
-안군-
20/04/29 12:12
수정 아이콘
노욕때문에 모욕을 당하느니...
아스날
20/04/29 12:12
수정 아이콘
얘들이 원하는건 뭘까요.
이제 100석 조금 넘는걸로 반대를 위한 반대도 못할텐데?
하루빨리
20/04/29 1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김종인 종신 비대위원장 반대하는 분들은 자신들이 비대위원장 하고 싶단 생각이 아닙니다. 정당대회를 4개월 뒤나 혹은 그보다 미리 치뤄서 당대표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죠. 그렇게 당 대표 쥐고, 대선 후보 하고 싶은 사람들 저울질 해서 킹메이커 역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뻔히 보입니다. (당대표는 대선 후보가 될 수 없습니다. 당헌당규에 의하면 대선 후보가 될 사람은 대략 대선 1년 전에 당대표직을 반납해야 합니다.)

김종인의 생각도 위와 동일합니다. 비대위를 대선 전까지 끌고 가서 킹 메이커를 하고 싶단 생각입니다. 위와 다른점이라면, 위는 당이 어찌되든 당 대표로 킹메이커 역할 하면서 대선 후보 쪽쪽 빨아먹겠단 생각이고, 김종인은 나쁘게 보면 위와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겠지만, 좋게 본다면 경쟁력 있는 대선 후보 만들어서 대선 그림은 만들고 설사 이 대선 후보가 당선 안되더라도 좋은 이미지 만들어서 당과 차기 대선후보를 키운 경력을 만든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봐 줄 수 있습니다.
20/04/29 12:20
수정 아이콘
미통당도 한번 당해봐야..
20/04/29 12:49
수정 아이콘
박정희가 쿠데타 이후에 대통령되었듯이 비대위하고 전당대회열어서 당대표로 당선되면 되지 않나 합니다.
하루빨리
20/04/29 13:00
수정 아이콘
4개월짜리 비대위원장을 전당대회 연다고 당대표로 당선시켜주는 당원들이 어디있나요? 김종인은 총선 승리해도 당 대표 안된다는건 지난번에 다 경험해봤고, 또 이게 지금 대한민국 정당 시스템 상 맞는데요. 권리당원 투표에서 질게 뻔한데 무슨 박정희 유신정권 비유를 하시는지;;;;
20/04/29 13:07
수정 아이콘
그럼 대충 큐베이직과 QR코드를 써서 조작하면 됩니다?
하루빨리
20/04/29 13:08
수정 아이콘
정당대회 투표도 선관위가 감독합니다. 우스개 소리지만 큰일날 소리기도 합니다. 유게가 아니니 진지 근엄 하겠습니다.
20/04/29 13:10
수정 아이콘
그런 우스개 소리를 공당의 중진들이 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우스개 소리가 아닌지라.. 가볍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20/04/29 13:10
수정 아이콘
민주정당에서 2년 동안 당대표급 혹은 그 이상 권력을 휘두르고 싶으면 투표로 추인을 받아야죠. 박정희도 쿠데타 이후 초선 재선은 그래도 당시 기준으로 민주주의적인 투표로 당선 되었으니 대통령으로 권력을 행사한 거고요.
하루빨리
20/04/29 13:1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그 투표로 추인받기 위해서라도 4개월은 더더욱 불가능한거죠. 능력을 보여야 하니 내년 보궐 선거 전까지 1년 정도 비대위 하란 중재안이 있었던거고, 그거 수용해서 전국위원회 열린건데 불발된거잖아요. 아니 총선 성공해도 당원 맘을 못얻어서 대표 못되는데, 적어도 능력 보여서 당원 맘을 얻을 기회라도 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20/04/29 13:1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저는 당원들이 마음에 안 드는 김종인이 사실상의 당대표를 1년동안 수행할 실리적, 명분적 필요가 있는지가 회의적입니다
하루빨리
20/04/29 13:31
수정 아이콘
실제 능력은 있으니깐 70년생 경제 대선후보 발언 전까지 홍준표가 추천하고, 심재철 대표권한대행이 추진하고, 일부 조기전당대회 추진파 빼곤 다 찬성한거 아니겠습니까

능력 있어서 비대위는 맡기고 싶은데 전당대회는 예정대로 치루고 싶고, 저 김종인은 야인으로 남아야만 한다는 심보 가진 사람이 저 당에 가득하니깐, 4개월 비대위는 김종인 스스로가 거부해야 맞는거고, 실제로 거부했고, 이걸로 끝입니다. 실제 기사보니 김종인은 거부했는데 대안은 없고, 당 내에선 오히러 김종인 추대한 책임을 지라는 목소리로 가득하니 진짜 끝이네요.
20/04/29 12:53
수정 아이콘
저건 내가 김종인이어도 거부할일이니 당연한건데
통합당은 아직도 정신못차린거같아요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상황아닌데 저사람아니면 맡아줄사람이 있긴한가
약설가
20/04/29 13:08
수정 아이콘
'우리는 새로워지고 있다'는 느낌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광고 모델이 되어달라는 거죠. 실상 하나도 바뀔 생각이 없으면서 말이죠.
20/04/29 13:18
수정 아이콘
하는 꼬라지를 보니 다음 대선도 스무스하게 민주당이 가져가겠네요.
아우구스투스
20/04/29 14:37
수정 아이콘
항상 든든합니다.
분당각 쎄게 잡혔는데 어쩌면 그걸 계기로 여기도 좀 바뀔지도 모르죠.
20/04/29 14:41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혁신전대가 등장할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은데요?
데릴로렌츠
20/04/29 16:11
수정 아이콘
그럼 그렇지... 제3자가 이리이리 가야한다. 라는 개념발언 한번 했다고 해서
그대로 갈 수 있으면 이미 미통당이 아니죠.
드러나다
20/04/29 17:48
수정 아이콘
미통당 입장에서 저는 이게 오히려 잘되었다고 보는게, 40대 기수론 한번 큰 스피커로 질러주는 것으로 김종인은 할 일 다 했다고 보거든요. 방향성 환기는 된거니까. 실천은 미통당이 알아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김종인 아저씨는 본인이 모든걸 다 셋업하고 싶었겠지만, 솔직히 비대위 되었으면 셋업보다는 수습안될 당내 분란만 키우셨을 거 같아요.
라라 안티포바
20/04/29 18:03
수정 아이콘
추호선생은 미통당 대선후보로 꽃가마탈각만 보고있는데 당연히 안받죠.
StayAway
20/04/29 18:1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김종인이 원하는건 전당대회 없는 당대표 추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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